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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6 01:22:27

잠뜰/콘텐츠/미스터리 수사반/시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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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EP.1 섬마을 살인사건
2.1. 사건 개요2.2. 형사들의 활약2.3. 비하인드
3. EP.2 13일의 금요일
3.1. 사건 개요3.2. 형사들의 활약3.3. 비하인드
4. EP.3 하숙집 살인사건
4.1. 사건 개요4.2. 형사들의 활약4.3. 비하인드
5. EP.4 매화꽃 필 무렵
5.1. 사건 개요5.2. 형사들의 활약5.3. 비하인드
6. EP.5 현금수송차 탈취 사건
6.1. 사건 개요6.2. 형사들의 활약6.3. 비하인드
7. EP.6 산신동 연쇄 살인 사건
7.1. 사건 개요7.2. 형사들의 활약
8. EP.7 불타오르는 월야 서커스
8.1. 사건 개요8.2. 형사들의 활약
9. EP.8 아이돌 콘서트 테러 사건
9.1. 사건 개요9.2. 형사들의 활약9.3. 여담
10. EP.9 월성동의 등불
10.1. 사건 개요10.2. 형사들의 활약
11. EP.10 한여름날의 습작
11.1. 사건 개요11.2. 형사들의 활약
12. 외전: 우리들의 일상
12.1. 에피소드 일람
13. EP.11 야산 시체유기 사건
13.1. 사건 개요13.2. 형사들의 활약13.3. 여담
14. EP.12 작전명 올가미(完)
14.1. 사건 개요14.2. 형사들의 활약

[clearfix]

1. 개요

미스터리 수사반의 시즌 1 회차를 서술한 문서.

2. EP.1 섬마을 살인사건[1]


캡션
특별한 형사들이 모인 미스터리 수사반 첫 번째 에피소드
미스터리 수사반의 기념비적인 첫 에피소드. 운하도라는 섬마을을 방문한 투숙객 중 한 명이 하룻밤 사이에 창문에 목을 걸고 죽어있던 살인 사건의 진실을 수사하는 에피소드이다.[2]

2.1. 사건 개요

<colbgcolor=#0078ff><colcolor=#fff> 운하도 살인사건
사건 유형 <colbgcolor=#93daff><colcolor=#000> 살인 사건
사건 발생 추정 장소 운하여관 2층 201호실 창가
사건 발생 추정 시각 1995년 7월 15일 밤 10시 경
피해자 진경수
용의자 (지목된 범인은 ★로 표시)
고은주(운하여관 주인)
유상민(운하여관 202호 투숙객)
차선영(운하여관 303호 투숙객)
한도진(운하여관 305호 투숙객)
강덕배(운하도 축사 관리자)

===# 진범과 사건의 전말 #===
파일:1화 범인.png
내 사랑에 안식을 주는 일을 방해하는 놈들은 다 죽일거야.
<colbgcolor=#0078ff><colcolor=#fff> 이름 <colbgcolor=#93daff><colcolor=#000> 고은주
신분 운하여관 주인
살해 인원 수 1명
공범 한도진
범행 도구 쇠바늘[3][복선]
범행 동기 태석을 향한 소유욕[5]
논쟁 과정 범인 지목 > 범행 도구 > 범행 동기
남은 신뢰도 ✦✦✦

내륙에서 재즈 장르로 유명세를 가지던 재즈 음악가 태석. 그는 1992년 은퇴 후 자유롭고 유유자적한 생활을 위하여 과거에는 뱃길무역이 성행했었으나, 지금은 조용한 시골 섬마을인 운하도에 이사를 오게 된다. 그리고 그의 광적인 팬이었던 고은주는 그를 쫓아 운하도에 이사를 와 여관을 차리게 된다.[6] 태석의 영향으로 섬에는 재즈 음악이 유행하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태석의 팬이 되었다. 자신만 태석의 곡을 감상하고 간직하고 싶었던 고은주는 그런 상황이 짜증났지만, 여관에서 그의 음악을 직접 들을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1994년 교통사고[7]로 인해 태석은 세상을 떠나게 되고, 고은주는 태석의 음반만 재생하며 넋을 잃은 듯 생활하게 된다. 이 상황에 한도진이라는 재즈음악가 지망생이 여관에 머물게 되고, 고은주는 그에게 숙소와 금전을 제공하면서 태석의 음악을 연주해 줄 것을 요구하게 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고은주의 뒤틀린 사랑은 점점 심각해져갔다. 결국 고은주는 섬을 떠나 음악을 하기 위하여 돈이 필요했던 한도진에게 거액을 주고 한밤중에 묘지기 홍승범 몰래 태석의 묘지를 도굴하도록 시키게 된다. 고은주는 한도진이 도굴해온 태석의 시체를 까마귀 동상 밑의 지하실에 걸어두고, 까마귀 동상 밑에 새들의 시체가 가득해 악취가 풍긴다는 소문을 고의적으로 퍼트려 사람들이 동상에 접근하는 것을 꺼리게 하였다.[8] 고은주는 태석의 기일마다 여관을 휴무하고 그녀가 만든 끔찍한 1인 무대에서 그의 자작곡을 틀며 뒤틀린 애정을 만족시켰다.

그러나 섬에 찾아왔던 진경수가 한도진이 태석의 무덤을 도굴하는 순간을 촬영하였고,[9] 마침 차선영에게 돈을 빌려 독촉을 받던 진경수는 도굴 사진을 빌미로 한도진을 협박하여 돈을 뜯어낸다. 도굴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면 까마귀 동상 아래에 태석의 시체를 안치한 고은주 역시 곤란해져 고은주 > 한도진 > 진경수 > 차선영으로 이어지는 송금사태가 벌어지게 되었다. 피해자 진경수는 한 번으로 만족하지 않고, 그 이상으로 돈을 뜯어내며 한탕 하려하였다.

7월 15일. 진경수는 사진동호회 소속의 유상민과 차선영을 데리고 운하도에 찾아와 한 번 더 금전요구를 하게 된다. 태석의 기일이 가까워진 이때, 이 상황이 계속되면 사랑하는 사람과의 무대를 더 이상 즐길 수 없다고 생각한 고은주는 그를 살해하기로 결심한다. 당일 밤 9시 경, 고은주는 진경수를 밖으로 불러내 공범인 한도진과 함께 그를 포박한다. 상대적으로 덩치가 컸던 한도진 때문에 진경수는 저항할 수 없었고, 결국 고은주는 방부용으로 구비해뒀던 쇠바늘로 진경수의 오른쪽 쇄골 아래의 급소[10]를 찔러 그를 살해한다. 그리고 고은주는 진경수의 시체를 밧줄로 매달아 그의 방 창문 밖으로 던져 사인을 자살로 위장시켰다. 자신의 뒤틀린 애정을 위하여 사람까지 살해한 고은주는, 그렇게 사건이 묻혀 태석과의 영원한 무대를 즐기기를 원했다.

===# 범인 지목 이후 #===
이후 고은주는 도굴 교사는 물론 사실상 살인을 저질렀으니 징역 10년 이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도진 역시 시체를 도굴했고 살인을 도와주었으니 고은주보다는 형량이 가볍겠지만 처벌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6화에서 덕개의 영혼들이 지금까지 미수반이 검거한 범인들이 성화 교도소에 있다고 언급한다. 이후 7편에서 태석의 이름으로 음악 교육에 기부를 했다는 보도 또한 나왔으며 외전 편에선 수현의 보고서 작성을 위한 심문을 받는 모습을 보이는 데 수현의 화술 덕분인지 그의 심문을 받고나서 스스로가 저지른 범죄에 대해 자괴감과 후회를 느끼는 모습을 보여준다.

2.2. 형사들의 활약

2.3. 비하인드

3. EP.2 13일의 금요일


캡션
미스터리 수사반에 걸려온 다급한 전화.. 딸이 사라졌습니다
길성동 근처 주택가에서 벌어진 학생 납치 사건에 대해 72시간[14]이라는 시간안에 범인을 찾고 납치 피해자를 구해야 하는 에피소드이다.

3.1. 사건 개요

<colbgcolor=#0078ff><colcolor=#fff> 김유진 학생 납치사건
사건 유형 <colbgcolor=#93daff> 납치 사건
사건 발생 추정 장소 길성동 주택가 인근
사건 발생 추정 시각 1995년 10월 13[15] 밤 6시 이후
피해자 김유진
용의자 (지목된 범인은 ★로 표시)
홍지훈(새빛중 사회 교사)
오정민(우정 레코드점 주인)
서천수(STAR24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 진범과 사건의 전말 #===
파일:2화 범인.png
그 때 결심했지. 존경받는 형사라는 그 선량한 가면을 쓰고
얼마나 추악한 짓거리를 했는지.. 내가 반드시 보여주겠다고!
<colbgcolor=#0078ff><colcolor=#fff> 이름 <colbgcolor=#93daff><colcolor=#000> 오정민
신분 우정레코드 주인
납치 인원 수 1명
공범 없음
범행 도구 마취제가 묻은 손수건[16]
범행 동기 누명을 씌운 형사를 향한 복수
확증 단서 차량에 떨어진 김유진의 워크맨[17]
논쟁 과정 범인 지목 > 범행 동기 > 확증 단서
남은 신뢰도 ✦✦✦

20년 전, 미궁에 빠졌던 '야산 시체유기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투입되었던 수사반장 김상호. 그러나 사실 김상호는 진범 허구의 뒤를 봐주던 부패 경찰이었고, 허구에게 매수된 김상호는 사건과 완전 무관한 민간인인 오정민에게 강압수사를 진행했으며, 오정민의 거짓 자백을 받아내었다. 이 때문에 오정민은 억울한 옥살이를 하였고, 김상호는 트로피까지 받으며 출세 가도를 달렸고 존경받는 형사의 위치까지 가게 된다. 오정민은 뒤늦게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였으나 이미 자백까지 해버린 상황에서 그 호소는 통하지 않았다. 결국 모든 것을 포기한 오정민은 성실하게 복역 생활을 하여 모범수로서 출소하게 된다. 출소 이후, 오정민은 레코드점을 열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그렇게 생활이 이어지던 중 오정민은 자신이 운영하던 레코드점에 S.O.S.[18] 그룹의 앨범을 사기 위해 자주 찾아오는 김유진이라는 학생과 친해지게 된다. 그러나 어느 날, 유진과 그녀의 친구 연희와의 대화를 듣던 오정민은 그녀의 부친이 자신이 거짓 자백을 하게 하여 감옥에 집어넣은 김상호라는 것을 알게 된다. 사건의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모른채 자신의 아버지인 상호를 '야산 시체유기 사건'을 해결한 대단한 형사라며 자랑하는 것을 듣고선 수년 동안 눌러놨던 분노가 차오르며 너에게 자기 아버지가 어떤 사람인지 확실한 본질을 보여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범행 당일 오후 5시, 오정민은 음악을 크게 틀어놓은 채 대청소 중이라는 팻말을 걸어놓곤[19] 외출하여 연희와 헤어지고 귀가하던 유진을 차에 태운다. 평소 면식이 있던 유진은 아무 의심 없이 그의 차를 얻어탔고, 그는 인적이 드문 외곽으로 차를 몰고 가 청소 도구로 제조한 클로로포름을 이용해 유진을 마취시킨다. 오정민은 하수구의 비밀공간에 유진을 가두고 캐리어와 인형을 사용하여 '야산 시체유기 사건'의 현장을 재현하여 자신의 범행임을 은연중에 표현하였다. 동시에 형사들에게 지속적으로 연락하여 김상호를 조롱하고 자신의 분노를 표출한다.

하지만 갑자기 쏟아지기 시작한 폭우로 인하여 하수도의 비밀공간이 위험해지는 상황이 발생한다. 비록 김상호에 대한 분노로 인하여 범죄를 저지른 오정민이었지만, 무고한 유진을 희생시키는 것은 주저하였다. 그래서 그는 그녀를 지하 공간에서 강제로 끌고 가 자신이 복역했던 교도소에서 운영하는 공장 2층으로 옮겨둔다.[20] 이후 음식을 조금만 던져두고 의식이 거의 없을 때까지 유진이를 방치한다.

===# 범인 지목 이후 #===
오정민은 체포되었지만 문제는 아직 찾지 못한 유진이, 최후 통첩을 던지는 오정민에 의하면 음식이 거의 바닥났을테라 시간이 더 지체되면 목숨이 위험한 상황. 다행히 전화기 너머로 기차 소리를 캐치한 형사들은 공장 지대로 달려가 유진을 빠르게 구출하였다. 병원으로 이송된 유진을 뒤로한 채 오정민은 체포되고, 동시에 김상호 역시 거짓 자백 사건으로 인하여 조사를 받게 된다. 다시 체포된 이후에도 오정민은 유진에게는 미안하지만 다시 돌아간다 해도 자신의 결백을 세상을 알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거라고 말하며, 세상이... 이제서야 제자리를 찾은 것 같네요.라고 말하며 회한의 눈물을 흘린다.
사건은 종결되었다. 하지만 풀리지 않은 과거는 다시 풀어내야 할 것이다...
경찰이 만들어낸 미제 사건이 되지 않기를.
엔딩: 미제.

이후 오정민의 행적은 불명이나, 미성년자를 납치한 데다가 심지어 고의는 아니었지만 죽음 직전까지 몰고갔으니 최소 징역 10년 이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김유진이 사망했다면 무기징역까지 가도 이상하지 않았을 것이다. 6화에서 덕개의 영혼들이 지금까지 미수반이 검거한 범인들이 성화 교도소에 있다고 언급한다.

그리고 훗날 9화에서 잠뜰과 재회한 김유진이 이야기를 나누며 근황이 나왔고 그 뒤에 11월에 발생한 야산 시체 유기사건이 발생하며 명광파의 킬러인 주하은에 의해 김상호가 살해당함으로써 업보를 청산당했다. 오정민 입장에서는 의도치 않게 이득을 본 셈.

3.2. 형사들의 활약

3.3. 비하인드

4. EP.3 하숙집 살인사건


캡션
미스터리 수사반 결성, 그 이전에도 우리는 함께 사건을 맡았었다
1995년 1월, 경찰 조직 내 대규모 인사이동으로 인해 성화 경찰서로 발령받아 오게된 여섯 형사들이 있었다. 잠뜰 경위, 각별 경사, 수현 경사, 라더 경장, 공룡 경장, 그리고 덕개 경장. 인수인계가 끝나자마자 이 6인의 형사들은 살인사건을 조사하러 온누리 하숙집으로 출동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운하도 살인사건 이전의 미스터리 수사반 창설 당시 조사한 사건에 대한 내용을 다룬 프리퀄이다.

에피소드 중 처음으로 신뢰평가가 한번도 깎이지 않은 에피소드다.

4.1. 사건 개요

<colbgcolor=#0078ff><colcolor=#fff> 온누리 하숙집 살인사건
사건 유형 <colbgcolor=#93daff> 살인 사건
사건 발생 장소 온누리 하숙집 엘레베이터 승강기 내부[25]
사건 발생 추정 시각 1995년 1월 6일 밤 11시경
피해자 윤미영, 서인하[스포일러]
[ 스포일러 ]
조예지, 강채선[27][28]
용의자 (지목된 범인은 ★로 표시)[29]
온누리 하숙집 거주민들
엄경선(101호 거주, 하숙집 주인)
서인하(202호 거주)[30]
송다미(203호 거주)
최성진(301호 거주)
엄지홍(302호 거주, 하숙집 총무)

===# 진범과 사건의 전말 #===
파일:3화 범인.png
지긋지긋한 이 가난에서 벗어나고 싶었어.
이 가난에서 벗어나서 새 삶을 찾고 싶었다고.
<colbgcolor=#0078ff><colcolor=#fff> 이름 <colbgcolor=#93daff><colcolor=#000> 최성진
신분 온누리 하숙집 301호 거주민
살해 인원 수 2명
공범 윤미영, 서인하
범행 도구 확실히 밝혀지지 않음[31]
범행 동기 보험금을 노리고 죽음을 위장하기 위한 살인
확증 단서 윤미영이 쓴 듯한 타 들어간 일기장
김금숙의 이름으로 있는 윤미영과 서인하의 보험 기록
송다미의 방에 가벽을 세우고 숨어있는 윤미영과 서인하[32]
논쟁 과정 범인 지목 > 지목 사유 > 공범들의 생존증거
> 범행 동기 > 살아있는 공범들
남은 신뢰도 ✦✦✦

평화 보육원 출신이었던 윤미영, 서인하, 최성진, 송다미. 보육원 원장인 김금숙이 치매에 걸려 병원에 입원하자 자연스레 평화 보육원도 폐업했고, 보육원에서 나온 이 네 명은 월세는 싸지만 시설이 낙후된 온누리 하숙집에서 거주하게 되었다. 하지만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그들은 가난을 벗어날 수가 없었고, 설상가상으로 은광극장을 중심으로 1994 문화단지 재개발 계획이 결정되면서 그들이 거주하던 온누리 하숙집도 몇 개월 안에 철거될 예정이었다.

최성진은 지긋지긋한 가난에서 벗어날 궁리를 하다가 폐업한 평화 보육원에 있는 김금숙의 컴퓨터를 해킹하여 김금숙에게 윤미영, 서인하의 이름으로 가입된 생명 보험이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이때 최성진은 김금숙이 치매환자라 보험금을 받아도 기억 못하거나 쓰지 못한다는 점을 이용, 윤미영과 서인하를 사망처리해 보험금을 받을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보육원 시절 함께 자라온 두 사람[33]을 살해할 수 없던 그는 보험금을 나눠주는 조건으로 윤미영과 서인하와 합심하여 다른 사람을 희생시켜 둘의 죽음을 위장하기로 한다. 은광극장에서 일하던 윤미영은 조예지, 강채선이 극장 단골로 자주 온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이 둘을 희생시키기로 결정, 사건이 일어나기 몇 개월 전부터 윤미영과 서인하는 머리를 염색하고 성격 및 태도를 바꾸는 등 일부러 조예지와 강채선의 분위기와 스타일과 똑같이 하고 다녔다.

실행에 옮기기로 한 1월 6일, 이 둘을 터널에서 죽인 뒤, 서인하가 천리마 택배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한 보상으로 지급받은 개인 냉동탑차로 시체를 옮기고, 신상 파악 못하게 시체들을 불태웠다. 그리고 하숙집 주인 엄경선 몰래 훔친 마스터키로 조예지와 강채선의 시체들을 각각 하숙집 엘리베이터 승강기 안과 옥상 기계실 안에 숨겨놓고, 시체들 옆에 윤미영과 서인하의 지갑과 신분증을 놓아 시체들이 윤미영과 서인하 것이라고 믿게 만들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방음이 잘 안되는 온누리 하숙집이지만 송다미가 청각장애인이라는 점을 이용하여 송다미의 방 책상 뒤에 비밀공간을 만들어 그곳에서 윤미영과 서인하를 숨긴 것이다. 송다미는 당시 최성진이 시선을 끌기위해 보낸 소포를 받기 위해 1층으로 내려갔기 때문에 자신의 호실에 비밀공간이 만들어지는 동안 몰랐던 것이다.[34]

===# 범인 지목 이후 #===
비록 최성진을 범인으로 긴급체포했지만 살아있는 윤미영과 서인하를 5분 이내에 찾지 못하면 심증밖에 없어 검거할 수 없는 상황. 하지만 덕개의 육감으로 아무도 없는 2층에 소리가 난다는 것을 캐치, 송다미의 방 책상 뒤 벽을 라더가 밀어 숨어있던 윤미영과 서인하를 발견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윤미영, 서인하, 최성진의 행적은 불명이나, 사실상 2명을 살해하고 시체를 태웠으며 해킹, 보험 사기, 절도(온누리 하숙집의 마스터키를 훔쳤다.)까지 저질렀으니 사실상 징역 10년 이상 혹은 무기징역이나 사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6화에서 덕개의 영혼들이 지금까지 미수반이 검거한 범인들이 성화 교도소에 있다고 언급한다.
상부에서 살인 사건을 단숨에 해결한 6명을 눈 여겨보고..
이들 6명을 특별 수사반으로 편성하게 됩니다. 이름하여 ‘미스터리 수사반’
엔딩: 미스터리 수사반

하숙집 살인사건을 해결한 이후, 이들 6명을 주체로 미스터리 수사반이라는 이름의 특별 수사반이 만들어지고 승진이나 보너스 받을 것 같다고 기대하던 잠뜰 경위와 형사들의 미련은 덤 이렇게 미스터리 수사반이 시작된다.

참고로 같은 평화고아원 출신이던 송다미는 마지막 에피소드 12 엔딩에서 인터뷰로 재등장하며 열심히 돈 벌어서 가난에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4.2. 형사들의 활약

4.3. 비하인드

5. EP.4 매화꽃 필 무렵[45]


캡션
다같이 떠난 휴가 중 갑자기 맡게 된 사건. 매화가 흩날리는 백화마을로
에피소드의 시작은 10월 30일 수사반 사무실에서 여행 이야기를 했다가 다같이 휴가 중이었던 3월 19일에 휘말린 살인 사건을 회상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또한 에피소드들 중에서도 경고 문구가 나올 만큼 몇 안되는 굉장히 잔인한 묘사가 나오는 에피소드이다.

5.1. 사건 개요

<colbgcolor=#0078ff><colcolor=#fff> 백화마을 살인사건
사건 유형 <colbgcolor=#93daff><colcolor=#000> 살인 사건
사건 발생 장소 백화마을 농기구 상회 논두렁[46]
사건 발생 추정 시각 1995년 3월 18일 토요일 밤으로 추정[47]
피해자 홍숙경
용의자 (지목된 범인은 ★로 표시)
백화마을 주민들

===# 진범과 사건의 전말 #===
파일:4화 범인.png
내 자리, 내가 있었어야 할 매화 부인의 자리를 되찾겠다고.
<colbgcolor=#0078ff><colcolor=#fff> 이름 <colbgcolor=#93daff><colcolor=#000> 진초연 하도희
신분 백화마을 매화 부인
살해 인원 수 2명
공범 매화 신을 믿는 백화 마을의 많은 주민들[48][49]
범행 도구 졸피뎀과 마을에 있는 우물가[50]
범행 동기 매화 부인 자리를 뺏긴 것에 대한 복수[51]
확증 단서 제단의 유골
의식을 치르는 매화부인의 사진
논쟁 과정 범인 지목 > 신의 징벌이 아닌 근거 > 자살이 아닌 근거
> 범행이 가능했다는 근거 > 범행 동기
> 용의자가 하도희라는 것을 증명할 증거
남은 신뢰도 ✦✦[52]

백화 마을은 매화 신을 섬기는 무속 신앙과 이를 담당하는 여성 무당, 일명 매화 부인이 존재한다. 이 마을에 사는 진초연과 하도희는 전대 매화 부인인 백금선이 입양한 신딸들로, 후대 매화 부인이 될 후계자 후보들이었다.

그러나 이 둘 중 오로지 한 명만이 매화 부인이 될 수 있었고 초연에게는 나타나지 않은 신병 증상이 도희에게는 나타나자 이에 금선은 도희를 후계자로 선정, 세 번 새겨야 매화 부인으로 임명될 수 있는 물방울 문신을 팔에 새기기 시작했다. 이에 진초연은 본인이 매화 부인이 되지 못할 것이라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생겼고 급기야 홍숙경과 박홍식 부부에게 돈으로 매수, 하도희를 박홍식과 바람난 상간녀로 몰아 버렸다.

매화 부인 후계자였던 도희는 평생 순결을 지키기로 한 맹세를 깬 불륜녀로 소문나 마을 사람들의 눈칫밥을 먹고 살았고, 이에 누명을 씌운 홍숙경, 박홍식 부부 중 아내 홍숙경을 찾아가 자신은 아니라고, 억울하다며 하소연했지만 이미 돈에 눈이 먼 숙경은 진실을 알고 있음에도 모른 척했고, 심지어 이미 버려진 몸이라며 도희를 비웃기까지 했다. 양어머니였던 백금선에게도 버림받은 하도희는 결국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마을을 떠나고 말았다. 사실상 쫓겨난 것이나 다름이 없다.

하도희가 사라지고 남은 진초연이 후계자가 되었고, 문신을 세 번 세겨 매화 부인이 되었다. 한편, 쫓겨난 도희는 자신을 배신하고 누명을 씌운 초연과 박홍식 부부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백금선이 사망하자 진초연과 똑같이 성형하고 6년 만에 나타난 하도희는 매화신당에서 기도하고 있던 초연을 둔기[53]로 지속적으로 가격해 죽이고 시신은 본래 제사에 쓰던 붉은 함에 넣은 뒤 진초연 행세를 하며 자신의 잃었던 매화 부인 자리를 되찾는다.[54][55] 그리고 본인을 궁지로 몰아넣은 박홍식 부부에게도 복수를 준비한다.

1995년 3월 18일 토요일, 마을 이장이 잔치를 벌이던 날, 도희는 본인이 신병에 걸렸을 때 병원에서 처방받은 수면제 졸피뎀을 미리 가져온 술에 넣어 술을 마신 사람들을 모두 잠들게 만들고 잠자고 있는 상태인 홍숙경을 살해한 뒤 입에 매화 가지를 꽂았다. 그리고는 홍숙경의 신발을 신고 시체를 들어 논두렁으로 걸어가 발자국을 남긴 뒤 시체를 물속에 던져넣어 마치 숙경이 매화 신의 저주에 걸려 자살한 것처럼 위장한다. 그리고 마을 숲속에 버려진 거대한 석불 위에 통신을 방해하는 재머를 올려놔 형사들의 수사를 방해함과 동시에 홍숙경이 매화 신의 저주를 받아 죽은 것이라고 믿게 만든다.

다음 날 새벽, 그녀를 찾던 마을 사람들에 의해 시신이 발견된다. 이로서 도희는 알리바이도 완벽한 완벽 범죄를 이뤘다고 생각했지만 비디오 가게에서 어린 소망이가 보고 있던 걸 결코 알지 못했다.

===# 범인 지목 이후 #===
그 후 미스터리 수사반에 의해 진초연(하도희)의 진짜 정체와 범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지만, 이미 매화 부인이 하도희이든 진초연이든 상관 없어진 사이비 수준으로 매화 부인을 신봉하는 마을 사람들[56]이 매화 부인을 놓아 달라며 형사들에게 달려들었다. 형사들이 인파 속에 갇혀 있던 틈을 타 도희는 도주하지만, 덕개의 초감각에 의해 이발소 안쪽의 철문 달린 창고 내부로 도망친 것을 들켰고 문까지 잠갔으나 각별이 빠르게 달려들어 따버린다. 이후 뒷문으로 나간 뒤 담을 넘어 골목 쪽으로 도망치지만 결국 속도가 빠른 라더에 의해 체포당한다.

이후 하도희의 행적은 불명이나, 2명씩이나 살해하고 신분을 위조해 사기까지 쳤으니 징역 10년 이상 혹은 무기징역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박홍식 또한 진초연에게 뇌물을 받았으니 처벌을 받을 것으로 보이고 매화 신과 매화 부인에 대해 호의적이었던 마을 사람들 역시 형사들을 공격하고 하도희를 도주하게 만들었으니 공무집행방해죄로 처벌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6화에서 덕개의 영혼들이 지금까지 미수반이 검거한 범인들이 성화 교도소에 있다고 언급한다.

5.2. 형사들의 활약

5.3. 비하인드

6. EP.5 현금수송차 탈취 사건[72]


캡션
긴급하게 걸려온 전화 속 목소리.. 다량의 현금을 실은 차가 탈취되었다!
1995년 11월 20일 아침, 갑작스러운 전화에 사건이 떨어지면서 은화백화점으로 출동한 미스터리 수사반. 은화백화점에서 출발한 현금 1억 9천만원의 거액을 실은 현금수송차가 통째로 탈취당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를 뒤쫒기 시작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6.1. 사건 개요

<colbgcolor=#0078ff><colcolor=#fff> 은화백화점 현금 수송 차량 탈취사건
사건 유형 <colbgcolor=#93daff><colcolor=#000> 절도 사건
살인 사건
사건 발생 장소 제일 주유소
사건 발생 추정 시각 1995년 11월 20일 오전 9시 30분경
피해자 연무진(은화 백화점 수송 보안팀 직원, 사망)
수송 보안팀 직원 1명(중상)
용의자 (지목된 범인은 ★로 표시)
장예영★, 최민호★, 정두섭

===# 진범과 사건의 전말 #===
파일:5화 범인.png
우리는 아무 잘못 없어요. 다들 운이 안 좋았을 뿐이라고요!
<colbgcolor=#0078ff><colcolor=#fff> 이름 <colbgcolor=#93daff><colcolor=#000> 장예영, 최민호, 한동준[73]
신분 은화백화점 전 고객만족팀
살해 인원 수 2명
공범 김세중[74], 김재찬[75]
범행 도구 9mm 파라벨럼 권총[76]
범행 동기 현금을 위한 범죄 & 범행을 망친 방해꾼 제거
확증 단서 배의 운행 여부
쓰레기장 향수 냄새
표 구매내역
논쟁 과정 최종 수사지점 특정 > 범인 특정 > 질문 > 대답의 모순 발견
남은 신뢰도 ✦✦✦

장예영은 은화 백화점에서 고객 만족팀에서 일했기에 은화 백화점이 따로 수송 업체를 부르지 않는 것과 백화점 내부에서 검은색 밴에다 현금 가방을 실는다는 것, 매주 휴관일인 월요일에 현금 수송을 한다는 것, 주로 9시에서 9시 30분에 출발한다는 것, 제일 주유소에 기름을 넣는다는 것을 알아낸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2주 전 은화 백화점은 회의를 통해 현금 수송 루트가 변경됐는데, 고객 만족팀에서 일하는 장예영 또한 이 사실을 알게된다.

본래 장예영은 자신의 남자친구 최민호와 함께 현금수송차를 습격해 돈 가방을 손에 넣고, 해외로 밀항해서 돈방석에 앉기로 하는 계획을 꾸미고 있었고, 현재에 이들은 이 계획을 실행하기로 한다. 본래 이들은 오직 둘이서만 벌일 범행이었으나, 친구인 한동준이 빚쟁이들에게 시달리고, 신용 상태도 불량인지라 돈이 무엇보다 필요했기에 이 둘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한동준을 불쌍히 여긴 이들은 결국 한동준도 범행에 합류시킨다.

한동준은 돈가방을 손에 넣기 위해 위협할 만한 무기를 손에 넣기 위해서 사격장에 있는 9mm 파라벨럼 권총을 훔친다. 그리고 한동준은 과거 자신이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근무했기에 109 버스의 종착지가 C구역 항구임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시외버스는 원칙상 현금 같은 귀중품을 실을 수 없었고, 그리하여 한동준은 109-3번 버스의 기사인 김재찬을 매수하여 돈가방을 109-3번 버스 짐칸에 실을 수 있게되며 연락을 위해 김재찬으로부터 명함을 받는다. 이후 한동준은 이 사실을 장예영과 최민호에게 알리며 이 둘은 돈가방 실을 버스를 외우기 위해 종이에다 109-3이라 적고, 한동준이 김재찬으로부터 받은 명함 또한 받는다. 그리고 장예영과 최민호는 밀항을 위해서 중국으로 가는 화물선의 선장인 김세중을 매수해서 김세중의 화물선에 승선하고, 김세중이 밀항을 위해 물류창고에다 만든 비밀 공간에 숨으며, 그대로 중국으로 가서 제 2의 삶을 살기로 한다. 그리고 장예영은 김재찬과 연락하기 위해 C구역 항구의 공중전화 박스와 연결되는 전화번호를 종이에 적고, 이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서 C구역 항구에 있는 김재찬이 받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장예영은 돈가방이 실어있는 109-3번 버스에 타있는 상태에서 돈가방을 들키게 되면, 자신들이 의심 받기에 그런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 보험용으로 장예영의 본인의 차를 시외버스 터미널 주차장에 주차해두며, 경찰들이 오면은 장예영 본인의 차를 타서 109-3번 버스와 따로 움직여서 C구역 항구에 가기로 한다.

1995년 11월 20일, 장예영은 중국으로 뜨기 위해서 일을 그만두고, 아침에 B구역 시외버스 터미널에 가서 109-3번 버스에 타기 위해서 109-3번 버스가 가는 지역인 천부의 티겟 3장을 구매한다. 그리고 그 시각 김세중은 본래 월요일은 화물선 운영을 하지 않지만, 매수되어 있던 김세중은 월요일임에도 화물선을 운영한다. 이후 9시 20분때 현금수송차는 출발하고, 9시 30분에 제일 주유소에 정착해 기름을 넣는다. 미리 제일 주유소에 대기하고 있었던 장예영과 최민호, 한동준은 복면을 쓰고, 최민호가 총을 들며 경호팀 두 명을 위협한다. 그렇게 최민호가 이 둘을 제압하고 있는 사이에 한동준과 장예영은 현금수송차량을 강제로 열려고 한다. 그러나 사실 현금수송차량은 충격이 가해지거나, 강제로 열거나 하면 경보음이 울리게 되어있었고, 이 경보음에 놀란 최민호는 그대로 경호팀 두 명에게 연발 사격하고, 이 때문에 경호팀 한 명인 연무진은 그 자리에서 즉사, 나머지 무명의 경호팀은 중상을 입는다.[77] 그리고 경보음과 총소리에 놀라 잠에서 깬 주유소 주인인 고정우가 현장을 목격하고, 이에 이들은 황급히 현금수송차에 탑승하고 그대로 도주한다.

그러나 도주하던 중 그만 간판에 박아버리고, 이 때문에 현금수송차는 반쯤 망가지게 되며 이에 이들은 황급히 A구역 공사장으로 도망치고, A구역 공사장에 현금수송차를 주차해 둔다. 이때 한동준은 절대로 사람을 쏘면 안된다는 약속을 깬 최민호에게 화를 내며 이 둘 사이에 싸움이 벌어진다. 이를 본 장예영은 더 이상 냅두다가는 한동준이 큰 일을 벌일 것이라고 생각하여 걸림돌 제거를 위해 한동준을 향해 총을 쏴서 한동준을 살해한다. 그 뒤 한동준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 씌우기 위해 한동준의 시체를 현금수송차에 기대어 눕히고, 시체의 오른손에 권총을 쥐어 자살로 위장시켜 "한동준이 연무진을 죽이고, 무명의 경호팀을 중상 입힌 강도다."라고 누명 씌운다. 그 뒤 이들은 한동준의 겉옷을 벗기는데, 그 이유는 한동준이 자살했다고 치면 총을 이마에 갖다 대고 쏴야하기에 피는 겉옷에 소량 묻어야 하지만, 실제로는 멀리서 쐈기에 피는 겉옷에 꽤 많이 묻었고, 이걸 놔두면 금방 자살이 아님을 들키기에 이들은 한동준의 겉옷을 벗긴 것이다.[78] 그 뒤 이들은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서 검은 봉투 안에다 김재찬의 명함, 한동준의 신분증, 한동준의 피가 묻은 겉옷, 109-3이라고 쓴 종이를 넣고 검은 봉투를 묶으며 그대로 강에 던져 버린다. 그리고 장예영은 본인의 장미향 향수를 쓰레기통에 버리는데, 그 이유는 한동준의 시체를 옮겼기에 혹시나 자신의 향수 냄새가 한동준의 시체에서 나게되면 그 향수를 사용하고 있는 자신이 용의자가 되기에 쓰레기통에 버린 것이다.

그렇게 증거인멸을 한 그들은 한동준의 시체와 망가진 현금수송차를 A구역에 냅두고, 돈가방을 들고 B구역 시외버스 터미널로 도주한다. 그 뒤 이들은 돈가방을 109-3번 버스의 짐칸에 넣고, 이후 시외버스 터미널의 공중전화박스로 자신들이 종이에다 적은 전화번호로 C구역 항구의 공중전화박스에 전화하고, C구역 항구에 있는 김세중은 공중전화박스에 들어가 전화를 받고, 이들은 김세중에게 자신들이 좀 늦을 것이라고 말하며 화물선을 오후 시간에도 계속 정박시켜 달라고 부탁한다. 부탁을 받은 김세중은 장예영과 최민호가 돌아올 때까지 계속해서 화물선을 정박한다. 전화를 끝낸 이들은 더 이상 연락할 일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전화번호를 적은 종이를 처분하기로 하고, 그리하여 장예영은 그 종이를 쓰레기통에 버린다. 본래 109-3번 버스를 타고 C구역 항구에 가서 밀항을 하려 했으나, 경찰들이 생각보다 일찍 온 탓에[79] 보험용으로 B구역 시외버스 터미널에 주차해둔 장예영의 차를 타서 109-3번과 각각 따로식 C구역 항구에 가기로 한다. 오후 시간 때 장예영과 최민호는 장예영의 차를 타서 C구역 항구로 가고, 김재찬 또한 C구역 항구에 도착한다. 그 뒤 이들은 109-3번 버스의 짐칸에서 돈가방을 꺼내고, 김세중의 화물선에 승선하려고 했으나...

C구역 항구에는 A, B, C구역에서 그들이 남긴 증거들과 주변인들의 증언들을 종합해 도주 목적지를 성공적으로 추리해 낸 미스터리 수사반이 잠복해 있었다. 하필 돈이 들어 있는 가방도 리모컨으로 경보음을 내게 할 수 있는 안전가방이라 A구역 공사장에 떨어진 리모컨을 수리한 각별로 인해 109-3번 버스에 싣고 있던 돈가방을 발견 당하면서 빼도 박도 못하게 되었다. 하지만 긴급체포 당한 후에도 계속해서 거짓말을 하던 둘은 형사들이 그들의 말에 모순들을 3번 지적하자 결국 자백한다.

===# 범인 지목 이후 #===
그러나 자신들의 범행이 밝혀진 뒤에도 자신들은 아무 잘못 없다, 운이 안 좋았을 뿐이다라며 끝까지 정신 못 차린 그들은 결국 미스터리 수사반에 의해 체포된다.[80][81]

이후 장예영과 최민호의 행적은 불명이나 현금과 함께 현금 차량을 훔치고, 버스기사 김재찬과 항해사 김세중을 매수하고 연무진과 한동준을 한동준이 사격장에서 훔쳐온 총으로 살해하고 나머지 수송 보안팀 직원 1명도 중상을 입혔으니 못해도 무기징역, 심하면 사형에 가까워 보인다. 공범인 김세중은 밀항 협력을 하였고 김재찬은 불법 현금 운송을 하였으니 장예영과 최민호보다는 형량이 가볍겠지만 처벌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6화에서 덕개의 영혼들이 지금까지 미수반이 검거한 범인들이 성화 교도소에 있다고 언급한다.

6.2. 형사들의 활약

6.3. 비하인드

☞목적지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천부에서는 갈대 축제가 아닌 단풍 축제가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거짓 간파가 가능하다. ☞심리 분석을 할 수 있었다. ☞명함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었다.

7. EP.6 산신동 연쇄 살인 사건


캡션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는 비슷한 수법의 연쇄 살인 사건..
1996년 1월, 성화구와 은광구 일대를 무대로 연쇄 살인 사건을 벌인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수사반의 이야기.

7.1. 사건 개요

<colbgcolor=#0078ff><colcolor=#fff> 산신동 연쇄 살인사건
사건 유형 <colbgcolor=#93daff><colcolor=#000> 연쇄살인 사건
사건 발생 장소 성화구 산신동 동신 과수원
은광구 가암동 금 노래방
성화구 도자기 공장 뒷편 국밥집
성화구 택시회사
성화구 유니버스 모텔
사건 발생 추정 시각 1996년 1월 6~7일 추정
1996년 1월 17일~20일 추정
1996년 1월 24일
1996년 1월 25일
1996년 2월 3일
피해자 은광구의 길고양이들(전부 사망)
정소현(42세/여성, 사망)
김단비(36세/여성, 사망)
국밥집의 신원불명 여성(사망)[X]
허연희(여성, 중상)[X]
유보영(40대/여성, 중상)
용의자 (지목된 범인은 ★로 표시)
지역 주민 전체

===# 진범과 사건의 전말 #===
파일:6화 범인.png
제가 유전무죄, 무전유죄 끔찍한 세상을 타파하기로 했습니다.
<colbgcolor=#0078ff><colcolor=#fff> 이름 <colbgcolor=#93daff><colcolor=#000> 장원석
신분 성화교도소 청소부
살해 인원 수 2명+은광구의 길고양이들
살인미수 및 상해 인원 수 1명
모방범 김현준[96]
범행 도구 없음[97]
범행 동기 진범 - 빽을 통해 비리와 범죄를 저지른 자들에 대한 심판
모방범 - 죽기 전 이름을 알리기 위한 범죄
확증 단서 범인의 완벽주의자적 성격
논쟁 과정 진범 - 최종 용의자 선택 > 흉기를 든 범인 제압
모방범 - 최종 수사 지역 / 구체적 장소 설정 > 피해자 발견과 범인 검거
남은 신뢰도 ✦✦[98]

약 30년 전 1960년 대, 장원석은 군대에서 선임에게 폭행을 당했고, 귀 통증을 호소했으나 특별한 치료를 받지 못했다. 이에 외부 병원에서 진료 받기를 요청했으나, 이마저도 윗선의 지시로 내부에서 해결하라며 무마되었다. 결국 오랜 기간 치료받지 못한 장원석은 한쪽 귀의 청력 일부를 잃었고, 오히려 장원석을 폭행한 선임은 군대 내의 빽으로 승승장구했다.

장원석은 그래도 전역 후에 열심히 살아보려고 했고, 성화 교도소에서 환경 미화원으로 일하게 되었다.[99] 시간이 흘러 그 사건이 기억에서 잊혀질 때쯤 훗날 가암 손 칼국수를 운영하게 될, 당시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던 홍선미에게 누가 자신의 면회 기회를 가로채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알고보니 형량도 높은 죄수들[100]이 면회 기회를 다 가로채간 것이었다. 이 세상은 빽만 있으면 다 되는 세상이라는 것을 깨달은 장원석은 결국 오랜 기간 가슴에 묻어둔 분노가 다시 떠올랐고, 이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끔찍한 세상을 타파하기로 결심한다.

96년 새해부터 심판자가 되어 죄인들을 징벌하기로 한 장원석은 우선 쓰레기를 어지럽히는 길고양이들을 상대로 살인 연습을 한다[101][102]. 그리고 마침내 범행을 실행에 옮기기로 결정한 그는 첫 타겟으로 상해죄로 3년 복역한 정소현으로 정했고, 매주 토요일에 쉬는 그는 1월 6일 토요일(추정) 도자기 공장에서 일을 마치고 나오는 정소현을 습격하여 손으로 목을 졸라 살해했다[103]. 그 후 죄를 정화한다는 의미로 속옷을 벗기고 흰 원피스로 갈아입힌 정소현의 시체를 동신 과수원에 갖다 놓는다. 이때 과수원에서 기르고 있던 개가 시끄럽게 짖어댔지만 당시 비가 왔었기에 농부 강옥자는 비 때문에 그런가보다 하고 무시하고 말았고, 겨울이라 비닐하우스 외에는 농장에 자주 드나들지 않는 바람에 결국 시체는 보름 정도 부패되고 나서 1월 24일 발견되었다. 그렇게 방치되는 동안에도 완벽주의 성향 혹은 강박증이 있는 장원석은 시체가 발견될 때까지 자주 찾아와서 시체 주변을 치우고 비에 젖은 시체를 수건으로 닦는 등 현장을 깔끔하게 유지했다.

1월 20일 토요일(추정), 이번엔 방화죄로 8년 복역한 김단비로 정한 장원석은 또다시 같은 수법으로 살해한 뒤 21일 일요일, 금 노래방이 일요일에 휴무인 것을 이용, 노래방에 불법 건축으로 설치한 비밀 승강기[104]로 몰래 잠입해서 시체를 놓고 간다. 하지만 밤에 뭘 가지러 다시 노래방을 방문한 박주현에 의해 시체가 금방 발견된다.

장원석이 벌인 연쇄살인은 우재에 의해 신문에 실리고 말았고, 그 사건을 듣고 죽기 전 이름을 알리고 싶었던 관종 김현준이 모방 범죄를 저지르는 계기가 되고 말았다. 김현준은 신문에 실린 피해자들의 정보를 통해 전과범만 노린다는 것을 알아낸 그는 1월 24일 저녁, 하필 진범 장원석이 1월 4일 가암동 소등사건으로 조사받고 있을 때[105] 성화구 택시회사의 백성택의 택시를 훔쳐 급하게 도색하고 도자기 뒷편 국밥집 주인을 같은 수법으로 살해한다. 하지만 완벽주의자는 아니었던 그는 급하게 범죄를 저지르느라 장원석과는 다르게 현장을 조금 어지럽힌 채 도주했다.

1월 25일 아침, 김현준은 이번엔 뉴스를 통해 오늘 저녁 9시에 또다시 살인을 저지르겠다는 투서까지 보낸다. 간도 크지 연속되는 살인사건과 그때마다 보도되는 뉴스와 신문 때문에 압박을 받고 있던 미스터리 수사반은 이번에야 말로 진범이든 모방범이든 간에 체포는 해야되는 상황. 택시회사에 사기전과가 있던 허연희가 있다는 것을 떠올려 허연희를 노릴 것으로 예상한 미스터리 수사반은 택시회사에 잠복하여 범행 중이던 김현준을 체포한다. 그리고 다행히 아직 숨이 붙어 있던 허연희는 병원으로 이송된다.

하지만 이것은 김현준이 바라던 바. 예상보다 빨리 들이닥친 경찰들 때문에 놀라긴 했지만 어쨌거나 이름을 남기고 싶다는 목표를 가진 그였기 때문에 모든 살인사건의 범인이 자신이라고 자백한다.

허나 처음 두 사건과는 달리 세번째 사건에서는 완벽주의 성향인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 범행 장소와 시체 발견 장소가 다르다는 점에서 매우 계획적인 첫 두 사건을 “과수원 여자와 노래방 여자가 매우 쉽게 걸어들어왔다”라고 마치 우발적인 것처럼 발언한 자백의 허점 등으로 미스터리 수사반은 뭔가를 놓치고 있다는 찝찝한 기분이 들었다. 결국 이 걱정은 현실이 되어 2월 3일 토요일 유니버스 모텔에서 근무하던, 과거에 약 10~20년 복역했던 유보영이 진범 장원석에 의해 피해를 입고 말았다. 다행히 인근 모텔 직원의 빠른 신고로 목숨을 건졌지만 이것으로 진범이 아직 활동중인 것을 확신한 미스터리 수사반은 완벽주의 성격과 전과범들과의 친분을 근거로 가장 의심스러웠던 장원석을 범인으로 지목한다.

===# 범인 지목 이후 #===
체포당할 위기에 몰린 장원석은 도주를 시도하고, 결국 취조실에서 궁지에 몰리자 품에 숨겨둔 칼을 꺼내 가까이 오지 말라고 자살 협박을 한다. 하지만 이내 라 경장에 의해 제압당하고 체포된다.

이후 장원석과 김현준의 행적은 불명이나, 장원석은 동네의 수많은 길고양이들은 물론 사람 두 명을 죽이고 한 명에게 중상을 입혔고 경찰인 라 경장을 다치게 했으니 연쇄 살인, 동물 학대, 영업 방해, 살인 미수, 상해죄로 동기상의 정상참작을 감안해도 징역 10년 이상 혹은 무기징역을 받을 것으로 보이고 김현준도 백성택의 택시를 훔친 건 물론, 사람을 1명은 살해하고 1명은 살인미수를 저질렀으니 절도 및 살인, 살인 미수죄로 징역 10년 이상, 어쩌면 무기징역이나 사형까지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6화에서 덕개의 영혼들이 지금까지 미수반이 검거한 범인들이 성화 교도소에 있다고 언급을 했기 때문에 장원석과 김현준도 성화 교도소로 수감될 것으로 보인다.

7.2. 형사들의 활약

8. EP.7 불타오르는 월야 서커스


캡션
서커스 천막에 엄청난 화염이 휩싸이고 불꽃에 진실이 타버리는데..
월야 서커스의 천막에서 벌어진 화재 사고를 조사하러 간 미수반 형사들. 하지만 단순한 화재 사고라고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그 뒤에는 생각지도 못한 진실이 미수반 형사들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8.1. 사건 개요

<colbgcolor=#0078ff><colcolor=#fff> 월야 서커스 방화 및 살인사건
사건 유형 <colbgcolor=#93daff><colcolor=#000> 방화 사건방화 살인 사건
사건 발생 장소 월야 서커스장
사건 발생 추정 시각 1996년 4월 20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경
피해자 신경옥(월야 극단 공연 매니저)
용의자 (지목된 범인은 ★로 표시)
백서원(월야 극단 단장)
류가람(마술사)
한지아(곡예사)
강초림(무용수)
신호명(줄타기꾼)

===# 진범과 사건의 전말 #===
파일:7화 범인.png
그냥 다 싫었어요. 서커스도 그 사람 시체도 전부 다.
<colbgcolor=#0078ff><colcolor=#fff> 이름 <colbgcolor=#93daff><colcolor=#000> 한지아
신분 월야서커스 곡예사
살해 인원 수 1명
조력자 류가람[124]
범행 도구 벽돌폰
범행 동기 분노로 인한 우발적 살인
확증 단서 뒤바뀐 삐삐[125]
논쟁 과정 증거 조사 > 범인 지목 > 정황 추리 및 증거 조사
남은 신뢰도 ✦✦✦

월야극단은 본래 이름이 없는 무명 극단이었지만 공연 매니저 신경옥의 경영과 단원들의 노력 덕분에 인기가 생겨났고 이를 20년 가까이 관람해온 박경자란 노년의 여성에 의해 월야라는 이름이 붙여지고 나서야 월야 극단으로 명성을 떨치게 되었다.

하지만 그 뒤에는 추악한 진실이 있었는데 다름아닌 신경옥이 재능이 있다고 판단한 자들을 현혹시키거나 납치를 하여 극단의 공연을 하는 자로 육성하면서 교육으로 세뇌시키거나 협박으로 입막음 및 반항을 차단하는 등 무고한 사람들을 자신의 광대놀음을 하는 원숭이로 키우기 위한 일종의 사육장이자 노예 감옥이었던 것이다. 거기다 악랄한 점은 만일 탈주를 하거나 극단을 나가려 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의 인생을 매장시키거나 폐인으로 만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잔혹함을 선보여 극단의 사람들에게 공포를 심어 반항하지 못하도록 만들기까지 하는 등 실로 인면수심의 절정과도 같은 악행으로 극단을 운영해왔다.

이 때문에 극단의 공연을 담당하는 단원들이나 단장 및 알바생들은 반항을 제대로 할 수 없어 이를 갈거나 악무는 수준으로 분노를 누르며 살아야했고 세뇌되다시피 살아온 단원들은 그저 순종적으로 굴 수밖에 없었으며 단장인 백서원조차 그런 그녀를 쫓아낼 수 없이 그대로 데리고 있어야만 했다. 이런 과정을 어느 정도 짐작한 박경자조차 경멸을 하면서도 자신이 어쩔 도리가 없어서 지켜보는 수밖에 없었다고.

그러던 어느 날, 초등학생 시절부터 극단원으로 자라왔지만 사육당하고 있던 한지아가 성인이 되며 세상에 대한 환상과 호기심을 품고 동경하게 되었고 세상 밖에 나가보고 싶다는 소망을 갖게 된다. 그러다 1996년 4월 19일 금요일 밤, 서커스 합을 맞추기 위해 다같이 모여 연습해야하는데 류가람이 오지 않자 백서원 단장은 지아더러 찾아오라고 한다. 그때 당시 류가람은 신경옥 매니저에게 월급을 올려 달라 부탁하기 위해 편의점 앞 버스 정류장에서 몰래 신경옥을 불러 대화하고 있었는데, 서커스 단원들을 그저 자신의 노예들로만 보던 신경옥은 당연히 무시했고, 그렇게 말싸움만 오고가다 류가람이 신경옥에게 뺨을 맞고 헤어졌다. 그렇게 싸운 직후 화를 삭히던 신경옥을 한지아가 발견한 것.

가람 오빠를 찾으러 왔다가 출근날도 아닌데 밖으로 나온 신 매니저님을 발견하여 처음에 의아해하던 지아는 이때 이야기를 해야겠다고 결심하고, 다리 밑 벤치에 앉아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담아 서커스밖에 모르던 삶에서 벗어나 자신의 인생을 살고 싶다고 의견을 표출했다.

하지만 신경옥은 방금 전까지 류가람과 월급 문제로 싸운 직후라 아직 화가 덜 풀린 상태였고, 그 상황에서 한지아 마저 자신의 서커스에서 떠나고 싶다고 말하자 자신의 꼭두각시들이 감히 자신을 거스른다는 생각에 결국 화가 극에 달하여 한지아 앞에서 "너희들은 내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노예들인 주제에 어디서 감히 주인의 목줄로부터 벗어나는거야!"라는 폭언을 날린다.[126] 한지아는 순수함에서 비롯된 자신만의 마음을 처음으로 표출한 것뿐인데 신경옥의 망언으로 그녀의 실체를 깨닫게 된 한지아는 자신의 자유와 인생을 십수 년이나 앗아가고 이용해먹은 신경옥에게 분노가 폭발하여 몸싸움을 벌였고 십 년 넘게 곡예사로 단련되며 체력적인 면에서도 성인 여성을 압도할 피지컬로 인해 신경옥이 밀리며 땅바닥에 널브러진다. 그 과정에서 완전히 이성이 날아간 한지아는 때마침 몸싸움의 여파로 신경옥의 핸드백에서 떨어진 벽돌폰을 집어 무자비하게 후두부를 내리쳐버린다.

이성을 되찾았을 땐 두개골을 박살낼 만큼 제대로 후려친 탓에 신경옥이 절명한지 오래였고 절망적인 상황을 맞이했지만 들킨 이후의 상황이 무섭기도 했고 그러는 한편 자신의 인생을 앗아가버린 월야 극단 서커스 그 자체에 대한 증오심으로 화마 속에 태워버리는 계획을 짜게 됐다. 수로에 벽돌폰이 놓여진 건 신경옥의 핸드백의 경우 쓰레기봉투에 넣어 투기하면 간단했지만 피가 묻은 벽돌폰만은 처리가 껄끄러웠기에 아무도 들어갈 일이 없을 하수도에 폐기했던 것. 참고로 하수도의 혈흔은 한지아가 하수도를 통해 옮겼기 때문에 묻어있었던 것이다. 화재의 경우도 자신의 신경옥 살해 흔적을 없애고 사인을 속이기 위한 공작 요소였던 것.

그리고 이 모든 광경을 류가람이 지켜보고 있었다. 신경옥과 싸운 직후 멀리 가진 않고 다리 근처 가로수 아래에서 담배로 화를 삭히고 있었는데 다리 밑에서 소리가 나길래 다가갔다가 우연히 한지아의 살인을 본 것. 서커스의 추악한 면을 보고도 신경옥의 보복이 두려워 무시하는 것이 서커스 단원들의 일상이었기에 그날도 습관적으로 무시하려고 했지만 미스터리 수사반을 통해 살인사건이 수면 위로 오르게 되자 류가람은 그날 일에 대한 생각에 다시 잠기게 된다. 만일 한지아가 범인인 게 밝혀지면 체포될텐데 처음부터 서커스에서 일만 하면서 자란 어린 아이가 견디기에는 너무나도 잔혹한 결말이었고, 이에 안쓰러움을 느낀 류가람은 한지아를 지키기 위해 진실 반 거짓 반으로 자수하여 죄를 뒤집어쓰려 한 것이다.

하지만 수사반의 집요한 추리를 통해 한지아가 범인인 게 드러나고 류가람은 어떻게든 지키고자 거짓 증언을 하라며 한지아를 만류했지만 그녀는 이미 들통난 상황 속에 자신을 아끼고 배려해준 가람 오빠에 대한 고마움과 죄의식으로 자신의 죄를 순순히 자백해버린다.

===# 범인 지목 이후 #===
취조실에서 수현으로부터 심문 받고 있는 한지아. 모든 사실을 자백 후, 침울해있던 한지아에게 수현은 그녀의 죄는 정당화될 순 없어도 그녀의 인생은 그렇다고 버림받은 인생이 아니라고 위로를 하며 박경자와 만나게 함으로서 숨겨진 진실을 말해준다. 그건 바로 박경자가 한지아의 친할머니였던 것. 20여년 전, 신경옥에게 자신의 손녀인 지아가 납치당한 후, 그녀의 소재를 간신히 파악했을 땐 이미 극단의 단원으로 조교가 완료된 탓에 이를 갈면서도 그녀의 공연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월야극단이라 이름을 지어준 것도 손녀를 빼앗아간 서커스에 대한 증오심과 함께 있을 순 없어도 지켜볼 수 있는 소중하고 사랑하는 손녀를 위한 애증의 요소였던 것.[127] 진실을 알게 된 한지아는 자신을 왜 일찍 구해주지 않았냐며 원망했지만 이내 자신에게 존재한 가족과의 재회에 모든 감정이 폭발해 박경자에게 안겨 설한의 눈물을 쏟는다. 비록 살인죄로 체포되었지만 범인들 중에서 헤어진 가족과의 재회로 희망이 있음을 보여주는 밝은 결말을 맞이했다.[128]

이후 한지아와 류가람의 행적은 불명이나, 둘 다 자백을 한 것을 보면 한지아는 살인 및 방화로 인해 10년 이상의 형을 피할 순 없지만 미성년자인데다가 동기 및 자수를 고려한 정상참작 덕분에 형이 조금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6화에서 덕개의 영혼들로부터 미수반이 검거한 범인들이 성화 교도소로 갔다는 정보가 드러나, 한지아도 성화 교도소로 수감될 것으로 보인다. 류가람도 형사들에게 거짓 자백을 해 수사에 혼선을 줬으니 위증죄로 가벼운 처벌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월야 서커스단은 9화에서 드러난 기사의 정보에 의하면 한지아의 범행동기를 통해 진실이 드러나며 악명을 뒤집어 쓴 상태가 되었지만 그럼에도 신경옥 없이 다시 재개장을 하였다. 잠뜰 경위의 반응을 보면 그래도 낙관적인 상태로 운영이 되는 듯.

외전인 우리들의 일상 편에선 류가람은 어느 정도 참작되어 풀려난 상태이며 서커스의 멤버로서 활동하고 있는 게 드러난다. 사건이 끝난 후론 류가람은 강초림과 같이 한지아의 면회를 하러 외출하는 편.

8.2. 형사들의 활약

9. EP.8 아이돌 콘서트 테러 사건


캡션
유명 아이돌 그룹 S.O.S 콘서트에서 벌어진 테러 협박 사건의 범인을 찾아라!
공룡 경장의 고향인 부서시에 연수를 온 잠뜰 경위와 각별 경사와 수현 경사. 하지만 연수도 잠시 인기 아이돌 그룹 S.O.S의 콘서트를 앞두고 차량 폭발 테러 사건이 벌어지면서 눈 깜짝할 새도 없이 수사를 시작하게 되는데...

9.1. 사건 개요

<colbgcolor=#0078ff><colcolor=#fff> S.O.S 아이돌 차량 및 콘서트 폭파사건
사건 유형 <colbgcolor=#93daff> 테러 사건
사건 발생 장소 부서시 태양 호텔
사건 발생 추정 시각 1996년 5월 31일 오후 1시 13분
피해자 없음
용의자 (지목된 범인은 ★로 표시)
김다은(스타일리스트)
허윤수(매니저)
유동현(스태프)
박혜정(관람객 & S.O.S 팬클럽 회장)

===# 진범과 사건의 전말 #===
파일:8화 범인.jpg
꿈...? 노래...? 소영이는 목소리가 사라졌어요. 노래를 부를 희망도.. 꿈도.. 모든 게 다 사라졌다고요! S.O.S...? 인기 몰이 하는 걸그룹 하나 이용해서 돈벌이 해먹는 소속사를 저는 가만두지 않을 겁니다...
<colbgcolor=#0078ff><colcolor=#fff> 이름 <colbgcolor=#93daff><colcolor=#000> 유동현
신분 DN 엔터테인먼트 아이돌 S.O.S 스태프
살해 인원 수 0명[135]
공범 없음
범행 도구 사제폭탄
범행 동기 DN 엔터테인먼트 비리 폭로 & 동생의 꿈을 짓밟은 것에 대한 복수
논쟁 과정 증거 수집 > 범인 지목 > 범인인 증거 > 범행 동기 > 인질극 하는 범인 제압
확증 단서 유동현의 담배향이 묻은 티셔츠
DN 엔터테인먼트의 비리 자료와 폐기된 보도 자료
유소영의 쓰다 만 편지와 유동현의 편지
남은 신뢰도 ✦✦✦

유동현에겐 과거 DN 엔터테인먼트에서 개최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진서희란 예명을 쓰는 연습생이자 동생 유소영이 있다. 유소영은 해당 프로그램의 예선에 합격하였고 가수라는 꿈을 위해 노력하는 동생을 유동현은 옆에서 진심으로 응원해주었다.

그러나 유소영은 DN 엔터테인먼트에서 암암리에 진행되던 뇌물 수수 비리를 은닉하기 위한 희생양이 되고 만다. DN 엔터테인먼트는 가짜 뉴스를 풀어 유소영에게 누명을 씌워 뇌물 수수 비리 연습생이란 프레임을 강제로 씌게 하는 언론 플레이를 하였고 그 결과 유소영은 연습생 신분을 박탈당하고 오디션에서 퇴출당한 것은 물론 사람들에게 온갖 비난과 함께 욕을 먹게 된다. 리버는 이러한 뒷배경이 있을 줄은 모른 채로 예선에서 추가 합격하였고 이후 본선에서 우승함에 따라 데뷔하게 된 것.

유소영은 가수로서의 데뷔라는 자신의 꿈을 짓밟은 비리 회사의 악행과 아무도 자신을 믿어주지 않는 잔혹한 현실에 크게 절망했고 이윽고 자해를 하는 지경까지 오게 되었고 그에 대한 여파인지 집 곳곳에 점자를 표시해둘 정도로 시력도 약해졌다.[136] 그대로 집 안에 틀어박힌 채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게 된다.

유소영의 진실과 고통을 곁에서 지켜봤기에 누구보다도 가장 억울했던 유동현은 DN 엔터테인먼트의 비리를 밝히고자 회사에 스태프로 입사하여 증거자료를 꾸준히 모아 언론에 드러내 비리를 밝히고자 시도했으나 국장의 압력에 의해 그마저도 유야무야 흐지부지 되고 만다.

결국 분노가 머리 끝까지 폭발해버린 유동현은 어차피 자신들 남매의 삶은 사람이 사는 꼴이 아니라 잃을 게 없어졌다고 여길 만큼 눈이 돌아가버렸고 그 분노는 광기로 변질되어 아예 S.O.S를 망하게 하여 회사를 무너뜨리자고 판단, S.O.S를 만든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사용하는 의상실에 방화 범죄를 저지른 것을 시작으로 사제 폭탄으로 S.O.S의 차량과 콘서트장에 폭탄 테러를 저질러 DN 엔터테인먼트를 망하게 한다는 위험한 선택까지 저지르게 되었다.[137]

===# 범인 지목 이후 #===
그러나 이러한 테러 행각은 그마저도 성화 경찰서의 잠뜰 일행에 의해 무위로 돌아가자 최후의 수단으로 사제폭탄을 가지고 호텔 옥상에서 리버를 붙잡아 인질극을 벌였으나 사실 사람을 죽일 생각이 없던[138] 동현은 자살 쇼로 DN 엔터테인먼트의 진실을 폭로할 생각이었고 실제로 옥상에서 뛰어내려 자살 시도를 했으나 미리 라더와 덕개가 세팅한 침구 매트리스 덕분에 미수로 그쳐 체포당하게 된다.

이후 DN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김은재의 횡령 사실 자백과 그로 인한 해임 등의 뉴스가 나오며 결말을 맺게 된다.

자살 시도마저 실패한 유동현은 허탈한 표정으로 얌전히 체포당해 연행되었고[139] S.O.S의 멤버 리버는 인질로 잡힌 자신을 구해준 공룡과 수현에게 감사의 악수를 했다. 이를 지켜본 덕개가 질투심에 얼굴이 붉으락푸르락 해진 건 덤.

[쿠키 영상]
한편 공룡은 아이돌 콘서트 테러사건을 해결하고 오랜만에 본가로 돌아와 자신이 경찰이 되고자 했던 이유를 떠올려보며 상념에 잡힌다. 일 때문에 바빠 올 생각조차 못했던 본가를 그 바쁜 하루 덕에 오게 된 아이러니, 사라진 것과 새롭게 생긴 것이 혼재하는 집안, 전에는 없던 새로운 살림살이와 2층에 있는 자신의 방, 꿈을 이루기 위해 211번 버스를 타고 갈 때 가족들이 배웅했던 일, 가난을 탈출하기 위해 노력한 가족들의 결산물인 집. 모든 과거를 회상하고 안정적인 돈과 명예를 가진 지금 스스로에게 만족하냐는 질문을 한다. 공룡은 스스로도 알지 못한 채, 자신이 어떤 경찰인지를 다시금 생각한다. 자신의 집인데도 버릇처럼 했었던 어머니가 집으로 돌아오시는 노크소리를 듣고 환하게 반겨준다.


이후 유동현의 행적은 불명이나, 서바이벌 프로그램 대기실에 불을 질렀으니 방화죄, 차량을 폭파시켰고 콘서트장에 폭탄을 설치했으니 폭발물 사용죄, 리버를 인질로 잡고 인질극을 벌였으니 정상참작을 감안해도 징역 10년 이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6화에서 덕개의 영혼들로부터 미수반이 검거한 범인들이 성화 교도소로 갔다는 정보가 드러나, 유동현도 성화 교도소로 수감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비리를 밝히는 걸 막은 국장 또한 곱게 넘어가지는 못할 것으로 보이고 사실상 해임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9화에서 바로 그 근황이 드러났는데, DN 엔터테인먼트의 추악한 민낯이 드러나며 도산해버린 탓에 S.O.S 역시 강제로 해체 수순을 밟았고 리버는 일말의 주저함도 없이 소속사를 옮겨 솔로 가수로 전향, 솔로곡으로 재데뷔를 하게 된다. 그리고 진서희 역시 DN 엔터테인먼트가 만들어낸 피해자라는 진실이 드러나며 여론의 평가가 뒤집혀 명예를 되찾았고 그 덕분인지 다시 한번 가수의 꿈을 꾸며 재기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해피엔딩을 맞이한다.[140] 리버와 진서희의 기사가 같이 동봉된 점을 보면 아마 서로의 관계가 회복된 것으로 추측되었고 최종화인 12화의 에필로그에서 S.O.S 멤버들이 오랜만에 같은 소속사가 되어 함께 활동할 때 유소영 역시 같은 소속사 멤버란 게 드러나며 관계회복이 사실로 드러난다. 미수반 쯔꾸르 게임에서 드러난 1997년 3월의 행적에 의하면 '다시 만나면'이란 이름의 타이틀 곡으로 데뷔에 성공한 모양.

9.2. 형사들의 활약

9.3. 여담

10. EP.9 월성동의 등불


캡션
현상 수배범들이 나타났다는 제보를 받고 월성동 이신반점에 잠입한 미수반 형사들에게 예상치 못한 인물이 나타나는데..
현상 수배범들을 체포하기 위해 월성동 이신반점에 잠입한 미수반 형사들. 하지만 그들이 맞이한 것은 예상치 못한 일들의 연속이었다...

10.1. 사건 개요

<colbgcolor=#0078ff><colcolor=#fff> 월성동 특수강도범 살인사건
사건 유형 <colbgcolor=#93daff><colcolor=#000> 살인 사건
[ 스포일러 ]
마약 범죄
사건 발생 장소 월성동
사건 발생 추정 시각 1996년 9월 17일 화요일 새벽 1시 36분
피해자 민지숙
하성호
용의자 (지목된 범인은 ★로 표시)
월성동 주민 전체
생명의 등불 조직원들

===# 진범과 사건의 전말 #===
파일:명광파살인.jpg
어린 팀장님. 제 얼굴만 세상에 공표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 명심해두시길 바랍니다..
<colbgcolor=#0078ff><colcolor=#fff> 이름 <colbgcolor=#93daff><colcolor=#000> 강석필, 주하은 및 휘하의 명광파 소속원
신분 생명의 등불 주주, 명광파 조직원
살해 인원 수 2명+a[143]
공범 일부 마을사람들
범행 도구 식칼, 청산가리
범행 동기 마을의 마약공장화 및 입막음
논쟁 과정 생명의 등불에 들어오는 돈의 경로 > 생명의 등불과 명광파와의 연결 근거 > 명광파가 월광동의 복지 사업 관계자인 근거 > 마을에서 양귀비가 재배되었다는 것과 그 운반책에 대한 근거 > 하성호와 민지숙이 명광파를 협박했다는 증거 > 하성호와 민지숙이 명광파에 의해 살해당했다는 증거
남은 신뢰도 ✦✦✦

민지숙과 하성호는 겉으로는 특수 강도를 저지르고 다니는 2인조 강도단으로 수배되고 있지만 실상은 명광파라는 희대의 조직폭력배의 수하로 살아가고 있는 범죄자들이었다.[144]

명광파는 미수반 세계관 내에서 범죄와의 전쟁 이후로도 살아남아 전국적으로 문제와 분란을 일으키는 카르텔 급 조직폭력배였고[145] 파산 위기에 처했던 생명의 등불이라는 기업과 유착하여 월성동이 정부에게 버림받은 달동네란 점을 이용, 복지사업을 하는 척 월성동에서 마약 사업을 시행하고 있었으며, 이에 더해 일부 마을 주민들도 마약 산업에 동참하여 마을 자체에서 양귀비의 재배/유통에 협력하고 있었고[146], 이후 재개발을 통해 월성동 자체를 자신들의 영역이자 왕국으로 만드는 계획을 꾸미고 있었다.

이들은 세탁소 지하에서 마약을 재배 및 생산하고 있었으며, 아무도 의심하지 않을 어린아이인 소희를 시켜 마약을 순대용 맛소금으로 위장하여 분식을 배달하는 척 유통하고 있었던 것이다.[147]

참고로 생명의 등불이라는 회사의 팀장을 맡고 있는 주하은이란 여성은 주하은을 가명으로 쓰고 있는 명광파의 실세 겸 두목이자 킬러였다.

명광파가 이들을 죽인 이유는 하성호와 민지숙이 명광파의 지시를 받고 활동 중, 우연찮게 명광파가 월성동에서 행하고 있던 활동의 진실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둘은 이를 이용해 주주라는 명분으로 바지사장 역할을 하고 있던 강석필을 찾아가 거액을 요구를 하면서 협박했고, 이 사실을 강석필에게 보고받은 주하은은 명광파의 킬러들을 보내어 두 사람을 숙청하여 영원히 입을 다물게 만들었던 것이다.

하지만 마침 강도 사건을 해결하고자 월성동에 잡입수사차 방문한 미수반 형사들이 두 사람의 죽음을 계기로 심도 깊게 조사를 진행한 탓에 꼬리가 잡혀버렸다. 결과적으로 기밀 유지를 위해 이 둘을 없애버린 것이 오히려 자충수가 되었고, 결국 명광파의 계획은 실패로 끝나버린다.

===# 범인 지목 이후 #===
"대단한 추리로군요..저 역시 사실처럼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형사님들.. 꼴랑 여섯 명이 여기까지 찾아 오셨다니... 참으로 용감하시군요.."
모든것이 들통난 강석필은 수사반을 죽여 입막음을 하려 시도하지만, 때마침 미리 지원 요청한 무장지원이 도착하자 결국 순순히 체포된다.[148]

얼마 지나지 않아 강석필은 검찰에게 소환되지만 생명의 등불의 또다른 실세이자 명광파 소속인 주하은은 종적을 감춘 채 도주했다.

이후 검찰 조사에 따르면 주하은이라는 이름은 가명으로 그녀의 실명은 명광파 조직 내에서도 알 수 없다고 하며, 검거된 다른 조직원들도 그녀에 대해선 함구하였다고 한다. 이후 재등장할 가능성은 미지수이다.

[쿠키 영상]
각별이 사건이 끝난 후 집으로 돌아와 음성사서함으로 남겨진 친구의 음성을 듣고 독백에 빠진다. 그리고 자신의 무전기에 경찰수첩을 지니기 전까지 역마살의 삶을 살았으며 초반에는 본인과 경찰의 일은 맞지 않았으나, 본인의 특기와 현장 기술을 증진시켜 9년차가 된 지금은 본인의 터를 찾았다고 생각한다. 이후 무전기를 끄고 배란다에서 맥주를 마시며 하늘을 보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이 난다.


이후 강석필 및 명광파, 생명의 등불 조직원의 행적은 불명이나 민지숙과 하성호의 살해를 지시하여 민지숙을 칼로 살해하였고 하성호를 독살하였으며 그 밖에 전국적으로 활동하며 흉기를 대량으로 구매한 것으로 보아 살해한 인원이 더 있을 것으로 추정, 살인예비음모죄 및 살인죄, 불법으로 세탁소 지하에서 마약을 재배 및 생산, 어린아이을 시켜 마약을 유통하고 이를 통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죄, 범죄단체조직을 만들었으니 범죄단체조직죄 까지 합하면 무기징역은 기본, 어쩌면 사형까지 받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6화에서 덕개의 영혼들로부터 미수반이 검거한 범인들이 성화 교도소로 갔다는 정보가 드러나, 강석필 및 명광파, 생명의 등불 조직원도 성화 교도소로 수감, 10화에서 주하은은 지명수배자가 된다.[149]

10.2. 형사들의 활약

11. EP.10 한여름날의 습작


캡션
여름이었다.. 여기 저기에서 사람이 실종되고 결국 살아서 돌아오지 못한 사건들이 발생하고 그 모든 건 '디텍트'라는 만화책에 나온 내용인데..
성화구 은혜동에서 벌어진 3건의 실종 사건. 하지만 실종자들은 모두 살해당한 채 발견되었다. 그리고 이 연쇄 살인 사건은 추리 만화 '디텍트'의 내용을 모방했다는 것이 밝혀지는데... 대체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사건 날짜를 보면 알다시피, 특수강도단 살인사건(월성동의 등불)이 일어나기 전에 일어난 사건을 다루는 프리퀄이다.[151]

11.1. 사건 개요

<colbgcolor=#0078ff><colcolor=#fff> 예술계 인사 연쇄 살인사건
사건 유형 <colbgcolor=#93daff><colcolor=#000> 살인 사건
사건 발생 추정 장소 은혜동 성당 제단 & 공사장 모래 더미 & 별관 정원
사건 발생 추정 시각 1996년 7월 22일 월요일 오전 5시 30분
1996년 7월 22일 월요일 오전 7시
피해자 박만종, 손형진, 한지석
용의자 (지목된 범인은 ★로 표시)
백홍일(성당 관리자)
김진호 요셉(보좌 신부)
박 클라우디아(수녀)
천규성(만화 작가)
주백호(이발사)
하세민(어시스트 작가)
서희영(회화과 교수)
송현우(관리인)
신종렬(공사장 인부)

===# 진범과 사건의 전말 #===
파일:미스터리수사반_범인공개_10화.png
천 작가님의 하이드답게, 그리고 당신들은 한지웅답게 우리 다같이 죽음의 영광을 맛보도록 하죠. 어차피 제 인생은 오래 전에 끝났었으니까요.
<colbgcolor=#0078ff><colcolor=#fff> 이름 <colbgcolor=#93daff><colcolor=#000> 주백호
신분 이발사
살해 인원 수 3명
공범 없음
범행 도구 [152]
범행 동기 자신의 인생을 박살 낸 자들에 대한 복수
논쟁 과정 범인 지목 > 실종된 범인 찾기 > 폭발된 독가스 해결
남은 신뢰도 ✦✦[153]

주백호는 원래 이발사이기 전에 미술가였다. 어시스트 작가 하세민에 의하면 본인과 주백호, 박만종과 옛날에 벽화 봉사를 다녔다고. 그는 뛰어난 실력으로 봄빛 재단이 주관하는 후원 전시회에서 메인 전시권을 얻었지만, 당시 봄빛 재단의 매니저이자 현 봄빛 재단의 관장인 한지석은 주백호를 몰아내고 자신의 딸에게 메인 전시권을 주기 위해 주백호에게 표절 누명을 씌웠다. 그러고는 표절 작가의 작품은 결코 있어서는 안된다는 핑계로 쫓아내며 자기 딸에게 메인 전시권을 준다.[154] 그리고 문화부 기자 손형진은 주백호 표절 사건에 대해 사실 확인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기사를 올리고,[155] 결국 주백호는 한지석과 손형진에 의해 억울하게 누명을 쓰게 되어 미술계에서 영원히 추방된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친구라고 생각했던 박만종은 "같은 예술가끼리 돕고 살자"라고 말해놓고는 주백호가 무너지자 바로 주백호의 여친인 최유림에게 접근해 주백호로부터 최유림을 빼앗고,[156][157] 그대로 둘은 결혼하여 박만종은 말 그대로 자기 말을 지키지 않고, 친구인 주백호를 배신했다. 한지석과 손형진, 박만종에 의해 주백호는 꿈도, 명예도, 연인도 잃게 되어 말 그대로 인생이 망가졌다.

이후 주백호는 이발사 일을 하며 어떻게든 잊으려고 노력하고, 새 삶을 살기로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천규성 작가를 이발하던 중 천규성으로부터 천규성이 쓰고 있는 추리 만화 "디텍트"의 내용을 듣게 된다. 거기서 "디텍트"의 메인 빌런인 "하이드"의 처지가 자신과 똑같은 것을 알게된 주백호는 "하이드"를 자신에게 투영하고,[158] 이를 계기로 주백호는 "하이드"처럼 자신의 인생을 망가뜨린 세 사람을 죽이기로 하고, 진정한 "하이드"가 되기 위해서 "하이드"가 벌인 범행을 모방하기로 한다.

그 뒤 주백호는 "디텍트" 만화를 사고 읽어서 3권의 "신을 죽인 자", "망자와 상아탑"이라는 챕터에서 "하이드"의 범행을 알아낸다.[159] 그러나 "하이드"의 3번째 범행을 알 수 없어 초기 콘티를 몰래 찍기로 한다. 초기 콘티를 카메라로 찍고 성미 사진관에 들러 사진사 노재성에게 자신이 찍은 사진들의 현상을 부탁하고, 그렇게 사진을 현상화 해서 4권의 "비밀의 정원"이라는 챕터에서 "하이드"의 3번째 범행을 알아내고, 자신의 이발소에 비밀 공간을 만들며 그 안에다 숨긴다. 이후 기억이 나지 않을 때마다 비밀 공간에 놓은 사진들을 보며 "하이드"의 범행을 기억한다. 그리고 "하이드"의 범행을 확실히 알아내기 위해서 천규성의 집의 뻐꾸기 시계에다 도청장치를 설치하고, 그렇게 도청하여 "하이드"가 자신을 쫓는 형사 한지웅을 함정에 빠뜨려 한지웅과 함께 독가스실에 갇혀 동귀어진을 한다는 "디텍트"의 결말을 알아내고, 그 결말도 모방하기 위해서 주백호는 자신을 쫓는 경찰들을 함정에 빠뜨려 함께 독가스실에 갇혀 경찰들을 길동무로 삼아 자살하기로 한다.[160] "하이드"가 독으로 살인을 저지르는 것에 주백호 또한 독으로 타겟들을 죽이기로 하고, 그리하여 성화 약재 시장에 가서 최명자로부터 초오라는 독을 구매한다. 그리고 "신을 죽이는 자"라는 "디텍트" 3권 챕터를 완벽 모방하기 위해 은혜동 호수가 근처에 있는 낡은 오두막 집의 지하를 개조하고, 초오 가스가 든 독가스 통을 설치하여 독가스실을 만든다.

만반에 준비를 끝낸 주백호는 이제 본격적으로 살인을 저지르기로 하고, 그 첫번째 타겟은 바로 자신한테 표절 누명을 씌우고, 자신의 인생을 망가진 것에 가장 큰 원인인 한지석. 주백호는 콘티를 통해서 알아낸 "비밀의 정원"의 "하이드"의 범행을 모방하기로 한다. "하이드"가 독을 탄 커피로 독살시키고, 시체를 방부한 뒤 한옥집 마당에다 시체를 묻는 것을 모방하기로 한 주백호는 도청을 통해서 "비밀의 정원"의 무대인 한옥집이 천규성의 한옥집을 모티브 한 것임을 알아내어 천규성의 한옥집 마당에 묻기로 한다. 그리하여 주백호는 7월 초에 한지석과 따로 만나고, 한지석에게 초오를 탄 커피를 건네서 한지석을 독살시킨다. 그리고 "하이드"의 범행인 방부를 따라하기 위해 한지석의 시체를 방부하지만, 일반인인 주백호에게는 완벽한 방부는 불가능하여 신체 일부에만 어설프게나마 방부한다. 한지석의 시체를 운반하기 위해서 주백호는 자신의 이발소에 있는 봄빛 재단 캐리어에다 시체를 실고, 캐리어를 끌고 천규성의 한옥집 마당에 온다.[161] 그 뒤 한지석의 시체를 캐리어에서 꺼내 천규성의 한옥집 마당에 묻고, 자신의 모방 범죄를 천규성이 알아봐주길 원했기에 시체를 묻은 곳에 말라 죽은 꽃을 심어 표시를 한다. 그 뒤 자신의 캐리어를 자신의 이발소에 되돌려 놓는다.

7월 9일 주백호의 두번째 타겟은 사실 확인도 하지 않은채 자신을 표절자로 기사를 내어 자신의 인생을 망가진 것에 두번째 원인인 손형진. 주백호는 "디텍트"의 3권을 읽어 알아낸 "망자와 상아탑"의 "하이드"의 범행을 모방하기로 한다. "하이드"가 독을 묻힌 손수건으로 타겟의 입을 틀어막아 독살시키고, 방부 한 뒤 시체 위에다 공사장의 모래를 쌓아 탑 같은 형태를 만들고, 이후에 모래성에 손이 삐져나오는 것을 모방하기로 한 주백호는 본래 전시관이 들어올 예정인 공사장[162]에 묻기로 한다. 그리하여 주백호는 손형진을 유인하기 위해서 서희영을 사칭하여 다과회 가짜 초대장을 보내고, 주백호가 보낸 가짜 다과회 초대장에 낚인 손형진은 서희영의 별장에 오고, 방심한 틈을 타서 주백호는 손형진의 입을 초오를 묻힌 손수건으로 틀어막아 독살시킨다. 그리고 신체 일부에 어설프게나마 방부하고, 손형진의 시체를 운반하기 위해서 주백호는 손형진의 시체를 천규성의 한옥집에서 천규성의 방에 있는 봄빛 재단의 캐리어를 훔치고, 그 안에다 손형진의 시체를 넣고, 공사장으로 간다.[163] 그 뒤 캐리어에서 손형진의 시체를 꺼내고, 손형진의 시체를 공사장의 모래로 덮으며 모래를 탑 같이 쌓는다. 한지석의 시체를 묻었을 때 시체가 발견되도록 죽은 꽃을 시체를 묻은 곳에 심었긴 했지만, 시체를 마당 흙 속에 제대로 숨겼기에 한지석의 시체는 발견되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발견할 수밖에 없도록 손형진의 시체의 손을 모래탑에서 꺼내어 누군가가 시체 손과 모래탑을 보고 시체가 발견하도록 해서 자신의 모방범죄를 알리기로 한다. 이후 천규성의 한옥집에 와서 천규성의 방에다 천규성의 캐리어를 돌려놓는다.

7월 10일 한지석을 묻은 장소를 카메라로 찍으며 성미사진관에 노재성에게 현상을 부탁하고, 그렇게 현상화한 사진은 자신이 쓴 편지와 함께 편지 봉투에 넣고 이를 천규성에게 보내 자신의 모방범죄를 알린다.[164]

7월 12일 공사장의 모래탑을 카메라로 찍고, 사진을 성미사진관에 노재성에게 현상화를 부탁하고, 그렇게 사진을 현상해낸 주백호는 그 사진을 자신이 쓴 편지와 함께 편지 봉투에 넣고, 천규성에게 보내 자신의 모방범죄를 알린다.

7월 초 월요일 주백호의 마지막 타겟은 자신의 여친을 빼앗아 자신을 배신한 친구 박만종. 주백호는 "디텍트"의 3권을 읽어 알아낸 "신을 죽인 자"의 "하이드" 범행을 모방하기로 한다. "하이드"가 타겟을 독가스실에 가두고, 독가스를 풀어 독살시킨 후 방부를 한 뒤, 교회 천사 석고상 안에다 시체를 숨기고, 교회 피아노를 치는 것을 모방하기 위해서 피아노가 있는 은혜동 성당에다 시체를 두기로 한다. 그리하여 주백호는 박만종을 유인하기 위해 저녁 식사 약속을 잡고, 박만종을 유인한 주백호는 박만종을 낡은 오두막 지하를 개조한 독가스실에 가두고 독가스실 안에 있는 초오 가스가 든 통을 열어 초오 가스를 풀어서 박만종을 독살시킨다. 그리고 신체 일부에 어설프게나마 방부하고, 은혜동 성당으로 시체를 운반하기 위해서 천규성의 별장 지하실에 있는 봄빛 재단의 캐리어에 실기로 하고,그러기 위해서는 별장 열쇠가 필요했기에 하세민에게 "한동안 벽화 그리기에 집중하기 위해서 천규성 별장의 복사 열쇠 좀 빌려줘"라고 거짓말을 해서 별장 복사 열쇠를 얻고, 별장에 들어온 주백호는 별장 지하실에 가서 캐리어를 꺼낸 뒤 그 안에다 박만종의 시체를 넣어 은혜 성당으로 이동한다.[165] 은혜 성당의 자물쇠를 무력으로 부숴 안으로 들어가고, 캐리에에서 박만종의 시체를 꺼낸다. 여태까지 시체들은 발견되지 않았기에 모방범죄를 알리고 싶었던 박만종은 이번엔 확실하게 자신의 모방범죄를 알리기 위해서 박만종의 시체를 주기도문 거치대에 올려놓아 교회에 들어서자마자 시체를 발견하도록 한다. 그리고 천사 석고상을 모방하기 위해서 교회 다락방에서 천사 석고상을 꺼내 근처에 둔다. 그 뒤 천규성의 별장에 와서 지하실에 캐리어를 되돌려 놓고, 천규성의 별장을 잠그고, 복사 열쇠를 하세민한테 돌려준다.

7월 22일 천사 석고상과 피아노를 카메라로 찍으며 성미사진관의 노재성에게 사진 현상을 부탁하고, 그렇게 현상화한 사진은 자신이 쓴 편지와 함께 편지 봉투에 넣고, 천규성에게 보내 자신의 모방범죄를 알린다.

그렇게 자신의 복수의 타겟들을 죽인 주백호는 마지막으로 "하이드"의 최후를 모방하기 위해서 낡은 오두막 지하로 도망치고, 자신을 쫓는 미스터리 수사반이 지하실에 도착했을 때 독가스실의 초오 가스가 든 통들을 개방하며 독가스실에 입구를 무너뜨려 한지웅처럼 미스터리 수사반을 함정에 빠뜨려서 "하이드"의 최후처럼 자신을 쫓는 미스터리 수사반을 길동무로 삼아 함께 죽으려고 한다.

===# 범인 지목 이후 #===
형사들은 범인으로 주백호를 호출하려 했지만 이미 주백호는 마지막 범행을 위해 강 주변에 있던 폐가의 지하실로 도주한 후였다. 이를 예상한 미스터리 수사반은 만반의 준비를 한 채 지하실까지 쫓아갔지만 주백호는 "디텍트"의 마지막 결말처럼 자신도 죽고 형사들도 죽이기 위하여 지하실에 독가스를 살포한다. 하지만 주백호가 준비한 독가스는 민간인 수준에서 구할 수 있는 것뿐이라 미약했으며, 아직 시간이 있던 수사반은 완전히 중독되기 전에 각 경사를 시켜 권총으로 지하실에 금이 간 곳을 쏴 환기가 되게 만든다.

마지막까지 만화 내용대로 범행을 저지르기를 희망하던 주백호는 결국 동반 자살이 계획대로 되지 않고 실패하자 자포자기 한 채 순순히 체포에 응한다. 하지만 연행되는 그 순간까지 의존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복수에 성공했음에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고 하며, 잠뜰은 이에 반문을 하고 싶었지만 실패하고 만다.

[쿠키 영상]
잠뜰은 오토바이를 공룡에게 뺏긴 라더와 함께 시내버스를 타고 퇴근한다. 라더와 헤어지고 집에 들어가려는 찰나 백서경 경위가 찾아와 새로 생긴 술집[166]에서 이야기나 하자고 제안한다. 제안을 받아들인 잠뜰은 오늘 맡은 사건에 대해 물어보는 백서경[167]의 물음에 대답하다가 독백에 빠진다. 꿈과 열정을 가지고 들어간 첫 발령 받은 석파 관할서에서 동료의 따가운 시선과 술 담배 냄새를 견뎌가며 혼자만의 길을 걸은 과거의 잠뜰. 이어서 동료들은 어떠냐는 백서경의 질문에 미스터리 수사반 형사들에게 좋은 평가를 하며 자신의 신념과 반대되는 예전의 동료들에게서 벗어나 자신과 함께하고자 하는 좋은 동료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러고는 마지막으로 경찰이 된 계기를 묻는 백서경의 질문에 다시 한번 독백에 빠진 잠뜰은 불확실한 수사 대신 진실을 밝히는 경찰이 되겠다는 자신의 꿈과 경찰 일을 하면서 봐온 사람들을 통해 서서히 바뀐 자신의 시각, 그리고 자신은 과연 옳은 경찰이고 옳은 일을 하고 있는가에 대한 고찰을 끝으로 술에 취해 잠든다.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는 불명이나 이미 정상적인 사건이 진행되었던 월성동 사건 이전 이야기이기에 백서경이 직원을 불러 집까지 바래다 준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주백호의 행적은 불명이나 3명이나 살해를 하고 시체를 유기하였으며 수사반 형사들까지 죽이려고 했으니 연쇄 살인, 살인 미수죄, 사체 유기죄로 동기상의 정상참작을 감안해도 징역 10년 이상 혹은 무기징역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6화에서 덕개의 영혼들로부터 미수반이 검거한 범인들이 성화 교도소로 갔다는 정보가 드러나, 주백호도 성화 교도소로 수감될 것으로 보인다.

11.2. 형사들의 활약

12. 외전: 우리들의 일상


캡션

여러 시간대를 배경으로 각 형사들의 일상을 다룬 단편 모음집.

여태까지 해결한 10개의 사건의 후일담이 언급되며, 본작의 메인 빌런인 주하은과 조만간 다시 마주치게 될 것을 암시하는 내용도 나온다. 이후 공개된 2개의 에피소드가 둘 다 주하은과의 결전을 다루는 내용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EP.11부터 시작되어 숨 쉴 새 없이 이어지는 최종 결전 이전에 마지막으로 쉬어가는 느낌의 에피소드라고 할 수 있다.

12.1. 에피소드 일람

<rowcolor=#fff> 날짜 제목 주요 등장인물 내용
1994년 12월 24일 자취방 공룡, 덕개 자취방을 옮긴 공룡의 이삿짐 정리
1995년 2월 26일 이웃집 라더, 잠뜰 잠뜰 집에 반찬 심부름 가는 라더
1995년 3월 12일 미신 덕개 덕개와 할머니의 주말 일상 대화
1995년 7월 22일 취조 수현, 각별, 공룡 운하도 사건 범인 고은주 취조
1995년 10월 14일 눈물의 짜장면 티티, 또니, 필립 3인방의 김유진 실종 사건 관련 수다와 공룡의 장난
1996년 1월 8일 우당탕탕 부서 관할서 최윤, 고강욱 최윤 순경의 강력반 생활 시작
1996년 5월 6일 경찰서 수색 잠뜰, 미스터리 수사반 서장과의 면담, 도주자 수색
1996년 7월 26일 단독 보도 레쏘, 우재 레쏘의 보도 자료 전달
1996년 8월 16일 괴짜들의 만남 각별 월야 서커스 사건 관련 인물들과 재회
1996년 10월 4일[169] 사건 파일 잠뜰, 수현, 라더 잔업 중 사건 파일 정리, 주하은 공개수배지 확인

각 에피소드마다 시간대가 다른 만큼 언급되는 사건 또한 각기 다르다. 공룡 에피소드는 공룡의 수사과 이동이 예정되어 있음을, 라더는 미래에 일어날 산신동 살인사건의 범인이, 덕개 때는 다음 주 백화마을 여행이, 수현 때는 전술했듯 운하도 사건이, 순경 3인방의 수다에서는 김유진 학생 실종사건이, 부서시 경찰서 이야기에서는 명광파 내부 고발 통화 녹취가 나온다. 각별 때는 월야 서커스 관련 인물들이 등장한다.

에피소드 중간에 주하은이 현상수배범이 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후속 에피소드에 대한 떡밥을 던지며 외전은 마무리된다.

13. EP.11 야산 시체유기 사건


캡션
안개에 휩싸인 야산에서 실종자들의 물품이 담긴 캐리어가 발견되었다. 기시감이 느껴지는 이 현장은 분명 우리가 알고 있는 '미제 사건'을 닮았는데...
1975년의 야산 시체유기 사건은 당시 범인으로 지목되었던 오정민은 강압적인 수사로 인해 거짓 자백을 했던 것이 김유진 학생 납치사건으로 밝혀지면서 미제 사건으로 전환되었다. 하지만 21년 후인 1996년, 진짜 범인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에피소드 2 '13일의 금요일'과 에피소드 9 '월성동의 등불'의 연계되는 시퀄 스토리이자 시리즈의 오랜 떡밥이였던 야산 시체유기 사건을 다루고 있다.

외전: 우리들의 일상에 이어 본작의 메인 빌런을 담당하는 명광파와 그 상위 조직인 발톱과의 전면전을 예고하는 사건을 다루었다. 그래서인지 미수반의 대부분 영상이 1~2시간인 것에 반해 무려 3시간 8분 37초이나 되는 상당한 분량의 스토리를 자랑한다.[170]

모드가 업데이트됐는지 포인트에 웅크리고 있으면 문구가 채팅바에 뜨지 않고 그 자리에 말풍선으로 뜬다.

13.1. 사건 개요

<colbgcolor=#0078ff><colcolor=#fff> 야산 시체유기 사건
사건 유형 <colbgcolor=#93daff><colcolor=#000> 연쇄살인·살인미수 사건
사건 발생 추정 장소 는개산
사건 발생 추정 시각 1996년 11월 8일 금요일 오후 6시 30분
피해자 김종수, 문상철, 송향숙, 김상호[171], 허구[172]
용의자 (지목된 범인은 ★로 표시)
임경태(천리마 택배 운전수)
김덕원(선원)
조석준(사진작가)

===# 진범과 사건의 전말 #===
파일:미수반11화진범.png
사실 좀 놀랐어요. 제가 알던 경찰들은 그저 눈 앞에 보이는 명성과 이익만 따지는 줄 알았는데. 경찰을 연기하면서 봤던 동료나 선배들의 눈은 또 다르더라고요. 역시... 사람이란 참 다중적[173]인가 봐요.
<colbgcolor=#0078ff><colcolor=#fff> 이름 <colbgcolor=#93daff><colcolor=#000> 한정한[174]
가명 한고운
신분 쌍치경찰서 순경 범죄집단 발톱의 조직원
살해 인원 수 3명
살해 미수 인원 수 1명[175]
공범 주하은과 명광파
범행 도구 칼, 노끈, 둔기, 육체적 폭력
범행 동기 어머니를 죽인 자들에 대한 복수[176] 및 발톱과 명광파 뒷조사
논쟁 과정 범인 지목 > 성화,부서,쌍치에서 수집한 인물 자료 및 증거 대조와 소거법 > 범행 동기 > 살인의 가능과 야산 시체 유기사건의 피해자와의 연결고리 증거 제시 > 용의자의 몸에 있는 문신 및 흉터 유무 파악
남은 신뢰도 ✦✦[177]

1967년 9월 15일생 한정한은 과거 1975년에 발생한 야산 시체유기 사건의 피해자인 한영옥의 아들이었다. 어린 시절 쌍치에서 나고 자란 한정한은 야산 시체유기 사건 당일, 성화로 출장을 간다며 외출한 어머니를 기다렸으나 돌아온 건 살인사건의 피해자가 되어 싸늘한 시신이 된 모습의 어머니였고, 심지어 이 사건의 결말이 김유진의 아버지인 부패경찰 김상호의 날조 행위로 인해 날림처리로 해결되어 강제로 종결이 되었다.

이 사실에 내막이 있음을 어린 나이임에도 단번에 눈치챈 한정한은 성인이 될 때까지 인내하면서도 어머니가 일했던 쌍치의 어느 식자재 공장과의 연결고리를 쭉 조사했고, 성인이 되고 나선 이 살인사건의 배후에 어떤 범죄 조직이 뒷배에 있음을 알게 되어 조직에 들어가 사건을 좀 더 세밀하게 조사한다.

그 결과, 명광파를 하수인처럼 부리는 발톱이란 암구호같은 이명으로 불리는 상위 조직에서 독수리라 불리는 간부 중 하나인 허구가 자신의 어머니인 한영옥이 내부 고발하려는 것을 입막음하고자 문상철, 김종수와 함께 살인을 저질렀고, 송향숙에게는 돈을 주며 묵인시켰다는 사실[178]과 비리로 커넥션이 있던 김상호 경위와 공모를 해서 사건을 덮어버린 것을 알게 된다.

자신의 어머니가 조직 폭력배의 암행에 의해 죽은 건 물론 자신의 어머니를 죽이고도 뻔뻔하게 잘 먹고 잘 사는 모습에 분노가 폭발해버린 한정한은 9월부터 시작해서 문상철, 김종수, 송향숙까지 순번대로 죽여버리고 구매한 캐리어 가방에 담아 비밀리에 유기하는 복수를 하게 된다.[179] 특히 문상철과 김종수는 각자 과출혈을 일으킬 정도로 잔인하게 칼부림을 하거나 온몸에 멍이 들 때까지 두들겨 패서 박살을 내어 검시를 한 미스터리 수사반이 식은땀을 흘릴 정도로 시체의 손괴 상태가 상당했다.

그런 상황에 자신을 눈여겨 본 주하은이 자신이 복수를 도와줄 테니 경찰로 잠입해 경찰 내부의 정보를 빼달라는 스파이 지령을 내렸고 굴욕감과 자괴감을 느꼈으나 자신의 복수 대상인 조직을 좀 더 파헤쳐서 복수하기 위해선 주하은의 호감을 사고 그녀를 도와야 하는 입장임을 알고 있기에 이를 악물며 주하은을 돕는 스파이로서 경찰에 잠입한다. 그 덕분에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진범 허구의 경우, 자신과 주하은이 자신을 죽이려는 것을 눈치채고 자수를 해서 경찰서에서 몸을 숨기려 했으나 이미 주하은의 지시에 따라 경찰로 잠입했었기에 사건 브리핑 회의에 참여하던 상태에서 제발로 찾아온 허구에게 의심을 받지 않는 상태로 손쉽게 독을 투여해버려서 심장마비로 중태에 빠뜨려놓았다.

이름을 한고운으로 위장하고 순경으로서 활동을 하였으나 정작 자신을 엿먹인 경찰에 대한 선입견이 자신에게 친근히 대하는 서지희 순경, 그리고 사건을 조사하는 열의를 보이는 미스터리 수사반 팀을 보며 생각이 바뀌어갔다. 동시에 스스로에게 자괴감을 더욱 느껴가던 찰나에 미스터리 수사반이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 데 성공하자 어차피 주하은에 의해 남은 복수의 대상인 김상호가 살해당했기에[180] 아쉬워하면서도 복수가 완료된 점에 만족을 느끼며 자신의 집에 기록되어 있는 자신이 남긴 조직에 대한 정보를 토대로 조직을 수사해달라는 부탁과 서지희에 대한 미안함을 남기고 순순히 연행된다. 애초부터 복수 하나만을 위해 온갖 더러운 일을 하면서까지 살아왔기에 복수가 끝난 후 일상으로 돌아간다는 전제를 깔지 않았을테니.

===# 범인 지목 이후 #===
범행이 밝혀지고 자백한 한정한에게 자신의 집 주소에 남긴 조직에 대한 정보를 제보받은 미스터리 수사반은 한고운, 아니 한정한에 대해 씁쓸함과 자신이 그런 상황이었으면 어땠을지에 대한 고민에 빠진 서지희 순경의 안내를 받고 한정한의 집에 진입하게 된다.

파일:한정한의기록.png

들어선 그들을 반겨준 것은 한정한이 쭉 메모 및 기록을 남긴 조직에 대한 정보였다. 그중 일기처럼 작성한 한정한의 기록을 통해 자신들이 조사해온 명광파가 알고 보니 하위 조직에 불과했단 점과 그 위엔 발톱이라 불리는 조직이 존재한단 점을 깨닫고 좀 더 본격적으로 명광파와 관련된 조사에 임하게 된다. 즉, 한정한의 기록과 정보로 다음 미스터리 수사반의 에피소드는 명광파와 발톱 조직과 관련된 에피소드일 가능성이 압도적이다.

칠판과 책에는 한정한의 복수에 대한 여념과 더불어 조직에서의 일을 해가면서 망가져가는 심리 상태를 엿볼 수 있다. 특히 칠판에 적혀있는 내용들을 자세히 확인하면
명광파라는 조폭들에 대한 깊은 혐오감과 살인을 통한 복수를 성공해도 내가 정말 행복한가에 대한 고민들은 한고운의 본성과 발톱에서의 활동의 괴리감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이후 한정한 행적은 불명이나 3명이나 살해를 하고 허구에게 독을 투여하고 시체를 캐리어에 유기했으니 연쇄 살인, 살인 미수죄, 사체 유기죄로 동기상의 정상참작을 감안해도 징역 10년 이상 혹은 무기징역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6화에서 덕개의 영혼들로부터 미수반이 검거한 범인들이 성화 교도소로 갔다는 정보가 드러나, 한정한도 성화 교도소로 수감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으로 11화의 시점에서 유일하게 발톱이라는 조직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고, 주하은과 가장 최근까지 접촉을 했던 인물이기에 협상을 통해 경찰측의 조력자로서 활용될 여지도 충분하다. 결국 예상대로 한정한은 12화에서 다시 등장한다.

13.2. 형사들의 활약

13.3. 여담

14. EP.12 작전명 올가미(完)[189]


캡션
명광파 그리고 발톱의 존재를 더 깊게 파헤치는 미스터리 수사반.. 자신들의 비밀을 들키지 않기 위해 격렬히 저항하는 조직과의 대결전!
월성동 일대에서의 마약 범죄와 야산 시체유기 사건 모두 배후에는 명광파와 범죄 조직 발톱이 있었다. 그리고 이들을 끝장내기 위한 미스터리 수사반 형사들과 이에 저항하는 범죄 조직의 결투가 시작된다!

명광파발톱과의 전면전을 다루는 에피소드이자 미수반의 1996년 시간대 및 미스터리 수사반 1의 마지막을 담당하고 있다.

14.1. 사건 개요

<colbgcolor=#0078ff><colcolor=#fff> 작전명 올가미
사건 유형 <colbgcolor=#93daff><colcolor=#000> 테러 사건
사건 발생 추정 장소 명광빌라 → 무연동 재개발단지
사건 발생 추정 시각 1996년 11월 23일 토요일 오전 9시 40분
피해자 없음
용의자 (지목된 범인은 ★로 표시)
주하은(발톱의 리드 독수리)

===# 진범과 사건의 전말 #===
파일:미수반 12화 주하은.png
<colbgcolor=#0078ff><colcolor=#fff> 가명 <colbgcolor=#93daff><colcolor=#000> 주하은
신분 발톱의 리드
살해 인원 수 회차 내에서는 0명. 스토리 상 전체적으로는 1명+a[190]
공범 발톱 조직원들
범행 도구 손톱, 권총 등 암살에 쓰이는 암기
범행 동기 이름 모를 상위 조직의 활동 지원을 위함
논쟁 과정 없음
남은 신뢰도 ✦✦✦

===# 범인 지목 이후 #===
그러나 체포되는 것을 거부하는 주하은은 숨어있던 자신을 찾아낸 잠뜰에게 총을 겨누며 자기합리화와 함께 세상을 원망하는 본모습을 드러냈고 서로의 총격으로 인해 부상을 입으나 급소를 피하긴 했지만 총격을 먼저 당한 잠뜰에 의해 제압에 실패한다. 그래도 제법 큰 부상을 입어선지 천천히 다가와 끝장내려 했으나 각별이 타이밍 좋게 아지트의 모든 기능을 작동시켜 내부를 엉망으로 만든 탓에 잠뜰은 목숨을 건졌고 잠뜰로 변장하고자 코트를 뺏어 입고 빠져나온 주하은은 곧바로 문 앞에서 라더와 마주치게 된다.

라더가 자신을 막으려 하는 이유가 뭐냐며 비웃지만 자신은 그저 경찰로서 너 같은 범죄자를 잡아 정의구현을 하려는 단순한 이유라고 말하자 열이 뻗쳐 총을 겨눈다. 그러나 코트에 묻은 피를 보고 잠뜰이 위험에 빠진 것을 단번에 파악하고서 그녀를 구하기 위해 문을 가로막는 주하은을 풀 파워의 망치로 박살내는 수준으로 후려쳐 내동댕이 치고[191] 스프링클러로 쏟아지는 물난리 속에 쓰러진 잠뜰을 발견해 업고서 망치로 잔해를 부수면서 탈출에 성공한다.

주하은은 힘이 좋은 라더가 휘두른 망치에 치명상에 가깝게 타격이 상당히 컸는지 이전보다 힘겹게 탈출구인 하수구에 진입하나 하필이면 그곳에 마찬가지로 탈출에 성공하며 하수구에서 지상으로 나오려던 공룡과 덕개와 마주치게 되고 지긋지긋하다는 듯한 표정으로 그들을 바라본다. 공룡이 살펴본 결과 총은 이미 하수구의 물길로 뛰어든 주하은 탓에 격발불량 상태가 되었고[192][193] 잠뜰의 총격과 라더의 폭행으로 만신창이가 되어 싸움이 불가능한 상태임을 파악하고 뒤따라 출동한 경찰 인력들과 함께 주하은을 체포한다. 그리고 덕개는 주하은의 상태를 파악한 영적 존재들의 주하은에 대한 평가[194]를 들으며 그녀를 안쓰럽게 바라본다.

이후 주하은의 행적은 불명이나 사기를 쳤고 강석필 및 명광파, 생명의 등불 조직원과 함께 불법 약물을 재배 및 생산을 하고 어린아이를 시켜 마약을 유통하였고 아동을 납치하고 김상호 경위를 살했으며 잠 경위에게 총을 쏴 다치게 했으니 사기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유괴죄, 살인죄, 살인 미수, 강도죄, 상해죄 등 무기징역은 기본, 어쩌면 사형까지 받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6화에서 덕개의 영혼들로부터 미수반이 검거한 범인들이 성화 교도소로 갔다는 정보가 드러나, 주하은도 성화 교도소로 수감 될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금발 및 장발이었던 이전과는 달리 이번화의 주하은은 갈색 및 단발로 등장했다.

14.2. 형사들의 활약



[1] 포스터 초성 힌트는 ㅇㅎㄷ ㅅㅇㅅㄱ. 즉, 운하도 살인사건이었으며, 현재까지도 혼용되고 있다. [2] 관할 지역 사건이 아닌 외지의 수사협조 요청을 받고 진행한 사건이다. [3] 지하실에 있던 방부용 도구와 같은 모양임을 보아 단순한 바늘은 아닌 듯 하다. 3층 화장실 변기에 폐기했지만 능력을 발동한 덕개에 의해 들키고 만다. [복선] 교살은 목을 조르는 것인데 피가 흘렀다는 것이 사망원인이 교살이 아니라는 복선이었다. [5] 표면적으로는 피해자의 반복 된 시신 도굴사진을 통한 금전협박이다. 하지만 고은주가 범행과 도굴을 결심하게 한 가장 결정적 동기는 뒤틀린 사랑이었다. [6] 태석이 이사를 한 곳으로 따라가 사업까지 하였으며, 태석의 집에 숨겨져 있던 재즈 자작곡 테이프와 동일한 음악을 여관에서 재생했을 뿐만 아니라 비하인드에서 찾아낸 태석의 집의 숨겨진 공간에 있던 고은주의 일기장을 보아, 고은주는 단순한 팬이 아닌 태석의 광적인 사생팬이었던 듯 하다. [7] 초반에 등장하는 자동차 사고로 깊게 파인 장소로 비하인드에서 확인되었다.파인 자국이 도로 한복판에서 끊긴 걸로 보아 차에 타고 있다가 사망한 게 아닌 길을 가다가 차에 치인 것으로 보인다. [8] 까마귀 동상에선 새들의 시체 때문에 악취가 풍긴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는 언급은 두 가지로 해석할 수 있다. 첫째로 고은주는 이 소문을 악이용해서 시체를 숨겨 악취가 시체의 냄새임을 모르게 했다는 가설이며, 둘째는 그 반대로 고은주가 시체를 안치한 다음 소문을 고의적으로 퍼트렸다는 가설이다. 다만,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지하공간을 제작하기란 힘들다는 점과 소문이 알려진 시기를 토대로 본다면 실제 동상 아래에는 전부터 공간이 있었으며, 고은주가 그곳에 시체를 안치한뒤 소문을 퍼뜨렸을 가능성이 높았고, 비하인드에서 고은주가 소문을 퍼트렸다는 가설이 실제로 증명되었다. [9] 그때 다른 목격자인 강덕배가 숲 근처에 있었지만 강덕배가 목격한 것은 사진기의 플래시뿐이었고 다음 날 사라진 무덤의 시신과 연관지어 유령이 나타났다는 오해를 하게 되었다. [10] 실제 이 위치에 있는 빗장밑 정맥은 혈액을 심장으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11] 본래 라더의 정의(正義)망치인지 같은 용도의 다른 망치인지는 불명. [12] 어쩌면 시간대상으로는 뒤지만 작품 외적으로 따지면 가장 앞부분 회차이기에 이런 모순이 발생한 것일수도 있다.아니면 그때 두고왔거나 해서 새거 찾은걸수도 있지 [13] 건물 계약을 선착장과 가까이 했다는 점, 재즈를 당신과 함께 가슴 깊이 담아둘 것이라고 작성되어 있다는 점 등. [14] 사실상 48시간이다. [15] 예로부터 13일의 금요일은 서양에서 불길히 여기는 날이다. [16] 잠뜰이 쓰레기가 버려진 곳에서 찾아낸 물건이다. 공룡 경장의 조사로 클로로포름이 묻어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17] 당일 발매된 신곡의 테이프가 들어있다. [18] 90년대 아이돌그룹 S.E.S.의 패러디이다. 멤버의 이름도 자세히 보면 바다>리버, 슈>슈가, 유진>유리로 조금씩 비튼 것. 또한 언급으로 등장하는 젝스러브도 젝스키스의 패러디. [19] 주변 가게의 사장도 똑같이 진술하였고, 이는 덕개의 능력으로 청소를 한 적이 없음이 드러나 거짓임이 밝혀졌다. [20] 여기서 유진이 0179라고 입력한 삐삐를 남겨두는 기지를 발휘하였다. 0179 = 영원(01)친구(79) = 우정 레코드로 이어진 단서였으나, 당시 형사들은 이 메세지를 S.O.S.의 노래로 판단하고 레코드점을 운영하는 오정민을 범인으로 확신하였다. 길은 달랐지만 어쨌든 목적은 달성한 것. [21] 오정민과 친구사이였기에 오정민을 수사하고 있다고 할 경우 발언을 축소할 확률도 있기에 일부러 처음 듣는 이름인 양 행세했다. [22] 이 때 염소와 유기물의 조합으로 제조할 수 있다는 정보를 얻어내지만 다들 다른 정보에 집중해 청소도구함의 물품들에 신경쓰지는 못했다. [23] 그 증거를 그의 집의 닫혀있는 방을 각별이 문을 따거나 라더가 힘으로 열어서 알 수 있지만 라더가 열면 신뢰도가 하락한다. 하지만 사건 외의 범인을 잡으면 신뢰도가 상승하니 실질적인 손익은 없다고 쳐도 된다. [24] 미수반 촬영중에 등장했지만 편집되었다고 한다. 덕개는 이 아이가 뭘 알고 있는 것 같단 생각에 계속 연희를 찾아갔다고... [25] + 온누리 하숙집 옥상 기계실 [스포일러] 조예지, 강채선을 살해한 후 본인인 것처럼 위장하였다. [27] 최초로 아무런 죄 없이 무고하게 죽은 피해자들이다. 섬마을 살인사건과 13일의 금요일의 피해자들에겐 지속적인 금전적 협박이나 죄를 뒤집어씌운 경찰의 딸이라는 사유라도 있지만 이들은 범인들과 적당히 닮은 20대 여성이라는 점 외에는 아무런 이유도 없었다. [28] 이후, 현금수송차 탈취사건과 산신동 연쇄 살인사건에서 같은 일이 발생한다. [29] 이 사건부터 확정적인 용의자 선상이 정해지지 않았다. [30] 2일차에 시신으로 발견 [31] 비공식적으로 사용 된 도구들은 냉동탑차, 쓰레기통 속의 타다 만 노끈, 대형 박스, 윤미영의 극장 유니폼 안에 있던 디펜히드라민이 든 약병 등이 있다. [32] 5분 내로 찾아내지 못하면 둘이 도망쳐서 실패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도망치려고 해도 숨어있는 그 위치에서 숟가락으로 땅파기 말고는 문 앞쪽에 수사반들이 가로막고 있었기 때문에 도망갈 수가 없었다. [33] 윤미영, 서인하, 최성진은 과거 평화 보육원에 실수로 화재를 일으켜 건물 일부를 불태우고 송다미의 청각을 잃게 했는데, 그들은 이 사실을 모두를 위해 모두에게 숨기기로 한다. 셋만의 비밀로 그들 간의 깊은 유대감을 일으킨 것이 범행에 동참하게 만든 것에 한몫 했다. [34] 소포를 보낸 이유는 하나가 추가적으로 더 있었을 수도 있는데, 송다미가 청각장애인이라는 점을 이용하여 송다미가 엘리베이터로 1층으로 갈 생각이었더라면 시체 최초 발견자가 송다미가 되지만 송다미가 청각장애인이기 때문에 수사를 조금 애먹었을 수도 있었다. 다행히 계단으로 내려가거나 시체가 있기 전 엘리베이터를 이용한 듯. 애초에 엘리베이터 문에 무언가 걸려있었기에 쉽게 열리지도 않았다. [35] 어린아이가 3인칭 방어기제를 사용하고 있음을 통해 통상적인 설득으로는 불가하다는 것. [36] 인상이 험악한(...) 탓에 보연이가 울면서 열쇠를 떨어뜨렸을 때 챙겼다.(...) [37] 그 외에도 각별 경사가 마스터키를 바꿔 칠 수도 있었다.. 덕개:"경사님! 그것도 좋은 방법이 아닌 거 같아요!" [38] <과거>네가 핏기조차 가시지 않은 어릴적, 너는 이 길을 지난 적이 있었다. 노량대는 걸음... 그품에 안겨 그루잠을 자던 그 시절의 거리는 이제 남아있지 않구나. <직감>보이지, 도시 터널이 궁금하지 않아? 처음 형사로서 하는 미지의 탐험이라고. [39] 여담으로 해당 프로필이 공개되기 전까지, 설정상 수현이 잠뜰보다 나이가 많다는 걸 수현과 잠뜰 둘 다 모르고 있었다고 한다. 다행히도 서로 존댓말을 사용했기 때문에 설정 오류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40] 본 영상에 아주 잠깐 나온 걸 보면 편집된듯 하다. [41] 비하인드 생방에서 말하기를 녹화본에서는 나와있지만 본영상에서는 편집됐다고 한다. [42] 1일차에서는 서인하가 시체로 발견되지 않았기에 열지 못하게 방해했을 것이고 3일차에서는 그을음의 냄새가 완전히 사라졌기에 2일차에서만 찾을 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43] <예민>여기야. 내가 두려워한 곳이. | <과거>상처는 누군가에겐 아프고 기억하기 싫은 것일 수 있다. | <통찰>때로는 치졸한 동맹의 끈을 맺어줄 수도 있습니다. 인간은... | <직감>치부를 감추고 싶어하기 때문이니까. [44] 다른 멤버들의 과거사와 옛날보다 능력이 약화가 된 이유도 공개된다고 한다. [45] 초성힌트가 ㅁㅎㄲ ㅍ ㅁㄹ이였고, 잠뜰이 커뮤니티를 올린시각인 3시 20분을 3월 20일로 바꾸고 나면 3월 20일은 춘분시기이고, 매화꽃은 봄을 알리는 꽃이다. [46] 원래는 강물 한가운데에 떠있던 것을 뭍으로 끌고 왔다 [47] 마을 이장이 주최한 잔치가 끝난 후. 이때 술에는 범인에 의해 이미 수면제가 들어 있었다. [48] 정확히는 범인의 범행을 돕지는 않았으나 미수반이 진범인 하도희를 검거할 때 방해했으므로 도주와 범인은닉의 죄에 해당된다. 또한 그 이전에 수사 중에도 경찰을 폭행(이장의 잠뜰 폭행)했기에 공무집행방해죄에도 해당된다. [49] 모든 주민들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매화 신을 믿는 주민들 한정이다. 단순히 재미있는 농담으로 받거나 믿지 않는 주민들도 있었고 이들은 미수반에 협조적이었다. [50] 비하인드에서 마을에 있는 우물가에서 익사시켰다고 밝혀졌다. [51] 신병까지 앓았으나 진초연의 계략으로 매화 부인이 되지 못하고 졸지에 상간녀가 된 것에 대한 복수 [52] 수현이 허신애를 심문하는 과정에서 아픈 기억을 캐낸다(신뢰 평가 -1)이 나와 고민하다 덕개가 그냥 하라고 해서 진행한 것으로 깎여 버렸다. 다만 사건의 동기와 연결되는 중요 정보였기에 수현이 신뢰 평가를 깎는 것을 감수할 메리트가 있었다. [53] 해머로 보인다. [54] 이 때의 회상 연출이 인상적인데 진짜 진초연이 죽고 그 자리에 앉은 하도희의 주위에 흩뿌려진 핏방울들이 마치 매화 꽃잎처럼 묘사되었다. [55] 피비린내와 시체 썩는 냄새가 났을 텐데 어떻게 잘 은폐한 것도 능력이라면 능력. 마을 사람들이 수없이 드나드는 신당에서 피비린내와 시체 냄새가 나는데 아무 의심이 없었다는 건 어쩌면 설정 오류로 볼 수도 있다. 아니라면 이미 상관이 없어진 마을 사람들이 신경을 쓰지 않았을 수도 있다. [56] 이때 등장하는 마을 주민들은 매화 신과 매화 부인에 대해 호의적이었던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중립이거나 거부감을 느끼던 마을 의원( '튼튼한' 의원이다.) 주인인 한태호나 선물점 주인 등은 보이지 않는다. [57] 신뢰평가를 깎는다는 사실에 수현 경사는 망설였지만 옆의 덕개 경장이 휴가 나와서 이 고생하고 있는데 수사를 할 거면 빨리 하라며 재촉하는 덕에 결국 잠뜰 경위에게 혼날 것을 각오하고 선택지를 누르고 만다. 수:"미안해! 어흑 미안해ㅠㅠ" 덕:"어흑ㅠㅠ 미안해요!" [58] 이 안에 백금선이 적은 제자들의 성장일지가 들어있었다. [59] 하지만 그 과정에서 마신 바람에 1일차 동안 푹 잠들어버렸고 이 때문에 욕을 왕창 먹었다. [60] <과거>어릴 적 살았던 시골동네에도 이런 마을회관이 있었지. 물론 완전히 같지는 않구나... <통찰>추억을 가위질 할 정도로 음습한 흔적이 이 곳 어딘가에 숨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61]
<혼> 진실처럼 보이는 것은 사실 가짜입니다... 그... 그 뒤에... 진짜가 있어요... 그건 거짓입니다...
<과거>덕개여, 네가 알아낼 것은 아주 치밀한 거짓이니라.
<통찰>너무나도 완벽한 거짓말입니다. 너무나도 완벽하게 거짓투성이라 오히려 진실이 되는 것입니다.
[해설]
<> "진초연처럼" 보이는 것은 사실 "진초연으로 위장한 하도희"입니다... 그... 그 "매화신당에 있는 붉은 함"에... "진짜 진초연"이 있어요... 그건 "신병을 앓은 자가 매화부인이 되어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진초연"입니다...
<과거>덕개여, 네가 알아낼 것은 아주 치밀한 "가짜 매화부인(하도희)"이니라.
<통찰>너무나도 완벽한 "진실처럼 들리는 거짓말"입니다. 너무나도 완벽하게 "진실처럼 보이는 거짓말"이라 오히려 "거짓말을 알아도 <매화부인>이라는 진실만" 되는 것입니다.
[시작] 벽화는 마을의 역사와 매우 큰 연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알 수는 없습니다. 총괄자가 읽은 것은 결국 "홍보책자의 서술"기준이니까요. [좌측] 무당에 대하여: 백화마을의 무당은, 매화신을 주신으로 섬기는 '매화부인'입니다. 매년 진행되는 백화축제의 제사를 총괄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종교적 가치관이 꽤나 크게 자리압은 마을에서 그 영향력은 다소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측] 불상과 여아들에 대하여: 이 마을은 꽤 이전에 불교적 색채가 강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불상은 현재는 상징적인 의미로만 남겨놓은 듯 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책자에 없었습니다. '매화부인'제도는 꽤 특이한 풍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습제도이면서 신병을 앓아야 하는 것을 전제로 하는 방식입니다. 일반적으로 무당이라는 존재는 두 경우가 양립하지 않습니다만 꽤나 어려운 규율을 유지하고 있는 듯 합니다. [중앙] 바로 뒤에 가장 거대한 매화나무를 그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런 시골마을에서 거대한 고목은 흔하지만 꽃나무이자 매화나무라는 것은 꽤나 이례적입니다. 참고로 매화는 사군자 중 봄을 상징하며 기품과 고결함, 인내심을 상징합니다. [완성] 이 소녀들은 누구지? 좌측에 그려진 매화부인이 전대의 매화부인과 유사합니다. 즉, 이 소녀들은 현실의 누군가를 본떠 그린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Q: 그럼 이 소녀들은 대체 누구일까요? [68] <직감>한 대 때리겠는데? 덕개야. 이 고집불통에게 계속 말 걸거니? [69] 하도희의 범행 목적은 자신을 누명씌운 홍숙경 부부에 대한 복수였다. 살해하는 그 순간 복수를 이뤄냈다는 쾌감을 느꼈을 것으로 짐작된다. [70] <예민> 숨막혀. 그만, 숨막혀.. 잘못했어. 숨막혀, 제발. <과거> 울고 있구나. 눈물은 작은 우물가와 섞일지니.. <직감> 즐거워보여. 모든 것을 이룬 듯 행복해 해. [71] 비하인드 영상 내에서는 첫째날 신당에 오지 않아서 미처 입수하지 못한 정보라는 식으로 설명하였는데 정확히는 본편 57분 경에 공룡이 왔을 때 잠깐 나오기는 한다. 하지만 다른 NPC들의 대사와 달리 양진주의 대사는 개구멍의 연애 편지 이벤트 대사가 우선되어서 나오는 일종의 버그 때문에 씹혀서 제대로 출력되지 않았는데(혹은 반대로 양진주의 대사만 정상이고 다른 NPC들의 대사가 버그였다고 생각할 수도 있기는 하다) 비하인드에서는 양진주의 대사까지 다 보고 이를 꼼꼼히 따져본 것. [72] 2021년 5월 28일 게시판에 초성힌트로 "미스터리 수사반" EP.5 ㅎㄱㅅㅅㅊ ㅌㅊㅅㄱ로 나왔다. [73] 장예영에 의해 사망. [74] 밀항 협력 [75] 불법 현금 운송 [76] 한동준이 사격장에서 절도한 것이라고 한다. [77] 자백에선 한동준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자막이 최민호로 바뀌고 총을 쏜 인물의 복장은 최민호. 즉, 마지막 순간까지 죄를 거짓으로 덮으려 한 것이다. [78] 그러나 총에 맞은 부위는 왼쪽 머리인데 오른쪽 손에다 쥐는 실수를 저지르고, 또한 자살했다면 가까이서 쏴야 하기에 총알이 흔들리지 않아 사입구(물건이 들어갈 때 생기는 구멍)는 적어야 하지만 멀리서 쐈기에 사입구가 꽤 컸다. 그리고 자살이라면 사입구에는 박탈환(사입구에 들어갈 때 생기는 상처)이 거의 없어야 하지만, 똑같이 멀리서 쐈기에 총알이 흔들려 박탈환 또한 꽤 크게 남았다. 결국 이 세 가지에 의해 잠뜰과 각별은 단번에 자살로 위장한 타살임을 알아챈다. [79] 이때 공룡과 덕개는 표를 3개나 구매한 것과 덕개의 직감으로 수상한 행적을 보이는 둘을 의심했지만 정확한 증거 없이 체포할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그냥 간다. [80] 이 와중에 하필 같은 시각 선착장으로 와서 용의자로 같이 긴급체포 당한 정두섭은 형사들에게 사과도 받아내고 따뜻한 국밥까지 얻어먹는다. 그런데 가게이름이 이신 반점... 거기는 중식집 아니야? [81] 잠뜰이 최민호한테는 이름 불러줄 가치가 없다며 너 라고 불렀다. [82] 연발사격 [83] A: 잠뜰&각별 B: 공룡&덕개 C: 수현&라더 [스포3] 이는 나중에 범인인 장예영의 말에서 모순을 잡을 때 도움이 된다. [85] 후에 이 총은 한동준이 사격장에서 훔친 것으로 밝혀진다. [86] 고장난 차가 연료가 부족했다는(주유소에서 중간에 탈취 됨) 부분과 소음이 난다는 것을 연결지어 폭발위험이 있을 것이라 미리 예측을 했다. 그리고 차는 실제로 폭발했다. 실제로 차량의 폭발사고는 연료가 애매하게 부족한 상태일 때 가스가 맴돌아 폭발하는 경우가 많다. [87] 그리고 윤정민은 범죄를 저질렀기에 본부로 보내진다. [88] 순경에서 경장으로 막 진급하던 시절에 각경사와 수사를 한 적이 있었다. [스포2] 최민호, 한동준, 장예영 [스포] 후에 최민호가 사건의 결말을 말할 때 한동준이 사격장에서 총을 훔쳐왔었다고 말했다. [91] 예고편과 포스터에서 팬들이 초감각으로 범인을 잡는 것을 기대했지만 그 모습은 보기 어려웠다. 사실상 에피5는 예고편의 설명과 다르게 추격전의 비중이 매우 적었다. [92] 물론 그들의 말을 해석하면 사건의 맥락을 전부 짚어주는 것은 맞았다. 백화점 직원이었던 장예영을 보고 어디선가 본 적 있지 않냐고 말하는 과거, 버스로 돈을 옮기는 것을 비리의 카르텔을 태웠다 표현한 통찰, 범인이 경찰을 보고 현장에서 떠날 것이라 이야기한 예민 등등.. [93] <직감>안녕~ 오늘은 내가 알던 애가 아니네? <직감> 이것도 나름대로 좋은데? <과거>너에 대한 정보가 전무하다. 너는 어떠한 삶을 살아왔는가? <통찰>당신은 무척이나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통찰>어쩌면 중요한 것을 놓쳤을지도 모릅니다. 그렇지 않나요? <예민>그만할까? <직감>현재가 중요하잖아. 다 치워버려. 지금 보이는게 중요하지. [X] 모방범의 소행 [X] [96] 국밥집 살인사건 및 허연희에게 범행을 감행한 모방범이다. [97] 손으로 목을 졸라 살해 [98] 라더가 수상하게 주차된 차를 보던 중 발로 까버려(...) 신뢰도가 하락했다. [99] 미스터리 수사반 외전 일상 편에서 작중 시점 1년 전에 엄마의 심부름을 다니던 라더와 만난 적이 있었다. 이때 라더는 형사의 육감으로 원석에게 수상함을 느꼈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라더의 육감이 발동한 순간의 시점에서 살인행위를 준비하는 마음을 먹었던 것으로 보인다. [100] 피해자들인 김단비, 정소현, 유보영도 포함하는 듯 하다. 각각 8년, 3년, 10~20년(추정)이다. [101] 안 그래도 환경 미화원이기 때문에 쓰레기를 헤집어 놓는 고양이들이 짜증났을 것이다. 결국 집단 사체로 발견된 고양이들은 신문에도 실린다. [102] 신문에 실린 고양이 사체들과 장원석이 환경 미화원이라는 것을 떠올린 잠 경위는 범인을 장원석으로 좁히는데 성공한다. [103] 당시 정소현은 워크맨을 착용하고 있었고, 녹음 기능이 탑재되어 있었기에 습격당하던 당시의 상황이 녹음되었다. [104] 노래방 주인 박주현은 자신과 친한 사람들만 이 얘기를 해줬다고 한다. 하지만 소문이 금방퍼지는 동네라 자신이 모르는 사람도 들었을지도 모른다고. 아마 장원석은 박주현과 친했거나 비밀 승강기의 존재를 아는 사람에게 들었을 것이다. [105] 이 때문에 장원석은 임시적으로 용의자 선상에서 제외된다. 김현준만 아니었으면 피해자가 더 적게 나왔을 것을 생각하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106] 은화 관할이라 직접적인 사건 재구성을 못했다. [6화스포1] 진범인 장원석이 저지른 범행이다. [108] 이를 통해 범인이 완벽주의자와 살해현장이 따로 존재한다는 것을 알아냈고 각별을 통해 손으로 질식사했고 이런 질식사가 가능한 범인이 장정이거나 육체적인 일을 하는 사람이라는 것과 손톱자국과 공룡을 통해 사망 추정시기를 완벽하지 않지만 좀 더 정확하게 알아냈다. [가설] 똑같이 입혀진 하얀 원피스, 증오에 의한 살인, 깔끔하게 정리 된 살해 현장 [6화스포2] 장원석이 1월 6일 토요일에 과수원으로 시체를 옮겼다. [111] 양손으로 목을 졸라서 압박한 질식사. [6화스포3] 김현준이 하연희를 타겟으로 네번째 살인사건으로 모방범죄를 범행할 장소였다. [6화스포2] 장원석이 1월 6일 토요일에 과수원으로 시체를 옮겼다. [6화스포4] 장원석과 취조를 통해 세번째 살인사건은 모방범이라는 것을 추측할 수 있었다. [6화스포5] 피해자인 김단비가 녹음한 워크맨이다. [116] 이게 굉장히 중요한데, 자칫해서 범인이 자살했다면 아무리 사건을 해결했어도 미스터리 수사반은 신뢰도가 크게 깎기거나 처벌을 받았을 수도 있다. [117] 쓸모없지만 유용한 정보인 택시회사, 항아리 공장(...) [6화스포6] 모방범인 김현준이 훔쳐서 페인트로 칠했다. [119] 운하도의 고은주, 13일의 오정민, 하숙집의 최성진, 매화꽃의 하도희, 현금수송차의 장예영과 최민호, 그리고 지금 연쇄살인으로 검거한 진범인 장원석과 모방범인 김현준까지. [120] 여담으로 1화에서 시체를 도굴했고 고은주의 살인을 도와주고 한도진도 공범인 걸 미수반이 눈치챘기에 검거했을 것이고 3화에서 신분증을 위장해 최성진의 살인과 보험사기극을 계획한 윤미영과 서인하도 당연히 검거했다. 4화는 백화마을의 주민들은 진범인 하도희를 검거하는데 방해했기에 당연히 공범으로 판단되어 마을사람 모두 검거했을 것이고 5화에서 라 경장과 수 경사가 2인 1조 수사로 사건과 관련없는 도둑인 윤정민도 검거했기에 이들의 행적은 모두 교도소로 확정이지만 2화의 사기죄를 지은 서천수와 뇌물죄를 지은 홍지훈은 당시 검거하지 못해 교도소에 없을 수도 있다. 물론 차후에 잡았다면 있겠지만... [121] 그 단서가 라더가 발견한 고장난 워크맨이다. [122] 그 집은 라더가 굴뚝을 통해 조사한 집이다. [6화스포6] 모방범인 김현준이 훔쳐서 페인트로 칠했다. [124] 우연찮게 한지아의 살인과 시체 유기과정을 전부 목격하면서 한지아를 지키고자 거짓 자백으로 수사에 혼선을 줬다. [125] 본래는 신경옥의 삐삐였고 단장이 선물하려던 것을 류가람이 인터셉트해 뇌물로 바친 삐삐였지만 살해 도중 증거를 은폐하는 과정에서 한지아의 삐삐와 신경옥의 삐삐가 뒤바뀌는 실수가 발생했다. [126] 심지어 이는 죽어서까지도 정신 못 차리는 모습을 보여 가관을 찍는데 덕개가 화재사건 발생 당시에 화재 현장을 볼때 그의 육감에 한지아가 자신을 죽인 것에 배신감을 느낀다는 뻔뻔한 사념을 전달했고 수사 첫날, 화재현장을 조사하던 도중 신경옥의 혼이 덕개의 육감 능력을 자극할 때 "그 누구도 감히 내게 거스르면 안되며 그건 지금도 변함없이 당연해야만 한다."라고 적반하장의 망언을 날린다. 그야말로 신경옥의 악마같은 인성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요소. [127] 이를 두고 박경자는 탯줄과도 같은 존재라고 하는데 애증에서 비롯된 마음인 탯줄이론에서 따온 것이다. [128] 범인만 잡고 끝낸 엔딩이면 노멀 엔딩으로 갔을 것이다. [129] 근데 이게 말이 전파를 잡은거지, 전파방해에 속한다. [130] 근처에서 고공비행을 하는 기체의 통신 전파를 안테나로 수신해서 연결한 것이다(...) 대화가 모두 끝난 후 파일럿의 "뭐야 이거..."는 덤. [131] 도둑 얘기를 듣고 나서 강백의 집을 좀 더 둘러보려 하다가 바로 옆 장독대에 숨어있던 도둑을 발견하고 그대로 어이없게 잡혔다... [132] 서커스단을 자신의 자식과 다름없다는 말과, 탯줄을 언급하며 얽히고 설켰다라는 등 처음 들었을 때는 뭔소리인지 도통 감이 안잡히는 말을 했다. [133] 하지만 그 안의 내용은 사건의 핵심과 맞닿아 있는데 어긋났음에도 이를 유지하기 위해 돌아가는 비이상적인 유대감과 진실을 깨닫는 순간 자신이 희롱당하는 것을 자각하는 삐에로는 신경옥으로 인해 어긋났지만 그와는 반대로 더 확실한 유대감을 가지게 된 서커스 단원들과 진실을 알아버린 범인 한지아의 서사와 밀접해 있다. [134] 류가람과 신경옥 [135] 8화까지를 기준으로 살해당한 피해자가 나오지 않은 두 번째 사건으로 첫 번째 사건은 13일의 금요일, 즉 김유진 양 납치 사건이다. [136] 목소리를 잃었다는 유동현의 언급이 있으나 이는 확실하지 않다. 가수로서의 노래를 부르고자 하는 의지를 의미한 것으로 추측. [137] 유소영의 집에 찾아가 조사했을 때 유소영이 "그런다고 내가 기뻐할 거 같냐고" 말한 점을 보아 오빠인 유동현에게 테러에 대한 예고를 들었던 것으로 보이며 자신 때문에 완전히 범죄자가 될 정도로 맛이 간 오빠에게 큰 죄책감을 느낀 걸로 보인다. [138] 사실 사람을 죽일 생각이었다면 S.O.S와 관계자들이 내리기 전에 폭발을 일으켰으면 되는 일이었다. 굳이 폭발물의 위치를 점자처럼 표기하며 사람들에게 공표했던 것도 살의를 가졌다기보단 억울함을 표출하고자 하는 마음이 더 컸기 때문일 것이다. 끝내 리버를 형사들에게 보내주는 것도 같은 맥락. [139] 파일:20221208_201841.gif 여기서 부서 경위 고강욱에게 등짝 맞고 목덜미를 잡히는데 그 행동은 대한민국 법상 불법이다. 고강욱 경위는 유동현에게 유동현이 움직일 정도로 등짝을 때렸고, 그 뒤에 목덜미까지 잡았다. 다만 유동현이 행한 범죄는 잘못했으면 폭탄 해체를 위해 목숨을 건 각별이 죽었을 수도 있었고 그 이전에 관람객들 중에서 사상자가 나올 수도 있는 폭탄 테러 범죄인데다 체포 불응에 인질극까지 벌였으니 화가 나서 그랬을 수 있다. 아니면 작중 행적인 1996년은 법적상으로는 조사상 폭행이 불법이지만 암암리에 조사 과정에서 저질러지기도 했고 어깨를 때린 게 아니라 그냥 가자고 한 대 툭 쳤던 것일 수도 있다. [140] 다만 안경을 쓴 모습을 보아 자해로 인해 시력이 약해진 걸로 보인다. [141] 콘서트장에 있을 때 내가 범인이라면, 이라는 접근으로 범인을 유추하였다. 놀랍게도 잠뜰이 줌인한 시야중에 진짜 범인이 있었다 [142] 후반에 범인이 자살 시도를 했으나 형사들의 대처로 미수로 끝났다. [143] 전국적으로 활동하며 흉기를 대량으로 구매한 것으로 보아 명광파가 살해한 인원이 더 있을지도 모른다. [144] 사실은 그들이 명광파의 수상한 행동을 하는 것을 목격하였고, 그것으로 그들이 명광파에 협박했다. [145] 명광파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잠뜰이 통화를 건 부서시의 경찰청 형사인 고강욱 형사의 설명에 의하면 부서뿐만 아니라 성화 내에서도 출몰한다 하며 전국의 경찰들이 골치를 썩힐 만큼 위험한 조직이라고 한다. [146] 경로당의 장혜순 왈, 월성동은 가난한 사람들이 도시에서 버텨보겠다고 사는 곳이며, 그런 사람들 사이에서 뭐가 나올 리가 없으니 계속 가난하기만 할 뿐, 결국 자멸할 운명인 "희망 따원 없는 곳"이라고. 그렇기에 "마약"이라는 떼돈을 벌 수 있는 수단이 생기자 돈에 허덕이던 마을 사람들이 덥석 물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147] 어머니이자 분식집 주인 송아정도 다른 주민들처럼 마약에 협력했고 소희를 거의 종업원처럼 다루고 있었다. [148] 이때 강석필이 잠뜰 경위에게 얼굴이 공표되는 건 자신만이 아닐 거라며 협박아닌 협박을 했다. 이는 전처럼 잠뜰이란 이름만이 언론에 올라가는 것이 아닌 그녀의 얼굴(신상)이 뒷세계에 공개된다는 것을 암시하기도 한다. [149] 10화 초반부 참고 [150] 유일하게 주하은과 직접적 충돌이 있었던지라 주하은이 도주했다는 소식을 듣고 "아니 저 쟤한테 원한 있어요!"라며 당황하는 반응도 볼 수 있다. [151] 월성동의 등불은 1996년 9월 16일에 일어났고 한여름의 습작은 1996년 7월 22일이다. [152] 그중에서도 초오라는 독이다. [153] 범인이 어디 있는지 추리하는 과정에서 서희영 별장 지하실인 줄 알고 찾아갔다가 틀려서 깎였다. [154] 그거 외에도 한지석은 만화가라는 직업이 미술가라고 부르기에는 뭣한 직업이어서 만화가를 굉장히 싫어하는데, 그 때문에 신인 작가인데다 만화가인 천규성을 굉장히 혐오하여 천규성의 나이와 인상, 가족 분위기 대해 엄청나게 갈구는 등 전형적인 꼰대였다. [155] 이 외에도 손형진은 서희영과 서영 그룹에 관한 이상한 기사들을 잔뜩 만드는 등 전형적인 기레기였다. [156] 또 박만종은 봄빛 재단의 홍보 대사였지만, 봄빛 재단의 자금을 횡령하고 이걸 들키게 되어 빚이 쌓였으며, 횡령이 들킨 걸 계기로 아내 최유림에게 "왜 은혜동으로 이사오자고 한 거야!!"라고 성질을 내거나 술을 퍼마시며 최유림에게 온갖 막말을 하는 등 전형적인 인간 쓰레기였다. 더불어 친구인 하세민도 박만종을 성격이 더럽다고 말한 걸 보면 하세민과도 트러블이 있는 모양. [157] 박만종과 최유림 부부의 집 2층을 잘보면 봄빛 반지가 있는 걸 볼 수 있다. 박만종과 최유림의 결혼 반지라고 생각 할 수 있겠지만, 똑같은 봄빛 반지가 주백호의 이발소에도 있다. 즉, 봄빛 반지는 박만종과 최유림의 반지가 아닌, 주백호와 최유림의 커플 반지인 것이다. 똑같은 반지를 갖고 있는 것을 토대로 이 둘이 과거 연인 관계였음을 알 수 있지만, 미수반은 이걸 눈치채지 못했다. [158] 천규성의 설정에 따르면 "하이드"는 본래 국가 기관 연구원이었으나 내부 세력 다툼과 이간질에 의해 억울하게 누명을 쓰게 되어 그대로 쫓겨난다. 이에 분노한 "하이드"는 범죄자가 되어 자신에게 누명을 씌워 자신의 꿈을 잃게 만든 세 사람에게 복수를 다짐하고, 결국 그 세 사람을 죽인다. 주백호 또한 한지석과 손형진에 의해 표절이라고 억울하게 누명이 씌워져 예술계에서 쫓겨나고, 한 술 더 떠서 친구인 박만종은 자신의 여자친구를 빼앗았다. 둘 다 "억울하게 누명이 씌워져 자신의 꿈의 직장에서 쫓겨나고, 이에 자신의 인생을 망가뜨린 세 사람에게 복수심을 품는다."라는 공통점이 있어 주백호는 "하이드"에게 자신을 투영한 것이다. [159] 1권과 2권은 나오지 않았다. 공룡의 말로는 하이드에 대한 복선이 약간 나오는 한지웅의 평범한 수사 만화라고 한다. [160] 다만 천규성은 결말을 바꿀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주백호가 이것을 일찍 알았다면 미스터리 수사반은 휘말리지 않을 수 있었다. [161] 잠뜰이 주백호의 캐리어를 이미지 분석할 때 "꽤나 오래 사용한 분홍빛 캐리어다. 바퀴와 몸체의 흉터가 많고, 자질구레한 흙먼지나 풀잎 등이 바퀴에 달라 붙어있다. 이대로 굴리면 바닥에 오물선이 생겨 더러워지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나온다. 여기서 "풀잎"이 나오는데, 천규성의 한옥집 마당에는 꽃들이 널려 있었다. 즉, 이 풀잎은 천규성의 한옥집 마당을 지나면서 묻은 것이며 이는 곧 이 캐리어가 한지석의 살인 때 사용한 것이라는 증거가 된다. [162] 서희영이 남편 천규성을 위해 만들도록 지시한 전시관이 었으나 은혜동 시내에 봄빛 재단에서 지시한 지역 미술관이 들어온다길래 둘이 합의 봤다고 했다. 그래서 철거 확정이 났다고 한다. [163] 잠뜰이 천규성의 캐리어를 이미지 분석 할 때 "사용을 몇 번 안 한 것으로 보인다. 튼튼하고 약간의 생채기 빼고는 깔끔하다. 처음부터 그랬는지 압력에 의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몸체가 약간 부풀었다."라고 나온다. 여기서 "약간 부풀어있다."라고 나오는데 이것은 시체를 넣어서 부풀어진 것이며 이는 곧 천규성의 캐리어가 시체 운반에 쓰였다는게 된다. 주백호의 캐리어와 천규성의 캐리어, 천규성의 별장 캐리어 이 세 개가 시체 운반에 쓰였는데, 주백호의 캐리어와 천규성의 별장 캐리어는 각각 한지석의 시체와 박만종의 시체 운반에 쓰였으며 거기에 이용했다는 물적 증거도 있다. 그렇기에 소거법으로 이 두 개와 둘을 제외하면 남은 손형진과 천규성의 캐리어만 남으며 자연스럽게 천규성의 캐리어가 손형진의 시체 운반에 쓰인게 된다. [164] 그러나 천규성은 단순한 스토커의 팬레터라고 생각했다. [165] 잠뜰이 천규성의 별장 캐리어를 이미지 분석할 때 "상태가 좋지 못한 분홍색 캐리어다. 저 상태로 사용하다간 바닥이 긁혀 줄을 긋거나 소음 유발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퍼 열이 잘 맞지 않는 것으로 보아 꽉 닫기는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나온다. 이때 "줄을 긋거나"라고 나오는데 이는 곧 이 캐리어가 천규성의 별장 캐리어인 증거가 된다. 왜냐하면 천규성의 별장 지하실에는 흙으로 된 쓸린 자국이 있기 때문. 그리고 "지퍼 열이 잘 맞지 않는 것"라고 나오는데 이는 시체가 들어있었다는 증거다. 천규성의 별장 캐리어는 지하실에 있었는데, 이때 지하실은 유화 물감을 지우는데 쓰이는 용액 냄새가 나고, 지하실이라서 환기가 안되기에 용액 냄새가 방 안을 한가득 채우고 있었다. 이때 용액 냄새는 소나무 껍질 냄새가 나는데, 천규성의 별장 캐리어와 박만종의 시체에서 희미한 소나무 껍질 냄새가 난다. 즉, 소나무 껍질 냄새가 나는 용액 냄새가 나는 지하실에 있었던 캐리어는 그 냄새가 배였고, 그 캐리어로 박만종의 시체를 옮겼기에 박만종의 시체에 그 냄새가 배인 것이다. [166] 머포 선술집. 산신동 연쇄 살인 사건 편에서 나온 금 노래방이 있던 곳이다. 노래방이 불법 운영으로 페업한 뒤 새로 들어온 모양. [167] 각별, 수현, 라더가 손형진의 시체를 조사하러 간 공사장이 은광구 관할 구역이랑 겹쳐 백서경도 조사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모든 수사권이 성화구로 넘어가버려 사건의 전말을 더 이상 알지 못했다. [168] 덕개의 직감은 날붙이로 잘라대는 곳이라고 표현했다. [169] 10월 4일로 적혀 있는 칠판과 달리 영상 중의 채팅에 9월 6일이라 적혀 있어 잠뜰이 읽는 부분이 있다. 그러나 9월 하순에 해결된 월성동 사건을 언급하는 부분이 나오는 만큼 10월 4일이 맞는 날짜이며 9월 6일은 옥에 티다. [170] 웬만한 영화들보다도 분량이 더 길다. 어느 정도인지 감이 안 온다면 어벤져스: 엔드게임보다 분량이 더 긴 셈이다. [171] 공범인 주하은에 의해 수술 중 사고로 위장한 살인에 당해 죽었다. [172] 1975년 야산 시체유기사건의 진범이자 자수했으나 진범에 의해 심장마비 독에 당해 의식불명 중태에 빠졌다. [173] 사람은 다중적이라는 말은 야산 시체유기 사건의 진범이었던 허구가 했던 말과 일치한다! 물론 허구는 과거 김상호 경위를 비꼬는 차원에서 사용했고, 한고운은 자신이 만났던 사람들을 리스펙하기 위한 표현으로 사용했다는 차이가 존재한다. [174] 11화를 기준으로 최초이자 유일하게 용의자 외 인물이 범인인 사건이다. 지금까지는 용의자 내에서 찾아야 했거나, 용의자 리스트가 존재하지 않아 찾는 것을 전재로 진행됐기 때문. [175] 야산 시체유기 사건의 진범이자 발톱이란 조직의 간부인 독수리의 일원 허구를 심문실로 이송하면서 몰래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독을 투여해버렸다. 일단 의식불명의 상태여서 사망 여부는 확인 불가 상태다. [176] 1975년에 발생한 야산 시체유기 사건의 피해자인 어머니 한영옥을 죽이고 사건을 은폐하는 데 가담한 자들에 대한 복수 [177] 성화시에서 용의자 중 한 명인 택배 배달원에게 잘못된 심문을 해서 신뢰평가가 깎였다. [178] 한영옥이 비리를 알리려 하였다는 것을 폭로한 것도 송향숙이었다. [179] 참고로 9월에 협박장을 세 명에게 보냈는데 과거의 사건이 공소시효가 지났어도 날조로 날림처리 되어 끝났어야 할 사건이 미해결 사건으로 전환된 상태였기에 세 명은 자신들의 악행이 수면 위로 올라오는 것을 극심하게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미수반 팀이 각지에서 피해자들의 행적에 대해 조사하면 반드시일 정도로 극도의 긴장상태에 의한 흥분이나 포악한 행위로 문제를 일으키는 사건사고를 저질러서 주변인들에게 눈총을 받았다고 하며 그 때문에 가족과의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았다고 한다. [180] 주하은이 김상호는 간호사로 위장해 병원의 수술실에 잠입하여 수술 중 사고로 위장해 살해했다. 때마침 허구의 경고를 듣고 김상호의 안위가 걱정돼 병원으로 직접 찾아온 덕개가 주하은과 마주쳤으나 덕개의 오감 중 하나인 예민이 필사적으로 모른 척하라고 설득한 덕분에 모른 척해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라더조차 기습적으로 목의 급소에 당한 공격을 빨리 막아내지 못할 정도로 전문적인 킬러인 주하은의 실력을 생각하면 실로 현명한 판단이다. [181] 가지고 있는 락픽으로 문이나 열 수 있는곳을 따는 것. [182] 카드 4개 중에서 스페이드를 뽑는 내기였지만, 문지기가 밑장빼기를 했음을 알아채고 내기에서 승리했다. [183] 잠뜰은 보다 현장과 연결시킨 단서를 알아냈으며, 라더와 공룡은 다소 어설프게 현장을 검시했다. [184] 정확히 말하면 당신보다 윗사람에게 죽음의 기운이 다가온다고 하였다. 수현은 윗사람으로 각별을 생각하였지만 추후 결말부를 생각해보면 김상호 경위의 사망 소식에 대한 떡밥인 듯 하다. [185] 간호사로 추정되는 누군가가 옆쪽으로 지나가길래 수사차 말을 걸려던 순간 예민이가 멈춰세웠다. 같이 신변 보호를 진행하던 라 경장과는 분리되어 혼자 병원으로 왔던 상황이었기에, 만일 잘못된 선택을 하였다면 그 자리에서 변을 당했을 수도 있는 정말 아찔한 상황이었다. 또한 덕개가 김상호에게 도착하자마자 앞에 있던 의사가 김상호가 조금 전 갑작스럽게 사망했다고 알려주는데 정황상 덕개 옆쪽에 지나갔던 간호사로 추정되던 그 여자의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 이게 사실이라면 만일 덕개가 말을 잘못 걸어 자신을 형사라고 알렸다면 입막음으로 살해당했을 수도 있었다. [186] 사실 처음에 말을 걸 때부터 자신을 형사라 소개했으나, 병원에 온 목적을 정확히 밝히지 않은 탓에 변고를 당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187] 이 간호사의 정체는 말할 것도 없이 위장한 주하은이고, 김상호를 죽인 것도 주하은이다. [188] 다만 실제로는 경찰이 아니다. 경찰 내부의 서류조차도 조작할 수 있을 정도의 영향력을 지닌 범죄 조직 발톱이 위조 신분을 만들어서 경찰서에 잠입시킨 것 뿐이다. [189] 이번 에피소드 제목은 예고편를 통해서 공개되었다. [190] 간호사로 위장하여 11화의 김상호 전 경위를 수술 중 사망케 함. 무수히 많을 것으로 유추. [191] 심지어 주하은이 라더에게 총을 겨누고 있는 상태임에도 총의 발포 따위 아랑곳않고 풀파워로 망치를 후려쳐서 내동댕이 치는 엄청난 깡다구를 보여줬다. 이걸로 9화에서 생겼던 주하은에게 향한 악감정을 풀어버리는 장면이 되었다. [192] 사실 총기라는게 물에 몇 분 젖었다고 작동불량이 되지는 않는다.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M1911이나 베레타 M9 글록시리즈 등은 말할 것도 없다. 다만, 라더가 잠뜰을 구하기 위해 풀 파워로 날린 망치에 얻어맞아 나뒹굴었다면 라더의 힘이 실린 망치질에 의한 충격이나 아니면 망치에 얻어맞아 나뒹굴 때 지면에 부딪히며 강한 충격을 받아 발사와 관련된 장치 중 일부가 망가졌고 그것이 탈출 도중 물까지 먹으며 망가짐이 가속화되었을 가능성도 고려할 수 있다. [193] 데저트 이글 문서에서 나오듯이 주하은이 사용한 총이 가스 직동식의 권총이라면 흙탕물인 하수도에 떨어지는 것만으로 격발불량의 가능성이 있다. [194] 예민: 피곤한 한숨이 여기까지 느껴져 와...
과거: 껍데기를 증명하기 위해 더럽고 추악한 일을 해왔으리라. 상부의 꼭두각시같은 여인이여.
직감: 코트로 가려져 있지만 핏기가 느껴졌어. 순간 방심해서 라더 경장한테 크게 가격당한 것 같은데?
통찰: 감정 없는 프로는 가짜이고, 숨겨놓은 허상입니다. 저 눈길은 더는 도망칠 퇴로조차 없는 어린양의 눈이니까요.
과거: 자신의 과거를 돌이킬 줄 알면서도 남에게 악행을 가해왔던 저급한 인생일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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