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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10-06 16:52:04

에른스트 크레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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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른스트 크레네크
Ernst Krenek
파일:에른스트크레네크.jpg
출생 1900년 8월 23일
오스트리아
사망 1991년 12월 23일 (향년 91세)
국적 파일:오스트리아 국기.svg 오스트리아
직업 작곡가
주요 작품 《지하감옥이 있는 성》(1924)
《자니가 연주한다》(1927)
《카를 5세 》
《세스티나》(1957)
《지적 정신》(1958)
《5각형》
《피보나치 모빌레》(1965)
《11개의 투명화》

1. 개요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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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스트리아 출신의 미국 작곡가. 표현주의 불협화음 재즈의 영향이 혼합된 《자니가 연주한다》라는 오페라로 국제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일시적으로 12음기법[1]을 배제하는 등 작곡 양식과 기법에 대해 폭넓게 시도했다.

2. 상세

오스트리아 에서 태어나 빈과 베를린에서 수학했으며 카셀과 비스바덴의 오페라하우스에서 음악보조원으로 일했다. 1938년 미국으로 이민왔으며 뉴욕 주 포킵시에 있는 바사대학과 미네소타 주 세인트폴에 있는 햄린대학교에서 작곡을 가르쳤다.

초기 작품은  구스타프 말러의 영향을 받은 것이었으나 《지하감옥이 있는 성 Dungeon Castle》(1924) 등과 같은 그의 초기 오페라에서는 불협화음을 사용하는 표현주의적 양식이 드러난다. 1927년 표현주의적 불협화음과 재즈의 영향이 혼합된 《자니가 연주한다 Johnny spielt auf》라는 오페라로 국제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일시적으로  프란츠 슈베르트 낭만주의를 추종한 뒤 1930년대부터 아르놀트 쇤베르크의 12음기법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12음기법을 사용한 작품으로는 오페라 《카를 5세 Karl V》(1933) 외에 피아노협주곡 제2번(1938)과 교향곡 제4번(1947)이 있다.

작곡 양식과 기법에 대해 폭넓게 실험하여 《세스티나 Sestin》(1957)에서는 음의 고저뿐 아니라 모든 음악적 요소가 기본적인 시리즈로 배열되는 방법을 사용했고, 피아노소나타 제3번에서는 일시적으로 12음기법을 배제하고 전통적인 음조를 사용했으며 교향곡 제5번에서는 무조적이었지만 12음기법은 피했다.

오라토리오 《지적 정신 Spiritus Intelligentiae》(1958)에서는 전자기기를 이용하는 음향을 사용했고, 관악5중주를 위한 《5각형 Pentagram》(1952)과 《피보나치 모빌레 Fibonaci Mobile》(1965)에서는 수학적인 관념들이 음악적 내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하프소나타와 오르간소나타, 12음기법에 대한 개론적인 설명을 해주는 12개의 짧은 피아노소품, 오케스트라를 위한 《11개의 투명화 Eleven Transparencies》, 그리고 오페라 등이 있다.

[1] 1옥타브 안의 12개의 음을 일정한 순서로 배열하여, 이 음렬에 바탕을 두고 악곡을 구성해 가는 방법이다. 도데카포니(dodecaphony)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