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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24 20:52:09

에픽세븐/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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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세계관 설정 스토리
서브스토리
이벤트 장비 아티팩트
재화 성역 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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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단 출정 시련의 전당 미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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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메인스토리
2.1. 리타니아 대륙
2.1.1. 에피소드 1. 성약의 계승자
2.1.1.1. 프롤로그. 여섯 번째 세계와 떨어지는 태양2.1.1.2. 1. 새로운 시작2.1.1.3. 2. 도망치지 않는 소녀2.1.1.4. 3. 기습을 꾀하는 그림자2.1.1.5. 4. 조용히 스며드는 어둠2.1.1.6. 5. 겨울을 견뎌내는 흰 꽃2.1.1.7. 6. 안개 속의 꿈2.1.1.8. 7. 배반하는 자와 지키는 자2.1.1.9. 8. 죽은 이를 위한 미사곡2.1.1.10. 9. 타라노르의 음모2.1.1.11. 10. 모두의 희망을 위하여
2.1.2. 에필로그. 기록되지 않은 이야기
2.1.2.1. 1. 새로운 시작2.1.2.2. 2. 언제나 평화로운 레인가드2.1.2.3. 3. 엘프 용병을 찾아서2.1.2.4. 4. 의뢰를 위한 의뢰2.1.2.5. 5. 엘프의 숲2.1.2.6. 6. 이제라의 방패2.1.2.7. 7. 드디어 찾아낸 단서2.1.2.8. 8. 달빛 아래의 기원2.1.2.9. 9. 사명과 의지2.1.2.10. 10. 긴 여정의 종착지
2.1.3. 히든 스토리
2.1.3.1. 2S. 평화로운 항구, 리버린2.1.3.2. 3S. 위기로 가득한 땅2.1.3.3. 5S. 태양 사막의 마물2.1.3.4. 8S. 지워지지 않을 기억
2.2. 시도니아
2.2.1. 프롤로그2.2.2. 에피소드 2. 신을 죽인 자
2.2.2.1. 1. 어둠이 지나간 길2.2.2.2. 2. 꺼진 불의 인도자2.2.2.3. 3. 피와 강철의 도시2.2.2.4. 4. 마법의 시간2.2.2.5. 5. 잠들지 않는 도시2.2.2.6. 6. 절망의 정점2.2.2.7. 7. 별을 삼키다2.2.2.8. 8. 운명이 남긴 잔상2.2.2.9. 9. 강림2.2.2.10. 10. 시해자
2.2.3. 히든 스토리
2.2.3.1. 1S. 잊혀진 유적과 소녀2.2.3.2. 2S. 하나 된 불의 의지2.2.3.3. 6S. 임무와 의뢰2.2.3.4. 7S. 이어지는 시간
2.3. 에우레카
2.3.1. 프롤로그2.3.2. 에피소드 3. 설원에 울리는 찬가
2.3.2.1. 1. 대의를 위하여2.3.2.2. 2. 도시를 위하여2.3.2.3. 3. 복수를 위하여2.3.2.4. 4. 몸을 일으킨 고룡2.3.2.5. 5. 미래에서 온 관측자2.3.2.6. 6. 틀리지 않은 선택2.3.2.7. 7. 구출 작전2.3.2.8. 8. 진실과 진심2.3.2.9. 9. 갈림길에 선 운명2.3.2.10. 10. 그들이 도달한 곳
2.3.3. 히든 스토리
2.3.3.1. 7S. 희망을 위한 결심2.3.3.2. 8S. 돌이킬수 없는 걸음
2.4. 나탈론
2.4.1. 프롤로그2.4.2. 에피소드 4. 개벽의 장
2.4.2.1. 챕터 1. 운명의 격류 속으로2.4.2.2. 챕터 2. 엇갈리는 인연2.4.2.3. 챕터 3. 대초원 위에서2.4.2.4. 챕터 4. 운명이 교차하는 곳2.4.2.5. 챕터 5. 숨겨진 존재들2.4.2.6. 챕터 6. 저항의 불씨2.4.2.7. 챕터 7. 움츠린 자들의 선택2.4.2.8. 챕터 8. 후회와 결심2.4.2.9. 챕터 9. 최후일각2.4.2.10. 챕터 10. 변하지 않는 것
2.4.3. 히든 스토리
2.4.3.1. 챕터 5S. 예언의 땅을 향하여2.4.3.2. 챕터 8S. 고원에 깃든 진실
2.5. 엘라시아
2.5.1. 프롤로그2.5.2. 에피소드 5: 영원의 그림자
2.5.2.1. 챕터 1: 도전의 시작2.5.2.2. 챕터 2: 동족을 저버리고2.5.2.3. 챕터 3: 낯선 땅에 온 낯선 자들2.5.2.4. 챕터 4: 가시 돋친 장미2.5.2.5. 챕터 5: 신의의 방향2.5.2.6. 챕터 6: 괴물이 괴물을 먹다
3. 서브스토리4. 월광 극장
4.1. 몰락의 대지4.2. 런웨이 파이터4.3. 무결점 도시

1. 개요

에픽세븐의 메인 스토리를 정리한 문서.

소프트맥스 출신의 작가진이 통으로 투입되었다는 소문이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소프트맥스 출신의 작가 한 명이 일부 사이드 스토리의 집필에 참여했으나 2018년 런칭 이전에 퇴사했다.

에피소드 3의 엔딩 크레딧을 기준으로 현재 리드 라이터를 포함한 총 5명의 작가진이 에픽세븐의 모든 스토리와 설정을 담당하고 있다.

2. 메인스토리


주인공인 성약의 계승자 라스 엘클레어의 시점으로 진행되는 메인 스토리와 메인 스토리을 진행함에 따라 같이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등장인물들의 시점으로 진행되는 히든 스토리를 정리한 문서. 순서는 각 에피소드의 메인스토리, 히든스토리 순서로 서술한다.

2.1. 리타니아 대륙

파일:라타니아 대륙.png
6번째 마신전쟁 이후 현재까지 자고 있던 성약의 계승자 '라스 엘클레어'가 깨어나 마신의 힘을 소멸시키기 위한 여정이 주 내용이다.

2.1.1. 에피소드 1. 성약의 계승자

2.1.1.1. 프롤로그. 여섯 번째 세계와 떨어지는 태양
유저가 제작한 에픽세븐 스토리 프롤로그[1]

때는 마신전쟁 시기. 라스를 비롯한 계승자들과 빌트레드는 마신 앙그라프와 그의 본대를 무찌르고 오르비스를 구하기 위해 싸운다. 성역으로 가는 도중 빌트레드는 성역에서 힘을 회복할 수 있는 계승자들을 먼저 보내고 마물들과 맞서 싸우지만 곧이어 등장한 사도 카일론에게 저지된다. (이 때 얼굴에 상처를 입은 빌트레드가 카일론에게 무언가를 전해듣는 듯한 묘사가 이어진다.)

성역으로 도착한 라스와 계승자들은 회복은 마친 뒤 마신 앙그라프와 맞서 싸우지만 결국 모두가 죽고 처참하게 패배한다. [2] 여신 디체는 다시 한 번 부서진 세계의 파편을 끌어모아 세상을 다시 복구시킨다. 본 스토리는 이 일곱 번째 세계에서 펼쳐진다.
2.1.1.2. 1. 새로운 시작
유저가 제작한 에픽세븐 스토리[3][4]

성약의 계승자, 라스 엘클레어는 이윽고 여신의 예언에 따라 눈을 떴는데, 원래 깨어날 왕성이 아닌 세 자매 상단의 숙박 업소에서 눈을 뜬다. 곧 이어서 빌트레드를 만나지만 프롤로그 때와는 달리 자신을 모르는 듯 대한다. 현재는 마신전쟁으로부터 20년이 지났으며, 본인이 잠든 사이 디에네와 계승자들이 마신을 봉인했다고 한다.즉, 6번째 세계에서 죽은후, 7번째 세계에서 마신과 다시 싸우기 위해 눈을 떠야하는데,마신은 이미 디에네에 의해 봉인되었고 봉인이 된지 20년후 깨어난것이다. 자신을 이곳으로 보낸 사람 역시 디에네라고. 빌트레드와 함께 여왕 디에네를 만나러 왕궁으로 가는 도중 왕자 아이테르와 그를 호위하던 이세리아를 만나게 된다. 왕궁으로 가기 전 신수 알카서스를 찾은 라스가 알카서스(이하 알키)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고 이세리아는 "저런 게 성약의 계승자라니" 라며 실망한다.

왕궁 도착 후, 라스는 여신 디에네와 그를 호위하는 마족 메르세데스를 만나게 된다. 셋이서 대화를 나누다 디에네가 빠지게 되는데, 라스는 당연히 불안해한다. 하지만 알카서스를 챙겨주는 상냥함과 디에네를 따르는 메르세데스의 충성심에 라스도 곧 안심한다.

디에네에게서 들은 바로는 현재 여신은 힘을 거의 잃었다고 하며, 이 때문에 라스도 약해져 있었다. 이 전쟁을 끝내려면 각 지역에 봉인되어있는 마신의 힘을 소멸시켜야 한다고 한다.

성약의 계승자가 받는 의심과 불신을 모두 풀기 위해 일행은 마신의 힘이 봉인되어 있는 곳으로 가 마신의 힘을 소멸시키는 의식을 진행하려 했다. 먼저 디에네&빌트레드 일행이 도착, 그 뒤에 라스, 메르세데스 일행이 도착한다.

중간에 빌트레드는 라스에게 "너는 무슨 일이 있어도 끝까지 마신과 싸울 생각이냐"고 묻는다. 여신 디체가 힘을 다 잃어가는 와중 마신이 또 다시 나타난다면 이제 어떻게 될 지 모르는데, 그럼에도 사명을 포기하지 않겠느냐고. 라스는 곧 희망에 보답한다는 자신의 사명대로 포기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이후 라스의 독백이 이어지는데,
"나는 지금도 종종 생각한다. 그 때 빌트레드에게 다른 대답을 했으면 이후에 있을 모든 비극을 막을 수 있었을까?"

2층으로 올라가보니 디에네는 중상을 입어 쓰러져 있고, 빌트레드는 마신의 힘이 봉인된 구슬에 가까이 다가가서 그 힘을 흡수한다. 빌트레드는 사도 카일론에게 "전쟁에서 지면 여신은 세계를 복구시켜 다시 싸우게 만든다" 는 진실을 들었다고 한다. 그리고는 곧바로 라스 일행과 맞서 싸우지만 불완전한 마신의 힘으로는 아직 그를 이길 수 없었는지 곧 퇴각한다. 이 때 라스를 도와주는 메르세데스를 그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죽이지 않고 살려둔다.

그렇게 마신의 힘을 소멸시키고 성약의 복귀를 축하하는 연회는 결국 디에네의 장례식으로 바뀌었다. 이제라의 왕 자리는 아이테르가 맡게 되고, 아이테르는 마족인 메르세데스를 처단하려는 의견에 반대하고 그녀를 계승자인 라스와 동행시킨다. 혼란과 슬픔 가운데 라스 일행은 빌트레드보다 빨리 마신의 힘을 없애기 위해 다음 지역인 레인가르로 출발한다.
2.1.1.3. 2. 도망치지 않는 소녀
학원도시 레인가르로 들어오던 라스 일행은 도중에 위험에 처한 상인 구스마를 구해준다. 현자의 탑의 봉인을 해제시킬 '학생회장'을 찾으러 레인가르에 왔는데 그만 신분증명서를 잃어버렸고, 공안부에게 사회악에, 밀입국자에, 밀수꾼에, 공무집행 방해죄, 허위사실 유포죄, 기밀 누설죄 등 각종 죄목을 뒤집어쓰고 심문소로 끌려가게 된다.

심문소에서 라스 일행은 학생회장 자리를 거부하고 도망치는 유나를 발견하게 되고, 곧 유나가 학생회장이 될 것을 부탁하기 위해 그녀를 쫓는다. 아니나 다를까 유나는 학생회장이든 뭐든 자신이 좋아하는 연구만 하면서 자유롭게 살고 싶다며 거절한다. 라스는 도망치는 것으로는 해결되는 게 없고, 어떻게든 맞서 이겨낼 방법을 찾아야 한다면서 우선 유나의 폭주하는 기계를 저지시켜 준다. 곧 기계 부품으로 사용한 상인 구스마의 부품 속에 섞여 있던 흑마법석이 폭주의 원인임을 파악, 공안부의 플럼에게 흑마법석 밀수의 증거품으로 흑마법석을 넘긴다. 하지만 플럼은 정작 그 흑마법석 밀수의 주도자였고, 현자의 탑으로 가 흑마법석으로 사도를 소환, 그 힘을 이용해 학생회장이 되려고 시도한다. 플럼이 사도를 소환하기 전 유나는 더 이상 도망다니지 않겠다 결심하고 학생회장이 된다.

소환된 사도 테네브리아는 성약의 계승자인 라스를 보고 플럼과 구스마의 염원대로 레인가르의 절반을 날려버리는 술식을 펼치지만 학생회장이 된 유나의 신수 카즈란이 시간을 돌려 다시 리셋시켜 버린다. 술식에 필요한 흑마법석도 소진되었고 신수들과 계승자들까지 굳이 무리하게 싸우기 싫었던 테네브리아는 그대로 퇴장한다.[5] 레인가르의 마신의 힘은 소멸되었고, 이후 라스 일행은 사도 소환을 주도한 상단이 네헨쿠이 상단이라는 증언을 듣고 사브와라의 6대 상단과 힘을 합쳐 그들을 저지하기 위해 사브와라로 출발한다.
2.1.1.4. 3. 기습을 꾀하는 그림자
라스 일행은 사브와라에 도착하고 네헨쿠이가 노예를 흑마법의 재료로 팔아버린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네헨쿠이를 잡으려든다. 그러다가 의심스러운 수인 '퍼지스'가 자신의 신수를 찾아달라 부탁해오고 라스일행은 일단신수를 찾는다. 우여곡절 끝에 신수를 찾지만 신수는 흑마법의 재료로 학대당할대로 학대당하다 빌드레트에게 죽었고 라스는 빌드레트를 추궁한다. 빌드레트는 라스에게 "그런 진실을 알고도 그러는 것이냐." 는 의미심장한 말을하며 퇴장한다.

퍼지스의 신수는 죽고 네헨쿠이를 잡으려하지만 퍼지스가 돌발행동을 보이며 마수들을 유인하고. 나중에는 아예 라스일행과 싸운다. 물론 퍼지스는 지고 결국 잡혀 있었던 모든일을 실토한다.

우여곡절 끝에 네헨쿠이가 있는 곳까지 와 네헨쿠이가 고용한 용병들도 잡아내고 네헨쿠이를 잡아내는데 성공한 라스 일행. 하지만 네헨쿠이는 흑마법은 모르는 일이라며 발뺌하고 증거도 없는지라 벌금형의 가벼운 죄목으로 붙잡힌다.

라스 일행은 흑마법의 단서를 찾다가 사브와라시장에서 만난 "카르투하"를 만나 솔라이유 삼림에서 수인이 실종되고 있다는 정보를 듣고 카르투하와 솔라이유 삼림로 향한다.
2.1.1.5. 4. 조용히 스며드는 어둠
솔라이유 삼림에 도착한 라스 일행. 카르투하는 그들을 환영하고 마수들을 처치하면서 수인족 상인을 구출한다. 수인족 상인에게서 수인족이 실종된다는 장소를 들은 라스 일행은 그 장소로 향한다. 그러던 중 메르세데스가 쓰러져 잠시 마을에 맡기고 라스와 알키 둘이서 그장소로 향하고 메르세데스도 께어나 장소에서 합류한다.

흑마법을 부리는 자들을 잡아낸 라스 일행은 니르갈의 정보를 듣고 던블라이아로 향한다.
2.1.1.6. 5. 겨울을 견뎌내는 흰 꽃
라스가 던블라이아로 향한다는 정보를 입수한 아이테르와 찰스는 던블라이아 출신 엘프이자 계승자인 이세리아를 라스에게 보낸다. 이세리아는 마신전쟁때 승산이 없는 싸움에서 던 블라이아를 버리고 도망갔었으며 그후 신수 제온의 목소리를 들을수 없게된다. 던블라이아에서 라스를 만난 이세리아는 라스가 위험하고 한시가 급한 상황에서도 계속 웃는것을 보고 "어떻게 그렇게 웃을 수있냐. 지금 그웃음이 기만이라는 생각은 안해봤냐 여신의 힘은 약해지고 있는데 이땅에 희망은 있는거냐" 며 폭언을 하게 된다. 이에 라스는 "모두가 희망을 잃었을 때마저 희망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나의 사명이다. 내모습이 대책없는 긍정으로, 기만으로 보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나를, 여신이 가진 생명의 힘을 믿어달라. 그러면 겨울 다음에 봄이오듯 오르비스세계는 이시련을 뛰어넘고 다시 생명을 꽃피울 땅이 될것이다. 맞서는 자만이 희망을 볼수 있다." 라며 이세리아를 설득하고 이세리아는 이말에 자신의 친구 장로 사르미아의 말을 떠올린다.

결국 이세리아는 라스의 말을 믿기로 하고 사르미아와 재회한 후 니르갈을 처치한다. 하지만 니르갈의 자폭으로 사르미아는 중상을 입고 늦게나마 제온이 부름에 응해 세계수의 중심으로 가 상처를 치료하려 하지만 사르미아는 이세리아에게 희망을 잃지 말라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한다.

그후 이세리아는 왕궁으로 복귀해 묵묵히 기사단장일을 하지만. 아무도 보지않는 곳에서 사르미아의 죽음을 애도하며 슬퍼한다.
2.1.1.7. 6. 안개 속의 꿈
웨더릭무어 남쪽으로 향하는 라스일행. 방패기사단의 호위를 받으며 가지만. 테네브리아의 꿈과 환각에 방패기사단은 지켜야 하는 대상인 라스와 민간인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일단 방패기사단 단장 크로제는 라스와 함께 기사단원들을 진정시키지만, 자신이 해서는 안될 짓을 했다는 충격에 휩싸여 멘붕을 일으키는 기사단원도 나오는 상황. 라스 일행과 크로제가 이 상황을 해결해보려 고군분투하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크로제는 검열에서 자신이 첫눈에 반하고 통과 시켜주었던 여인이 원흉인 테네브리아였단걸 깨닫지만 곧 테네브리아에게 조종당한다. 크로제는 이 모든 책임은 라스에게 있다는 테네브리아의 말에 넘어가 라스를 공격하지만 제압된다. 하지만 이번엔 라스일행이 테네브리아의 꿈에 갇혀 버린다.

테네브리아는 라스가 원하는 이상향, 마신을 무찌른 뒤의 지극히 평화롭고 화기애애하기만 한 세계를 보여줘 라스를 영원히 꿈속에 가두려 하지만. 전대 계승자인 키세와 루엘이 있고, 배신했던 빌트레드가 다시 돌아온것에 라스는 "이건 이루어질 수 없는 꿈이다." 라며 꿈에서 깨고, 결국 테네브리아를 처치한다.
2.1.1.8. 7. 배반하는 자와 지키는 자
라스일행은 다른 마신이 봉인되어 있는 웨더릭무어 북쪽의 모피드를 만나러간다. 여신의 힘이 약해지고 있는 진짜 이유가 밝혀지는데, 세상은 이미 6번 무너졌고, 세상이 무너지는 것을 여신이 다시 원상태로 복귀시키는데, 그 과정에서 점점 여신의 힘이 약화되어 간다는 것. 그 때문에 사멸의 땅에 출몰하는 언노운들의 상태는 산 것도 죽은 것도 아니라는 모양. 라스와 알카서스는 처음부터 이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이 사실을 알리면 희망을 잃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해 지금껏 숨겨왔다. 빌트레드가 타락한 이유도 여기에 있었다.

일단 모피드를 만나러가지만. 모피드는 광신도이자 중증라스 빠돌이. 심지어 라스가 자고있는 침대밑에 기어들어가고 라스에게 빠진 머리카락을 수집할 정도. 거기에 마족을 향한 격렬한 혐오도 품고 있었는데 이 지역 사람들은 다 그런건지 병사들도 이런다. 메르세데스는 이들에게 폭언을 들어도 내색하지 않는다.

모피드를 만나 마신이 봉인된 장소로 가는 라스 일행. 하지만 모피드의 반대에 메르세데스는 혼자남게 된다. 이때 세크레트가 나타나 메르세데스를 데려가려 하지만. 메르세데스는 완강히 거부하고 세크레트를 따돌린다. 그 과정에서 자신이 진짜로 하고 싶은것을 깨닫고 라스에게로 향한다.

봉인된 장소로 향하는 모피드와 라스. 그런데 모피드에게 이상한 점이 있다는 걸 알아챈 라스가 모피드가 배신했다는 것을 알아챈다. 사실 라스가 오기 전, 모피드는 이미 빌트레드로부터 세상의 진실을 들었고 그 동안의 신앙심이 신에 대한 배신감으로 바뀌어 빌트레드에게 마신이 봉인된 장소를 알려줬었던 것이다. 라스는 뒤늦게 봉인장소로 향하지만 빌트레드는 이미 마신을 흡수한 후였고 라스는 빌트레드를 설득하려 하지만 씨알도 안 먹히고 공격당해 쓰러진다. 마무리 당하려던 찰나 메르세데스가 등장해 라스를 뒤셀노크트로 전이시키고 빌트레드를 상대한다.
2.1.1.9. 8. 죽은 이를 위한 미사곡
라스는 뒤셀노크드에서 유나와 이세리아의 부름에 눈을 뜬다. 숲속에 쓰러져 있던 걸 발견했다는 걸 보니 메르세데스는 이 둘의 이동경로를 어느정도 알았던 모양. 눈을 뜬 라스는 오랫동안 고민하고 숨겨 왔던 세계의 비밀을 둘에게 털어놓는다. 그러나 이 둘은 이미 모피드로 부터 진실을 들은 상태였고, 그럼에도 라스를 믿고 따르겠다 한다.

남은 성소가 사도의 손에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일단 뒤셀노크트의 마지막 밤의 일족 '루트비히'를 만나러 만월의 묘지를 찾는다. 하지만 눈이 잔뜩 깔린 숲 속에서 계속 헤매게 된다. 그러다 우연히 사브와라에서 만난 방랑상인 후치를 만나고, 그의 도움으로 만월의 묘지에 도착한 라스 일행은 루트비히를 만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루트비히는 밤의 일족이 모두 죽은 것에 깊은 외로움을 느끼고 의무마저 부정하는 상태였다. 그러다 라스 일행을 피해 도망치는 루트비히 앞에 카일론이 나타나고, 크롬쿠르스가 결계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자마자 결계를 부수러 성소로 떠난다.

루트비히는 라스일행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고백을 하는데. 사실 루트비히는 계속 혼자 있는게 싫어 마신의 봉인을 풀어버렸고 이에 루트비히에게 붙어있던 신수 크롬크루스가 대신 봉인역할을 하고 있는것.

라스일행은 루트비히와 함께 카일론을 막으려하고, 루트비히가 카일론을 막는사이 라스가 크롬크루스를 구하는데 성공한다. 카일론은 마신의 부활이 머지않있다는 말을 남기고 도망친다.

라스는 뒤늦게 루트비히에게 키세의 말을 전한다. 키세가 전하고 싶었던 말은 "의무에 전전하지 말고 자유롭게 살아라" 였었고 이에 루트비히는 의무가 아닌 자신의 의지로 라스를 돕기로한다.
2.1.1.10. 9. 타라노르의 음모
한편, 티렐성에선 타라노르의 크라우로부터 성약의 계승자와 자신이 디에네에게 맡겼던 호문클루스 메르세데스를 데리고 와달라. 그리고 전쟁이 일어날지도 모르니 병사를 주둔시키라는 긴급전보가 도착한다.

크라우의 말대로 병사를 주둔시키고 라스, 이세리아, 루트비히, 유나까지 4명 계승자가 타라노르 국경에 대기중. 크라우의 위치를 몰라 일단 계승자 4명을 보내 크라우를 찾아보고 병사들이 후방에서 대기하다가 보조하는 형식으로 크라우를 찾기 시작하지만 수색대가 너무많아 일단 라스와 알카서스, 유나와 루트비히, 이세리아와 알렉사로 나뉘어 크라우를 찾는다.

라스와 알카서스가 크라우를 찾아낸다. 크라우는 라스를 알아보고 일단 라스가 믿을만한 존제인지 알아보기 위해 라스에게 싸움을 걸고. 라스를 시험한후 디에네에게 맡긴 메르세데스의 행방을 묻는다. 메르세데스가 라스를 피신시키고 대신 빌트레드와 싸웠다는 것을 안 크라우는 점점 끝장으로 가고 있다며 서둘러 발걸음을 옮긴다.

크라우는 이동하면서 타라노르의 상황을 알려주는데. 현재 왕은 프리드리히라고 선왕을 몰아내고 왕자리를 차지한 자이고. 선왕은 어질고 용감한 기사였으며 뛰어난 학자였지만 호문클루스를 연구하기 시작하면서 점점 미쳐갔고 타라노르는 쇠락의 길을 걷기 시작하는 것을 보다 못한 프리드리히가 크라우와 함께 선왕을 몰아내고 왕이 되었던것. 그런데 카일론의 사탕발림에 넘어간 프리드리히가 호문클루스 연구를 계속하고 결국 마신의 혼을 담을 호문클루스인 '메르세데스'까지 만들어낸다.

이를 안 크라우는 메르세데스를 없에려 했지만 메르세데스에게 선한 의지와 인간성이 있다는것을 안 크라우는 고민에 빠진다. 메르세데스를 없에는것은 빠르지만 카일론은 무슨수를 써서라도 다시만들어낼테니 마신강림을 늦출수는 있어도 막을 수는 없어서 완전한 해결책이 아니고 여기까지 온이상 마신강림을 막을수없지만 만약 메르세데스가 선한 의지와 인간성을 잃지 않는다면, 마신의 힘을 성약의 계승자를 죽이고 세상을 파괴하는데 쓰지 않게 할수 있겠다고 판단해 메르세데스를 빼돌려 디에네에게 맡기지만 카일론이 빌트레드를 이용해 디에네를 살해하고 메르세데스까지 데려갔으니 시간이 없다며 라스에게 서둘러 호문클루스 연구실로 가야한다 설명한다.

한편 이세리아와 알렉사는 타라노르가 전쟁준비를 히는것을 보고 서둘러 알리려하지만. 라비에게 들키는데...

이세리아가 오지 않았지만 일단 세크레트를 쓰러뜨리고 호문클루스 연구실로 진입한 라스일행. 거기서 선왕의 일지외 프리드리히의 일지를 읽고 전쟁을 준비중이란 것을 알아챈다.

일단 이세리아가 이제라에 이상황을 알리고 연합군이 오고있다는 알리지만. 이미 호문클루스 대군이 진격중인 상황. 숫자를 보고 연합군만으론 안되겠다 판단한 라스가 카르투하에게 받은 피리로 수인족을 부른다.
2.1.1.11. 10. 모두의 희망을 위하여
이제라의 연합군. 수인족과 타라노르의 전쟁이 시작되고, 우여곡절 끝에 프리드리히를 사로잡은 라스는 마신강림을 막으려 비명소리 홀로 향한다. 그런데..
집행관 빌트레드:....

라스:...빌트레드.

집행관 빌트레드:결국 여기까지 왔군, 라스.
이곳까지 오면서 너는 또다시 수많은 사람들을 희생시켰겠지.
언제까지 사람들에게 그런 운명을 지게 할 건가.
너는 이 세계를 지킬 수 없다... 라스 엘클레어. 그 사실을 인정하고 이 세계에서 영원히 사라져라.

라스:그럴 수는 없어. 빌트레드.

집행관 빌트레드..그렇다면 오거라. 내가 직접 이 세계의 희망에 종지부를 찍어줄 테니 말이다!!

환각의 회랑에서 마주치게 된 빌트레드와 다시 맞붙게 된다. 하지만 웨더릭무어 때와는 달리 빌트레드는 라스에게 패배하고, 이에 빌트레드는 "너로 인해 이 땅의 모든 생명은 다시 끝없는 절망의 굴레 속으로 돌아갈 것이다" 라고 말하고, 이에 라스는
라스:너는 네 손으로 세계를 지키겠다고 말했지. 빌트레드. 너와 나는 모두 잘못 생각하고 있었던 거야.
그들은 우리가 구해내고 지켜줘야 될 만큼 나약한 존재들이 아니야. 사람들은 믿고, 싸우고, 이겨내 스스로를 구원할 힘을 가지고 있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들이 도중에 지쳐 쓰러지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 뿐..
난 돌아가 디체에게 힘을 나눠준 후 이 세계를 떠나 달라고 할 거야.
여신이 없어도, 어떤 위험이 닥쳐와도... 모두가 서로 의지하고 협력해서 결국엔 이겨낼 수 있으리라 믿으니까.
그러니 다시 돌아가자. 빌트레드.
라며 빌트레드를 다시 설득하고, 이에 빌트레드는 흔들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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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메르세데스..
알카서스:...저건 메르세데스가 아니다요.
앙그라프의 혼을 담아, 그 의지에 복종하는.. 새로운 [마신].

???[6]:메르세데스, 네 눈 앞의 모든 적을 제거해라. 여신의 흔적을 이 땅에서 지워버려라.
마신 메르세데스:...알겠습니다. 모든 것은...일리오스 님을 위해.
마신의 그릇이 된 메르세데스가 등장해 빌트레드를 죽이고 마신의 기운을 흡수, 마신으로서 강림하여 라스를 공격하게 된다.
라스:..여기까지 오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했어. 만약에.. 정말... 정말 생각조차 하기 싫을 정도로 바라지 않았지만, 만약에. 메르세데스가 마신이 되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메르세데스는...마지막으로 무엇을 바랐을지..
...마신이여. 나는 너를 물리치고 이 땅에 새로운 희망을 가져올 것이다. 그것이 나의 사명이자, 죽어간 이들, 살아갈 이들의 바람이자, 메르세데스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일 테니.

마신 메르세데스:...카르눈, 모든 것을 지워버려라.

이에 라스는 결국 메르세데스와 맞서게 되고, 결국 라스는 짧은 과거 회상과 함께 메르세데스를 살해, 전쟁을 종결시키게 된다. 이후 유나를 비롯한 계승자들이 라스와 알카서스를 찾아오지만 이미 그들은 사라진 이후였다.

시간이 지난 후, 전쟁의 종결은 사람들 사이에서 두고두고 회자되지만 라스의 이름은 점점 잊혀지고 있었다...

2.1.2. 에필로그. 기록되지 않은 이야기

사실 메르세데스는 죽지 않았다.

다만 마신의 그릇이 된 메르세데스는 라스에게 당했을 때 마신의 혼과 영혼이 융합된 상태. 월드 난이도의 몬스터들이 강력한 이유는 이 마신의 혼 때문이라고 한다. 이제라로 돌아온 라스는 정체를 숨기고 만물의 도서관에서 마신의 혼과 메르세데스의 혼을 분리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 곧바로 만물의 도서관으로 향하지만, 비블리카 왈 만물의 도서관 특성상 '전례가 있는 것'들만을 기록하기 때문에 혼이 융합된 전례없는 이 사태에는 해결책이 없다고 한다. 다만 던 블라이아의 세계수라면 방법을 알 지도 모른다며 라스에게 조언하며, 그 말을 들은 라스는 던블라이아를 목적지로 정한다. 이제라를 떠나기 전, 발트레드를 회상하며 디체를 부른 라스는 그녀를 설득, 디체가 오르비스에 떠남으로서 일리오스가 오르비스에 마신을 보낼 이유가 사라지게 되어 세계의 평화가 드디어 이루어진다. 이후 월드난이도 마지막에서 다시금 메르세데스를 살려내는 데 성공하며 끝을 맺는다.
2.1.2.1. 1. 새로운 시작
마신을 물리친 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뒤, 라스는 자신에 대한 기억이 잊혔다고 생각되어 움직이기 시작한다. 마신의 혼을 가지고 돌아다닌다는 소문이 퍼지면 곤란하기 때문. 이에 따라 라스는 알카서스와 함께 만물의 도서관으로 출발한다. 아무도 몰랐던 만월의 묘지에 대한 정보도 있던 곳이었기 때문에, 메르세데스의 뒤섞인 혼을 분리하는 방법이 기록되어 있는 가능성 때문. 이전 라스가 깨어난 직후 아이테르가 만물의 도서관으로 이끌었기 때문에, 그 기억을 따라 모험을 시작한다.

만물의 도서관에 도착하여 비블리카와 비블리오 쌍둥이를 재회하였다. 만물의 도서관은 오르비스의 세계에 일어난 모든 일을 기록하지만, 섞인 혼을 분리하는 일은 한 번도 일어난 적이 없기 때문에 자신들도 방법을 알지 못한다는 대답을 듣는다. 이후 라스는 여신 디체에게도 방법을 물어본다. 하지만 마신과 호문쿨루스 두 개체 모두 자신의 피조물에 속하지 못하므로 역시 할 수 없다는 대답을 듣게 된다.

메르세데스와 관련된 부탁과는 별개로, 라스는 여신 디체를 떠나게 한다. 여신 디체는 마신 이외의 존재를 막던 수호자 역할을 하였으니, 디체 자신도 떠나기 전 걱정 섞인 질문을 한다. 이에 라스는 우리를 믿고 떠나도 좋다라는 말을 남기며 디체를 떠나보낸다,
2.1.2.2. 2. 언제나 평화로운 레인가드
비블리카 비블리오 쌍둥이의 조언대로 던 블라이아로 가기 위해, 레인가르의 아칸소르 도서관에서 던 블라이아로 갈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어 목적지를 레인가르로 정한다.

레인가르의 도서관에 도착하여 책에 대한 정보를 물어보지만, 레인가르의 막강한 막장력에 따라 학생들이 라스를 다짜고짜 책 절도범으로 몰아 쫓기게 된다. 다행히 유나의 신수인 카즈란이 이를 발견해 라스를 숨겨준다.

라스는 도움을 받기 위해 카즈란에게 메르세데스의 혼에 대해 털어놓게 된다. 이에 따라 카즈란은 유나가 라스를 그리워하며 우울해한다며, 던 블라이아로 가는 방법이 적힌 책을 찾아주는 대신 자신의 부탁을 들어달라고 요청한다. 이후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며 취해있는 유나에게 카즈란이 라스의 편지[7]를 전해주게 된다. 유나가 기운을 얻는 것으로 스토리가 마무리된다.
2.1.2.3. 3. 엘프 용병을 찾아서
2.1.2.4. 4. 의뢰를 위한 의뢰
솔라이유 늪지에 도착한 라스는 카르투하와 루지드를 발견한다. 이 둘은 라스가 바사르에게 받은 의뢰와 동일하게 비수리를 구하고 있었으며, 루지드가 대화 도중 언급한 비수리의 자생지 중 서성거미의 둥지로 출발하게 된다. 제크토가 출발한 것으로 인지되었지만, 뒤따라 채집하는 것으로 결정한다. 그러나..

제크토는 아직 떠나지 않은 상태이며, 비수리를 채집한 상태였다. 이에 카르투하와 루지드가 합류하는 것을 걱정한 라스는 제크토를 기절시켜 비수리를 탈취할 계획을 세운다. 제크토를 제압하는데는 성공하지만, 비수리가 짓이겨져 쓸 수 없게 된다. 그리하여 비수리의 자생지 중 남은 곳인 환혹의 그늘 쪽으로 출발하여 비수리 채집에 성공하게 된다.
2.1.2.5. 5. 엘프의 숲
바사르에게 실크 동행을 허락받은 라스는 실크의 안내에 따라 세계수로 진입한다. 이세리아가 던 블라이아의 회복을 위해 마주칠 뻔한 우여곡절을 피해 세계수에게 메르세데스의 혼을 마신에게서 분리할 수 있는지를 물어본다. 역시 그렇듯 세계수 또한 방법을 알지 못하지만, 혼을 자유로이 다루던 종족이 오르비스의 세계에 머물다 간 기록이 존재한다며 귀띔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가진 지식의 일부와 마력을 주겠다며 타그헬 유적지에서 흔적을 찾아보라 말한다.
2.1.2.6. 6. 이제라의 방패
타그헬 유적지로 진입하기 위해 길목인 웨더릭무어에 진입하게 된다. 이전 테네브리아 사태에 의해 웨더릭무어의 경계가 삼엄해졌고, 이에 따라 검문을 하던 로리나를 제압하게 된다. 알카서스는 옛 동료를 제압하는 게 마음에 걸린다며 수면 젤리 같은 것이 있었다면 좋겠다는 말을 한다. 이후 우연히도 라스는 그것을 가지고 있는 딩고와 마주치며 정체를 들키게 된다.[8] 다행히도 딩고가 수면젤리를 흔쾌히 내어주며 스토리가 진행된다.

이후 라스는 요새에 도착했고 아이테르가 온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 이전에 몸을 숨길 예정이었으나, 아이테르 앞에 마물이 출현하여 제압하게 되면서 그러지 못하였다. 라스 본인의 신분을 들키지는 않았으나, 크로제는 이전에 로리나에게 보고받은 인상착의와 동일한 사람이기에 크로제가 직접 추적에 나서게 된다. 그러나 크로제는 라스가 받은 수면 젤리의 첫 희생자가 되고 만다.
2.1.2.7. 7. 드디어 찾아낸 단서
병사들에게 전설이 된 라스의 소문을 들으면서 웨더릭무어 북쪽으로 진입한다. 고대 석판에 적힌 장보기 목록, 여자친구가 생기는 마법이 있으면 좋겠다는 시덥지 않은 정보들을 뒤로한 채 드디어 라스는 원하던 혼 분리 방법을 찾아낸다. 마법을 실행하는 동안 혼이 스러지지 않도록 현재 시공에 묶어놓는 것, 그리고 같은 영혼의 울림을 가진 혼과 공명시켜 특정 영혼의 힘을 증폭시키는 것.

이에 따라 혼을 고정하는 작업은 불로불사의 마법을 응용하면 된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그리고 그 마법을 루트비히[9]가 알고 있으므로, 다음 목적지를 만월의 묘지로 결정한다.
2.1.2.8. 8. 달빛 아래의 기원
라스는 만월의 묘지가 숨겨져있었던 뒤셀노크트에 도착한다. 라스와 재회한 루트비히는 마신의 혼을 가지고 있는 것을 질책하였지만,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에 이내 공감하며 흔쾌히 도와준다. 이내 세례가 끝나고 루트비히는 꼭 돌아오라고 당부한다.

혼을 고정하는 것은 끝났고, 메르세데스와 비슷한 혼을 찾기위해 마족과 호문쿨루스의 혼이 대거 존재하는 타라노르로 목적지를 향한다.
2.1.2.9. 9. 사명과 의지
도착한 타라노르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잔당세력과 마물들을 물리치는데 아직 많은 병력들이 존재하고 있었다. 병사들의 눈을 피하여 마물들의 혼을 메르세데스와 대조해보지만 같은 종류가 아님을 깨닫게 된다. 그러던 도중 타라노르 전쟁 중 라스 일행을 공격했던 호문쿨루스인 오틸리어를 발견하게 된다.

메르세데스의 혼과 대조를 위해 오틸리어를 공격하려는 도중, 사브와라 용병인 아밍이 나타나 공격을 중지시킨다. 이미 오틸리어는 마신군의 영향을 벗어난 것을 아밍을 통해 깨닫고, 라스는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호문쿨루스가 존재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윽고 호문쿨루스를 만들던 연구실에 도착하며, 메르세데스의 혼이 공명하는 것을 느끼자 서둘러 호문쿨루스의 혼들을 회수한다.
2.1.2.10. 10. 긴 여정의 종착지
느닷없이 라비가 길을 막아서 라스가 가진 마신의 힘을 차지하려고 한다. 라비를 제압하지만 라스는 라비가 마신의 혼에 대한 정보를 어떻게 얻었는지 의문점을 갖게 된다. 정보가 노출되었다고 생각한 라스는 메르세데스를 부활시키고 마신의 혼을 완전히 제거하기로 결심을 가지게 된다.

이윽고 회랑에 도착하고 메르세데스를 숨겨놓았던 크라우[10]와 재회하게 된다. 그리고 메르세데스를 부활시키며, 감동적인 재회를 이룬다.

2.1.3. 히든 스토리

2.1.3.1. 2S. 평화로운 항구, 리버린
2.1.3.2. 3S. 위기로 가득한 땅
2.1.3.3. 5S. 태양 사막의 마물
2.1.3.4. 8S. 지워지지 않을 기억

2.2. 시도니아

레코스 행성의 신을 죽인 자 '칠흑의 기사' 스트라제스가 시도니아 대륙에 언노운들과 위치헤이븐을 찾아 방황하던 중 자신의 부하가 된 카웨릭, 레코스 행성부터 충복인 릴리벳 등을 이끌고 본격적인 침공을 개시한다. 에우레카의 폴리티아 침공 이후 리타니아를 거쳐 시도니아에 스트라제스의 본격적인 등장 이후 말리쿠스와의 연결이 끊어지고 정령계의 이상의 징후를 눈치챈 데스티나는 라스와 함께 시도니아 대륙으로 향한다.

2.2.1. 프롤로그

언노운들을 소탕하게 위해 파견된 퍼랜드 유격대에서 에이스 역할을 맡고있던 비올레토는 위기에 빠진 동료들을 탈출시키기 위해 혼자서 언노운들을 유인하다가 카오스게이트에 빠지고 리타니아의 남부에 도달하게된다. 특무대 팬텀을 만나 같이 임무를 수행하며 오래전 교역이 끊긴 리타니아와 시도니아의 큰 문제로 떠오르는 칠흑의 기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입수하게 된다. 이 후 벨로나의 추천으로 이제라 왕실에 도움을 받아 퍼랜드로 돌아갈 배를 타며 스트라제스의 음모를 막아내겠다는 다짐을 하게된다.
다른 시각 오르비스와는 다른 별, 레코스의 무녀 루루카는 무녀시험을 치르는 중에 레코스 세계수에 대량의 언노운들이 칩입한 것을 알게된다. 언노운들을 해처나가며 정령군주의 뜻에 따라 선택받은 무녀를 찾던 꼬마 정령은 처음에는 괴팍한 루루카의 행동에 당황하지만 이내 자신이 찾던 무녀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세계의 균형이 위태롭다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언노운과의 과격한 사투로 쓰러져가던 루루카는 정령과의 교감에 성공하며 무너저가는 정령계에서 정령들을 인간계로 보내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 후 더이상 레코스가 예전같지 않을 거라는 독백과 함깨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간다.

2.2.2. 에피소드 2. 신을 죽인 자

2.2.2.1. 1. 어둠이 지나간 길
2.2.2.2. 2. 꺼진 불의 인도자
2.2.2.3. 3. 피와 강철의 도시
2.2.2.4. 4. 마법의 시간
2.2.2.5. 5. 잠들지 않는 도시
2.2.2.6. 6. 절망의 정점
2.2.2.7. 7. 별을 삼키다
2.2.2.8. 8. 운명이 남긴 잔상
2.2.2.9. 9. 강림
2.2.2.10. 10. 시해자

2.2.3. 히든 스토리

2.2.3.1. 1S. 잊혀진 유적과 소녀
2.2.3.2. 2S. 하나 된 불의 의지
2.2.3.3. 6S. 임무와 의뢰
2.2.3.4. 7S. 이어지는 시간

2.3. 에우레카

시도니아에서 스트라제스를 물리치고 그의 배후인 파스투스를 쫒아낸 뒤 외우주의 세력에 대항하기 위해 각국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연합의 필요성이 대두되게 된다. 찰스는 또 다시 세계를 구한 영웅의 신분으로 에우레카 세력들의 연합 참여를 제안하기 위해 라스에게 특사를 제안한다.

2.3.1. 프롤로그

타라노르에서의 대전쟁이 끝나고 타이윈과 로만은 이제라의 도움을 받아 레펀도스에서 실종된 슈니엘이 특무대 팬텀에 디키터스로 활동을 하고있다는 사실을 입수한다. 슈니엘을 찾아가 다시 레펀도스로 복귀할려하지만 드래곤의 독에 중독되 시한부 인생이라는 슈니엘의 고백에 모두들 큰 고민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세실리아가 내린 진단으로 드래곤의 독이 아닌 가벼운 독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다시 마음을 잡은 슈니엘은 조국인 레펀도스로 돌아갈 방법을 모색한다.
한편 윈텐베르크로 돌아갈 방법을 찾던 세실리아는 같이 절벽에서 떨어진 로제와 네무나스를 만나 타라노르에 지리를 잘아는 로제를 따라 에우레카 앞 바다와 인접한 타라노르의 최북단으로 가게되고 크라우에게 마법장벽이 사라져 북방대륙이 보이기 시작했다는 정보를 얻으면 서둘러 떠날 채비를 하게된다.

2.3.2. 에피소드 3. 설원에 울리는 찬가

2.3.2.1. 1. 대의를 위하여
2.3.2.2. 2. 도시를 위하여
2.3.2.3. 3. 복수를 위하여
2.3.2.4. 4. 몸을 일으킨 고룡
2.3.2.5. 5. 미래에서 온 관측자
2.3.2.6. 6. 틀리지 않은 선택
2.3.2.7. 7. 구출 작전
2.3.2.8. 8. 진실과 진심
2.3.2.9. 9. 갈림길에 선 운명
2.3.2.10. 10. 그들이 도달한 곳

2.3.3. 히든 스토리

2.3.3.1. 7S. 희망을 위한 결심
2.3.3.2. 8S. 돌이킬수 없는 걸음

2.4. 나탈론

2.4.1. 프롤로그

마신전쟁동안 리타니아 대륙에 결계가 덮인 뒤로 오랜 기간 서로 단절되어왔던 동방대륙, 나탈론으로부터 연락이 들어온다. 대제국 테라나드 황제의 요청에 의해, 대륙간의 동맹관계를 회복시킴과 함께 본디 나탈론의 유물이었던 여름의 검, 하야섬도를 반환해 달라는 것. 마치 잘 준비해온듯, 나탈론에서 제시한 자세한 기록들과 정확한 증거들 덕택에 검의 반환은 흔쾌히 수락되었다. 더불어 오르비스에 날로 심화되는 외우주의 위협에 맞서 세계 속 구성원들의 연대가 강화되길 원했던 이제라 왕국은 하야섬도의 주인이 된 라스[11]를 직접 파견하여 동방과의 국교 정상화를 꾀한다.

2.4.2. 에피소드 4. 개벽의 장

2.4.2.1. 챕터 1. 운명의 격류 속으로

챕터 1 - 운명의 격류 속으로
아딘...
오랜 기다림 끝에... 때가 다가오고 있구나...

드디어 우리는 만나게 되겠지.
그 과정이 비록, 순탄치 않겠지만...
그래도 나의 아이야.
이겨내야만 한단다. 그 모든 건...

너를 위해 안배된 일들이니까.
꿈속의 낯익은 목소리를 마지막으로 낮잠에서 깬 아딘은 여름의 사당이 맞이할 서방의 손님을 위해 부족한 재료 심부름을 나선다.

한편, 라스와 여름의 검을 쫓아 황급히 나탈론으로 돌아온 란은 서방 사절단의 도착을 구경할 인파를 찾지만 그런 광경은 보이지 않았다. 테라나드에서 일부러 배의 동선을 숨겼을 것이라 판단한 란은 라스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정보상을 찾던 중 아딘을 만나게 된다.
아딘 : 특별할게 없는 이 평범한 마을에 오는 사람은 딱 두종류거든요. 누군가로부터 숨기 위해서거나... 아니면 뭔가를 찾기 위해서겠죠.

자신을 성가시게 건들던 불량배들을 순식간에 제압한 이방인, 란에게 감탄한 아딘은 그가 무엇을 위해 이곳에 왔는지 알고 싶어 가볍게 동행하려는 마음을 먹는다.[12] 덕분에 란은 아딘의 안내를 받아 오래전 항구로 이전된 정보상들의 거리를 찾는다.

그러나 이동하는 사이, 대화를 나눌수록 아딘은 란에게서 이상한 점을 알게된다. 대륙이 뒤집혔던 황위 계승 사태를 모르고 있던 것이다. 마땅한 후계자를 찾지못한채 황제가 승하하고, 그 빈 자리를 지오라는 이름의 쪼그만 어린아이가 앉으며 실질적인 통치를 태사대무녀에게 맡기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그 태사가 수백년에 걸쳐 황제들을 보필해왔다는 자명한 현실을 란이 알지 못했다는 것이다. 산골짜기에서 수련이나 했을법한 후줄근한 차림새, 게다가 란이 찾고 있다는 목표가 황군과 서방 사절단이었다는 사실 또한 더해지며 란의 존재는 아딘의 흥미를 더욱 돋궜다. 결국 란에게 사절단이 자신이 사는 여름의 사당을 찾아온다는 중요한 정보를 말해주게 된다.

그때, 마침 태유가 너무 오랜시간 밖에 있던 아딘을 찾아 온다. 태유는 란이 불량배들로부터 아딘을 구해줬다지만 어디까지나 그는 외지인이기 때문에 사당으로 데려가는 것은 거부했다. 그러나 란이 꺼내든 사당 출입패를 보고 잠시 마음을 돌려 동행하기로 한다.[13]

사당으로 돌아가기 전, 심부름을 마무리하려는 태유와 아딘이 잠시 자리를 뜨자 란은 익숙한 상점을 발견하고 잠시 추억에 잠긴다.
??? : 란, 어서 와서 마무리해. 그러면 우리 세사람만의 비밀 문장이 완성되는거야. 내 마력이 깃든 펜으로쓴 문장이니까. 내가 사라지지 않는 한 지워지지 않을거야.
아주 오래전, 소중했던 친구들과 이곳을 찾았던 기억을 되새겨보던 란은 무언가를 감지한다.

각성자 . 한 관군 병사의 몸에 뒤틀린 낙인이 새겨지며 알수없는 힘으로 폭주하는 모습을 보게 된 것이다. 예고도 없이 찾아오는 이 불행으로 각성자가 된 존재들은, 테라나드에서는 빠짐없이 추포자들에게 잡혀가 생사를 알수 없게된다. 비참한 운명을 직감한 병사는 자신을 제압하려는 동료들을 뿌리치며 악에 받쳐 발악하고 있었다. 그런 그에게서 란은 익숙하지만 불길한 힘을 감지한다. 그 힘이 무엇인지 알고 있기에, 일대의 사람들이 위험해질것을 우려한 란은 그를 단칼에 베어버리고만다.

하지만 그는 테라나드 관군 소속. 심지어 이유를 불문하고 각성자를 추포자들에게 넘기지 않는 것은 그 자체로 중죄였기에[14] 그 광경속에 뒤늦게 합류한 아딘과 태유는 자신들이 이 살인 현장에서 범인과 자신들이 함께 있다는 사실을 눈에 띄게 되자 서둘러 셋이서 자리를 피한다.

태유는 이제 란에게 서슴지 않고 숨겨오던 경계심을 표했다. 주변 사람들을 구하기 위한 좋은 의도였지만 관군을 죽였고, 각성자를 함부로 처분해버린 죄인을 사당에 들이는건 너무나 위험한 짓이었다. 다만 현실적으로 란을 힘으로 제압하기는 불가능해 보였고, 아딘은 찾던 물건만 찾으면 돌아가겠다는 란의 말을 진심으로 믿고 있었기에 겨우 다시 길을 나서게 된다.


하지만 그 앞길을 윤령이 막아선다.
윤령 : 제 임무는 두가지. 당신이 사당에 가지 못하도록 막는 것. 그리고 그분의 전언을 당신께 전달하는 것이죠.
윤령 : ' 네 가슴에 새겨둔 흉터는 여전한가. ' 라고 하시더군요

과거에 분명 죽였을거라 생각한 자하크가 살아있다는 말을 듣자 란은 거리낌 없이 겨울의 검, 동귀절도를 사용해 윤령의 병력을 초토화 시켜버린후 서둘러 여름의 사당을 향하려고 하지만, 태유는 란이 꺼내든 겨울의 검을 알고 있다면서, 사당에 여름의 검이 돌아오는 지금 시점에 어째서 란이 사당을 들어가려는지 물으며, 다시 한번 앞길을 막아선다. [15]

란이 더 이상 시간을 끌지 않기 위해 태유를 제압하여 기절시켜버리자 아딘도 더이상 란을 믿을수 없다며 죽음까지 각오하며 태유를 지키려한다.
??? : 멈추는 게 좋을 거예요. 란을 죽인다면...
??? : 당신들이 원하는 건, 절대 얻을 수 없을 테니까.

그 모습에서 과거의 아픈 기억을 겹쳐 본 란은 검을 거두고 혼자 사당의 위치를 수색하러 떠나버린다.

위험한 존재가 사당에 오고 있다는 걸 알리기 위해 아딘과 태유는 지름길로 사당에 복귀한 뒤, 이를 당주에게 보고하자 그녀는 나탈론의 과거를 잠시 알려준다.

오래전 일어났던 대전쟁, 요괴에 맞서 여러종족의 연합이 사계절의 검을 들고 대항하였던 그날의 일과, 전쟁이 끝난뒤에 겨울의 검만이 사당에 안치되지 않은채 지금 사당을 향하고 있는 란의 손에 들어갔다는 것. 그리고 란이 과거에 요괴들의 편에 서서 싸웠다는 것 까지. 이야기를 마친 당주는 여름의 사당이 이전되며 수많은 기록들이 소실되어 란의 목적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 란의 존재를 자하크와 근위병들에게 알리게 된다.

그러나 그 이후, 가면을 쓴 태사의 사병들이 당주를 포함한 사당 관계자들과 호위병들을 도륙하기 시작하며 사당은 혼란에 휩싸이게 된다. 학살이 일어나는 동안 란은 당주를 구하고 아딘과 태유를 만나 오해를 어느정도 풀어내어 자하크를 막아야 한다는 설득에 성공하여 여름의 검을 가진 라스를 서둘러 찾아 나선다.

한편, 여름의 사당에 조용히 도착한 라스와 사절단 일행은 태사 자하크의 안내를 받아 대기하게 된다. 하지만 정작 일정이 진행되기는 커녕 대기만 계속되던 때, 마침내 연회장에 도착해 식사를 진행하지만[16] 사당 쪽 사람들은 전혀 보이지 않고, 가면을 쓴 병사들이 인근을 둘러싸기 시작한다.
자하크 : 한낱 필멸자가 됐다고 하지만, 최강의 용을 사냥한 존재인 만큼... 얕보지 않고 특별히 신경써서 준비했지.

연회장은 독이 든 음식으로 아비규환이 되었고, 그 지옥도에서 자하크가 본색을 드러낸다. 황제의 새 칙서에 따라 협약은 맺지 않으며, 여름의 검은 강제로 회수한다는 것.

결국 남은 힘을 짜내어 메르세데스와 라스는 알키를 타고 겨우 연회장을 빠져나오지만, 사절단은 전원 사망하고 만다. 뒤늦게 연회장에서 가면을 쓴 각성자 병사들의 시신[17]들 속에서 다행히 라스가 죽지 않았음을 확인한 란 일행은 마침내 자하크와 대치중인 라스와 메르세데스에 합류한다. 난전속에서 아딘이 여름의 검을 잡아 봉인이 풀리고, 일격을 날려 틈을 만들긴 했으나 역부족이었기에 끝내 란이 단신으로 적진에 남아 자하크와 병력들을 상대하는 동안 모두를 그림자 산맥으로 대피시키게 된다.

스포일러[접기/펼치기]

떡밥이 매우 많으며, 일부는 스토리 챕터 8~10후반까지 읽었을때 알 수 있는 것들도 존재한다.

1. 처음 아딘의 꿈에 들린 목소리의 주인은 나탈론을 다스리는 바람의 정령왕 실바나. 마치 딩고가 말리쿠스, 도미니엘이 닉시드의 계승자인것처럼 아딘은 실바나의 계승자이기 때문에 들을 수 있다. 이 목소리는 스토리 내내 아딘에게 들려온다.

2. 란이 추억에 잠겼던 장소의 낙서는 그림자 엘프 소속인 아미드, 자하크, 란 세명이 남긴 것이다. 란에게 낙서를 마무리하라고 재촉하던 목소리도 아미드의 것. 그러나 대전쟁당시 요괴를 앞세워 전쟁을 벌이던 변혁의 왕은 자신의 힘을 증강하기 위해 같은 편에 서있던 그림자 엘프를 이용하려 들었다. 결국 엘프 수장의 딸인 아미드를 어두운 별의 힘을 담아낼 제물로 사용했고, 이 계획을 바로 자하크가 주도했다. 란은 아미드를 사랑했기 때문에 전쟁 막바지에 이 끔찍한 제물의식을 막기 위해 자하크와 영원히 돌아올수 없는 관계가 되어버린것.

3. 각성자 의 힘이 란에게는 익숙한것은 란이 수백년 전 대전쟁에서 그 힘의 원천이 되는 어두운 별의 힘, 즉 챕터 10에서 전말이 밝혀지는 데무토라는 악한 신성의 힘을 이미 경험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4. 라스가 각성자 병사들에게서 익숙하지만, 이질적인 힘을 동시에 느낀것은 이유가 있다. 그들이 한때 마신전쟁에서 라스와 싸웠던 사도, 아엘다드가 가진 힘에 의해 개조되었기에 익숙한것이며, 반대로 이질적인 이유는 라스가 데무토의 힘을 경험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5. 란이 자하크가 죽은줄 알고 있던건 실제로 과거 대전쟁 시절 그를 베어 넘긴게 란 자기자신이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실제로 자하크는 이때 죽지 않았으며, 이 스토리는 챕터 9의 사이드 스토리에서 소개된다.


2.4.2.2. 챕터 2. 엇갈리는 인연

챕터 2 - 엇갈리는 인연

아딘과 태유, 그리고 라스,메르세데스, 알키가 그림자 산맥의 깊은 숲으로 도망치는데 성공하나, 안심할 수는 없었다. 아무도 살지 않는 듯, 기척이 적은 곳이지만 이 그림자 산맥의 서쪽은 대전쟁 당시 인간과 수인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던 요괴들이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었기 때문이다.

태유는 라스에게 이 땅이 바로 테라나드의 전 황제가 죽었던 곳이라고 설명한다. 대전쟁이 끝난 후에도, 황제는 요괴들을 자신의 손으로 토벌하겠다며 무모하게 앞장섰지만, 누구도 돌아오지 못했다는 것. 지오라는 어린 황제가 급히 황위를 계승하게 된 배경도 그 때문이었다고 한다. 그 후로, 이 산맥은 줄곧 발 디디는 사람 없이 비어있게 된 것이다.

그러나 곧 요괴가 떠돈다는 소문은 사실이 되었다. 요괴들이 아딘이 가진 힘을 감지하고 직접 모습을 드러내 침략자들을 물리치겠다며 칼을 뽑아든 것이다. 라스는 요괴들에게 싸울 생각이 없다고 말하지만, 요괴들은 아딘이 가진 힘이 가면을 쓴 침략자[18]들과 같으니 변명하지 말라는 식으로 대꾸한다. 다행히도 싸움이 시작될 찰나, 이 곳 지리를 알던 인간인 유찬이 병력을 이끌고 나타나 요괴들을 후퇴시킨다. 라스는 이 산맥내에서 가면을 쓴 인간들이 요괴와 마찰을 벌인만큼, 유찬 또한 자하크의 세력과 모종의 관계가 있을지 몰라 경계하지만 마땅히 쉴곳조차 없던 일행은 우선 그들의 안내로 안전하게 산맥 내 작은 마을에 도착한다.

한편, 후퇴한 요괴는 그들을 이끄는 비후에게 아딘에게서 느껴진 불길한 힘과, 여름의 검에 대해 보고한다. 비후는 자신의 오른팔인 무위를 불러 그들을 쫓도록 명령한다.

다시, 유찬은 마을에 도착한뒤 이 곳은 테라나드의 폭정을 피해 도망친 사람들이 사는 곳이라고 설명해준다. 그 숫자가 점점 불어나 마을의 규모는 자경단을 갖추고 방벽을 세우는 등 상상이상으로 커졌고, 그러면서 숲을 파괴하면서 요괴들과의 사이가 나빠졌다고 말한다.[19]하지만 안정도 잠시, 요괴부대가 마을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라스는 요괴들이 인간과 불필요한 갈등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이들을 중재하기 위해 요괴들이 있다는 숲의 서쪽을 향해 길을 나선다.[20]
라스 : 요괴들은... 마물과 정령의 힘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

요괴들의 영역에 도착한 라스는 경계를 위해 출동한 무위와 마주치면서 한 가지 진실을 알게 된다. 요괴는 마물[21]과 정령이 뒤섞여 있는 존재라는 것. 이때 비후가 싸움을 중재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낸다. 비후는 이미 라스가 성약의 계승자라는 사실과, 왜 이 숲속까지 찾아온건지[22] 알고있었기에, 대화를 시도한다.
비후 : 정확하게 짚었어. 그래, 우리는 실바나[23] 님의 가호를 받아 태어난 정령이었다.
비후 : 많은 일들이 있었지...이 땅은 성약, 그리고 계승자도 없었으니까.
라스 : 그래서 마물들의 힘을 받아들였다는 건가.
비후 :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군. 하지만 잘못 짚었어. 우리가 변한건 스스로의 의지가 아니었으니까.

비후는 끔찍했던 전쟁 당시의 상황을 말하길 회피하고, 다시 현재, 이곳에서 맺어진 과거의 맹약을 인간들이 깼다는 말을 한다. 맹약이란, 전쟁에 참여했던 종족들이 그림자 산맥과 그 서쪽을 침범하지 말것에 대한 약속. 오랜 시간 맹약은 잘 지켜져왔으나... 라스의 짐작대로 인간들이 피난민을 빙자한 전초기지 건설을 통해 가면을 쓴 병사들과 [변혁의 손] 이라는 단체에 근거지를 제공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비후는 마지막으로, 여름의 검이 마을로 들어간 그 순간, 흩어진 병사들이 마을로 모이고 있다는 정보까지 말해준다.
비후 : 그러니 네게 부탁을 하려고 한다. 검을 가지고 떠나라, 내가 원하는 건 그뿐이야.

숲을 떠나기 전, 라스는 자하크의 가면을 쓴 사병들이 변혁의 손과 관계가 있을지 모른다는 말을 하자, 비후는 자하크가 생존했다는 사실을 듣고 숲을 침범한 [변혁의 손]을 자하크가 지휘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한편, 마을은 이미 하솔을 대장으로 삼은 변혁의 손 부대가 점거한 상태였다. 하솔은 유찬을 협박하여[24]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아딘과 검을 수색하기 시작했고, 눈치가 빨랐던 아딘과 태유는 서둘러 눈을 피해 숨게 된다. 그리고 둘은 한 서찰을 확인한다. 그것은 여름의 사당 당주가 오랫동안 보관해왔지만 자하크의 병력이 사당을 불바다로 만들던 그 때 자신의 목숨이 다하기 전 마지막으로 태유에게 전달한 것이었다.
그들로부터 이 두 아이를 지켜내야 합니다.
다행히 뜻을 굽히지 않은 숭고한 이들 덕분에...
...
...두 아이와 함께 여름의 사당으로 가려 합니다.
비록유구한 시간 속에 우리의 유대는 끊어졌지만...
...
오르비스를 섬기는 자로서, 뜻을 잊은 옛 동료들을 피해서 무사히 데려가도록 하겠습니다.
...
하지만... 혹여 제가 도착하지 못한다면...

서찰을 통해 전쟁 고아였던 아딘과 태유의 출신이 밝혀지게된다. 오래전부터 한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숨어다니던 둘은 겨우 평화로운 테라나드에 발을 들이게 된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뿐, 대전쟁이 끝난 뒤에도 갈등을 거듭하던 인간과 수인 사이에 어렵사리 맺어졌던 휴전협정이 깨져버리며 테라나드 북부가 전쟁의 불길로 타오르기 시작한 것이다. 비슷한 신세로 뭉쳐있던 다른 친구들은 전란속에 끔찍하게 도살당했고, 다시 아무곳으로나 도망친 둘을 마지막으로 받아준 곳이 여름의 사당. 그것이 아딘과 태유의 기억 속 자신들의 모습이었다.

그러나 지금 이 서찰에 따르면, 그들이 한때 오르비스교[25]의 보호아래 있던 아이들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변절자들이 암덩어리처럼 자라나 교단을 위협했고, 그들의 손아귀를 피해 여름의 사당으로 이동하던 중 인솔자가 사고를 당해 길을 잃게된다. 그러나 다행히도 결과적으론 여름의 사당이 아딘과 태유를 받아들이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사실을 읽은 아딘에게 문득 한가지 사실이 떠오른다. 이 서찰에 박혀있던 오르비스교의 문양이 변혁의 손 병사들이 달고있는 문양장식과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된다.


그러나 휴식은 오래가지 못했다. 하솔이 변혁의 손 병사들을 끌고와 여름의 검을 탈취하고 그 검의 주인[26]을 납치하려하자 아딘은 다시 여름의 검을 뽑아들게 된다. 가까스로 포위망을 뚫을 정도로 강력하게 저항하는데는 성공하나, 검의 강대한 힘을 견디지 못하고 아딘이 지쳐버리자 검의 목소리를 듣고 이 힘을 받아들인 태유가 대신 받아들며 아딘을 피신시키고 자신이 대신 하솔의 병력과 맞서게 된다.

한편, 비후는 무위와 요괴 병력을 마을로 급파하여 라스가 마을로 진입할 빈틈을 마련하고, 자하크를 막으러 가지만 환절의 종[27]에 의해 무력화되고, 그 사이 태유와 여름의 검은 하솔에게 넘어가버리고 만다.

다행히 라스는 아딘만큼은 피신시키는데 성공한다. 더불어 검의 주인이 풍기는 기운을 따라온 란이 합류하게된다. 란은 비록 라스가 여름의 검을 이 대륙에 가져와 전쟁의 수레바퀴가 다시 돌아가게 만들긴 했으나, 자칫 혼자서는 감당하기 힘든 사태를 맞이할 뻔 했기에[스포일러] 차라리 라스가 이 곳에 와주어 다행이라고 말한다.

이들은 다시 하솔의 부대를 습격해 태유를 데려오려하지만, 자하크가 합류하며 태유를 구하긴 커녕 오히려 포위당하게 되고, 그를 뒤로한채 여름의 사당에서 그랬듯 다시한번 알키의 힘을 빌려 탈출하게 된다.

란은 이후, 갈곳을 잃은 아딘과 라스에게 테라나드 영향권 밖인 나탈론 중앙의 대초원, 그곳의 수인 여왕 아룬카를 찾아가라고 말한다. 아룬카가 가을의 검을 가지고 있기에 곧 테라나드 군이 북진을 시작할것이기에 이를 경고하기 위한 목적이자 아딘이 무언가를 배울수 있기를 바라며..

상황이 정리된뒤, 자하크는 황제 지오에게 여름의 검을 가져간다. 이 여름의 검, 그리고 검의 주인이 된 태유는 다시 수수께끼의 여인의 손에 넘어가게된다. 여인은 태유를 자신에게 데려다준 자하크에게 자신이 오랫동안 찾고 있던 인간을 눈앞에 가져다 줬다며 감사인사를 전한채 사라진다.
2.4.2.3. 챕터 3. 대초원 위에서

챕터 3 - 대초원 위에서
2.4.2.4. 챕터 4. 운명이 교차하는 곳

챕터 4 - 운명이 교차하는 곳
2.4.2.5. 챕터 5. 숨겨진 존재들


챕터 5 - 숨겨진 존재들
2.4.2.6. 챕터 6. 저항의 불씨

챕터 6 - 저항의 불씨
2.4.2.7. 챕터 7. 움츠린 자들의 선택

챕터 7 - 움츠린 자들의 선택
2.4.2.8. 챕터 8. 후회와 결심

챕터 8 - 후회와 결심
2.4.2.9. 챕터 9. 최후일각

챕터 9 - 최후일각
2.4.2.10. 챕터 10. 변하지 않는 것

챕터 10 - 변하지 않는 것

2.4.3. 히든 스토리

2.4.3.1. 챕터 5S. 예언의 땅을 향하여
2.4.3.2. 챕터 8S. 고원에 깃든 진실

2.5. 엘라시아

2.5.1. 프롤로그

2.5.2. 에피소드 5: 영원의 그림자

에피소드 최초로 주인공인 라스 엘클레어가 등장하지 않고, 대신 근원의 나무를 찾아 엘리시아를 방문한 아미드 일행과 단검 시카가 주연을 맡는다.
2.5.2.1. 챕터 1: 도전의 시작
2.5.2.2. 챕터 2: 동족을 저버리고
2.5.2.3. 챕터 3: 낯선 땅에 온 낯선 자들
2.5.2.4. 챕터 4: 가시 돋친 장미
2.5.2.5. 챕터 5: 신의의 방향
2.5.2.6. 챕터 6: 괴물이 괴물을 먹다

3. 서브스토리

에픽세븐 스토리의 외전에 속하는 스토리. 자세한 내용은 에픽세븐/서브스토리 항목 참조.

4. 월광 극장

또 다른 세계를 무대로 한 이야기.

4.1. 몰락의 대지

4.2. 런웨이 파이터

4.3. 무결점 도시


[1] 세계관과 배경 설정이 자세하게 표현되어 나와있다. [2] 이 때 루엘과 키세는 모두 죽어서 사망자로 다뤄지는 반면, 라스는 여신 디체가 직접 고른 성약의 계승자이기에 유일하게 살아서 일곱 번째 세계에서 깨어난다. 라스를 제외한 일반적인 계승자는 죽으면 다음 세계에서 부활하지 못한다. [3] 게시 시기가 정확히 7월 7일 오전 7시이다. [4] 마침 패치노트 라이브하던 날이었다. [5] 서브스토리인 '대혼돈의 레인가르 만월제'에서 추후 행적이 밝혀졌는데, 서브스토리 자체가 개막장이기도 했지만 굳이 그런 거 따지지 않아도 장소가 에픽세븐 세계관 내에서도 막장인 레인가르라서 그런지 반성문으로 때우는 등의 가벼운 처벌로 끝난 듯 하다. 플럼은 용병들을 고용해서 문 코인을 모으다가 적발되어 또 잡혀가고, 구스마는 아예 문 코인을 팔다가 적발되어 똑같이 잡혀간다. [6] 스토리 상에선 누구인지 나오지 않지만 마신 앙그라프 또는 일리오스로 추정된다. [7] "지금은 사정이 있어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지만 나는 무사해.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마. 이 일이 마무리되면 꼭 다시 돌아올게. 그때까지 건강하게 지내길 바라." 이전에 쓴 반성문 덕분에 카린이 라스의 필체를 알아차렸다. [8] 자의로 정체를 밝히지 않은 유일한 인물이다. 냄새로 알아차리게 된다. [9] 루트비히의 어린 외관은 달빛의 세례를 받은 밤의 일족이기 때문이며, 그로 인해 나이가 들지 않는다. [10] 본격적으로 유저들에게 우리형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된 계기. 당시 라스의 행방을 알고 있던 유일한 인물로써, 사람들에게 라스가 어디있는지 말하고 싶어 죽겠다라는 반응과 더불어, 실수라도 말할까봐 일년 간 술을 마시지 않았다는 사실도 말한다. [11] 란의 서브스토리 참조. 하야섬도는 본래 란이 보유했지만 그가 빌트레드의 멘토로 있을때 빌트레드의 손에 들어갔다. 그러나 빌트레드는 마신의 힘으로 타락한 뒤 사망하면서 그의 유품을 라스가 거둬들인 상태였다. [12] 아딘은 평소 여름의 사당을 중심으로 굉장히 심심한 생활을 보내오던 찰나, 최근엔 사당의 당주로부터 외출금지령까지 받은 상태였다. [13] 태유는 경계를 풀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 출입패의 문양은 분명 여름의 사당것이지만, 출입패의 마지막 발급 시기가 아무리 적게 잡아도 수백년전이었기 때문. [14] 수백년전부터 오르비스 전 대륙에 걸쳐 나타나던 이 각성현상을 군대로 이용하려던 테라나드는 그들의 반란으로 나라가 크게 기울어버린 전적이 있었다. [15] 사계절의 검은 절대 한 자리에 모여선 안되기 때문 [16] 연회는 사실 당주의 명으로 이미 취소된 상태였음에도 사절단이 연회장으로 불려온 것 [17] 각성자들은 잡혀간뒤 죽지 않고 사병으로 부려지고 있던 것이다. 라스의 말에 따르면 이들은 감정과 의지가 거세된 채, 익숙하면서도 이질적인 힘이 느껴진다고 한다. [18] 자하크가 이끌고 있는 가면을 쓴 각성자 부대를 뜻한다 [19] 사실 요괴들은 인간들의 사정을 알고 숲에 받아주려는 시도를 이미 했었다. 요괴라는 종족이 대전쟁동안 인간들의 적이었던 건 그들의 의지가 아니었고, 큰 전쟁이 끝난 뒤에는 그들 또한 평화를 원했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는 이후에 더 설명된다. [20] 그러나 단순히 이 이유만은 아니었다. 이 마을이 수상할정도로 전초기지와 비슷한 모습을 띄고 있다는 것, 요괴들이 인간을 죽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아딘을 노리고 온 듯한 모습을 보이는 등, 조사가 필요한 부분이 있었다. [21] 마신과 사도들이 부리던 괴물을 말한다 [22] 요괴들이 아딘과 여름의 검을 어째서 노리는건지 알기위해서 [23] 실바나는 정령왕중 한명이다. 데스티나, 닉시드, 말리쿠스와 같은 위상의 존재라는 것. [24] 이 마을은 테라나드의 폭정을 피해 도망친 인간들의 마을이 맞았으나, 끝내 그들의 영향력에서 벗어나지 못한채 이용당하고 있었던 것이다. [25] 에픽세븐의 배경이 되는 행성, 오르비스, 그리고 그 땅은 여신 디체에 의해 신 오르비스의 육신으로 빚어졌다. 오르비스교는 바로 이 오르비스를 믿는 종교인 것 [26] 검의 힘을 다루게 된 사람들을 뜻한다. [27] 대전쟁 당시 요괴들을 이끌던 수장이 자신의 힘을 불어넣어 만든 물건. 하급 요괴정도는 단 한번의 딸랑거림만으로도 자의식을 잃고 노예가 된다. [스포일러] 결과적으로 란의 판단은 정확했다. 이후에 일어날 일을 요약하자면 사계절의 검은 오르비스를 관장하는 정령왕들의 힘으로 빚어진 무기였으며, 최종적으로 이 검들은 외우주의 경계를 찢는 도구로 악용된다. 깊은 우주속 다른 차원에 존재하던 어두운 별, 즉 신의 힘을 불러올 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