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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2 17:34:27

업적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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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기종별 업적 종류4. 정말 쉬운 도전 과제가 포함된 게임들5. 매우 어려운 도전 과제가 포함된 게임들6. 비판7. 개별 문서가 존재하는 게임별 업적 시스템/도전 과제
7.1. ㄱ ~ ㅁ7.2. ㅂ ~ ㅇ7.3. ㅈ ~ ㅎ7.4. 알파벳
8. 유사 시스템9. 관련 문서

1. 개요

업적 시스템(Achievement)이란 게임 내에서 일정한 과제를 달성하도록 유도하는 기능을 말한다. "트로피"라고도 한다. 한국에서는 도전 과제라고 번역된다. 일부 게임에서는 저널, 훈장 등 다른 단어로 대체되기도 한다.

참고로 업적은 여기로 연결된다. 본래 의미는 어떤 일을 하여 이룬 성과나 공적을 뜻한다.

2. 특징

게임에서 업적 시스템(도전 과제)을 부여하는 것은 일종의 파고들기 유도 시스템이라고 할 수도 있다. 이것을 이용해 콘텐츠 소모 속도를 상당히 늦출 수 있다. 때문에 신작이 나와도 구작에 잔류하도록 플레이어들을 묶어 놓을(?) 수 있다. 모두 달성했을 때 원하는 신작이 세일을 한다거나 염가판으로 나오면 신작에 입맛을 다셔왔던 플레이어들에게도 이익. 게임사가 신작을 인질(?)로 잡은 일종의 인질극인 셈이다. 근래에 들어서는 플래시 게임에도 자체적으로 도전 과제를 넣거나, 서비스하는 사이트에서 도전 과제를 설정하는 서비스도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는 업적 달성률이 게임 진행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하지만 이 사소한 도전 과제가 시스템화됨으로 사람들의 도전욕을 불러일으키면서, 게임 부피의 체감적 증대와 경쟁심, 성취감 유발로 게임을 더욱 더 오래, 더욱 더 깊이 즐기게 해주는 혁신적인 요소가 되었다. 파고든다고 특별히 이득을 보는것도 아니니 신경쓰지 않아도 되지만 기록적으로 남는 점만으로도 의미를 가지며 도전하는 유저들도 많아 라이트 게이머나 코어 게이머 둘 다 만족시킬 수 있다. 단순한 플레이어에서 진화해 업적 기능이 탑재된 게임이라면 무조건 업적 달성률 100%를 만들기 위해 온갖 발악도 마다하지 않는 게이머들 또한 존재하며 이들을 일컬어 트로피 헌터, 업적 게이[1]또는 업적 덕후라 부른다. 서양권에선 업적 사냥꾼(Achievement Hunter) 또는 더 속된 말로 업창(Achievement Whore)이라고 불린다.

첫 시스템적인 업적 시스템은 엑스박스 360 시절에 처음 도입된 것이기는 하지만 사실 이 도전 과제라는 것은 시스템화되기 전에도 쭉 이루어졌던 것으로[2] 모든 아이템 다 모으기, 특정 보스에서 한 대도 안 맞기 등, 단순한 클리어가 아닌 뭔가 자신을 특별하게 만들기 위한 플레이어의 노력 뻘짓 에서 출발한 것이다. 다만 이건 개개인의 만족으로 인한 것으로 타인과 공유하기 애매한 점이 있었던 데 반해 도전 과제 시스템으로 구현됨으로서 공인되었다는 차이가 있다. 이에는 이런 것들을 게이머 스코어(Gamerscore, 약칭 G)라는 시스템으로 만든 엑스박스 개발진의 판단이 결정적이었겠지만...

캐릭터 해금( 미니게임천국 시리즈) 및 아이템 획득( 놈ZERO 이후) 등 각종 모바일 게임이나 PC 게임 등에도 달성한 도전 과제마다 게임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요소가 따라오는 경우도 있다. 업적 클리어 전용 보상이 주어지는 경우가 많아 게이머들의 성취욕을 자극하기도 하고, 템플런시리즈와 같이 스코어링이 알파이자 오메가인 게임의 경우 업적을 깬 정도에 따라 점수 배수가 높아지는 실익을 주기도 한다. 스토커 콜 오브 프리피야트는 뮤턴트 사냥 퀘스트 올클리어시 도전 과제 '뮤턴트 사냥꾼' 달성, 야노프 역의 보관함에 각종 탄약이 매일 보급된다.

대부분의 업적 시스템은 번역명대로 '도전'해볼 만한 '과제'에 불과하지만, 가끔 보면 좀 정신 나간 것도 나오니 주의. 싱글·멀티플레이 1등이나 멀티 팀플레이 1등 같은 세계 1등을 하라는 것도 있다. 이런 것은 말 그대로 단어 의미 그대로 '업적'을 세우라는 취지에서 선정된 것들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비롯한 일부 게임들은 도전 과제마다 그에 어울리는 각종 패러디나 유머스러운 이름을 붙이기도 한다. 그 와우를 서비스하는 블리자드의 경우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 오버워치에 이르러서는 테라진 빨고 만들었다는 평을 받았을 정도.

또한 도전 과제가 보편화되다 보니 도전 과제 시스템을 좀 다르게 활용하는 게임들도 나올 정도가 되었다. 특히 특정 부분까지 진행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완수되는 도전 과제들의 경우인데, 울프 어몽 어스의 에피소드 3에서는 이런 도전 과제들의 이름을 모으면 간단한 이야기가 된다. 또 포탈 2에서는 챕터 제목과 그 내용과 등장인물의 대사와 도전 과제 제목을 똑같이 설정해놓고 이를 동시에 보여주는 개그를 보여주기도 했다. #

사람들이 도전 과제를 전부 완수하는데 하도 혈안이 되다보니, 이 욕심이 영 좋지 않은 상황을 낳기도 한다. Sporn이 좋은 예이며, 최근에는 멀티플레이와 연동된 도전 과제 때문에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 도전 과제를 깨주는 속칭 작업방이 생기기도 한다.

어떤 웹페이지에서는 재미로 달아놓은 도전 과제 중 하나가 여기에 100달러를 기부하는 것이었는데 실제로 기부해서 달성하는 사람이 있었을 정도라고... 도전 과제 중독의 무서움을 잘 보여주고 있다.

MS의 통합개발환경인 Visual Studio용 도전 과제 애드온이 나타나 수많은 개발자들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었다. 비주얼 스튜디오/도전과제 참고.

또한 업적은 한번 따놓으면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다시 되돌릴수 없기 때문에 비정상 플레이를 감별해 내기도 한다. 특히 멀티플레이 관련해서 업적이 등록되는 경우 보통 100킬, 200킬, 300킬에서 얻어지는 업적 간격이 말도 안 되게 짧다거나, 챕터별로 진행하는 경우 1챕터를 진입 시 달성되지 않고 3챕터가 먼저 달성되어있다거나 하는 경우가 대표적.

3. 기종별 업적 종류

3.1. 플레이스테이션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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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테이션 3 발매 초기에는 없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2008년 7월 8일 본체 시스템 소프트웨어 2.41 버전이 업데이트되면서 ' 트로피 시스템'이라는 명칭으로 추가됐다. PS Vita, 플레이스테이션 4에서는 일부 F2P 게임을 제외한 모든 게임에 트로피가 적용된다. 올림픽과 비슷하게 [3] 브론즈, 실버, 골드로 등급이 나뉘고, 이것들을 모두 모으면 플래티넘 트로피가 주어지는 식이다.[4]

원래는 2008년 7월 2일에 2.40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서 트로피 시스템이 추가되려고 했으나 업데이트 직후 발생한 버그[5]로 인해 게임은 물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고 그로 인해 이용자들의 불만이 가중되자 소니 측에서 재빨리 해당 업데이트를 차단한 흑역사가 있다.

엑스박스가 획득한 게이머 포인트 전부를 합한 총 포인트로 유저간 덕력을 직접 비교할 수 있는것처럼, 트로피 시스템에는 트로피 레벨로 덕력을 확인 할 수 있다. 엑스박스처럼 수치로 표시 되진 않았지만 트로피 각 등급 마다 숨겨진 포인트가 있고, 이 포인트를 합산하여 레벨이 정해진다. 2021년 기준 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의 포인트 비율은 1 : 2 : 6 : 20 이다. 즉, 플래티넘은 브론즈의 20배 가치가 있는것이고, 실버는 브론즈의 2배 가치가 있는 것이다. 흔히 해외 유명 트로피 랭킹 사이트를 따라 브론즈를 15포인트로 잡아서 15, 30, 90, 300로 계산한다. 일본 트로피 위키에는 브론즈를 3 포인트로 잡아서 3, 6, 18, 60 로 설명하고 있다. RPG 게임의 레벨처럼 고레벨이 될수록 레벨업에 필요한 포인트가 높아진다. 레벨1 에서 2로 가는 데 필요한 포인트는 60 이다. (브론즈 포인트를 일본 트로피 위키처럼 3 포인트로 하면 12). 일반적으로 플래티넘이 있는 게임인 경우 한 게임당 획득할 수 있는 포인트는 1260~1350[6] 정도이고, 플래티넘이 없는 게임인 경우 약 300포인트이다. 여러 게임의 합본인 경우는 각 게임마다 플래티넘을 얻을 수도 있다. 추후 패치나 DLC 등으로 트로피가 추가되는 경우도 있지만, 기존 플래티넘 획득 조건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트로피 레벨은 2008년 트로피 시스템이 추가될때 부터 존재하였다. 다만, 트로피 시스템 추가 당시에는 만렙이 50이었다. 2011년 50렙 달성자 나가 나오기 시작했으며 2011년 10월경 만렙을 100으로 올렸다. 그러나 2013년부터 100렙 달성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지만, 여전히 만렙은 100을 유지하고 있다. 2020년에는 시스템이 변경되어서 플래티넘 트로피의 점수가 180점에서 300점으로 증가하고, 레벨 기준이 변경되었다. 기존 레벨이 10배 정도로 재조정, 만렙은 999로 증가하였고, 레벨이 높아질수록 더 레벨업하기 힘들게 되었다. 기존에 40레벨 정도던 유저는 400레벨쯤으로 변경되었으니 사실상 만렙은 거의 증가하지 않은 격.

2020년 말의 패치로 2021년 현재 레벨업 시 필요한 점수는 다음과 같다.
현재 레벨 필요 포인트
1~99 60
100~199 90
200~299 450
300~399 900
400~499 1350
500~599 1800
600~699 2250
700~799 2700
800~899 3150
900~998 3600

3.2. 엑스박스 시리즈

게임마다 일정 개수의 도전 과제가 있어서 해당 과제를 달성하면 달성 완료 메시지와 함께 게이머 점수를 주는데, 이것이 자신의 게이머 카드에 기록이 되어서 XBOX Live를 통하여 다른 유저와 비교할 수 있다. 도전 과제는 단순히 해당 게임의 싱글 플레이 챕터별 클리어, 난이도별 클리어부터 어떤 행위를 몇 회 하기 등등 가지가지다. 고스트 리콘 어드밴스드 워파이터는 온라인 매치에서 세계 랭킹 1위 하기 같은 변태적인 과제도 있다.[7] 일반적으로 도전 과제를 모두 달성하면 총 1000점, Live Arcade 게임이 200점을 준다. 2013년 7월 경부터 Live Arcade 게임의 도전 과제 점수가 400점으로 상향된다.

엑스박스 원에서는 Live Arcade 게임 구분이 사라진다. 디스크로 판매되는 게임과 다운로드 전용 게임이 구분없이 1000점부터 도전 과제가 시작된다. 디스크 판매용 게임은 엑스박스 360과 비슷한 성격을 띄지만 도전 과제 만점의 최대치가 크게 상향되었다. 여러개의 게임을 하나의 디스크에 모아둔 게임은 360에서 게임당 1000점씩 부여가 불가능했지만 엑스박스 원에서는 합본된 게임 숫자만큼 최대점수를 부여할수 있게 되었다. 헤일로 마스터 치프 콜렉션의 경우 몇번의 업데이트를 거처서 최대 점수가 6000점으로 상향되었다. 물론 대체로 만점은 1000점이다. 업데이트나 DLC로 부여할수 있는 추가 점수는 개발사의 의지에 달려있다.

그리고 엑스박스 원에서 도전 과제의 편의성이 많이 개선되었는데 대표적인게 도전 과제의 진행도를 확인가능하다는 것이다. 1000킬 하라는 과제가 있다면 현재까지 달성한 킬수를 도전 과제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도전 과제 앱을 사이드에 띄어서 킬 할때마다 올라가는 수치도 확인이 가능하다.

엑스박스 360부터 시작된 도전 과제 시스템은 윈도우 환경에서 구동되는 GFWL, 윈도우 8 이상의 스토어에서 구입가능한 일부 게임, 윈도우 폰용 게임 등에도 지원한다. Wordament 라는 게임은 iOS, 안드로이드 환경에서도 도전 과제를 딸 수 있다.

일부 멀티플랫폼 게임은 세이브와 도전 과제가 연동된다. 예를 들면 윈도우 8과 엑스박스 360으로 발매된 아일로 마일로의 경우 게임 진행사항이 연동이 되며 엑스박스 360으로 도전 과제를 달성한 후 윈도우 8용을 구동시키면 해당 도전 과제가 자동으로 달성된다. 윈도우 마켓에 올라온 데스크톱/스마트폰 공용 앱이라 할지라도 데스크톱에서 달성한 도전 과제와 스마트폰으로 달성한 도전 과제는 따로 관리된다.

2014년 3월경에 100만점 돌파 유저가 나왔다. 그 주인공은 현재까지도 줄곧 도전 과제 점수 세계 1위 타이틀을 유지중인 Stallion83 이며 트위치를 통해 100만점 돌파 순간을 게이머들에게 알렸다.[8] ( 루리웹 링크) 국내에는 2015년 7월 기준으로 70만점을 넘긴 유저가 있으며 아시아 랭킹 2위, 대한민국 랭킹 1위다. ( 링크)

3.3. 닌텐도 계열의 도전 과제

다른 DRM과는 달리 닌텐도사에서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업적 시스템 어플이 없다. 따라서 업적 시스템이 있는 게임들은 게임 소프트 자체에 업적 시스템이 내장되어있다. 딱히 특별한 것은 없고, 대부분 이런 걸 해보세요 정도. 달성하면 상 같은 걸 주기도 하지만 다른 기종처럼 합산이 되는 것도 아니고 게임 외부적으로 자랑할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니 그냥 자기만족용이다. 단,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의 경우, 보상으로 제공되는 아이템 등의 특전이 걸려있다.

3.4. 스팀의 도전 과제

특별한 것은 없고, 대부분 그렇듯이 이런 걸 해보세요 정도.[9] 친구가 가지고 있는 게임의 도전 과제 달성률을 볼 수도 있는데 자신도 가지고 있다면 서로 어떤 도전 과제를 획득했는지 비교해 볼 수도 있다. 그리고 전체 유저의 도전 과제 달성률도 확인할 수 있는데, 에일리언 스웜 같은 무료 게임은 모든 스팀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달성이 힘든 도전 과제의 달성률은 매우 낮은 편이다. 과제를 달성할 정도로 플레이를 하는 유저는 의외로 드물기 때문에 어느 정도 난이도가 있는 과제도 평균적으로 10% 내의 희소도를 가지고 있는 게 대부분이다. 즉 이를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으로 친다면 2등급 이내의 성적이다. 단, 팀 포트리스 2의 경우는 병과별 잠금해제(Unlock) 무기의 습득 조건이 말그대로 지표(Mildstone. 일정 개수 이상의 도전 과제 달성 조건의 도전 과제) 도전 과제를 달성해야 하기 때문에 죽어라 달려들어야 한다. 그리고 해외 모 웹사이트에서 매주 선정되는 게임들의 도전 과제를 해금하면 적립금으로 돌려주는 행사를 하기도 했었다. 싹싹 긁어모으면 매주 10달러 정도로, 선정된 게임들의 판촉을 노리는 행사였지만 언락커[10][11] 유저만 폭증하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XBOX나 플레이스테이션 진영의 도전 과제 시스템과 비교하자면 아직 갈 길이 먼 모습이다. 가장 큰 문제는 '이 유저가 얼마나 도전 과제를 달성했는가'를 한 눈에 보기 쉽고 알기 쉽게 만들어놓지 않았다는 것이다. 도전 과제 전시대를 프로필에 올릴 수 있다고는 하지만 이것도 프로필 레벨이 10은 되어야 가능하고 XBOX의 도전 과제 점수나 플레이스테이션의 트로피 시스템과 비교하면 부실하다. 사실상 일부 게임을 제외하면 도전 과제 달성에 대한 의미 부여나 동기 부여가 잘 안되고 있다는 느낌이다. 현재와 같은 도전 과제 시스템은 처음 만들어진 2009년 이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개편된 적이 없다. 언락커툴로 도전 과제를 열고 닫을 수도 있다.

스팀에서 유통되는 게임 중 최초로 도전 과제 시스템이 추가된 게임은 오디오서프이다.

도전 과제를 돈으로 파는 수준의 게임들도 존재한다. 거의 전부가 쓰레기 게임이지만 도전 과제는 수백에서 일만개가 넘게 달성할 수 있다. #

파일:Dlujg0ZU4AAyQ-t.jpg

만약 VR기기를 가지고 있어서 SteamVR Home에 들어갈수 있다면 '게임 트로피'도 구경할 수 있다. 단, 보기 위해서는 프로필-게임 세부 정보의 공개설정을 공개로 되어있어야 하며, 비공개나 친구만 공개로 설정되어있으면 일부 VR게임의 트로피만 나오게 된다. 도전 과제 달성도에 따라서 동-은-금 트로피를 얻을 수 있으며, 100% 달성한 게임의 경우 빛이 나는 플래티넘 트로피가 주어진다. 반대로 달성률이 매우 낮거나 없을 경우 자그마한 트로피가 나온다. 다만 플래티넘 트로피가 됐어도 해당 게임이 업데이트로 도전 과제가 추가된다면 다시 금 트로피로 돌아간다. 받침대의 재질도 바꿀 수 있는데, 평소에는 나무지만 트레이딩 카드 수집으로 배지를 만들 때마다 변한다.

도전 과제의 이름들이 쓸데없이 고퀄리티 초월번역된 경우가 많다.

스팀에서는 도전 과제 표시 방식이 대표적으로 두개가 있는데 달성되면 즉시 달성처리 되는 것이 있고, 일정 시간마다 갱신되면서 진척도를 나타내는 방법이 있다. 즉시 달성 처리는 정말 조건이 완성되면 달성처리가 되는 것과, 도전 과제가 달성되는 지점에 정확하게 닿아야 달성되는 방법이 있다 달성지점에 닿아야 하는 경우는 치트로 수집갯수나 퍼센트를 조작할 경우 정상적으로 지점에 닿지 않고 뛰어넘어버려 25% 50% 75% 를 순차적으로 달성되지 않고 25% 75%같이 두개만 달성된다.

갱신형 도전 과제는 스팀에서 보기 드문 도전 과제 표시 형식으로 스팀 자사 게임이나 혹은 도전 과제를 진심으로 스팀 API의 활용을 제대로 활용하는 게임들에서 나 볼수 있는 형태이다 대표적으론 딥 락 갤럭틱, 레드 팩션: 게릴라가 있다.

3.5. 오리진, 유비소프트 커넥트, GOG.com의 도전 과제

오리진의 경우 스팀보다도 더 초라하다. XBOX, PS, 스팀 진영은 커뮤니티에 달성한 도전 과제를 공유할 수 있으나 오리진은 그런 거 없다. 그나마 XBOX의 도전 과제 점수 시스템과 유사한 오리진 포인트가 적용된 것은 스팀보단 우월하다.

유비소프트 커넥트의 도전 과제 점수는 Unit이라 불리는데 이 Unit은 게임당 50점 또는 100점 획득이 가능하다. 이 점수를 이용해 게임 추가 콘텐츠를 언락하거나 100 Unit을 이용해 유플레이샵에서 판매하는 게임들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다른 플랫폼들의 도전 과제 시스템에 비해 매우 실용적이다. 다만 유플레이에선 커뮤니티 체계가 덜 만들어져서인지 다른 사람들에게 프로필을 보여줄 방법이 없으므로 다른 시스템과는 달리 과시용으론 가치가 없다.

GOG의 경우 원래 도전 과제 시스템이 없을 수밖에 없는 시스템이었으나 갤럭시 클라이언트가 나오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아직 지원하는 게임은 그렇게 많지 않지만 GOG에 도전 과제 시스템이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관계로 좀 더 지켜봐야 한다.

3.6. 구글 플레이 게임 도전 과제

업적 기능이 있는 게임이 많다. 달성하면 일정양의 경험치를 얻어 계정을 레벨업하는 방식이다. 좋은 예로는 크루세이더 퀘스트, 드래곤 스톰, 슈퍼배드, 서머너즈 워 게임 등이 있다.

4. 정말 쉬운 도전 과제가 포함된 게임들

웬만한 게임들은 초반 몇 분만 플레이하면 누구나 얻을 수 있는 도전 과제를 포함하고 있지만[12] 아래에 소개되는 게임들은 그 수준을 뛰어 넘는 무언가가 있는 게임들이다. 그냥 이뭐병 수준...

※ 주의: 이 문단에는 달성법이 쉽다 하더라도 게임을 클리어할 때 까지 모르고 지나칠 수 있거나 도전 과제 설명에 달성방법이 없어서 공략을 봐야 하는 경우는 추가를 금지한다.

5. 매우 어려운 도전 과제가 포함된 게임들

여기에 언급된 게임들은 천문학적인 양의 노가다를 요구하거나, 세계 1등같은 불가능에 가까운 변태적인 실력을 요구하거나, 달성 조건이 알려지지 않은 도전 과제 중에서 왠만한 막장 플레이를 뛰어넘은 수준으로 상식적이지 않거나, 버그로 인해 딸 수 없는 도전 과제가 있는 게임들로, 게임을 사면 꼭 도전 과제 올 클리어를 목표로 하는 도전 과제 결벽증에 걸린 사람들은 절대 손대서는 안되는 게임의 리스트이다.

6. 비판

단지 개발자가 컨텐츠의 소모를 늦추려는 목적만으로, 또는 다들 넣으니까 우리 게임에도 넣어야지 하는 식으로 아무렇게나 넣는 회사들이 늘어나다 보니, 점차 유저들이 게임을 하면서 동시에 과제를 '즐긴다'라는 수준이 아니라, 지나친 시간소모, 무의미한 행동의 반복, 심지어 현질 등의 금전적 부담을 유저에게 요구하는 형태의 도전 과제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고난이도, 노가다성의 도전 과제를 100% 달성해야만 강력한 보상을 지급하는 게임, 또는 게임 자체의 난이도가 장시간의 도전 과제로 얻어낸 보상 없이는 플레이가 불가능할 정도의 게임들까지 만들어지고 있다. 또는 너무 도전 과제를 많이 넣다보니 유저가 게임의 흐름과 스토리에 몰입하지 못 하고 중구난방으로 튀어나오는 도전 과제에 매몰되어 게임을 접는 경우들도 있다.

도전 과제는 유저가 즐겁게 게임의 흐름에 녹아들다 보면 자연스럽게 얻어지는 것이 제일 이상적이다. 또한 고난이도 도전 과제의 달성은 기본적인 난이도나 진행에 영향이 없고 유저가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방법으로 제공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러운데[32], 점차 하드코어적인 몰입과 많은 시간투자를 강요하는 형태로 도전 과제들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 문제이다.

인터넷이나 게임 관련 사이트를 돌아보면, 하드코어 게임팬들이 모인 사이트들에서조차 게임을 하면서 도전 과제들 때문에 피로를 느끼고, 도전 과제가 부담이 되어 해당 게임을 접는다는 이야기들이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심지어 파 크라이 프라이멀같은 게임은 도전 과제를 달성하려는 사람들 생각은 전혀 배려를 안하고 고난이도 도전 과제를 넣고는 설명에 어차피 불가능하니 신경 쓰지 말라는 글을 넣는등 아예 대놓고 놀리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데빌 메이 크라이 5에서는 버질 포함하여 스토리 미션을 최소 7회차를 해야한다. 그 중 2개의 난이도는 주인공이 어떤공격을 맞든 1방에 사망한다. 즉 1회차를 빠르게 달리면 1시간정도 걸리는 짧은 분량임에도 이를 어거지식으로 늘리려는 의도가 보이기도 한다.

유저들이 게임마다 다르게 느낄 수는 있겠지만, 어쨌든 게임 속의 도전 과제는 유저에게 즐거움의 주는 도구로서 접근해야 할 부분이다. 개발자가 유저에게 살인적인 난이도와 생업을 포기하고 게임에만 매달려야 할 정도의 시간투자를 강요하는 것은 비판받을 여지가 크다. 과거 도전 과제가 없던 시절에도 제작자가 잘 만든 게임들은 유저들이 다양하게 즐기면서 알아낸 정보들을 공유하며 질리지 않고 10~20년이 넘게 즐기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던전 앤 드래곤 섀도 오버 미스타라 같이, 에뮬레이터로 돌리는 오락실 게임들이나 콘솔게임들이 그 좋은 예로 볼 수 있다.

7. 개별 문서가 존재하는 게임별 업적 시스템/도전 과제

7.1. ㄱ ~ ㅁ

7.2. ㅂ ~ ㅇ

7.3. ㅈ ~ ㅎ

7.4. 알파벳

8. 유사 시스템

9. 관련 문서



[1]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미친 듯이 업적을 파는 게이머'를 뜻하는 의미로 처음 쓰였다고 한다. [2] 엑스박스 360 시절보다 닌텐도 게임큐브로 나온 커비의 에어라이드에서 클리어 체커라는 이름으로 도전 과제가 나오긴 했다. [3] 플레이어의 종합 순위를 집계하는 방식은 올림픽보다 전국체육대회의 그것과 유사하다. [4] 게임에 따라서는 플래티넘 트로피를 안 주는 게임도 있다.(트로피 수가 적은 게임이거나 금트로피가 1개인 게임) 플레이 시간이 너무 짧으면 이런 경우가 많다. 인디 게임 중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심지어 골드 트로피까지 안 주는 게임도 있다! [5] 하드디스크에 특정한 시스템의 관리 데이터가 있을 경우에 발생한다고 한다. [6] 브론즈 64개~70개분 + 플래티넘 트로피 [7] 참고로 한국에서도 이 극악의 도전 과제를 성공한 유저가 존재한다! [8] 여담이지만 그는 MS에서 라이브 골드 평생 무료 이용권을 받았다고 한다. [9] 어떤 게임들은 도전 과제 달성시 보상을 지급하기도 한다. 게임 안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주거나 잠겨있는 기능을 풀어주는 경우가 많다. [10] Steam Achievement Manager, 스팀 도전 과제를 언락시켜주는 프로그램. 통칭 언락툴 이걸로 몇몇 도전 과제를 제외한 대부분의 도전 과제를 모두 달성한 것으로 처리할 수 있다. 단, 이렇게 할 경우 도전 과제 달성시간이 모두 똑같아지므로 한눈에 봐도 들통이 난다. 사용하다 걸리면 VAC를 먹게 될수도 있으니 웬만하면 사용하지 말도록 하자. [11] 특히 VAC 사용 게임중에서 도전 과제 = 아이템 언락인 게임들은 형평성 문제로 인해 실제로 VAC 차단을 먹는 경우가 있긴 하니 유의해야 한다. [12] 타이틀 화면에서 게임 시작을 누르면 완료되는 도전 과제는 많은 게임에 존재한다. [13] 사는 곳에 따라 대만이나 홍콩이 먼저 해금될 수도 있고, 일본이라면 자기가 사는 도도부현이 여기에 해당된다. [14] 눈 앞에 나무가 있는 경우도 있어서 찾아갈 필요도 없는 경우도 있다. [15] PS PLUS 무료게임으로 풀리면서 많이 낮아졌다. 일단 무료로 뜨면 보유만 하고 아예 플레이를 안 하는 사람이 꽤 있다보니... [16] 동명의 노래 제목. 게임에서도 라디오 뉴 베가스에서 나온다. [17]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죽어야 통과하는 게임이다. [18] 게임 올 클리어, 중간 단계 생략하고 넘기기 [19] 운영체제 시간을 조작하여 쉽게 클리어 가능하긴 하지만 모든 도전과제는 서버시간을 기준으로 달성날짜가 기록되므로 티가 난다. [20] 이중에서 'Unachievable'은 아직까지 알려진 달성조건이 게임 코드를 수정해서 코드를 수정하는 것이나, 버그를 이용한 것 외에는 없다. 달성조건이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지 달성조건이 없는것은 아니라서 게임플레이도중 뜬금없이 도전 과제가 달성된 유저들이 있기는하다. [21] 스플래툰 시리즈는 몇 년마다 신작을 내서 유저를 이주시키는데다, 이전 세대 e숍을 닫아버리고 온라인 플레이 서버까지 내려버리는 걸로 악명 높은 닌텐도 소속이다. 컴플리트에 몇 년은 걸리도록 설계되어 있고 온라인 업적이 대부분이라 절대다수의 유저는 배지를 반도 따지 못하고 끝날 가능성이 높다. [22] 패배해도 적지만 경험치는 주기 때문에 시간만 투자하면 해결되어 난이도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무기 하나에 영역 배틀 최소 829승으로 41시간 이상 걸리며, 무기는 130종류 이상 존재한다. 카오폴리스 매치(랭크 게임)에서 녹아웃 승리를 하면 경험치도 더 많이 받고 시간도 단축할 수 있지만 이것도 최소 464승이 필요하다. [23] 대략 3만 판 정도 플레이해야 한다. PVP는 하지 않고 새먼 런만 파는 사람들도 1~2년 플레이해도 반도 못 채우는 경우가 많다. [24] 아르바이트 팀 콘테스트/이벤트 매치 [25] 과거에는 암흑 시대 러시! 라는 도전 과제였으나 도전 과제명이 바뀌었다. [26] 친구 7명과 함께 모여 한 라운드를 플레이하는 도전 과제, 친구한테 무적 우버를 걸기, 친구 후장 등에 칼을 10번 꽂아주기, 친구 5명에게 한 번에 증진을 걸어주는 것 등 다양하다. 팀 포트리스 2/도전 과제 참고. [27] 클리어하려는 사람들은 보통 쇼군 캐리어나 신대륙런으로 도전한다. 워낙 난이도가 높기에 신대륙런 외에도 가끔 캅카스런 후 신롬 가입, 황제 즉위 등 별 허점을 다 이용해 먹는다. [28] 달성할 수 없는것처럼 꾸며놓고 실제로는 매우 어려운 달성조건을 숨겨놓거나, 온라인 랭킹 1위처럼 이후에 달성할 수 없게 된 도전 과제와는 다르게 정말로 출시 첫날부터 달성조건이 없었기 때문에(대놓고 달성할 수 없다고 써놓은건 아니지만 게임 스토리 진행상 절대로 불가능한 조건을 걸어두었다) 게임파일 조작은 물론이고 도전과제 언락툴을 사용한 강제달성도 불가능하다. 강제달성에 대비한건지 파일내에 가짜 도전 과제를 포함해놓고 도전과제를 등록할때도 무언가 수를 써놨다 [29] 스타크래프트를 예로 들자면 날빌 쓰지 않으면서, 일꾼과 오버로드 이외의 하이브 이전 테크 유닛을 뽑지 않고 상대 이기기 같은 것이다. 이게 더 어려울 듯. [30] 공략법은 인간측이 좀비 바이러스를 광견병의 일종으로 착각하게 만들고는 관련 특성을 퇴화시켜 잘못된 백신을 만들게 시키는것. 치료제 연구가 무한히 빠꾸먹어 영원히 개발되지 않는다. [31] 단 철이 지났어도 달성하려는 플레이어끼리 모여서 하는 경우는 있다. 물론 너무 시간이 지나서 서버 자체가 닫혀버렸으면 답이 없다. 전세계인이 협력해서 서버가 닫히기 전에 도전 과제를 달성한 사례가 존재한다. [32] 이에 따라서 엑스박스쪽 도전 과제는 아예 숨겨진 도전 과제라는 형태로 하드코어 유저들을 위한 도전 과제를 숨겨놓은 게임들이 많다. [33] 독립문서가 생성되기만 했을 뿐 실질적인 편집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34]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카운터 스트라이크 2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모든 도전 과제들이 삭제되었다. [35] beatmania IIDX 31 EPOLIS부터는 훈장으로 대체되어, 폐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