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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29 13:12:47

오토 만

파일:whatdrugthisthought.jpg
초월번역으로 인터넷 짤방이 된 " 무슨 마약하시길래 이런생각을 했어요?".
1. 개요2. 특징

1. 개요

Otto Mann
성우는 해리 시어러, 한국판은 김무규( EBS), 일본판은 사쿠라이 토시하루

2. 특징

스프링필드 초등학교의 통학 버스 기사로 히피 풍의 장발 청년. 이름에서 느껴지는 바와 같이 터키계 미국인 독일계 미국인이며, 바트는 주로 오토맨이라고 부른다. 어린시절에는 스프링필드 초등학교의 학생회장이었다.

나이는 시즌3 "The Otto Show"기준으로 29세.[1]

마약 헤비메탈에 절어 사는 청년. 소변검사를 했더니 적어도 2~30개의 마약과 환각제[2]가 검출될 정도로 약에 절어서 사는 모양. 안 죽는 게 용할 지경 마약을 복용안하고 팔면 마약 카르텔이라도 차릴 기세 귀에 항상 헤드폰을 끼고 다니며 헤비메탈 음악을 듣는다. 기타 연주를 엄청 잘해서 학생들에게 환호를 받은 후 지각으로 인해 무법 질주하던 와중에 그룹 하나를 폭살시켰다. 유급만 4번이고, 스프링필드 초등학교의 불량학생 커니와는 동창이라고 한다.[3] 돈을 많이 버는 직장도 다니는게 아닌데 온갖 마약을 하는데에 돈을 써서 그런지 주머니 사정이 안좋아 월세를 자주 못내고, 자신이 입고있는 옷이랑 워크맨, 헤드셋 말고는 가진 게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즌31 17화에서는 대마초 합법화가 되자 대마초 매장에 들렀다 밝고 깨끗한곳에서 경찰(에디)이 이거 써봤냐는 말을 하며 상품을 권유하자 , 급변한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뛰쳐나온다. 이후 모의 주점에서 대마초가 불법일때의 그 느낌이 없어졌다고 한탄한다. 그래서 호머가 이 니즈에 맞춰, 마치 대마가 아직 불법일 때처럼 판매하는 산업을 진행하자, 마치 집에 돌아온 것 같다며 기뻐한다.

그래도 좋다는 아가씨가 있어서, 패스트푸드 점에서 알바로 일하는 베키란 예쁘고 착한 아가씨와 결혼할 뻔 했다. 그런데 마지가 끼어들어 망쳐버리는 바람에[4] 베키가 버림받았고, 이 때문에 베키가 잠시 심슨 일가와 함께 살게 되자 베키에게 가족을 빼앗길까봐 두려워진 마지가 잠시 정신이 나가는(…) 에피소드도 있다.[5]

처음에는 운전면허 없이 운전을 했는데[6] 결국 들켜서 수입이 끊긴데다가 밀린 집세 때문에 갈 곳이 없어지자 심슨 가족 집에서 얹혀살며 면허 공부를 했다. 하지만 워낙 개판이다보니 붙기는 요원해보였는데, 시험칠 때 자기가 붙어야 그 호머 심슨에게 본때를 보여줄 수 있다고 하자 셀마 패티가 갑자기 관심을 보였고, 같이 살며 느낀 호머의 온갖 치부들을 말해주자 대뜸 합격시켜줬다.

바트는 은근히 그를 좋아하는 듯. 친한 형처럼 잘 따른다. 결혼 에피소드에서 심슨네에서 결혼식을 한 것도 바트가 자기 집을 제공해서고[7] 운전면허 따는 동안 얹혀산 것도 바트가 데려와서 그런것. 뭐 바트가 멋대로 스쿨버스를 몰았을 때는 엉덩이를 때리며 혼낸 적은 있다. 다만 미국은 체벌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어서 이 사실을 들은 스키너 교장이 오토를 자격 정지시키고 카풀을 하기로 통보한다.

한 에피소드에서는 리사의 상상속에서 브라운 대학교에서 테뉴어(정년보장교수)를 받을 뻔했다는 게 나오나 진짜인지는 나오지 않는다.

여담으로 미국 락밴드 건즈 앤 로지스의 현 기타리스트 슬래시가 모티브라는 말이 있다.

현재는 잉여인생을 살고 있지만 나중에는 성공해서 택시회사를 운영한다. 리사가 영국인 남자친구와 스프링필드에 올 때 이 회사 택시를 탄다. 큄비 시장이 초라한 행색으로 운전수로 일하고 있다. 또 다른, 더 뒤의 시점을 다룬 미래 에피소드에서는 리무진 운전기사로 일하고 있는데, 늙어서 정신이 오락가락한지 차를 몰다 말고 달려가 절벽에서 뛰어내렸다.[8]

[1] 해당 에피소드는 1992년 방영했으며 여기에서 오토가 딴 운전면허증을 보면 그의 생년월일은 1963년 1월 18일이다. [2] 그것도 그냥 대표적인 것만 말한 것 뿐, 리스트가 엄청난 길이다. [3] 커니는 유급을 몇 번이나 했다. 학교 교육이 자신을 만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라나... 근데 다른 설정에선 미성년자(10대)면서 사고쳐서 낳은 아들을 키우고 있다고도 나온다. 나이 계산이 안맞을 것 같지만 원래 심슨이 옴니버스 식으로 그 때 그 때 설정을 추가하다보니 그렇게 된 것. [4] 베키와 락 페스티벌에서 만났지만 베키는 헤비 메탈을 그렇게까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그런데 심슨 네에서 열린 둘의 결혼식에 베키에게 말도 없이 톡식(밴드 포이즌의 트리뷰트 밴드)을 부른 걸 보고 결국 분노가 터졌고, 마지가 결혼해서 평생 고뇌하고 사느니 미리 말하는 게 낫다고 해서 '음악이랑 자기 중 하나를 선택해라'라고 했더니 오토가 음악을 선택해버렸다... [5]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마지가 옳았다! 실제로 베키는 마지를 죽여버리고 그 자리를 빼앗으려 했었다. 하지만 중간에 더 좋은 가정을 발견해서 그 가정을 차지하기로 마음을 바꿔 마지를 죽이지 않기로 했던 것이다. EBS 더빙판에서는 베키가 다른 가족을 노리는 게 너무 악인으로 보였는지, 마지를 묻을 삽을 사러 철물점에 갔더니 삽이 여섯 가지나 있어서 고르기 귀찮아서 그만둔 것으로 바꾸었다. [6] 상술한 기타 연주로 인한 무법 질주 사건. [7] 뭐 얼마 전 아푸의 결혼식을 했었던 걸 아직 덜 치워서 그대로 쓰면 된다나... [8] 심지어 옷을 하나도 안 걸치고 있다(...). 즉, 알몸으로 운전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