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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계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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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본제국 육군
大日本帝國陸軍

(육군 항공대 / 육군 헌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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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본제국 해군
大日本帝國海軍

(해군 항공대 / 해군 육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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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계급장2. 육군 계급의 변천3. 위계훈등4. 기타 특징5. 관련 문서

1. 계급장

군종 파일:일본 제국 육군기.svg
일본 육군
파일:일본 제국 해군기.svg
일본 해군
계급장 부위 금장 수장 흉장 견장/금장 수장
대원수(大元帥)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Generalissimo_collar_rank_insignia_%28Japan%29.png 파일:Imperial_Japan-Navy-OF-10-collar.svg.pn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Generalissimo_sleeve_insignia_%28IJN%29.jpg
대원수(大元帥)
원수(元帥)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00px-%E5%B8%9D%E5%9C%8B%E9%99%B8%E8%BB%8D%E3%81%AE%E9%9A%8E%E7%B4%9A%E2%80%95%E8%A5%9F%E7%AB%A0%E2%80%95%E5%A4%A7%E5%B0%86.svg.png 파일:Japan-Army-OF-9_Sleeve_(1943-1945).svg.pn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90px-%E5%85%83%E5%B8%A5%E5%BE%BD%E7%AB%A0.svg.png 파일:1280px-Imperial_Japan-Navy-OF-9-collar.svg.pn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Japan-navy-1931-1944-sleeve_30-1-.gif
원수(元帥)
장관(將官)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00px-%E5%B8%9D%E5%9C%8B%E9%99%B8%E8%BB%8D%E3%81%AE%E9%9A%8E%E7%B4%9A%E2%80%95%E8%A5%9F%E7%AB%A0%E2%80%95%E5%A4%A7%E5%B0%86.svg.png 파일:Japan-Army-OF-9_Sleeve_(1943-1945).svg.png 파일:1280px-Imperial_Japan-Navy-OF-9-collar.svg.pn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Japan-navy-1931-1944-sleeve_30-1-.gif
대장(大將)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00px-%E5%B8%9D%E5%9C%8B%E9%99%B8%E8%BB%8D%E3%81%AE%E9%9A%8E%E7%B4%9A%E2%80%95%E8%A5%9F%E7%AB%A0%E2%80%95%E4%B8%AD%E5%B0%86.svg.png 파일:Japan-Army-OF-8_Sleeve_(1943-1945).svg.png 파일:1280px-Imperial_Japan-Navy-OF-8-collar.svg.pn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OF-7_-_Kaigun_Chujo_%28cuff%29.gif
중장(中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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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少將)
좌관(佐官)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00px-%E5%B8%9D%E5%9C%8B%E9%99%B8%E8%BB%8D%E3%81%AE%E9%9A%8E%E7%B4%9A%E2%80%95%E8%A5%9F%E7%AB%A0%E2%80%95%E5%A4%A7%E4%BD%90.svg.png 파일:Japan-Army-OF-5_Sleeve_(1943-1945).svg.png 파일:1280px-Imperial_Japan-Navy-OF-5-collar.svg.pn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OF-5_-_Kaigun_Taisa_%28Cuff%29.gif
대좌(大佐)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00px-%E5%B8%9D%E5%9C%8B%E9%99%B8%E8%BB%8D%E3%81%AE%E9%9A%8E%E7%B4%9A%E2%80%95%E8%A5%9F%E7%AB%A0%E2%80%95%E4%B8%AD%E4%BD%90.svg.png 파일:Japan-Army-OF-4_Sleeve_(1943-1945).svg.png 파일:1280px-Imperial_Japan-Navy-OF-4-collar.svg.pn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OF-4_-_Kaigun_Chusa_%28cuff%29.gif
중좌(中佐)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00px-%E5%B8%9D%E5%9C%8B%E9%99%B8%E8%BB%8D%E3%81%AE%E9%9A%8E%E7%B4%9A%E2%80%95%E8%A5%9F%E7%AB%A0%E2%80%95%E5%B0%91%E4%BD%90.svg.png 파일:Japan-Army-OF-3_Sleeve_(1943-1945).svg.png 파일:100px-Imperial_Japan-Navy-OF-3-collar.svg.pn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OF-3_-_Kaigun_Shosa_%28cuff%29.gif
소좌(少佐)
위관(尉官)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00px-%E5%B8%9D%E5%9C%8B%E9%99%B8%E8%BB%8D%E3%81%AE%E9%9A%8E%E7%B4%9A%E2%80%95%E8%A5%9F%E7%AB%A0%E2%80%95%E5%A4%A7%E5%B0%89.svg.png 파일:Japan-Army-OF-2_Sleeve_(1943-1945).svg.png 파일:1280px-Imperial_Japan-Navy-OF-2-collar.svg.pn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OF-2_-_Kaigun_Taii_%28cuff%29.gif
대위(大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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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中尉)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00px-%E5%B8%9D%E5%9C%8B%E9%99%B8%E8%BB%8D%E3%81%AE%E9%9A%8E%E7%B4%9A%E2%80%95%E8%A5%9F%E7%AB%A0%E2%80%95%E5%B0%91%E5%B0%89.svg.png 파일:Japan-Army-OF-1a_Sleeve_(1943-1945).svg.png 파일:1280px-Imperial_Japan-Navy-OF-1a-collar.svg.pn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OF-1a_-_Kaigun_Sh%C5%8Di_%28cuff%29.gif
소위(少尉)
준사관(准士官)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00px-%E5%B8%9D%E5%9C%8B%E9%99%B8%E8%BB%8D%E3%81%AE%E9%9A%8E%E7%B4%9A%E2%80%95%E8%A5%9F%E7%AB%A0%E2%80%95%E5%87%86%E5%B0%89.svg.png 파일:Japan-Army-OF-(D)_Sleeve_(1943-1945).svg.png 파일:1280px-Imperial_Japan-Navy-WO-collar.svg.png 파일:attachment/warrant_navy_sleeve.gif
준위(准尉) 병조장(兵曹長)
계급장 부위 칼라장 계급장[1]
하사관(下士官)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00px-%E5%B8%9D%E5%9C%8B%E9%99%B8%E8%BB%8D%E3%81%AE%E9%9A%8E%E7%B4%9A%E2%80%95%E8%A5%9F%E7%AB%A0%E2%80%95%E6%9B%B9%E9%95%B7.svg.png 파일:800px-Rank_insignia_of_jōtōheisō_of_the_Imperial_Japanese_Navy.svg.png
조장( 曹長)[2] 상등병조(上等兵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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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조( 軍曹) 일등병조(一等兵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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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장( 伍長) 이등병조(二等兵曹)
병졸(兵卒)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00px-%E5%B8%9D%E5%9C%8B%E9%99%B8%E8%BB%8D%E3%81%AE%E9%9A%8E%E7%B4%9A%E2%80%95%E8%A5%9F%E7%AB%A0%E2%80%95%E5%85%B5%E9%95%B7.svg.png 파일:800px-Rank_insignia_of_suiheichō_of_the_Imperial_Japanese_Navy.svg.png
병장(兵長) 수병장(水兵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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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등병(上等兵) 상등수병(上等水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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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병(一等兵) 일등수병(一等水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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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등병(二等兵) 이등수병(二等水兵)

위 계급장은 메이지 37년(1905년) 복제변경과 함께 도입된 것으로, 그전까지는 수장으로만 계급을 표시했다.
기타 계급장

2. 육군 계급의 변천

대장·중장·소장 장관
대좌·중좌·소좌 상장관
대위·중위·소위 사관
(특무조장 → 준위) 준사관
조장·군조·오장 하사
일등졸·이등졸

군제강령(1875년)을 토대로 작성.

3. 위계훈등

관등 무관의 계급 군 주요직책 외부 주요직책
친임관 대장 총장, 대신, 총군급 이상 사령관, 연합함대 사령장관 총독, 정무총감
칙임관 1등 중장[3] 차관, 사단장, 군급 이상 사령관, 함대 사령장관, 진수부 사령장관, 학교장 도지사(1등), 경성제대 총장
칙임관 2등 소장 국장, 여단장, 전대 사령관, 요항부 사령관, 군급 이상 참모장 도지사(2등), 사범학교 교장, 경성제대 교수(2등)
주임관 3등 대좌 사령부 이상 처부장, 연대장, 중순양함급 이상 함장, 사단급 참모장 도 참여관(3등), 경성제대 교수(3등), 전문학교장(3등)
주임관 4등 중좌 구축함~경순양함급 함장, 군급 및 함대급 이상 참모, 비행단장 도 참여관(4등), 검사, 판사, 경시정(경무관~총경), 전문학교, 구제고등학교, 고등실업학교 외의 학교장
주임관 5등 소좌 대대장, 여단~사단급 참모[4], 구축함 이하 소형함 함장, 비행대장 고등문관시험 합격자, 교두(敎頭,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교감)[5], 군수(5등), 경시(총경~경정) 등
주임관 6등 대위 잠수함 함장 군수(6등)
주임관 7등 중위 중대장, 비행편대장 교유(중학교와 고등학교의 교사)
주임관 8등 소위 소대장, 비행소대장 읍장
판임관 1등 준위, 병조장, 견습사관 처부 담당관, 반장 보통문관시험 합격자(주사/기수), 훈도(초등학교교사), 경부/경부보(경감/경위)
판임관 2등 조장, 상등병조
판임관 3등 군조, 일등병조
판임관 4등 오장, 이등병조
판임관 대우 헌병, 헌병보[6] 순사부장/순사장/순사(경사/경장/순경), 형무소 간수부장/간수
고원 병졸(병장~상등병) 면서기, 순사보
용인 병졸(일등병~이등병) 전시 징용된 노동자들, 각종 관공서 등의 일용직 등
* 군 주요직책의 경우 해당 직책을 맡을 수 있는 최소 계급에 표기, 실제 보임은 그 이상 계급도 가능.

당시 일본 사회는 계급사회로, 황족, 화족, 사족, 평민으로 구분 되었다. 하지만 평민이라도 사족으로 대우 받을 방법이 있었는데 바로 고등관이 되는 것이다. 고등관은 친임관[7], 칙임관[8], 주임관[9]을 통칭하는 것으로 고등관이 되는 방법은 2가지였다. 첫째 고등문관시험에 합격해서 1년 정도 시보 생활을 하여[10] 종7위의 위계를 받는 것이고, 둘째로 군인의 경우 소위로 임관하여[11] 정8위를 받는 것이다. 이후 중위는 종7위, 대위 정7위 하는 식으로 한 계단씩 올라가 대장은 정4위가 되는 형식이다. [12] 고등관과 그아래인 판임관[13], 고원, 용인과는 사회적 대접에서 엄격한 차이가 있었다.[14] 이러한 관리들 사이의 서열을 궁중서열(위계)[15][16] 라고 한다.

훈등은 일본 특유의 계급으로 관리가 받는 훈장의 등급에 따라 관리의 서열을 나누는 것이다. 공직자가 특별한 공을 세우거나 공직에 머무른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천황으로부터 훈장을 받게 되는데, 바로 이 훈장에도 등급을 매겨 관리의 서열을 나누었던 것이다. 훈등의 종류에는 욱일장과 서보장이라는 것이 있었는데, 욱일장이 서보장보다 한 단계 위였다. 훈6등 서보장 바로 위에 훈6등 욱일장이 있었고, 그 위가 훈5등 서보장인 것이다. 여기에 추가로 무관(군인)에 한해 금치훈장이 있었고 여기에는 공1급부터 공7급까지 있었다.

이렇게 모든 공직자들이 위계훈등에 따라 서열이 매겨졌다. 이렇게 위계(궁중서열)[17]·훈등(공적)으로 관리들을 철저하게 수직적으로 편제했다. 예를 들어 2차 대전시 남방군 총사령관인 데라우치 히사이치(寺内 寿一)의 경우 '백작 훈1등[18] 공1급[19] 원수육군대장[20](伯爵 勳一等 功一級 元帥陸軍大將)'으로 불리는데 공식적으로는 어떤 상황에든 줄여 부르는 경우가 없다. 이 때문에 데라우치에게 오는 명령서를 보면 이런 타이틀을 모두 다 쓰는 바람에 간단한 명령을 적어도 매우 길어졌던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도조 히데키의 경우 그 역시'내각총리대신 전관예우 육군대장 종2위[21] 훈1등 공2급 도조히데키'가 공식 호칭인데 패망하고 자살시도 할때 쓴 유서에도 시간이 남아돌았는지 이 긴 호칭을 썼다.

일본은 철저한 신분제 사회였고, 자신의 능력으로 사족반열에 오를 수 있었기 때문에 일본 사람들은 누구나 고등관이 되려고 노력하였다. 그 한방법인 대학을 나와 고등문관시험에 합격하는 것은 돈을 너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쉽지 않았는데 반해 육군사관학교나 해군병학교를 가면 학비가 전혀 없고, 오히려 의식주 및 용돈까지 받아 가며 고등관이 될 수 있었다. 소위가 되는 또다른 방법은 육군 이등병으로 입대해서 갑종 사관후보생 시험에 합격하여 1년간 예비사관학교를 다닌 후 6개월 견습과정을 거쳐 예비역 소위로 전역하는 방법이다. 전시에는 물론 현역 소위로 바로 임관, 전역과 동시에 재소집됐다. 그러나 갑종이 되려면 최소 고등학교 졸업 이상 또는 대학재학중인자라 가능했기 때문에 어쩌면 그게 그거였다.학력이 부족한 사람은 을종 사관후보생이 되어 하사관의 길을 걸었다.

당시 일본의 관료제 및 군국주의 문화의 특성상 군인우위정책이 시행되다보니, 위등이 낮아도 군인들이 여타 공무원들 위에 군림하는 현상이 심각하였다. 위관~좌관급 장교는 주임관이었는데, 이는 고등문관시험 출신과 비슷한 대우였다. 당시 일본육사를 예로 들자면 우리나이로 고3에 해당되는 만 18세의 봄[22]에 입교하면 2년의 교육을 받고 만 20세가 되는 해에 견습사관으로 임용되어 6개월을 실무수습으로 보낸 후 그 해 겨울에 정식 소위로 임용이 되는 식이었는데, 만 20세에 고등관 대접을 받는다는 건 대단한 일이었다.[23] 이처럼 군인들의 대접이 다른 공무원들 우위이다 보니 다른 공무원들과 불화가 있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육군 헌병이 경찰을 무시하는 현상 때문에 꽤 마찰이 있었다.[24] 다른 예로 대위로 전역하고 시골에서 농사 짓고 있어도 각종 행사에 초빙되어 같은 위등인 현직 군수보다 윗자리에 앉아 있는 경우도 많았다.

4. 기타 특징

아래의 글은 일본군 초창기인 청일전쟁/러일전쟁 시기와 말기인 태평양전쟁 시기의 계급별 특성이 뒤섞여서 설명되어 있다. 즉, 문단별로 내용이 수시로 충돌되는데 어느 한쪽이 틀려서가 아니라, 일본군 백여년간 끊임없이 변화가 생기기 때문이다.

5. 관련 문서


[1] 파일:20070619142014.jpg
이런식으로 오른팔에 부착한다.
[2] 3계급제라 군조와 조장은 한국군의 4계급제 부사관에 대응할 때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군조가 중사, 조장이 상, 원사 정도에 해당한다. 현대 일본에서 조장은 외국군의 상사에 해당하는 계급의 번역어로 쓰이고 있으며 원사에 해당하는 계급의 경우 상급조장(上級曹長)으로 번역하고 있다. [3] 계급상으로는 칙임관이지만, 보임 직책에 따라 친임관인 경우도 있었다. 사단장급 이상의 지휘관은 계급 무관 친임관이었고, 주요 참모들도 그러했다. 사단장에서 타 참모보직으로 이동시 친임관의 지위를 잃는데, 꼼수를 써서 겸직 등으로 친임관이 되기도 했다. [4] 참모는 육군의 경우 육군대학교를 나와야 보직이 정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육대를 입학한다는것은 해당 장교에게도 입신양명의 길이 뚫리는 것이지만, 얼마나 많이 입학시켰는지에 따라 직속상관인 연대장, 여단장, 사단장의 승진에도 반영이 되었다. 때문에 사단 내 똘똘한 장교를 골라 임무에서 제외시킨 뒤 육대 입학시험만 준비하게 하는 경우도 허다했다. [5] 당시 구제중학교와 동급이었던 사범학교의 교두도 동급. [6] 헌병은 상등병 이상만 지원가능이라 이~일등병이 없다. 헌병 아래 헌병보조원을 두었는데 주로 조선인이었다. [7] 천황이 명하는 관직. 친임관 임명시에는 천황 주재 임명식이 거행되었다. [8] 천황이 명을 내려 총리가 명하는 관직. 칙명서 교부를 통한 임명식이 이루어졌다. 또한 칙임관까지는 천황이 임명하는 고위관료이므로 '각하'라는 호칭을 붙여야 했으며, 이들의 몸에 해를 가하는 것은 곧 이를 임명한 천황에 대한 불경이자 권위에 대한 도전과 마찬가지로 받아들여졌으므로 계급 고저 상관없이 구타가 일상이던 일본군에서도 공식적으로 구타가 면제되는 특권이 보장되었다. 실제로 주임관인 대좌만 하더라도 군 계급상으로는 상위 10%내에 속하는 높은 계급이지만 장관급에게 맞는 것은 다반사였다. [9] 총리가 천황에게 상하여 명을 허락받는 관직. [10] 군수 아래 과장급 대우와 업무를 본다. [11] 육군 소위는 시보 생활 대신 상사계급장을 달고 6개월간 견습 사관 과정을 밟았다. 육사에 가기 전에는 일등병 계급장을 달고 6개월간 내무 생활을 한다. 즉, 합쳐서 1년. 해군은 병조장(해군 준위)에 준하는 후보생 생활을 해서 육군보다 시보의 대우가 훨씬 좋았다. [12] 다만 이 위계는 현재 한국의 1~9급공무원에 해당하는 제도는 아니다. 한국의 공무원 계급에 해당하는 제도는 관등이다. 정3위나 종6위니 이러한 위계는 명예계급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13] 총리가 단하여 명하는 관직 [14] 대표적으로 고등관은 공식적으로 천황을 알현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지며, 판임관 이하는 어떤 일이 있어도 천황을 보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다. [15] 율령제 시절에는 위계가 실제 관료들의 계급으로 기능했었지만 메이지 유신으로 인해 본래의 관위는 폐지되고 새롭게 15관등(친임관•칙임관•주임관•판임관)이 생기게 된다. 이것으로 위계와 관등이 분리되었지만, 위계제가 폐지된 것은 아니고, 그 후에도 관리들을 비롯한 여러 사람에게 위계는 계속 주어졌다. 또한 훈장 상패제(훈장과 공급으로 이루어진 훈위제,훈장 제도)가 정해져, 위계제에 따라 영전으로서의 역할을 분류하게 되었다. [16] 관료들이 받는 명예계급이므로 황족은 위계를 받지 않는다. 율령제 시절에는 황족과 제왕전용으로 품계가 있었고 신사에 부여하는 신계도 있었다. [17] 수여 할때, 일위는 친수 사위 이상은 칙수 오위 이하는 주수라고 불렀다. [18] 훈1등 욱일대수장(勳一等 旭日大綬章). [19] 공1급 금치훈장(功一級 金鵄勳章). [20] 종2위 해당. [21] 정1위니 종2위니 이런것은 구 울령제의 관료계급으로 메이지 유신 이후에는 명예계급 정도로 쓰였다. 한국으로 치면 종1품 국무총리 이런 식으로 쓰인 셈. [22] 5년제 중학교에서 4학년 수료 학력이면 가능. 통상 4학년 1학기 혹은 5학년 1학기때 사관학교 시험을 본다. [23] 반면 관료들은 5년제 중학교를 다 졸업하고 3년제 고등학교 -> 4년제 대학을 나와야 고등고시를 볼 수 있었다. [24] 경위는 흔히 장교의 중, 소위와 비교되지만, 한국 경찰의 경위에 해당되는 일본 경찰계급은 경부보인데, 제국시대에 이들은 주임관이 아니고 판임관이었으며 판임관은 하사관과 동급에 해당한다. 순사는 아예 병 계급과 같이 보았다. [25] 해군 창설 이래 해체시까지 특무사관 출신 소좌는 겨우 수십 명, 중좌 진급자는 한 자릿수에 불과했고 대좌 이상 진급자는 전무했다. [26] 한 때 미군식의 준사관 제도를 운용한 적이 있었으나, 금방 폐지되었다. [27] 그래서 일본제국군을 황군이라고도 부르며, 일본제국 육군의 군복 색도 황색인 것. [28] 조선인민군/계급장은 소련군의 영향을 받았다. [29] 이러한 병영폭력 문화는 국군에도 똑같이 계승되었다. [30] 사실 대다수의 나라에서 부사관은 직업군인으로 분류된다. 다만 서구권과 동구권에 따라 차이가 존재한다. 먼저 서구권 국가의 부사관들은 계약직 등의 직업화된 고참병 계급에서 다시 엄격한 선발을 거쳐 선발되었다. 충분히 숙련된 직업/계약직 병사들 중에서도 다시 인재를 가려 뽑은 것이다보니 위에서는 장교의 신임을 아래에서는 병들의 존경을 받기 충분했다. 그런 상태에서 부사관 계급을 필요에 따라 세분화시키고 보다 한 단계 높은 업무를 맡길 수 있게 되니 군대의 허리를 맡는 부사관단의 자질이 높아질 수 밖에 없는 것. 반면 소련을 비롯한 구 공산권 국가의 군대에서 직업군인이란 장교, 준사관으로 통용되었다. 병사의 연장복무는 최대 8년까지밖에 안 되었으며 이조차도 평생직업이 아니라 당원으로의 발탁, 직업 선택, 대학진학 등의 이유로 하는 거라 목표만 달성하면 다 제대해버리니 부사관을 정예화하기가 쉽지 않았다. 결국 소련군은 준사관이 부소대장, 행보관등의 역할을 맡게 하여 준사관의 부사관화를 대책이랍시고 내놓게 된다. 준사관뿐만이 아니라 위관급 장교들에게도 부사관 업무를 일부 담당하게 하였고, 그렇게 장교들의 업무만 가중되는 상태에서 소련이 붕괴하자 거지 같은거 안 할랜다 하면서 젊은 장교들이 대거 이탈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렇게 정예 부사관의 부재로 인해 우리가 잘 아는 러시아군식 병영부조리 데도브시나가 탄생하게 된다. [31] 하지만 중일전쟁과 태평양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징집률과 소집률이 몇 배로 뛴 결과 예비역 내지 후비역(민방위)이었다가 다시 현역으로 복귀한 경우에는 그런 경우가 종종 있었다. [32] 허나 이는 큰 단점이 되었는데 일본군 하사관들은 자신들을 장교만큼은 아니지만 병들과는 다른 간부로 인식하게 되어 병들과의 간극이 커져버렸고, 따라서 이들의 주요 역할인 병과 장교 사이를 연결하는 허리 역할을 제대로 해주지 못하게 되었다. 안 그래도 장교와 병 상호 간에 간극이 심한 일본군에서 또 다른 갈등만을 낳게 된 꼴이었고, 이 문제점이 대한민국 국군에서도 그대로 재현되고 있다. 물론 이도 해결이 어려운 게 특정한 기술병과보다 그냥 병력 자체가 많이 필요한 데 비해 이미 3D로 인식되어 지원자가 모자란 하/부사관을 또 특별대우해주지 않을 수도 없었기 때문. [33] 군국주의 분위기가 더 극심했던 독일 제국에서는 아예 공무원들도 제복을 입고 근무했다. [34] 육군 하사관의 자격은 사칙연산을 할 수 있고, 한자를 자유자재로 읽거나 쓸 수 있는 수준에 불과했지만, 해군 하사관은 최하 중학교 졸업이었다. 당시 중학교는 지금과 달리 5년제여서 중고등학교 통합과정이었다. 글을 겨우 읽을 수 있을 정도의 지식수준으로는 해군에 지원해 봐야 합격할 수도 없었다. [35] 반면 육군은 훈련받는 동안의 계급은 병이다 보니 간부후보생이라도 할 지라도 몇 개월 동안 병, 하사관 계급으로 군 생활을 해야 하는데 여기서도 가혹행위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