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4-02 08:55:43

야구/경기방식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야구

1. 개요2. 경기장과 경기 장비3. 심판4. 기록원5. 공격6. 수비7. 선수교체(substitutions)

1. 개요

야구는 각 9명(지명타자가 있는 경우에는 10명)으로 구성된 양 팀이 각각 7이닝이나[1] 9이닝에[2] 걸친 공수로 승부를 가린다. 원정팀이 선공[3], 홈팀이 후공을[4] 한다[5]. 공격하는 팀에서 3명의 타자 및 주자가 아웃되면 공수가 교대되어 수비하던 팀에게 공격권이 넘어간다. 다만 9회 초가 끝나고 9회 말로 넘어가는 시점에 홈팀이 앞서고 있어 승패가 바뀔 가능성이 없는 경우엔 9회 초에 경기를 끝낸다. 9회 말이 끝나도 동점 상황이 유지될 땐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의 경우 승부가 날 때까지 무한히 연장전을 실시하나, KBO 리그의 경우 12회까지 계속 동점이면 경기를 종료하고 무승부로 인정한다. 2008년에 무제한 연장전을 도입한 적이 있으나 18회까지 가는 경기가[6] 나오는 바람에 이듬해 폐지되고 12회 동점 시 무승부(포스트시즌에서는 15회) 방식으로 돌아갔다. 물론 이 때문에 허무하게 경기가 끝나는 경우가 적지 않지만 어쩔 수 없는 게 이런 식으로 취소, 순연된 경기가 나올 경우 더블헤더, 월요일 경기 등으로 빠르게 그 경기를 시행하는 MLB와 다르게 장마라는, 대한민국의 지리적 특성상 찾아오는 어쩔 수 없는 장기적인 리그 일정 중단 시기가 있어 이를 더블 헤더, 월요일 경기 채우기 등을 시행한다 해도 바로 채울 수 있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모든 타격은 홈 플레이트 옆에 있는 타석(Batting Box)에서 행해지며, 공격팀 선수가 3아웃 이전에 1루, 2루, 3루를 거쳐 홈에 이르면 득점한다. 9명의 수비수 중 투수와 포수는 배터리(Battery)가 되어 투수의 투구 때에는 각각 피처 마운드(Pitcher Mound), 캐처 박스(Catcher Box)에 위치해야만 한다. 나머지 7명의 수비는 내야ㆍ외야에 자유롭게 포진한다. 물론 현대 야구에서는 수비수의 위치가 거의 정해져 있지만, 특수한 상황에서는 약간씩 이동하기도 한다. 그것을 수비 시프트라고 부르는데, 가끔 극단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중견수를 2루 앞으로 포진시켜서 내야수를 5명으로 만든다든가, 우측 애매한 타구를 방지하기 위해 유격수를 2루에 두고 2루수가 우익수 앞쪽으로 들어가서 수비하는 경우도 있다. 번트를 대비하기 위해서 3루수와 1루수가 포수 근처까지 가 있거나 투수가 투구함과 동시에 일단 홈으로 그냥 달리는 등 변화가 있다.

2. 경기장과 경기 장비

메이저리그 경기장의 크기는 홈 플레이트에서 파울 폴까지 75m(250ft) 이상이며, 1958년 이후의 경기장들은 파울 라인 양 끝과 중견수 뒤쪽 펜스(담장)까지의 거리가 각각 99.06m(325ft)와 121.92m(400ft) 이상으로 되어 있다. 마운드, 각 루 부근[7], 각 루 사이는 흙으로 덮여 있고 이 영역들을 제외한 모든 지역은 잔디로 덮여 있다. 3개의 루와 홈 플레이트는 각 변이 27.4m(90ft)인 사각형의 꼭지점에 있다. 이 사각형의 안쪽을 내야(Infield)라고 부르고, 1루~2루~3루를 잇는 선의 뒤쪽에서 펜스의 앞까지를 외야(Outfield)라고 부른다. 마운드와 홈 플레이트까지의 거리는 18.44m(60.5ft)다.[8] 상기의 조건을 충족한다면 펜스까지의 거리나 펜스 높이 등 다른 것들은 재량 사항이므로, 팀의 특성에 맞게 투수 친화적, 타자 친화적 구장을 설계할 수 있다.
투수 친화적 구장은 펜스까지의 거리가 길고 펜스가 높게(홈런이 나오기 어렵다.), 파울 존을 비교적 넓게 설계하여(평범한 파울타구도 파울플라이가 될 수 있다.) 만들 수 있다. 외야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바람이 불어 들어오는 환경이면 금상첨화.
타자 친화적 구장은 투수 친화적 구장과 반대로 펜스까지의 거리가 짧고 펜스를 낮게, 파울 존을 비교적 좁게 설계하여 만들 수 있으며 돔 구장은 기류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기 때문에 타자 친화적 구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 도쿄 돔 등). 그리고 고지대에 구장을 지으면 또한 타구가 날아갈 때 공기 저항이 적기 때문에 타자 친화적 구장이 된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홈 구장인 쿠어스 필드가 대표적인 예이며, 그래서 쿠어스 필드는 이른바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린다.
한국의 경우는 대부분의 구장이 좌우대칭형 구장인데 반해, 미국의 경우 다양한 형태의 비대칭형 구장이 존재한다. 예전엔 대칭형 구장이면 개성이 없다고 까였으나 1992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홈구장인 캠든야드의 완공으로 시작된 레트로 볼 파크 붐을 타고 그 이후에 지어지는 신축 구장은 전부 비슷비슷한 레트로 양식으로 지어지는 바람에 이제는 비대칭 구장이 주류가 되었고, 완전 대칭구장이 개성있는 구장이 돼버렸다. 현재 메이저리그 홈 구장 중에서 완전 대칭 구장은[9] 다저 스타디움(LA 다저스), 카우프만스타디움(캔자스시티), 오버스톡닷컴 콜리시엄(오클랜드), 로저스센터(토론토)의 네 구장밖에 안 남았다. 그나마 뒤의 두 구장이 겸용구장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야구 전용구장중에서 완전 대칭 구장은 이제 각 리그에 하나씩 밖에 안 남은 셈.
공은 코르크나 고무 덩어리를 실로 감아 2조각의 가죽으로 덮어 싼 것이며, 원주 23.5cm 가량, 무게 142~149g이다. 방망이는 손잡이 부분이 가는 둥근 나무막대기로 되어 있고 무게 제한은 없으나 길이가 1.07m를 넘어서는 안 되며, 굵은 부분의 직경이 6.99(2.75inch) 이하여야 하고, 프로의 경우 금속이나 다른 강화제가 섞인 재질이어서는 안 된다.(아마추어의 경우 금속제 방망이가 허용됨.) 글러브는 솜 등을 채워넣은 가죽으로 길이와 둘레가 각각 39.4cm(15.5inch), 96.5cm(38inch) 이하여야 한다. 포수는 마스크ㆍ가슴보호대ㆍ정강이보호대 ㆍ낭심보호대 등의 보호 장비를 착용하며, 주심도 이와 비슷한 장비를 착용한다. 타자는 귀까지 덮는 헬멧을 쓴다.
모든 장비는 대회 사무국이 공인한 제품만 사용이 가능하며, 이를 어길 경우 불이익을 받는다. 재료의 성질이나 상태가 조금이라도 달라지면 경기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3. 심판

심판진은 보통 4심제[10][11][12]로 운영된다. 주심과 3명의 루심[13][14]으로 구성되며 게임을 관리한다.[15] 주심은 스트라이크와 볼, 힛 바이 피치, 홈에서 주자의 세이프와 아웃 등을 판정한다. 각 루심은 각 루에서 주자의 세이프와 아웃을 판정한다. 또, 주심과 1루심, 3루심은 타자의 스윙 여부와 파울/페어 여부를 판정할 권한이 있다.[16][17] 어느 심판이든 타격방해, 수비방해, 투수의 변화투구동작( 보크)과 인필드 플라이를 선언할 수 있다. 또한, 일부 상황에서는 4심 합의를 통해서 비디오 판독 없이 잘못된 판정을 정정할 수 있다.[18]

여담으로 KBO에서는 각 경기마다 대기심을 두고 있어, 기존 심판이 부상 등의 이유로 경기에서 빠지게 될 때 대기심이 대신 심판을 본다. 다만, 2명 이상의 심판이 부상일 경우 4심제가 아닌 3심제로 운영된다.

특히, 1998년의 경우에는 예산 부족으로 아예 대기심 없이 진행되었다. 이때문에 1998년 5월 13일 경기에서 김호인 주심이 경기 중에 부상으로 빠져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로 3심제로 진행되었다.

4. 기록원

기록원은 한국 프로야구의 경우 경기당 2명을 배정하며, 경기에 개입하지는 않으나 경기 상황의 기록 및 각 플레이에 대한 기록(안타, 실책 등)을 부여한다. 프로에서는 안타(Hit), 실책(Error), 야수선택(Fielder's Choice) 여부를 포수 뒤쪽에 있는 보조 전광판에 있는 H, E, FC 중 하나에 불을 밝히면서 관중들이 기록원이 어떤 판단을 내렸는지 바로바로 알려준다.[19] 경기 중에는 별 의미가 없지만 야구는 기록의 스포츠라고 불릴 만큼 기록이 경기 외적으로는 중요하기 때문에 기록원의 역할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노히트 노런 상황에서 야수의 약간의 수비 미스로 인한 출루 허용의 경우 해당 플레이를 안타로 기록하느냐 실책으로 기록하느냐는 기록원의 재량이기 때문에 기록원의 판정에 따라 노히트 노런이 이어지느냐 무산되느냐가 갈리는 것이다. 노히트노런 외에도 선발승이 아닌 구원승일 경우, 기록원 재량에 따라 승리투수가 누가 될 지 결정된다.

또한, 네이버 등을 통해 문자 중계를 볼 수 있는 것도 기록원들이 실시간으로 자료를 전송해 주기 때문이다.

참고로, KBO의 경우 정식 기록원이 아닌 아나운서나 특정 구단의 프런트가 기록원으로 참여하는 경우가 드물지만 존재한다.[20]

5. 공격

공격의 목표는 타자가 1루, 2루, 3루를 거쳐 홈 플레이트(홈 또는 본루라고도 함)에 이르게 함으로써 득점을 하는 것이며, 득점을 많이 해서 경기를 승리로 이끄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6. 수비

수비의 목적은 상대팀의 득점을 막고 공격 기회를 되찾아 오는 것으로, 득점을 막는 방법으로는 타자나 주자를 아웃시키는 게 있다. 아웃된 선수는 다음 타순이 돌아올 때까지 타격을 하지 못한다. 일반적인 아웃의 유형으로는 삼진 아웃, 플라이 볼 아웃, 태그 아웃, 포스 아웃 등이 있다.

7. 선수교체(substitutions)

주심이 허용하는 한, 공격팀이든 수비팀이든 언제나 선수를 바꿀 수 있지만, 경기 중에 교체되어 한번 덕아웃으로 들어간 선수는 경기가 끝나기 전에 다시 교체되어 나올 수 없다. 다만 감독이 선수교체 없이 수비수의 위치를 바꿀 수 있다.

단, 투수 교체는 제약이 있다. 최소 한 타자는 상대해야 하며, 첫 타자 상대 중엔 부득이한 부상이어야만 교체가 가능하다. 감독이나 투수코치가 한 이닝에서 두 번 마운드로 올라가면 자동으로 투수를 교체해야 한다. 단, 이 경우 동일 타자를 상대할 때 두 번 올라갈 수는 없다. 그리고 국내에서는 한 타자와 승부 중에 교체 시 같은 손 투수로 바꿔야지, 다른 손으로 바꾸는 건 안 된다. 또한 투수를 다른 야수와 포지션을 바꾸는 건 허용되지만, 이 경우 해당 야수가 한 타자를 상대한 뒤에 같은 선수 둘을 다시 바꾸는 건 가능하나 타 야수가 된 투수를 다른 수비 포지션으로 옮기는 건 이닝이 종료되지 않는 한 불가능하다. 보통 투수코치가 덕아웃에서 나오면서 심판에게 공을 받으면 투수를 교체하겠단 사인이다.

또한 지명타자 교체 시 한 타석도 안 들어간 지명타자를 교체할 수는 없다. 원칙적으로는 첫 타석이 끝날 때까지는 바꾸지 못하나 타격 중 부상을 입을 경우 상대팀 동의 하에 중도 교체는 가능하다. 다만, 아무리 첫 타석 전이라도 투수와 다른 야수를 교체하여 지명타자 소멸로 빼는 건 가능하다.

그러나 2020년부터 MLB에서 투수 포지션 변경을 막기로 합의했다. 투수와 야수를 따로 등록해서 연장전에 가지 않고, 6점 차 미만이면[46] 투수로 미등록된 선수가 마운드에 오를 수 없다. 6점 차 미만에서 9회를 안 넘어갔는데 남은 투수가 없는 상황에서 등판 중인 투수가 부상 등으로 던질 수 없으면 몰수패 확정이다. 불펜투수의 어깨를 아끼기 위해 야수를 올려 경기를 던지는 경우가 족족 생기니 봉쇄한 것.

그 외 투수 교체 조건을 1타자에서 3타자 혹은 이닝 종료(현 MLB)로 높이는 등 룰이 일부 바뀌게 되었다.


[1] 2021년부터 WBSC 룰북에 명시된 규칙이다. 프리미어12,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을 제외한 국제대회는 7이닝으로 한다. [2] 공격/수비 한 번씩이 1이닝이다. 경기 제한 시간이 따로 없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쥐어짜도 2시간은 소요되고, 더 늘어지면 3~4시간 이상을 기본적으로 소모하는 경기 시간이 상당히 긴 게임이라 참을성이 없거나 야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경기 내내 지루하다고 불평한다. 물론 5이닝으로 경기가 끝나는 콜드게임이 있기는 한데, 비가 와서 경기 진행이 되지 않는 우천 상황이 아니고서야 잘 일어나지 않는다. 반면 야구의 기원 중 하나인 크리켓의 경우 정식 경기인 퍼스트 클래스 테스트 매치는 4~5일에 걸쳐 치르고 약식인 원데이 크리켓이 7시간 이상 소요되는 야구 이상의 초장시간 스포츠인데 경기 중간에 식사 시간이랑 티타임이 있을 정도. 제일 짧은 20오버 경기가 야구와 비슷하게 3시간 정도 소요된다. 요즘은 아랍에미리트에서 10오버에 끝나는 T10 리그도 생겨났다. [3] 앞에 회(이닝) 숫자를 서수로 붙여 몇 회 초 공격이라고 하며 영어로는 Top of ~ Inning이라고 한다. [4] 앞에 회(이닝) 숫자를 서수로 붙여 몇 회 말 공격이라고 하며 영어로는 Bottom of ~ Inning이라고 한다. [5] 단 아마야구 경기방식의 경우 약팀이 선공, 강팀이 후공을 한다. [6] 2008년 9월 3일 한화 vs 두산전에서 18회 말 0:1으로 두산이 승리했다. 경기 시간이 5시간 51분으로 당시 역대 최장 경기 시간이었으나, 다음 해 LG vs KIA전이 12회 13:13 무승부로 5시간 58분을 기록해 깨지고 2위가 되었다. [7] 홈 플레이트 즉 본루의 경우엔 Dirt Circle이라고 하여 본루를 중심으로 1, 2, 3루보다 더 크게 동그랗게 흙으로 덮여 있다. [8] 포수와 타자가 느끼는 체감은 무척 다르다. 마운드에 선 투수와 포수가 팔로 로케이션을 잡아주는 글러브까지는 19.5m 정도로 20미터에 가깝고, 다양한 타자들이 배팅 박스(타석) 내 선호하는 배팅 지점에서 투수가 공을 놓는 릴리스 포인트까지 평균 거리는 15.8m, 즉 16미터 정도다. [9] 좌우의 모양이 1m의 오차도 없는 대칭구장을 의미한다. 대칭은 아니지만 대충 비스무리한 구장으로는 부시스타디움(세인트루이스), US셀룰러필드(시카고WS), 체이스필드(애리조나) 등이 있다. [10] 한국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는 이외에 좌선심과 우선심을 두어 총 6명의 심판진을 구성한다. 한국프로야구 출범 초기에는 종종 정규시즌에도 6심제로 경기를 진행한 적이 있었다. 참조 [11] 퓨처스리그의 경우에는 심판 수 부족으로 3심제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 [12] 또한, 사회인 야구 같은 아마추어 야구의 경우는 사정에 따라 1~2심제로 구성될 때가 있다. [13] 구장 전광판에 CH, I, II, III로 심판 이름이 표기된다. 참고로 좌선심과 우선심은 LF, RF로 표기된다. [14] 앞서 각주에도 언급했듯이, 6심제일 경우, 기존 심판진에 좌선심과 우선심이 추가된다. [15] 이 때문에, 경기장의 상황을 고려하여 경기의 중단 여부를 결정하는 것도 심판이 담당한다. 다만, 경기 시작 전에 한정해서 KBO의 경우, 경기감독관이 경기의 취소 여부를 결정한다. [16] 주심과 루심의 판단이 다를 경우, 주심의 콜이 우선이다. [17] 스윙 여부 판단과 마찬가지로 루심과 주심의 파울/페어 판단이 다를 때에는 기본적으로 주심의 콜이 우선이다. 하지만, 4심 합의를 통해 번복할 수 있다. [18] 다만 대회 사무국에서 정한 운영 방식에 따라서 양팀 감독의 비디오 판독 요청 시 4심 합의 없이 곧바로 사무국 소속 중앙 판독실에서 심판들에게 통신 헤드폰으로 판정을 내릴 수도 있다. [19] 물론, 메인 전광판에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별로 중요하지는 않다. [20] 예를 들어 1982년에 박순란 대구 MBC 아나운서가 2경기의 기록을 담당하였고, 2021년에 정상봉 키움 전력분석원이 1경기의 기록을 담당했다. [21] 임의로 변경해서 타순이 변경된 타자가 나왔을 때 수비팀의 어필을 받으면 타자 아웃. 다만 투수가 1구를 투구하기 전까지 어필을 해야 아웃되고 그렇지 않으면 그 타자가 정위치 타자로 인정된다. 즉 안 걸리면 장땡이다... [22] 만약 바운드된 타구가 담장 밖으로 넘어가면 그라운드 룰 더블이 되며 타자는 2루타로 기록된다. [23] 영어로는 그랜드슬램(Grand Slam)이라고 한다. 각종 스포츠 대회나 시상식에서 4관왕을 뜻하는 그랜드슬램이 여기서 나온 용어다. [24] 이를 전문 용어로 파울 플라이 아웃 혹은 그냥 파울 플라이라고 한다. [25] 미국에서 흔히 포볼이라고 줄여서 부른다. [26] 한국에서 흔히 볼넷이라고 줄여서 부른다. [27] 주로 사구(四球)보다는 사사구(四死球)로 많이 부르고, 지금도 이 용어는 공식적으로 쓰이고 있다. 물론 둘을 합쳐서 사사구로 부를 때나 따로따로 사구(四球)와 사구(死球)로 부를 때에도 볼넷이 사사구나 사구(四球)의 완전한 한국식 표현으로 거의 대체돼가는 분위기지만. 하지만 사구는 거의 안 쓰는 분위기지만, 사사구는 그래도 아직까진 공식적으로 쓴다. [28] 재플리시로 정확한 영어 표현은 위의 히트 바이 피치 혹은 HBP다. [29] 인필드 플라이가 적용되지 않고,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번트 파울이 나오면 삼진이 되어 타자는 아웃된다. [30] 공이 떨어지는 지점이 내야인지 외야인지의 여부는 관계없다. [31] 물론 고의낙구 룰은 적용 가능하지만, 고의낙구는 내야수가 타구에 닿은 후 떨어뜨려야 발동되는 규칙이므로, 내야수가 닿지 않고 떨어뜨리면 그대로 플레이 진행. [32] 펜스의 틈에 단단히 끼거나, 펜스 밑의 공간에 박히는 경우 혹은 페어 지역에서 한 번 이상 땅이나 구장의 기물에 맞고 바운드되어 그것이 그대로 펜스를 넘어가 버리는 경우도 포함된다. [33] 페어 지역의 담장을 넘어갔을 경우엔 당연히 홈런. [34] 타자의 어깨와 바지 상단의 중간 위치(대충 명치쯤 되는 곳)을 상한으로, 타자의 무릎 상단을 하한으로 하는, 홈 플레이트 정면 너비 위의 가상공간. 이게 가장 기본적인 설명이나 주심의 선언에 크게 좌우되는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판정 논란의 상당수가 여기서 발생한다. [35] 영어로는 Swing and a Miss라고 한다. [36] 이때 파울팁 아웃이란 것이 있는데 투구가 배트에 살짝 스치면서 포수의 글러브 안으로 들어가는 경우를 파울팁이라고 하는데 2번째까진 파울볼처럼 스트라이크로 판정한다. 3번째 이상부터도 아웃이 아닌 파울로 처리하는 파울볼과 달리, 파울팁은 3번째서부터는 파울이 아닌 3스트라이크의 일종으로 보아 무조건 아웃으로 처리한다. [37] 이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도 삼진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이론상 한 이닝에서 4개 이상의 삼진이 나올 수 있다. [38] 담장 밖으로 나가는 공은 포구 시 양 발이 필드 안에 걸쳐있어야 한다. 안 걸쳐 있을 경우에는 놓친 것으로 취급. [39] 주자가 본래의 루로 도착하기 전에 수비수가 본래의 루를 태그하면 주자 역시 아웃된다. 단, 주자가 돌아가지 않고 전진하였으며, 수비 측도 본래의 루를 태그하는 행위를 하지 않았을 때는 주자가 전진한 만큼의 루를 인정한다. [40] 이는 투수가 주자를 견제하려고 수비수에게 공을 던질 때 자주 볼 수 있다. [41] 한국야구위원회 2014 공식 야구규칙 2.30 "FORCE PLAY (포스 플레이) - 타자가 주자가 됨에 따라 기존의 주자가 그 베이스에 대한 점유권을 빼앗긴 데서 생기는 플레이다" 플라이 볼의 경우 타자는 루를 점유하지 못하고 주자가 되지 못한다. 같은 이유로 타자주자가 1루에서 루 터치로 아웃되는 경우도 엄밀하게 말해 포스아웃이 아니다. 이는 타자주자가 아웃되는 특수한 상황 중 하나일 뿐이다. 동 규칙 6.05 "타자 아웃인 경우는 다음과 같다. (j) 타자가 제3스트라이크를 선언당하거나 페어 볼을 친 뒤 1루에 닿기 전에 그 신체나 1루에 태그되었을 때 [42] 포스주자 누의공과, 부정위 타자 어필은 형태로 보면 전혀 안 그렇게 보이지만 포스 아웃이 맞다. [43] 한국야구위원회 2014 공식 야구규칙 9.02 (a) "타구가 페어이냐 파울이냐, 투구가 스트라이크이냐 볼이냐, 또는 주자가 아웃이냐 세이프이냐 하는 심판원의 판단에 따른 재정은 최종의 것이다. 선수, 감독, 코치 또는 교체선수는 그 재정에 대하여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 [44] 한국야구위원회 2014 공식 야구규칙 2.02 "APPEAL (어필) - 수비팀이 공격팀의 규칙 위반행위를 지적하여 심판원에게 아웃을 요청하는 행위이다." [45] 타자 자신이 맞고 아웃된 경우는 땅볼로 기록되고, 선행 주자가 아웃된 경우는 내야안타로 인정하고 타자는 1루에 세잎, 아웃된 주자 외의 주자는 1루씩 진루한다. [46] 2020-21 시즌은 5점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