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WCW에서 최초로 시행한 기믹 매치 중 하나로 고안자는 더스티 로즈이다.[1] 우선 두 개의 링을 설치하고 스틸 케이지를 얹은 다음 그 안에서 팀 대항전으로 겨루는 방식의 경기이다. 일반적으로 케이지를 탈출해도 승리할 수 있는 스틸 케이지 매치와 달리 케이지 탈출 여부는 승패와 상관이 없다. 일정 시간이 지날 때마다 선수를 투입시켜 모든 프로레슬러들이 케이지에 들어간 뒤 핀폴 혹은 서브미션을 따내는 팀이 승리하게 되는 방식이다.각 프로레슬링 단체별로 하드코어 룰을 제외시키거나, 룰은 동일하지만 링을 하나만 사용하거나 철장에 지붕 설치 유무가 다르며, 명칭 또한 다르게 사용된다.
2. 현존 단체별 응용 경기
2.1. WWE
항목 참조.2.2. 올 엘리트 레슬링
AEW에서는 블러드 앤 것츠 매치라고 하고 룰은 WWE의 워게임보다 원본 WCW버전과 비슷하게 핀폴이 아닌 서브미션이나 항복만이 가능하다.구조물은 WCW, WWE와 동일하게 링 2개에 기존보다 2배가 넘는 사이즈이며, WWE의 워 게임과는 달리 철장 꼭대기도 철망으로 뎦혀있다.[2]
2020년 3월 25일 다이너마이트에서 블러드 앤 것츠라는 이름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의 영향으로 연기된 후 2021년 5월 5일 다이너마이트에서 진행이 확정된다.
2021년 이후에도 매년 다이너마이트의 특집 에피소드로 방영되고 있다.
- 블러드 앤 것츠(2021) - 2021년 5월 5일 : 이너서클 VS 피너클[3]
- 블러드 앤 것츠(2022) - 2022년 6월 29일 : 제리코 어프리시에이션 소사이어티 VS 블랙풀 컴뱃 클럽
- 블러드 앤 것츠(2023) - 2023년 7월 19일 : 골든 엘리트 vs 블랙풀 컴뱃 클럽
- 블러드 앤 것츠(2024) - 2024년 7월 23일 : 팀 AEW vs 팀 엘리트
2.3. 링 오브 아너
스틸케이지 워페어라는 이름으로 진행한다.2.4. TNA
2003년에는 웬즈데이 블러디 웬즈데이, 2005년부터 13년간 리썰 락다운이라는 이름으로 시행한다. 락다운 PPV가 역사속으로 사라지면서 더 이상 열리지 않고 있다.리썰 락다운 매치는 모든 선수가 입장하기 전까지 천장이 열린 채 진행되다가 입장이 완료된 후 온갖 무기가 매달린 천장이 닫히는 식으로 진행이 되었다.
2.5. 메이저 리그 레슬링
2003년엔 오리지널 ECW 출신들과 베리 윈덤 및 스티브 윌리암스 등으로, 2018년에는 핫한 인디 스타들을 데리고 워 게임즈 매치를 제공했다.2019년 2월 워 게임 명칭에 대한 상표권을 WWE에 양도하면서 하드코어 룰을 제외시키고, 각팀 멤버 등장시 동전 던지기 룰을 적용하는 워 채임버 매치로 변경하여 시행한다.
2.6. CZW
케이지 오브 데스 중 일부 경기가 워 게임즈의 형태로 진행되었다.3. 과거 단체별 응용 경기
3.1. ECW
얼티밋 제파디 스틸케이지라는 이름으로 시행.3.2. XPW
제노사이드라는 이름으로 시행.3.3. 스모키 마운틴 레슬링
레이지 인 더 케이지라는 이름으로 시행.
[1]
매드 맥스 썬더돔을 보고 이에 영향을 받아 만들었다고 한다.
[2]
헬 인 어 셀 구조물을 생각하면 된다.
[3]
원래 2020년 3월 26일 당시 악역이던 이너서클과 선역이던 디 엘리트간의 대결로 계획되었으나, 코로나 19 영향으로 14개월 가까이 연기되었고, 그 사이에 이너서클은 선역이 되었고, 대립 상대는 피너클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