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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8 11:08:57

잡곡

1. 개요2. 영양3. 잡곡 관련 인물들

1. 개요

잡곡()은 을 제외한 각종 곡식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보리, , 기장, 등 쌀을 제외한 오곡 멤버들과 수수, 귀리 등이 꼽힌다.

이것으로 지은 밥을 잡곡밥이라 하고, 이것으로 지은 을 잡곡빵이라 한다.

2. 영양

다양한 곡식이 섞여있다 보니, 단일 곡식으로 밥을 짓는 것에 비해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의 무기질, 비타민, 단백질 등 영양소가 다양하고 풍부한 편이다. 또한, 백미에 부족한 식이섬유가 매우 많은 편이다. 그러다 보니 건강식으로 꼽히고, 아래에서 언급하는 잡곡을 선호하는 인물들이 대부분 장수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실제로도 건강식으로의 효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당뇨병과 같은 대사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잡곡밥이 거의 필수식으로 권해지고 있다. 현미로만 밥을 했을때와 비교해서[1] 콩이나 보리같은 잡곡을 섞으면 당질은 더 적어지면서 혈당을 느리게 올리고, 식이섬유와 단백질도 백미밥에 비해 보다 많이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들에게는 반드시 챙겨야 할 음식이 잡곡밥이다. #

하지만, 식이섬유가 지나치게 많다 보니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들에게 부담을 줄 수 있어, 다양한 곡식 중에도 사람 체질에 따라 맞지 않는 곡물이 있을 수도 있어서 꼭 몸에 좋다는 얘기만 듣고 잡곡만 주야장천 먹는 것이 좋다고 보긴 힘들다. 음식은 골고루 먹어야 몸에 좋은 것이지 그 자체로 몸에 좋은 완전식품은 세상에 한가지도 존재하지 않는다.

사람에 따라 비중을 조절하거나 단일 곡식으로 지은 밥들도 종종 번갈아가며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보통은 2~3개에서 많아야 4개를 안넘기는 선에서 백미와 섞어먹으면 좋다.

3. 잡곡 관련 인물들


[1] 현미는 백미에 비해 소화가 느리게 되고(GI 지수가 낮음) 그 결과로 혈당을 느리게 올린다는 것 뿐이지, 당질(탄수화물) 함량 자체는 백미와 거의 차이가 없다. [2] 혹은 그리스, 터키 등. [3] 이런 사람이 과거 농경사회부터 살아왔던 장년, 노년층에는 의외로 굉장히 많다. 잡곡밥이 가난하던 시절의 상징같이 기억에 남아 맛이라던지 영양이라던지 하는 것과는 별개로 혐오스럽게 보이는 것. 설령 가난했던 시절은 지나고 아무거나 선택해 먹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음에도 그 기억때문에 잡곡밥만큼은 선택할 수 없게 되어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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