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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02:09:24

영단 1000형 전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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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도쿄메트로 로고.svg 도쿄메트로 소속 전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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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5px;"
긴자선 마루노우치선
1000형
100형
2000형
01계 1000계 500형
100형
2000형
02계 2000계
히비야선 도자이선
3000계 03계 13000계 5000계 05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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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계
15000계
치요다선
5000계
6000계
05계
06계
16000계 7000계 07계[a] 10000계
17000계
한조몬선 난보쿠선
8000계 08계 18000계 9000계
※도쿄메트로의 전신인 제도고속도교통영단의 전동차도 함께 서술하였음.
회색 처리된 취소선 : 전 편성이 퇴역 / 밑줄 : 일부, 대부분 편성이 퇴역 / 취소선 : 도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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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TRTA_logo.svg {{{#!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fff,#191919> 제도고속도교통영단 1000형 전동차
TRTA 1000 series
東京地下鉄道1000形電車
}}}
파일:TRT-1001-Tokyo Metro Museum.jpg
101편성 1001호
차량 정보
용도 도시, 광역철도 입선용 통근형 전동차
구동방식 전기 동력분산식 열차
편성 1~5량 1편성
운행노선 파일:도쿄메트로 긴자선 로고.svg 영단 지하철 긴자선
도입시기 1927년 ~ 1929년
제작사 일본차량제조
소유기관 제도고속도교통영단
운영기관
운행시기 1927년 12월 30일 ~ 1975년 6월 28일
차량 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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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13px; margin-top: -6px; margin-bottom: -16px"
전장 16,000㎜
전폭 2,550㎜
전고 3,500㎜
궤간 1,435㎜
차중 35.5t
급전방식 직류 600V
운전보안장치 타자식 ATS[1]
제어방식 저항제어
동력장치 직류직권전동기
기어비 3.81
제동방식 자동 공기제동
주전동기 출력 90kW
최고속도 영업 55㎞/h
설계 65㎞/h
가속도 2.0㎞/h/s
MT 비 1~5M 0T }}}}}}

1. 개요2. 형식
2.1. 1000형
2.1.1. 타자식 ATS
2.2. 1100형2.3. 1200형2.4. 1300형2.5. 1400형2.6. 1500형2.7. 1600형2.8. 1700형
2.8.1. 1700형의 모터 개량
2.9. 1800형2.10. 1900형2.11. 100형
3.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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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시아 최초의 지하철 전동차. 1927년, 당시 도쿄 지하철 주식회사(도쿄메트로와 영단의 전신)의 지하철 개통당시 도입된 전동차이다.

2. 형식

2.1. 1000형

1927년[2] 11월에 반입된 1001~1010호, 1929년 만세이바시역 연장 대비용으로 1011~1021호가 반입되어 총 21량이 있었다.

현재는 지하철 뿐만 아니라, 일반 철도에도 화재에 대한 대비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지만 긴자선이 개통될 당시에는 대부분의 전동차는 철제 외벽과 프레임에 목재 내장재를 사용하는 등 안전은 전혀 생각하지 않은 설계의 전동차가 주류를 이루었으나, 이 전동차는 강철 내장재를 사용하는 등의 당시 전동차의 설계사상을 뒤엎는 설계로 제작되었다. 하지만 당시의 용접기술은 매우 초보적인 수준이어서 리벳에 의한 차량의 조립으로 제조된 관계로 차량의 무게가 늘어나는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차체 외부 도색은 어두운 지하철에서 운용할 목적으로 차체는 노란색, 지붕 부분은 적갈색으로 칠하였다. 차체 내부는 기존의 목재 전동차를 이용하던 승객들의 혼란을 방지하고자 나뭇결 무늬 시트지를 내부 벽면에 부착하였으며 난연재인 리놀륨을 바닥재로 채택하였다.

또한 지하구간을 운행하는 지하철 특성상, 일본의 철도차량의 역사상 최초로 간접조명을 채택하였고 승객용 손잡이는 당시 뉴욕 지하철의 것을 사용했다.[3][4]

승객용 출입문으로는 당시로써는 획기적인 자동문을 채용하였으며 승무원실이 따로 없는 1000형 특성상 가운데 출입문 옆부분에 도어 열림/닫힘장치를 설치하였다.

긴자선이 일본 최초로 ATS를 상용화한 노선이었기 때문에, 1000형도 일본 최초로 ATS를 상용화한 전동차라는 기록을 가지게 되었다. 당시에는 최첨단의 보안장치인 ATS를 상용화했다는 의미가 있다. 타자식 ATS에 대한 내용은 다음 문단을 참조.

위와 같은 가치들을 인정받아, 2017년 지하철 박물관에 보존된 1000형 1001호차가 일본의 전동차 역사상 최초로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다. #

2.1.1. 타자식 ATS

파일:Automatic_train_stop_for_a_subway,_Metro_Museum,_Tokyo,_Japan_-_20100717-01.jpg
지하철 박물관에 1000형과 같이 보존된 타자식 ATS
긴자선을 건설한 도쿄 지하철도는 개통 당시 최첨단의 보안장치였던 ATS를 일본 최초로 상용화했다. 당시 뉴욕 지하철과 동일한 방식이었는데, 1920년대 물건답게 현재의 ATS와 작동 원리가 달랐다.

정지 신호가 현시되어 진행 방향의 좌측에 위치한 트레인 스토퍼가 돌출되어 있는 상태에서 신호를 무시한 경우 돌출된 트레인 스토퍼가 열차에 부착되어 있는 트립 콕을 건드리게 되는데, 이로 인해 제동관 압력이 개방되어 비상제동이 체결되는 구조로, ATS-S1과 유사한 구조이다.

다만 이 ATS와 연동되는 웨스팅하우스제 AMM 자동 공기제동은 5량 1편성이 상한이었고, 1960년부터 1966년까지 6량 1편성으로 증결할 때 브레이크 개수를 실시해야 했다. 역 승강장도 5량 1편성에 맞춰져 있어서 이 때 확장했다. 이 타자식 ATS는 2000형은 물론 1984년부터 도입된 01계까지 사용되다가 1993년 구형 전동차들이 01계로 전량 대차가 완료되면서, 신식 장비인 신CS- ATC, TASC로 대체되었다. 장비 대체 후 최고속도도 기존의 55km/h에서 65km/h로 상향 조정되었다.

이 타자식 ATS는 이후 1954년 개통된 마루노우치선에서도 도입되었다. 이쪽의 것은 1996년에 마지막까지 끈질기게 남아있던 500형 전동차들이 전량 02계로 대체된 뒤에도 사용하다가 1998년에 긴자선과 마찬가지로 신CS- ATC로 대체되었다. 마찬가지로 보안장비 교체 덕에 속도가 전선 65km/h에서 75km/h로 상향된 것은 덤. 그러니까 다시 말하자면, 당시 최첨단 기술인 초퍼제어, 심지어 VVVF-IGBT 인버터까지 적용된 최첨단 전동차인 01계, 02계 모두 일정 기간동안 1920년대의 구식 보안장치를 사용했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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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1100형

1931년 1000형의 보충용으로 제작되었으며 1122호~1130호가 제작되었다. 사실상 1000형과 동일하다.

2.3. 1200형

기존 1000, 1100형 전동차의 설계를 답습하였으며 동경 지하철도 주식회사에서 마지막으로 제작한 전동차이다. 이후 도입되는 1300~1900형 전동차는 제도고속도교통영단에서 제작하였다.
기본적인 구조는 앞서 설명한 두 전동차와 거의 동일하나, 외관 및 내부 구조에서 약간의 변화가 있는것이 특징이다. 용접 기술의 발달로 인하여,차체 외부의 리벳이 감소하였으며 이는 매끄러운 차체와 경량화를 가져오게 되었으며 전면에 기재된 차량번호 표기 방식이 가장 큰 변화점이다. 차내 운전실을 접이식으로 개량하여,1200형이 부수차로 편성되었을 때 입석 공간을 더 확보할 수 있게 된것이 특징이다. 동경 지하철 주식회사에서 제작한 전동차로써는 꽤나 장수한 전동차인데 1950년대 후반부터 제조된 2000형 전동차의 부수차로 편성되어 1986년까지 운용되었다.\

2.4. 1300형

영단 최초의 전동차라고 할 수 있으며 1355~1369호가 해당된다. 앞서 설명한 1200형과 완전히 동일한 형식이다. 객실 조명이 형광등으로 개선된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2.5. 1400형

기존 1000~1300형 전동차의 증비용으로 생산되기는 하였으나, 사실상 훗날 제작될 마루노우치선 500형 전동차를 제작하기 위한 시제차량으로써 제작한 전동차이다. 마루노우치선에서 운용될 500형 전동차를 제작하기 위해 영단에서는 당시 뉴욕 지하철에 신형 전동차를 납품하고 있던 미국 웨스팅하우스의 부품을 수입하여 제작한 전동차로써, 차체는 1300형과 다를 바 없었지만 구동계통으로는 영단 및 일본 최초로 'WN 드라이브'를 채택하여 가속력과 속도향상을 하였으며 이는 신칸센 0계 전동차까지 이어졌다. 이 외에도 브레이크 장치로는 SMEE 브레이크 장치를 채택하는 등 성능 면에서 많은 혁신을 이루어냈다. 당시 미국에서 이들 부품이 수입 되었을때 이것들을 처음 접한 일본의 철도차량 기술자들은 미국의 오버테크놀러지에 멘붕하여 어쩔줄 모를 정도였다고. 1471,1472호 단 두량만 제작하였으며, 이들 전동차는 긴자선에서 신기술 시험용으로 운용되었으며 시험운용 종료 이후에는 미국제 부품을 모두 300형에 이식하여(309,310호에 해당) 기존 1300형 전동차와 동일한 스펙으로 되돌아갔으며 이후 운전대 철거를 행하여 중간차로 사용하다 1985년 폐차된다.

2.6. 1500형

1954년 긴자선의 수송력 증강을 위해 1572~1574호 단 3량만 제작되었다. 전체적으로 마루노우치선 300형 전동차의 설계를 계승하여 2중 구조의 지붕 및 대형화된 창문을 채용하였지만 출입문은 기존 전동차와 동일한 형태이다. 행선지 표시기가 있으나 마나한 긴자선의 특성상 행선지 표시기를 운전실 창문에 배치하고 헤드라이트를 관통문에 배치하는 등 훗날 등장할 2000형 전동차의 베이스가 되었다. 도색은 노랑색+적갈색의 2가지 배색을 사용한 기존의 전동차와는 달리, 천장까지 오렌지색으로 도장한 것이 특징이다.

2.7. 1600형

1955년부터 1956년까지,15량이 제작되었으며 1675~1689호가 해당된다.전체적으로 1500형의 설계를 답습하였으나 운전실 관통문의 크기가 약간 넓어진 것이 가장 큰 변화점이다.

2.8. 1700형

1956년에 18량이 제작되었으며 1701~1718호가 해당된다. 1600형과 다를 바 없으나 지붕의 환풍구 형태가 달라진것이 가장 큰 변화점이다.

2.8.1. 1700형의 모터 개량

훗날 1500N형의 도입으로 인해 헬게이트가 펼쳐졌던 긴자선 전동차의 편성이 안정을 찾았지만 아직 1500N형이 편성되지 않아 헬게이트가 유지된 편성이 일부 남아있었다. 이들 편성들은 전동차의 모터 출력이 부족하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곧 물량빨로 혼잡도를 줄여야 하는 긴자선에는 치명적인 문제점을 일으키게 된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기존 1200,1300형 전동차의 해체시 발생한 주 전동기를 1702~1710호에 이식하는 개조를 행하였다. 이러한 개조를 통해 해당 전동차들은 2개였던 주 전동기를 4개로 늘리게 되었으며 이러한 개조를 행한 전동차는 개조를 하지 않은 전동차와 혼동을 방지하기 위해 전면에 기재된 차량번호에 '+'기호를 추가하여, +1702,+1703 이런식으로 표기하게 되었다.
대표적으로 아래와 같이 편성하였다고 한다.
2000-2000-2000- +1700-1300-2000
2000-2000-1400- +1700-1200-2000

2.9. 1800형

1958년 긴자선의 수송력 증강을 위해 8량이 생산되었으며 1819~1826호가 해당된다.마루노우치선 300형 전동차의 설계를 더욱 수용하여 드디어 긴자선에도 양문형(서울 지하철에서 운용하는 전동차처럼 문이 양쪽에서 열리는 방식의 출입문) 전동차가 처음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이 외에는 전체적으로 1700형과 다름없다.

2.10. 1900형

영단 최후의 양운전대 전동차. 1958년에 생산된 차량이며, 1927~1928호에 해당된다.

전체적으로 1800형과 다름없으나, 마루노우치선 전동차에서 운용되는 WN구동을 적용하였고 구형 전동차와의 호환성을 위하여 가감속 성능을 하향조정 하였다.

주 전동기 출력은 50KW급 모터를 4개 장착한것이 특징이다. 다른 전동차들과 마찬가지로 01계가 등장하는 1985년까지는 선두차로써 편성되기도 하였으나 노약자석 설정에 애로사항이 꽃피는 양운전대 전동차 특성상 중간차로 편성되는 운명을 맞았으며 이후 전량 폐차되었다.

2.11. 100형

도쿄 고속철도가 투입했던 차량으로, 당시에는 아이보리+그린의 투톤 컬러로 도입하였고 제도고속교통영단으로 통합된 뒤에는 주황색으로 도색하여 운행했다.

3. 관련 문서



[1] 일본 최초로 ATS를 상용화한 전동차이다. 타자식 ATS의 원리는 후술. [2] 2023년 11월 기준 96년 전이다. [3] '일명 리코식 손잡이'. 이 디자인은 훗날 에이단 5000계 전동차 초기형까지 이어졌는데 일직선이 아닌 45도로 기울어져 수납된 형태였다. 하지만 60년대 들어서 가축수송이 잦은 데다가 일어설 때 머리에 부딪히는 사고가 잦아 6000계 이후로는 적용되지 않았고 기존 차량도 원형 또는 삼각형으로 교체되었다. [4] 도쿄메트로 1000계 전동차 39, 40편성과 마루노우치선에 도입중인 신차도 당시의 손잡이 모양을 본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