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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하(야구선수)/선수 경력/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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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하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7년 2018년 2019년

1. 시즌 전2. 페넌트레이스
2.1. 3월2.2. 4월2.3. 5월2.4. 6월2.5. 7월2.6. 8월2.7. 9월2.8. 10월
3. 포스트시즌4. 시즌 총평

1. 시즌 전

2018년 1월 4일에 조부상을 당했다.

3월 17일 LG와의 시범경기에서 8회 무사 1루 상황에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기록했다.

2. 페넌트레이스

2.1. 3월

3월 24일 개막전에서 조기에 무너진 린드블럼을 이어 등판했다. 안타 2개를 주긴 했지만 1.1이닝을 삼진 3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3월 25일에도 2번째 투수로 등판, 공 8개로 1이닝을 퍼펙트로 마무리하며 홀드를 기록했다.

3월 29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함덕주에 이어서 등판했는데, 첫 타자를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처리한 후에 롯데로 이적한 민병헌과 이대호한테 연속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타자들을 삼진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위기를 벗어나고 2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슬슬 함덕주, 곽빈 등과 함께 신참 노예로 굴려지는 중이다.

2.2. 4월

4월 13일 사실상 토종 1선발 역할을 하던 이용찬이 내복사근 미세손상으로 인해 한 달간 결장하게 되면서, 4월 18일에는 대체 선발 유재유와 함께 1+1으로 나왔고 4월 24일 SK전부터는 본인이 로테이션을 돌기 시작했다.

4월 29일 NC전에서는 선발로 등판해 6이닝 동안 91개를 던저 4피안타 3K 무실점으로 호투하였고 무사사구 피칭으로 데뷔 처음으로 선발승을 거뒀다! 수훈선수 인터뷰를 할 때 곽빈이 생수병 어택을 가했다.

2.3. 5월

5월 4일 LG전에서 1.2이닝 6실점으로 무너진 유희관을 구원하러 등판해 5.1이닝을 2실점으로 책임졌고, 타선이 7회 대폭발해주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유희관이 말소당하자 본격적으로 선발로 나오기 시작했다.

5월 10일 KIA전에서는 선발 투수로 나와 1회 3실점, 3회 2실점으로 좋지 못한 시작을 했지만 어찌저찌 6이닝까지 버티면서 팀이 추격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었다.

5월 16일 SK전,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1회에는 피칭내용이 1스트라이크 12볼이라는 엄청난 제구난조를 보였지만 꾸역꾸역 무실점으로 막았다. 2회에 정의윤, 나주환에게 솔로홈런을 맞으며 2실점을 기록했으나 이후로는 무실점 피칭을 기록하며 6이닝 3실점 QS를 달성했다. 이어 나온 김강률, 박치국, 함덕주가 경기를 깔끔하게 매조지하면서 시즌 3승을 낚았다. 기존의 패스트볼와 슬라이더에 이어, 그립을 살짝 바꾼 포크볼을 승부구로 사용함으로써 SK의 핵타선을 막는 데 성공했다. 점점 선발투수로 안착하는 모습을 보이며, 여러모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5월 23일 한화전에 선발등판 했으나 2회말 2아웃 상황에서 최재훈의 머리를 맞추는 바람에 퇴장당했다. 김민우, 박종훈, 배영수에 이은 시즌 4호 헤드샷 퇴장. 팀은 3:5로 역전패. 다행히 최재훈의 상태는 괜찮다고 한다.

5월 25일 삼성전에 불펜투구 대신 실전투구를 하러 나왔다.

5월 29일 잠실 SK전에서는 나름대로 좋은 투구내용을 보여주고 있었으나 경기 도중 내린 폭우로 인해 우천 노게임 선언되었다.

2.4. 6월

6월 9일 NC전에 선발로 등판해서 5이닝동안 4개의 안타와 5개의 사사구를 내줬다. 위기상황이 많아 피칭내용은 불안했으나 죽어있는 NC타선 덕에 무실점으로 5이닝을 마무리지었다. 하지만 5이닝 동안 타점이 나지 않아 8회에 등판해 1⅓이닝을 던져 경기를 마무리지은 함덕주가 승리투수가 되었다.

그리고 장원준이 복귀하면서 다시 보직이 불펜으로 전환되었다.

6월 15~17일 한화전에서 3연투했다. 16일은 스트레이트 볼넷 포함 6구 모두 볼만 던지고 내려갔고 17일은 3피안타 1볼넷에 폭투 2개를 주며 3실점했다. 15일은 7점차 리드 상황에서 나왔고 16일은 1점차 리드 상황에서 나왔고 17일은 3점차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다. 불펜에서의 연습투구수까지 생각하면 젊은 투수의 3연투 자체로 부담인데 기용 원칙도 없다.

장원준이 복귀 이후로도 부진하고 있기 때문에 이영하를 다시 선발로 써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스프링캠프에서 선발 준비를 한 것도, 퓨쳐스에서 선발 수업을 받은 것도 아닌 말 그대로 급하게 땜빵으로 로테이션에 들어간 20대 초반의 투수가 이 정도로 던진다는 것은 흔한 일은 아니기 때문.

2.5. 7월

7월에 접어든 시기에도 이영하는 불펜투수로 기용되고 있다. 보직은 롱릴리프나 장원준 선발경기 날 1+1을 생각하는 듯 하다. 다행히 한화전 3연투 이후 등판 간격이 매우 넓어서 혹사의 여론에는 벗어난 상황. 단 장원준이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상황이라 두산 팬들은 이영하의 선발 복귀를 예상하고 있다.

그리고 22일 경기 이후 장원준이 패전처리조로 가면서 대신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합류 이후 예상 첫 선발 등판은 27일 잠실 한화전. 그리고 3.2이닝 7실점으로 거하게 털리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2.6. 8월

8월 장원준의 부진에 따라 다시 선발로 보직을 변경하였고, 8월 2일 LG 와의 잠실 홈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 시즌 5승째를 거두었다. 이날고교 동기인 김대현과의 맞대결이 이루어졌는데, 선린인터넷고의 원투펀치가 같은날 선발 등판을 하게 되는 진기한 풍경을 보여주었고, 5이닝 3실점으로 승리 수훈 선수 인터뷰를 하게 되었다. 승리 수훈 선수 인터뷰 도중 이영하 유니폼을 흔드는 관중이 있다고 장내 캐스터가 말했는데, 이영하 선수의 아버지였었고, 아버지를 향해 한마디를 요청하자, 쑥스럽게 '사랑합니다' 라고 외쳤다.

8월 16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나와 5 ⅓이닝동안 불안불안하긴 했지만 그래도 2점만을 내주며 버텨주었고, 타선도 5회 이후부터 분발하여 2대 8로 넥센을 꺾고 승리투수가 되었다.

2.7. 9월

서머리그에서 2경기 1패 3.1이닝 9실점 ERA 24.30으로 크게 흔들렸으나 오히려 AG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인 9월 8일 SK전 김광현과의 매치업에서 6.1이닝 3피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시즌 7승을 수확했다.

9월 14일 kt wiz와의 경기에서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시즌 8승을 달성했다.

9월 20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5이닝 6피안타 7삼진 3볼넷 3실점(1피홈런)을 하며 시즌 9승을 달성했다. 남은 경기에 따라서는 두 자릿수 승수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9월 26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최대성 제리 샌즈에게 3점 홈런을 맞아 10승 달성은 다음 기회로 미뤄지게 되었고, 승리투수는 박신지가 되었다.

2.8. 10월

10월 7일 KIA와의 홈경기에 등판했으나 김민식에게 쓰리런 홈런을 맞으며 6이닝 4실점을 하며 승리 투수는 되지 못했다. 하지만 10회말 박건우의 쓰리런 홈런으로 경기는 승리하였다.

10월 14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사직 원정,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 더이상 승리를 기록하지 못한다면 시즌 10승은 기록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6.2이닝 동안 단 1실점 91개의 투구수를 기록하며 마운드를 내려갔고 뒤이어 마운드에 올라온 김강률 김승회가 2.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선발 풀타임 첫 시즌만에 시즌 10승을 달성 하였으며 두산 베어스 출신 투수 중 9년만에 21세 이하의 나이에 10승을 달성한 선수가 다시 나오게 되었다.

3.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에서는 당초 4차전 선발로 나올 예정이었으나 우천 순연되는 바람에 조쉬 린드블럼이 선발로 나오게 되면서 불펜에서 등판하게 되었다. 5차전에서 드디어 포스트시즌 데뷔전을 갖게되었다. 5차전에서는 7회말 1사 3루에서 김강민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줬고 8회말에는 선두타자 실책 출루가 빌미가 되어 1사 후 1실점을 허용했고 볼넷까지 내주며 김승회와 교체되었는데 밀어내기 볼넷으로 자신의 주자가 또 들어왔다. 기록은 1이닝 1피안타 1사사구 2K 2실점(비자책)이었다. 6차전에서는 이용찬이 난조를 보이자 2회초 무사 2루에 등판해 4이닝을 던졌다. 다만 4회초에 강승호에게 투런을 맞았다. 이날 기록은 4이닝 3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2실점 5K를 기록했다.

4. 시즌 총평

4월부터 선발로 풀타임 시즌을 치르며 두산 베어스 출신 투수 중 9년 만에 21세 이하의 나이에 10승을 달성한 선수가 되는 등 선발투수로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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