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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월드 오브 워쉽에 등장하는 영국 해군 구축함 일람이다.
- 단발 뇌격이 가능. F키로 재장전을 할 수 있다.
- 엔진 부스트 소모품을 사용할 수 없다.
- 연막 생성기 소모품의 살포시간이 10초, 지속시간이 40초로 극도로 짧다. 대신 재사용 시간이 70초, 소모품 개수가 6개.
- 엔진 강화 장치 1의 효과[1]가 기본적으로 적용되어 있다. 4번 슬롯에 해당 강화장치를 장착할 수 없다.
- 9티어 이상에서 군함 수리반 소모품을 받는다. 초당 회복률이 높은 대신 작동 시간이 짧다.
- 9티어 이상에서 미국 중순양함급의 철갑탄 도탄각 보정을 받는다.
3km 소나, 우수한 DPM을 가져 대구축함 교전에 특화되어 있으나, 정확히는 방어형 교전에 특화되어 있다. 최고속도가 느려서 돌격 및 추적이 어렵다. 연막은 살포 시간과 지속 시간이 모두 극도로 짧아, 연막 안에서 오랫동안 포격하거나 아군이 프리딜을 할 여건을 제공하기는 힘들다. 대신 쿨도 극도로 짧고 개수도 많아서 스팟을 지우기 쉽고, 잠깐 딜을 넣고 빠지는 히트앤런 전술을 구사하기에 알맞다. 항모의 공습에 대응하기도 수월하다.[2]
소나는 다가오는 어뢰를 사전에 탐지해 회피하는 데는 유용하지만, 대함 탐지 거리가 3km에 불과해 공격적인 운용에는 애로사항이 있다. 고폭탄의 화재율이 높아 사거리 내의 적을 천천히 태워죽이기 좋다. 새로이 추가된 잠수함의 등장으로 인해 영구축의 입지가 다시 세워질 여지가 있다. 높은 폭뢰 성능과 잠수함을 탐지 할 수 있는 소나가 있기 때문.
기동성을 살펴보면 조타 시간, 선회 반경, 가속도 모두 우수하다. 하지만 최고속도가 낮은데다 엔진 가속기도 사용할 수 없다. 때문에 돌격하는 적 구축함이나 레이더쉽을 따돌리기 어렵다. 저티어에서는 아무래도 좋지만 9티어부터는 반드시 Sierra Mike 신호기를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잠수함의 등장으로 새로운 평가를 얻을 가능성이 커졌다. 소나와 느리지만 좋은 기동성, 우수한 폭뢰 수치가 맞물려 대잠 활동을 하기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예상을 깨고 의외로 전시 비상계획 구축함이 한종류도 나오지 않았다.[3] 3티어 발키리와 4티어 웨이크풀은 제1차 세계 대전기에 설계된 V, W급이고 전시 비상계획에 있는 V급, W급은 U, V급과 W급으로 V급과 W급을 같이 묶지 않는다.
0.7.9 패치에서 8티어까지 사전 운용이 가능했으며, 0.7.10 패치에서 10티어까지 추가되었다.
2. 함선
2.1. 메데아 - 2티어
102mm 단장 속사포 3문과 2연장 어뢰 2발을 장착한 구축함이다. 괜찮은 성능의 구축함이며 동티어 순양함들도 잘 족칠 수 있는 무장이다. 연막이 5개나 달려있는데, 살포시간이 짧은 편이다.
2.2. 발키리 - 3티어
4인치 단장 4문과 2연장 어뢰발사관 2기를 단 구축함이다. 속도도 괜찮고 뛰어난 구축함이다. 얼마나 사기였는지 연속으로 포 재장전 너프를 받고있다.
예전 발키리 맛을 보고 싶다면 뱀파이어를 타도록 하자.
2.3. 웨이크풀 - 4티어
전티어와 마찬가지로 4인치포 4문과 3연장 어뢰발사기 2문을 사용한다. 속도도 35노트대로 크게 향상된다. 아슬아슬하게 은폐뇌격이 되기는 한데, 조금 위험하니 거리 조절을 잘 하고, 적 구축함을 조심해야 한다.
2.4. 아카스타 - 5티어
베저위붕 작전에 나오는 그 구축함 맞다. 4.7인치포 4문과 어뢰발사관 4연장 2기로, 티어대비 무장이 좋다. 3번 포탑과 어뢰발사관의 각이 좋지 않으므로 유념하고 사용하자.
2.5. 이카로스 - 6티어
120 mm 단장포 4문과 6티어부터 5연장 어뢰발사관 2기를 달고 있어 순간화력만큼은 최고다. 은신세팅 기준 피탐 6 km에 어뢰 7 km라 은신뇌격도 가능하다. 여기서부터 소나 사용이 가능하다.
탄속이 매우 느리니 주의해서 사격하자.
2.6. 저비스 - 7티어
J, K, N급 구축함 중 1번함인 저비스로 범아시아 구축함 트리의 가쟈 마다에서 미리 체험한 구축이다. 게임 내에서는 국가 특성을 제외하면 비슷비슷한 성능을 보여준다.
3기의 120 mm/45 구경장 CPXIX 연장포는 동일한 구성. 모든 성능이 가쟈 마다와 동일하지만 개량형인 주제에 가쟈 마다가 포각은 원본보다 좁아서 근접 포격전 성능은 저비스가 더 우수하다. 대신 포각 외의 나머지 성능은 썩 좋지 못한 편.
영국 구축함 특유의 가속력이 여기서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난다. 정지 상태에서 30노트까지 3초만에 가속하는 위엄을 보여준다.
심도 어뢰를 쓰는 가쟈 마다와 다르게 단발 뇌격이 가능한 일반 영국제 어뢰를 쓰지만 문제는 그 성능. 7 km에 불과해서 어뢰 쓰기가 정말 어렵다. 기본 수상 피탐지거리가 가쟈 마다보다 넓은 7 km 여서 은폐 스킬과 도색을 발라도 안전거리가 1 km 내외에 불과하기 때문. 다가오는 적들이나 점령지의 구축함을 견제하는 용도로 써야 한다. 장전 시간도 5연장이여서 120초로 길기 때문에 한번 쏘면 현자타임이 무척 크다. 여러모로 수비적 활용에 특화된 영국 구축함다운 어뢰이다.
열세인 피탐지거리 외에 처지는 점은 대공. 대공은 거의 없다시피 하니 공습이 온다 싶으면 몸을 사릴 필요가 있다. 이것 외에는 각 국가의 소모품 특성에 따른 차이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운용 방법은 연장포 3문과 우수한 포각을 믿고 근접 포격전을 거는 것. 피탐지가 좋다고는 말 못하지만 나쁜 수준은 아니여서 구축함 포격전에서는 중-상위권의 강자이다. [4]연막과 지속 시간이 긴 소나를 활용해 적 구축함들의 뇌격을 피하면서 구축시키는 것이 주 임무.
2.7. 라이트닝 - 8티어
L급 구축함의 1번함.
포격 능력은 연장포 3문인 총 6문으로 전 티어인 저비스와 똑같다. 대신 재장전 시간이 4.5초가 되어 DPM은 증가. 또한 저비스까지의 고질적인 약점이었던 느린 탄속 문제가 개선되어 포격 난이도도 낮아졌는데 유틀란트, 데어링과 동일한 탄착시간대를 가지므로 익숙해지면 좋다. 깔끔한 포탑 배치와 준수한 연사력으로 캡지역의 근거리 포격전에서 위협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포탑이 360도로 회전하므로 구축함과의 포격전에서 우위를 가지게 해준다.
라이트닝의 최장점은 피탐지. 피탐지에 전부 올인하면 수상 피탐지가 5.5 km에 불과하다. 이 미친 피탐지 덕분에 카게로, 아사시오, 하레카제를 빼면 현존하는 모든 구축함을 동시에 혹은 먼저 발견할 수 있다. 이 사기적인 피탐지는 라이트닝의 진정한 강점으로 비슷한 피탐지를 가진 일구축이 호구같은 포격 능력 때문에 일단 들키면 목숨이 간당간당한거에 비해 라이트닝은 우수한 포격 능력과 사용 회수가 많은 연막, 접근을 불허하는 소나로 인해 상위 티어의 구축함에게도 부담스러운 상대로 군림한다. 일구축은 만나면 재앙이나 다름없고 다른 국가들도 안심하지 못한다. 특히 피탐지가 넓은 하바롭스크나 하루구모는 잘난 포격 능력은 보이지도 못하고 하위 티어인 라이트닝에게 하루종일 스팟 당하다가 퇴장당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이 사기같은 능력을 짐작할 수 있다. 항공 피탐지도 2.5 km로 엄청나게 짧아서 적 함재기도 웬만하면 다 피하고 은밀하게 접근이 가능하다.
어뢰 사거리가 8 km로 증가하고 피탐지도 작아진 덕분에 여유 사거리가 증가했다. 그래도 8 km는 꽤 짧은 사거리여서 적을 잡으러 가면서 쓰기보다는 다가오는 적한테 사용하기가 더 편한 영국다운 어뢰다. 발사관이 4연장으로 줄어든만큼 장전 시간도 짧아졌지만 96초로 제법 길다. 어뢰 자체의 성능도 평범 혹은 그 이하. 대공은 20 mm 오리콘에 폼폼포를 달고 있어서 별로 의존할만한 대공이 아니다. 내구도는 15,900로 평범하고 기동성도 무난. 영국답게 정지 상태에서 가속력이 훌륭하다. 속도는 엔진 가속기 없는 영국답게 불편하지만 그래도 36노트로 영국 중에서는 제일 빠르다.[5]
결론적으로는 8티어의 최강 구축함. 약간 부족한 어뢰 성능과 느린 속력을 빼면 크게 눈에 띄는 단점이 없고 적 구축함들의 어뢰나 캡 점령을 견제하는데 특화된 군함이기 때문에 실제 성능은 매우 사기적이다. 당장 상위 티어 방에 배치되도 피탐지 빨로 밥값 하면서 아군을 동행한 채로 연막에 순식간에 숨어서 역관광 하는 모습을 보면 적들 입장에서는 기가 찰 정도.
영국 구축함 컬렉션을 완성할 시 영구위장이 지급된다. 또한, 이를 위해 영국 구축함 상자를 열면 확률적으로 영연방 7티어 프리미엄 구축함 하이다를 얻을 수 있다.
2.8. 유틀란트 - 9티어
1943년형 배틀급 구축함[6]. 기본선체는 후기형 배틀급의 고증 무장[7]을 하고 있고 업선체는 실존하였던 배틀급 HMS 유틀란트가 아닌 실제 완성되지 못한 1943년형 배틀급의 확장안 기반이다.[8] 해당 계획은 중간에 데어링급으로 대체되었다.
주포 구성은 업선체 기준 113 mm 연장포 3기로 라이트닝보다 구경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고폭탄 알파뎀은 똑같고 재장전 시간이 4.5초가 되어 DPM은 그대로다.[9] 탄도도 거의 동일한데, 철갑탄 도탄각 보정을 받은 대신 철갑탄 관통력은 확 깎였다. 모든 포탑이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
어뢰는 4연장에서 5연장으로 늘어났지만 그 탓에 재장전 시간이 늘어났고 사거리가 10 km로 여유가 생겼다. 다만 데미지도 독구축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라 평범한 편이고 재장전도 길어서 단발사격 능력을 제외하면 타국 구축에 비해 좋다고 하기까지는 힘들다. 이전 티어 때보다 투발량과 사거리가 늘어났다는 것에 의의를 두는 정도.
피탐지는 5.7 km까지 줄일 수 있고 일구축과 그 외 일부를 제외하고는 선스팟을 띄우거나 동시에 스팟할 수 있는 우수한 피탐지를 가지고 있다. 9티어가 되면서 군함 수리반도 받았는데 전투 지속력에 큰 도움이 된다.
최고속도가 라이트닝에서 오히려 2노트 느려져 34노트 밖에 안 되는데, 매칭 범위 내 구축함 중에서는 뒤에서 2등이다. 아키즈키, 시라츠유를 제외하면 쫓아갈 수 있는 구축함이 없다. 거기다 엔진 가속기도 사용할 수 없다. 상술했듯 Sierra Mike 신호기를 반드시 사용하도록 하자.
주포 구경이 113 mm로 줄어들어 고폭탄 관통력이 19 mm가 되었다. 기어링과 하바롭스크, 독일 2차 구축함 트리를 제외한 모든 구축함은 전신 19mm를 두르고 있으므로 무난히 관통할 수 있다. 0.9.2 전에는 관통력과 장갑 두께가 동일하면 못 뚫어서 특수 신관 스킬이 강제되는 문제가 있었으나 현재는 특수 신관을 찍거나 철갑탄을 사용할 이유가 없다.[10]
전체적인 평은 최고속도를 제외하면 우수한 명품 구축함이었으나 재장전 시간이 박살난 이후론 쓸만한 구축 정도로 떨어졌다. 특히 완전히 똑같은 성능인데 프리미엄 함선인 솜의 등장으로 솜이 없을 때나 타는 함선으로 전락해버렸다.
2.9. 데어링 - 10티어
영국 해군의 데어링급 구축함 1번함 데어링(Daring).
역사적으로 영국 해군에서 전시 비상계획 구축함에 이어 다양한 해군 함정을 지원하며 단독적인 작전을 수행하도록 제작한 구축함이다. 당연히 현재의 영국 해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45형 구축함과는 다른 함선으로 데어링급 구축함은 최초의 전후 취역함이기도 하다. 외관에서도 저 각진 포탑과 함교는 고증이며 실제로 영국 해군의 고유한 특징이라 저 당시의 구축, 경순, 중순, 전함 다 네모난 포탑과 함교[11]를 가지고 있었다.
무장의 부분에서 준수한 주함포, 단발 뇌격 보유로 정리된다.
주포는 113 mm(45 구경장 RP 41 Mk VI) 연장 3기 총 6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2.8초에 시그마 값 2.0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의 화력 자체는 뛰어나다고 보기 어려우나 재장전시간과 맞물려 포탄비를 내리기 적합하다. 즉, 준수한 포탄을 포탄비로 적을 녹여버릴 수 있다. 2.8초라는 압도적인 연사력 덕에, 고폭탄 DPM 자체는 하루구모와 동급이다.[12] 적 구축함 순삭은 일도 아니고, 상위 함급도 철갑탄으로 상부구조물을 아작내거나 높은 화재률과의 시너지로 순식간에 장작으로 만들 수 있다. 거기다가 360도 회전을 지원하는 포탑은 대구축 능력에 정점을 찍는다. 최근 패치로 기본 고폭 관통력이 18 mm에서 19mm로 조절되어 3포인트나 잡아먹는 고폭 관통 스킬이 필요가 없어졌다.
단발 뇌격이 가능하여 물론 그런 일은 자주 일어나지 않지만 헤드온으로 밀고 들어오는 전함이나 모스크바 같은 적들을 어뢰로 쏴 재끼거나 근거리 육박전으로 칼찌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는 생각보다 큰 장점인데, 헤드온하고 밀고 들어오는 순양함과 전함 상대로 다른 구축함의 어뢰는 많이 맞춰봐야 3대 이상 맞추기 어려운 것에 비해 단발 뇌격이 가능한 데어링은 헤드온을 해도 이론 상 전탄 명중이 가능하다.
선체의 부분에서 높은 가속 능력, 느린 최고속도, 준수한 대공, 고유의 연막 소모품으로 정리된다.
대공이 우수하지는 못하지만[13] 다른 구축함들보다는 항모를 상대하기 편하다. 이는 데어링 연막의 특성 때문인데, 다른 구축함은 연막 쿨이 매우 길고 연막 소모품의 개수가 적은데 데어링은 쿨타임도 짧고 소모품도 많아 항모가 오면 그냥 남아도는 연막을 깔고 숨어버리면 된다. 함재기의 피탐지거리는 매우 길기 때문에 주변에 아군이 있다면 연막 안에서 일방적으로 대공포를 쏴대는 것도 가능하다.[14] 또한 가속력이 압도적으로 좋은 함선으로 이 게임의 어떠한 함선보다도 정지상태에서 가속력이 좋으며 엔진 가속기 소모품을 사용한 프랑스 10티어 구축함 클레베르보다도 초반 가속이 좋다. [15] 다만 감속은 썩 좋지 못한것이 함정이다.(그래도 미노처럼 못 쓸 정도는 아니다)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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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주포 DPM
장전 풀세팅시 2.1초가 되었으며 대구축전 한정으로는 함장 스킬의 고폭 관통력 스킬도 딱히 필요가 없다. 고폭탄의 성능이 구경치고는 나름 준수하며, 과관통이 잘 나지 않는 철갑탄 덕에 측장을 깐 구축함이 있다면 정말 순식간에 아작내는 게 가능하다. 구축함 뿐만 아니라 순양함이나 전함 상대로도 상부 구조물에 철갑을 꽂으면 딜이 상당히 잘 들어가며, 캡을 푸쉬하려는 적함의 함수를 단발 뇌격으로 조져버리는, 가히 미니-타우어(mini-taur) 스러운 면모를 보여준다. 다만 포의 사거리와 착탄시간, 10키로밖에 안나가는 어뢰 때문에 방어전이 아니라면 힘을 쓰기 힘들다.
-
단발 뇌격
어뢰는 별로지만 그래도 그로조보이보다는 나은 어뢰이다. 단발 사격이 있으니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다른 구축함과 차별화를 가지는 요소이다. 돌머리 대상으로 탁월한 저지력을 발휘한다. 상대가 캡을 밀고 들어오려고 할 때, 전함 입장에선 구축함의 대략적인 위치만 알면 정말정말 운 나쁘게 많이 맞아봐야 4발이고 이걸론 밀고 들어오는 함대를 막기엔 역부족이나, 데어링은 다르다. 데어링의 단발뇌격은 운만 좋다면 헤드온하고 밀고 들어오는 전함 상대로 전탄 명중이 가능하다! 데어링은 여러모로 방어에 특화된 함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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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생존력
군함 수리반을 가지고 있는데다, 연막이 많은 덕분에 피탐을 지우기 매우 수월하다. 다른 구축함은 연막 쿨 동안에 허를 찔리면 잔뜩 얻어맞을 수밖에 없는데 데어링은 그럴 일이 적다. 덕분에 대공이 부실함에도 불구하고 항모 상대로 생존력이 우수하다. 소나도 가지고 있어 어뢰에 맞을 일도 거의 없다. 가속력과 조타 시간, 선회 반경도 좋다. 감속은 썩 좋지 않으며 연막투사시간이 상당히 짧아 연막을 썼는데 연막에 못들어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얻어맞으며 연막을 쓸때는 속도를 어느정도 줄인 뒤에 쓰자. 안그러면 엔진이 나가는 순간 답이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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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수중탐지 지속시간
데어링은 무려 3분에 달하는 음탐 지속시간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사용의 부담이 적다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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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피탐지
최대한 줄이면 6km가 된다. 10티어에서는 평균 수준의 피탐지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유틀란트 시절보다 피탐 싸움이 어려워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자주 만나게 될 기어링, 시마카제 등 보다는 길어서 애로사항이 분명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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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최고속력
35 노트로 10티어 구축함 중에서는 제일 느리다. (하지만 이 속도도 고증 속도인 30노트에서 상향된 거다!) 게다가 엔진 가속기도 없어서 더 심각하다. 이쪽으로 오는 구축함을 잡기는 쉽지만 적 구축함을 쫓아가서 잡거나 뿌리치기가 어렵다. 여러모로 영국 구축함 컨셉에 충실한 단점이다. 위의 피탐지 단점과 맞물려 유틀란트 타던 때보다 훨씬 더 자주 스팟되는 계기 중 하나이다.
-
애매한 대공
데어링의 대공은 상당히 애매하다. 아주 안 좋지는 않은데 항모의 폭격기는 고사하고 공격기조차 떨구기가 힘들다. 항모를 상대할때는 대공말고 연막을 믿자.
-
수리반의 허점
이는 영국 구축함의 공통점으로 수리반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회복량이 표준 수치라 할 수 있는 14%보다 적은 10%만 회복시켜주고, 기본 사용 횟수도 2개라서 기본 상태에서는 최대 20% 밖에 회복되지 않는다. 수량도 효율도 떨어지다 보니 추가 적재 스킬을 넣어야 할지 말지에 대한 딜레마를 낳게 되며, 대구축에 특화된 스펙을 갖고 있음에도 빵빵한 수리반을 가진 구축함들과 지속적으로 싸우다가는 말라죽기 쉬우므로 수리반 성능을 지나치게 과신하는 것은 금물이다.
결론적으로 데어링은 좋은 DPM에 생존력까지 갖춰서 포격 구축함 중에서는 괜찮은 범용성을 보여주는 함선으로, 정규트리 구축함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보유했던 구축함이다. 항공모함의 공습과 대함 공격에 큰 도움을 주는 고유의 연막 소모품과 주포의 만남은 매우 균형잡히면서 좋은 결과를 가져다 주었으나 무지막지하게 공격적인 프랑스 구축함의 등장으로 클랜전에선 많이 보기 힘들어졌으며 느린 속력으로 인해 레이더쉽에 걸리면 갈기갈기 찢겨지는 일상, 연막이 다 끝날 때까지 죽치고 앉아있는 적 항공기, 공격적으로 활용하기 힘든 짧은 소나로 인해 예전의 평가는 많이 떨어진 편이다. 주 딜링이 DPM을 활용한 포격이 되어야 하는데 군함 수리반이 있다는 걸 감안해도 속력이 별로 좋지 않아 잘 얻어맞는 편이다. 조심히 몰자.
[1]
가속 시 최고 출력 도달 시간 -50%
[2]
고티에선 연막이 항모스팟 지우기로 사용되기에 나름 좋다
[3]
영국이 만든 구축함은 많으니 어쩌면 2차 트리에서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4]
그래도 프구축은 조심하자. 포각이 안좋고 고각이여도 근거리에선 잘맞는데다 장전기를 키면 15초만에 1/4피를 만든다
[5]
옆 섬 카게로는 34노트다
[6]
유틀란트는 27번함의 함명
[7]
함수 4.5인치 연장포 2기, 함 중앙 4.5인치 단장포 1기
[8]
원래는 HMS 다나에라는 이름이 붙을 예정이었다고 하는데 이미
동명함이 있어서 대체된 것으로 보인다.
[9]
3.5초 → 4.0초 → 4.1초 → 4.5초로 너프되었다.
[10]
특수 신관 스킬을 찍어도 관통력이 23mm에 불과하므로 기어링의 21mm 부위를 제외하면 이득이 없다.
[11]
일명 캐슬형 함교
[12]
데어링이 23.5만, 하루구모가 24만. 물론 고폭탄 관통력은 하루구모가 훨씬 우위다.
[13]
장거리 대공은 DPS와 버블 갯수, 위력이 구축함 치고 우수한 편이나 중거리 대공은 평범하고 근거리 대공이 아예 없다. 보통 구축함의 대공으로는 동 티어 함재기를 상대하기 어려우므로 대공을 아예 끄고 다니다 적 함재기에게 스팟당하는 순간부터 억지로 키는 경우가 많은데, 10티어 구축함의 대공 스팟이 2km 후반대에서 3km 정도임을 감안하면 처음 대공을 키는 순간엔 버블의 최소 사정거리 3.5km보다 함재기가 가까이 접근하여 버블은 아예 쓸모없고 중근거리 대공이 중요한 경우가 많다. 자함 방공이 중요한 구축함 대공으론 적절하지 않은, 장거리 함대 방공 위주의 대공 스탯이라고 평할 수 있다.
[14]
연막 안에서 대공 사격을 할 경우에는 주변을 맴도는 적 함재기가 버블 최소 사거리 밖으로 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상황에서 버블이 제대로 터지면 구축함 대공이라고 방심한 항모에게 나름 따끔한 대공딜을 선사할 수 있다. 5km 가량 장거리에서 와드용으로 깔아둔 적 전투기들을 지우는 용도로도 수치상 대공 능력에 비해 의외로 전투기들을 쓱쓱 잘 지우곤 한다.
[15]
물론 최고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후반 가속은 볼 가치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