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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7 08:24:21

임금의 결정변수



1. 임금의 결정변수
1.1. 보상적 임금격차(compensating differential)1.2. 인적자본(human capital)1.3. 능력(ability), 노력(effort), 운수(chance)

1. 임금의 결정변수

근로자 개인과 직업의 특성이 균형임금에 영향을 미친다.

1.1. 보상적 임금격차(compensating differential)

사람들은 쉽고 재미있고 안전한 직업을 고되고 지루하고 위험한 직업보다 선호한다. 그래서 쉽고 재미있고 안전한 직업을 원하는 사람들이 고되고 지루하고 위험한 직업보다 상대적으로 많아 쉽고 재미있고 안전한 직업의 임금이 상대적으로 낮다.
예를 들어 낮에 일하고 싶어하는 근로자들이 밥에 일하고 싶어하는 근로자들보다 상대적으로 더 많아서 밤에 일하는 근로자들의 임금이 상대적으로 더 높다.

이와 같이 비금전적인 직업 속성의 차이(근무 난이도, 재미도, 근무 안전성 등)를 보상해주기 위한 임금의 차이를 보상적 임금격차(compensating differential)라고 한다.

1.2. 인적자본(human capital)

인적자본은 교육을 통해 미래의 생산성을 높이려고 하는 투자의 결과이다. 그러니 교육수준이 높은 근로자의 한계생산(추가적 생산), 생산성이 교육수준이 낮은 근로자보다 더 크기 때문에 기업은 더 높은 임금을 지불하고자 한다.

1.3. 능력(ability), 노력(effort), 운수(chance)

1부 리그 선수들이 2부 리드 선수들보다 일반적으로 연봉이 높은 이유는 보상적 임금격차, 인적자본차이로 설명이 안 된다. 이러한 차이는 사실 능력 때문인 것이다.

이와 비슷하게 임금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노력, 운수가 있다. 노력이 어떻게 임금에 영향을 주느냐? 똑같은 근무시간 속에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열심히 일하지 않는 사람보다 생산성이 높아 임금이 높을 것이다.

그러면 운수는 어떻게 임금에 영향을 주느냐? 예를 들어 직업학교에서 진공관 TV 수리법을 전공한 사람은 전자회로가 도입됨으로써 이 전공 기술이 쓸모없어져 학력이 비슷한 사람들에 비해 낮은 임금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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