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13년에 만들어진 후 2018년 초반에 유행한 개드립.2. 상세
[1]
이 유행어는 원래 2013년 5월 8일에 작성된 에반게리온: Q와 관련된 RP성 덧글놀이에서 비롯되었는데 2018년 1월 22일에 게시된 디시인사이드 중세게임 마이너 갤러리의 심즈 시리즈 관련 게시물을 필두로 다시 유행하게 되고 나중에는 디시콘까지 진출하게 되어 퍼지게 되었다. 카오루가 죽었을 때 효과음이 '쾅쾅오'라고 표현된 것도 개그 포인트다.
보통 망가진 대상이 정상적인 상태였을 때를 묘사하고 뒤에 (이었던/였던 것)을 붙인다. 디시콘 중 하나인 브붕콘까지 연계하여 '약하군'을 덧붙이기도 한다. ex) 발(이었던 것). '였던 것' 대신 '과거형'을 붙이는 경우도 심심찮게 존재한다. ex 발(과거형) 위키에서 대상의 과거에 대해서 설명할 때 '었'이나 '였다' 에 볼드 효과를 주는 것도 비슷한 드립이라고 할 수 있다.
무언가 물건이 망가지거나 사람이 죽은 것, 특히 그 잔해나 시체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훼손된 경우, 혹은 테세우스의 배같은 것에 대해서 '~였던 것'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흔한 문학적 수사이다. 다만 댓글놀이라는 상황상 저런 단적인 표현이 유머코드로 사용된 것. 때문에 비슷한 사례가 의외로 영미권에도 있는데, 몬티 파이선의 죽은 앵무새에서 사용한 Ex-Parrot이라는 표현이다. 접두사 Ex- 는 전(前) 이라는 뜻[2]이니 직역하면 '전 앵무새' 라고 번역할 수 있다. 본 항목의 드립을 응용해서 번역한다면 '앵무새(였던 것)' 으로 옮겨도 될 것이다.[3]
극장판 주술회전 0에서도 날이 꼬여버린 나이프를 두고서 옷코츠 유타[4]가 "나이프...였던 거에요..."라고 고죠 사토루와의 대담에서 이야기하는데, 자신이 나이프를 가지고 자살하려는데 오리모토 리카가 방해해서 그렇게 된 거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