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7-25 08:30:12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이중고

이중고에서 넘어옴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
협동전 임무 주간 돌연변이
172주차, 356주차 173주차, 357주차 174주차, 358주차
향상된 방어
(Enhanced Defenses)

( 죽음의 요람)
이중고
(Double Trouble)

( 공허의 출격)
배치와 균열
(And Drops and Rifts)

( 핵심 부품)

1. 개요

이중고 Double Trouble 공허의 출격
파일:killbots_coop.png
처치 로봇
특정 수의 유닛을 처치할 때까지 무적 상태인 로봇들이 몰려와 플레이어를 공격합니다.
파일:propagator_coop.png
번식자
형체가 없는 생명체들이 기지로 몰려들어, 접촉하는 모든 유닛과 구조물을 자신의 복제물로 변형시킵니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게임 모드 협동전 임무의 173주차, 357주차 돌연변이 임무.

2. 돌연변이원

2.1. 처치 로봇

파일:killbots_coop.png
처치 로봇
특정 수의 유닛을 처치할 때까지 무적 상태인 로봇들이 몰려와 플레이어를 공격합니다.

5/10/15기의 처치수를 요구하는 무적의 로봇이 출현한다. 딜량이 무시할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제물을 바쳐야한다. 어그로 개념이 없고 무조건 처치로봇과 가장 가까운 대상을 때리도록 되어있다. 자가라, 스투코프, 레이너 등 값싸게 유닛을 양산할 수 있는 사령관을 요구하는 돌연변이원. 일꾼보다 값싼 유닛이 없는 사령관들이 취약하다.

2.2. 번식자

파일:propagator_coop.png
번식자
형체가 없는 생명체들이 기지로 몰려들어, 접촉하는 모든 유닛과 구조물을 자신의 복제물로 변형시킵니다.

적 유닛을 변형시키는 번식자가 나타난다. 이번에는 번식자의 스펙을 강화시키지는 않으나, 그래도 450이라는 체력은 부담스럽다. 공격시에 약간의 선딜레이가 있는 점을 이용해 맹독충 같은 자폭유닛으로 먼저 녹이거나 공성 전차, 해방선 같이 사정거리가 되는 유닛으로 저격해줘야 한다. 1위신이 아닌 이곤 위성을 포함한 공중 유닛도 얄짤없이 먹히므로 주의.

초반에는 1~2마리씩 등장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숫자가 늘어나니 미니맵을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 번식자는 그 자체는 대체하기 어렵지 않지만 한 번이라도 놓치는 순간 바로 게임을 터지게 만드는 돌연변이원이기 때문에 당장 막을 병력이 없으면 동맹에게라도 도움을 요청해야한다.

참고로 번식자는 보너스 목표인 왕복선도 복제하므로 평소처럼 보목을 신경안쓰고 방치하면 돌연변이원만 더 키우는 꼴이 되니 주의해야 한다.

3. 공략

물량형 사령관을 카운터치는 번식자와 소수정예형 사령관을 카운터치는 처치로봇으로 구성된 돌연변이. 최대한 손실없이 처치로봇을 치우고 번식자와 왕복선을 상대하는 것이 중요하다.

맵 자체는 매우 평이하지만, 유닛을 바쳐야 하는 처치로봇과 이동거리, 기동성, 자폭 유닛 등으로 잡아야하는 번식자라는 두 돌연변이원을 동시에 효율적으로 대처 가능한 사령관이 많지 않다.[1] 또한 번식자가 섞여있어 기피되었을 다른 돌연변이와는 달리 처치로봇으로 인해 스투코프나 자가라, 레이너와 같이 머릿수로 밀어붙이는 유형의 사령관이 한 명은 반드시 필요하다. 게다가 공허의 출격 임무 자체와 상당한 시너지가 있다. 번식자와 처치로봇 둘 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많이 오게 되는데, 스피드런이 가능한 일부 임무와 달리 공허의 출격은 무조건 8번째 웨이브가 나올 때까지는 시간이 고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초반에는 번식자가 3분 28초에 등장해서 4분 정도면 도착하는데, 이는 패널 스킬을 고려해도 꽤 빠른 시점이다. 따라서 평소 협동전하듯이 무조건 빠른 멀티를 하기 보다는 어느정도 대비해야할 필요가 있다. 느긋하게 멀티 먹다가 번식자가 멀티를 박살내면 그대로 게임 끝난다. 특히 일반 협동전처럼 초반에는 패널 스킬과 영웅만으로 버티고 후반지향으로 가는 경우가 있는데, 두 사령관 모두 그렇게 했다간 게임이 반드시 터진다. 한 명은 최소한 빠른 멀티를 포기하고 번식자와 처치 로봇, 그리고 공세 등에 대비해야하고, 나머지 한 명은 최적화를 빠르게 하고 동맹의 부담을 빨리 덜어주어야한다.

후반으로 갈수록 번식자도 처치로봇도 많이 출몰하므로, 맵을 절반으로 나누어 각 사령관이 맡은 구역을 처리해보는 것이 좋다. 후반 데스볼만 만들면 원거리 번식자는 순식간에 처리되고 처치 로봇은 유닛 던지는 부담이 초반보다 덜하기 때문이다. 특히 마지막 공세는 왕복선+공세+두 돌연변이원이 다같이 나오니, 엘리전도 감수하고 왕복선만이라도 저격하는 것도 방법.

공허의 출격 맵이 복잡해보여서 그렇지만 적 본진의 입구는 두 곳밖에 없다. 만약 협동전 고수 사령관 2명이서 협동한다면 적 본진을 밀어서 번식자 등장 위치를 발사대로 제한할 수도 있지만 그정도까지 안해도 보너스 목표 라인까지만 밀어주고 적 본진 입구에서만 대기하고있어도 번식자를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다. 제물까지 근처에 두고 처치 로봇에게 먹이면 적 본진 입구 수준에서 돌연변이 컷이 가능하다.

보너스 목표는 연구선을 태운 과학자들을 지키는 임무인데, 연구선 도착 지점에 병력이 소수있고, 연구선 조사 중에 공세가 한 번 온다. 연구선이 적 본진 근처까지 접근하는데다 처치로봇과 번식자 처리하느라 손이 바쁘므로 여유가 없다면 보너스 목표는 그냥 넘기는 것도 방법이다.

여담으로 적 기지를 모두 파괴한다해도 처치 로봇과 번식자 모두 완벽한 몰살은 불가능하다. 무적 상태인 발사대에서도 이들이 튀어나오기 때문. 그나마 등장 위치를 맵 제일 위로 고정할 수 있다는 점은 시간 벌이용 및 돌발 변수를 확실하게 배제하는데 큰 역할을 하긴 하지만 괜히 들어갔다가 옆에 있는 구조물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번식자에 잡아먹히느니 차라리 입구 2개만 확실해 봉쇄해버리는게 더 나을수도 있다.

보목을 하든 안 하든 상관없이 보목 라인은 웬만해선 다 정리하는게 좋다. 다 정리하면 번식자와 처치로봇이 올 곳이 적 공세가 스폰되는 두 골목뿐이므로, 그 두 지점을 중점적으로 막아 공세와 돌연변이를 동시에 대처할 수 있다. 반대로 처리를 하지 않으면 번식자와 처치로봇의 스폰 지점이 굉장히 넓어지고, 오는 시간도 빨라서 그만큼 대처하기 바빠진다.

번식자는 처리가 웬만해선 다들 가능하지만 처치로봇을 처리하기 용이한 사령관이 적은 편이다.

편하게 깨고 싶다면 카락스 or 스완 + 처치로봇 처리가 쉬운 동맹(레이너나 자가라 등) 조합이 좋다. 후반부 의외의 걸림돌이 바로 공세와 돌연변이원이 겹쳐서 같이 온다는 점인데,[2] 카락스나 스완으로 우주방어를 펼치면 공세와 번식자를 쉽게 막을 수 있어서 동맹이 처치로봇만 커버해주면 매우 편리하다.

4. 대처 방법

4.1. 레이너

처치로봇에 대처하면서도 궤도사령부를 확보할 타이밍을 버는 것이 관건이다. 궤사가 부족하면 해병을 뽑을 광물이 부족하므로 이 타이밍을 어떻게든 짜내야 한다. 처치로봇에게 제물을 바칠때는 자극제 잔뜩 빨아서 주자. 단 번식자는 주의하자, 레이너는 병력이 금방모이기에 화력이 강하긴하지만 번식자도 튼튼한 편이니 물량이 적을 땐 섣불리 어택땅 누르지 않도록 주의. 동맹 사령관이 번식자 처리 능력이 좋지 않다면 최대한 빨리 충격탄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불곰 하나를 짜내도록 하자.[3]

잠수함 패치로 이제 처치로봇이 거미 지뢰를 아예 무시하고 그냥 지나가기 때문에, 공세 스폰 지점을 확보하고 지뢰를 다량 매설해두면 공세와 번식자를 알아서 제거해주므로 여유롭게 처치 로봇에게 밥을 줄 수 있어 편해진다. 단, 공중 위주의 공세인 경우 애써 깔아놓은 지뢰를 다 제거해버리니 이 점 유의할 것.

전투순양함 운영도 가능하긴 하다. 보통 전순은 어차피 광물이 남아서 해병을 뽑아내니 처치 로봇은 해병으로 처리하고, 번식자는 뜰 때마다 전투순양함을 차원 도약시켜 야마토로 처리하면 된다. 컨트롤만 된다면 두 돌연변이를 레이너 혼자서 완전히 틀어막을 수 있다. 컨트롤에 자신이 있다면 상술한 공중 공세처럼 지뢰를 쓰기가 여의치 않을 때 할 만하다. 다만 도약의 쿨타임 때문에 전투순양함을 2~3기씩 따로 묶어서 관리해야 하고, 전투순양함이 터지지 않도록 관리도 잘해야 해서 난이도가 매우 높다.

히페리온을 쓸 때는 국지방어기를 깔지 말아야 한다. 방어기가 지속시간이 은근히 길기 때문에 평소처럼 방어기 깔았다가 방치해버리면 번식자가 먹어버린다. 정 방어기를 쓸 거라면 전투가 끝난 후 강제어택으로 부수는 게 좋다.

위신은 처치로봇과 번식자 처치가 아르타니스급으로 어려워지는 변방 보안관만 빼면 무방하다.

4.2. 케리건

번식자가 나올때마다 고생하는 케리건이다. 그나마 번식자는 가시지옥을 박아놓는 것으로, 처치로봇은 저글링을 먹이로 주면 괜찮긴한데, 맵이 공허의 출격이라서 대공도 신경쓰다보면 꽤나 고생한다. 오메가벌레들은 최대한 후방에만 뚫어 세 발사대를 연결하는 정도로만 사용하고, 번식자들을 전방에서 모조리 끊어야 한다.

4.3. 아르타니스


못할 사령관은 아니나 처치로봇을 생각하면 안 하는 게 낫다. 용기병 데스볼만 굴리기 시작하면 공세든 번식자든 때려잡을 수 있으나 수호 보호막 때문에 처치로봇에 제물을 바치는 데 한세월이 걸리기 때문. 심지어 동맹이 처치로봇을 처리하는 데에도 수호 보호막으로 방해해버린다. 어그로가 자꾸 튀어서 가뜩이나 여기저기 난사하고 있는데 수호 보호막 때문에 죽지도 않아서 한참을 총질하는 처치로봇을 보고 싶지 않다면 그냥 다른 사령관을 하자. 그나마 자가라와 할 경우, 맹독충은 수호보호막의 영향을 받지 않아 그나마 낫다.

4.4. 스완


번식자는 코웃음 치면서 처리가능하지만 처치로봇 처리가 곤란하다. 일꾼을 먹이로 줘야하는데, 이러면 자원도 부족하고 할 수 있는것이 매우 줄어든다. 대신 동맹이 처치로봇을 전담해줄 수 있다면 공세와 번식자를 스완의 우주방어로 틀어막아서 게임을 매우 편하게 풀어갈 수 있다. 자가라와의 궁합이 좋은 편으로, 가스지원을 통해 자가라가 맹독충을 많이 만들어서 처치로봇, 번식자 둘 다 차리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 그 외에 무한바궤멸 소환이 가능하게 감염충을 많이 뽑게 만드는 게 가능한 스텟먼 정도와 궁합이 좋다.스투코프와 조합 시에도 스투코프가 민간인 먹이만 잘 던져주면 무난하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4.5. 자가라

이번 주 최고 존엄 사령관 중 하나. 잠수함 패치를 받아 맹독충과 갈귀가 처치로봇 카운트에 포함[4]되게 바뀌었기 때문에 처치로봇은 저글링이나 새끼 맹독충을 제물로 바쳐주자. 번식자는 맹독샤워를 하면 몇십마리가 있건 한방에 해결 가능하다. 왕복선은 갈귀로 격추하면 그만.

첫 번식자가 애매한 타이밍에 오는데, 번식자가 맵의 절반 정도를 지날 정도 쯤 자가라가 부화장에서 나타나므로 나오자마자 빠르게 이동하여 번식자를 자가라로 제거하자. 아니면 맹독충을 모아놓고 박으면 번식자를 그대로 컷할 수 있다. 둥지 짓는 타이밍에 따라서는 공짜 맹독충만으로 첫 공세+번식자까지도 커버할 수 있다. 다만 여기서도 자가라 컨트롤로 세이브한 자원을 활용해 물량을 폭발시키는게 가능하므로 어지간하면 자가라 선에서 끝내자.

주의할 점은 번식자를 저글링(군단충)으로 잡을 생각을 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맹독충이야 번식자에게 당하기 전에 자폭하니 문제가 없지만[5] 근접유닛인 저글링은 수많은 번식자를 양산할 뿐이다. 가장 무난한 방법은 자가라의 맹독충 난사 이후 평타를 때려 마무리하거나 그냥 맹독충을 무더기로 쏟아붓는 것이다. 처치로봇은 값싼 군단충이든, 공짜 맹독충이든 아무거나 소모해도 상관 없다.

마스터 힘은 바퀴 투하는 제외하자. 바퀴 몸빵에 점수를 줘버리면 번식자에 대한 대처도, 처치로봇을 위한 먹이로도 부적합해지는 데다 무엇보다 맹독충 딜이 낮아지므로 번식자 저격에 더 많은 맹독충을 소모해야 한다. 저글링 회피의 경우에도 처치로봇을 위한 먹이 제공에 어려움이 있어 문제가 된다. 어차피 공허의 출격 자체가 대공 유닛 비중이 높아야 하는 임무라 저글링 회피의 효율이 떨어진다.[6]

초반 공세들과 번식자는 자가라 혼자서도 컨트롤로 다 잘라먹을 수 있고 공세 중 혼종이 섞이면 그 때 맹독충을 부어도 되므로 괜히 맹독충 소모를 유발하지 말고 자잘한 공세는 자가라로 처리하여 처치로봇에 지급할 양을 남기면서 초반에 빠르게 최적화를 마치고 부화장을 늘리자. 여왕 펌핑은 손이 유발되고 후반부엔 쓰지 않으므로 비추천.

1위신 갈귀 여왕을 고른다면 자가라 컨트롤로 최적화를 효율적으로 하는게 불가능해지므로 빠르게 물량을 생산해야 한다. 또한, 맹독충과 갈귀가 많이 요구되므로 가랑비에 옷 젖는줄 모르고 쓰다간 가스가 부족해지기 쉽다. 갈귀의 가스 업그레이드를 빠르게 눌러주고 맹독충도 너무 낭비하지 않는 것이 좋다.

2위신의 경우 천적인 공세에도 대응할 수 있으나 누적되는 공짜 맹독충으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수 없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3위신을 고를 경우 이익은 거의 쓸모없고 불이익이 심해지기 때문에 비추천. 3위신은 기지를 빠르게 밀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인데 이 경우 기지를 밀어도 이득이 없기 때문

4.6. 보라준

원조 사기 사령관의 힘은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번식자는 기본적으로 "평타"를 쳐야 트리거로 번식자로 만들 수 있는데 블랙홀은 8초동안 번식자와 공세를 묶어놓고 일방적으로 화력을 투사할 수 있게 해주며, 4분마다 한 번씩 터지는 시간 정지는 여전히 협동전 내 최강의 CC기이자 최고의 위기탈출 패널기술이다. 컨트롤 실수가 나서 번식자가 대량으로 생성되었더라도 침착하게 병력을 뒤로 빼서 시간 정지를 써주면 20초동안 급한 불을 끌 수 있다.

암흑기사 5기가 수동으로 그림자 격노를 시전하면 번식자를 정확하게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수동 시전으로 설정해서 엄한데 쿨이 빠져있지 않도록 해주는게 좋다. 그러나 태생이 근접 유닛이기 때문에 번식자를 보고 썰으러 가버리면 잡아먹히므로 번식자가 떠있는 동안에는 위치를 반드시 숙지하고 홀드를 잡아두던가 해야한다.

비상시에는 예언자 및 해적선도 투입될 수 있다. 상술된 대로 일단 번식자가 평타를 쳐야 번식을 하는데 해적선의 분열망은 적 유닛의 평타를 막아버리므로 당장에 위험한 상황을 막을 수 있으며, 예언자 역시 정지 조율을 연구하면 정지장에 묶인채로 아무것도 못하고 가만히 있으므로 급하게 묶거나 안전한 처리를 위해 투입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단, 처치로봇 앞에서는 두 손 두 발 다 들어야 한다. 가장 값싼 탐사정을 먹이로 준다고 해도 나중에는 광물 소모가 너무 심해서 감당이 불가능하며, 그렇다고 값비싼 가스 유닛을 먹이로 줄 수는 없으니 물량형 사령관과 만나 처치로봇의 저지를 부탁하고 번식자를 저격하는 역할을 맡는 것이 좋다.

4.7. 카락스

처치로봇을 잡아줄 동맹만 있다면 무난한 한 주이며, 스완보다도 공세 및 번식자 방어가 편하다. 번식자만 잘 끊으면 어지간한 공세+번식자로는 카락스의 수비선을 뚫을 수 없다.

이번 돌연변이서 카락스의 약점은 처치로봇인데, 특히 통합 방어막이 골칫거리. 싼 유닛을 빠르게 먹여치워야 하는데 통합 방어막 덕에 죽질 않는다.

어쩔 수 없이 처치로봇의 먹이를 줘야 한다면 그나마 타워링을 한다면 비교적 남아도는 가스를 많이 먹고 체력이 낮은 관측선이라도 던져주자.

동맹이 자가라일 경우가 가장 수월한데, 맹독충 둥지에 시간 증폭을 걸어주고 시간될 때 마다 시간의 파도를 걸어주면서 포탑으로 왕복선 방어와 태양의 창으로 공세처리만 해 주면 나머지 처치 로봇과 번식자를 자가라 혼자 담당해도 자가라의 자원이 썩어날 정도로 맹독충이 많이 나온다. 아둔의 창 에너지 업그레이드를 빠르게 올렸다면 공세, 번식자, 왕복선을 전부 다 카락스가 커버하고 자가라는 처치로봇만 처리하는 식의 플레이도 가능하다.

참고로 타워링 카락스는 처치로봇을 처리하기는 어렵지만, 보호막 충전소를 이용하여 버티긴 좋다. 처치로봇이 3방향으로 올 경우 다른 곳을 동맹이 처리해주는 동안 한 곳 정도는 보호막 충전소의 회복빨로 시간을 끌어줄 수 있다. 이 점을 이용해 동맹과 협의해서 처치로봇 처리 순서를 정하는 것도 좋다. 다만 시간을 끌 뿐 처치로봇을 없애주는 것은 아니므로, 처치로봇이 쌓이기 전에 처리하긴 해야 한다.

포탑 라인을 형성할 때는 초석이 평소보다 더 중요한데, 초석을 몇 기 깔아놓으면 번식자가 포탑 라인에 접근하기도 전에 초석의 장거리 딜을 맞고 녹아버린다. 여러 마리가 같이 오거나 공세에 섞여 오면 궤도 폭격을 첨가하면 된다.

궤도 폭격의 기절 업그레이드가 생각보다 유용한데, 번식자는 기절에 걸리진 않지만 슬로우가 걸린다. 이를 이용해 번식자의 전진을 늦출 수 있고, 동맹이 실수로 번식자를 불렸어도 폭격으로 슬로우+딜을 넣어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다.

4.8. 아바투르


번식자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데 처치로봇이 까다롭다. 바퀴를 제물로 바치기에는 광물을 100이나 먹어서 애매하기 때문인데 거기다 아바투르의 유닛은 생체물질을 먹기 시작하면 체력이 증가해서 오히려 제물을 바치기가 더 힘들어진다. 아바투르 최대 강점이 페널티가 되어버린셈. 군단숙주를 쓰는 방법이 있으나 번식자 때문에 사령관 능력인 식충 생성이 골칫거리인데 실수로 번식자에게 바치게 되면 더 곤란하다. 더군다나 생체물질을 먹은 군단숙주의 식충은 처치로봇이 지속시간 내에 쉽사리 잡지도 못한다.

처치로봇은 어차피 미네랄이 엄청 남는 사령관이라서 일꾼을 많이 뽑아주자. 그냥 본진이랑 멀티 앞쪽에 배치해두면 처치로봇이 알아서 부서질 것이다. 전방에서 번식자 처리가 잘 된다는 가정하에 미리 진화장 건물을 지어놓는 방법도 있다. 건물이 철거됐을때 생성된 공생충이 처치로봇 적용이 돼서 광물 125(일벌레 50 + 진화장 75)로 5~6의 킬 카운트 제공이 가능하다.

번식자는 독성 둥지 및 살모사의 마비구름과 수호 군주로 수월하게 처리가능하며 마비구름은 처치로봇에겐 효과가 없어 번식자와 붙어있어도 문제 없다. 추가로 번식자 문서에서 볼 수있듯이 독성 둥지 설치는 늘 주의하자. 설치중에 공격당하면 당연히 번식한다.

독성둥지 쿨타임 감소는 굳이 안찍어도된다. 오히려 독둥을 급하게 지어야 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해서 구조물 변이 속도에 투자하는게 더 낫다.

4.9. 알라라크


처치로봇을 담당해 줄 아군이 없으면 하지 말자. 번식자나 공세 따위는 화력이 원체 강력한 탈다림 입장에선 가소로울 뿐이지만 문제는 처치로봇이다. 처치로봇에 제물을 바치려면 탐사정이나 광신자 외에는 마땅한 게 없는데, 초반엔 탐사정이나 광신자를 바쳐 그럭저럭 넘어가더라도 후반부에 처치로봇이 2 ~ 3기씩 다가올때마다 매번 10 ~ 15기씩 갖다 바치면 광물이고 병력이고 남아나질 않는다. 당장 10기의 제물을 요구하는 로봇이 등장하는 그 순간부터 광물에 심각한 부담이 걸리기 시작한다. 거기다가 처치로봇 어그로가 실시간으로 변하는 것도 불리하게 작용하는데, 공격 어그로 순위가 높은 승천자 체제로 갈 경우 승천자가 보이면 승천자부터 최우선 공격한다는 것이 그 예.

따라서 피해를 줄이면서 상대하면서 가끔 새는 번식자 처리하려면 기동성 있는 학살자가 나을 수도 있으나, 이러면 대규모 공세 상대시 화력이 제대로 나오질 못한다. 아니, 다른 요소보다도 처치로봇의 제물을 바치는데 매우 힘들다는게 알라라크를 선택하기 꺼려지는 중대한 단점이다. 아군이 처치로봇을 확실히 맡아주지 않으면 이번 주는 쉬자.

4.10. 노바


번식자는 노바의 저격 2번으로 처리 가능한데 처치 로봇이 문제. 레이너와 마찬가지로 처치 로봇이 거미 지뢰를 인식하지 않아 일꾼을 먹이로 줘야 한다. 하지만 패널스킬이 전부 광물소비인 노바 특성상 일꾼을 주느니 처치 로봇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사령관과 파티를 하는 것을 추천. 그나마 긴급시에는 포탑을 깔고 빠지자. 사실 먹이를 먹이는 것보다는 주 병력이 후퇴하기 위한 시간벌이에 가깝지만.

조합은 해병보다는 유령이 좋다. 그 외에 왕복선과 호위부대를 처리할 골리앗, 밤까마귀로 해주면 된다. 포탑은 번식자에게 먹히지 않게 주의할것. 노바를 열심히 굴려주자.

4.11. 스투코프


처치로봇과 번식자 처리, 그리고 왕복선 저격까지 모두 가능하다. 무리 여왕의 진균 번식과 공생충 저격 스킬이 이번 돌연변이에서 매우 큰 역할을 한다. 공생충 저격은 단일 대상에게 300의 피해를 입히기에 이를 이용하여 번식자와 왕복선을 저격해 빠르게 격추시킬 수 있고, 진균 번식은 대규모 공세에서 히트앤 런으로 흩뿌려주고 빠지면서 적들을 갉아가며 제거하면 된다. 다만 여왕의 공생충 저격 스킬로 적이 처치되면 공생충 2마리가 생성되기에 2체 이상 붙어있는 번식자 무리에게는 사용하면 안된다. 이 경우엔 코브라로 제거하자. 코브라는 무빙샷을 기본 지원하므로 번식자를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첫 공세 이전까지 감염된 군수공장까지 올려두어 코브라를 찍을 수 있게 해둔 뒤, 첫 공세는 감염된 병영에 구조물 감염을 써서 막은 뒤 이어서 다가오는 첫 번식자는 코브라로 막아낸다. 이후 바로 우주공항 1채를 짓고 무리 여왕 관련 업그레이드(향상된 미토콘드리아 최우선)를 해준다. 이후부터 코브라와 무리여왕으로 초중반 번식자를 자르면서 코브라와 무리여왕을 1:2 비율로 계속 뽑아주며 병력을 갖춰가면 된다.

코브라+무리여왕을 모든 적 공세에 쓸 수 있는 것은 아닌데 막강한 지상 화력을 가진 공세의 경우 돌연변이 카운터만 생각하다가 코브라가 녹아내리면서 밸런스가 무너질 수도 있다. 이 때는 공성 전차를 반드시 조합해야 한다.

또한 처치로봇 대비용으로 아군과 자신의 멀티 쪽에 감염된 공학 연구소를 2~3동 지어두고 감염된 거주민 수용소의 감염 연구 1~3단계와 구조물 감염 공생충 연구도 반드시 해두자. 단 주의할 점은 감염된 거주민은 어차피 처치로봇에게 바치는 용도이므로 후반에 처치로봇 수가 늘어날 때를 대비해서 거주민 생산량 연구(감염 연구)만 업그레이드해줄 뿐, 다른건 업그레이드 하면 안된다는 것. 특히 공생충은 절대 금지. 처치 로봇에게 죽은 거주민의 몸에서 나온 감염충이 조금 멀리 떨어져서 지나가던 번식자를 건드려서 번식자를 끌고와서 대량 번식을 시킨다거나 하는 불상사를 초래할 수 있다. 혐기성 도약 역시 이동중에 마주쳤더니 문답무용으로 도약해버리는 바람에 번식자 수를 늘리는 골때리는 광경을 연출할 수도 있다. 마찬가지 이유로 구조물 감염과 알렉산더 역시 번식자가 없는걸 확인한 뒤에 써주자. 공성 전차가 있다면 민간인을 먹이용으로 던져주는 것도 좋다.

후반으로 넘어가면 처치로봇과 번식자가 3 ~ 4기씩 쏟아져 들어오는데다가 번식자는 코브라 무빙샷을 사용해야 하므로 눈을 돌리기가 힘들어진다. 이래서 아군과 자신의 멀티 쪽에 건물 몇 개 지어두는 것이 필요한 것. 처치 로봇이 멀티에 다가오면 구조물 감염으로 처리하고, 중앙으로 오는 처치 로봇은 감염된 수용소로 처리하면 된다. 다만 중앙엔 번식자가 자주 오기에 번식자가 오면 사이오닉 방출기를 뒤로 뺐다가 처치되면 앞으로 다시 놓는 식의 컨트롤이 필요하다.

결과적으로 손이 빨라야 한다. 감염된 민간인은 패널스킬로 컨트롤해주고, 코브라만 운용할경우에는 F2만 이용해도 되며, 여왕과 같이 운영할 경우에는 여왕, 코브라 따로따로 부대지정해주면된다. 코브라로 순회공연을 다니고, 전령선이 들어가기 전에 공생충도 박아줘야 한다. 즉, 적절한 위치로 컨트롤 하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손이 바쁘다. 그러나 자가라의 맹독충과 더불어서 매우 안정적으로 번식자 처리가 가능한 사령관이니 번식자 처리만큼은 앞장서서 해주자.

초반을 소수의 코브라로 잘 넘긴다면 감염된 벙커를 사용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코브라를 한 기도 안뽑았다면 대략 25개의 벙커를 지을 수 있고,[10] 코브라를 조금 뽑는다면 코브라수*2 만큼 벙커 짓는 숫자가 줄어든다. 감염된 벙커 6개 정도만 3x2 배치로 잘 뭉쳐놓으면 번식자는 오다가 죽고, 웬만한 공세는 벙커+패널스킬로 처리가 가능하다. 처치 로봇이 오면 구조물 감염을 써도 되지만, 정 급하면 뒤쪽 벙커 2개의 감염된 부대원들을 D버튼으로 꺼내서 먹이로 던져줘도 된다.[11] 벙커가 번식자에게 먹힐 경우, 감염된 부대원들만 밖으로 나오고 번식자가 새로 생성되지는 않는다. 이 경우 빠르게 번식자를 일점사하고 다시 벙커를 지으면 된다. 추가적으로 생성되는 감염된 부대원들은 중앙에 모아두었다가 처치 로봇 먹이로 주면 되니 거의 모든 위험요소를 컨트롤할 수 있다. 다만 초중반에 벙커를 조금씩 짓는 시점에는 벙커 혼자 번식자 처리가 안되기 때문에 코브라를 전진시켜서 미리 처리해두는 것이 좋다.

손이 좀 바쁘긴 하지만, 1위신은 처치로봇 처리, 번식자 처치, 왕복선 제거, 공세 처리를 전부 담당할 수 있다. 구조물 감염 마힘 투자+사령부 구조물 감염 연구를 통해 20분 이전의 처치로봇은 전부 혼자 담당할 수 있으며, 이후의 처치로봇도 전차 탄환 보급을 겸한 벙커를 지어두면 안에서 생산되는 해병과 함께 구조물 감염을 사용하여 막아낼 수 있다. 코브라와 공성 전차 모두 번식자를 잡을 수 있기 때문에 공세에 맞춰서 비율을 분배하면 되고, 왕복선은 포탑이나 무리 여왕으로 저격할 수 있다.

또는 3위신 벙커장성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번식자만 해결할 수 있으면 부대원의 물량으로 밀어버릴 수 있다. 초반에는 근처 감염된 부대원을 수동으로 묶어서 일점사로 해결하고, 중반부터는 여왕을 뽑아서 공생충으로 번식자만 저격할 수 있다. 감염된 민간인 수용소는 필요없지만 혹시 쓸 일을 위해[12] 감염된 민간인 자동 생산만 우클릭으로 꺼놓으면 된다. 긴급하게 필요할 때는 생산 버튼 누르듯이 누르면 한번에 생산한다. 감염된 민간인 수용소의 업그레이드는 여유가 되면 감염 진화만 누르고 부가 업그레이드(점프,공생충)는 절대 눌러서는 안된다. 뛰어드는 민간인과 공생충이 오히려 번식자에게 먹이만 줄 수 있다. 감염된 벙커는 점막이 중앙까지 퍼졌다 싶으면 중앙으로 옮기면 부대원을 더 오래 쓸 수 있다. 다만 3위신 특성상 벙커가 모이지 않은 초반에는 이도 저도 안될 확률이 크므로 그 구간을 넘길 방법을 고민해봐야 한다.

4.12. 피닉스


피닉스는 심히 곤란한 것이 번식자로 인해 피닉스의 핵심인 군단병 칼달리스가 봉인된다. 위신에 관계없이 유닛도 비싸서 처치로봇 제물로 사실상 일꾼만 던질 수 있다. 즐겜 난이도라면 예능픽이라도 시도해볼 수 있겠지만 난이도마저 흉악하다. 이번 돌연변이에서 피닉스는 잠시 꺼두는 것이 낫다.

4.13. 데하카


종족 분류는 저그이지만 일꾼보다 싼 유닛이 존재하지 않고, 공생충을 처치 로봇에게 던져줄 수 있는 진화장도 지을 수 없어 처치 로봇 대처가 쉬운 축에 속하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아예 대처가 불가능한 것은 아닌 게 무료 유닛을 생산할 수 있는 숙주 계열의 유닛들을 보유하고 있고, 일꾼과 같은 값이긴 하지만 빠르게 개체수를 늘릴 수 있는 원시 저글링이 있어 동맹과 약간만 분담한다면 충분히 대처할 만하다.

문제는 처치 로봇이 물량 유닛들을 저격하는 번식자와 함께 등장한다는 것인데, 이 때문에 사용할 수 있는 유닛이 땅무지 숙주로 제한된다. 땅무지 숙주를 위주로 운영하면 물량과 자폭이라는 두 조건이 모두 충족되어, 처치 로봇에게 땅무지를 먹이로 제공할 수 있고 번식자 역시 자폭 유닛인 땅무지로 먹힐 위험 없이 제거할 수 있다. 왕복선과 호위 병력들도 공중 위주이기 때문에 땅무지로 쉽게 제압할 수 있다. 처음부터 땅무지 숙주를 양산하기보다는 글레빅과 멀바르로 초반부의 왕복선 및 공세를 제거하고 원시 숙주로 처치 로봇 먹이를 주면서 땅무지 숙주로 천천히 전환해야 한다. 처음부터 땅무지 숙주로 전환할 경우 무료 유닛 생산량이 부족해 처치 로봇에 먹이를 제공하는 것이 힘들어질 수 있다.

대공 능력이 중요한 맵이지만 정작 대공 능력이 출중한 원시 뮤탈리스크를 사용하기는 어렵다. 원시 뮤탈리스크의 사거리가 짧고 지상 화력이 약해 번식자를 처리하기 까다롭고 처치 로봇 먹이를 주기도 힘들기 때문에 동맹이 자가라 같은 사령관이 아닌 이상 사용을 자제하자. 동맹과 합의하여 돌연변이원 처리 / 공세방어 및 주 목표를 분담해서 진행하는 경우에 한정하여 원시 뮤탈리스크가 좋은 선택이 될 수는 있다.

자원 관련 돌연변이인 만큼 가장 좋은 선택은 2위신 원시 도전자이다. 1위신 포식자는 사거리 증가 효과를 이용해 원시 뮤탈리스크를 적극적으로 채용할 수 있지만 그 외에는 별다른 장점이 없고, 3위신 무리형제는 섭취를 이용해 번식자를 안정적으로 제거할 수 있으나 2위신에 비해 장점이 퇴색된다.
2위신 원시 도전자를 채용할 경우 인게임 표기 수치와 다르게 스킬 데미지도 50% 증가하여 글레빅의 산성 방화 대미지가 750, 다크룬의 잔혹한 돌진 대미지가 각각 300이 된다. 원시 무리 우두머리들은 번식자의 공격을 받지 않고, 아주 어려움 난이도 기준 번식자의 체력이 450이므로 게임 진행 중 사고가 나서 번식자가 아무리 몰려와도 글레빅과 다크룬을 이용해 쉽게 정리할 수 있다. 특히 다크룬은 소환 대미지 200, 잔혹한 돌진 대미지 300으로 순간적으로 광역 500의 피해를 입힐 수 있으므로 다수의 번식자 제거에 용이하다. 왕복선도 글레빅의 산성 방화 한 번에 전부 터뜨릴 수 있다. 글레빅이 소환하는 졸개들은 번식자의 공격을 받으니 소환하는 위치는 잘 선정해야 한다. 멀바르의 억압하는 악취는 살모사의 마비 구름과 동일하게 번식자의 공격을 봉쇄하기 때문에 급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다. 멀바르가 소환하는 땅무지는 자폭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지만 식충은 번식자에게 먹히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처치 로봇은 적 유닛으로 인식되지 않기 때문에 멀바르를 소환하여 처치 로봇 먹이를 주려면 직접 군단 생성 스킬을 계속 눌러줘야 한다. 글레빅이 소환하는 졸개도 처치 로봇 먹이를 주기에 좋으므로 글레빅을 부를 때 나오는 주위 유닛들은 소환되자마자 처치 로봇의 경로에 잠복을 시켜두면 좋다.

방어력 업그레이드는 누르지 않는 것이 낫다. 땅무지 숙주를 중심으로 운영하면 방어력 업그레이드 자체가 크게 의미가 없고, 처치 로봇의 대미지가 깎여 식충 지속시간 내에 먹이를 주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식충을 그냥 보내두면 공격을 받을 때마다 도망가서 처치 로봇의 어그로가 계속 바뀌므로 홀드키를 눌러 움직이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식충 지속 시간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처치 로봇 하나 당 원시 숙주 3~4기를 묶어 식충을 보내는 것이 좋다.

4.14. 한과 호너


자가라 만큼은 아니지만 손이 받쳐준다면(패널을 적재적소에 사용하고 사신을 따로 부대지정 하는등) 무난하게 클리어가 가능한 사령관.

사신 선에서 번식자와 처치 로봇을 모두 차단할 수 있다. 특히 이전과는 다르게 KD8 지뢰를 업그레이드해도 처치 로봇 킬수에 카운팅되기 때문에 사신의 화력을 포기할 이유가 없어졌으니 사신 위주로 찍어대면 평소처럼 할 수 있다. 대신 평소보다 사신 소모율이 높은 관계로 패널을 공세에 좀 더 정확하게 맞춘다는 각오만 해주면 된다.사신을 처치로봇 먹이로 줘야 하기 때문에 마스터 힘은 두배 회수 확률이 좋다

두번째 왕복선 까지는 패널로 정리가 가능(첫번째는 타격기를 날리고 우주 정거장 투입, 두번째는 왕복선이 나오는 발사대 오른쪽 아래에 타격기를 날리고 그 자리에 함대 출격을 오른쪽 아래에서 왼쪽 위로 긁으면 왕복선이 정리된다.) 하기 때문에 초반에는 멀티 활성화를 빨리 해야 처치로봇 먹이 주는데 지장이 없다.또한 정밀 타격으로 수시로 적 건물로 날려서 처치로봇과 번식자의 동선을 양쪽 입구로 제한해야 진행이 편해진다.

4.15. 타이커스


타이커스로는 어려운 편이다. 특히 처치 로봇이 난감한데, 방울뱀의 재충전기나 시리우스의 포탑도 처치 로봇에 계산되기는 하지만 후반에 15마리씩 요구하는 처치 로봇 먹이를 주기위해서는 무조건 일꾼을 던져야한다. 그리고 일꾼을 던지기 시작하면 자원 수집이 안되면서 게임이 어려워진다. 번식자는 타이커스 무법자들의 고화력으로 처치가 가능하나, 실수로 접근을 허용하면 무법자 한 명이 그대로 주점으로 가버리는데다 무법자들의 이동속도 또한 빠르지 않아 본인 몫의 번식자만 처리하는 수준이고 동맹까지 도와주기는 힘들다. 이래저래 자력 클리어는 어렵고 반드시 동맹 도움을 받아야하는 사령관이다.

그래도 굳이 타이커스를 하겠다면 동맹이 돌연변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공세와 왕복선을 화력으로 화끈하게 처리해주어야한다. 공세와 왕복선 공격 시 근처 처치로봇 한둘 정도는 그냥 힐로 버티고, 번식자는 일점사하면서 해결하면 된다. 그동안 동맹은 처치로봇 처치만으로도 애먹고있을 것이다. 특히 처치 로봇을 카운터하기 쉬운 자가라나 스투코프같은 사령관들은 대공이 약하기 때문에[13] 이들과 동맹이 되었다면 왕복선 처치만큼은 확실하게 타이커스가 해결을 해주어야한다.

무법자는 방울뱀, 넉스 정도가 무난하지만 샘이 있으면 샘이 기절 폭탄을 던져서 번식자를 더 쉽게 카운터할 수 있다. 후반에 5무법자를 뽑으면 본진 멀티 일꾼 3배수를 채우고 인구수 여유가 6~8정도밖에 남지 않으므로 처치 로봇을 일꾼 던져서 처리하는건 깔끔하게 포기하고, 대신 동맹이 마음놓고 돌연변이에만 대응할 수 있도록 공세와 왕복선 처리를 깔끔하게 해내야한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근접 유닛인 블레이즈와 대포알은 봉인해야한다.

여담으로 의료선 하차할 때 번식자 위에 떨어뜨리면 절대 안된다. 번식자가 의료선에 내린 무법자들을 그대로 싹쓸이로 잡아먹어버린다. 타이커스는 한번 무법자들이 전멸하면 사실상 2분 30초[14]동안 화력 공백이 생기기 때문에 의료선을 미니맵으로 대충 찍지 말고 거리 여유를 두거나 반드시 화면으로 확인하고 하차 위치를 찍어야한다.

동맹에게 처치 로봇을 맡기고 자신은 번식자만 전담하겠다라면 고독한 늑대 위신이 좋다. 무법자 개개인의 화력이 미친 듯이 강해지기에 타이커스의 분쇄 수류탄, 샘의 폭탄, 방울뱀 평타 공격, 넉스의 파동 스킬로 번식자와 공세가 순식간에 증발해버리기 때문. 다만 무법자 컨트롤엔 손을 더 써야 한다.

4.16. 제라툴


번식자는 큰 문제가 아니지만 처치로봇이 참으로 골치 아프다. 다른 맵이라면 가스를 퍼먹는 조합을 선택하고 남는 광물을 포탑 대신 일꾼에 돌려서 바치는 방법이 있지만, 이번엔 공허의 출격 특성상 대공이 필수라 광물을 많이 먹는 매복자나 집행자가 필수다.[15] 대신 처치로봇만 어떻게든 된다면 번식자를 대처하는 것엔 문제가 없다. 후반으로 가면 인구수를 먹지않는 관측선을 제물로 바칠 수 있지만, 초중반엔 어쩔 수 없이 동맹에게 처치로봇을 맡기는 수밖에 없다.
아니면 동맹이 자가라같이 처치로봇과 번식자를 다 잘 잡아주는 사령관이라면 공허 전송기 운전사를 잘 써먹어보자. 왕복선 근처에 호위 병력이 제라툴 3유물이라면 충분히 없애고도 남는다.
공허 전송기를 갖다 대고 내린다음 호위병력과 왕복선을 파괴한 후 다시 타서 다른 왕복선을 잡으러 가면 된다. 다만 번식자가 무조건 없어야한다.

4.17. 스텟먼

어지간한 돌연변이에서도 끄떡없는 무적으로 만들던 요소들이 오히려 방해 요소가 되거나 봉인되는 등 운영 상 제약이 극심하다. 원래부터 번식자와 상성이 좋지 않은데다가 체력 회복 장판을 애물단지로 만드는 처치로봇까지 끼어있어서[16] 평소대로 하면 초반에 게임이 터진다. 따라서 언덕 밑에만 이곤위성을 설치하고[17] 번식자는 맹독충이나 슈퍼 개리로 해치우는 것이 편하다. 처치 로봇은 자가라의 군단충보다 광물 기댓값이 저렴한 저글링이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조합도 번식자를 저격할만큼의 맹독충만 확보해 놓는다면 전모군과 울트라를 제외한 모든 유닛을 사용할 수 있다. 손이 따라준다면 소모성 유닛인 맹독충 대신 가시지옥의 집중 타격 알고리즘으로 번식자를 저격해도 좋다.

무지막지한 물량으로 번식자가 번식하기 전에 밀어버리는 것. 번식자는 알은 공격 대상으로 인식하지 못하므로 계속해서 알로 길을 막아주면 느린 공격속도 때문에 결국 한계가 오게 된다. 다만 저정도까지 물량을 쏟아내려면 초반에 맹독충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에 동맹의 부담이 늘어난다.

1위신 신호의 석학은 번식자가 이곤위성을 잡아먹지 못한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채용 가치가 있지만, 슈퍼 개리를 못쓴다는 점이 치명적이다. 차라리 바닐라 슈퍼 개리로 돌아다니면서 필요할 때만 개리 영역으로 치고 빠지는 플레이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평소 써왔던 2위신 슈퍼 개리가 너무 사기라서 그렇지, 바닐라 슈퍼 개리도 충분히 강하다. 이곤위성은 차원문 출구까지만 펴고 번식자가 이곤위성 라인까지 오지 않도록 해야한다. 번식자는 비싼 맹독충을 아끼고 무빙샷 개리로만 처리하는 것이 좋다.

분열 병기 공세가 나오면 허접 취급하며 밟아버렸던 평소와 다르게 하드카운터가 되기 때문에[18] 동맹의 실력을 믿지 못한다면 나가는게 좋다.

4.18. 멩스크


자가라 1위신만큼은 아니지만 매우 편하다. 처치 로봇은 부대원들을 바치면 그만이고 번식자는 허리돌리기로 대처 가능하며 컨트롤이 자신없을 경우 무력화탄을 업그레이드한 이지스 근위대를 섞어주면 끝. 다만 번식자 특성상 전쟁의 개는 봉인하고 번식자가 답없이 증식했을 때를 대비해 핵 섬멸은 아껴두는 것이 좋다.

위신은 죽음의 상인이 가장 좋다. 처치로봇에게 죽은 부대원의 자폭 데미지를 번식자가 뒤집어쓰고 녹아내리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공출 히오스때 처럼 창공의 분노를 운용하는 3위신도 나쁘지 않은 선택지 중 하나이다. 2등급 이상 창공의 분노가 3~4기 이상 쌓일 경우 한번 일점사 할때마다 셔틀이 하나씩 터지기 때문. 처치로봇과 번식자 둘다 부대원으로 어느정도 처리가 가능한거도 포인트.

5. 기타


[1] 애초에 두 돌연변이가 대처법이 완전히 다른 것도 걸림돌이다. 처치로봇은 물량을 갖다 바쳐야 하지만, 반대로 번식자는 물량을 끌고 갔다가 게임이 터져버리는 돌연변이다. [2] 처치로봇이 공세와 섞이면 처치로봇에게 바쳐야 할 유닛들을 공세가 잡아먹고, 번식자가 섞이면 공세 틈에 숨어 있는 번식자를 저격하기가 쉽지 않다. [3] 해병만으로도 허리를 잘 돌리면 번식자 처리가 가능하기는 하나, 후반으로 갈수록 번식자와 처치로봇이 많아지고 공세까지 겹치는 와중에 번식자를 허리돌리기로 처리할 여력이 안 나온다. 그럴 때는 그냥 해불 떼물량으로 상대하면 되는데 공세가 겹치지 않는 한 번식자 4기가 한꺼번에 와도 해불 한두기 내주고 충분히 잡는다. [4] 군단충은 1킬당 약 15광물, 맹독충은 새끼 맹독충까지 계산하면 군단충 값을 포함해 1킬당 12/5(그것도 일부는 무료 충원 가능), 갈귀는 1킬당 12/9라는 미쳐버린 가성비로 처치 로봇에게 먹이를 줄 수 있다. [5] 가끔 자폭이 늦어서 한두 마리가 먹히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봤자 맹독웨이브 앞에선 순식간에 녹아버린다. [6] 물론 1위신을 선택할 경우 심화 광란이 무의미해지므로 선택의 여지가 없어진다. 이 경우 처치로봇에게는 새끼 맹독충을 위주로 주자. 괜히 저글링만 던져줬다가 로봇이 먹이를 먹지도 못한 상태에서 쌓이면 그건 그것대로 곤란해진다. [7] 파티를 맺은 동맹이 자가라일 경우 시간 증폭에 투자해 주는 것이 좋다. [8] 처치로봇 대비용으로 찍는다. 마스터 힘을 몰아준 것과 몰아주지 않은 것의 차이가 매우 크다. 감염된 민간인 수용소를 거의 안쓰므로 3위신도 구조물 감염이 낫다. [9] 알렉산더는 대공 처리 면에서는 아포칼리스크보다 좋지만 번식자에 주의해야한다. [10] 인구수 25*6=150, 나머지 인구수 50은 일꾼으로 채워진다. [11] 다만 이 경우 번식자에 취약해지니 웬만하면 감염된 민간인 또는 구조물 감염으로 해결하는 것이 낫다. [12] 부대원들이 왼쪽으로 쏠려있는데 처치로봇이나 적 공세가 오른쪽을 노린다든가 등 [13] 원래 자가라가 대공이 약한 건 아니지만, 돌변 특성상 함부로 갈귀 뽑기가 어렵다. 조금만 삐끗하면 이속 빠른 갈귀들이 먼저 먹히기 때문. [14] 30초 x 5명 [15] 게다가 일꾼 양산은 인구수가 제한된 제라툴 특성상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고, 그만큼 병력의 규모가 줄어드는지라 좋은 방법은 아니다. [16] 난이도 조절을 위해 번식자와 처치 로봇이 보통 따로 나오는데 체력회복 버프로 처치로봇 파괴 시간이 지체되는 사이에 번식자가 끼어든다면? 맹독충을 모아둔 자가라 같은 동맹이 없으면 순식간에 뚫린다. 그나마 중후반에는 저글링이 한방이라 자신은 크게 상관없지만 초반에는 애매하게 살아남아서 본인에게도 좋지 않다. [17] 신호의 석학이면 맵 끝까지 켤 수 있으나 동맹이 회복을 알아서 해결해야 한다. [18] 번식자 때문에 분열병기의 카운터인 전모군과 울트라가 봉인되고 처치 로봇 때문에 저글링의 강화 보호막이 걸림돌로 전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