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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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96a9f><colcolor=white> 신장 | 158cm | <colbgcolor=#f96a9f><colcolor=white> 체중 | 47kg |
나이 | 17세 | 생일 | 4월 5일 |
별자리 | 양자리 | 혈액형 | O형 |
종족 | 휴먼족 | ||
길드 | 트윙클 위시 | ||
취미 | 요리, 인간 관찰[1] | ||
성우 | 타네다 리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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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캐릭터 정보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에 등장하는 히로인이자 전작인 프린세스 커넥트!의 타이틀 히로인. 프롤로그에도 등장하지만 초반 메인 시나리오는 미식전 중심인데다, 리다이브로 넘어오며 타이틀 히로인 자리를 페코린느가 가져가 버렸기 때문에 이렇다할 분량은 없다.[2] 전작과 프롤로그의 사건에 대해서 희미하게나마 기억이 남아있는듯 하다.페코린느, 콧코로, 캬루와 함께 초기 스타트 멤버로 처음부터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이다. 메인 시나리오상으로는 1부 중후반에야 합류하지만 게임 외적으로 보자면 미식전 3명 중에 타인을 힐해줄 수 있는 캐릭터가 없고,[3] 전작 메인 히로인에 대한 예우로서 시작부터 사용 가능한 힐러 포지션으로 끼워넣은 듯.
2. 성능 및 캐릭터 스토리
자세한 내용은 유이(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성능 및 캐릭터 스토리 문서 참고하십시오.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유이(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4. 2부 스토리 당시의 문제점
전작인 프린세스 커넥트!의 메인 히로인인 동시에 2부의 공동 주역, 처음부터 주어지는 힐러, 스토리상 매우 중요한 포지션 등 상당히 많은 푸시를 받았으며 부끄럼 많지만 분명한 짝사랑 구도 같은 스탠다드 히로인의 정석인 면이 많아서 인기가 많지만, 사실상 유이로 인해 시작된 2부 스토리가 질적으로 매우 처참한 퀄리티를 자랑하자 그 2부 스토리를 망친 1차 원흉으로 지목받곤 했다.사실 후술할 유이의 비판거리들은 유이가 주역이 되기 전인 메인 스토리 2부 전부터 꾸준히 갖고 있던 문제였지만, 그 당시에는 유이가 주역이던 시절은 거의 없었기 때문에[4] 딱히 신경쓸 이유가 없었고 기껏해야 유이 악성 팬덤 때문에 안티로 돌아서는 정도가 고작이었다. 2부 스토리가 연재되는 시점[5]부터 유이의 이미지가 나빠진 이유는 말이 미식전&트윙클 위시 공동 주역이지 사실상 유이 단독 주역이었던 스토리가 1차 문제였고[6] 그 유이 단독 주역으로 묘사된 2부 스토리는 1부 스토리가 수작으로 보일 정도로 망작인데다 그런 와중에 무인편에서 스토리를 이어가게 만들 수 밖에 없었던 유이 루트와 유우키와의 연애 루트마저 독점하려는 행태가 2차 문제였다. 이런 2부의 저질 스토리가 3년이나 되는 장기간동안 연재되면서 프리코네의 스토리 평가도 굉장히 악화되었고 2부 완결 이후 유이가 주역에서 하차한 3부에서도 잘나가다가 2부처럼 떡락하는 게 아니냐는 불안한 반응도 나올 정도로 3부 흥행에까지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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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의한 기본 설정
유이의 설정은 어느 작품에서나 흔하게 볼 수 있다. 평범한 서민 가정의 딸, 반장, 몇 년 전부터 주인공을 짝사랑함, 주변 환경의 억까로 인해 일이 꼬임, 히로인 본인의 소심함 때문에 관계가 진전되지 않음 같은 클리셰는 러브 코미디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요소다. 문제는 유이는 그게 끝이다. 메인 스토리의 메인 히로인이다 할만한 밑바탕이 전혀 없었지만, 무인편 당시에는 주인공과 함께 여행하며 서사를 쌓아가는 포지션이라는 점 덕분에 부각되지 않았던 반면, 리다이브에서는 유이도 일개 서브 히로인 1로 몰락했다가 어떠한 기반도 없이 다시 메인 히로인 자리로 복귀하려고 한 결과 터져버린 문제다.
문제는 유이는 지금까지 서사가 특별했던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유우키를 짝사랑하는 이유도 그냥 바보같을 정도로 착한 유우키의 심성에 대한 연민 혹은 동정이고[8] 무인편 후반부에서 급격하게 메인 히로인 자리를 차지한 것도 단순 팬덤의 인기 문제일 뿐 서사의 질은 오히려 같은 팀원인 레이만도 못했으며, 유이의 활약으로 보이는 묘사도 결국은 라비리스타, 피오 같은 관리자급 권한을 가진 존재들이 도와줘서 해낼 수 있었던 것이 대부분이다.
이 때문에 유이만의 특별한 서사가 부족하다는 단점을 어떤 방식으로든 개선하지 않는 이상 유우키 옆자리로 복귀해봤자 메인 스토리 2부의 문제를 반복해버리는 격이다. 당장 비교 대상인 페코린느는 유우키의 옆에 붙어 있어야할 분명한 이유[9]와 본인만의 강렬한 서사를 점차 축적해가는 덕분에 옆에 붙어있더라도 큰 반발을 받지 않는 걸 감안하면 이는 큰 문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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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시킬 의지가 없는 제작진
사이게임즈 스태프들은 무인편부터 지금까지 유이를 전혀 성장시키질 않은데다 성장할 명분도, 의지도 부여하지 않고 있다. 무인편 서비스를 시작한 2015년 초부터 2024년까지 9년간 유이의 개성은 티끌만큼도 변하지 않았다. 좋게 말하면 한결같은 것이겠지만, 나쁘게 말하면 전혀 정신적인 성장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더군다나 유이 같은 내향적인 캐릭터는 정신적인 성장을 하면서 정신적으로 나약했던 자신을 극복하는 서사로 귀결되기 마련인데[10] 유이는 9년이 지난 24년까지도 여전히 하와와하며 머리에서 김이 새다가 푸슈슉하며 기절하는, 소위 압력밥솥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못했다. 더군다나 주역까지 먹을 정도면 이런 압력밥솥에서 벗어나려는 일말의 노력이라도 있어야 할텐데, 전혀 그러지도 못했다.
다른 측면에서 보면 이는 유이의 목표가 유우키와의 연애 하나뿐이라는 점 때문에 생기는 문제인데, 단적으로 유이는 유우키와의 연애를 제외한 목적 의식이 하나도 없으니 전혀 성장할 건덕지가 없다. 유이의 내향적인 성격을 극복하려면 유우키와 관계 발전을 하며 정신적으로 성장해야 하는데, 유이라는 캐릭터를 계속 팔아먹으려면 유우키와의 관계가 발전돼선 안되고 성장해서도 안된다는 자가당착에 빠져버린 셈이다.[11] 이러니 유이를 중심적으로 집중 조명하는 스토리는 하나같이 재미가 없다는 비판을 듣기 일쑤다. 9년째 하와와 푸슈슉 기절 하나만 줄창 우려먹고 있고, 그걸 빼면 후술할 고멘 유이 밈밖에 없다보니, 똑같은 패턴만을 반복하는 것을 보다 질려서 떠나버리는 팬덤이 적지 않다.
4.1. 왜 욕을 먹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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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할 수 없는 메인 스토리 2부 작가
전술했듯 메인 스토리 1부 연재 당시 스토리에서 크고 작은 논란을 만든 작가는 누군지 명확했던 덕분에 애꿎은 캐릭터를 욕할 필요 없이 그 작가만 집중적으로 비판할 수 있었기 때문에 서사가 질적으로 좋지 않았다 한들 이미지가 나빠진 캐릭터는 없었다. 그런데 2부 스토리는 질적으로는 1부 시절보다 더 안 좋았던 주제에 시나리오 라이터의 정체가 베일에 쌓여 있던 탓에 유저들은 스토리의 질적인 불만을 토할 대상을 찾으려 했고, 마침 주역 캐릭터들 중 가장 비중이 많은 유이가 당첨된 것이다. 한마디로 최악의 타이밍에 가장 많은 비중을 먹고 있었던 게 문제. 실제로 2부 스토리 당시 유이를 비판하던 유저들 중 상당수가, 유이가 메인 스토리에서 하차한 3부부터는 차츰 유이에 대한 악감정이 수그러들어서 메인 스토리에 복귀해서 또다시 서사를 박살내지만 않는다면 관심없다는 의견으로 입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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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때문에 발생한 타 캐릭터들의
캐릭터 붕괴
특히 이 점은 주인공 팀인 미식전조차 회피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그 충격이 더욱 클 수밖에 없었으며, 이게 밝혀진 것도 2부 스토리 연재 시절이었기 때문에 유이에게 더더욱 안 좋은 시선이 쏠릴 수밖에 없었다.
이는 만우절 한정 외전작인 <프리코네! 그랜드 마스터즈>(속칭 '프토체스')에서 드러나는데, 기억을 잃은 상태인 히로인들과의 대결에서 승리하여 기억을 복구시키는 과정에서 콧코로가 유우키보고 승리의 기쁨을 나누라는 명분으로 유이를 껴안아주라고 한 발언에서 부각됐다. 어느 정도냐면 콧코로는 같은 미식전 멤버들에게조차 질투심을 느끼지만 이를 꾹 참을 정도로 심각한 질투의 화신이고, 이 때문에 유우키가 다른 히로인에게 스킨십을 하는 것을 매우 못마땅하게 여기는데[12] 유이만큼은 본인이 오히려 스킨십을 조장하니 문제가 터진 것이다. 정작 이후로도 콧코로는 여전히 유우키의 여자 지인이 늘어나는 것을 싫어하고 스킨십 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을 분명히 어필하고 있기 때문에[13] 유이만 특별히 예외라는 프토체스 당시의 행적이 캐릭터 붕괴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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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상가에 가까울 정도로 심각한
이상주의 성향
사실 프리코네 리다이브에 등장하는 아군 진영의 주요 히로인들이 이상주의적 성향을 띄는 경향이 있지만, 유이는 그 정도가 심하다. 상단에 기술된 '성장하지 않는 유이'가 특히 문제가 된 이유는 부끄럼쟁이에 이런 이상주의 성향이 합쳐진 탓에 유이는 바라는 이상향은 높지만 정작 유이의 능력이 시궁창이라는 환장할 역시너지가 터져서 생긴다는 점이다. 거기에 이런 이상주의 성향을 드러내는 점이 그 시점에도 자신들을 죽일 기세로 몰아붙이는 미소라를 이런 이유로 동정했는데, 이게 오히려 미소라의 분노를 불러서 공세를 더욱 강화시켰다.
물론 적대 진영은 이런 유이의 이상주의 성향을 절대 좋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미소라부터가 이런 이상주의 성향 때문에 페코린느나 유이 같은 성향의 캐릭터를 제일 싫어한다고 밝혀진 바 있고, 에리스 역시 6주년 이벤트에서 재회했을 땐 '자신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도 못하면서 이해한다는 말부터 내뱉지 말라'며 자신이 겪은 고통을 유이가 똑같이 겪게 해주었다.
사실 이게 가장 큰 문제점인게 나라를 되찾으려는 페코린느나 에리스의 단말로서 저지른 죄를 속죄하려는 얼터 메이든과 달리 유이에겐 싸우기 위해 필요한 명확한 목적이 전혀 없다. 뭐 때문에 싸워야 하는지 모르는 채로 닥쳐오는 상황에 휘둘린 채 레이지 레기온에게 이기기 위해서라든가 에리스, 미소라, 미로쿠가 하는 짓을 용납할 수 없다 정도인 모호한 목적 밖에 없다보니 유이는 남들이 듣기에는 공허한 이상주의만 외치게 되는 셈. 정작 유이 자신이 미네르바의 징역의 원인이라는, 반드시 이겨야 할 이유를 알게 되었을 때는 그걸 감당하지 못하고 무너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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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유이 팬덤
사실상 무인편부터 지금까지 유이의 이미지를 회복하지 못하게 만드는 원흉. 2부 스토리 당시 유이 중심의 엉망진창 서사로 유이의 이미지를 말아먹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 이미지를 회복하지 못하는 데에는 악성 유이 팬덤의 비중이 적지 않다. 이들은 유이를 제외한 다른 히로인들을 적대하거나 비하하는 등 유이 이하의 깔개로 여기면서 타 히로인 팬덤의 적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리다이브 시점의 얼굴마담인 페코린느를 악의적으로 비난하는 세력이 많다. 무인편 당시에는 얼굴마담이었던[14] 유이를 몰락시킨 건 페코린느 때문이라는 악의적인 감정을 가진 건 물론, 다른 유저들이 타 히로인을 애호할 때면 그래봐야 유이 미만 잡년이라는 말을 서슴치 않으며 화를 자초하길 반복한다. 그러면서도 막상 유이가 팩트로 까일 때는 어쭙잖은 변명이나 해대면서 어떻게든 상황을 무마하려고 애쓰니 이들이 좋은 감정을 비치지 못하는 건 당연한 결과였다.
정실 히로인 자리에 지나치게 집착한다는 것도 문제인데, 사실상 프리코네 히로인 팬덤 중 유이 팬덤만큼이나 정실설에 집착하는 팬덤은 없다. 프리코네 같은 하렘물은 공식에서 대놓고 인증하지 않는 이상, 기본적으로 정실 히로인은 없다.[15] 이 때문에 다른 히로인과 유우키가 꽁냥대는 2차 창작이 올라오면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어디서 유우키 옆자리에 유이가 아닌 다른 히로인을 붙이냐며 비난하기 일쑤였고[16] 오죽하면 특히 심각했던 악성 유이팬덤은 메인 프로듀서인 키무라 유이토 본인한테 직접 저격당한 이력까지 있다. 유이 악성 팬덤이 타 히로인 팬덤을 취존하는 식으로 성향이 바뀌지 않는 이상 절대 해결되지 않을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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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유이가 없으면 시원시원하게 진행되는 스토리
단순 우연의 일치일 수도, 진짜로 유이에게 서사를 몰빵하다가 뒤늦게서야 서사를 풀어헤친 것일 수도 있지만, 유이 위주의 서사로 진행되다가 유이를 배제한 서사로 바뀔 때면 서사의 진행도가 확 달라지는 건 사실이다. 실제로 2부 스토리가 그나마 평가를 회복할 수 있었던 순간은 2부 13장이었는데, 이 당시는 유이 담당 성우가 목 수술 및 재활치료 때문에 잠정 하차한 시점이었다. 2부 13장은 그때까지 유저들이 궁금해하던 서사를 휙휙 풀어제끼고 흥미로운 스토리 설정을 대거 어필한 덕분에 회복할 수 있었고, 3부 역시 스토리의 질적인 면이 1부만큼은 아니지만 기대하는 유저층이 꾸준히 남아있는 중이다.
실제로 유이가 없는 3부는 오히려 스토리가 시원시원하게 전개되는 건 물론 2부까지의 설정을 몰라도 주역 캐릭터 관련 설정 몇 개만 알면 바로 스토리를 따라잡을 수 있을 정도로 이해 난이도가 낮으면서도, 히로인들의 서비스씬과 어필도 매우 강렬해졌다. 사실 이는 무인편부터의 모든 스토리와 텍스트 하나하나 다 기억해야만 한다는 기존 서사의 문제점을 뜯어고친 것도 있지만.
4.2. 결론
제작진이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없을 때 부실한 빌드업이 겹치면 어떻게 캐릭터의 인식이 망가지는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는 3부 스토리 전개에 대한 반응으로도 알 수 있는데, 3부 스토리를 반기는 케이스는 대체로 2부 때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신선한 서비스씬과 설정정리도 있지만 3부는 유이 없어서 좋네 하는 의견도 적지 않은 편이다.[17] 반대로 3부 스토리를 거부하는 케이스는 '기존의 프리코네와 이질적이다', '트윙클 위시가 없다'[18] 등의 이유를 꼽으며 싫어하는데[19] 뒤집으면 2부 엔딩까지의 스토리가 얼마나 유이의 존재에 얽매여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3부 스토리 기준으로 유이는 작품 내·외적으로 처한 상황이 매우 안 좋다보니 스토리에 등장할 수 있을지부터 확언할 수 없는 상태이기에[20] 이 때문에 현재로선 당분간 유이 비중을 낮추어서 잠잠해질 때까지 기다리는 게 낫다는 의견이 종종 제시되고 있다. 또한 게임 외적으로 성우계에도 관심을 갖고 있는 팬덤은 유이 담당 성우의 건강 문제도 있다보니 이참에 치료를 받고서 더 나아진 상태로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다.
한편으로는 유이를 스토리의 핵심으로 설정했다가 2부 스토리, 더 나아가 프리코네 프랜차이즈 자체가 망할 뻔한 사태를 겪은 탓에, 프리코네 팬덤은 유이가 주로 갖고 있던 속성들인 하와와, 뱅뱅 도는 눈 속성에 대한 경계가 심해졌다. 특히 프커갤 같은 유이 안티 커뮤니티는 하와와나 뱅뱅 도는 눈 속성 자체를 혐오하다 못해 증오하는 수준으로 싫어하는데, 어느 정도냐면 리리가 4컷만화에서 부끄러워한 나머지 타천사폼으로 타락하는(...) 컷씬이 나오자 얘도 유이 같은 타입이냐며 곧바로 혐오감을 드러내고 카벙클 쿠루루의 스탠딩 모델 중 뱅뱅 도는 눈을 가진 표정이 있음이 발견되자 바로 쌍욕이 달릴 정도로 극혐한다. 그 정도로 하와와나 뱅뱅 도는 눈 같이 유이가 가진 속성들은 다른 캐릭터들의 개성과 메인 스토리의 서사를 모두 망치는 쓰레기 속성이라는 주홍글씨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3부에서 유이에 대한 언급이 간접적으로 나오자 제발 나오지 말아달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유이에 대한 평판은 아직도 회복되지 않았다.[21]
더더욱 아이러니한 건 보통 후속작 캐릭터가 전작 캐릭터나 스토리를 능욕하는 형태가 일반적인데 유이는 이와는 정반대로 전작 캐릭터 비하를 통해 후속작 서사를 엉망으로 만들어버렸다는 전례를 찾기 힘든 사례다.[22] 더군다나 핑크머리 캐릭터들은 각각 강렬하거나 포용하기 쉬운 개성 덕분에 인기가 많고 설령 인기가 없더라도 안티가 잘 꼬이지 않는데, 유이는 분홍머리+주인공을 짝사랑하는 스타트 히로인 포지션임에도 욕받이로 전락한 이례적인 케이스다.[23]
4.3. 이후
2부가 마무리될 즈음에는 본인들도 유이의 활약상이 저조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과 유이에게 특별한 애정이 없다는 것을 확인시켜주기 위함인지, 2부 요약영상 PART 1, PART 2[24]에서의 유이의 분량은 총합 30초도 안 된다는 것[25]을 보여주면서 유이가 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만 다시 인증해버리게 되었고[26] 프리코네 스태프들이 꼽은 2부 스토리의 명장면에서도 유이는 단 한 곳에도 찍히지 않으면서, 유저들에게도 스태프들에게도 그리 호응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 유이의 현주소임이 밝혀지는 꼴이 되었다.한편 3부 스토리에서 여러 사정상 유이를 등장시킬 수 있을지조차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되자, 이번엔 사이게임즈에서 미소라를 유이화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서[27] 셰피의 사례와 더불어 본인들이 밀어주는 캐릭터가 게임을 살린 진히로인이 될 때까지 무지성 푸시한다는 특성이 전혀 고쳐지지 않았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그나마 3부에 들어서서는 유이의 이미지가 나아졌는데, 1차적으로는 등장하질 않으니 화낼 이유가 없어진 것이 크고, 2차적으로는 크리미널 루키 ~천사들의 패러독스~에서 미소라가 역대급 편애 서사를 먹게 되자 이를 비교해보니 유이는 편애받은 히로인이라고 하기에는 무언가 석연찮은 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설정덕후들 중심으로 유이의 입지를 재검토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재검토 결과 2부 당시의 유이 빌드업은 원수조차 용서하는 천사같은 유이라는 빌드업이 아닌 피해자인 유이조차 함부로 비난하지 못하는 가해자 미소라라는 역대급 편애 서사를 만들기 위한 깔개라는 의견이 제시된 것이다. 결국 유이는 편애받는 히로인이라기보단 진짜 편애받는 히로인을 위한 깔개라는 쪽에 무게가 실리면서 악의적인 이미지는 어느 정도 탈피했지만, 히로인 입지 면에서는 더 비참해졌다.
이후 6주년 이벤트에서 적절한 비중 배분과 과하지 않은 개그, 부족했던 에리스의 사정을 보충하고 유이가 정신적 성장을 이룸에 따라 어느 정도 이미지 쇄신에는 성공했다. 그리고 전작부터 이어져 온 트윙클 위시만의 이야기를 겨우 마무리 하고 본인들의 이야기의 출발점이었던 솔의 탑과 작별을 고하면서 유이를 비롯한 트윙클 위시도 뒷면 세계로 출발할 것을 확실시 하며 3부에도 등장할 것을 예고했다. 이벤트에서 유이를 향한 비판을 의식하는 대사가 종종 나왔기 때문에 뒤늦게나마 수습하려는 자세와 트윙클 위시 서사를 제대로 마무리했다는 점은 호평할 만 하나 그렇다고 해서 2부 스토리를 망친 행적이 없어지는 것은 아닌데다 이미 포화 상태인 주역 자리를 또 차지하려 들면 2부처럼 중구난방하게 흘러가지 않을까 걱정하는 유저들이 상당 수 있기 때문에 트윙클의 메인 스토리 합류에는 대개 회의적으로 보고 있다. 거기다 아스트랄 유이 인연 스토리에서는 한층 발전했다는 평이 무색하게 또다시 하와와하며 자폭하는 노잼 히로인으로 회귀한 탓에 완전히 발전했다고 볼 수도 없다.[28] 그리고 막상 에리스 패스캐 출시를 위한 빌드업을 하긴 했지만 아이라와 시나츠의 묘사를 통해 제작진은 여전히 히요리와 레이를 밀어주지, 유이를 특별히 밀어줄 의지가 없다는 의지를 공고히 했기 때문에 유이 관련 서사가 발전될 가능성은 상당히 희박하다.[29]
5. 여담
- 일본 플레이어 사이에서는 웃음 나오는 상황에 쓰는 ' 草生える(쿠사 하에루;풀 자란다)'라는 표현을 '草野生える(쿠사노 하에루)'로 바꾸어 쓰기도 한다.
- 당황하거나 패닉 상태에 몰릴 때 눈동자가 소용돌이 모양으로 자주 묘사되는 것이 트레이드 마크이며, 이 모습이 귀엽다고 유이 팬이 된 유저들도 많다. 사실 이 표정은 주인공과 관련되어 연애 분위기가 되자 공황 상태에 빠져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2부에서 프린세스 폼이 나온 뒤 그 부작용으로 식사량이 늘었다. 그런데 평소부터 왕가의 장비와 먹보 성격 때문에 엄청난 식사량을 보이는 페코린느나 그와 함께 별의 별 요리를 먹는 다른 미식전 멤버들, 똑같이 프린세스 폼을 개방한 레이나 히요리와 달리 유독 살이 찐다는 묘사가 많다. 다른 캐릭터들은 단순히 식욕이 심해진다 정도이지만 유이만 변신하면 배가 고프다[30]는 한컷 로딩만화나 라비리스타의 체질 발언에 불안해하는 등 위기를 느끼는 장면이 많다. 그러다가 결국 6장에서 살이 찐것이 공인되어 2~4의 배수 간격으로 자기 몸만한 오크통 수십개를 몸에 묶고 달리는 운동을 한다.[31] 프린세스 폼을 가진 다른 캐릭터들은 마법사인 캬루마저도 기본적으로 활동량이 높은 반면 유이는 상대적으로 활동량이 떨어져서 살이 잘 붙거나 체질적인 문제 같다.
- 유이가 주인공을 부르는 호칭인 '기사군(키시쿤, 騎士クン)'은 팬덤에서 주인공을 공식적으로 부르는 호칭이기도 하다.
- 유이 역시 유우키만큼이나 기구한 운명을 타고 있다. 원래는 유우키를 짝사랑하는 평범한 여고생이자 아스트룸 유저인데 너무나도 많은 이들에게 주목을 받게 된 나머지 패동황제의 타겟으로 찍혀서 패동황제에 의해 모든 소중한 사람들을 잃는 최악의 악몽을 겪었고[32] 본인이 빈 소원[33]으로 인해 미네르바의 징역이 발생해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오랜 시간동안 고통받고 있는 데다가, 만에 하나 미네르바의 징역의 원인이 유이와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이 현실세계의 사람들의 귀에 들어가는 순간 그 날로 유이의 일상은 끝장나게 된다.[34] 작중 미소라도 이것을 꼬집으며 안그래도 혼란스러워하는 유이의 정신을 완전히 붕괴시킬 정도.[35] 유우키가 과거에 유우키에게 빚은 진 이의 섣부른 행동으로 인해 자신을 잃어버린 케이스라면, 유이는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은 것이 화근이 되어 의도치 않게 만악의 근원이 되어버린 케이스.
- 페코린느(오버로드) 캐릭터 스토리와 4주년 기념 에피소드에서 나오는 유이의 대사가 미더빙 상태였다. 프리코네 공식 홈페이지 공지에서는 코로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녹음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이라고 알렸다. 실제로 2022년 시작부터 성우들의 코로나 확진 발표가 나오기도 하는 데다가 그 당시 프리코네는 여러 성우들이 참가하는 프리코네 4주년 오프라인 페스를 홍보하던 중이어서 성우들의 코로나 감염 문제에 더욱 민감할 수밖에 없다.[36] 다만 이전에 몇몇 캐릭터가 아예 녹음을 못했던 지난 코로나 사태 때와는 달리 유이를 제외한 모든 캐릭터가 녹음이 다 돼있었기에 이에 의문을 가지는 팬들도 있는 편이다. 특히 타네다 본인의 몸상태가 다른 작품들에서도 노래를 비롯해 연기가 힘들어 보인다는 평이 많았기에 좋지 못한 몸상태 때문에 참여하지 못한 게 아니냐는 반응도 있었다. 일단 4주년 타이틀콜은 녹음되었지만 나머지는 미더빙 상태로 남아있었으며, 시간이 지난 뒤 녹음이 완료되었다.
- 무인편부터 메인 스토리에서 꾸준히 푸시를 받는 것과는 상반되게, 전술했듯 유우키의 방은커녕 집 근처에도 가본 적이 없다.[37] 문제는 유이를 제외한 나머지 히로인들 상당수는 이미 유우키의 방안까지 들어가본 적이 있으며[38] 아예 동네 사람이라 자유롭게 들락거리는 게 일상인 히로인들도 있고, 심지어 도피생활 중이라 요양할 데가 필요하다고는 하지만 아예 유우키의 방 안에서 상주하는 히로인도 있을 정도다. 이러다보니 다른 히로인들이 유우키의 방 안에 들어갔다는 묘사가 나올 때마다 무인편부터 푸시받은 유이는 여지껏 뭐했냐, 유이 의문의 1패 추가 같은 농담 반 진담 반의 폭격을 받곤 한다. 결국 사라사리아 사렌 현실 인연 스토리에서 아메스가 뒤통수 맞아도 할 말 없을 정도로 유우키의 방이 들어가기 쉽다는 걸 인증하면서 조작된 꿈에서조차[39] 유우키의 방에 못 들어가는 유이는 웃음거리가 되었다.
- 모든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유일하게 최초 지급, 배포, 통상, 한정, 프린세스 페스를 모두 받은 캐릭터다. 나머지 최초 지급 캐릭터인 미식전 3인조는 통상 바리에이션이 없기 때문.
- 디시인사이드 마이너 갤러리 중에 유이 마이너 갤러리가 있다. 당시 프린세스커넥트 리다이브 마이너 갤러리에 구인구직 탭이 없어서 이를 위해 만들어진 클랜전 구인구직·박제 갤러리로써 활용했다. 유이를 갤주로 대하다보니 유이 광팬이 등판해서 타 히로인을 까는 경우도 있었다. 허나 곧 프커갤에 구인구직 탭이 생기고 노루 박제 관련 카카오톡 봇이 생기자 존치 목적을 상실하고 몰락했다.
- 망설이다가 패동황제에게 세뇌당해 왜곡된 소원을 빈 시점에서 무의미하겠지만 사실 전작에서 유이의 소원이었던 '유우키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한다.', '유우키와 계속 함께 지내고 싶다'라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한 소원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히요리가 빌려고 한 소원인 '전세계 사람들이 웃었으면 한다'는 소원이 너무 애매모호한 나머지 미네르바마저 당황했는데 유이의 소원은 유이 자신이 바뀌지 않는 이상 미네르바로선 유이가 유우키에게 고백하게끔 세뇌하거나 유우키가 유이의 고백을 받아들이게끔 세뇌하는 것 이외에는 이룰 방법 자체가 없다.[40] 설령 소원이 이루어진다 한들 아스트룸 내에서만 유효한, 즉 현실세계에선 여전히 유이 본인의 짝사랑에 그칠 뿐인 반쪽짜리 소원일 가능성이 높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3부 시점에서 되돌아보면 유이는 본인도 망설일 정도로 확신이 없는 모순된 소원에 매달리다가 세계는 물론이고 자신의 인생까지 위태롭게 만들어버린 셈이다.[41] 게다가 자신이 유우키에게 선택받은 기회를 어처구니 없게 날려먹은 대가의 여파로 유이는 최종 승리자가 되긴 커녕 미네르바의 징역과 에리스의 탄생으로 인해 미식전과 얼터 메이든이란 연적을 자기 손으로 더 늘려버린 것은 덤이다.
5.1. 담당 성우의 목 건강 문제
2024년 현재 유이라는 캐릭터의 유지에 가장 큰 문제가 되는 요소는 다름아닌 담당 성우 타네다 리사의 고질적인 목 건강 문제다. 캐릭터의 행적이나 개성 같은 문제야 개인의 호불호로 치부할 수 있다 쳐도, 담당 성우의 목 건강은 본인이 철저하게 치료받고 복귀하거나 성우 본인이 배역을 내려놓지 않는 이상 절대 해결되지 않는 문제다. 특히 성우는 목소리 연기에 감정 표현 같은 세세한 묘사까지 모두 담아야 하기 때문에 목 건강이 조금이라도 어긋나는 순간 성우라는 직업 자체를 포기해야 할 수도 있어서 본인들의 목 건강에 매우 예민하다.타네다 리사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 2016년 9월, 즉 무인편인 프린세스 커넥트! 서비스 종료 직후부터 지금까지 이 목 건강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중간중간에 장기간 요양이나 수술 등으로 하차하긴 했지만 복귀한 후에도 호전되기는커녕 오히려 꾸준히 악화되어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당장 프린세스 커넥트 시리즈에서 보인 바만 봐도
- 유이가 리다이브 프롤로그에서 잠깐 등장한 이후에는 아예 퇴장하더니 후반부 스토리가 시작될 1부 10장에서나 간신히 재합류했는데, 이는 담당 성우 목 건강 때문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 2부 스토리 연재기간 중에도 중간중간에 보이스가 누락되거나 힘이 없는 사태가 종종 발생했는데[42] 유이는 특히 그 정도가 매우 심했다. 특히 22년부터는 성우계를 잘 모르는 팬덤조차도 '유이 목소리가 왜 저러냐'는 의문을 제기할 정도로 목 상태가 안 좋다는 것이 본격적으로 부각되기 시작했다.[43]
- 인게임 폼 대사에서의 연기 퀄리티도 프유이 때부터 서서히 떨어지기 시작했는데, 이 때부턴 목소리 톤에 부자연스러운 삑사리도 잦아지고, 억지로 청량하던 시절의 유이 목소리를 내려고 목을 쥐어짜내는 느낌이 심해졌다.
- 유이가 주역에서 하차한 23년에도 포커페이스일 때는 괜찮다가 조금만 감정이 고조되면 바로 삑사리가 부각되며 목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음을 봉주었고, 24년 당시 에리스와의 캐릭터송 'Prayer'는 역대 최악의 보컬이란 평가를 받을 정도로 목이 완전히 박살나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성우 교체를 하지 못하는 이유는 타네다 리사 본인의 완고한 고집 때문이다. 타네다 리사는 이미 23년에 의사로부터 닥터 스톱, 즉 건강을 위해 성우 활동을 중단할 것을 권고받았으나 이를 무시하였고, 성우 활동을 쉬다 오라는 소속사와도 말다툼하며 싸웠을 정도로 본인이 계속 활동할 것이라는 고집을 부리고 있기 때문에 대타 성우 투입같은 선택지도 택할 수가 없다. 프리코네 같이 성우가 한 번 정해지는 순간 라이브 콘서트, 오피셜 방송 같은 여러 부가 컨텐츠를 이어가며 빌드업을 확고하게 굳히는데 이런 작품들은 성우가 한 번 정해지는 순간 성우 본인이 더 이상의 활동을 이어갈 수 없는 상태임을 입증하기 전[44]까진 성우 교체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더군다나 본인의 활동 의지가 확고한데 대타 성우를 투입하거나 성우 교체를 하는 것[45]도 성우 본인뿐만이 아니라 성우 소속사 및 팬덤과도 불화를 빚는 결례다.
이러다보니 유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비중을 늘리자니 타네다 리사의 건강이 더 안 좋아질 위험이 크고, 그렇다고 타네다 리사를 배려하자니 유이 비중이 증발해버리고, 성우 교체를 하자니 성우 본인을 포함한 소속사/팬덤과의 불화로 번진다. 이러니 유이/타네다 리사가 등장했다 하면 팬덤 입장에선 괜찮은 거 맞냐며 마음을 졸이는 것 말곤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것.
5.2. 고멘 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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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기원
처음 고멘 유이라는 말이 나온 스토리는 2년차의 2번째 수영복 이벤트 스토리인 한여름의 마호마호왕국 물가의 소울 서머~!다. 이 때 마코토가 유우키에게 안기면서 이런 건 유이한테나 하라며 발버둥치지만 이내 본인의 마음에 굴복하여 독백한 말이 고멘 유이였다. 해당 장면
이는 마코토의 주 캐릭터성과도 연관이 있는데, 마코토는 본래 중학교 시절[46]부터 유우키를 짝사랑하지만 혼자 망상의 늪에 빠지다가 벌겋게 상기되어 기절하거나 도망치기 일쑤인 유이와, 유이와 어울릴 여유도 없거니와 유이에게 관심이 없는 유우키의 러브라인을 이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캐릭터였다. 그런데 아스트룸을 플레이하는 시점부터 둘만의 접점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유우키에게 함락당하게 되면서 관계를 맺게 되었다. 거기다 마코토와 엮일 때의 유우키는 이상할 정도로 여심을 사로잡는 방법을 꿰뚫는 육식남이 되어버리기 일쑤고, 마코토는 그런 유우키의 페이스에 휘말리며 유이한테나 이러라고 소극적인 발버둥을 칠 뿐이었다.
물론 유이의 주변 히로인들이 차마 유이를 볼 면목이 없다는 이유로 고백이나 애정표현을 망설이는 묘사는 많았지만, 이내 그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외부로 표출한 건 마코토가 처음인 데다가 그 심리를 고멘 유이라는 단 4음절로 함축할 수 있었다는 것이 결정적이었다. 결국 그 장면부터 본격적으로 고멘 유이 밈이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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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이 고멘 유이란 말은 굉장히 히트해서 2주년 기념 방송에서 유이 성우인 타네다 리사가 등장하자 바로 실시간 채팅창이 고멘 유이로 도배될 정도의 파급력을 자랑했다. 고멘 유이 코드는 창시자인 마코토랑 아주 잘 엮이고 있는데, 드래곤즈 끝말잇기에서 마코토에 해당하는 끝말잇기 단어 중 하나가 '미안 유이'[47]였고, 유이 인연 스토리 12화에서 결정적인 순간에 분위기가 끊긴 것도 마코토 때문이었다. 거기다 라디오 방송에 따르면 유우키 성우인 아베 아츠시가 가장 좋아하는 히로인 역시 마코토.[48]
문제는 마코토만 있으면 다행이겠지만, 프리코네는 기본적으로 하렘물이라 진히로인이 되려면 무려 100명에 가까운 히로인들과의 히로인 쟁탈전 속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그 수많은 히로인들 중에서 특히 고멘 유이 후발주자로 부각된 것은 루나의 탑에서 같이 등반한 마코토와 카스미, 그리고 같은 트윙클 위시 팀원들인 히요리와 레이였다. 히요리와 레이는 전작부터 쭉 붙어다녔던 팀원들인 데다가 이들도 유우키를 좋아한다는 게 명확했던지라 바로 라이벌 진영에 합류했고 카스미는 비록 합류가 늦은 후발주자[49]였지만 자신감 넘치는 탐정과 소심한 후배의 양면의 갭 모에가 제대로 먹힌 데다가 루나의 탑 현실 스토리[50] 덕분에 순식간에 고멘 유이 라인에 합류하였다.[51] 흔히 고멘 유이 네타로 써먹히는 멤버는 이렇게 4명으로 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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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픽시브 백과사전 고멘 유이 문서
상단 링크의 내용을 종합해서 설명하면, Re:Dive에서 유이의 지나치게 늦은 등장, 기껏 등장했더니 메인급 히로인이 받아선 안 될 만악의 근원 플래그[52], 기회를 깔아줘도 그 기회를 제 발로 차버리는 유이 본인의 성향 등이 고멘유이 네타가 흥하게 된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무인편까지만 해도 트윙클 위시 3인조 중 가장 대놓고 이입하기 좋은 캐릭터는 유이였다. 히요리는 예나 지금이나 인기가 그냥저냥하고, 레이는 스토리상으로 성장이 돋보이고 주역으로서 푸쉬를 가장 많이 받은 멤버지만 초반부에 동료관계를 맺는 것을 거부하며 까칠하게 구는 성질을 극복해야 한다는 장벽[53]이 있었던 반면, 유이는 망상벽과 스토커 기질이 있었어도[54] 처음부터 한결같이 유우키를 짝사랑하는 청순파 히로인이라는 것을 어필했기 때문에 진입장벽도 낮았고 그만큼 지지층도 탄탄했다. 타이틀 히로인 자리가 히요리에서 유이로 넘어오게 된 것도 이게 원인.
문제는 후속작인 리다이브에서 상술한 요소가 아무런 쓸모도 없게 되었다. 우선 두 사람 다 세계개변의 영향으로 기억을 잃어서 인연이 완전히 리셋당했고[55], 유이는 프롤로그와 1-1 스토리에서만 잠깐 엮이고 마는 최초 지급 캐릭터로만 나오고 스토리에선 완전히 퇴장한 채 메인 히로인 자리는 페코린느에게 완전히 내주게 되었다. 간신히 다시 합류한 1부 후반부 시점에서는 워낙 전개가 정신없이 전개되는 터라 히로인 어필을 할 여유도 없었고, 기껏 등장했더니 무이미에게 세계를 망친 만악의 근원이라는 불길한 지적을 받으면서 히로인은커녕 오히려 만악의 근원으로 찍히는 심각한 페널티만 잔뜩 떠안은 채 히로인 쟁탈전에 합류했다. 거기에다가 유우키를 스토킹하는 캐릭터성 또한 아유미에게 완전히 넘어가버려서 완전히 몰개성한 캐릭터가 되어버린 것은 덤.
리다이브에서 인기 히로인으로 지목되는 다른 히로인들만 봐도 유이보다 합류가 빨랐거나, 아니면 유이가 합류하기 전에 이미 강렬한 어필을 다 한 뒤였기 때문에 기껏 합류했더니 히로인 어필도 안 하는 유이는 딱히 특별하게 여겨질 이유가 없었다. 사렌처럼 주인공 일행의 일상생활 기반을 지탱해주는 것도 아니고, 시즈루나 에리코처럼 노빠꾸로 강렬한 어필을 한 것도 아니며, 유니처럼 연애진도와는 별개[56]로 특유의 광기(...)를 유저들에게 어필한 것도 아니다. 합류 시기도 늦는데 어필할 기회도 없고 그나마 기회를 얻고 나서 선보이는 어필도 강렬할 게 없으니, 신규 유입층에겐 유이를 특별하게 여길 이유가 없으니 뒷전이 되는 건 당연한 결과였다.
그나마도 어필 기회를 주면 잘 어필하냐 하면 그건 또 아니다. 무인편 당시에도 다른 트윙클 위시 멤버들이나 피오, 아키라 등이 푸시해준 덕분에 진히로인 자리를 손쉽게 먹을 수 있던 거지, 막상 유이 본인은 어필 기회만 왔다 하면 초를 치기를 반복하는 문제가 있었다. 물론 이는 게임 외적으로 보면 하렘 요소를 끊어내지 못하게 막으면서 유이라는 캐릭터의 수명을 끝내지 않게 하기[57] 위함이지만, 이게 한두번이 아니니 팬들에겐 유이에겐 기회를 줘봤자 유이 본인이 말아먹는다는 인식이 생겨버렸다. 애시당초 무인편 유이 엔딩이 배드 엔딩이 된 것도 유이 본인이 하와와하다가 초를 친 게 원인이었고, 리다이브 현실 스토리에선 고백에 성공하고 연인이 된 유우키와 데이트를 하나 했더니 그건 또 아메스가 유이의 멘탈을 케어해달라는 의미에서 창작한 가짜 꿈이다. 이런 식으로 유이 팬들을 엿먹은 게 한두번이 아니니 팬들은 자연히 유이에 대한 기대를 내려놓게 되고, 동시에 유우키를 좋아하지만 유이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거리를 두는 다른 히로인들이 눈에 들어오게 되었다. 마침 그 히로인들은 본인이 최후의 선을 안 넘으려고 스스로 자제해서 그렇지, 부끄럽다고 우왕좌왕하다 말아먹는 게 아니기 때문에 프리코네 팬덤은 그들을 적극 굴리기 시작했고 그것이 고멘 유이의 초석이 되었다.
이후로도 제작진은 고멘 유이를 종식시키려고 계속 노력하고는 있지만, 막상 다른 히로인들과 견제할 땐 여유만만한 태도를 보이면서 막상 유우키 앞에만 서면 푸슈슉하는 밥솥이 되면서 경쟁자들이 되어버린 다른 히로인에게 SOS를 청하려 든다는 근본적인 문제는 고쳐지지 않았기 때문에 팬덤 내에서의 효력은 미미한 편이다. 오히려 등장만 했다 하면 새로운 고멘 유이 떡밥을 깔아준다며 안줏거리가 되는 게 일상이다. 즉, 유이라는 캐릭터를 근본적으로 손보지 않는 이상 고멘 유이는 영원히 유이에게 따라붙는 꼬리표라는 것만 재차 인증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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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고멘 유이 자체는 NTR밈으로 통용되고 있지만 사실 고멘 유이는 NTR이라고 칭하기도 민망한 위치에 있는데, 애시당초 유이와 유우키는 사귄 적도 없었기 때문에 '유우키는 원래 유이 것이다' 라는 NTR의 첫 번째 전제부터 어긋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멘 유이의 시초인 마코토가 유우키-유이 러브라인을 잇는 큐피트 역할을 자청하다가 도리어 본인이 유우키에게 마음을 내줘버리는 구도 때문에 NTR밈으로 통용될 뿐이다. 정확하게 따지면 고멘 유이는 NTR보단 그 하위 장르인 BSS에 더 가깝다.유우키를 먼저 좋아한 순서로 따지면 사렌이나 시즈루 같은 히로인들이 압승인 건 넘어가자
이런 고멘 유이 네타의 영향으로 2차 창작에서의 유이는 하드코어한 얀데레나 사이코패스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자신만을 바라봐주지 않은 유우키와 그런 유우키에게 달라붙는 히로인들에 대한 분노로 타락했다는 것이 이런 레퍼토리의 기본. 얄궂게도 본편에서 등장하는 에리스가 그런 2차 창작에서의 유이와 똑같은 모습이다.
고멘 유이에서 파생되어 고멘 유이처럼 A와 친한 B라는 히로인이 A가 유우키를 좋아하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유우키와의 진도를 나가려고 하면 이런 상황도 고멘 A라고 부르기도 한다. 고멘 사렌, 고멘 레이같은 예시를 들 수 있다.
마코토 6성 스토리 이후로는 마코토와 유이가 서로가 서로의 연적임과 동시에 서로의 사랑이 이루어지길 응원하는 관계임을 선언하게 되면서 고마워 유이 발언이 나오게 되었다. 이걸 또 4음절로 줄인 아리유이(ありユイ; 고마워 유이)라는 신조어도 나오기 시작했다.
[1]
원문인 인간 관찰(人間観察)은 일본에서 보통 '사람 구경' 정도의 의미로 쓰이는 말이지만 한섭에서 넘어올 때 이를 그대로 직역했는지 이상한 의미전달이 되어버렸다. 다수의 팬들은 이 부분 때문에 유이를 에리코, 시즈루 못지 않은 얀데레 의심환자로 보고 있다. 다만 캐릭터송 드라마cd에서 아유미의 스토킹 행위에 "부러울지도..." 라고 발언하거나, 똑같이 취미가 인간 관찰인 라비리스타가 전작에서 아스트룸 내의 유우키를 리얼타임으로 도촬하던 걸 생각하면 이 인간관찰의 의미는
아마...
[2]
사실 이건 담당 성우인 타네다 리사의 건강문제도 한몫했다.
[3]
페코린느는 자가 회복하는 탱커이고, 캬루는 힐 수단이 없는 마딜러이며, 그나마 콧코로가 버퍼이지만 역시 자가 회복만 가능하니, 아군에게 직접적으로 회복 지원을 하는 멤버가 없다. 그나마 콧코로는 6성 개화를 하면 아군 회복이 가능하지만, 극초반을 진행중인 키시쿤에게 6성 개화는 불가능이나 다름 없다.
[4]
2부 스토리 이전까지 유이가 주역인 리다이브 스토리는 트윙클 위시 전원이 주역인
신춘 트윙클 크라이시스! 하나가 고작이었다.
[5]
정확히는
레기온 워 직후
에리스의 정체가 밝혀진 순간 이전.
[6]
2부 스토리 전반부 땐 같이 까이던
히요리와
레이가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욕을 덜 먹게 되거나 오히려 재평가를 받은 건 이것 때문이었다.
[7]
사이게임즈니까 2부의 실패 이후 3부를 지속한거지, 3년이면 어지간한 모바일 게임들은 무난하게 운영했어도 서비스 종료를 고려했을 시간이다. 심지어 이 당시 프리코네는 5주년을 맞이하고 있었는데, 어지간히 흥행한 거 아니면 대부분의 모바일 게임들은 5년도 못 버틴다.
[8]
오죽하면 초등학교 시절부터 친하게 지내왔던 마코토조차 그거 진심으로 하는 말이냐며 어이없어하는 반응을 보인다. 아무리 봐도 짝사랑하는 명분으로는 보이지 않기 때문.
[9]
3부 스토리 시점에서는 아스트라이아 왕가의 왕족들이 모두 제 몸 건사하기도 바쁜 형편이라서 페코린느 역시 당분간 몸을 숨긴 채 의지할 수 있는 사람과 은신처가 필요했다. 그게 유우키와 그의 집이었던 것.
[10]
멀리 갈 것도 없이
란파가 이런 케이스인데, 사람들의 소리를 거부하고 마음을 닫던 란파가, 한 차례 정신적 성장을 겪더니 정말 내향적인 히로인이 맞나 싶을 정도로 내면이 크게 변화했다.
[11]
유이의 성장에 관하여 아예 나오지 않았던 것은 아니나, 그 성장에 관한 이야기라는 것이 7.5년 동안 질리도록 나왔던 원수마저 사랑하는 천사처럼 착한 유이라는 단순한 서사라는 것이다. 어떤 사건을 겪든지, 미소라나 에리스에게서 극심한 피해를 입어도 '아무튼 나는 너를 사랑하며 이해한다'는 식으로 이어지니 성장이라 느끼기 힘들며 유이는 무조건 선이라는 1차원적이고 평면적인 캐릭터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결국 6주년 이벤트에서 에리스가 유이와 재회했을 때 가장 먼저 한 것이 '자신에 대해 알지도 못하면서 이해한다는 말을 일단 내뱉고 보자는 식으로 나서지 말라'며 자신이 겪은 진짜 고통을 깨닫게 해준 것이었다.
[12]
이 때문에 1부 당시 세뇌+죄책감 때문에 무너져있던 캬루를 회복시켜주려고 이마에 키스를 했을 때도 부러움과 서운함을 동시에 드러냈다. 한솥밥 먹고 사는 미식전에게조차 이러는 판이고 유우키의 여자 지인이 늘어날 때마다 한숨을 푹푹 쉬는 게 콧코로다.
[13]
오죽하면 6주년 수영복 이벤트 당시 콧코로가 폐기한 아티펙트는 유우키의 여자 지인이 늘어날 때마다 경보음이 울리는(...) 장치였다. 나중에 메인 스토리 3부에서 이 장치는 유우키의 위치를 실시간 추적할 수 있을 정도로(...) 콧코로의 스토커화에 크게 일조하고 있다. 그 정도로 유우키에 대한 독점욕이 매우 강한 것이 콧코로다.
[14]
이마저도 1차 얼굴마담은 사실
히요리였다. 본인들도 타이틀 히로인이 아니었던 시절도 겪었으면서 개구리 올챙이 시절 모르는 꼴이다.
[15]
당연하지만 한창 장사중일 때 1명만 정실이라고 지정했다간 나머지 히로인 팬덤이 들고 일어나서 장사를 말아먹기 때문. 그럼에도 팬덤에게서 잠정적으로 정실이라고 인정받게 만들려면 그 히로인만큼은 어필의 강도를 매우 강렬하게 한다. 유이처럼 어필 횟수만 늘리고 원패턴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레이, 페코린느, 란파, 리리처럼 인상적인 장면을 만드는 식으로.
[16]
유우키×유이를 제외한 타 히로인 2차 창작이 어느 순간 소리없이 사라졌다면 열에 아홉이 악성 유이단의 테러가 원인이었다.
[17]
물론 2부 스토리가 전반부에선 그럭저럭 평작 수준의 평가를 받다가
2부 흑막의 정체가 밝혀진 직후부터 수직 하락했던 것 때문에 3부도 같은 꼴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반응도 있다.
[18]
사실 말이 트윙클 위시가 없다고 핑계대는 거지, 이런 의견을 피력하는 유저들 상당수가 유이가 없다고 불만을 토하는 것과 똑같다. 오히려 레이와 히요리의 개인 팬덤 입장에서는 레이와 히요리가 꾸준히 푸쉬를 받고 캐릭터 어필을 유지하고 있기에 반발심을 표현할 이유가 없다.
[19]
심한 경우는 싫어하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유이 없는 프리코네 따위 망해버리라'는
망무새가 되기도 한다.
[20]
어느 정도냐면 3부 기준으로 작중 사건들이 유이 때문에 터졌다고 하면 직접적인 원흉은 유이가 아니라고 할 순 있어도 유이와 완전히 무관한 문제라고는 할 수가 없다. 막상 유이를 조종해서 사단을 내버린 패동은 악당이 악당짓해서 터진 일이라서 그러려니 한다는 게 함정이지만.
[21]
유이에 대한 인식이 비교적 온건해진 커뮤니티에서도 유이 취급이 저렇게 된 건 안타깝지만, 그와 별개로 메인 스토리에는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을 정도로, 유이가 또다시 비중을 독식하여 프리코네 스토리를 말아먹는 것을 극도로 경계하고 있다.
[22]
물론
Fate 시리즈의
네로라든가
쓰르라미 울 적에의
호죠 사토코 등 전작 인물이 후속작 서사를 붕괴시키는 사례가 전혀 없는 건 아니지만 유이 같은 전작 주역이 제작진의 비하로 인해 활약과 전적까지 비루한 경우게 된 사례는 정말 찾기 힘들다. 심지어 사례로 든 캐릭터들은 후속 케어를 받아 이미지를 회복하거나 제작진에 의한 피해자라는 이미지도 강한 것을 생각하면 유이의 처지는 더더욱 답이 없다. 이후
유희왕에서도
전작
주인공이
후속작 서사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리는 사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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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프리코네 커뮤니티에 막 발을 디딘 타 게임 유저층은 '도대체 이 녀석을 뭘 어떤 방식으로 푸시했길래 핑크머리가 이 정도로 욕을 바가지로 먹는 거냐' 하며 어이없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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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PART 1,
PART 2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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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마저도 프린세스 폼 변신 컷씬 10초를 빼면 유이가 나오는 분량은 총합 11분 중 13초밖에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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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니한 건 이 덕분에 2부 스토리 요약 내용만 본 유저들은 유이에게 중립적이다. 애초에 등장조차 하질 않으니 호평도 혹평도 할 건덕지가 없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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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말하면 셰피화가 맞다. 사실 이런 조짐은 이미 2부 당시에도 있었지만 2부 스토리 때는 유이나 에리스 같은 다른 캐릭터들에게 어그로가 쏠려서 미소라의 편애 빌드업이 비교적 덜 부각되는 때였다. 그러다가 그런 캐릭터들이 모두 사라진 3부에서도 미소라가 똑같은 방식의 푸시를 보이자 과거 묘사 방식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고 그 결과 무지성 푸시가 셰피와 다를 게 없다는 것이 부각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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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키와 단 둘이 돌아가야 할 상황이 오자 또 다시 마코토에 의존하려는 모습을 보인 탓에 더더욱 까이는 부분이다. 시점이 언제인지 명확하게 서술이 되지는 않으나 플레이어들은 업데이트 순서로 서사를 파악하는데 마코토 6성 에피소드에서 유우키를 두고 정정당당히 경쟁하자 말했으면서 유우키와 연애 진도를 감당 못 하게 될 것 같으니 마코토를 찾는 유이의 모습은 히로인 쟁탈전을 제대로 할 맘이 있는 것인지 의심이 될 정도다. 빌드업을 쌓아 선을 넘기 직전까지 간 페코린느나 반 년도 안 되는 시간 안에 신혼부부 분위기까지 낸 라이라엘과 비교되는 부분. 그 와중에도 인연 스토리 내용은 커플로 오해 받고 부끄러워한다는 이전의 유이 인연 스토리와 차별점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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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라와 시나츠는 각각 히요리, 레이가 프린세스로 선택받았을 때 발생한 재구축의 관리자로, 각각 서로간의 교류를 통해 본질은 똑같다라는 점, 그리고 수많은 고통이 있어도 결코 포기하지 않았을 거라는 점을 서로가 확인함으로서 캐릭터의 if 세계관에도 긍정적인 묘사를 해냈다. 그리고 이는 쿠사노 유이와 본인은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주장하는 에리스의 면모로 인해 간접적으로 유이의 이미지에도 타격을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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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배가 고프다는 묘사가 아니라 원문은 "배가 꼬륵꼬륵(오나카 페코페코)"로 페코린느가 자기를 소개할때 하는 바로 그 대사다. 울상을 지으면서도 입에 밥풀까지 묻히고 페코린느처럼 주먹밥을 꾸역꾸역 먹고있는건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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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유저들은 살이 찐 유이가 아니라 유이가 살을 빼기 위해 실행한 운동의 과격함에 주목해
힘법사나
헬창드립만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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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유우키는 본인을 지키려다가 정신과 마음이 완전히 파괴되어 지금도 완전히 복구되지 못했을 정도로 심각한 피해를 받았다. 이를 두고 미소라는 '당신이 알고 있던 유우키는 당신을 지키려다가 죽은 거나 마찬가지인 상태가 되었으므로 당신이 죽인 거나 마찬가지' 라며 유이의 정신을 좀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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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간과하지 말아야 할 중요한 사항은 그 소원 자체가 패동황제에 의해 세뇌되어 조작된 것이지 결코 자신의 의지가 아니었다는 것이다. 그 대상이 누구든, 패동황제에 의해 조작된 소원을 빌었을 것이므로 미네르바의 징역이나 에리스와 동급인 인물의 탄생, 그리고 그로 인한 리다이브 세계관의 등장은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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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3부 7장 막간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실제로 이렇게 되면서, 유이는 3부 흑막을 처치하지 않는 이상 일상 생활 복귀는커녕 지상에 발을 딛을 수조차 없는 도망자 신세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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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길드원 레이는 아버지와 사이가 나쁘다지만 그렇다고 레이 본인이 미네르바의 징역에 직접적인 원인이 된 것이 아니며, 히요리는 아예 걱정거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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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중순에 루카 역의
사토 리나가 감염된 적이 있고, 2월에는 린 역의
코이와이 코토리 역시 감염 소식을 전했다. 특히 콧코로 역의
이토 미쿠와 시노부 역의
오오츠보 유카는 원래 참석할 예정이었던 4주년 오프라인 페스를 코로나 감염으로 불참하는 사태로까지 번졌다. 프리코네 출연 성우들만 해도 이 정도인데 성우계 전체로 확장하면 더 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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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키노처럼 위치를 아는데도 안 간 사례는 있지만, 아키노 같은 경우는 타인의 도움 없이 스스로 찾아갔을 때에야 큰 의미가 있다고 여겨서 본인의 의지로 유우키 집 방문을 미룬 케이스다. 하지만 아키노 본인이 지독한
길치라서 불가능에 가깝단 게 문제지만, 적어도 유우키의 집에 대한 일언반구의 묘사나 이유조차 없는 유이보다야 훨씬 사정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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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1월 기준 무인편 스토리, 사실 기반 인연 스토리, 완전한 조작인 인연 스토리를 모두 포함하면 유우키 방까지 들어가본 히로인 숫자만 약 30명 정도나 된다. 그 중에는 막 등장한 신규 히로인들도 여럿 섞여 있는지라 더 비교될 수밖에 없는 형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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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3부 신규 히로인인
리리는 본인이 유우키의 방에 있다는 것이 조작된 세계임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조작된 꿈에서나마 유우키의 방 안을 들락날락하며 같이 식사까지 하는 관계로 등장한다.8년 푸슈우우 ≪ 3개월 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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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요리 본인도 말도 안된다고 생각한 모양인지 미네르바가 웃었으면 한다고 타협했고 미네르바는 히요리가 웃지 않으면 본인도 웃을 수 없기에 유우키와 피오의 죽음으로 슬퍼하는 히요리를 위해 두 사람을 부활시켜주는 방식으로 소원을 이뤄졌다. 그런데 유이의 경우에는 그런 타협마저 불가능한 소원이라서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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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유이의 소원은 좋게 포장해주면 그 나이대 소녀 답다고 말할 수 있지만 다른 관점에서 보면 겨우 그정도 가벼운 소원 빌려고 무인편에서 패동황제와 맞선거냐고 볼 수 있으며 가능하냐 아니냐 이전에 그런 소원마저 제대로 빌지 못한 탓에 미네르바의 징역이란 대참사가 일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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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2부 스토리 연재기간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감염으로 인한 요양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프리코네에 출연중인 성우들 상당수도 코로나 감염 때문에 요양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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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심각한 건 4.5주년 기념 방송 당시의 망가진 목 상태가 목 수술을 받고 온 후인데도 그 정도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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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본인이 성우를 은퇴하거나, 사망 등의 이유로 더 이상의 성우 활동 속행 자체가 불가능하거나, 아예 사건사고를 일으켜서 존재 자체가 흑역사가 되거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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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스 담당 성우인
아이사카 유카가 이런 케이스였는데, 이쪽은 유이랑은 달리 신규 캐릭터 등장/6성개화가 등장할 때마다 출연하다보니 목이 더 혹사될 수밖에 없었고, 이것이 한계에 다다르자 애니 1기 녹음을 앞둔 시기에
타카하시 리에에게 대타를 맡기고 요양을 떠났었다. 요양을 마친 후에는 다시 이전처럼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고, 이러한 비중도 3부 시점에선 3부 캐릭터들의 인연 스토리를 담당할 '티아'라는 신규 캐릭터까지 만들어서 완충제 기능까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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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와 마코토는 초등학생 시절에 처음 만나서 쭉 같이 다녔다. 이 둘이 유우키를 만난 건 중학생 시절이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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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한정. 일본판은 기껏해야 '유이의 소꿉친구' 정도의 평이한 단어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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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아베가 프리코네에서 가장 먼저 얻은 3성 캐릭터가 마코토였고 그 당시 마코토는
인권캐라는 말의 원조일 정도로 1티어 캐릭터이던 시절이라 육성을 편하게 진행할 수 있던 덕분에 마코토를 특히 더 좋아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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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후발주자 정도가 아니라 무인편 기준으로는 거의 마지막으로 실장된 히로인이었고, 리다이브에서도 약 1년이 되어서야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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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키의 점심 도시락 케이스만 남고 내용물이 없어졌는데 잠시 후 다시 살펴보니 케이스 안에 유이의 도시락이 놓여있었다. 알고보니 마코토가 몰래 유우키의 도시락을 빼돌려서 먹은 뒤 그 케이스 안에 유이의 도시락을 넣어둔 것. 카스미는 그 정황을 눈치챘지만 그 구도 자체의 재미와 선배들에 대한 매너를 위해 함구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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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미 한정으로 현실에서의 관계를 고려해 고멘 유이 뒤에 '선배'가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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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받아선 안 된다는 수준은 아니지만, 주역급 히로인이 만악의 근원이라는 떡밥은 잘못 활용했다간 안 하느니만 못할 정도로 그 히로인의 입지를 악화시킬 위험이 높은 양날검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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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다이브의 레이는 전작의 무례한 성격을 모조리 없애버렸기에 전작과 성격의 차이가 가장 큰 캐릭터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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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찰이라는 취미 자체가 스토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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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리다이브에서 유이 진히로인설이 힘을 못 쓰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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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연애진도로 따지고 보면 유니 쪽이 유이보다 더 비참하다. 유이는 그래도 데이트 신청까지는 성공하기라도 한 적이 몇 번 있었지만, 유니는 아예 신청 단계에서부터 대놓고 거절당한 탓에 그걸 비꼬는 밈으로 에스프레소 맛있다까지 있는 형편이다. 그럼에도 팬덤의 인기순위로 따지면 유니는 유이와 비교하는 것부터가 실례일 정도로 인기가 압도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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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유이는 무인편 메인 스토리 자체가 캐릭터 개성이기 때문에, 고백해서 연인이 되는 순간 캐릭터의 유통기한이 끝나버린다. 고백해서 맺어진다 한들 거기서 끝이 아니고 전개할 서사가 더 많은 다른 히로인들과 대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