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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4 23:57:15

위건 애슬레틱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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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 시즌 참가 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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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건 애슬레틱 FC
Wigan Athletic FC
<colbgcolor=#fff><colcolor=#1d59af> 정식 명칭 Wigan Athletic Football Club
별칭 라틱스 (Latics)
창단 1932년 5월 9일([age(1932-05-09)]주년)
소속 리그 EFL 리그 원 (EFL League One)
연고지 노스웨스트 잉글랜드 그레이터 맨체스터 위건 (Wigan)
홈구장 DW 스타디움 (DW Stadium)
(25,138명 수용)
라이벌 볼턴 원더러스 FC
구단주 마이크 댄슨 (Mike Danson)
단장 벤 구드번 (Ben Goodburn)
감독 숀 말로니 (Shaun Maloney)
주장 조 메지니스 (Joe Magennis)
역대 한국인 선수 조원희 (2009~2010)
김보경 (2015)
공식 웹사이트 파일:위건 애슬레틱 FC 로고.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틱톡 아이콘.svg 파일:LinkedIn 아이콘.svg
우승 기록
EFL 리그 1 (3부)
(4회)
2002-03, 2015-16, 2017-18, 2021-22
EFL 리그 2 (4부)
(1회)
1996-97
FA 컵
(1회)
2012-13
EFL 트로피
(2회)
1984-85, 1998-99
클럽 기록
최고 이적료 영입 샤를 은조그비아 (Charles N'Zogbia)
(2009년, From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700만 £)
최고 이적료 방출 안토니오 발렌시아 (Antonio Valencia)
(2009년, To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1,600만 £)
최다 출장 이언 질리브랜드 (Ian Gillibrand) - 422경기 (1968-1979)
최다 득점 해리 라이언 (Harry Lyon) - 178골 (1962-1970)
1. 개요2. 역사
2.1. 프리미어 리그 시절
2.1.1. 2005-06 시즌2.1.2. 2006-07 시즌2.1.3. 2007-08 시즌2.1.4. 2008-09 시즌2.1.5. 2009-10 시즌2.1.6. 2010-11 시즌2.1.7. 2011-12 시즌2.1.8. 2012-13 시즌
2.2. EFL 챔피언십
2.2.1. 2013-14 시즌2.2.2. 2014-15 시즌
2.3. EFL 리그 1
2.3.1. 2015-16 시즌
2.4. EFL 챔피언십
2.4.1. 2016-17 시즌
2.5. EFL 리그 1
2.5.1. 2017-18 시즌
2.6. EFL 챔피언십
2.6.1. 2018-19 시즌2.6.2. 2019-20 시즌
2.7. EFL 리그 1
2.7.1. 2020-21 시즌2.7.2. 2021-22 시즌
2.8. EFL 챔피언십
2.8.1. 2022-23 시즌
2.9. EFL 리그 1
2.9.1. 2023-24 시즌
2.10. 시즌별 리그 순위
3. 기타4. 1군 스쿼드

[clearfix]

1. 개요

잉글랜드의 축구단. 과거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 프리미어 리그에 참가했을때 매시즌 유력한 강등후보로 꼽혔으나 후반기에 귀신같이 살아나며 강등을 피하는 신기한 팀이었다. 그 유명한 생존왕이란 타이틀을 국내 한정으로 최초로 얻은 팀이다. 또한 2012-13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강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FA컵에서 구단 역사상 유일한 타이틀을 따내며 2부리그 소속으로 UEFA 유로파 리그에 출전한 잉글랜드 팀 중 하나로도 기록되어있다.[1]

위건이 럭비 리그에 미친 도시이기 때문에 팬층이 럭비 리그 프로팀인 위건 워리어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얕다. 위건 워리어스는 잉글랜드 럭비 리그의 프로 리그인 슈퍼 리그에서 5번의 우승을 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랜드 파이널에 꽤 많이 진출하기도 하였다. Warrington Vs. Wigan Grand Final 2016

홈구장인 DW 스타디움은 1999년에 완공되었으며 럭비 리그의 구단인 위건 워리어스와 같이 쓰기 때문에 잔디 상태가 안 좋은 경우가 많다.

2. 역사

파일:위건 애슬레틱 FC 로고(1989~2008).svg
2008년까지 쓴 로고
창단 이후 대부분의 시간을 하위 리그에서 보내던 별볼일 없는 듣보잡 팀이었으나 1995년 영국 스포츠 의류 기업 JJB의 데이브 웰런이 구단주가 되면서부터 급속도로 성장, 04/05시즌 챔피언십에서 2위를 기록하며 05/06 시즌부터 창단 최초로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동하게 되었다.

2.1. 프리미어 리그 시절

2.1.1. 2005-06 시즌


위건의 EPL 첫 경기(VS 첼시)[2]

승격 첫 해에는 그야말로 돌풍이었다. 주요 멤버로는 파스칼 심봉다, 제이슨 로버츠, 지미 불러드, 앙리 카마라 등이 있었다. 갓 승격한 주제에 리그에서 10위를 찍었고[3] 칼링컵에서는 아스날 FC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하기도 했다. 비록 맨유에게 4-0으로 깨지고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갓 승격한 팀임을 감안하면 정말로 대단한 활약이었다.

그러나 이게 독이 됐는지 다른 구단에 주전 선수를 빼앗겼으며[4] 에밀 헤스키나 대니 란자트, 크리스 커클런드와 같은 네임 있는 선수를 데려오기도 했지만 2년 연속으로 강등권에서 똥줄타는 경기를 해야했다. 3부 리그 때 부터 위건의 감독이었던 폴 쥬얼은 06/07 시즌에 똥줄타는 경기를 너무 많이해서 똥줄이 다 타들어갔고 시즌이 끝나자마자 사임했다. 더 이상 앞으론 05/06만큼의 돌풍을 기대할 수 없는 팀으로 변모했으며 결국 2012/13 시즌까지 매 시즌 중하위권에서 롤러코스터 행군을 계속하게 되었다.

단순 어려운 정도가 아닌 8개 시즌 중에 무려 5개 시즌을 강등더비를 벌였을 정도로 엄청나게 위태위태한 발자취를 남기고 있었는데, 매시즌 후반기 일정을 보면 당시즌마다 강등권 경쟁을 하던 팀들과 비교해 봤을때 남은 일정에 강팀이 꼭 1~2팀 끼어있었을 정도였으니 '이번 만큼은 위건도 힘들다.'는 말을 수시로 들었다.

하지만 그때마다 그런 강팀들을 믿을 수 없는 저력으로 때려잡으며 기여코 귀신같이 살아남았다. 이때문에 생존왕 기믹이 생겨버렸으며, 국내 해축팬들은 FA로이드, 면제로이드를 뛰어넘는 합법적 약물 강등로이드를 개발, 복용한 팀이라며 찬사를 보내왔었다.

2.1.2. 2006-07 시즌

시즌 전 돌풍의 주역들이었던 심봉다와 로버츠, 불러드가 이적했다. 다니 란자트와 에밀 헤스키, 크리스 커클랜드, 케빈 킬베인이 영입되었고, 더불어서 비야레알로부터 에콰도르의 윙어 안토니오 발렌시아도 임대영입했다.[5]

전반기에는 한때 파죽의 4연승으로 중위권에 위치했지만, 박싱데이와 연말연시 무렵에 8연패의 부진에 빠지면서 강등권 경쟁을 하게 되어 소포모어 징크스의 직격탄을 제대로 맞았다. 포츠머스와 뉴캐슬, 맨시티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위기에서 벗어나는 듯 했지만, 다시 8경기 연속 무승으로 최종전까지 1경기 남겨둔 37라운드 기준으로 16위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17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승점 3점이 뒤쳐진 강등권인 18위로 추락했다.

그러나 마지막 라운드에서 강등 라이벌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2-1로 꺾으며 골득실 1점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잔류하는 데 성공했다[6]. 공교롭게도 셰필드에서 겨울 이적시장에서 위건으로 팀을 옮긴 데이비드 언스워스가 전반 종료 직전 위건의 잔류를 확정짓는 페널티킥 골을 기록했다. 후반전 골대를 맞춘 셰필드의 파상공세를 견뎌내며 1점차 승리에 성공해 생존왕 신화의 시작을 알렸다. 잔류 성공의 기쁨도 잠시 위건을 3부리그에서 프리미어리그까지 승격시키고 승격 첫해 돌풍과 칼링컵 준우승으로 이끌었던 폴 쥬얼 감독이 건강상 문제로 시즌이 끝나마자마 곧장 사임했다.

레이튼 베인스가 선수단과 팬 선정 모두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지만, 자신이 응원하는 에버튼 FC의 러브콜에 이적했다.

2.1.3. 2007-08 시즌

후임으로는 수석코치였던 크리스 허칭스[7]가 새 감독이 되었는데, 시즌 초반 스타트는 매우 좋았다. 3라운드 선더랜드를 3-0으로 꺾었을 때 하루 동안 잠시나마 위건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선두에 오르는 쾌거까지 맛보게 되었다. 그리고 주전 공격수 에밀 헤스키는 국가대표팀 은퇴를 번복하면서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에 선수가 뽑히는 경사가 있었다. 그러나 6라운드 기준으로 풀럼과 1-1로 비긴 이후 6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강등권으로 추락했고, 크리스 허칭스 감독은 11월 초에 결국 해고되었다. 감독 대행 체제에서는 연패 기록을 8연패까지 연장했으며, 허칭스의 후임으로는 버밍엄 시티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위건의 새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한편 브루스가 떠난 빈자리는 스코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다가 UEFA 유로 2008 본선 진출 실패로 감독직을 사임했던 알렉스 매클리시가 선임되었다.[8]

브루스 감독의 부임 당시 기준 위건의 성적은 2승 2무 10패. 꼴찌 더비 카운티 바로 윗계단이었다. 브루스 감독이 부임하자마자 위건은 돌풍을 일으키던 맨시티[9]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기며 드디어 8연패를 끊었다. 브루스 체제의 위건은 그 전의 위건과 180도 달라졌다. 강등권 경쟁팀이었던 볼튼 원정에서 1-4로 패했지만, 상위권팀이었던 블랙번 로버스를 마커스 벤트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5-3으로 승리하며 13경기 무승을 끊어냈다. 브루스가 부임한 뒤 위건은 23경기에서 8승 8무 7패를 기록하며 최종전 맨유와의 경기를 갖기도 전에 EPL 잔류를 확정지었다. 또한 이 기간 중에 위건은 승격 후 처음으로 빅4에게 처음으로 승점을 다 따내는 쾌거까지 이뤘다. 리버풀 원정에서 1-1 무승부, 아스날에 홈경기에서 0-0 무승부, 그리고 첼시 원정에서 종료 직전 에밀 헤스키가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리그 우승을 노리던 첼시에게 치명타를 안겨주었다. 브루스 감독이 어쩌다 보니까 친정팀 맨유를 도와준 셈이다. 그리고 위건은 최종전 맨유와의 홈경기에서 0-2로 패하며 맨유는 첼시를 뿌리치고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을 먹었다.

2.1.4. 2008-09 시즌

2008-09 시즌에는 예년과 달리 위건은 강등경쟁을 하지 않고 중위권에서 시즌을 마쳤다. 시즌 초반에는 이집트의 자말렉에서 데려온 아므르 자키가 연일 골을 터뜨리며 엄청난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 했다. 안토니오 발렌시아 윌슨 팔라시오스 그리고 마이노르 피게로아 등이 맹활약을 펼치며 한때 7위까지 올랐다. 하지만 겨울이적시장에서 팔라시오스는 토트넘으로, 주전 공격수 헤스키는 아스톤 빌라로 이적했고. 아므르 자키가 전반기와 같은 활약상을 보여주지 못하며 DTD. 11위로 마감했다. 하지만 승격 첫 시즌 이후 강등걱정을 하지 않았던 유일한 시즌이었다. 하지만 시즌이 끝나자마자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선더랜드로 자리를 옮겼고, 후임으로 스완지 시티의 감독이었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가 새 감독이 되었다. 그리고 안토니오 발렌시아 맨유로 이적하였고 리 캐터몰은 브루스 감독 따라 선더랜드로 떠났다.

박주영이 아직 FC 서울에 있었을 시절, 박주영 영입에 지대한 관심이 있다는 루머를 계획적으로 퍼트렸으나 이는 한국 스폰서들을 유치하기 위한 미끼였음이 드러났다. 이러한 수고에도 불구하고 위건과 협상했던 하나은행 측은 "그냥 한국 선수 영입하면 한국 스폰서들이 줄줄이 따라붙을 텐데 뭐하러 삽질하셈?" 이라며 거절했다. 실제로 위건은 박주영 측과 아무런 접촉도 하지 않았다. 결국 박주영이 AS 모나코로 가면서 위건의 한국 스폰서 유치는 물거품이 됐다.

박주영은 영입하지 못했지만 결국 수원 삼성 블루윙즈 조원희를 영입하면서 한국 스폰서 유치의 초석을 갖췄으나 감독이 교체되면서 제대로 활약해보지도 못한 채 달랑 세 경기 출장이라는 저조한 출장 기록을 남기고 수원으로 복귀하면서 위건에 대한 반감만 키운 꼴이 되어버린 바람에 완전히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팀의 미드필드 자원이 워낙 부족해 조원희의 잔류를 원했지만 별로 출장 기회를 주지 않았으며 수비형 미드필더인 조원희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하는 등 포지션을 이해하지도 못했다.

2.1.5. 2009-10 시즌

2009-10 시즌 개막전에서 아스톤 빌라 원정에서 뜻밖의 2-0 승리를 거두며 마르티네스 감독은 데뷔전에서 승리를 따냈다. 하지만 위건은 패할 때가 훨씬 많았고 패배를 할때마다 대패를 당하는 경우가 많았다.

2009-10 시즌 위건이 당한 3점차 이상 대패 목록이다.
3라운드 위건 0-5 맨유
6라운드 아스날 4-0 위건
11라운드 포츠머스 4-0 위건
13라운드 토트넘 9-1 위건[10]
20라운드 맨유 5-0 위건
27라운드 위건 0-3 토트넘
30라운드 볼튼 4-0 위건
32라운드 맨시티 3-0 위건
38라운드 첼시 8-0 위건[11]

모두 합하면 9경기 9패 1득점 45실점 골득실은 -44점이나 까였다. 답이 없는 위건의 수비

2009-10시즌 위건이 거둔 성적은 9승9무20패 37득점에 무려 79실점이다. 골득실은 -42로 리그 최악.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건이 16위로 잔류할 수 있었던 것은 빅4와의 경기에서 거둔 뜻밖의 승리 덕분이다. 7라운드 첼시에 3-1로 승리하며 전승행진 중이었던 첼시에 첫 패배를 안겼고[12], 29라운드에서는 리버풀에 1-0 승리를 거두며 4위권 진입을 노리던 리버풀에 찬물을 끼얹었다. 그리고 35라운드 아스날에는 종료 10분 전까지 0-2로 끌려가고 있었지만 10분 만에 3골을 만들어내는 무서운 뒷심을 보이며 3경기를 남겨 두고 잔류를 확정지었고, 반대로 아스날의 우승 희망을 날려버렸다. 경기 결과를 도무지 알 수 없는 도깨비 행보가 결국은 잔류에 도움이 되기도 했다.

2.1.6. 2010-11 시즌

아르헨티나 국적의 스트라이커 마우로 보셀리를 에스투디안데스로부터 클럽 레코드를 들여 영입했다. 2010 월드컵에서 활약했던 파라과이 국적의 수비수 안톨린 알카라스를 클뤼프 브뤼허로부터 영입했으며 이외에는 제임스 맥아더, 로니 스탐, 스티븐 콜드웰, 프랑코 디 산토를 영입했다. 위건에서 수년 간 활약했던 마리오 멜키옷과 폴 샤르너가 팀을 떠났다. 타이투스 브램블은 브루스 전 감독이 있는 선덜랜드로 떠났으며 지난 시즌 매우 부진했던 제이슨 스코틀랜드는 입스위치로 떠났다. 볼튼으로부터 알리 알 합시, 맨유로부터 톰 클레벌리를 임대영입했다.

2010~11 시즌 개막하자마자 홈에서 40년만에 1부리그에 올라온 승격팀 블랙풀 FC에 전반에만 3골을 헌납하며 0-4로 패하는 망신을 당했다. 그리고 2라운드 디펜딩 챔피언 첼시 FC에 0-6으로 패하며 2라운드 만에 0득점 10실점, 골득실 -10으로 만드는 답이 없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칼링컵 2라운드에서 3부리그 하틀풀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원정 3:0 승리를 거두며 어느 정도는 분위기 반전을 했다. 3라운드 상대는 지난시즌 9-1 패배를 안겼던 토트넘 원정. 전문가들이 과연 위건이 몇 골을 먹히고 패할지 관심을 가졌던 찰나에 놀랍게도 커클랜드 대신 새로 바뀐 골키퍼 알리 알 합시의 선방쇼와 로다예가의 결승골로 토트넘을 원정에서 1-0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는 위건의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록한 첫 런던 원정경기 승리였다. # A매치 브레이크 이후 4R 선덜랜드와의 홈경기에서는 아사모아 기안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이적생 안톨린 알카라스가 데뷔골을 동점골으로 만들면서 1:1 무승부로 홈에서의 승점을 기록했다.

9월 19일 5R 맨시티와의 홈경기에서 2:0 완패, 프리미어리그에서 처음으로 홈에서 맨시티에 패배를 당했다.[13] 9월 22일 칼링컵 3R 인접한 랭커셔 지방의 2부리그의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의 홈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경기 막판에 고메스와 은조그비아의 동점골과 역전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9월 25일 6R 버밍엄시티 원정에서는 0:0 무승부를 기록해 6R까지 1승2무3패에 18위를 기록하게 되었다. 10월 2일 7R는 승점 동률에 골득실에서 앞선 17위인 울버햄튼을 홈으로 불러들였는데 경기의 이른 시점부터 칼 헨리의 조르디 고메즈에 대한 거친 태클에 이은 다이렉트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잡았고 후반 고메즈의 프리킥 선제골과 로다예가의 추가골로 2:0으로 이겨 14위로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10월 16일 8R 뉴캐슬 원정에서 디 산토의 2도움에 이은 은조그비아의 친정팀 상대 잇따른 두 골로 전반에만 2:0으로 앞서갔으나 후반 27분 숄라 아메오비의 헤딩골로 한 골 추격을 허용한 뒤 경기종료 직전 코너킥 상황에서 파브리시오 콜로치니에게 헤딩으로 동점골을 내주면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10월 23일 9R 지역라이벌인 볼턴과의 홈경기는 1:1 무승부로 무패행진을 4경기째 이어갔다. 그러나 제임스 맥카시가 3개월짜리 발목 부상을 당했다. 9R까지 순위는 15위다. 10월 26일 칼링컵 4R(16강)에서 마르티네스 감독의 전 소속팀인 스완지 시티를 상대로 홈에서 마우로 보셀리의 시즌 첫 골과 벤 왓슨의 페널티킥으로 2:0으로 승리해 5R(8강)에 진출했다. 10월 30일 10R 풀럼 원정에서 뎀프시에게 두 골을 헌납하며 2:0으로 패배해 7경기(리그는 5경기) 만에 패배 및 4경기만에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 첫 패배를 당했고 16위와 18위였던 풀럼과 리버풀에 순위를 추월당해 17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11월 6일 11R 랭커셔 지역라이벌인 블랙번 원정에서는 후반 페데르센과 로버츠에게 실점해 2:0으로 끌려갔고 은조그비아가 프리킥으로 한 골 만회했으나 결국 2:1로 패배해 18위였던 블랙번에 순위를 추월당하며 강등권인 18위로 떨어지며 11월의 첫 경기를 시작했다. 4연패로 17위가 된 스토크 시티와는 승점 10점으로 승점은 같다. 주중인 11월 10일 리그에서 3연승 중이었던 리버풀과의 12R 홈경기에서 전반 7분만에 토레스에게 선제골을 실점했으나 후반 7분만에 로다예가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거두면서 연패에서 탈출했다. 모하메드 디아메가 역전골을 넣을 뻔 했으나 레이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14] 스토크 시티의 승리로 여전히 순위는 강등권인 18위며 17위 버밍엄 시티와 승점 1점차다. 리그 최소득점인 9골로 유일하게 10득점을 넘기지 못했다.

11월 13일 13R는 승격팀 WBA를 홈으로 불러들여 모제스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위건은 승점 14점이 되어 버밍엄 시티를 제치고 17위로 뛰어올라 강등권에서 벗어났고 두 자릿수 팀 득점에 성공했다. 11월 20일 14R 맨유 원정에서 2:0 패배로 첼시에 승리한 버밍엄에 밀려 강등권인 18위로 내려갔다. 전반 종료직전 박지성의 크로스 때 알합시 골키퍼가 머뭇거리다가 쇄도하던 에브라에게 헤딩으로 선제골을 내줬고 후반에는 알카라스의 경고누적 퇴장과 로다예가의 양발태클 퇴장으로 2명이나 잃었다. 그리고 후반 32분 하파엘의 크로스에 이은 에르난데스의 헤딩골로 추가실점을 내줬다. 11월 27일 15R 최하위인 웨스트햄 원정에서 보셀리의 PK가 그린 골키퍼에게 막혔고 맨유에서 임대온 톰 클레벌리의 만회골로 영패를 겨우 면하면서 3:1 완패를 당해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렀다. 보셀리 웨스트햄은 9경기만에 시즌 2승째를 기록하며 같은날 선덜랜드에 승리한 19위 울버햄튼과 함께 18위 위건에 승점 2점차로 따라붙었다.

12월 4일 16R 스토크 시티와의 홈경기는 최악의 그라운드 컨디션 속에 두 번이나 자책골로 동점골을 얻는 행운이 따르면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스토크 수비수 후트에게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내주었으나 스토크의 대니 콜린스의 자책골을 유도하여 동점을 만들었고 매튜 에더링턴에게 다시 실점했으나 클레벌리의 슛이 로리 델랍에 맞고 굴절되어 자책골이 되는 행운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에는 은조그비아의 슈팅이 골포스트에 맞으면서 역전승에는 실패했다. 이날 승점 1점으로 강등권에 여전히 머물렀지만 17위 풀럼과의 승점차를 없앴다. 12월 11일 17R 에버튼 원정에서는 알 합시 골키퍼의 활약으로 홈팀의 공세를 막아내며 귀중한 승점 1점을 얻었다.[15] 막판에는 위협적인 역습으로 오히려 득점을 만들 뻔했으나 13득점에 그친 리그 최소의 득점력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12월 18일 아스톤 빌라와의 18R 홈경기는 영국에 내린 폭설로 인해 연기되었다.

12월 26일 19R 울버햄튼 원정에서 전반에 나온 로다예가와 클레벌리의 두 골로 귀중한 2:1 승리를 거두며 울버햄튼전 시즌 더블과 함께 울버햄튼전 3연승을 거뒀다. 당초 최하위였던 웨스트햄이 앞서 풀럼에 승리하면서 두 팀의 맞대결은 19위와 20위의 맞대결이 됐는데 울버햄튼은 이 패배로 최하위로 추락했고 위건은 강등권에서 탈출하여 19위에서 16위로 올라섰다. 강등권이 된 풀럼과의 승점차는 3점이다. 12월 29일 20R 아스날[16]과의 홈경기에서는 아스날 수비수 스킬라치의 경기 막판 자책골로 2:2 무승부를 거두면서 아스날의 선두 도약을 저지했고, 위건은 16위로 2010년을 마감했다.

2011년 1월 2일 21R에서는 새해 첫 경기에서 뉴캐슬에 홈에서 0:1로 져 5경기 만에 패배해 17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1월 5일 22R 볼턴 원정에서 로니 스탐의 경기 막판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클레벌리를 햄스트링 부상으로 잃었고 이날 임대선수 미출장으로 결장한 알 합시를 대신해 나온 크리스 커클랜드 골키퍼 역시 부상으로 교체됐다. 강등권 팀이었던 풀럼과 버밍엄, 울버햄튼이 나란히 승리를 거두면서 승점 21점의 위건은 같은 승점의 울버햄튼에 골득실에서 2가 모자라 강등권인 19위가 됐다.

1월 8일 FA컵 3라운드에서 2부리그의 헐시티를 상대로 원정에서 디아메의 2골 등으로 3-2 승리를 거뒀다. 4R에서는 볼턴을 상대하게 됐다.

1월 15일 EPL 23R에서 순위경쟁팀인 풀럼을 상대로 홈에서 로다예가의 후반 12분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41분 교체투입된 앤디 존슨에게 동점골을 내주면서 1:1 무승부에 그쳤다. 23R 기준으로 17위 아스톤빌라와 승점과 골득실 동률에 다득점에서 밀려 18위다. 1월 22일 24R 아스날 원정에서는 게리 콜드웰이 퇴장당했고 반 페르시에게 해트트릭을 내주며 3:0 완패를 당했다. 아스날 원정 8연패째. 1월 25일에는 아스톤 빌라와의 순연된 18R 홈경기를 치렀는데 여기서 1:2 패배를 당하면서 아스톤빌라에 시즌 첫 연승의 제물이 된 위건은 6경기째 리그 무승으로 강등권인 18위를 유지했다.

1월 29일 FA컵 4라운드 볼턴 원정에서 0:0 무승부로 인해 2월 16일 홈에서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2월 1일 하위권 경쟁팀인 WBA[17]와의 EPL 2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시작 5분 만에 홈팀의 오뎀윙기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위건은 전반 종료 전 은조그비아와 왓슨의 프리킥으로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WBA는 포츄네가 골대를 때리며 동점을 노렸고 후반 34분 요나스 올손의 헤딩골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 막바지 올손의 헤딩슛이 알 합시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힌 WBA는 경기 결과 18위 위건에 승점 3점이 앞선 16위를 기록했고 리그에서 7경기째 무승을 기록한 위건은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18위에 머물렀다가 다음 날 웨스트햄의 승리로 인해 19위로 밀려났다. 위건은 27라운드부터 32라운드까지 리버풀, 맨유, 맨시티, 토트넘, 첼시와 줄줄이 상대하는 죽음의 일정을 앞두고 있어서 전망이 밝지 않았다.

2월 5일 26R 북서부 지역 라이벌인 블랙번을 상대로 재미있는 난타전 끝에 제임스 맥카시의 2골 등으로 4:3으로 승리하면서 리그에서 8경기 만에 승리해 17위로 강등권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죽음의 6연전을 앞두고 귀중한 승점 3점이었다. 다만 다음날 버밍엄이 웨스트햄과의 단두대 매치에서 승리하면서 16위로 올라가는 바람에 위건은 하루 만에 강등권인 18위로 돌아왔다. 17위 WBA와는 같은 승점 26점이지만 골득실에서 WBA가 -17, 위건이 -18로 근소하게 밀렸다.

2월 12일 27R 리버풀 원정에서 케니 달글리시 감독대행 체제에서 무실점 4연승 중인 상대팀에 완패가 예상됐으나 예상외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WBA도 웨스트햄과의 맞대결에서 3:3 무승부를 거두면서[18] 18위를 유지했다. 2월 16일 FA컵 4라운드 재경기에서 볼턴에 홈에서 0:1로 져 탈락했고 2월 26일 EPL 28R에서 선두인 맨유와의 홈경기에서 0:4로 대패, 맞대결 13전 전패를 이어갔다. 맨유의 두 번째 골이 터지기 전까진 나름 맨유의 골문을 위협했으나 골결정력이 아쉬웠다. 울버햄튼이 블랙풀에, 웨스트햄이 리버풀에 승리를 거두면서 28경기 승점 27점의 위건은 최하위로 추락했다.[19]

3월 5일 29R 맨시티 원정에서 다비드 실바의 평범한 슈팅이 알 합시 골키퍼의 미스로 골로 둔갑한게 유일한 골이 되면서 1:0으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위건은 알카라스의 발리슛이 크로스바를 벗어났고 맥카시의 슈팅은 조 하트의 선방에 걸렸으며 경기 막판에는 교체투입된 코너 새먼이 1대1 찬스를 맞이했으나 슈팅이 빗나가며 승점을 만드는데 실패했다. 웨스트햄이 2연승을 거두며 17위로 올라섰고 위건과 잔류권과의 승점차는 4점이 됐다. 3월 19일 30R는 홈에서 17위인 버밍엄을 불러들이는 일정으로 죽음의 6연전 중 유일하게 하위권에 있는 상대라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그리고 위건은 우세한 경기력 끝에 경기종료 직전 마이노르 피게로아의 역전골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EPL의 강등권 싸움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었다. 비록 최하위인 것은 변하지 않았지만 17위 웨스트햄과의 승점차는 2점에 불과하며 9위 선덜랜드와 최하위 위건의 승점차는 8점으로 시즌 막판까지 강등권 경쟁은 알 수 없는 상황이 됐다.[20] 위건은 30R까지 6승 12무 12패에 경기당 승점 1점 페이스로 승점 30점인데도 최하위인데 2009-10 시즌 위건은 30R까지 7승 7무 16패에 승점 28점 -31의 골득실로도 15위인 것을 보면 리그 경쟁이 불과 1년 만에 매우 힘겨워진 것을 알 수 있다.

A매치 브레이크 이후 4월 2일 5위 토트넘과의 31R 홈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시즌 토트넘에 2경기 12실점했는데 이번 시즌에는 토트넘전 2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죽음의 6연전의 마지막인 4월 9일 32R 첼시 원정은 후반 22분 말루다에게 아쉽게 결승골을 내주며 지난시즌 최종전 8:0과는 달리 1:0 석패를 당해 17위 블랙풀과 승점 2점차인 최하위에 머물렀다.

4월 16일 33R 상대는 17위 블랙풀과의 중요한 일전으로 단두대 매치였다. 개막전 홈경기에서 블랙풀에 4:0 대패를 당했던 위건이었으나 이번 원정경기는 달랐다. 위건은 전반 3분 만에 나온 로다예가의 선제골로 앞서간 뒤 은조그비아가 전반 종료 직전 두 번째 골을 넣어 전반을 2:0으로 앞섰다. 후반 22분에는 상대 자책골이 더해져 3:0으로 승기를 잡은 끝에 블랙풀에 3:1 완승을 거둬 위건은 최하위에서 단 한 경기만에 블랙풀[21]을 강등권으로 밀어내고 17위에 등극했다.

그러나 4월 23일 34R 선덜랜드 원정에서 후반에 디아메가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넣었음에도 단 22분 만에 4골을 실점하면서 4:2 완패를 당했다. 선덜랜드는 이 경기 전까지 9경기 1무 8패로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중상위권에서 강등 위기까지 몰린 상황이었으나 이 경기를 통해 기사회생에 성공했다. 위건은 이 패배 결과 블랙풀의 무승부로 인해 골득실에서 1이 모자란 강등권 18위로 추락했다.

이후 35R 에버튼과의 홈경기, 36R 아스톤빌라 원정에서 잇따라 1:1로 비겼고[22] 블랙풀 역시 연속 무승부로 위건으로부터 달아나지 못한 가운데 울버햄튼이 36R에서 WBA에 3:1 승리를 거두면서 17위로 뛰어오르는 사이 위건은 17위 울버햄튼에 승점 1점이 모자른 19위로 추락했다.

5월 14일 토요일 37R 앞선 경기에서 블랙번이 무승부, 울버햄튼이 승리를 기록해 승점 40점으로 15위와 16위가 된 가운데 블랙풀은 볼턴에 4:3 승리를 거두면서 승점 39점의 버밍엄 시티와 승점이 같은 18위가 됐다. 승점 36점의 19위 위건은 다음 날 승점 33점의 최하위 웨스트햄과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웨스트햄은 기적을 위해 반드시 잔여 2경기를 일단 이겨야 했고, 골득실에서 떨어지는 위건 역시 최대한 승점 3점을 확보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었다. 경기 시작 후 원정팀 웨스트햄은 뎀바 바가 전반에만 홀로 두 골을 터뜨리며 홈팀 위건에 2:0으로 앞서 잔류 경쟁에서 희망을 보는 듯했다. 위건은 후반 전력을 정비하여 후반 12분 은조그비아가 프리킥으로 추격에 나섰고 후반 23분에는 코너 새먼의 시즌 첫 골로 2:2 동점을 이뤘다. 그러나 무승부로 끝날 경우 웨스트햄은 강등 확정[23] 에 위건 역시 17위, 18위인 버밍엄, 블랙풀에 승점 2점이 뒤쳐짐으로 자폭하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추가 시간 4분이 거의 다 지나갈 무렵 위건은 은조그비아의 극적인 역전골로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에 홈팬들은 그라운드로 난입해 극적인 승리를 만끽했다. 17위 버밍엄이 풀럼에 2:0으로 완패하며 17위에 그대로 머무른 가운데 여전히 위건은 승점 39점의 19위로 최종전 잔류 경쟁에 나서는 다섯 팀 가운데 가장 낮은 위치에 있었다.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지막 38라운드 스토크 시티 원정경기에서 후반 중반에 나온 로다예가의 결승골로 극적인 1:0 승리와, 경쟁상대인 버밍엄과 블랙풀의 패배로 16위로 올라서면서 또 다시 잔류를 확정지었다. 2005-06 시즌부터 6시즌 연속 잔류에 성공하면서 이 정도면 가히 잔류본능이라고 부를만하다. 덧붙여서 이 당시 팀의 잔류에 크게 기여를 한 선수가 오만 알리 알 합시였고, 시즌이 끝난 이후 구단의 시즌 최우수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2.1.7. 2011-12 시즌

11~12 시즌에는 알리 알 합시를 완전 영입했다. 그리고 리그 시작. 3연전이 죄다 승격팀과의 3연전인데 2무를 기록 중이라 다소 불안감을 보이고 있다. 1차전인 노리치와의 안방경기는 1:1, 2차전인 스완지[24] 원정은 골대를 두 번 맞추고 벤 왓슨의 페널티킥은 미셸 포름 골키퍼의 선방에 걸리면서 0:0으로 비겼다. 그리고 3차전은 퀸스파크 레인저스와의 안방경기에선 2:0으로 이겨 리그 첫 승을 거뒀다. 프랑코 디 산토가 환상적인 하프발리슛 및 터닝슛으로 2골을 넣었다.

하지만 4라운드 맨시티 원정을 시작으로 8연패에 빠지는 부진 속에 강등권 및 최하위로 내몰렸다. 맨시티전 3-0 완패 후 5R 에버튼 원정은 디 산토의 선제골 이후 3골을 내주며 1-3 역전패를 당했고, 6R 토트넘과의 홈경기는 전반에 먼저 2실점하며 1-2 패배. 7R 아스톤 빌라 원정은 2-0 완패로 4연패를 당했고[25] 풀럼이 QPR을 6-0으로 꺾고 첫 승리를 거두면서 강등권인 18위가 됐다. 8R 최하위 볼턴과의 단두대매치 홈경기에서는 1-3으로 5연패를 당했다. 9R 뉴캐슬 원정은 후반 막판 카바예의 중거리슛 골에 1-0으로 6연패를 당했다. 10R 풀럼 원정 2-0 패배로 7연패와 함께 최하위가 됐다. 11R 울버햄튼 원정에서도 3-1 완패로 8연패가 됐다.

12R 블랙번과의 홈경기에서 오랜만에 승리할 수 있는 기회에서 종료직전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3-3으로 비겼다. 13라운드 선더랜드 원정에서 종료직전 디 산토가 역전골을 넣으며, 9경기 무승을 끊고, 선더랜드의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짤리게 했지만, 14라운드 안방에서 아스날에게 0-4 대패를 당했다. 하지만 15라운드 WBA 원정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기사회생했다. 골가뭄에 시달리던 빅터 모지스가 감아차기로 시즌 첫 득점에 성공했다.

16~18R는 첼시-리버풀-맨유를 줄줄이 상대하는 힘겨운 일정이었다. 16R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경기 막판 조르디 고메스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그리고 17R 리버풀과의 홈경기에서는 알 합시 골키퍼가 찰리 아담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는 등 여러 차례 세이브 0:0으로 비겼다. 17라운드까지 위건은 3승5무9패로 18위를 지켰다. 17위 울버햄튼과의 승점차는 1점으로 아직은 강등권이지만 15위와의 승점 차가 3점, 13위까지와 4점이라 몇몇 경기 여부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는 상황이었다.

12월 26일, 18라운드 맨유 원정에선 박지성의 선제골 이후 코너 새먼이 팔꿈치 가격으로 퇴장당하는 악재 속에 베르바토프의 해트트릭으로 5:0으로 대패를 당했다. 맨유 상대로 전패를 이어갔다. 12월 31일, 6개월 전 잔류를 이루어낸 약속의 땅인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19라운드 스토크 시티 원정에서 2:2로 비기면서 2011년은 18위로 마무리했다. 게리 콜드웰이 퇴장당하면서 PK를 내주고 역전당했지만 벤 왓슨이 교체투입 후 첫 볼터치를 페널티킥 동점골로 만들었다. 강등권이긴 해도 아직은 희망이 얼마든지 있는 상태다.

20R 선덜랜드와의 홈경기에서 1:4 대패를 당해 19위로 떨어졌다. 로다예가가 골가뭄 끝에 시즌 첫 골을 넣은 것이 위안이었다. 홈경기 성적이 1승4무5패로 매우 저조하다. 1월 7일에 열린 FA컵 3라운드 경기에서 4부리그의 스윈던 타운 FC에 2:1로 패배해 일찍 탈락했다.

1월 16일, 주중 저녁 경기로 열린 21R 맨시티와의 홈경기에서 에딘 제코에게 전반 22분 만에 선제골을 내준 것을 만회하지 못해 1:0 패배를 당했다. 앞서 14일에 열린 일정에서 블랙번이 승리하면서 위건은 최하위로 추락하게 되었다. 5일 뒤, 22R QPR 원정에서는 3:1 완패를 당하면서 3연패와 함께 무승 기록이 7경기째로 늘어났다.[26] 1월 31일 23R 토트넘 원정에서는 베일에게 2골을 내주면서 일찌감치 백기를 들고 3:1 패배, 4연패와 함께 8경기 무승이 이어졌다. 2월 4일, 24R 에버튼과의 홈경기에서는 후반 28분에 필 네빌의 자책골로 선제골을 얻었지만 후반 38분 아니체베에게 동점골을 내주면서 1:1 무승부. 4연패는 끊어냈으나 9경기째 무승을 이어갔다.

31차전까지도 강등권에 계속 머물고 있다.그나마 여전히 강등권 탈출인 16위(볼턴 원더러스)와 1점 차라서 언제라도 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33차전 맨유전 안방경기에서 1:0으로 이기면서 모처럼 강등권을 나왔다. 프리미어리그 개편 이후 처음으로 맨유를 이긴 경기였다.[27] 또 34차전에서는 아스날 FC를, 그것도 원정에서 2:1로 이겨서 강등권과의 승점차를 5점으로 벌렸다. 엄청난 잔류본능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28] 그래서 별명도 생겼는데 이른바 생존왕 위건. 이러한 위건의 생존 본능에 견줄 수 있는 팀은 몇 시즌째 전반기 20위를 찍고 기적적으로 잔류에 성공해내는 라리가의 레알 사라고사 정도다.

맨유-아스날을 연속으로 때려잡은 팀은 10년만에 처음이라고. 일각에서는 리그 잔류가 걸려 있다면 위건은 바르셀로나도 잡을 수 있겠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35차전 13위 풀럼 원정에선 1:2로 패하면서 강등권과 1점차로 좁혀졌다. 36차전은 4강 진입을 위하여 총력을 다할 뉴캐슬과 안방경기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4위 뉴캐슬을 36차전에서 4:0으로 뭉개버리는 이변을 보여주면서 그야말로 생존왕의 진수를 보여줬다![29] 이 대승으로 16위로 뛰어올랐고 37차전 블랙번 로버스 원정에서 1:0으로 이기면서 승점 40점으로 리그 잔류를 확실히 마무리했으며 마지막 38차전은 꼴지로 강등이 확정된 울버햄튼 경기였는데 리그 잔류도 마무리했고 느긋하게 경기를 벌여 3:2로 이기면서 시즌 15위로 마무리했다. 중하위권이긴 하지만 리그 잔류 하나만으로도 중하위 영세구단으로선 큰 기쁨이니까 그럭저럭 만족한 시즌이었다.[30]

강등권 이후의 경기력이 얼마나 대단했냐면 3월이후 치른 12 경기에서 무려 7승 2무 3패 승점 23점을 획득하는 놀라운 성적을 냈다. 위건의 최종 승점이 43점이였으니 53%에 해당하는 승점을 경기 후반 12라운드에 그냥 참기름 짜내듯이 뽑아냈다. 더욱이 위건의 모든 승 수인 11승 중에 저 두 달 사이에 7승을 거뒀다.

다만 2011/12 FA컵에선 굴욕을 겪었는데 64강전에서 리그2(4부 리그)에 속한 스윈던 타운 원정에서 2:1로 패하면서 탈락했다. 이 승리로 스윈던 타운은 클럽 역사상 처음으로 FA컵 4라운드(32강)에 올라갔다.

2.1.8. 2012-13 시즌

파일:The FA Cup with Budweiser 로고 (좌우).svg
{{{#fff The FA Cup with Budweiser 2012 Final}}}
2013. 05. 11. (토). 17:15 (UTC+0)
웸블리 스타디움 (런던)
주심: 안드레 마리너
관중 수: 86,254명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1997~2016)_black.svg 파일:The FA Cup with Budweiser 로고 (상하).svg 파일:위건 애슬레틱 FC 로고_Yellow.svg
맨체스터 시티 위건 애슬레틱
0 1
- 90' 벤 왓슨
Man of the Match: 칼럼 맥마나만 | 경기 주요장면

역사적인 첫 FA컵 우승

12/13시즌엔 리그 10차전까지 여전히 중하위권이긴 하지만 역시나 전번 시즌과 마찬가지로 도깨비팀 저력을 보여주면서 10차전 경기인 리그 4강권이던 토트넘 핫스퍼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이후로 부진에 빠지면서 12차전까지 3승 2무 7패로 16위로 추락했다. 강등권과 승점차가 2점차이다. 13차전 레딩 FC과 안방경기에서 선취실점을 당하고 골키퍼 알리 알 합시가 자책골을 기록하고 말았으나 고메스가 3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벌이며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일단 15위로 잠깐 숨 좀 돌리게 되었는데 다음 경기가 맨시티와 안방경기인데 0-2로 패했으며 17차전 노리치 시티 원정도 1-2로 패하면서 4승 3무 10패로 18위,아니나다를까 크리스마스에 가까워지며 강등권으로 추락했다. 그나마 아직은 16위 선더랜드,15위 뉴캐슬과 승점이 겨우 1, 2점차이라는 점과 밑에 1승을 거두는 게 참 어려운 레딩과 QPR보단 희망이 큰 편이다. 더불어 17위인 사우스햄튼과 같은 15점인데 사우스햄튼이 17차전 상대인 첼시의 클럽 월드컵 일정 때문에 연기된 때문에 얻은 행운이다. 그 뒤로 연패를 거두면서 다시 강등권에 빠지기도 했는데 그래도 22차전에선 17위를 거두고 있다. 그러나 다시 연패에 빠지면서 19위까지 추락했다. 그래도 17위와 2점차라서 생존왕답게 다시 탈출할것으로 보인다. 역시 27차전에 레딩 원정 겸 강등권 탈출전에서 3:0 완승을 거두면서 17위로 뛰어올랐다. 그러다가 이후 연패에 빠져 18위로 추락하며 강등권에 다시 내려갔다. 남은 경기가 WBA, 토트넘, 아스날같은 중상위권팀과 경기라서 연패 가능성이 크다.

17위 아스톤 빌라와 3점 차이이며 마지막 38차전이 공교롭게도 위건 안방경기로 아스톤 빌라와 경기가 남아있다. 두 팀이 연패하고 마지막 경기에서 위건이 이기면 골득실에서 앞선 위건이 역전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아스톤 빌라가 시즌 후반기들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다가, 위건은 아스톤 빌라전까지 남은경기에서 아스톤 빌라 이상의 승점을 거두어야하며, 거둔다고 해도 38라운드 단두대 매치에서 패하면 강등이라 이번시즌에만큼은 강등하겠지 하는 분위기다. 다만 그놈의 생존왕기질은 절대로 무시할 수 없기에 이번 시즌은 상당히 위험하다. 일단 35차전에서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을 상대로 3:2 역전승을 거두긴 했는데 아스톤 빌라가 노리치시티를 이기는 통에 40점으로 5점차로 달아나고 대신 뉴캐슬과 노리치 시티와 3점차로 좁혀졌다. 그러나 5월 7일에 열린 스완지시티와의 안방경기에서 2:3으로 역전패당하고 말았다. 이긴다면 한층 유리해질 경기였기에 두고두고 아쉬웠을 듯. 이제 아스날과의 37차전,아스톤 빌라와의 38차전만 남았는데 아스톤 빌라를 이긴다고 해도 뉴캐슬과 노리치 시티와의 남은 2경기 여부를 봐야하는 처지에 놓였다.(선더랜드도 38점이지만 골득실에 10점 이상으로 앞서있기에 여긴 더 유리한 편)

그리고 3월 9일에 벌어진 FA컵 8강전 에버튼 FC을 그것도 원정에서 29분 피게로아의 선취골을 시작으로 4분만에 3골을 넣어서 에버튼에게 0:3 충격패를 선사하고 4강에 올랐다. 참고로 전번 시즌에선 64강에서 리그2(4부리그) 스윈든 타운에게 1:2로 패하면서 탈락해 망신당했기에 이번 시즌은 이를 악문 듯.

4강전 상대는 밀월. 2부 리그팀이라서 맨시티-맨유:첼시전 승자팀이 벌이는 다른 4강전보단 쉬워보여도 밀월도 필사적일테니 힘들 전망이었지만 밀월 원정에서 2:0으로 이기면서 거뜬히 결승에 진출, 맨시티와 우승을 다투게 되었다. 어쨌든 FA컵 결승 진출로 리그는 강등권 탈출에 총력을 다해야할 판국인데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확정지었다.[31]

그리고 5월 12일 벌어진 운명의 FA컵 결승. 양팀은 그야말로 밀고 밀리면서 끝까지 골이 터지지 않다가 84분 사발레타가 퇴장당하면서 맨시티가 밀리기 시작하더니 정규시간 90분을 넘은 91분에 벤 왓슨이 골을 터뜨리면서 위건이 1:0으로 이겨버렸다! 80년이 넘는 팀 역사에서 그야말로 제대로 된 첫 우승컵을 차지한 것이다.

리그에선 5월 15일 아스날과 EPL 잔류를 두고 벌인 단두대 매치에서 4:1로 털리는 바람에 마지막 38차전 아스톤 빌라를 이겨도 이미 39점인 선더랜드와 1점차이기 때문에 EPL 강등이 확정되었다.[32] 그래서 선수 여럿이나 감독인 마르티네스도 떠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잉글랜드 현지 언론에선 마르티네스에게 전임 감독 모예스 맨유 감독으로 떠나 비어있는 에버튼이 새로운 감독 자리를 제의하고 있음이 보도됐는데 위건이 잔류하면 모를까 강등당한다면 거의 확실시되는 상황인데 강등이 되었고 위건 구단주 데이브 윌란을 통해 구단을 떠난 것이 확정되었다. 그리고 6월 5일 로베르토 마르티네스는 에버튼 감독으로 정식 부임했다.

2.2. EFL 챔피언십

2.2.1. 2013-14 시즌

6월 15일 볼튼 원더러스에서 경질 된 이후 8개월동안 무직 상태였던 오웬 코일 위건 애슬레틱 FC의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오웬 코일 감독은 위건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첫 번째 목표로 잡고 선수들을 지휘할 것으로 보이는데 과거 번리 감독 시절인 08/09 시즌에는 번리를 챔피언십에서 프리미어 리그로 승격시킨 경력이 있어서 위건의 승격에 큰 보탬을 주리라고 전망이 나오고 있다.

13~14시즌 유로파리그에선 D조로 추첨이 이뤄지면서 루빈 카잔, NK 마리보르 (슬로베니아), SV 쥘터 바레험 (벨기에)과 맞붙게 되었다. 루빈 카잔과 1, 2위를 다투지 않을까 예상이 많았지만 4차전까지 1승 2무 1패로 겨우 2위를 유지하고 있다.바레헴이 1점차로 3위. 4위 마리보르도 2점차라서 순위가 바뀔 상황이며 루빈에게 1무 1패를 비롯하여 다른 팀을 압도하고 있지 못하는 상황이다. 결국 그대로 3위로 떨어져 탈락했다. 사실 위건만 2부리그 소속인 걸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였다

2부리그 챔피언십에서도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하며 16차전까지 11위에 그쳤다. 결국 오웬 코일 감독도 경질되었고 독일 국적의 우베 뢰슬러가 감독직을 맡게 되었다.

그리고 봄건의 위엄을 보여준 팀답게 봄 들어 팀 순위가 크게 올랐다. 45차전까지 승점 73점으로 5위를 확정지으면서 3-6위끼리 맞붙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마지막 경기 46차전은 졌으나 순위는 그대로 5위. 따라서 첫 상대는 QPR이 되었다. 하지만 1차전 안방경기에서 퀸즈파크랑 무재배. 2차전 원정이 다소 어렵게 되었다. 2차전 원정에서 연장전까지 경기를 벌였으나 결국 1-2로 패하면서 승격은 좌절했으며 다음 시즌도 챔피언십에서 뛰게 되었다.

FA컵에서는 디펜딩 챔피언답게 4강까지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16강에서는 카디프 시티 원정에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는데 상대가 맨시티로 결정되어 작년 결승전 리매치를 8강에서 치르게 되었다. 그리고 놀랍게도 원정팀의 지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시티를 2-1로 잡아내면서 4강에 올라갔다! 이로서 2년 연속 FA컵에서 맨시티를 연이어 꺾는 파란을 일으킨 셈이었다. 그리고 4강 상대는 작년에 자신들에게 강등의 아픔을 안긴 아스날 FC. 위건으로선 일단 1부리그 승격을 위하여 남은 리그 경기 및 플레이오프를 전념해야 할 상황이지만 FA컵 우승도 꼭 포기하고 싶진 않을 듯. 헌데 아스날은 현재 리그 4강도 위태롭고 무관으로 처할 상황에 남은 FA컵에 총력을 다해야 할 상황이며 결국 아스날에게 호르디 고메스가 후반 63분에 페널티킥 선제골을 넣으면서 다시한번 결승에 올라가나 싶었으나 페어 메르테자커에게 후반 82분 동점골을 허용해 연장승부까지 이어졌고, 연장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한채 승부차기에 들어갔으나 파비앙스키의 선방에 좌절하며 아쉽게도 FA컵 2연패의 꿈을 접어야 했다.

=====# 유로파 리그 #=====
파일:UEFA 유로파 리그 로고 (2012-2015).svg
2013-14 UEFA 유로파 리그 D조
파일:FC 루빈 카잔 로고 (13-16).svg 루빈 카잔
(Rubin Kazan)
파일:위건 애슬레틱 FC 로고.svg 위건
(Wigan)
파일:NK 마리보르 로고.svg 마리보르
(Maribor)
파일:SV 쥘터 바레험 로고.svg 쥘터 바레험
(Zulte Waregem)

2.2.2. 2014-15 시즌

14-15시즌은 극도로 부진하면서 36라운드까지 22위로 추락하여 이대로 가면 리그 1(3부리그)로 강등될 위기에 처했다. 결국 말키 맥케이 감독이 6달도 못 채우고 경질됐다. 차기 감독으로 개리 콜드웰을 감독으로 선임하였다. 그러나 여전히 고전하면서 44라운드까지 23위로 처지면서 리그 1 강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남은 2경기를 다 이긴다고 해도 21위 로더럼 유나이티드가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1승을 거두면 47점이 되기에 잔류 확정이기 때문이며 골득실차에 밀려 사실상 강등이 확정된 처지이다. 결국 45차전 울버햄튼 홈경기에서 0-1로 지면서 23위로 강등이 거의 유력시되었다. 그나마 로더럼이 4월 26일 경기에서 미자격 선수를 출전시키는 바람에 승점 3점이 깎여 아직까지 강등은 아니다. 다만 로더럼이 2경기 남았고 위건이 1경기 남은 상황에서 로더럼이 비기기만 해도 위건은 강등이 확정된다.

결국 4월 28일 경기에서 로더럼이 레딩을 2-1로 이기면서 위건은 24위 블랙풀, 22위 밀월과 같이 강등이 확정되었다.

2.3. EFL 리그 1

2.3.1. 2015-16 시즌

15-16시즌 한국시간 2016년 4월 21일 기준 3부리그 1위로 2부리그 승격을 눈 앞에 두고 있다.

44라운드 현재 승점 84점으로 3위인 밀월과의 승점 차이가 9점이라 우승 확정은 아니지만 챔피언십 승격을 확정지었다. 결국 풋볼 리그 원을 우승하여 한시즌만에 풋볼 리그 챔피언십으로 복귀했다.

2.4. EFL 챔피언십

2.4.1. 2016-17 시즌

하지만 1시즌만에 챔피언십에 복귀한 16-17 시즌, 시즌 내내 강등권에 머물며 40라운드에 23위로 처져 재강등이 유력시된 상황. 24위로 강등이 일찌감치 확정된 로더럼과 달리 아직 남은 6경기 여부가 있긴 하지만 21위와 7점이나 벌어져서 상대팀들 경기 여부도 봐야하는 상황이라 매우 불리하다. 22위인 블랙번 로버스는 그나마 21위와 단 1점차라 잔류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이 과정에서 팀의 레전드 출신인 개리 콜드웰 감독이 경질되었고, 맨유 리저브 팀 감독 출신의 워렌 조이스 감독을 선임했으나 그 역시 경질되었다. 결국 최종순위 23위로 다시 EFL 리그 1으로 강등됐다.

2.5. EFL 리그 1

2.5.1. 2017-18 시즌

17-18 시즌은 독주 체제를 쭉 유지한 끝에 EFL 리그 1에서 우승을 거두며 강등 한 시즌만에 다시 챔피언십으로 복귀했다. FA컵에선 본선 2라운드에서 내셔널리그팀인 AFC 필드와 1:1로 비기면서 재경기를 하게되었다. 이후 16강에서 프리미어리그 팀인 맨체스터 시티를 1:0으로 이기고 8강에 진출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압도적 1위를 기록하며 다관왕을 노리던 맨시티를 또다시 이겼다. 12-13 FA컵 결승부터 FA컵에서만 맨시티를 3번 잡았다.

2.6. EFL 챔피언십

2.6.1. 2018-19 시즌

18-19 시즌 초반 9라운드까지 3위를 기록하는 등 6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복귀에 대한 희망이 보이는 듯 했으나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의 법칙에 충실하며 순위가 점점 내려가 시즌 막판에는 잔류 마지노선인 21위까지 떨어지게 된다. 하지만 왕년의 봄건답게 4월 선두권의 노리치에게 무승부, 리즈에 승리하며 고춧가루를 뿌렸다. 이 승리는 8월 스토크 원정[33] 이후 8개월 만에 기록한 원정승이였으며 리즈는 이 패배로 인해 자동승격권이었던 2위에서 3위로 내려가게 되었으며 결국 플레이오프에서 승격에 실패했다. 그리고 44라운드 프레스턴과의 홈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2경기를 남겨두고 챔피언십 잔류에 성공했다.

2.6.2. 2019-20 시즌

19-20 시즌엔 프리미어리그 시절 보여주었던 행보와 매우 유사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개막전 지난시즌 EPL 강등팀 카디프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3:2 승리로 기분좋게 시작했으나 폭풍 4연패로 강등권에 진입했다. 10월까지 홈에서 찰튼-버밍엄-노팅엄에 3연승을 기록하며 강등권 추락은 면했으나 10월 20일 노팅엄 포레스트전 1-0 승리 이후 기나긴 슬럼프에 돌입했다. 노팅엄전 승리가 2019년 마지막 승리였고 새해 첫날 버밍엄 원정에서 3:2 승리를 거두기까지 13경기 무승으로 꼴찌인 24위까지 떨어졌다. 브리스틀 시티와 스완지 시티에 연패를 기록한 뒤 1월 28일 셰필드 웬즈데이에 홈에서 극적인 2:1 승리를 거두었고 2월 1일 지난 시즌에 이어 2위 리즈 원정에서 1:0 승리를 기록하며 리즈를 선두에서 끌어내리는 고춧가루를 톡톡하게 뿌려주고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이 승리로 30경기를 치른 상황에서 7승8무15패 승점 29점으로 승점 31점의 21위 스토크 시티를 승점 2점 차로 추격했다.

프레스턴에 홈에서 1:2로 패하고 미들즈브러와 카디프에 모두 2:2로 비겼으나 2월 마지막 3경기에서 34라운드 밀월에 홈에서 1:0 승리, 35라운드 레딩 원정 3:0 대승, 36라운드 무려 선두 WBA에 1:0으로 승리하며 19위로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2월에만 1위팀과 2위팀을 차례로 그것도 원정에서 잡아내며 생존왕의 명성이 어디 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재정악화로 법정관리 상태에 들어가, 이번시즌 결과에 따라 승점 12점이 삭감될 수도 있다. 사실 12점 삭감이 되는 과정에서의 의문점이 많은데, 이전에는 전혀 재정적인 어려움이 없다가 어떤 사람이 위건을 인수하자마자, 팀을 법정관리 상태에 놓이게 했고, 직원들도 월급을 못받고 있다고 한다. EFL의 행정이 또 비판을 받고 있는데, 이 사람이 위건을 인수할 때 EFL은 아무런 문제제기 없이 인수를 허락했다는 것이다. 일단 위건은 이에 대해 항소를 하였다.

재정상황과는 별개로 팀은 리그 재개 이후 5승1무1패로 엄청난 상승세에 있고 15승12무17패 승점 57점으로 22위 헐 시티와 승점 12점차이다. 승점 12점이 감점되더라도 골득실에서 앞서 21위. 44라운드 헐 시티를 상대로는 전반에만 7득점하며 8대0의 대승을 거두기도. 전반전에만 7골을 넣은 것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역사상 위건이 최초다.

45라운드 현재 12점이 삭감된다면 46점으로 22위를 기록하고 있다. 마지막 경기에서 무조건 이긴 다음, 다른 팀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다만 현재 근처에 있는 팀들 모두 고군분투하면서 어떻게든 승점을 따고 있기 때문에, 매우 힘든 상황이 예상된다.

일단 12점 삭감이 확정된 것은 아니나 최종전에서 풀럼과 비겼고, 반즐리가 브렌트포드를 잡는 대형사고가 터지면서, 12점 삭감 징계가 확정될 경우 강등을 당하게 된다. 항소 결과는 현지시각으로 7월 31일에 나올 예정이다.

항소 결과가 보류 판결이 나게 되면서 위건의 확실한 잔류,강등 여부는 좀 더 기다려야 하게 되었다.

결국 8월 4일, 항소가 기각되면서 리그1 강등이 확정되었다.

2.7. EFL 리그 1

2.7.1. 2020-21 시즌

한편 새 시즌부터 EFL에서 법률상 관리인들에게 만약 클럽이 8월 31일까지 인수되지 않으면 새 시즌을 시작하지 못할수록 있다고 시한을 주었으나, 결국 팔지 못했다.

다만, 어찌저찌 잘 EFL을 잘 설득하여 시즌 시작하였으나, 리그컵 포함 3연패 중이었고 그러다가 마침내 3라운드에서 포츠머스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그 뒤의 5경기.중 1승 1무 3패라는 성적을 거두고 현재 18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2020년 11월 28일 기준 현재 꼴찌인 24위로 이제는 EFL 리그 2로 백투백 강등을 당할 처지에 있다. 그래도 현재는 최하위는 아니고, 후반기 들어 간간히 강등권을 탈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다가, 사실상 마지막 잔류 티켓 2장과의 승점 차도 그렇게 차이나지 않기 때문에 잔류 가능성은 남아있다.

2021년 3월, 바레인 소재 컨소시엄인 피닉스 2021 리미티드에 의해 인수되면서 팀 분위기가 어느 정도 안정되었다.

리그 막판에 4승 1무를 기록하여 과거 잔류왕이 재림하면서 44R가 지난 현재 강등권과 승점 4점차인 20위에 올라있다. 1승만 더 기록하거나 로치데일 노스햄튼 두 팀이 남은 잔여경기 2경기 중 둘 다 한 경기라도 패배하면 3부리그에 잔류할 수 있다.

그리고 대망의 45라운드, 헐시티 원정에서 3:1로 패배했지만, 로치데일과 노스햄튼 또한 둘 다 패배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극적으로 EFL 리그 1 잔류를 확정했다!

2.7.2. 2021-22 시즌

이번 시즌에는 지난 시즌 막판의 극적인 잔류 실력으로 한 것이었는지, 리그에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10라운드까지 7승 1무 2패로 같은 성적인 선덜랜드와 1~2위를 다투고 있다. 이후에 선덜랜드가 계속 추락해 39라운드 기준으로 6위지만 위건은 37라운드까지 2위를 지키고 있으며 39경기를 치른 로더럼 유나이티드에게 1점차로 뒤쳐져 있지만 위건은 2경기를 더 남겨둔 상황이다. 1승만 하면 승격이 확정되는데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격 확정을 계속 뒤로 미루고 있다. 그리고 최종 라운드에서 슈루즈버리를 3-0으로 이기고 우승과 함께 EFL 챔피언십 승격을 확정지었다.

2.8. EFL 챔피언십

2.8.1. 2022-23 시즌

20라운드 시점에서 최근 전적 1무 6패를 기록하며 23위로 떨어지자 림 리처드슨 감독을 경질했고 후임으로 콜로 투레 감독을 선임했다. 그러나 투레 감독 역시 부임 후 리그와 FA컵에서 3무 6패를 기록하며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하자 결국 59일만에 경질되었다.

설상 가상으로 3월 21일 현금 유동에 문제를 일으키며 임금 지불 실패로 승점 3점이 삭감되면서 강등이 유력해졌다.

결국 승점 42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하며 2023-24 시즌 리그원으로의 강등이 확정되었다.

2.9. EFL 리그 1

2.9.1. 2023-24 시즌

전년도 임금 지불 실패의 영향으로 승점 8점 삭감으로 시작을 시작했다. 잉글랜드 국세청으로부터 해체 명령을 받았으나 위건 태생의 억만장자이자 럭비팀 위건 워리어스의 공동 오너인 마이크 댄슨에 의해 인수되면서 팀의 역사를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다.

시즌 4라운드만에 3승 1무로 승점 2점으로 승점 +대에 진입했다. 하지만 이후 들쭉날쭉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승격은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될 분위기다.

2.10. 시즌별 리그 순위

파일:위건 애슬레틱 FC 로고.svg
시즌별 리그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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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리그 순위
1932-33 - 체셔 카운티 리그 5
1933-34 - 체셔 카운티 리그 1
1934-35 - 체셔 카운티 리그 1
1935-36 - 체셔 카운티 리그 1
1936-37 - 체셔 카운티 리그 8
1937-38 - 체셔 카운티 리그 11
1938-39 - 체셔 카운티 리그 7
1939-40 제2차 세계 대전으로 인한 중단
1940-41
1941-42
1942-43
1943-44
1944-45
1945-46 - 체셔 카운티 리그 17
1946-47 - 체셔 카운티 리그 22
1947-48 - 랭커셔 콤비네이션 1
1948-49 - 랭커셔 콤비네이션 6
1949-50 - 랭커셔 콤비네이션 2
1950-51 - 랭커셔 콤비네이션 1
1951-52 - 랭커셔 콤비네이션 4
1952-53 - 랭커셔 콤비네이션 1
1953-54 - 랭커셔 콤비네이션 1
1954-55 - 랭커셔 콤비네이션 3
1955-56 - 랭커셔 콤비네이션 6
1956-57 - 랭커셔 콤비네이션 10
1957-58 - 랭커셔 콤비네이션 4
1958-59 - 랭커셔 콤비네이션 18
1959-60 - 랭커셔 콤비네이션 2
1960-61 - 랭커셔 콤비네이션 3
1961-62 - 체셔 카운티 리그 5
1962-63 - 체셔 카운티 리그 7
1963-64 - 체셔 카운티 리그 12
1964-65 - 체셔 카운티 리그 1
1965-66 - 체셔 카운티 리그 2
1966-67 - 체셔 카운티 리그 2
1967-68 - 체셔 카운티 리그 8
1968-69 5 노던 프리미어 리그 2
1969-70 5 노던 프리미어 리그 2
1970-71 5 노던 프리미어 리그 1
1971-72 5 노던 프리미어 리그 3
1972-73 5 노던 프리미어 리그 3
1973-74 5 노던 프리미어 리그 2
1974-75 5 노던 프리미어 리그 1
1975-76 5 노던 프리미어 리그 6
1976-77 5 노던 프리미어 리그 14
1977-78 5 노던 프리미어 리그 2
1978-79 4 풋볼 리그 포스 디비전 6
1979-80 4 풋볼 리그 포스 디비전 6
1980-81 4 풋볼 리그 포스 디비전 11
1981-82 4 풋볼 리그 포스 디비전 3
1982-83 3 풋볼 리그 서드 디비전 18
1983-84 3 풋볼 리그 서드 디비전 15
1984-85 3 풋볼 리그 서드 디비전 16
1985-86 3 풋볼 리그 서드 디비전 4
1986-87 3 풋볼 리그 서드 디비전 4
1987-88 3 풋볼 리그 서드 디비전 7
1988-89 3 풋볼 리그 서드 디비전 17
1989-90 3 풋볼 리그 서드 디비전 18
1990-91 3 풋볼 리그 서드 디비전 10
1991-92 3 풋볼 리그 서드 디비전 15
1992-93 3 풋볼 리그 세컨드 디비전 23
1993-94 4 풋볼 리그 서드 디비전 19
1994-95 4 풋볼 리그 서드 디비전 14
1995-96 4 풋볼 리그 서드 디비전 10
1996-97 4 풋볼 리그 서드 디비전 1
1997-98 3 풋볼 리그 세컨드 디비전 11
1998-99 3 풋볼 리그 세컨드 디비전 6
1999-00 3 풋볼 리그 세컨드 디비전 4
2000-01 3 풋볼 리그 세컨드 디비전 6
2001-02 3 풋볼 리그 세컨드 디비전 10
2002-03 3 풋볼 리그 세컨드 디비전 1
2003-04 2 풋볼 리그 챔피언십 7
2004-05 2 풋볼 리그 챔피언십 2
2005-06 1 FA 프리미어 리그 10
2006-07 1 FA 프리미어 리그 17
2007-08 1 프리미어 리그 14
2008-09 1 프리미어 리그 11
2009-10 1 프리미어 리그 16
2010-11 1 프리미어 리그 16
2011-12 1 프리미어 리그 15
2012-13 1 프리미어 리그 18
2013-14 2 풋볼 리그 챔피언십 5
2014-15 2 풋볼 리그 챔피언십 23
2015-16 3 풋볼 리그 1 1
2016-17 2 EFL 챔피언십 23
2017-18 3 EFL 리그 1 1
2018-19 2 EFL 챔피언십 18
2019-20 2 EFL 챔피언십 23
2020-21 3 EFL 리그 1 20
2021-22 3 EFL 리그 1 1
2022-23 2 EFL 챔피언십 24
2023-24 3 EFL 리그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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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타

한국 선수 중에 조원희가 2009-10 시즌 위건에서 뛰었었는데 팀 동료들에게 상당한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한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역사상 최초로 전반전에만 7골을 넣은 팀이다. 헐시티를 상대로 8:0의 승리를 거두었다.

2005년 프리미어리그 승격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아무리 상대가 리그 최강팀임을 감안해도 승점자판기 맛집 수준으로 14전 14패로 털리다가 2011/12 시즌 후반기가 돼서야 홈에서 1-0 승리를 거두고 첫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이후 맨유를 상대로 리그와 커뮤니티실드, FA컵에서 4패를 추가하며 역대 맨유전 전적은 1승 18패다. 맨유의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2부리그, 3부리그 소속으로도 FA컵 3연승을 거두며 천적 노릇을 하고 있는 것과는 정반대다.

한국인의 잉글랜드 무대 첫 데뷔전 상대였다. 2004-05 시즌 2부리그인 풋볼 리그 챔피언쉽 울버햄튼 원더러스로 이적한 설기현의 데뷔전 상대가 위건이었다.

4. 1군 스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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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 위건 애슬레틱 FC 1군 스쿼드
번호 포지션 국적 한글 성명 로마자 성명 비고
2 D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켈런드 와츠 Kell Watts [b]
3 D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톰 피어스 Tom Pearce
4 M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톰 네일러 Tom Naylor
6 MF 파일:자메이카 국기.svg 조던 커즌스 Jordan Cousins
9 FW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찰리 와이크 Charlie Wyke
11 FW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스티븐 험프리스 Stephen Humphrys
12 GK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벤 아모스 Ben Amos
14 FW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앤서니 스컬리 Anthony Scully
15 DF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제이슨 커 Jason Kerr
16 M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리암 쇼 Liam Shaw [A]
19 FW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칼럼 랭 Callum Lang
21 D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조 베넷 Joe Bennett
24 D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루크 체임버스 Luke Chambers [C]
27 DF 파일:짐바브웨 국기.svg 텐데이 다리콰 Tendayi Darikwa 주장
28 FW 파일:북아일랜드 국기.svg 조시 매기니스 Josh Magennis
29 D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찰리 구드 Charlie Goode [4]
30 MF 파일:노르웨이 국기.svg 텔로 오스고르 Thelo Aasgaard
32 D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찰리 휴즈 Charlie Hughes
<colbgcolor=#005ca6> 구단 정보
구단주: 피닉스 2021 유한회사 / 감독: 리암 리처드슨 / 홈 구장: DW 스타디움
출처: 공식 홈페이지 / 마지막 수정 일자: 2023년 7월 22일

[b]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에서 임대 [A] 셀틱 FC에서 임대 [C] 리버풀 FC에서 임대 [4] 브렌트포드 FC에서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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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른 두 팀은 1972-73 시즌 잉글랜드 리그컵 우승을 통해 UEFA컵에 진출한 당시 2부리그 소속의 아스톤 빌라 FC와 2010-11 시즌 잉글랜드 리그컵 우승을 통해 UEFA 유로파 리그에 진출한 역시 당시 2부리그 소속의 버밍엄 시티 FC. [2] 위건의 역사적인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최다승점을 기록했던 첼시를 상대로 한 홈경기였다. 위협적인 역습을 펼치며 첼시의 간담을 서늘케 했고, 추가시간까지 0-0 스코어였지만 종료 직전 에르난 크레스포에 아쉽게 결승골을 먹고 패하고 말았다. [3] 개막 후 2연패를 당했지만 8승1무의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달리며 리그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스널, 토트넘, 리버풀, 첼시, 맨유를 연달아 상대하며 5연패를 당했고, 결국 DTD를 시전하며 10위로 마쳤다. [4] 심봉다는 토트넘으로, 로버츠는 블랙번 로버스로, 불런드는 풀럼 FC [5] 이후 2008년 완전 이적. [6] 그 대신 이 패배의 여파로 셰필드가 18위를 기록하며 강등되었다. [7] 공교롭게도 2000년, 폴 주얼 감독이 브래드포드 시티를 프리미어리그에서 잔류로 이끌고 감독직에서 물러날때도 크리스 허칭스가 감독직을 이어받았다. [8] 공교롭게도 버밍엄 시티는 브루스 감독이 떠난 이후 부진해지면서 단 한 시즌만에 다시 2부리그로 강등되었다. [9] 당시 맨시티는 만수르가 오기 전 탁신이 구단주로 있던 시절이었다. 06/07 시즌 순위는 14위. 스벤예란 에릭손 감독이 부임한 뒤 초반 3위를 달리고 있었다. [10] 역대 한 경기 9실점을 기록한 두 번째 팀이 되었다. 첫 번째는 1994-95 시즌 맨유에 9:0 대패를 기록한 입스위치 타운이다. [11] 첼시는 이 경기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12] 그리고 위건이 승격한 이후 처음으로 빅4 팀에 따낸 승리다. [13] 이전까지는 1998-99 시즌 3부리그 시절에 맨시티와의 홈경기에서 패배한게 유일했다. [14] 리버풀의 호지슨 감독은 승점 1점에 급급한 경기운영으로 욕을 먹었다. [15] 에버튼은 6경기 연속 무승으로 15위라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고 있었다. [16] 이틀 전 경기에서 첼시에 3:1 완승을 거둔 상태였다. [17] 최근 8경기 1승 7패로 극심한 부진을 기록중이었다. [18] 웨스트햄이 이겼더라도 위건은 웨스트햄에 밀려 18위를 유지하는 상황이었다. [19] 경기당 1점에 가까운 승점 행보에도 최하위인 것은 2010-11 시즌 프리미어리그가 얼마나 치열한지 보여준다. [20] 만약 위건이 승점 3점 확보에 실패해 무승부에 그쳤다면 17위 버밍엄과 승점 4점차로 더욱 어려운 상황이 될 수 있었다. 패배했다면 17위는 승점 33점의 WBA이 되며 승점 27점이 되는 위건은 승점 6점차로 사실상 잔류 경쟁에서 치명타를 입을 수 있었다. [21] 블랙풀은 이 경기까지 13경기 1승의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22] 위건은 빌라 파크에서의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23] 이미 웨스트햄의 라이벌 밀월 FC 팬들은 웨스트햄이 동점을 허용하자 경기장 상공에 경비행기로 '아브람 그랜트는 밀월 레전드'라는 글귀를 띄웠다. [24]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의 이전 소속팀이다. 2009년 위건 감독으로 부임할 때 당시 2부리그였던 스완지 팬들의 엄청난 반발을 샀다. 참고로 이 경기는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최초로 웨일즈에서 열린 경기다. [25] 여담으로 위건과 상성이 좋았던 빌라 파크에서의 역대 첫 패배다. [26] 18위였던 QPR은 위건을 제물로 10경기 만에 리그에서 승리하며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마크 휴즈 신임 감독 체제에서의 첫 승리다. [27] 이것은 맨유나 위건으로서는 상당한 의미가 있는 결과였다. 위건은 05/06 승격 이후 맨유에게 승리는커녕 무승부조차 한 적이 없었다. 맨유는 리그에서 패배나 무승부 등으로 분위기가 안 좋아도 위건만 만나면 이기는 등 맨유와 위건의 사이는 그야말로 승점자판기다. 위건이 기존 EPL의 빅4 팀들 중 맨유를 제외한 팀들에게는 승리하거나 비기는 모습을 보여줬던 것을 생각하면 맨유 상대로는 이 말이 딱 맞는다. 이 경기가 있기 전까지 상대전적은 13전 맨유 전승이었다. 그러나 이번 경기의 결과로 인해 맨유는 우승 경쟁에서 점차 추락을 하여 결국 1위를 내주고 최종적으로는 우승까지 내줬으며 위건은 이후 아스날에게 승리를, 풀럼에게는 패했지만 뉴캐슬과 블랙번에게 승리하며 잔류를 확정지었다. [28] 그것도 아스날 원정을 가서 전반 9분만에 두 골이나 뽑아냈다. 17분만에 한골 실점하기는 했으나 경기는 그대로 끝났고 전 세계 모든 축구팬&토토 한 사람을 멘붕에 빠지게 만들었다. [29] 덕분에 이 경기를 이기고 챔피언스 리그 꿈을 꾸던 뉴캐슬은 박살이 나버렸고 토트넘 팬들은 쾌재를 불렀다. [30] 2부리그로 강등되면 TV중계권 배당과 스폰서 수익이 반토막 이하로 떨어진다. [31] FA컵 결승에 오른 위건이 유로파를 따지 못하려면 상대팀인 맨시티가 챔스권존인 3위 밖으로 떨어져 나가거나 첼시가 6위 밑으로 떨어지는 수밖에 없다. 왠지 2시즌 전 버밍엄 시티가 생각나는 부분이다. [32] 8년만의 강등. [33] 아스날, 리버풀, 맨시티 등등 상위권 팀들이 벌벌 떨었던 스토크 원정이지만 위건은 EPL 시절에 스토크 원정에서 마지막 4개 시즌 1승3무로 승점을 잘 쌓는 편이었다. 2010-11 시즌 로다예가의 결승골로 기적같은 최종전 잔류를 이루어낸 곳도 브리타니아 스타디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