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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4 11:30:21

알렉세이 나발니 독살 미수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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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사건 이후4. 반응5. 나발니 체포
5.1. 석방 요구 시위
6. 둘러보기

1. 개요

Отравление Алексея Навального
Giftanschlag auf Alexei Nawalny

러시아 푸틴 행정부를 반대하는 대표적인 인물인 알렉세이 나발니에 대한 독살 미수 사건.

2. 상세

2020년 8월 20일 알렉세이 나발니는 공항 카페에서 차를 마신 뒤 기내에서 건강이상을 호소해 비상착륙까지 한 뒤 의식불명 상태로 산소호흡기를 단 채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농담이 아니라 제2의 방사능 홍차 사태가 의심되는 사건이다.

독일 인권 시민단체가 치료해 주겠다고 나서 전용기까지 보냈지만 러시아 의료진은 환자에게 시기상조라며 반대했다. # 의료진은 검사에서 나온 독극물이 없다고 밝혔지만 나발니의 측근은 경찰이 나발니에게서 '치명적 물질'이 검출되었다고 자신에게 말했다며 이를 부인했다. #

8월 21일 의료진은 독일로 이송하는 것은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나발니는 결국 전용기를 타고 독일로 가서 치료받게 되었다. # 5시간 만에 독일에 도착하였으며 상태는 안정적으로 알려졌다. # 다만 완치해도 몇 달 간 정치활동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8월 24일, 독일 정부는 알렉세이 나발니가 독극물 공격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입장을 표했다. # 같은 날 나발니가 치료를 받은 샤리테(Charite) 병원에서는 정밀한 임상적 근거에 의해 그가 콜린에스테라아제 저해제(cholinesterase inhibitors) 계열의 물질[1]에 노출되었다고 판단되고 따라서 아트로핀을 투여받고 있으며 심각하되 당장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은 아니지만 향후 (특히 신경계의) 후유증에 대한 우려를 배제할 수 없음을 (아내 율리아의 동의 하에) 발표했다. 러시아는 반발하는 성명만 냈다. # 서방권에선 러시아에게 진상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

러시아 경찰은 사전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

8월 31일과 9월 1일 나발니의 유튜브 채널에 동영상이 새로 올라왔다. 중독의 계기가 된 시베리아 조사 당시 녹화한 것으로, 노보시비르스크 톰스크의 부패를 다루었다. 누가 시베리아의 수도를 차지했고 어떻게 이를 해방할 것인가, 마피아 의원에게 장악당한 톰스크

9월 2일, 독일 연방군 연구소가 나발니에게 신경작용제인 노비촉(Novichok)이 사용된 "명백한 증거"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 이에 러시아측은 반박했다. #

그리고 9월 7일 나발니가 의식이 있는 상태였음이 밝혀졌다. #

3. 사건 이후

10일 나발니가 입원한 샤리테 병원에 따르면 나발니의 회복은 90% 정도 진행되었다고 한다. #

나발니가 흡입한 노비촉은 기존 물질보다 독성이 강하게 개량됐다고 한다. #

프랑스와 스웨덴의 연구소도 나발니가 신경작용제인 노비촉에 중독된 것으로 확인했다. #

15일, 나발니는 완전히 의식을 회복하여 자신의 SNS에 가족들과 함께 있는 사진을 올렸으며 러시아로 돌아갈 예정임을 밝혔다. #

17일, 나발니 측이 발병 전 방문했던 시베리아 톰스크 호텔 객실의 플라스틱 물병에서 노비촉이 묻어있던 흔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19일, 노비촉의 개발자 중 한 명인 빌 미르자야노프가 범죄적 사업에 참여한 데 대해 나발니에게 깊이 사죄한다고 말했다. 나발니는 사건 당시 자신이 입고 있던 옷에 노비촉의 흔적이 남아 있을 수 있다며 증거물로 제출하기 위해 돌려달라고 러시아 당국에 요구했다.

나발니는 중독 사건 이후 32일 만인 23일 퇴원하였다. 재활 치료 완료까지 독일에 머물게 되었다. #

나발니는 10월 8일 독살 미수 사태 이후 최초의 유튜브 비디오를 업로드했다. # 제목은 본인이 유튜브 인트로에서 항상 말하는 '안녕하세요, 나발니입니다(Привет, это навальный)'.

2021년 1월 15일, 자신에 대한 독살 시도에 관여한 혐의로 러시아 정보기관 요원들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으나 기각당했다. #[2]

2021년 2월 6일 나발니가 독극물에 중독됐을 때 치료해 줬던 러시아 의사가 돌연 사망했다. 해당 의사의 사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지만 나발니가 푸틴의 정적인 이상 의사의 사인을 믿지 않는 분위기가 팽배해졌다.

나발니가 FSB의 고위 인사인 것처럼 신분을 속여 암살 작전에 참여했던 요원과 통화해 직접 사건의 진상을 밝혀냈다. # 이에 FSB 공보실은 나발니가 사용한 스푸핑(전화번호를 바꾸는 기술)은 외국 정보기관의 수법이며 나발니와 소속 직원 간의 통화 내용이 담긴 동영상은 가짜라고 주장했다. # 영상은 가짜인데 스푸핑은 당했다고? 나발니와 통화한 화학 담당 요원에 따르면 자신들은 적정 치사량보다 오히려 좀 더 많은 양의 독약을 나발니에게 전달하는 데 성공했으나 여객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항하여 비상착륙하였고 지상에서 대기하던 의료팀의 해독 및 초동조치 역시 효과적이어서 최종 암살에는 실패했다고 밝혔다. 전체 녹취영상[3]

4. 반응

9월 3일, 앙겔라 메르켈은 기자회견에서 나발니가 노비촉으로 공격받았음이 확실하다고 밝히면서 러시아의 조치를 요구했다. # 러시아 쪽에서는 자료를 내놓아 보라며 맞섰다.

반면 9월 5일 도널드 트럼프는 러시아가 나발니를 노비촉으로 암살하려고 했다는 증거가 없다며 더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다른 국가 지도자들뿐 아니라 자신의 내각 중책들이 내놓은 입장과도 반대되는 말이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러시아 고위 당국자의 지시로 인한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

이 사태와 관련해 독일 정부는 러시아와의 가스관 사업을 다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러시아 측에서는 "웬일로 너희가 가스관 사업 타령을 안하나 했더니..." 하면서 엄청나게 냉소적으로 반응했다고 한다.

러시아는 주러시아 독일대사를 초치했다. #

8일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들은 공동성명을 내고 나발니의 독극물 중독 사건의 배후를 신속히 찾아내 기소할 것을 촉구했다. # 독일 정부는 러시아측에 나발니의 의료 정보 공유를 촉구했다. #

14일, 에마뉘엘 마크롱은 푸틴과의 통화에서 나발니 사건을 '살인미수'로 규정하고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푸틴이 나발니 독살 시도 의혹 사건과 관련해 조사위원회를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가 전했다. # 그러나 러시아측은 푸틴이 그런 뜻으로 한 말이 아니라며 부인했다.

18일, 유럽의회는 유럽연합에 러시아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촉구했다.

22일, 푸틴이 14일 마크롱과의 통화 중 '나발니가 자작극을 벌이려고 스스로 독극물을 마셨을 수 있다'는 황당한 의혹을 제기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나발니는 이를 두고 '훌륭한 가설'이라며 냉소 가득한 발언으로 비꼬았다.

25일, 러시아가 독일의 조작 가능성을 공식 제기했다.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알렉세이 나발니를 비밀리에 문병했다고 슈피겔이 보도했다. #

10월 5일, 화학무기금지기구(OPCW)는 러시아가 전문가 파견을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

네덜란드 영국도 이 사건을 두고 러시아를 제재하기로 밝혔다. (러시아어)

EU는 2020년 벨라루스 시위가 한창이던 벨라루스와 함께 나발니 독극물 공격 의혹 사건과 관련해 러시아도 제재한다고 밝혔다. # 그리고 러시아의 개인 6명과 단체 1곳을 제재하는 데 합의했다. #

영국과 독일, 프랑스 등 서구 정보기관들이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의 책임이라고 비공식적으로 결론내렸다. #

푸틴 대통령은 나발니의 베를린 행을 허락한 것은 자신이라고 했다. #

그리고 러시아는 나발니가 췌장염에 걸렸다고 주장했다. #

유럽연합(EU)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주변의 올리가르히를 겨냥한 경제제재를 촉구했다. #

러시아 정보기관 연방보안국(FSB) 산하의 독극물팀에 의해 이뤄졌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탐사 보도가 나왔다. #

12월 17일에 푸틴 대통령은 송년 기자회견 중에 나발니를 암살하려 했다면 임무를 완수했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

러시아는 22일 독일과 프랑스, 스웨덴 대사를 초치했다. # #

2021년 10월 5일 미국, 영국, 독일, 캐나다 등 서방 45개국이 푸틴 대통령에게 나발니 독살 시도 의혹을 해명하라고 압박에 나서자 러시아측이 반발했다. #

5. 나발니 체포

이 이후 알렉세이 나발니의 러시아 내 자산이 민사소송과 관련해 압류됐다. #

나발니는 자신이 미국 중앙정보국(CIA) 요원들과 협력하고 있다는 페스코프의 발언이 사실과 다르며 자신의 명예와 평판을 훼손하는 것이라면서 모스크바 프레스넨스키 구역 법원에 소장을 냈다. #

나발니가 운영하는 '반부패펀드' 등 복수의 단체에 기부된 500만 달러(약 54억 7천만원) 가량을 그가 사적으로 유용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대규모 사기 혐의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 나발니는 푸틴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새로운 수사를 창안해냈다면서 "내가 죽지 않았기 때문에 감옥에 넣으려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나발니는 자신이 이끄는 '반부패재단'을 통해 푸틴 대통령을 위해 건설된 흑해 연안의 거대한 휴양 단지에 관한 탐사보도물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

1월 17일, 나발니가 아내와 함께 러시아로 귀국하자마자 공항에서 바로 체포당했다. # 체포 소식이 알려지자 유럽연합, 영국, 미국 등이 러시아를 비판하였지만 # 러시아는 깔끔히 무시했고 # 30일간 구속 처분을 받았다. #

푸틴의 숨겨졌던 내연녀 스베틀라나 크리보노기흐의 정체와 내연녀 사이에서 2003년에 낳은 당시 17세였던 딸 엘리자베타 크리보노기흐의 정체를 폭로하면서 인스타그램 계정의 존재를 공개했다.[4]

1월 21일, 푸틴의 비리 역사를 총망라한 2시간짜리 영상을 올렸다. #

2월 2일, 러시아 법원이 나발니가 2014년 사기 사건 연루 유죄 판결과 관련한 집행유예 의무 조건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집행유예를 취소해 나발니는 징역 3년 6개월을 살게 됐다. #

2월 4일, 이 사건을 두고 EU와 러시아 측의 실랑이가 있었다. #

2월 9일, EU 외교 수장이 회원국에게 러시아 제재를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

나발니의 아내 율리아가 독일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 나발니의 측근인 볼코프도 리투아니아로 떠났다. #

2월 17일에 유럽인권재판소는 나발니의 석방을 촉구했지만 러시아는 즉각 요청을 거부했다. # 20일 항소심에서도 형량을 원심 그대로 확정하였다. #

3월 2일. EU는 이고르 크라스노프 검찰총장, 알렉산드르 바스트리킨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 위원장, 알렉산드르 칼라시니코프 연방교정국 책임자, 빅토르 졸로토프 러시아 국가근위대 대장에 대한 제재를 가했다. #

4월에 발열과 기침 증상으로 의료시설에 옮겨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진단검사를 받았다. # 그러나 건강 악화로 병원으로 옮겼다. # 23일만에 단식투쟁을 중단했다. #

반부패재단이 러시아 법원에 의해 강제로 해산되었다. #

5월 8일, 나발니가 한동안 입원했던 시베리아 옴스크 병원의 전직 최고 의료 책임자 알렉산드르 무라홉스키가 사냥을 나갔다가 실종됐다. 나발니의 입원 당시 무라홉스키를 비롯한 병원 측은 독극물 중독을 부정하면서 그가 '물질대사 장애'로 쓰러진 것이라고 진단했다. "나발니 치료했던 시베리아 병원 의사 사냥 나갔다가 실종" 하지만 무라홉스키는 나흘만에 30km 떨어진 다른 마을에 스스로 나타나면서 촌극으로 끝났다. #

20일, 나발니의 건강이 회복되었으며 가족과 소통할 기회를 가졌다고 러시아 타스 통신이 발표했다. #

6월 7일 나발니가 다시 감옥에 들어갔다. #

러시아 법원이 나발니가 운영하는 단체를 불법단체로 규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

2021년 8월, 나발니는 러시아 최악의 4대 교도소라고 불리는 파크로프시 제2교도소[5]에 수감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옥중 서면 인터뷰에서 2010년 시행된 형법 개혁으로 힘든 육체 노동과 구타와 같은 신체적 고문은 없지만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교도관들에게 감시당하며 하루에 5번 정도 8시간씩 러시아 찬양물을 강제로 시청해야 하는 심리적 고문을[6] 겪고 있다고 밝혔다. #

2021년 8월 8일 나발니의 최측근인 야권 지도자인 변호사 류보프 소블이 러시아 법원으로부터 가택연금을 선고받자 튀르키예로 피신했다. #

2021년 8월 16일 러시아 법원이 나발니의 대변인인 키라 야르미슈에게 가택연금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 이로 인해 키라 야르미슈는 핀란드로 피신했다. #

2021년 8월 20일 미국 정부는 이에 대한 대응으로 러시아산 탄약, 총기 수입을 제한했다. 러시아의 큰 경제 산업 중 하나인 탄약, 총기 수출에 태클을 건 것이지만 정작 러시아의 총기/탄약 수출은 국내 산업이 매우 큰지라 러시아 자체에는 미미한 피해이며 러시아산 수입 탄약은 미국 전체 탄약의 3~40%를 차지하고[7] 이미 미국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탄약 수요의 급격한 증가로 수급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미국에만 큰 피해를 가져왔다. 특히 러시아산 탄약을 쓰는 민수용 총기들[8]은 탄약을 생산할 미국 내 생산 업체가 얼마 없어 대부분의 탄약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었기 때문에 미국 총기 시장 파괴가 목적이라는 등의 여론이 나왔고 사격 애호가들의 반발이 매우 거셌다.

2021년 9월 6일 러시아 정부는 나발니와 관련된 인터넷 사이트 50개를 차단시켰다. #

2022년 나발니가 모스크바에서 200km 떨어져 있고 좀 더 삼엄한 멜헤로보시 IK-6 교도소로 이감되었다. 이때 한국 컵라면 팔도 도시락을 여유 있게 먹고 싶다면서 식사 시간 제한을 없애달라고 말해 화제가 됐다. #

결국 2024년 2월 나발니는 사망했다.[9]

5.1. 석방 요구 시위

나발니 석방 촉구 시위가 일어났다. #

나발니 체포 및 영상이 배포된 후 러시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푸틴에 대한 반대 시위가 급격하게 발생했으나 크렘린은 아랑곳하지 않고 27일에 압수수색에 들어갔고 # SNS 과태료를 도입했으며 # 나발니의 동생까지 구금했다. # 나발니 석방 시위에서 5,000명 이상이 체포됐다. # #

나발니와 율리아를 지지하는 빨간 옷 입기 챌린지가 러시아에서 벌어졌다. # 그러나 나발니가 구속되면서 지지 시위가 동력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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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르게이 스크리팔 암살 미수 사건에서 사용된 '노비촉'이 바로 이 계통의 물질이다. [2] 사실 고소장을 제출해서 수사가 들어가면 당연히 이 분이 걸릴 수밖에 없다. 어떤 러시아 검사가 이 분이 대놓고 사람을 죽인 것도 아닌데 자기 목숨까지 걸어 가면서 고소를 진행하겠는가? [3] 그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러시아가 아무리 권위주의 정권 하에 있다고 하더라도 이 정도의 거물을 대놓고 죽일 수는 없으니 보다 자연스럽게 전후 상황을 꾸미려다 미처 이러한 외부 변수까지 통제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4] 해당 계정의 이름이 루이자라고 되어 있었던 건 루이자라는 이름이 가명이기 때문이다. # [5]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100km 떨어져 있다. [6] 러시아의 현실을 잘 아는 나발니가 당연히 러시아 찬양물을 좋아할 리가 없는데 강제로 시청하게 하니 심리적 고문이 맞다. [7] 7.62×39mm 등의 러시아산 탄약뿐만 아니라 저가의 .223 레밍턴탄 등 서방에서 쓰이는 탄도 포함된다. [8] 특히 AK 기반 소총들. [9] 하루 전까지만 해도 건강해보였고 농담까지하며 멀쩡하던 사람이 의문사한거라 푸틴 정부에 의한 사살이라는 분위기가 대부분. 더군다나 시신까지 숨겨놓고 있어 매우 수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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