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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1-21 00:55:30

다채널 텔레비전

유료방송에서 넘어옴
1. 역사2. 비용3. 기타

1. 역사

초기 유선방송은 지상파 신호가 취약한 지역에 텔레비전 방송을 유선으로 중계하는 역할을 맡았으나, 이후 자사의 가입자를 대상으로 부가적인 TV 채널을 제공하는 일이 성행하면서 소위 전문채널 시장이 발전한다. 이후 인공위성으로 방송을 송출하는 일이 가능해지면서 위성방송 시장도 발전한다.

디지털 지상파 텔레비전이 출범하면서 지상파를 이용한 다채널 플랫폼이 출현했다. 주파수에 여러 채널을 두는 것을 이용했는데, 두가지 양상으로 발전하였다.
이후 초고속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전화선을 이용한 케이블 방송처럼 흘러간 IPTV가 등장했고, 한편으로는 인터넷만 터지면 PC나 스마트폰 등으로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OTT 형태의 실시간 방송 플랫폼도 나왔다.

부가 수익을 얻고 이용자의 이목을 끌 목적으로 VOD PPV가 등장했는데, 이 중 PPV 영화 채널은 거의 사장되는 추세고, PPV 스포츠 중계는 명맥을 이어나가고있다. VOD는 잘 나가는 중이다.

외국에서는 비용을 절감하려는 사람들 위주로 코드 커팅(cord cutting)이 성행하고있다. TV는 지상파 위주로 보고, 보고싶은 영화나 다른 프로그램은 월정액 내고 못해도 OTT VOD, 잘 하면 OTT 실시간 채널로 챙겨보는 식이다.

2. 비용

가입해서 여러 채널을 제공받는 대가로 매달 비용을 지불하는 거라서 유료방송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 유료방송이라는 단어는 한국의 캐치온이나 미국의 HBO, 그리고 성인방송처럼, 돈 주고 플랫폼에 가입하고도 추가로 비용을 지불해야 볼 수 있는 것과는 개념이 다르다.

영국 등 지상파 다채널 시장이 발달한 여러 유럽 나라에서는 TV 수상기 살 돈(경우에 따라 디지털 컨버터 비용도 지불)만 내면[1] 이런 지상파 다채널 플랫폼을 통해 방송되는 여러 채널을 거저 볼 수 있다. 물론 나라에 따라 특정 채널을 시청하기 위한 비용을 추가로 요구하기도 한다.

3. 기타



[1] 여기서 공영방송 운영 비용 충당을 위한 수신료 징수 제도는 논외로 하자. [2] 실제로는 아날로그에선 CS방송사업자만이 알라 카르테 방식이고 케이블방송사업자는 상품별로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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