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2-29 02:43:38

여요관계

여요관계 관련 틀
[ 펼치기 · 접기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em; word-break: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bgcolor=#fff,#101010> 진국
한사군[2]
고구려
고구려
발해 통일신라
태봉 신라
고려
고려
조선
대한제국
일제강점기 조선
소련군정
북조선임시인민위원회 · 북조선인민위원회
미군정
(해방정국)

[1]: 기자조선은 현대 주류 학설에서는 인정되지 않음
주요 민족: 예맥 · 삼한 · 한민족
}}}}}}}}}


중국의 역사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font-size:0.92em; letter-spacing: -0.4px"
황하 문명
하(夏)
상(商)
주(周) 서주(西周)
동주(東周) 춘추전국시대 춘추시대
전국시대
진(秦)
장초(張楚)
후초(後楚)
서초(西楚) | 십팔제후왕
한(漢) 전한(前漢)
신(新)
현한(玄漢)
후한(後漢)
삼국시대
위(魏) | 촉(蜀) | 오(吳)
진(晉) 서진(西晉)
동진(東晉)
환초(桓楚)
오호십육국시대
남북조시대 송(宋) 북위(北魏)
제(齊)
양(梁)
후한(侯漢)
후량(後梁)
진(陳)
수(隋)
당(唐)
무주(武周) | 호연(胡燕)
오대
십국
요(遼)
송(宋) 북송(北宋) 서하(西夏)
남송(南宋) 서요(西遼) 금(金)
원(元)
북원(北元)
명(明)
순(順) | 서(西) | 남명(南明) | 후금(後金)
오주(吳周) | 동녕(東寧)
청(淸)
태평천국(太平天國)
중화민국
(中華民國)

군벌
청나라 소조정 | 임시정부(臨時政府)
북양정부(北洋政府)
중화제국(中華帝國) | 호법정부(護法政府)
우한 국민정부(武漢國民政府)
국민정부(國民政府)
소비에트 지구
중화소비에트공화국
만주국
(滿州國)
중화민국(中華民國)
대만(臺灣)
중화인민공화국
(中华人民共和国)
}}}}}}}}}


만주의 역사
{{{#!wiki style="margin:-0px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font-size:0.92em; letter-spacing:-0.8px"
<colbgcolor=#FFF,#121212>


산융
동호
고조선 예맥 숙신
고조선 고리국
흉노 부여
~
4
세기초
고구려 {{{#!wiki style="margin:30px -10px -160px -10px"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min-width:100%"
  }}}}}} {{{#!wiki style="margin:-165px -10px 40px -10px"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min-width:100%"
<tablebordercolor=#6A5445><tablealign=center><tablewidth=100%>  }}}}}} 부여 읍루
(부여)
오환
선비
서진 읍루
4
~
6
세기
전연
전진
후연 물길
북연
   
거란 실위 고구려 두막루 말갈
(고구려)
7
~
9

말갈
발해 말갈
(발해)
10
~
12세기
{{{#!wiki style="margin:-5px -10px -25px -10px"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min-width:100%"
}}}}}} 발해부흥운동 여진
오국부
{{{#!wiki style="margin:-25px -10px -0px -10px"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min-width:100%"
  }}}}}} {{{#!wiki style="margin:0px -10px -25px -10px"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min-width:100%"
<tablebordercolor=#B82647><tablealign=center><tablewidth=100%> }}}}}}
13세기
동요
후요
동하
몽골 제국

요양행성 · 동방 3왕가 · 심왕
14
~
16세기
북원 여진족
고려 요동 군벌 우량카이 삼위
여진족
17
~
18
세기
후금
 
 
 
 
19세기
{{{#!wiki style="margin:-60px -10px -15px -10px"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min-width:100%"
}}}}}}
20세기
일본 제국령 관동주
중화민국 임시정부
중화민국
봉천군벌
러시아 공화국
중화제국
중화민국
봉천군벌
극동 공화국
중화민국 소련
만주국
중화민국 중화인민공화국
~현재
중화인민공화국 | 동북3성
러시아 연방 | 극동 연방관구
}}}}}}}}}


몽골의 역사
파일:몽골 휘장_White.svg
{{{#!wiki style="margin:-0px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font-size:0.92em; letter-spacing:-0.8px"
<colbgcolor=#FFF,#121212>
고대
흉노 동호
선비 · 오환
철륵 선비
유연 북위 서위 ·동위
돌궐 제국 북주· 북제
동돌궐
돌궐 2제국
위구르 카간국
중세
요나라
서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padding: 0px 5px; border-radius: 4px; border: 1px solid #CCC; background: #376c95; font-size: 0.9em" 금나라
몽골 제국
킵차크 칸국 | 오고타이 칸국 | 일 칸국 | 차가타이 칸국 원나라
오이라트 | 티무르 제국 | 모굴리스탄 칸국 | 잘라이르 왕조 | 추판 왕조 북원
준가르 칸국 | 크림 칸국 청나라 치하 몽골
청나라
청나라 치하 몽골
근현대
러시아 제국 복드 칸국 중화민국
몽골 인민공화국 중화민국
중화민국
몽골국 중화인민공화국
내몽골 자치구
}}}}}}}}}


파일:고려 의장기 문양.svg 고려의 대외관계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신라 요나라 여진 북송
남송 몽골 제국 일본 류큐 왕국
고조선 · 부여 · 고구려 · 백제 · 신라 · 가야 · 발해 · 조선 · 대한민국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아시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파일:북한 국기.svg
북한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파일:대만 국기.svg
대만
파일:중국 국기.svg
중국
내몽골 파일:중국 원형 국기.svg 파일:티베트 국기.svg
티베트
파일:중국 원형 국기.svg
만주
파일:중국 원형 국기.svg 파일:러시아 원형 국기.svg
파일:아프가니스탄 국기.svg
아프가니스탄
파일:카자흐스탄 국기.svg
카자흐스탄
유럽 · 아메리카
파일:러시아 국기.svg
러시아
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우크라이나
파일:아제르바이잔 국기.svg
아제르바이잔
파일:튀르키예 국기.svg
튀르키예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다자관계
파일:러시아 국기.svg 파일:몽골 국기.svg 파일:중국 국기.svg
러시아·몽골·중국
과거의 대외관계
여몽 관계 여요관계 파일:소련 국기.svg
소련
}}}}}}}}} ||

파일:중국 국장.svg 중국 대외관계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6자회담 당사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파일:북한 국기.svg
북한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파일:러시아 국기.svg
러시아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아시아
파일:대만 국기.svg
대만
파일:홍콩 특별행정구기.svg
홍콩
파일:중국 원형 국기.svg
파일:마카오 특별행정구기.svg
마카오
파일:중국 원형 국기.svg
파일:티베트 국기.svg
티베트
파일:중국 원형 국기.svg
내몽골 파일:중국 원형 국기.svg
파일:몽골 국기.svg
몽골
파일:베트남 국기.svg
베트남
파일:라오스 국기.svg
라오스
파일:말레이시아 국기.svg
말레이시아
파일:인도네시아 국기.svg
인도네시아
파일:싱가포르 국기.svg
싱가포르
파일:미얀마 국기.svg
미얀마
파일:필리핀 국기.svg
필리핀
파일:캄보디아 국기.svg
캄보디아
파일:태국 국기.svg
태국
파일:인도 국기.svg
인도
파일:파키스탄 국기.svg
파키스탄
파일:아프가니스탄 국기.svg
아프가니스탄
파일:부탄 국기.svg
부탄
파일:스리랑카 국기.svg
스리랑카
파일:몰디브 국기.svg
몰디브
파일:네팔 국기.svg
네팔
파일:방글라데시 국기.svg
방글라데시
파일:카자흐스탄 국기.svg
카자흐스탄
파일:우즈베키스탄 국기.svg
우즈베키스탄
파일:타지키스탄 국기.svg
타지키스탄
파일:키르기스스탄 국기.svg
키르기스스탄
파일:투르크메니스탄 국기.svg
투르크메니스탄
파일:동튀르키스탄 깃발.svg
위구르
파일:중국 원형 국기.svg
파일:오키나와현 현기.svg
오키나와현
파일:일본 원형 국기.svg
유럽
파일:벨라루스 국기.svg
벨라루스
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우크라이나
파일:아르메니아 국기.svg
아르메니아
파일:아제르바이잔 국기.svg
아제르바이잔
파일:독일 국기.svg
독일
파일:스위스 국기.svg
스위스
파일:폴란드 국기.svg
폴란드
파일:체코 국기.svg
체코
파일:슬로바키아 국기.svg
슬로바키아
파일:헝가리 국기.svg
헝가리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네덜란드
파일:벨기에 국기.svg
벨기에
파일:아일랜드 국기.svg
아일랜드
파일:스페인 국기.svg
스페인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포르투갈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이탈리아
파일:바티칸 국기.svg
바티칸
파일:세르비아 국기.svg
세르비아
파일:알바니아 국기.svg
알바니아
파일:튀르키예 국기.svg
튀르키예
파일:그리스 국기.svg
그리스
파일:노르웨이 국기.svg
노르웨이
파일:스웨덴 국기.svg
스웨덴
파일:리투아니아 국기.svg
리투아니아
파일:라트비아 국기.svg
라트비아
파일:에스토니아 국기.svg
에스토니아
서아시아 · 북아프리카
파일:시리아 국기.svg
시리아
파일:이란 국기.svg
이란
파일:이라크 국기.svg
이라크
파일:팔레스타인 국기.svg
팔레스타인
파일:예멘 국기.svg
예멘
파일:바레인 국기.svg
바레인
파일:아랍에미리트 국기.svg
아랍에미리트
파일:이스라엘 국기.svg
이스라엘
파일:사우디아라비아 국기.svg
사우디아라비아
파일:이집트 국기.svg
이집트
파일:리비아 국기.svg
리비아
파일:수단 공화국 국기.svg
수단 공화국
파일:알제리 국기.svg
알제리
파일:모로코 국기.svg
모로코
아메리카
파일:캐나다 국기.svg
캐나다
파일:멕시코 국기.svg
멕시코
파일:과테말라 국기.svg
과테말라
파일:니카라과 국기.svg
니카라과
파일:베네수엘라 국기.svg
베네수엘라
파일:쿠바 국기.svg
쿠바
파일:칠레 국기.svg
칠레
파일:파라과이 국기.svg
파라과이
파일:브라질 국기.svg
브라질
파일:가이아나 국기.svg
가이아나
파일:페루 국기.svg
페루
아프리카
파일:에티오피아 국기.svg
에티오피아
파일:에리트레아 국기.svg
에리트레아
파일:소말리아 국기.svg
소말리아
파일:케냐 국기.svg
케냐
파일:탄자니아 국기.svg
탄자니아
파일:르완다 국기.svg
르완다
파일:마다가스카르 국기.svg
마다가스카르
파일:모잠비크 국기.svg
모잠비크
파일:코모로 국기.svg
코모로
파일:모리타니 국기.svg
모리타니
파일:카보베르데 국기.svg
카보베르데
파일:세네갈 국기.svg
세네갈
파일:감비아 국기.svg
감비아
파일:말리 국기.svg
말리
파일:니제르 국기.svg
니제르
파일:기니 국기.svg
기니
파일:기니비사우 국기.svg
기니비사우
파일:나이지리아 국기.svg
나이지리아
파일:차드 국기.svg
차드
파일:중앙아프리카 공화국 국기.svg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파일:카메룬 국기.svg
카메룬
파일:적도 기니 국기.svg
적도 기니
파일:콩고민주공화국 국기.svg
콩고민주공화국
파일:앙골라 국기.svg
앙골라
파일:상투메 프린시페 국기.svg
상투메 프린시페
파일:가봉 국기.svg
가봉
파일:콩고 공화국 국기.svg
콩고 공화국
파일:짐바브웨 국기.svg
짐바브웨
파일:에스와티니 국기.svg
에스와티니
파일: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기.svg
남아프리카 공화국
파일:잠비아 국기.svg
잠비아
파일:레소토 국기.svg
레소토
오세아니아
파일:호주 국기.svg
호주
파일:뉴질랜드 국기.svg
뉴질랜드
파일:파푸아뉴기니 국기.svg
파푸아뉴기니
파일:솔로몬 제도 국기.svg
솔로몬 제도
파일:팔라우 국기.svg
팔라우
파일:키리바시 국기.svg
키리바시
파일:나우루 국기.svg
나우루
파일:투발루 국기.svg
투발루
파일:사모아 국기.svg
사모아
파일:피지 국기.svg
피지
파일:바누아투 국기.svg
바누아투
다자관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중국 국기.svg 파일:일본 국기.svg
한중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중국 국기.svg 파일:러시아 국기.svg
한중러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중국 국기.svg 파일:러시아 국기.svg
미중러
파일:북한 국기.svg 파일:중국 국기.svg 파일:러시아 국기.svg
북중러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중국 국기.svg 파일:일본 국기.svg
미중일
파일:중국 대만 국기.svg 파일:러시아 국기.svg
중화권·러시아·만주
파일:러시아 국기.svg 파일:인도 국기.svg 파일:중국 국기.svg
러시아·인도·중국
파일:러시아 국기.svg 파일:몽골 국기.svg 파일:중국 국기.svg
러시아·몽골·중국
파일:중국 국기.svg 파일:인도 국기.svg 파일:파키스탄 국기.svg
중국·인도·파키스탄
파일:중국 대만 국기.svg 파일:아제르바이잔 국기.svg
중화권·아제르바이잔
파일:아프리카 연합 기.svg
아프리카
파일:ASEAN 깃발.svg
아세안
파일:태평양 공동체 기.png
오세아니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중국 국기.svg 파일:일본 국기.svg 파일:러시아 국기.svg
한중일러
과거의 대외관계
파일:로마 제국 깃발.svg
로마 제국
파일:소련 국기.svg
소련
가야-후한 관계 백제-수나라 관계 여요관계
당나라 · 송나라 · 명나라 · 청나라 }}}}}}}}}

1. 개요2. 역사
2.1. 10세기2.2. 여요전쟁2.3. 11세기2.4. 12세기, 13세기
3.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고려- 거란 관계란 고려와 거란의 관계를 말하며 요나라가 사실상 멸망한 12세기까지 관계가 있었다.

2. 역사

2.1. 10세기

922년 봄. 거란에서 고려로 낙타, 말, 모직물 등 선물을 보냈다. 발해 붕괴 1년 뒤에도 고려가 거란에 사신을 보내기도 했다. 그러나 발해의 붕괴로 패권지향국가인 거란과 접변하게 되고, 중원으로부터 후백제에게 외교적 우위를 점하지 못한 고려는 후당으로부터 책봉을 받고, 빈번한 사행을 통해 중원 왕조들과 접촉한다.[1]

발해 멸망 이후 거란의 요동에 대한 패권 장악이 심화되자, 왕건은 937년부터 후진과의 친선을 도모하고, 후진의 연호와 책봉을 받았다. 또한 서역승 말라를 통해 발해와의 우호관계를 강조하면서 석경당에게 거란 협공을 제의했다. 942년 만부교 사건은 양국의 관계가 돌아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음을 나타낸다. 왕건이 943년에 남겼다는 훈요 10조에서도 후대 왕들에게 거란을 따르지 말 것을 경고하는 뜻이 드러난다.
○ 其四曰,惟我東方,舊慕唐風,文物禮樂,悉遵其制,殊方異土,人性各異,不必苟同,契丹,是禽獸之國,風俗不同,言語亦異,衣冠制度,愼勿效焉,

▷ 4조는, 우리 동방은 옛날부터 당(唐) 나라의 풍속을 본받아 문물과 예악이 모두 그 제도를 준수하여 왔으나, 나라가 다르면 사람의 성품도 다르니 반드시 구차히 같게 하려 하지 말라. 거란(契丹)은 짐승이나 다름없는 나라이므로 풍속이 같지 않고 언어 역시 다르니 부디 의관(衣冠) 제도를 본받지 말라.
훈요10조 4번째.

정종이 광군사(光軍司)를 설치하고 30만 광군을 육성한 것도 거란의 침입을 대비한 것이다. 이후 거란이 여진을 공격하러 갈 때 빈번히 고려 국경을 넘었다. 연운 16주를 위해 북송이 거란을 공격하려 하니 985년 북송에서 고려에 참전을 제안했다. 고려는 출병을 거절했고 오히려 986년 거란과 화친했다.



파일:CC-white.svg 이 문단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335
, 2.4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단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335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

2.2. 여요전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여요전쟁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거란은 약 50년 전에 있었던 만부교 사건과 고려와 송나라의 관계를 빌미로 993년 고려를 치게 된다. 하지만 서희의 외교 담판으로 강동6주를 얻는다. 고려는 이후 거란의 연호를 도입해 사용했으며 원군을 보내 돕지 않은 북송과는 관계를 멀리 했다. 고려와 거란은 조공·책봉 관계를 맺었으며 거란 유학, 국가간 통혼 등으로 관계를 개선해나간다. 한편 고려에서는 여진족에 대비한다는 명목으로 하공진을 압강도구당사로 삼아 압록강 국경의 방비 태세를 살피는 등 양국의 군사적 충돌에 대비하기도 했다.

1009년 고려에서 강조의 정변이 터져 국왕 목종이 시해되면서 고려는 거란에게 침입의 명분을 제공했다. 거란은 북송과는 전연의 맹을 맺어 평화를 유지하고 있었고 별 걱정 없이 병력을 고려에 집중했다. 거란의 2차 침입 시기에는 수도인 개경이 함락되고 왕은 나주로 피난하는 등 위태로운 상황에 처하나, 양규 등의 활약으로 거란을 격퇴한다. 고려에서는 이후 수년 거란에 사신을 보내 관계 개선에 힘썼는데, 거란에서는 강동6주의 반환 문제를 걸고 넘어진다. 거란은 고려에 사신을 보내 6주 반환을 요구하면서 국경에서 무력 충돌을 일으키고, 1015년에는 압록강을 넘어가 성을 쌓기도 했다.

거란의 3차 침입 때는 강감찬 등의 활약으로 거란을 몰아낸다. 결과적으로, 거란은 고려와의 전쟁에 있어서 아무것도 얻지 못한 채 인력만 손실하게 된다.

2.3. 11세기

고려는 1020년 거란에 사신을 보내 거란인 포로를 해방하면서 전처럼 번국이라 칭하며 공물을 바치겠다며 화의를 청한다. 양국은 관계를 개선했으며, 여요전쟁 전후로 북송의 연호를 쓰던 고려는 1022년 거란의 현종 책봉으로 다시 거란의 연호를 사용한다. 이 시기 고려에서 거란에 가는 사절은 '안부를 묻는 사신이 봄과 여름에 한 차례씩 천령절(千齡節)과 신년을 하례하는 사신과 동행하며, 가을과 겨울에 안부를 묻는 사신은 모두 한 차례씩, 태후의 생일을 하례하는 사신과 동행'하니 대략 1년에만 4번에 이른다.

한편 이 시기에는 발해부흥운동의 일환으로 흥료국이 활동하기도 했다. 고려는 흥료국의 지원 요청을 거절함으로 거란과 외교적 마찰을 일으키지 않으려고 했다. 거란에서는 1030년 요동을 막은 흥료국을 진압해 다시 양국간 사신과 물자가 원활하게 오고갈 수 있도록 한다. 고려에서는 요 성종의 장례에 참석할 겸 새로 즉위한 황제 흥종을 축하할 겸 해서 1032년 사신을 보낸다. 그런데 이후 더는 사신을 보내지 않았으며, 거란에서 오는 사신도 그냥 돌려보낸다. 1035년 내원성(來遠城) 사신이 서신을 보내 입조를 독촉하니 고려는 다시 첩문을 보내 거란측의 잘못을 밝힌다.

거란에서는 일찍이 고려의 사신을 억류해 돌려보내지 않았으며, 또 거란은 압록강 너머에 다리를 짓고 성을 쌓았다. 고려는 1032년 사신을 보내면서 흥종에게 이를 알렸지만 시간이 지나도 달라지는게 없었다. 따라서 고려는 요나라의 연호는 그대로 쓰면서도 사신 파견을 중단한 것이다. 고려 덕종 이후 정종 초반까지만 해도 여요전쟁에서 공을 세운 강승영을 추봉하는 등 강경 대응을 이어간다. 이는 왕가도를 중심으로 한 대(對) 거란 강경파의 입장이었고 한편으로는 불화로 인한 전쟁을 걱정하느니 화친을 유지해야 한다는 황보유의 등 유화파도 있었다.

내원성에서 고려국왕이 조공하라는 황제의 선지를 직접 받아 서신을 보내니 고려에서는 결국 최연하 등 유화파의 의견에 따라 다시 우호관계를 맺고 사신을 보내기로 결정한다. 고려에서는 그래도 거란이 국경 문제를 해결하라는 입장이었으며, 1039년 사신을 보내 이를 물었으나 흥종은 압록강 보루 철거를 거부했다. 거란에서는 1049년에 이르러 포로가 된 고려 사신들을 돌려보낸다. 한편 흥종의 아내 인의황후가 조서를 내려 압록강 동쪽을 하사하는 식으로 양국의 국경이 확정된다. 그럼에도 국경의 침입은 계속돼 1055년 궁구와 정자의 설치, 1062년 매매원(買賣院)의 설치 등을 계속했고 고려에서는 사신을 보내 이를 철거할 것을 꾸준히 요청한다. 1075년 거란에서 사람을 보내 압록강 동쪽 경계를 조사하고 정하려 했는데 실패하고 돌아간 일도 있었다.

2.4. 12세기, 13세기

이후에도 무역이 여전히 존재했다. 그러나 여진족과의 전투에서 패배하여 점점 쇠퇴해졌고 요나라는 고려에도 사신을 보내지만 고려 역시 동북 9성 개척 및 반환 등 여진과의 분쟁을 겨우 끝낸 시점이었다보니 고려 역시 돕지 못했다. 결국 1125년 중국 북부, 내몽골 및 요동과 요서에 있었던 요나라가 망하고, 이 지역들에 있었던 요나라가 무너지기 직전에 거란족 유민의 일파가 서역, 중가리아, 몽골 서부로 가서 서요를 세우면서 여요관계는 끝이 났다. 여진에게 요나라가 망한 소식은 당시 고려 입장에서도 경악적이었으며, 긴급히 요를 멸망시킨 금나라에 대한 경계도 갖추게 되었다.

그러나 금나라도 1200년대 몽골에게 밀리면서 일부 거란 유민들이 요동과 요서에서 반란을 일으켜 동요를 세워서 고려와 접했다. 그러나 얼마안가 동요는 몽골에 복속하여 대신 자치권을 인정받는 걸로 만족했고, 이에 불만을 가진 일부 거란 유민들은 동요에서 독립해 후요로 분리되었으며, 몽골과 동요에게 진압되자 고려로 침략했으나 후요의 잔당들은 동진국( 동하)과 여진족 호족들, 동요의 거란족들, 몽골군의 동맹으로 군사들을 모아서 잔당들을 모두 토벌하는데 성공하게 된다.

3. 관련 문서



[1] 이승한(2017), "10세기 국제정세와 고려의 외교 자세", 《한국중세사연구》 51, p.11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