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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3 13:18:12

일본 알프스

파일:attachment/알프스 산맥/japan.jpg

1. 개요2. 상세3. 기타

日本アルプス (にほんアルプス)

1. 개요

일본 주부지방의 지명. 히다산맥(飛騨山脈), 기소산맥(木曽山脈), 아카이시산맥(赤石山脈)의 3개 산맥을 하나로 묶어서 부르는 통칭이다.

2. 상세

유럽의 알프스 산맥 같은 4,000m대 설산고봉까지는 아니지만, 일본 알프스도 백두산보다 높은 3,000m대 고봉이 줄지어 있는 고산지대이다.

그 외에도 주부지방과 간토지방의 경계에 위치한 오쿠치치부산괴(奥秩父山塊)를 동(히가시)알프스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일본 일프스의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름의 유래는 19세기 메이지 시대에 이곳을 조사하던 영국인 윌리엄 가울런드(William Gowland)가 유럽 알프스와 경치가 비슷하다고 지은 별명이었다. 그러나 2003년 야마나시현 아카이시 산맥 인근 6개 정촌들[1]이 합병해 미나미알프스시라는 공식적인 행정구역을 만들었기에, 더 이상은 별명이 아니라 법률적인 효력이 있는 공식적인 지명이 되었다. 일본인들 사이에서도 '굳이 유럽 이름을 따다 붙일 필요가 있었느냐'며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2] 국립공원 이름마저도 공식적으로 미나미알프스(남알프스) 국립공원이다.

히다 산맥의 관광지로 도야마현에 속한 타테야마 쿠로베 알펜 루트, 쿠로베 협곡철도 본선, 기후현에 속한 히라유 온천, 신호타카 로프웨이, 가미코지, 카미오칸데 등이 있다.

3. 기타

요네자와 호노부 고전부 시리즈 단편중 하나인, 야성시대 56호에 실린 "연봉은 맑은가"는 북알프스 지역을 배경으로 한다. 실제로 겨울만 되면 폭설이 내려 헬기로 접근을 못 할 만큼 기상이 악화되는 곳이다. 여담으로 요네자와의 고향인 타카야마시 근처에 있는지라, 공모전 제출 당시 잉크가 다 떨어졌는데 공수하려면 일본 알프스 너머로 가야해 다른 곳에 지원했다는 에피소드가 있다.

고지라(1954)의 제작진이 도호에서 만든 영화 "수인설남"의 배경 역시 이곳이다.

한국에도 비슷한 식으로 이름이 붙은 영남알프스라는 곳이 있다.

산(만화)가 일본 북알프스 일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북알프스는 일본에서 유일하게 빙하가 존재하는 지역이다. 일본 알프스의 원조답게 유럽 알프스의 느낌을 가장 비슷하게 느낄 수 있는 곳.


[1] 나카코마군 쿠시가타마치, 와카쿠사초, 시라네마치, 코사이마치, 핫타무라, 아시야스무라 [2] 일본 드라마 리갈 하이에서도 이걸 패러디한 듯한 미나미몽블랑시 라는 게 등장하며, 코미카도가 네이밍에 대해 비꼬는 장면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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