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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15 23:44:34

알로라의수호자

[include(틀:포켓몬 기술, 페어리=, 특수=, Z기술=,
파일=external/pokemonkorea.co.kr/2016-10-27_20-19-01-86295-1477567141.jpg,
한칭=알로라의수호자, 일칭=ガーディアン・デ・アローラ, 영칭=Guardian of Alola,
위력=-, 명중=-, PP=1,
효과=Z파워로 알로라의 힘을 얻은 토속신포켓몬 전력의 공격. 상대의 남은 HP의 3/4 대미지를 준다.,
효과2=대상이 숨지 않는 이상 반드시 명중한다.,
효과3=방어 계열 기술을 깨뜨릴 수 있으며\, 그 경우 대미지가 ¼이 된다.,
성능=필중)]

수호신 포켓몬 카푸꼬꼬꼭, 카푸나비나, 카푸브루루, 카푸느지느 자연의분노 기반 전용 Z기술. 시전시 머리가 없는 거대한 골렘이 땅에서 솟아나오고 수호신 포켓몬이 뚜껑을 닫고 머리가 되어 주먹을 내리친다. 아쉽게도 카푸에 따라서 골렘의 색이 변경되거나 하지는 않고 노랑색으로 고정되어있어 꼬꼬꼭이 아닌 경우 미스매치가 되어 아쉽다는 사람들도 있다.

효과는 자연의분노의 강화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대상의 체력을 3/4이나 깎아버린다. 특히 막이 계열의 경우엔 회복기가 없다면 기능이 정지되는 수준. 그러나 최대 HP가 아닌 남은 HP로 계산하므로, 그 턴에 상대를 잡진 못한다. 상대의 내구와 내 포켓몬의 공격력을 잘 따져서 일반 기술을 쓰는 게 나을지 아닐지를 잘 판단해봐야 한다.

모든 공격형 Z기술 공통으로, 방어계 기술[1]로 막을 수 없는 대신, 대미지 수치를 1/4로 계산한다. 이 기술도 마찬가지로, 75% 고정 대미지의 1/4인 18.75%의 대미지를 준다. 막이형 포켓몬은 방어나 판별을 채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방어나 판별에 막히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다른 Z기술은 그래도 킬이 가능한 경우가 있지만, 이 기술은 사실상 절대로 상대를 잡을 수 없으므로, 이런 식으로 대미지가 깎이면 손해만 본다.

전력 포즈는 페어리 타입의 범용 포즈로 아주 귀엽고 발랄한데, 내리찍을 때 주먹을 손바닥에 부딪히며 주인공이 짓는 표정이 엄청 사악해 보인다. 무시무시한 짤방이 생산되는 중. 이런 패러디도 있다. 음악을 들어보라. 무려 이런 영상도 있다...

에디터를 써서 다른 포켓몬이 이 기술을 쓰게 하면 의외로 재밌는 경우가 많다. 특히 디그다 계열과 대코파스. 디그다는 그와중에 여느 때처럼 밑의 땅까지 들어올려지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썬문 애니메이션 144화에서, 지우와 쿠쿠이박사의 알로라리그 엑세비션 매치 마지막 상대로 등장한 카푸꼬꼬꼭이 피카츄에게 사용한다. 전설 속에나 내려오는 Z기술이라고 하며, 카푸Z 자체의 존재를 섬의 왕, 여왕들도 전언으로만 들은게 전부라고 할 정도로 환상속의 기술로 등장한다. 전설에 따르면 알로라가 위기에 빠졌을 때 용사가 카푸들과 함께 사용한 전설의 기술이라고. 이후 1000만볼트와 격돌, 호각을 유지하는 듯 보였으나, 지우와 피카츄의 유대에 밀리면서 결국 수호자의 몸이 파괴되며 카푸꼬꼬꼭이 패배한다.

여담으로 일칭인 가디안 데 알로라는 알로라의 수호자(Guardian of Alola)를 프랑스어처럼 살짝 꼬아놓은 이름이며, 정작 프랑스어 이름은 알로라 수호신의 분노라는 의미인 콜레 드 가디엥 달로라(Colère du Gardien d'Alola)라고 쓴다.



[1] 방어, 판별, 니들가드, 킹실드, 토치카, 블로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