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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9 19:25:02

이 무림의 미친년은 나야/등장 세력 및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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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세력 및 인물 · 설정 ( 무공) · 무대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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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이무미나_타이포_청.png
|| 주요 등장인물 ||
||
천화검
서문청
대모
서문수린
옥기린
팽대산
소검왕
남궁신재
해어독화
당난아
빙설화
설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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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연
2.1. 무림오화2.2. 반검쌍도회
3. 세력 구도4. 정파무림5. 사파
5.1. 사도련5.2. 사도십대천성
5.2.1. 강패천5.2.2. 철혈검천5.2.3. 초류북두천5.2.4. 현가산천5.2.5. 절낙성5.2.6. 광룡성5.2.7. 수왕성
5.3. 기타 사파 문파5.4. 기타 사파 세가5.5. 기타 사파 무인
6. 천마신교/마교
6.1. 마교 수뇌부6.2. 마교 산하 조직
6.2.1. 전진파랑대6.2.2. 흑천회6.2.3. 환희궁6.2.4. 성화신전6.2.5. 설가상회6.2.6. 태청상방6.2.7. 일월표국6.2.8. 비작부6.2.9. 살천성6.2.10. 백점6.2.11. 마도연맹6.2.12. 의학학원
6.3. 기타 마교 소속 인물
7. 관부
7.1. 황실7.2. 중앙기관7.3. 지방행정기관7.4. 군부
8. 새외무림9. 무소속/정사지간
9.1. 정사지간 세력9.2. 정사지간 문파9.3. 낭인
10. 혈교
10.1. 혈교 간부10.2. 혈교 산하 조직
10.2.1. 시병단10.2.2. 식심단10.2.3. 이선혈고대10.2.4. 공혈단
10.3. 기타 혈교 인물
11. 기타

[clearfix]

1. 개요

무협 웹소설 이 무림의 미친년은 나야의 등장 세력 및 인물을 정리한 문서.

2. 주연


워낙 주인공의 동행인이 자주 바뀌는 작품이라 이들이라 해서 항상 나오는 건 아니고 안 나오는 에피소드가 훨씬 많지만, 그나마 레귤러 캐릭터로 볼 수 있는 이들이다. 주연과 조연의 경계선에 걸친 준주연 캐릭터도 굉장히 많다. 주연 및 준주연[1] 중 다수가 포진한 비공식 단체로 무림오화와 반검쌍도회가 있다.

2.1. 무림오화

무림오화 武林五花
<rowcolor=#fff> 별호 성명 소속
해어독화 당난아 사천당가
금양검화 모용주희 모용세가
해어백합 진설 광동진가
빙설화 설이리 북해빙궁
지낭현화 사마춘봉 사마세가
정파무림 후기지수 중 가장 아름다운 여인 5인. 기존 구성원에 더해 잠룡비무회 이후로는 주인공 서문청도 화중천화라는 별호로 육화로 묶인다. 오화끼리는 사이가 그닥 좋지 않아 서로 험담과 기싸움이 일상적이지만, 청이 이들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한다. 오화 중 독화, 빙설화, 검화는 주인공 청에게 코가 꿰인 상태이고, 백합과도 사이가 꽤 좋으며, 현화는 일방적으로 청을 자기 수준에 맞는 라이벌로 여기고 있다.

2.2. 반검쌍도회

반검쌍도회 半劍雙刀會
<rowcolor=#fff> 별호 성명 소속
천화검 서문청 신녀문
옥기린 팽대산 하북팽가
여항적 팽초려
소검왕 남궁신재 남궁세가
소헌원 공손요예 공손공가
해어독화 당난아 사천당가
맹신현뇌 제갈이현 제갈세가
취면복마검 창빈 화산파
금양검화 모용주희 모용세가
빙설화 설이리 북해빙궁

청과 함께 수련하는 친한 후기지수 모임. 무림대회 전에 다같이 수련하다 모임을 발족시키고, 청을 회장으로 추대했다. 회장인 청은 21살에 화경에 오른 전무후무한 기재에 차세대 무림제일인이 확실시되는 존재고, 청이 이끄는 건강한 경쟁의 상승효과로 구성원들도 20대 중반의 어린 나이에 줄줄이 초절정에 오르면서 명실상부 차세대 무림 리더 그룹이 되었다. 구성원을 보면 청과 친한 십대세가 자제들이 대다수라, 구파일방의 장로들이 이 모임에 자기들 쪽 후기지수가 적은 것에 위기감을 느끼기도 한다.

모임명은 검 사용자와 도 사용자가 기싸움을 하다 서로 상대 병기를 비하하는 반검(도)쌍도(검)로 이름을 정하고, 상대적 소수자인 도 사용자를 배려해 반검을 앞서 배치했으나 실질적으론 검이 앞에 오기에 서로 타협점을 찾은 것. 참고로 검을 안 쓰는 당난아와 설이리는 그냥 청과 친해서 멤버가 됐다. 또한 모용주희와 설이리는 초기 멤버는 아니고 노산에서 뒤늦게 가입했다.

멤버 중 대다수가 사회성에 문제가 있다. 서문청(박쥐), 팽대산(천하제일미남. 친구없음), 팽초려(후기지수 아님. 할일없음. 친구없음.) 남궁신재(검치. 검우없음), 공손요예(그냥 친구없음), 당난아(친구없음. 성격나쁨), 제갈이현(친구있지만 인싸라 잘 안 옴), 창빈(여자가 껄끄러워서 안 옴)으로 분명히 후기지수를 이끌어 나갈 동량들임에도 어째 친구 없는 놈들끼리 모여서 칼질하는 모임이 되었다.

청의 대녀인 자여를 돌보며 밝혀진 사실로, 의외로 남자 회원들이 아이들을 더 잘 돌본다. 각 가문이나 사문에서 전해오는 양육법을 배워서인 듯.

3. 세력 구도

구무협, 신무협의 설정을 가리지 않고 채용하여 다양한 성향과 전력을 가진 세력 및 인물들이 등장하며, 작중에서 주로 나오는 세력은 크게 정파, 사파, 마교, 관부, 혈교 5대 세력으로 분류된다. 2화에서 나오는 게임 시스템 설명에 근거한 각 성향별 세력 구도는 다음과 같다.
세력을 불문하고 천하에서 가장 강한 10명의 무인을 따로 천하십대고수로 칭한다. 작중에서 현경에 도달한 것이 유력하다고 추정되는 인물을 포함했을 때 현경의 숫자가 열 명 이상이나, 현재 무림에 알려진 현경의 고수는 9명이고 그 중 6명이 정파 3명이 사파로 확인되었다. 때문에 제십위의 경지는 화경이 유력하다.
천하십대고수 분류는 어디까지나 대외적으로 알려진 정보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언연영, 염휘영과 같이 자신의 경지를 숨기거나 안 알려져 있는 인물들은 천하십대고수에 들어가지 않는다. 더불어 소수마녀 같은 무림공적 또한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확인된 천하십대고수의 목록과 소속 및 경지는 다음과 같다.
이외에 천하십대고수와 맞먹는 고수에는 탈마 초기였으나 무림에게 토벌당한 살마, 정확한 경지는 불명이나 탈마에 속할 것으로 추정되는 소수마녀, 탈마인지 현경인지 불명인 염휘영, 현경 중기의 서장제일인인 거탑천황 등이 있다.

현재 천하제일인은 소림의 무학대사, 전대 천하제일인은 흡정마인 신씨[5] 전전대 천하제일인은 무천대제다. 대대로 천하제일인은 소림사의 무승들이 했고, 얼마 안 되는 예외가 천마와 신씨, 그리고 무천대제였다고 한다.

4. 정파무림

많은 신무협 소설에서 정파가 부패한 꼰대 집단으로 나오는 것과 달리 본작에선 의협심과 결속력이 강하고 양민들에 대한 보호나 구제 활동 등에도 적극적인, 구무협에 더 가까운 이상적이고 선량한 임협 집단으로 등장한다. 정파들끼리도 서로 한 식구란 인식이 강하여 각 문파나 세가 사이마다 경쟁심은 있을지언정 과도한 시기심이나 파벌 다툼 따위는 거의 없으며, 예시로 은 무재가 뛰어날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 예의바르고 애교도 많은, 장래가 기대되는데다 흐뭇함까지 느끼게 하는 최고의 후기지수로 정파의 모든 어르신에게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귀여운 딸이나 손녀 취급당하며 예쁨받는다(…). 보통 무협물에서 한 문파에 지나치게 뛰어난 천재가 나올 경우 다른 문파들에게 견제와 질시를 받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을 생각하면 꽤나 특이한 경우.

천마혼이 현역 천마로 활동하던 몇백 년 전의 시절엔 관과 손잡고 온갖 부정부패와 가렴주구를 일삼아 사마외도와 그다지 다를 것 없는 악한 세력이었지만, 무공의 경지를 단숨에 몇 단계나 끌어올려 무림이 황실과 대등한 위치에 설 수 있도록 만든 전전대 천하제일인 무천대제가 앞장서서 서열정리를 한 끝에 현재의 모습으로 변모한 모양.

4.1. 무림맹

정파 문파 및 세가들의 연합체. 본부는 개봉부에 위치해있다. 원래 무림맹이 없던 시절 정파는 그저 느슨하게 엮인 거대 문파 및 세가간의 집합체였지만,[6] 제1차 정마대전이 발발한 이후 정파 내부에서 단결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정식으로 무림맹이 설립되었다.

무림맹의 수장인 무림맹주는 원래 천하십대고수에 속하는 정파 무인들끼리 서로 떠넘기다가 적당한 사람이 맡는 직책이었지만,[7] 현직 무림맹주를 선출할 땐 서문수린이 자기가 맡겠다며 앞장서자 한바탕 난리가 벌어진 끝에 흑룡조가 출신의 조현량이 맡게 되었다.
현재까지 무림맹 직속으로 활동한 것으로 나오는 인물들은 다음과 같다.

4.1.1. 의정무학관

곤륜파 장문인 천비자에 의해 부활한 무림맹 소속의 비정기 무인 육성 기관. 비록 속가급, 방계급 절기 비급이나 급이 낮은 영약을 제공하기는 하지만, 이름없는 낭인들이나 중고 무관 소속 무인들에게는 지원을 빵빵하게 받을 수 있고 교육체계도 제대로 잡혀있어 젊은 무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나름 무림맹에서 야심차게 지원하는 사업이라 한번 열리면 고수로 성장할 무인들을 다수 배출하기 때문에, 정파의 전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된다. 여기에 이번 의정무학관은 사마춘봉의 계책으로 다수의 유명한 후기지수들을 모아 조원이나 사제 관계로 인연을 가질 수 있어 더욱 지원자가 몰리게 되었다.

의정무학관은 무림 아카데미물을 표방하는 에피소드로서, 학도로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해당 장르의 고전인 비뢰도 캐릭터의 패러디 느낌이 꽤 있다. 채성하는 비류연, 장삼은 장홍, 단조야는 효룡, 검옥군은 나예린과 상당히 비슷하다.

4.2. 신녀문

주인공 서문청이 소속한 문파로, 무산에 위치한 여성 도교 문파이다. 규모만 따지자면 중소문파에 속하지만, 문파의 태상장문인 서문수린의 위상이 워낙 높아 다른 문파에서 함부로 무시하지 못한다. 금남의 신비문파로 장로가 아니라면 문파를 나가 시내로 향하는 데에도 허가가 필요하며,[8] 만일 결혼을 하고 싶다면 쌓아온 무공을 포기하고 문파를 나가야 할 정도로 엄격한 규율을 지니고 있다. 그럼에도 땔감해올 나무를 하느라 산아래로 나가다가 외간남자와 눈이 맞는 경우가 왕왕 있는 듯. 속가제자는 전혀 받지 않으며, 오직 주인공인 청만이 서문수린에게 재능을 인정받아 그녀의 직계 외문제자가 되는 데 성공했다.

이렇듯 남자를 거의 못 봐서 그런지 제자들 사이에선 묘하게 백합 분위기가 만연해 있었으며, 새로 들어온 태사숙조인 서문청이 별 자각 없이 그 얼굴로 모두에게 너무나 살갑게 대하고, 그 몸매로 반라에 가까운 음란한 벌칙 의상을 입고 몇 달을 지낸 탓[9]이러한 경향이 더욱 심화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청이 무림을 돌다 신녀문으로 돌아올 때마다 점점 문파 신도들 사이의 분위기가 끈적해져 있는 게 압권. 황후가 청을 알아본 이후 서문수린에게 공주의 스승 관직을 주고, 인근 토지를 불하한 덕분에 역대 최고의 부를 확보했다.

4.3. 십대세가

무림에서 가장 강한 영향력을 자랑하는 10대 명문 거족. 무천대제가 관부의 기강을 잡은 이후로는 본거지에서는 왕부처럼 군림할 정도로 위세가 강해졌다.[19] 가장 뛰어난 무공과 영향력을 지닌 다섯 세가[20]와, 그에 버금가는 다섯 세가[21]를 합쳐놓았기에 오대세가가 아닌 십대세가가 되었다. 작중에선 아홉 세가만이 등장해 마지막 한 세가가 등장하지 않은 상태이며, 진주언가가 언연영에 의해 멸문당한 뒤 그 자리를 공손공가가 보결로 채웠다.

4.3.1. 하북팽가

하북 북경에 위치한 세가. 대도를 무기로 삼으며,[22] 중의 묘리를 가진 도법 혼원벽력도를 사용한다. 긴 도를 다루는 특성상 키가 크면서도 두껍지 않은 몸과 치밀하며 선명한 근육이 주요 신체적 특징이다.

황제가 있는 북경이 근처이기 때문에 관부의 눈치를 꽤 보는 편에 속한다. 다른 세가들과 달리 정략혼을 하지 않는 가풍이 있어서 다른 세가를 '혼인을 거래하는 소인배 좀생이 얼간이 수전노들'이라고 놀리는 취미가 있다. 현 가주인 팽헌이 같은 정파 도문에게 가르침을 배푸는 데에 매우 너그럽기 때문에 도를 무기로 사용하는 정파 무인들 사이에선 평판이 좋은 편이다.

4.3.2. 제갈세가

호북 무창에 위치한 세가. 제갈량을 조상으로 하며, 책사답게 기관진식이 특기인 가문. 현 소가주인 제갈이현을 제외하면 근육은커녕 살도 잘 붙지 않는 가녀린 몸과 병약할 정도로 흰 색의 피부가 주요 신체적 특징이다. 원래 제갈량이 삼고초려 전까지 살던 양양부 융중현에 살고 있었지만, 근처에 위치한 무당산을 근거지로 삼은 무당파와 영역이 너무 겹친다며 항의를 받은 끝에 삼국지에선 강하군으로 나오는 무창부로 이사했고 이후 부동산 사업이 떡상하면서 막대한 부를 손에 넣었다고 한다.

무림에서의 이미지가 워낙에 샌님이라 이를 타개하기 위해 항상 근육질인 가문들과 혼인하는 성향이 있다. 마가 꼈는지 천 년간 제갈이현을 빼고는 머리가 좋으면 몸이 나쁘고, 몸이 좋으면 머리가 나쁜, 아예 최악으로 현자의 몸뚱이에 짐승의 두뇌(여포의 머리와 제갈량의 몸)같은 최악의 케이스만 떠서 고생하고 있었다.

4.3.3. 남궁세가

안휘 합비에 위치한 세가. 검을 무기로 사용하는 세가로 둔의 묘리를 살린 제왕검형을 사용하며 천하제일검가로 자부한다. 당시 중국 전체에서 가장 경제적으로 발전한 양쯔강 삼각주 및 하류 일대를 근거지로 삼고 있기 때문에, 십대세가 내에선 대규모 사업을 벌이는 사천당가에 이어 두 번째로 부유하다. 작중에서 등장한 가주 남궁대로와 그의 아들인 소가주 남궁신재가 쌍으로 외골수 성향을 띠는 것을 보면 융통성이 없는 성격상의 특징을 갖는 것으로 추정된다.

4.3.4. 사천당가

사천 성도에 위치한 세가. 독과 암기를 사용하는 세가로 오대세가중 가장 부유하고, 황실과 먼 사천성에 있기 때문에 그 권세가 사천성 덕현친왕의 왕부보다 높다. 다만 거만하게 굴기는 해도 가문의 진료소인 칠대문을 무료로 제공하고, 문제가 생기면 적극적으로 해결해서 인망도 높다. 은혜는 두 배, 원한은 열 배의 신조는 이 작품에서도 여전하다.

남자의 로망 때문인지 관부 몰래 초석 광산을 숨기고 화약을 만들어서 역적으로 몰릴 가능성이 있었으나, 덕현왕부와 협력하면서 화약제조를 공인받는다. 덕현친왕과 수시친왕의 대담에서 당가가 화약밭에서 거의 팔만근에 가까운 화약을 생산했다고 한다.

역적 혐의를 받을때 서문청이 유일하게 남아 같이 싸워준 덕분에 가문 전체에서 은인으로 대접하고 있다.[32][33]

4.3.5. 모용세가

요녕 심양에 위치한 세가. 작중에서는 무림대회로 가는 길이라 하남성 장원현에 있는 소화문에 머물고 있었다. 쌍검을 주무기로 사용하며,[36] 극쾌를 추구하는 무공의 특성상 몸놀림이 잽싸야 하기 때문에 아담하고 호리호리한 체형, 얇은 상체와 튼튼한 하체, 그리고 빈유가 주요 신체적 특징이다.

4.3.6. 황보세가

산동 제남에 위치한 세가. 묵직한 중병과 권법을 다루는 가문이다. 무공의 특성상 근력이 강해야 하기 때문에 크고 두꺼운 몸이 주요 신체적 특징이다.

4.3.7. 흑룡조가

흑룡강변에 위치한 세가. 현 태상가주인 조현량이 창술을 사용하는 만큼 창을 무기로 다룰 것으로 추정된다. 십대세가 중에선 유일하게 새외에 존재해 야외에서 활동할 일이 비교적 많기 때문에 가문원들의 피부가 건강한 갈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며, 담백하고 특히 여인들의 대가 센 것으로 유명하다. 실은 조조의 후손이라 유서깊은 역사를 지니고 있어 '천년조가'라는 별명이 있다. 그때문인지 지금은 멸족된 하후세가와는 친척관계라고. 현직 무림맹주인 조현량이 흑룡조가의 태상가주다.

4.3.8. 광동진가

광동 광주에 위치한 세가. 그 유명한 태극권의 원조. 시조 진씨가 태극권을 창안한 뒤 그걸 무당파 개파조사 장삼봉이 배워 검으로 화한 것이 태극혜검이다. 본인들이 원조인데 무당에 인지도가 밀리는 것에 속상해하고 있다.[48] 무투가임에도 무기를 가진 검객들과 나란히 하는 세가인지라 상당한 수준이라고 한다.

무림대회 중 혈교 목표가 되어 본진을 털린다. 직계 일가족 전원이 놀러가서 반쯤 빈집이었지만, 방계를 비롯해 남아있던 인원이 몰살당한데다 설상가상으로 사파가 개입해 가문을 재건하려 고용한 인부들을 죽이고, 적극적 공세를 펼쳐 세력을 빨아가는 바람에 심대한 타격을 입었다. 하지만 무림맹에서 파견한 청이 혼자서 광주의 3대 사파 세력을 모조리 때려잡고 진가장 재건을 완벽하게 끝마쳐준 덕분에 어느 정도는 이전과 같은 위세를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4.3.9. 진주언가

하북 진주에 위치했던 세가. 주술과 강시 다루기에 일가견이 있는 가문. 원래 모용세가의 소가주 모용준이 태어나기 전부터 약혼을 맺을 정도로 위상이 높은 가문이었지만, 언연영에 의해 멸문당한 뒤 모든 가문원이 그녀의 강시로 전락했다.[50]

4.3.10. 공손공가

안휘 남경에 위치한 세가. 황제 공손헌원의 후예를 자처하는 가문. 감히 황제의 후예를 자청한 탓에 황실에게 두들겨 맞고 성이 공 씨로 반토막났으며, 이 때문에 이름의 첫 자를 손자돌림으로 하고 세 글자로 짓고 있다. 성씨를 복원하기 위해 진주언가의 공석을 채우는 방식으로 십대세가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신분상승을 위해 십대세가급 명가들과 혼인 관계를 맺는데 혈안이 되어있다.

작중에선 가문에서 재능을 인정받아 후기지수로 애지중지 키우고 있던 공손요예를 잠룡비무회 참가자로, 소가주인 공손천일을 정략결혼 상대 물색용으로 파견해 두 가지 방식으로 가문의 위상을 끌어올릴 기회를 노린다. 이후 비무회에서 공손요예가 준우승이라는 큰 성과를 거둔 덕분에 십대세가의 말석을 놓고 경쟁하던 사마세가를 제치고 정식 편입에 성공한다. 또한, 공손요예의 성격적 결함에도 불구하고 청의 주선으로 다양한 세가 및 문파의 후기지수들과 꽌시를 형성하는 데 성공했으며 사마세가와도 정식으로 혼약을 맺었기에 미래가 매우 밝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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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구대문파

대략적인 설정은 다른 무협 작품들에 등장하는 구파일방과 거의 일치하나, 무천대제가 개방을 매우 싫어했기 때문에[53] 개방이 추방되어 현재의 구대문파로 자리잡았다. 대부분의 장문인들이 잠룡비무회에서 청이 무천대제의 천변만화를 보고 흥분해서 자기 절검벽을 보러 놀라오라고 청에게 권한다. 더불어 이때 청의 싹싹함에 홀라당 넘어간다.

4.4.1. 소림사

숭산에 자리 잡은 불교 문파이자, 구대문파의 필두. 현 천하제일인인 무학대사가 소림사의 수장이다.[54] 천하공부출소림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 위상이 높으며, 실제로도 가장 많은 보라색 등급 신공을 배출했다. 불살주의 때문에 대부분의 무공이 상대를 죽이지 않고 뼈와 근육을 단번에 박살내 제압하기 위해 직선적이고 파괴적인 강공의 성향을 띤다. 또한, 외공 수련을 중시하기 때문에 타 문파에 비해 제자들의 외모가 빨리 늙어 노안이 되는 문제 아닌 문제가 있다.

과거에 흉년에 구휼을 베풀자 아니꼬워한 황실과 무력충돌한 일이 있어서[55] 관과 사이가 좋지는 않지만 일단은 상호 존중하고 있다. 불교에 속하기는 하지만 무림에 몸을 담아서 그런지 약간 세속적인 모습이 보인다.

4.4.2. 무당파

무당산에 자리잡은 도교 문파이자, 구대문파 서열 2위. 심오한 태극의 이치를 담은 환의 묘리와 탁월한 파마, 정화의 성질이 담긴 무공이 특징으로, 무천대제 또한 무당파의 무학을 고평가했는지 독고검법의 아홉 초식 중 가장 뛰어난 제구초식 자리에 무당파를 할당했다.

4.4.3. 화산파

화산에 자리잡은 도교 문파이자, 구대문파 서열 3위 추정. 전진교에서 갈라져 나온 분파 중 하나. 같은 전진교 분파인 종남파와는 라이벌 관계. 전진교 본산의 토지는 종남파가 이었지만 무공의 수준은 화산이 약간 높다. 구파중 속가제자를 매우 많이 받아 온 중원에 화산제자가 펼쳐져 있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다. 다만, 속가제자를 받는 평가가 관대한 정도가 지나친지 같은 도문에게도 빈축을 살 정도라고 한다.

매화향이 나는 매화검법과 상서로움을 상징하는 보랏빛 자하신공이 유명하며, 주요 무공들이 화려하지만 강력한 살기를 띠는 것이 특징이다.

4.4.4. 종남파

도교의 가장 큰 분파로 전진교의 본산이자 도교의 성지 종남산을 차지하고 있다. 똑같이 서안 인근에 자리잡은 화산파와는 라이벌 관계로, 전진교의 후예를 자처하기는 하지만 무공의 위력이 대단치 않아 무학의 수준은 화산파가 한 수 위이지만 대신 이쪽은 도교, 특히 전진교의 총본산으로서 제사를 드리러 온 상류층, 특히 황실 인사들의 막대한 시주를 받기 때문에 훨씬 부유하다.

4.4.5. 아미파

사천성에 있는 문파로, 소림사와 더불어 구파 중 둘 뿐인 불가. 금남의 여성문파라 신녀문의 서문수린과도 친분이 있다.

4.4.6. 점창파

점창산에 자리잡은 반 도교, 반 불교 문파. 기원은 분명 도교에 두고 있지만 현지의 백족들이 믿는 백족불교[63]의 여러 전승을 받아들여 독특한 기풍을 갖는 문파가 되었다.

백족의 시조로 여겨지는 후예가 해를 쏜 신화를 매우 자랑스럽게 여겨 이를 본떠 '가장 빠른 검법'인 사일검법을 창안했으며, 이외에도 대다수의 무공이 극쾌를 추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백족 주민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대부분의 백족이 아이를 낳으면 재능이 있어도 점창파, 없어도 점창파에 보내기 때문에 강력한 최정예 세력을 형성했다고 한다.

4.4.7. 곤륜파

서녕에 자리잡은 도교 문파. 서장 인근에 위치한 곤륜산맥은 중원까지 오가는 데 거리가 너무 멀고[64] 땅이 척박하다는 이유 때문에 현재의 위치로 이전했지만, 원래의 본산을 버린 것은 아니라서 주기적으로 제자들을 파견해 전각을 보수하고 약초밭을 가꾸는 관리를 해주고 있다. 나름 도가의 영산인 곤륜산 근처에 위치하기 때문에 입지가 없지는 않다. 또 청해 지역에는 서장식 사찰과 회교도뿐이라 모든 도교들이 몰려 나름 번성하고 있다. 태청문, 상청문, 옥천문으로 이루어진 삼청문이 유명하다.

워낙 구석진 곳에 있어서인지 곤륜파는 사람을 만나면 굉장히 반가워한다고들 한다. 또한 구대문파 내에서 소속 무인들의 숫자나 평균 경지는 가장 낮은 편이지만 술법에 가장 정통하다. 비록 술법의 난해함과 오직 재능에 의존하는 성질 탓에 점차 세가 줄어들어가기는 했으나, 아직까지도 남은 기록만큼은 중원 제일이라고. 또한, 영약 대부분의 지분을 차지하는 단약이 도교의 방법론인 연단술에서 기원했기 때문에 가장 절륜한 성능을 가진 단약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65]

산하에 팔선궁이라는 이름의 연단술 및 각종 술법을 전문으로 다루는 문파를 두고 있는데, 원래 영환궁이라는 이름의 다른 산하 문파가 술법을 전담하고 있었지만 술법이 배우기도 힘들고 단련에서 오는 재미도 없어 세력이 줄어드는 바람에 팔선궁과 통폐합되었다.[66] 술법 자체는 많이 실전되었지만 보존된 기록만큼은 중원 제일이라 청 또한 이곳에서 시혈독인과 언연영의 정체에 대한 단서를 습득할 수 있었다.

4.4.8. 공동파

공동산에 자리잡은 도교 문파. 육참골단을 감수하는 극한의 살검을 취하고 있다. 정마대전이 터지면 마교가 중원으로 침략하는 길목에 있어서 가장 먼저 터진다고 한다.[69]
나름 유서깊은 도가이며 동시에 소림을 제치고 천하제일문파로 유명한데, 무림보다는 군대로서의 강함을 의미한다. 마교와도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기본적으로 원나라 이전까지 국경에 위치해서 서쪽 국경방어군의 역할을 맡았다고 한다. 호국비만 여덟개가 있다는 듯. 때문인지 무공이 집단적이며 실전적인 교욱을 중시한다. 또 손에 잡히는 대로 싸울 수 있도록 기문병기도 다양하게 익힌다.

4.4.9. 청성파

청성산에 자리잡은 도교 문파. 사천성 내에선 남쪽의 아미파와 바로 옆동네의 사천당가에 쌍으로 밀리는 콩라인 취급이다.

4.5. 기타 정파

4.5.1. 개방

하남 개봉에 총타[71]가 위치한 거지들의 조직. 허리에 밧줄을 묶고 다녀 자신들의 소속을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4.5.2. 형산파

형산에 위치한 도교 문파. 구대문파에는 들지 못했지만 훌륭한 명문으로, 무당파의 승수도장 일행이 이곳 형산파에서 장문인의 희수연에 참여했다 동정호를 거쳐 귀환하던 중 청과 만났다.

4.5.3. 청하무관

하북 청하에 위치한 문파. 테세우스의 배 청하n협이 이곳 청하무관 소속이다.

4.5.4. 태평검문

안휘 안경에 위치한 문파. 안경의 세력을 조호방과 반분하고 있으며, 이름대로 검을 무기로 다룬다. 질이 그리 좋지 못한 문파인지 소속 무인들이 조호방에게 보호비를 바친 상인들에게서 삥을 뜯으려다 청과 시비가 붙은 끝에 처참히 패배하고 무기를 압수당했다. 그래도 나름 백도라 악당은 아니라고 한다.

4.5.5. 대정문

하남 신양에 위치한 문파. 나름 인근 지역에선 잔뼈가 굵은 터줏대감급 문파로, 도를 무기로 다룬다. 마교의 복신적 도굴에 휘말리지만 문주의 아들인 왕손만이 마교에게 몰래 붙었다가 청에게 가죽이 벗겨지는 고문을 당한 것 외에는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았다.

4.5.6. 계림검파

광서 남녕에 위치한 도가 문파. 이름대로 검을 무기로 사용하며, 광서의 토착 문파인 만큼 장족 출신 무인들로 이루어져 있다. 삼백 년 된 전통 있는 문파로, 세속화되기는 했지만 도가에서 출발한 문파다. 원래는 계림에서 시작했지만 더 크고 발달한 남녕으로 이사해 꽤 이름난 대표 문파로 성공했다. 사도련과 충돌하지만 장산무관을 돕는 과정에서 청과 덕현친왕, 수시친왕의 활약으로 사파를 소탕한다.

4.5.7. 천화전당

도가의 양생술인 채음보음을 전문으로 하는 난주의 도문. 소녀환희공을 설명할 때 한번 나왔으며, 이후 나양결이 등장하며 직접 서술된다. 보는 시선이 좀 갈리기는 하지만 나름 백도 정파로 인정받으며, 천화당을 소재로 한 춘화집[74]이라는 소분류가 생길 수준으로 매니악한 인기가 있다.

천화검이라는 별호가 자기 문파의 장제자를 일컫는 말이라, 무림에 저 별호를 쓰는 서문청의 유명세가 더해질수록 나양결을 보내 그 자격에 걸맞은 인물인지를 심사하려 한다. 나양결을 보낸 이유는 중증 얼빠라 사심 가득하지만 외모에 대해서만은 나름 객관적 심판이 나올 것이라고 판단해서. 그리고 나양결은 청을 보자마자 천화검임을 인정했다. 참고로 이대의 대사저는 지화, 삼대는 인화라고 부른다.

4.5.8. 그외

4.6. 기타 세가

4.6.1. 신창양가

오랫동안 왜구들을 상대하면서 쌓은 업적으로 유명한 명문 세가. 양가창법을 위시해 뛰어난 창술로 명망이 높다. 주 활동 지역은 강소 및 저장 일대이지만 양가장의 위치는 내륙에 있다는 묘사로 보아 클리셰대로 산서에 근거지를 두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작중에선 혈교의 식인마군과 싸우다가 가주인 양위적이 큰 부상을 입었으며, 양위적을 치료하기 위해 순음지혈을 타고난 장명을 채음보양을 위한 제물로 삼으려다 청과 엮이는 바람에 낭패를 본다.[75] 이후 만일을 대비해 고용한 살막 살수를 수십 명이나 잃어버리게 되자 현장에 함께 있던 양채무가 직접 청과 싸워야 할 위기에 처하지만, 도중에 난입한 서문수린이 중재를 자처하면서 장명을 데려가는 것을 포기하고 철수한다.

4.6.2. 사마세가

무림맹 군사부에서 큰 영향력을 보유한 명문 세가. 십대세가의 자리를 노릴 정도로 큰 세력을 갖고 있지만, 어느 지역을 근거지로 삼고 있는지는 나온 적이 없다. 보통 무협지에서 사마세가는 사도련의 두뇌 역할로 등장하는 편이지만, 이쪽에선 정파 소속이다. 정파 내부에선 오대세가의 일원이자 최고의 두뇌파로 여겨지는 제갈세가에 밀려 콩라인 취급이다.

사마춘봉의 말에 의하면 앞으로 나서지 않는 가풍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 그 말을 한 게 십대세가의 말석을 놓고 공손공가와 경쟁하다 패배한 직후라서 진위는 불명이다. 워낙 다들 머리가 좋은 탓인지 구성원들이 전부 다들 지 잘난 맛에 사는 것으로 보인다.

4.6.3. 그외

4.7. 과거 인물

5. 사파

무천대제가 현역으로 활동하던 시절 정파 무림의 성장에 방해가 될 존재들을 쓸어버리는 과정에서 사도련 수뇌부가 학살당하면서 다수의 사파 고수들이 사망, 무학의 발전이 뒤처지는 바람에 무림맹을 중심으로 단단히 단결한 정파에 비해 상당히 열세인 상황이 되었다. 그나마 최근에 들어선 현 사도련주 부안평이 현경 후기에 도달하고 무림 전체의 무학의 질이 상향평준화되면서 다수의 고수들을 배출해 정파와 어느 정도 대등하게 맞서싸울 수 있을 정도로 세력을 회복했다.

많은 신무협 소설에서 사파가 고리타분한 정파와는 서로 추구하는 가치가 다를 뿐 정파보다 자유롭고 힘의 논리와 능력주의가 적용되는 실력지상주의적 세력으로 나름 미화되어 등장하는 것과 달리, 작중의 사파 소속 무인들은 자신들의 이득이나 쾌락, 체면을 위해서라면 양민들의 목숨을 벌레 취급하고 학살, 약탈, 강간, 고문, 인신매매, 식인 등에 전혀 거리낌이 없는 극악무도한 악인들로 구성되어 있어 구무협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83] 이 점은 같은 사파 문파들 간에도 예외가 아니어서, 사도련 내에서 더 높은 지위를 차지하기 위해서 고위 문파를 상대로 하극상을 시도하거나 사도련 집법관보인 유차승이 인신매매 혐의를 받는 나면파를 상대로 꼬리자르기를 시도하는 등 내부 상황이 그야말로 콩가루 5분 전이다.

녹림이나 수로채, 흑점은 성향상 사파에 가깝지만, 사마외도 중에선 외도에 속하므로 엄밀히 분류하면 사파가 아니다. 하오문의 경우 정파에게 사파로 취급되나 사파는 꼬붕으로 취급하며, 정보료 때먹기는 기본에, 툭하면 패는 탓에 하오문에게 거짓정보나 심하게 과장된 정보를 받는 경우가 있다고.

5.1. 사도련

정식 명칭은 천하무림 사도건아 합종연합회. 먼저 설립된 무림맹이 간지나는 이름을 선점한 것에 큰 불만을 품고 있다. 장강 이북은 정파와 관부의 영향력이 너무 세 사파가 개별 문파를 제외하면 제대로 진출하는 데 애를 먹고 있어 우선 사도련의 세력권에 인접한 광동과 광서에서 세력을 확장하기로 결정했다는 묘사가 나온 만큼, 본부는 강남 어딘가, 그중에서도 광동과 접경했으며 대회합회 개최지인 태화현이 위치한 강서에 위치한 것으로 추정된다.

작중에선 세력권 확대를 위해 남중국 각지에 위치한 사파 또는 사파에 가까운 정사지간 문파에 파견해 혈교의 암약으로 약화된 현지의 정파 문파들을 조지는 더러운 일을 맡은 전투단이 여럿 등장한다. 이들 전투단은 상급은 백 자 돌림, 중급은 흑 자 돌림, 하급은 황 자 돌림으로 이름을 짓는 특징이 있다.

5.2. 사도십대천성

사파에서 가장 강한 10개 문파. 대략 정파의 십대세가에 대응하며, 상위 5개 사파로 이름을 천 자로 끝나게 짓는 오대천과 하위 5개 사파로 이름을 성 자로 끝나게 짓는 오대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대천의 수장은 천주, 오대성의 수장은 성존이라는 칭호를 사용한다.

노산에 흡정마공을 찾기 위해 탐색조를 파견했으나, 청 일행이 작업한 공작에 따라 혈교 → 강패천 → 절낙성 → 철혈검천 → 초류북두천 → 광룡성 → 현가산천의 방향으로 습격당한 뒤 노획당한 신분패를 사용한 위장공작으로 이간질당해 반목한다.

5.2.1. 강패천

오대천의 일원. 천주는 강추온이다. 사도십대천성의 일원, 그중에서도 특히나 강한 3강에 속하는 만큼 확실히 소속 무인들의 전투력이 상당한 편이며, 청 일행의 기습을 당했는데도 사태를 금방 파악하고 곧바로 규율을 갖춰 진형을 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장로는 천승인, ~대제자는 ~계위로 부르는 전통이 있다.

작중에선 왕가촌을 습격해 주민들을 학살하고 흡정마공 수색을 위한 거점으로 삼았지만, 마을에서 도망쳐 김가촌의 거지로 살아가던 한 주민의 호소를 들은 청 일행이 왕가촌에 주둔 중이던 무인들을 몰살해 원수를 대신 갚아주면서 큰 피해를 입는다. 이 과정에서 수색에 나서지 않고 마을에 머무르던 소천주 강삭문 또한 호위역인 화경 후기[84]의 장로와 함께 여인들을 겁탈하다가 청에게 걸려 살해당하고, 이를 혈교의 짓으로 위장하면서 노산에 모인 사파, 낭인, 혈교 간의 충돌이 촉발된다.

5.2.2. 철혈검천

오대천의 일원. 이름대로 검을 무기로 다루는 것으로 보인다. 절낙성의 복장으로 변장한 청 일행에게 거점을 습격당해 큰 피해를 입었으며, 이후 절낙성, 초류북두천과 대립관계를 형성한다.

5.2.3. 초류북두천

오대천의 일원. 철혈검천 및 광룡성의 복장으로 변장한 청 일행에게 거점이 불타고 소천주를 잃었으며, 이후 철혈검천, 광룡성과 대립관계를 형성한다.

5.2.4. 현가산천

오대천의 일원. 수왕성의 복장으로 변장한 청 일행에게 습격당해 소천주를 잃는 등 큰 피해를 입었으며, 이후 수왕성, 광룡성과 대립관계를 형성한다.

5.2.5. 절낙성

오대성의 일원. 성존은 준기충이다. 문주를 성존이라고, ~대제자는 ~등성도로 부르는 전통이 있다.

작중에선 죽와촌을 습격해 주민들을 학살하고 흡정마공 수색을 위한 거점으로 삼았지만, 청이 죽와촌에 주둔 중이던 소성존 준우탕 휘하 무인들을 몰살하고 강패천의 수실을 사용해 강패천이 뒤통수를 친 것으로 위장하면서 갈등이 심화된 끝에 내전 직전까지 간다.

5.2.6. 광룡성

오대성의 일원. 성존은 의륭창[85]이다. 제자를 천룡으로 부르는 전통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초류북두천 및 현가산천의 복장으로 변장한 청 일행에게 거점을 습격당해 큰 피해를 입었지만 그나마 청의 이간질에 당한 일곱 천성 중 가장 경미한 수준으로 억제했으며, 이후 초류북두천과 대립관계를 형성하며 초류북두천에 사과를 요구한다.

5.2.7. 수왕성

오대성의 일원. 변장한 청 일행에게 거점을 습격당해 큰 피해를 입었으며, 이후 현가산천과 대립관계를 형성하지만 십대천성의 회합 자리에서 내분 상황이 인위적으로 유도되고 있다는 사실을 가장 먼저 알아채고 중재를 실시한다.

5.3. 기타 사파 문파

5.4. 기타 사파 세가

5.5. 기타 사파 무인

6. 천마신교/마교

초대 천마 겸 천마혼이 고통받는 중원의 백성들을 해방하기 위해 조로아스터교를 받아들여 세운 제정일치 조직. 서역에서 쫓겨온 조로아스터교 신자들과 중원에서 도망쳐온 난민들을 받아들여 세력을 크게 키웠으나, 근거지로 삼은 포베다 산 일대부터가 척박하기 짝이 없는 동네라 개발이 힘든데다 강자존의 원칙과 범죄자 비율이 매우 높은 인구 구성이 안 좋은 방향으로 시너지를 내는 바람에 중화 인민 해방의 꿈은 요원하기만 하다.

작중에선 복신적을 되찾고 신교지존 염휘영의 몸에 천마혼을 깃들이는 것을 통해 생사경 이상의 경지에 오른 채로 부활한 천마가 신교의 병력을 이끌고 중원으로 처들어가 제5차 정마대전을 일으킨다는 계획을 수립했으나, 하필 주인의 진기를 각인하는 특징이 있는 복신적이 청의 손에 들어가면서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진데다 천마혼이 청에게 흡수당하면서 계획 달성에 실패하고 만다. 하지만 천마의 자리를 계승한 청이 좀 착하게 좀 살 수 없겠냐는 말을 남기고 중원으로 떠난 뒤 염휘영과 지승주의 주도 하에 체질개선에 성공, 권선징악을 내세운 정파 성향 새외무림으로 거듭난다. 본거지 또한 포베다 산이 아니라 가욕관 인근에 위치한 주천 일대로 옮겼다는 모양.

6.1. 마교 수뇌부

6.2. 마교 산하 조직

6.2.1. 전진파랑대

천마신교 외전각 소속 전투대. 천마총을 개방하는 데 필요한 복신적을 찾기 위해 신양 인근에 위치한 천후묘의 도굴을 시도하던 도중 청 일행과 만나 괴멸당한다.

6.2.2. 흑천회

천마신교 산하 흑점 소속 상회. 악명높은 인신매매 집단으로 중원은 물론 서양의 홍모귀까지 노예로 잡아오는 실력이 유명했지만, 천마의 자리를 이어받은 청이 천마신교에 앞으로는 착하게 살라는 명령을 내리자 이를 충실히 이행해 인신매매 사업을 완전히 접는 것은 물론 협력관계에 있던 인신매매업자들을 모조리 잡아족치고 조리돌림시켜 흑점에 심대한 타격을 입혔다고 한다. 이후엔 최리옹과 설가놈이 운영하는 태청상방으로 통합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6.2.3. 환희궁

마교의 일파 중 하나. 원래는 의외로 정종인 신선술에 속하지만, 상대를 죽이는 환희궁의 성향이 문제가 되어 무림공적이 되었다. 스승이나 선배를 가차 없이 죽이고 후배를 갈구고 고문하는 마교의 개판을 보여주며, 궁주가 청에게 살해당한 것은 물론 막내였던 견포희가 청의 도움을 받아 선배들을 모조리 조지고 궁주 자리를 이어받지도 않으면서 그대로 망했다.

6.2.4. 성화신전

천마신교의 성화를 관리하는 신전. 자체적인 무장 조직이자 일종의 성전사인 교리전사를 휘하에 두고 있으며, 이곳 소속의 상급 교리전사가 일월표국의 표두로, 수장인 최고성화무녀가 설가상회의 식모로 일하고 있다.

6.2.5. 설가상회

설가놈과 최리옹이 무산 앞 자귀현에 세운 상회 겸 천마신교 호북지부. 설가놈의 뛰어난 경영 능력과 천마신교 특유의 매우 강력한 결속력으로 하루가 멀다 하고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청이 중원을 여행할 때마다 막대한 자금을 지원한다. 마교의 천산신시와 연결부인 난주에 지부가 있다.

6.2.6. 태청상방

설가상회 계열사 겸 천마신교 섬서지부. 명목상으론 설가상회와 협력 관계에 있으며, 휘하에 여러 상회와 지부를 두고 있다. 황하 대홍수 이후 서안의 최대 상회였던 장흥상방이 몰락하자, 그 세력을 대부분 흡수해 세력을 급격히 불리는 데 성공했다. 참고로 태청이라는 사명은 청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6.2.7. 일월표국

설가상회 계열사로, 최리옹이 만든 표국. 살천성으로 활동하던 비작부 소속 살수들을 비롯한 중원 내부 무력대 인원들이 이곳으로 소속을 옮겼다. 구성원들은 난생 처음 양지에서 친구도 사귀고, 연애도 하며 인간적으로 살게 된 것에 만족을 느껴서 꽤 만족하며 살고 있다. 이쪽은 태청상방과 달리 표국명부터 마교의 위장 사업체라는 게 티가 좀 난다. 마교를 본인들은 일월신교라고 하기 때문.

청이 장안에서 살수들을 추적할 때, 살천성 당시의 자료를 이용해 빠르게 살수 청부소의 위치를 제공한다. 다만 비작부들은 선행이 부족하다고 청의 면전에 나타나지는 못하고 주변에서 눈물만 삼키고 있다. 평소에는 이것저것 일상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선행을 쌓고 있는 것 같다.

6.2.8. 비작부

천마신교 소속 특수부대. 천마신교가 개혁된 이후엔 절정 이상의 고수로 이뤄진 최정예 무사들을 위장 직원으로 설가상회에 파견해 천마신교가 청을 지원할 때 무력 수단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6.2.9. 살천성

천마신교 소속 암살단. 본래 중원에서 알아주는 다섯 암살단 중에서도 최고라는 명성이 자자했으나, 천마신교의 개혁 과정에서 살인청부업을 그만두고 청을 음지에서 돕는 비밀 호위 및 정보 수집 전문 조직으로 거듭났다. 중원에서 활동하는 비율이 천마신교 내의 타 조직에 비해 훨씬 높기 때문에 혹여나 전향하는 일이 없도록 청이 등장하기 전부터 천마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을 세뇌를 통해 주입받았으며, 이 때문에 청에 대한 충성 또한 절대적인 수준이다.

다만 암살 및 고문 실력이 어디간 건 아니라서, 청이 황하 대홍수의 원흉인 장흥상방을 조지기 위해 목수 및 기술자들을 암살한 범인들을 찾아다니다 목수들 중에 생존자가 남아나질 않는 바람에 실패하자, 고문을 통해 살수들의 저항의지를 꺾고 자신들이 죽인 목수들로 변장시켜 죗값을 치르게 만드는 기발한 증거조작을 통해 청에게 큰 도움을 준다.

6.2.10. 백점

설가상회 계열사 겸 천마신교 감숙지부. 감숙 일대의 흑점 지부들을 섬멸하고 그 자리에 세운 시장 운영 및 중개 조직으로, 상인을 지키고 손님을 지키며 인간 말종을 죽인다는 간단한 규칙을 내세워 인신매매업자, 장물아비, 인육유통업자, 사기꾼들을 몰살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 성업중이다.

6.2.11. 마도연맹

친 천마신교 성향의 문파들의 연합체. 본부는 감숙 난주에 위치해있으며, 무림맹이 악명이 자자한 흑점의 타도를 주저하는 동안 앞장서서 흑점의 세력을 서북 일대에서 쓸어버리고 훨씬 공정한 시장 운영 조직인 백점을 설립해 칭송을 받은 것을 계기로 세력을 급격하게 불리는 중이다.

6.2.12. 의학학원

천마신교 의술부. 원래 천마신교 산하 의각이 따로 있었지만 인체실험을 일삼는 매드 사이언티스트였던 전대 마의가 더이상의 악행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천마신교 본단의 방침에 반발해 역모를 꾀했다가 처형당하면서 폐지되었고, 이후 청의 소개를 받고 사도련을 떠나 설가상회로 찾아간 사사의 보열을 중심으로 재편되었다.

6.3. 기타 마교 소속 인물

7. 관부

7.1. 황실

7.2. 중앙기관

7.3. 지방행정기관

명나라의 지방행정구역의 구조는 간단히는 성(省)-부(府)-주(州)-현(縣), 자세히는 성 아래에 부와 주, 부 아래에 주와 현, 주 아래에 현을 두는 구조이다.[121] 각급 행정구역에 설치된 기관과 관직들은 다음과 같다.

작중에서 등장한 지방행정기관 소속 인물들은 다음과 같다.

7.4. 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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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새외무림

8.1. 북해빙궁

북해 옆에 자리잡은 새외문파. 성향은 정파에 가깝지만, 노예제가 암암리에 성행하고 빙궁주 일가의 직계가 방계를 대놓고 차별하는 등 뒤가 구린 모습이 간접적으로 자주 묘사된다. 얼마나 심하냐면 설가놈이 사문의 사람들을 하나하나 죽이는 데도, 천한 사생아 따위가 범인이라고는 생각도 못하는 수준. 또 시조가 상당한 중화우월주의자인지 빙백신공의 내용이 야만인이나 우월한 언어 따위의 인종차별주의로 점철되어있다(...)

8.2. 포달랍궁

티베트의 새외무림. 지도자인 달뢰 라마가 종교, 국가, 무림 세 위치의 수장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당대의 달라이 라마는 확장주의 정책과 함께 세속 군주로서 군림하는 등 현실의 달라이 라마 5세와 동일인물인 것으로 보인다.

상당수가 토번 부흥운동을 위해 사파 무림인들을 고용해서 도적단으로 위장하고 청해성 하남현에서 암약하고 있었다. 일단의 도적단은 청과 아묵합랍이 격파했으나 본격적인 충돌이 예상되고 있다. 다만 혈교와의 협력까지 알고 있었는지는 확실치 않으나, 일단 혈교와 손 잡은뒤 토사구팽할 생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8.3. 기타 새외무림

9. 무소속/정사지간

9.1. 정사지간 세력

9.1.1. 장강수로채

장강의 18개 수로채를 근거지로 하는 수적 연합...이지만 관선의 스펙이 하루가 멀다 하고 상승하면서 일개 수적이 운영하는 군선으론 비벼보기 힘들게 된 것이 문제. 결국 합리적인 판단을 내린 현 총채주 복하운의 주도 하에 관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밀수업자 및 범법자를 때려잡아 현상금을 타고, 통행세를 대폭 낮추는 대신 수운량을 폭등시켜 이전보다 더욱 많은 수입을 벌어들이는 등 반쯤 합법적인 사업을 하는 일종의 장강 관리 사업체가 되었다. 이 노선을 놓고 수적질을 하고 싶어 하는 전통파와 개혁파가 갈등 중이었지만 언연영 및 식인마군과의 트러블 끝에 혈교와 손잡은 전통파들이 죄다 숙청당하면서 확실하게 정파 쪽으로 기울었다.

은근 대외 관계가 원만한 편으로 관부는 물론 무림맹과도 연줄이 있으며, 자신들에게 큰 도움을 준 이에겐 어떠한 경우에도 통행세를 면제해주는 용왕패를 수여하는 관습이 있다.[137]

9.1.2. 녹림칠십이채

사도련 소속은 아니고 정식 사파로 분류되지도 않지만 같은 성향으로 협력관계에 있었던 것으로 묘사된다. 정파에는 악행을 함부로 못 하는 것 때문에 들어가기 싫고 사파 계열 문파에는 실력이 안 되어 못 들어가 하는 수 없이 산적이 된 찌질한 악인들의 집단으로, 관부가 산적들을 탄압하는 데에는 별 관심이 없고 무인들에게만 관심을 기울이는데다가 무천대제에게도 별 피해를 입지 않고 오히려 상향평준화되는 무림의 무학 수준에 편승해 급격히 세력을 불려나갔다.

산적인 만큼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이쪽도 윤리관에서 사파 뺨칠 만큼 개막장스런 집단. 강간과 식인을 당연하게 여기며, 총채주 왕철군은 식인에 대해 따지는 에게 어차피 식재료로 들어온 인간들이라 결국 뒈질 놈들인데 죽여서 먹으나 산 채로 먹으나 뭐가 다르냐고 말하는 답없는 인간말종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결국 죗값으로 청에게 산채로 화형당한다(…).

가맹본부인 총산채와 직영점처럼 운영되는 산채 17개를 합쳐 녹림십팔채, 거기에 총산채에 금전을 바친 산적들이 운영하는 가맹점 중에서도 가장 공로가 큰 54개의 산채를 합쳐 총 72개의 산채로 구성되어 있다. 화경급 고수를 둘이나 보유했고 중원 한가운데에 거점을 건설할 정도로 나름 잘 나가고 있었지만 서문청 단 한 명에게 총채주와 부채주가 참살당하고 본거지인 녹림제일채를 비롯한 다수의 산채가 파괴당하면서 괴멸되었다. 이후 얼마 안 남은 생존자들이 총채주의 셋째 아들인 왕대양의 주도로 사도련에 의탁해 자신들을 엿먹인 청을 조져달라고 부탁하면서 사파 무인들이 청의 목숨을 노리는 계기가 된다.

9.1.3. 암살단

이름대로 암살을 주업으로 삼는 살수들의 조직. 정파든 사파든 돈을 주는 쪽이 시키는 대로 사람을 죽여주는 수전노들이다. 다섯 거대 업체인 살천성, 살막, 살곡, 자림, 천살문이 각기 자신들의 지역을 점거하고 활동중이었지만, 작중에선 살천성이 살인청부업을 접으면서 나머지 네 업체만이 남았다.

암살단의 업무는 크게 평범한 양민을 죽이는 값싼 동급 의뢰, 돈 좀 있는 사람이나 난이도가 비교적 높은 은급 의뢰, 해당 지역의 전문 살수들이 동원되는 값비싼 금급 의뢰, 그리고 대규모 상방이나 고관대작, 지역 최대 무관 등이 의뢰를 넣는 특급 의뢰의 4단계로 구성된다. 과거엔 흑시에 개설되는 정규 창구를 통해 의뢰를 수령했지만, 청의 활약으로 흑시를 운영하는 흑점의 세력이 크게 위축되면서 본의아니게 접수 창구 또한 음지화되었다고 한다.

9.1.4. 그외

9.2. 정사지간 문파

9.3. 낭인

딱히 어떤 문파에 소속되지 않고 떠돌아다니는 낭인들. 특이한 기문병기를 사용하는 경우 대개 낭인인 경우가 많다. 잠룡비무회에 참여한 스무 명 가량의 낭인들은 대부분 청에게 은혜를 입고 찬양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작중에선 대충 떠돌이로 다니는 무소속 무인이면 모조리 낭인으로 지칭하며, 청 또한 신녀문에 입문하기 전까진 낭인으로 취급되었다. 그런 만큼 실력과 인성 또한 천차만별이라, 무림맹이 주최하는 잠룡비무회에 참가할 자격을 가지며 사실상 정파로 분류되는 선량한 무인들부터 개인 단위로 악행을 저지르고 다니며 사람을 죽이는 데에도 거리낌이 없어 사파에 가까운 악한 무인들까지 가장 다양한 인간군상이 등장한다.

10. 혈교

일반적인 무협 작품들에서 혈교를 등장시키면 혈마가 나오는 것과 달리, 교주의 칭호가 혈미륵인 차이점이 존재한다. 허나 작중에서 혈교의 교주를 혈마로 부르는 걸보면 혈미륵은 혈교 내에서 교주를 부르는 명칭이고 무림에서는 혈마로 부르는 모양이다. 가장 유력한 최종보스 후보 집단으로, 어느 정도는 사릴 줄 아는 사파나 악명은 높아도 일단은 오랑캐 비슷한 취급을 받는 마교와 달리 오직 중원에 피바람을 부르는 것만이 목적이라 소통이 불가능한 정신병자들 취급을 받는다. 오죽하면 혈교가 아무 이유없이 학살 등의 깽판을 벌여도 혈교는 원래 그런 놈들 아니냐는 말 한 마디면 다들 납득할 정도(…).

무천대제가 정파 무림의 성장에 방해가 될 세력들을 조지고 다닐 때 세트로 침공당해 당대의 혈미륵이 허리가 접혀 죽는 큰 피해를 입었으나, 수뇌부 전부가 학살당한 사도련이나 당대의 천마, 소천마가 살해당하고 천마혼을 빼앗겨 개고생을 한 천마신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피해 규모가 적었는지 20년 전에 크게 들고 일어난데다가 작중 시점에선 언연영과 소수마파 등을 중심으로 온갖 곳에서 분탕짓을 저지르고 다니고 황실과도 협력하는 등 날이 갈수록 큰 위협수단이 되고 있을 정도, 이미 강남의 정파 문파 다수를 도장깨기 식으로 몰살시키고 다닌데다 십대세가의 일원인 광동진가에 큰 피해를 입혔기에 무림맹과 대규모 충돌이 예정되어 있다.

10.1. 혈교 간부

10.2. 혈교 산하 조직

10.2.1. 시병단

각종 강시를 제작하고 운용하는 특수부대. 단주는 언연영이며, 언연영과 항상 함께 다니는 소수마파 또한 이곳에 속해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혈교 간부들의 장거리 통신에 사용되는 강시를 관리하는 것 또한 시병단의 역할로 보인다. 언연영이 회의 무력 증강에 큰 도움이 되어 회주의 편애를 받는다는 식인마군의 말을 보면 혈교 전력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 듯하다

10.2.2. 식심단

혈아귀를 주력으로 다루는 특수부대. 단주는 식심마군이다. 항주에서 식심마군의 딸인 섭심마희 유량을 포함한 다수의 전력을 상실하고 산하 지부인 혈라문도 괴멸되면서 큰 타격을 입는다.

10.2.3. 이선혈고대

이선혈고를 포함한 혈고독 전반을 다루는 첩보부대. 무림에 잠입해 주로 명예욕이 있는 낭인출신 무인들에게 단약이라 속여 혈고독을 먹이고, 이를 이용해 협박과 고문을 가해 혈교의 명령을 듣는 간첩으로 삼는 것이 주된 수법이다. 다른 여러 부대들과 함께 고목존자라는 인물의 지휘를 받고 있었으나, 청과 천유학, 낭인들의 활약으로 현장 지휘관 겸 대주 혈륜마귀와 부대주 지탄광마를 포함한 대부분의 부대원이 몰살당하면서 소멸한다.

10.2.4. 공혈단

각종 기관진식의 건설 및 운용을 다루는 공병부대. 첫 등장 당시엔 공혈당이라는 이름으로 나왔으나 오기인 것으로 추정된다. 단주는 중원 최고의 기관 토목 전문가로 불리는 귀산만박 암석용이다.

20년 이상 신가비고의 각종 시설과 함정을 건설하면서 흡정마공을 놓고 벌어질 대규모 혈사를 계획해왔지만, 하필 평범한 함정은 쥐뿔도 안 먹히는 피지컬을 지닌 청이 신가비고를 공략하면서 20년의 세월이 허사로 돌아간다. 거기에 단주인 암석용부터가 기술력이 뛰어나서 기용된 것이지 무인으로 치면 이류 수준밖에 안 되는 허접이라 통로를 물리적으로 돌파하면서 들어온 청 일행에게 단원들이 전원 끔살, 흡정마공 대신 사용한 미끼인 섭심공의 비급마저 갈기갈기 찢겨나가면서 허무하게 소멸한다.
청의 심문에 자신의 사연을 밝히는데, 화산의 소작농이었던 아버지가 어느날 농작물이 절반이나 비어 쫓겨난 탓에 온 가족이 굶었기 때문. 아버지는 개를 훔치다가 맞아 죽고, 동생은 굶어죽고, 어머니는 미쳐서 어디론가 가버렸다고 한다. 하지만 여기서 반전이 등장하는데, 다른 곳의 농작물은 정상적인데 아버지가 담당한 곳만 수확량이 절반이나 줄었기에 더 추궁해보니 사실 쫓겨난 이유가 귀리를 7섬이나 빼돌렸기 때문. 귀리 7섬은 1680근으로 1톤이 넘는다.(...) 심지어 그렇게 밝혀놓고 부유한 놈들이니 그 정도 훔치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뻔뻔하게 나가며, 고작 귀리 7섬에 자기들을 내쫓은 화산파가 무조건 나쁜거다라고 주장해 청의 어이를 터트리는 업적을 달성한다. 결국 질려버린 청에게 사망.

10.3. 기타 혈교 인물

11. 기타


[1] 주연들과 함께 뭉벤저스에 포함된 모용주희, 공손요예, 제갈이현이 해당. [2] 자칭 제일위, 무학대사가 현경 중기로 알려져있던 시절에 이미 현경 후기에 도달했다고 한다. 현재 경지나 실제 우열은 아직 미확인. [3] 청의 모습을 보고 경지가 안 읽힌다고 입마로 추측하는데, 현경쯤 되면 초절정까지는 가늠이 된다고 한다. [4] 작가가 사도십대천성인 강패천의 문주로 언급하였으나, 이후 수정되어 현재 소속은 불명이다. [5] 제갈이현의 설명에 따르면 180년전의 천하제일인. [6] 이 때문에 원래 주요 문파 및 세가들의 실권자들이 친목질을 하기 위해 설립한 계에서 출발한 산하조직 잠룡지회가 정작 무림맹보다 더 긴 역사를 갖고 있다. [7] 대놓고 '너도나도 하기 싫어서 서로에게 미룬다'고 언급된다. 천하십대고수에 들 정도면 대략 현경쯤은 돼야 해서 온갖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는데 무림맹주직을 맡으면 업무량만 많아지고 얻을 수 있는 건 약간의 간지 외에는 없다보니 자연스레 기피 직책이 되었다는 모양. [8] 서문청의 언급에 따르면 이대 제자만 돼도 어지간해서는 허가가 반려되지 않는다고 할 정도로 여유롭다고 한다. 다만 문도들 대부분이 집순이들이라 별 의미는 없다고. [9] 원래는 벌칙이었는데 정작 청은 편하다고 익숙해져버렸다.. [10] 동렬인 장문인은 사저, 일대제자는 사숙, 이대는 사숙조라고 부른다. [11] 이때 청은 검 대신 쌍도라고 글씨를 가르치는 만행을 보여준다. [12] 그저 무작정 입에 넣는 모습을 본 청은 탄식했다. 문제는 청 본인부터가 무림 빙의 초기의 거지 미만 빈곤층이었던 과거덕에 똑같은 식습관을 가지고 있다는 것.. [13] 처음에는 청도 어느정도 아이를 부담스러워했고 오히려 진짜 천살성이면서 서문수린에게 받아들여졌던 자기자신을 투영한 것에 가까웠다.하지만 자기가 기르겠다 선언 후 다시 보면서 아이가 그저 심하게 눈치를 보면서 위축되어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진심으로 기르기로 마음먹었다. [14] 엄마라고 불리기엔 지존호소인 때처럼 닭살 돋아서 아빠라 부르라고 한다. 자여도 꽤 쿨하게 아빠가 여자라는 사실을 받아들인다. [15] 사랑 자慈, 함께하다 여與 [16] 벙어리인줄 알았던 아이가 처음으로 말한게 바로 '서문'이었을 정도. 자긴 엄마가 아니라는 청의 말에 바로 시무룩해지기도 했다. 직후 대신 아빠는 된단 소리에 바로 회복했지만. [17] 청이 이른 아침에 깨어난 자여를 보고 더 자라고 하자 장명이 알려준데로 자여 계속 자여? 라고 대답한다. [18] 만들어진 인공 천살이니 구원 후 좋아진 상황으로 천살 성향이 없어졌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19] 물론 그래봤자 신분은 양민이라 대놓고 황족에게 개기지는 못한다. 오대세가인 당가도 사천의 덕현친왕이 행차하자마자 가주가 대가리를 박았다. 하지만 당가 단독으로 금의위 및 관부와 전쟁을 치를 수 있는 역량을 보여주기도 해서 그 실질적 파워가 어느 정도인지를 알게 해 준다. [20] 하북팽가, 제갈세가, 남궁세가, 사천당가, 모용세가. [21] 황보세가, 흑룡조가, 광동진가, 진주언가, 공손공가, 그리고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마지막 한 가문. [22] 오직 검만을 다루는 남궁세가와 달리 대도와 마찬가지로 중의 묘리를 담은 여러 중병 또한 다루는 것으로 보인다. 팽초려가 청을 수련시켜줄 때 평소에 사용하던 대도 대신 쇠몽둥이를 꺼내들어 자유자재로 다룬 것이 대표적인 예. [23] 머리를 밟아 부수는 촉감이라든가, 내장을 토하게 한다든가 하는 흉흉한 말까지 나온다. [24] 유감스럽지만 천유학과의 동행이 6월까지 이어져서 약속한 이듬해 4월의 만남은 실패한다. [25] 팽대산의 엄마뻘인지라, 청을 올케 겸 며느리로 노리는 그녀에게는 손녀뻘이라는 듯. [26] 일단 휘두르는게 철덩어리인 것은 차치하고, 팽대산의 누나일뿐만 아니라, 몇 안되는 여협으로 이름이 높기 때문에 잘못대하면 뭇 여성들의 멸시를 받을 수 있다. [27] 즉, 청보다 1살 많지만, 청에게 누님이라고 부른다. 1년차, 처음 만났을 때는 청이 나이를 정확히 몰라 대충 팽대산의 친구이니 자신에게는 누님이 된다는 식으로 넘어갔고, 이후에 나이를 정확히 알게 되긴 했지만 이미 호칭이 굳어지기도 했고 제갈이현 본인이 아무에게나 넉살 좋게 형님 누님하는 성격이기도 해서 그냥 계속 누님이라고 부른다. [28] 이때 청은 설이리한테 안긴 상태로, 졸지에 두 명을 옮기는 설이리는 낑낑거린다. [29] 첩이 뭐냐고 묻는데, 여자아이들에게 이걸 솔직하게 남자의 욕망에 의해 생긴 신분적 차별이라고 말하기도 뭣하고, 그렇다고 어른이 모른다고 하기도 뭣한. [30] 이 과정에서 남궁신재와 마찬가지로 백팔수라검을 습득한 것을 눈치챘다는 묘사가 나온다. [31] 아무리 아들의 절친이라서 봐줬다고는 해도 대련 과정에서 서문수린이라면 당연히 피할 줄 알았던 머리 내려치기를 피하지 못해 청이 당황하는 장면이 나왔다. [32] 당가는 대응책이 이미 있었기에 그렇게까지 심각하진 않았지만, 그와 별개로 역적이라는 문제 자체는 워낙 컸기에 식객이나 다른 세가원들이 떠나는걸 이해하고 인사하며 보내주기까지 했었다. 그런데 청은 남으면서 소위 '가장 힘들때 옆에 남아주는 사람'이 된것. [33] 물론 청은 그렇게 심각한 생각은 없었다. 대충 밥값은 해야한다는 생각+나름 정도 들었음+현대인이었던지라 무의식적으로 (왕권신수설의) 천자를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국가수반 정도로밖에 생각 안하는 무시+나라를 이 꼬라지(=전근대적으로)로 운영하는데 무슨 존중을 보이냐는 반감 등등이 섞인 것. [34] 근육이 풀려 똥을 지리게 되는 견혼수, 발정이 나서 헛것을 보며 허공에서 허리를 흔들게 되는 탈백미망산, 들이마사면 숨소리와 목소리가 삑삑거리는 피리소리로 변하는 신선폐 등 인간의 사회적 존엄을 건드리는 흉악한 물건들이다. [35] 이 절독들을 모아 칠대 극독이라고 부른다. 목록은 팔색분환독, 견혼수, 신선폐, 탈백미망산, 칠보단혼산, 오독신무, 멸혼단. 아쉽게도 거의 우연의 산물에 가까운 물건들이라 한다. [36] 정확히는 왼손으론 음기를 담은 검을, 오른손으론 양기를 담은 도를 다뤄 균형을 맞추지만, 개인의 의사에 따라 절정까지는 쌍검 또는 쌍도로 통일할 수 있다. [37] 559화에서 나온 바로는 서열은 9위. [38] 모용주희가 혼자 납치됬다가 청에게 구조되었기에 납치됐었다는걸 몰랐는데, 하필이면 모용주희는 납치의 후유증으로 중증 PTSD를 앓고 있을 상태였다. [39] 원래는 청더러 창기(더러운 창녀)냐고 물을 정도로 싹수가 노랬지만 수정판에서는 창기님으로 변경되었다. [40] 다만 진짜 음마 기질이 있어서 그런건 아니고, 아이다운 순수함으로 어른들이 여자 거지들은 다 창녀라고 (욕)했다 -> 창녀한테 돈주고 가슴 만졌댔다(고 자기들끼리 잡담함) -> 그럼 여자+거지인 누나도 창녀니까 돈 주면 가슴 만질수 있겠네? 물어보자. 라는 결론으로 한 것이다. 어머니 없이 자람+예의과 상식 교육은 전무한 집안어른들('예의/상식은 나말고 다른사람이 가르치고 있겠지' 하고 자기들은 무공만 가르쳤다)+가문내 비밀 통로를 놀이터 삼아 돌아다니며 벽 너머로 들을말 못들을말 다 들어버린 어린애 의 환상의 콜라보로 이루어진 참상. 오히려 누가봐도 거지처럼 길바닥에서 지내서 사람들이 기피하던 청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가 높임말을 쓰고 청이 가르쳐주는걸 받아들일 정도로 순수하고 착한 아이다. [41] 덕분에 가슴에 대한 호기심은 아내를 얻은 이후로 남긴다. 더불어 청이 자기랑 결혼할 거냐고 놀리자 청과는 결혼 안한다고 단호박을 박았다. [42] 원래는 만만한 진설을 노리려고 했는데, 윗선에서 건드리지 말라는 명령이 내려왔다고 한다. 언연영과 소수마녀가 광동진가에 턴 것과 연관 있을 것으로 보인다. [43] 구해진 직후에 이미 반 폐인 상태였는데, 한창 피맛을 보고 도파민이 올라있던 청이 트라우마를 풀어주겠답시고 납치범 해체쇼를 직관시켜주는 것도 모자라 아예 직접 해서 원한을 풀라며 손에 칼을 쥐여주고 (반강제로) 시켰다. 당연히 트라우마가 쌍으로 생겨서 정말 폐인 직전까지 갔다. 고문의 트라우마로 구원자인 청이 없으면 정상 생활이 안될 정도라서 매달리는데, 정작 청을 보거나 같이 있으면 인간해체쇼가 눈앞에 재생되고 공포와 혐오와 자기한테 그걸 시켰다는 원한까지 치솟아 발작하는 딜레마가 된 것. [44] 혈교에 의해 고독을 먹게 되어 간자 노릇을 한 무림맹원들이 고독이 터져 일시에 죽었다는 얘기를 하면서, 명예를 아는 자라면 고독을 먹었다고 굴하지 않고 동귀어진할 각오로 그것들을 죽였어야 하고, 고독에 벌벌 떨면서 정보 다 불고 간자 노릇이나 하는 놈들은 쓰레기라는 말을 하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고독이 주는 고통에 시달리다 존엄을 잃고 폐인이 되었던 모용주희의 마음을 갈가리 찢어놓았다. [45] 이때 당한 '특정부위'의 꼬집기에 큰 쾌감을 느낀 탓에 살짝 위험한 성향에 눈을 떠버렸다. [46] 520화에 언급한 바에 따르면 차석, 2위라고 한다. [47] 청과 화룡조가 자신들의 과오를 던질 겸, 여자만 관련되면 짜증나는 조학체를 엿먹일겸 한마음으로 책임을 넘긴다. [48] 이들이 창안한 권법인 태극무극권은 상태창에서 보라색 등급 신공으로 취급되는데, 태극혜검과는 별개로 빨간색 등급에 불과한 무당파의 태극권에 묻힌 것이니 억울할 만하다. [49] 무림오화를 망가뜨려 무림맹에 망신을 주는 프로젝트. [50] 언연영의 재능을 안타까워한 집안 어르신들이 그녀를 스스로 사고하고 움직일 수 있는 생강시로 만들어주었지만, 통제가 안 되는 바람에 몰살당했을 것이라는 떡밥이 있다. [51] 도둑맞았던 머리장식은 공손요예의 어머니가 몰래 사준 것으로, 진주와 홍옥으로 장식된 화려한 물건이라 무인과는 거리가 먼 물건이었다. [52] 아직 별호로 인정받지는 않은 듯. [53] 더러운 거지놈들이라며 상종을 안 했다고 한다. 그나마 기본적으로 정파에 속하기 때문에 수뇌부를 학살해버린 사도련, 혈교, 천마신교 등과 달리 딱히 건들지 않고 놔둔 모양. [54] 소림사 방장은 월현대사로 따로 존재한다. 월현대사의 배분이 청과 동렬인 만큼 서문수린과 배분이 같은 무학대사는 태상문주일 것으로 보인다. [55] 이 당시 장경각이 포격을 맞아 무너지는 바람에 여래신장을 포함한 몇몇 신공이 소실되었으며, 이후 청을 통해 여래신장을 복원하는 데 성공한다. [56] ep211 즈음에서는 무한과 혼용해서 사용되었다. [57] 더불어 미친개가 이런 걸 주워왔냐며 서문수린을 욕한다. [58] 다만 서문청은 무림에서 비급이나 영약이 지니는 가치에 큰 욕심이 없었을 뿐이었다. [59] 엄밀히 말하면 전수할 생각은 없고 그냥 정신수양하도록 독경이나 알려준 것인데, 시스템 덕분에 그냥 구결만 듣고 흡수한다. [60] 더불어 청의 별호를 무학대사가 지어준 데다가, 여래신장의 전승자 겸 복원자라는 은인. 또, 무림대회가 끝나고 소림사에 함께 가며 얼굴을 익힌 인연 등이 있어 성내기 어렵기도 했다. [61] 무당산은 어차피 무산에서 사흘도 안 걸리는 지척에 있어서 조급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다른 장문인들은 채건 진인을 노려본다. [62] 문제는 이걸 채건 진인과 말싸움하다가 하던 거라 본인도 진지하게 생각하고 말한 것은 아니라는 것. [63] 정식 명칭은 아리불교(阿利佛敎). 티베트에서 넘어온 밀교 신앙과 동남아 토착신앙이 결합해 생겨난 불교의 일파로 대리국의 국교였으며, 미얀마에서도 버간 왕조의 국왕인 아노야타가 상좌부 불교를 직도입하기 전까지 주류 신앙이었다. 참고 [64] 제 2차 정마대전 당시 전란이 터졌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무인들을 파견했지만 천산신시와 중원 양쪽으로 거리가 너무 멀어 도착하고 나니 이미 정마대전이 끝나있었다고 한다. [65] 소림사의 최고급 단약인 대환단과 비교할 경우 대환단은 누구나 먹어도 될 만큼 안정성이 높지만 성능 자체는 곤륜파에서 제조한 단약이 더 좋다. [66] 술법에 대한 기록이 워낙 연단술에 유용하게 쓰인데다 공부하는 재미도 은근 있는 편이라 연단술 도사들이 취미로 술법을 배운 덕분이라고 한다. [67] 원래 장족은 성을 쓰지 않지만 중원으로 편입되며 행정상 필요한 성씨를 차잡촌에서 따와 '차'씨로 지었다. [68] 어머니는 그 전에 돌아가심. [69] 원래는 마교가 발흥하면 가장 가까운 곤륜파가 터진다고 써졌지만 공동파로 수정된다. [70] 구(鉤)는 쇠고랑, 쇠갈고리를 의미한다. 빠루라는 듯. 별호의 전체 의미는 머리를 부수는 쇠고랑 [71] 개방의 총본산을 부르는 명칭. [72] 상태창에서 직접 바꿨다! [73] 덤으로 장족은 중원과 달리 큰 가슴을 미인의 기준으로 봐서 청의 몸매에 감탄한다. [74] 그냥 백합 19금 만화라고 생각하면 된다. [75] 다만, 신창양가 입장에서도 할 말은 있는 것이 하루가 멀다 하고 맹렬해지는 혈교 및 왜구의 습격에 계속 맞서싸우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장명을 '구매'한 것이고, 제대로 된 계약을 맺고 제값을 온전히 치른 상황에서 양소월에게 일방적인 사기를 당한 것이라 상당히 억울한 상황이었다. 장명을 구매한 양채무 또한 분명히 선인이었기에 선업이 상당히 높게 표기되었으며, 상태창에 출력된 임무 또한 양위적을 채음보양으로 치유해 구할 수 있는 사람들의 가치가 장명의 목숨보다 더 귀중하다고 판정했기에 신창양가의 행위를 선업으로 판정했다. [76] 가슴을 지혜 주머니로 지칭한 것이다. 덤으로 가슴이 너무 커서 '과유(乳)불급'이라고도 불린다. 청보다도 큰 듯. [77] 머리, 얼굴, 가슴이 뛰어나서 삼절. [78] 장녀였지만 사녀로 수정됨. [79] 사실 중간 말실수를 한 걸 볼 때 본인이 직접 내려온 거 같기도 하다. [80] 3번째로 간 절검벽에서 전과는 다르게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일각 정도 기다린 청이 질문하니까 서로 대화가 통해 청을 놀린다. 켈시드립으로 시작해서 대마인드립까지 치며 견월망지에 대해 말하면서 스스로의 천성(운명성)을 극복하라는 조언을 하며 청의 육체를 통해 견월망지를 체험시켜조져주고 다음 절검벽에는 두 달은 회복하고 가라며 사라진다. [무천대제대사] “누구보다 가혹한 천성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야. 치열하게 고민하고 번민해라. 어느 때에 네 마음을 네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게 되는 자립의 때가 오면, 그때는 별빛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란다.” [82] 청이 잠룡비무회 결승에서 공손요예와 겨루기 전 무공이란 무엇인지 서문수린에게 물어봤을 때와도 비슷한 말이다. [83] 오죽하면 이 사파라도 되도록 죽이지 않고 살려주려는 마음을 가져도 만나는 사파마다 죄다 선을 넘을 정도로 나쁜 놈들뿐이니 결국 죽일 수밖에 없지 않냐는 식으로 한탄할 정도이며(412화), 심지어 사파의 정점인 현경의 초고수 사도련주 부안평조차 양민들이란 본보기로 하나씩 잡아 죽이고 해야 말을 듣는 짐승들이란 생각을 당연하다는 듯이 하며(434화) 사파가 양민들 죽이는 것을 아무렇지 않게 여기는 개막장 인간이다(...). [84] 정확히는 입마 후기. 입마는 화경보다 반 수 아래로 취급됨에도 불구하고 천유학은 그를 자신보다 두 수 이상 앞서는 강자로 평가했다. [85] ep477에서 이륭창이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오타인지 수정인지는 의문. [86] 절정 미만은 죄다 단전을 깨버렸고, 절정 고수 셋은 견포희가 흡정했다. [87] 진짜 방점명은 사도련 낭고각 건물에서 대회합회 개최 관련 사무를 보다 뜬금없이 살월문에서 보낸 선물을 받고 당황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88] 실제로는 산하 조직에 가깝게 묘사된다. [89] 각각 배를 만드는 제선(조선), 배를 빌려주는 대선, 사무역(밀무역)에 종사하는 잠상, 해적질로 구성되어 있다. [90] 원래 장산무관에 모든 전력을 투입하진 않고 장원에 일부 인원을 남겨두었지만, 산공독을 마시고 구금되어 있던 보열을 풀어준 요민이 그동안 자신을 학대했던 형제들을 모조리 독살하고 설가상회로 도망치면서 '거의' 멸문당했다. [91] 작가가 처음에는 요환절이라고 쓴다. [92] 본인은 기생의 자식이라 푸대접 받았다고 울분을 터뜨리지만, 서문청이 보기론 그냥 성품이 글러먹어 그런 것 같다고 평한다. [93] 서문청 입장에선 손가락으로 눈을 후비고 나서 손에 묻은 유리체액을 지존 머리에 대충 닦았지만, 지존은 이를 '자신을 훈육하고 나서 머리를 쓰다듬으며 달래준 것'''으로 착각한다. [94] 이때 진법에 걸려서 어린 시절 모친에게 냉대당하던 기억만 반복재생되던 상황이라 특히 그 쪽으로 취약해져 있었다. [95] 청은 어머니까지는 그냥 어이없는 수준이었지만, 엄마라는 말을 듣자 소름이 돋아 경기를 일으킨다. 옆에서 부추기는 견포희는 덤. [96] 대대로 천마교주는 염을 성으로 썼다고 해서 염씨, 이름은 빛날 휘에 편안할 영으로 편한 사람이 되라는 뜻에서 지었다. [97] 중원에 나가며 청과 맞춘다고 서문희로 이름을 갈았다. 그러나 설가놈의 조언에 따라 원복. 의자매가 나란히 희성인 것도 이상하고 아무리 부모가 해준게 없어도 그리 막 성을 갈면 안 된다며. [98] 청이 능글맞게 입을털어 선택권이 없어진 팽대산과 설이리와 달리 도적이던 양민이던 관심없고 소중한 동생이 안전하게 있는 게 더 좋다는 견포희 다운 이유였다. [99] 끊어진 팔은 어찌저찌 회수했지만 잘린게 아닌 짓이겨져 끊어진것이라 붙이지 못했다. [100] 집 종놈이라는 의미, 북해는 방계를 천시해 이름도 천하게 짓는다. [101] 헌데 그 이야기를 들은 게 중원의 고도 서안에서도 장안이라 사실상 전국구로 똑똑하다는 소리. [102] 문맥상 반성도 살인이 아니라 플러스로 비급까지 훔쳐서. [103] 청에게 미인계를 권하다가 존엄에 대해 지적받자 회한에 빠지거나, 감각을 되찾고 성희롱을 하는 것이 남자답지 않았다며 사과하는 것을 봐서는 성희롱과는 답지 않게 꽤 점잖은 성격이다. [104] 더불어 대정선공을 익혀서 안색도 많이 좋아지고, 정신이나 성격도 나름 온화해진다. [105] 동행하던 시기 만나는 사내마다 서문청의 남편감인지 속으로 점수를 매기고 있었다. 그 점수가 말도 안 되게 짠 것은 덤. [106] 더불어 청에게 여비를 챙겨주겠답시고 대놓고 횡령아닌 횡령을 해주고 있다. 어차피 청이 천마니 굳이 횡령이라고 하기도 뭐하다고. [107] 일단 망치에 속했던 낭아봉이 네 근이 살짝 못 되는데, 청의 검은 그보다 한참 무거웠다고 하니 최소 2㎏는 넘는 것 같다. [108] 전 황제와의 재위기간 간극이나 능력과 성품에 대한 묘사를 보면 오히려 주상순에서 모티브를 따온 인물로 볼 여지도 있다. 물론 어떻든 간에 가상인물일테니 큰 의미는 없지만. [109] 여기서 동아시아 국가에서 왕비를 부르는 명칭인 중전이라는 말이 나왔다. [110] 작중에선 덕현친왕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지만, 중국식 왕작 작명법에 의하면 진짜 작위명은 촉왕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실제로 형인 수시친왕 또한 그를 편하게 부를 때 덕현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보면 이쪽이 본명이다. [111] 처음에는 서로 관군인 줄 알고 횡설수설하다가 고와 여라는 단어를 쓰는 것을 보고 청이 자유냐고 물었고, 자유도 그 이름을 아는 사람이 청 밖에 없다는 걸 알기에 서로 알아본다. [112] 소할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납득했다. 어릴 적에 소할이랑 같이 놀이를 빙자한 구타도 많이 당한 듯. 무공을 배우지 못한 자유와 달리 소할은 그래도 호신술을 익혔기 때문. [113] 원래 전개에서는 자신의 조카라는 정체를 알게 되었음에도 청을 취하고자 하는 마음이 너무 커져 그걸 위해 천자의 위를 쟁취하겠다며 각성하는 전개가 나온 탓에 독자들에게 덕현친왕, 덕친왕이라는 경악스러운 별명을 얻었다. 이후 너무 자유의 캐릭터성이 빠르게 소모된다고 생각한 작가가 이 내용을 수정했다. 실제로 대놓고 청의 옆자리를 노리는 건 당난아와 설이리 두 하찮이들 정도 뿐이기도 했고. [114] 청은 연 파의 나이와 무공의 경지를 감안해 최소 삼 개월에서 반년을 예상했다. [115] 작중에선 수시친왕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지만, 중국식 왕작 작명법에 의하면 진짜 작위명은 계왕 내지 월왕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116] 대충 조카들에게 무공을 가르칠 테니 사천으로 보내라는 내용인데, 황족 남성은 무공을 배우면 반역죄다. 거기에 자기가 화약을 8만근 가까이 모아두었다고 깐다. [117] 나름 명문가의 고관이지만 반년 안에 패가망신할 것이라고 당가의 태상가주가 확신할 법한 내용으로. [118] 어디까지나 품계상 정5품이고, 실제로는 같은 정5품이자 한림학사가 영전하는 직위로 취급되던 내각대학사와 같이 1~2품에 상응하는 대우를 받는 고위직이다. 한국으로 치면 대통령비서실 소속 비서관들이 3급 공무원부터 임용될 수 있지만 최소 1급 공무원에 상응하는 대우를 받는 요직인 것과 일맥상통한다. [119] 장보도로 만들어진 왕주희의 속옷을 훔쳤다가, 서문수린과 무학 대사가 두들겨 팬 끝에 앞니를 전부 해먹었다. 그나마 사정을 듣고 용서는 해줬다고. [120] 하는 본인도 불 온도 맞추고, 반항하는 제자 찍어 누르면서, 관절이나 근육 안 끊어지게 조절해야 해서 굉장히 힘들다. [121] 달리 말해 가장 윗 단위는 성, 가장 아랫 단위는 현으로 고정되어 있고, 그 사이에 부만 두기도, 주만 두기도, 둘 다 두기도 한다는 것. 다만 성 바로 아래에 현을 두는 경우는 없었다. [122] 실제로는 연왕의 난 이후 집권한 영락제가 친왕부의 병권을 회수하며 허수아비로 만들어버렸다. [123] 매관매직으로 현재의 자리에 올랐다고 하는데, 실제로 명나라 시대에는 연납(捐納)이라 하여 주현관급 관직을 구매하는 것이 합법이었다. 조정 입장에선 세입을 충당하면서 지방 관리들에게 줄 녹봉을 별 불만을 받지 않고 깎을 수 있어서 좋고, 관직을 구매하는 입장에선 투자금을 낸 것 이상으로 막대한 수입을 얻을 수 있는 로우리스크 하이리턴 투자라서 좋다는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서 생겨난 제도였는데... 그에 대한 부담을 온갖 세금을 쥐어짜이는 입장이 된 주민들이 고스란히 지게 된 게 문제. 결국 명나라가 망하는 계기가 된 이자성의 난의 직접적 원인 중 하나가 되었고 지방관들의 부패를 혐오했던 옹정제 시기와 그 기조를 이어받은 건륭제 연간 초기에 혁파를 시도했지만 실패했으며 신해혁명 이후에야 혁파에 성공한다. [124] 사실 대순은 실제 역사에서 이자성 본인이 반란을 일으킨 다음 세우는 나라의 이름이다. [125] 양민을 수탈하지 않으면 군대가 돌아가지 못하는 지경이라 그런 짓을 꺼리지 않는 말종들만 병사로 남기 마련인 상황에서, 청의 선업 스캔으로 살펴본 바로는 대순군 장병의 업보가 다른 군대보다 뚜렷하게 양호하다. [126] 청과 황후 부분만 빼면 나름 들어맞았다. [127] 명말청초 시점으로 관부가 부패하고 민생이 어려운 모습이 작중에서 지속적으로 표현된다. 이자성이 군 복무 중인 점을 고려하면 대략 조선에서 병자호란이 일어나기 조금 전이다. 다만 실제 이자성은 군인 시절 북방 정예군 소속은 아니었고, 병자호란도 이자성 등 군벌들이 난을 일으킨 것 때문에 명이 청과의 대치에 집중할 수 없게 된 틈을 타서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이므로, 본작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나게 될지는 알 수 없다. [128] 서장우월주의는 사실인지, 성공하면 혈교 회주가 서장인의 우수함을 알아줄 것이라고 망상을 펼치고 있었다. [129] 서장식으로는 야히빠 [130] 다만 중원놈들이 식인을 그렇게 해대는 걸 보니 맛 자체는 궁금은 하다고. [131] 평소의 자뻑과는 다르게 운과 관련해서는 본인의 재수는 항상 나쁘다고 말한다. [132] 고문이 아닌 베품으로 마음을 돌리겠다고 하는데, 그게 코렁탕. 팔팔 끓는 국을 입과 코에 부어버린다. [133] 이것으로 승려다운 태도와 반대되는 높은 악업이 설명되는 셈. 본인은 악인참이라고 생각했을테니. [134] 이는 혈뢰음사와의 동맹을 강화하고 은덕을 널리알려 배신을 막는 조치이기도 하다. [135] 의외로 고증이다. 실제로 춘추전국시대에 양쯔강 일대를 장악했던 초나라의 인구 구성 중 상당수가 묘족으로 추정되며, 고고학적 연구에 의하면 초나라가 멸망하고 진나라를 거쳐 한나라가 성립, 여러 차례의 남정이 벌어지면서 대부분의 묘족이 고향에서 쫓겨나 지금의 윈난 및 구이저우 일대에 정착했다는 것이 정설이다. [136] 도어사가 오기 전, 당가는 제목산과 신선루를 풀어 땅과 물을 썩히고, 그 위로 폭격을 퍼부울 계획을 짜고 있었다. [137] 작중에선 수로채와 관부를 이간질시키려는 혈교의 수작을 막은 청이 이 용왕패를 받았다. [138] 각각 303화, 335화, 343화. [139] 점소이, 짐꾼, 마부, 뱃사공, 잡상인. 여기에 정보 판매역인 기생이 추가된다. [140] 당시 인신매매업자를 부르던 명칭. [141] 한 사내가 부주의하게 추파를 날렸다가 일이 복잡하게 꼬였다고 한다. [142] 덤으로 짧게 서문수린을 평가한 것이 압권인데 '천하의 고수 중 제일 속이 좁고 뒤끝 긴 사람' [143] 출처 : 498화 댓글. [144] 익힌 마공들은 소수마공은 신녀신수(의심하면 스승 모욕), 흑살마장은 장갑과 흑수, 자전마공은 특유의 부작용이 없음. 전륜마공은 우기기와 나이대비 익힌 무공의 양, 섭심공은 굳이?라는 말로 넘어가고, 흡정마공은 애초에 익히지도 않았지만 숙련도와 여럿을 상대하기 힘든 단점 등을 열거했다. [145] 서문청과의 문답으로 어느 경지냐는 말에 자기 자신도 어디에 서있는지 알 수 없다고 한다. 적어도 언연영이 서문청에게 거짓말은 하지않는데다 현경 경지였다면 같은 경지인 무림맹주에게 경지를 들켰을 것이다. 시혈독인보다 더욱 인간의 틀을 벗어난 육체이기에 인경(人境)의 경지(境地)로는 표현할 수 없거나, 무공의 방식이 아닌 도술을 이용해 경지를 올려 무공의 경지로는 비교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146] 현대 척 30.3cm 기준 [147] 물론 왕철군은 이미 서문청이 자신의 아들을 죽인 원한으로 사무쳤기에 이것도 서문청이 한 짓으로 단정지었다. [148] 감시가 있었는지 청이 사칭한 것과 탕선탈의무를 춘 것도 알고 있었다. [149] 작중에서는 소수마녀부터 소수마파, 신파 등으로 불리는데 대부분은 언연영에게 신파라고 불린다. [150] 실제로 소수마공의 관련된 모든 존재를 처리했다고 한다. 하지만 상태창으로 배운 서문청 때문에 유이한 소수마녀가 되었다. [151] 작중에서 노파로 언급되어 반로환동을 하지 않은 걸로 보여 애매해서 추정 [152] 태산마군을 죽일 때 조법으로 현경에 도달한 유일한 고수라고 언급되지만 역대 소수마녀 중 현경에 오른 자가 있는지 당대에 다른 조법으로 현경에 오른자가 없어서 유일한건지는 알 수 없다. [153] 이 능력은 의도한 게 아니라서, 언연영도 이게 어떻게 가능한지 신기해 한다. [154] 애초에 식도락이 유일한 취미인데, 여기에 청의 품위없고 지저분하며 추잡한 식사장면이야말로 유래없는 즐거움을 줘 개안을 했다나 뭐라나. [155] 물론 청은 희매를 도와달라 하지만, 랑랑은 경지로 봤을때 청이 제일 약하다며 청을 따라간다. [156] 청과는 아무런 상관없는 양민 4명의 목을 뽑아 청이 말을 안들으니 무고한 이들이 죽었다며 청의 정신을 흔든다던가, 전에 붙잡은 모용주희를 가스라이팅해 청을 더럽히려 한다던가 하는 등 수를 쓰지만, 모용주희는 이미 청이 한번 밥먹는다고 빠져나가며 탈출시킨 후였고, 양민 4명의 목은 청이 워낙에 사고방식이 남다르다 보니 지가 죽이고 싶어서 죽여놓고선 남탓이냐며 아무 소용도 없었다. [157] ep464에서는 암석용이었으나 ep468에서 암하룡으로 바뀐다. [158] 단순 항의뿐만 아니라 자기 책임을 떠넘길 목적도 있었다. [159] 이 와중에 청이 37세라는 나이와 액면가의 차이를 의심해 더 고문했고, 스스로 자신의 나이를 쉰으로 올려친다. [160] 포정사의 딸이 못생겼다고 불평, 권력 때문에 첩도 못 들인다며 또 불평한다. 이에 셋째가 기루와 주루 가져가면 일할 때 여자 끼고 놀 수 있다고 조언하자 천재냐며 반색한다. [무천대제대사] [162] 무천대제가 이르길 인간이 가진 성품이란 하늘이 내려줘 태어날 때부터 타고난 천성을 뜻한다고 한다. 그런데 청의 육체의 주인인 소할의 경우 천살고성을 타고나지 않았으나, 49제를 통해 죽음을 겪고 난 뒤 천살고성에게 선택받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