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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 영애 안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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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 영 의 사람
悪役令の人
파일:안의사람 소설 1권.jpg
<colbgcolor=#ffffff,#010101> 장르 악역 영애, 판타지, 이세계 전생
작가 마키부로
삽화가 무라사키 마이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이치진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YNK미디어
레이블 파일:일본 국기.svg 이치진샤 노벨즈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시프트노벨
발매 기간 파일:일본 국기.svg 2021. 02. 02. ~ 발매 중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3. 03. 07.
웹 연재 기간 2020. 05. 14. ~ 2020. 05. 25.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2권[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3권[e북]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4. 특징5. 등장인물
5.1. 주연5.2. 전생자5.3. 인간5.4. 신5.5. 마족5.6. 기타 인물
6. 설정7. 미디어 믹스
7.1. 코믹스
7.1.1. 발매 현황
8. 외부 링크

[clearfix]

1. 개요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마키부로, 삽화가는 무라사키 마이.

2. 줄거리

여성향 게임의 악역 영애로 환생한 에미는 여주인공인 별의 소녀가 하는 모함에 빠져 약혼 파기와 동시에 별의 소녀의 목숨을 노렸다는 단죄를 받았다. 약혼자와도 소꿉친구와도 이붓남동생과도 신뢰관계를 쌓을 수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충격으로 에미는 의식을 잃고 대신 안에서 줄곧 에미를 지켜보던 본래 악역 영애 레밀리아가 눈을 뜬다. 나는 너희를 용서하지 않겠다. 레밀리아는 에미를 폄훼한 자들에 대한 복수를 다짐─!? 가렬하고 화려한 악역 영애들의 복수극 개막!!

3. 발매 현황

||<-2><table align=center><table width=720><table bordercolor=#dddddd,#010101><table bgcolor=#ffffff,#2d2f34><table color=#373a3c,#dddddd><bgcolor=#dddddd,#010101><width=33.33%> 01권 ||<-2><bgcolor=#dddddd,#010101><width=33.33%> 02권 ||<-2><bgcolor=#dddddd,#010101><width=33.33%> 03권 (完) ||
파일:안의사람 소설 1권.jpg
파일:안의사람 소설 1-2권.jpg
파일:안의사람 소설 3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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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서 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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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21년 02월 02일단권 파일:일본 국기.svg 2024년 02월 02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3년 03월 07일[3]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4년 07월 02일


일본에서는 단권으로 발매되었지만 한국에서는 예스24에서 e북 2권으로 선발매되었다.

코믹스의 인기 덕분인지 일본에서도 외전에 해당하는 분량인 2권이 별도로 출시되었으며 한국에서도 일본판 2권에 해당하는 3권이 단권으로 발매됐다.

4.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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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등장인물

5.1. 주연

5.2. 전생자

5.3. 인간

5.4.

5.5. 마족

5.6. 기타 인물

6. 설정

7. 미디어 믹스

7.1. 코믹스

악역 영애 안의 사람
~단죄된 전생자를 위해 거짓말쟁이 여주인공에게 복수합니다~
悪役令嬢中の人
~断罪された転生者のため嘘つきヒロイン復讐いたします~
파일:악역 영애 안의 사람 코믹스 1권(정발).jpg
<colbgcolor=#ffffff,#ffffff> 장르 판타지, 악역 영애
작가 시라우메 나즈나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이치진샤
연재처 픽시브
레이블 comic LaKe
연재 기간 2021. 11. 19. ~ 연재 중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4권 (2024. 02. 24.)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4권 (2024. 06. 21.)
파일:투명.png 4권 (2024. 06. 21.)e북
월간 연재이기 때문에 진행속도는 느린 편.

코믹스는 뛰어난 작화와 연출을 갖춘 데다 원작의 부족한 개연성을 보완하는 등 완성도가 높기에 원작 초월의 명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레밀리아가 마족 암상인을 매수해 피나의 계략을 방해하거나, 후반부에 타락한 신을 죽이고 세상을 정화하고 소설에서는 언급만 되던 캐릭터가 등장해 음모를 꾸미며 어떻게 윌리어드와 피나가 몰락해가는지 등, 웹연재판에서 생략된 사건들을 세세하게 묘사하고 있으며, 특히 인물들의 표정들을 인상적으로[110] 표현해 낸다.

7.1.1. 발매 현황

||<-6><table align=center><table width=720><table bordercolor=#e3ad88,#e3ad88><table bgcolor=#ffffff,#2d2f34><table color=#373a3c,#dddddd><bgcolor=#ffffff,#000000> 악역 영애 안의 사람 코믹스 ||
01권 02권 03권
파일:악역 영애 안의 사람 코믹스 1권(정발).jpg
파일:악역 영애 안의 사람 코믹스 2권(정발).jpg
파일:악역 영애 안의 사람 코믹스 3권(정발).jpg
[ 원서 표지 ]
파일:악역 영애 안의 사람 코믹스 1권.jpg
[ 원서 표지 ]
파일:악역 영애 안의 사람 코믹스 2권.jpg
[ 원서 표지 ]
파일:악역 영애 안의 사람 코믹스 3권.jpg
파일:일본 국기.svg 2022년 04월 25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2년 10월 25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3년 05월 2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4년 01월 31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4년 01월 31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4년 03월 08일
파일:e북.svg 2023년 09월 15일 파일:e북.svg 2023년 09월 15일 파일:e북.svg 2024년 02월 16일
04권 05권 06권
파일:악역 영애 안의 사람 코믹스 4권(정발).jpg
파일:빈 세로 이미지.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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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서 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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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서 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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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24년 02월 24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4년 11월 25일 파일:일본 국기.svg 미정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4년 06월 21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4년 11월 2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정
파일:e북.svg 2024년 06월 21일 파일:e북.svg 미정 파일:e북.svg 미정

한국판은 2023년 9월 15일부터 e북으로 정발되기 시작했다. 그러다 인기에 힘입어 2024년 1월 31일부터 종이책으로도 발매되기 시작했다.

8. 외부 링크



[1] 2024. 02. 02. 기준 [e북] 2024. 07. 02. 기준. 정식 발매할 때는 일본쪽의 1권을 나눠서 1, 2권으로 발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3] 일본 쪽에서 단권인 것을 정식 발매 할때는 1, 2권으로 나눠서 동시에 발매 되었다고 알려져있다. [4] 의사소통은 불가능하며, 레밀리아는 에미의 기억을 보는 것이 가능한 공간에서 자신의 몸을 가지게 된 에미를 지켜보게 된다. [5] 에미가 빙의되었을 때 레밀리아는 아직 어린 소녀였기에 몸의 원래 주인이었던 레밀리아가 어떻게 된 건지를 걱정하였고, 그런 에미를 보고 레밀리아도 이런 일을 저지른 신이나 악마를 저주했다면 했지 원망할 상대가 에미가 아님을 알게 된다. [6] 몸의 주도권을 되찾은 이후에도, 레밀리아는 "에미라면 이렇게 행동하고, 이렇게 되는 걸 원할 거다."라고 생각하면서 행동할 정도이고, 악녀와 공략대상에 대한 복수도 자신의 소중한 에미를 절망시켰다는 게 이유였다. 또한 추방당한 후, 복수를 준비하며, 자신에게 호감을 가진 마왕이 좋아하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에미와의 일을 언급하며 매우 소중한 사람이라고 말한다.(마왕은 자기를 말하는 거라고 착각하지만...) [7] 에미는 약혼자인 왕세자 윌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면서 레밀리아에게 미안한 감정을 가지게 되는데, 정작 레밀리아는 윌에게 아무런 관심이 없고, 에미의 행복한 모습을 지켜보는걸 자신의 행복으로 여기고 있었다. [8] 웹소설 번외편에서 밝혀지길, 이쪽 역시 이중인격으로 존재했다. 하지만, 전생한 악녀의 만행으로 인해 별의 소녀는 점점 더 절망으로 빠졌고, 나중에는 신체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주도권을 상실하게 된다. 다행히 주인공의 몸에 빙의한 에미가 악녀에 의해 절망할 때 그만두라며 한 순간에 반항했고 그것이 열쇠가 되어 봉인당했던 그녀의 영혼은 별의 소녀를 수호하는 정령과 신령의 도움으로 빠져나와 정령계에서 머물러 요양을 할 수 있었고 이는 훗날 악녀가 받을 대가를 별의 소녀가 피할 수 있는 전화위복이 되었다. 결말 이후 복수를 끝마친 레밀리아와 정령왕의 도움으로 레밀리아와 마왕의 아들로 환생하여 행복하게 살게 된다.(에미를 가족으로 환생시키고 싶었던 레밀리아는 좋은 오빠가 되어달라고 하며, 에미를 대비한 육아 연습대상으로 삼는다.) 레밀리아는 에미의 케이스 덕에 별의 소녀의 인격 역시 존재함을 눈치채고 있었고 복수가 끝난 뒤에 악녀에 의해 고통받았을 그녀를 위로하며 그녀의 인생 역시 구원해준다. [9] 웹소설 번외편에서 밝혀지길, 전생에서도 맘에 안 드는 사람을 모함하려고 하다가 거짓이 들켜 망신당하고 히키코모리가 된 사람으로 나온다. 히키코모리 생활 도중 급사하여 전생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별의 소녀라는 축복 받은 타이틀로 환생했으나, 제 버릇 개 못 주고 또 다시 남을 모함하여 스스로 파멸을 자초한 셈이다. [10] 나중에 악녀는 수명이 다해 죽을 때까지 정말 심하다 싶을 정도의 생지옥을 맛보게 된다. 보통 이웃나라나 수녀원으로 추방되는 타작과는 대비된다. 물론 그 결말은 당연히 자업자득이다. [11] 시도 때도 없는 음해공작과 치트키 악용으로 에미를 괴롭혀 온 탓에 에미조차 그녀를 경멸했을 정도. 몸의 원래 주인인 레밀리아가 혐오심을 품은 건 두말 할 것도 없다. 레밀리아가 추방된 이후, 계속되는 개념 없는 행동으로 에미(레밀리아)가 정말로 괴롭힘을 행했던 건지, 행했어도 저런 성격의 여자가 자기 약혼자에게 붙었다면 그럴만 하다고 오히려 납득하는 사람들도 생길 정도였다. [12] 각각 음악가, 검사, 황자 등 유명하거나 권위가 높은 지위에 오른 자들로 구성되어있었고 에미가 그들을 사실상 TOP급으로 프로듀싱했다 해도 무방하다. 그런데 공략 대상들이 악녀에게 에미에 대한 열등감이 부추겨져 그녀를 절망시키고 추방하자마자 레밀리아 혼자만 승승장구하는 사이, 악녀에게 꾀여진 이들은 하나같이 무능한 모습과 실패만을 일삼아 여러 방면으로 나라를 패가망신시키는 모지리의 모습을 보인다. 즉, 이들은 애시당초 에미가 없으면 아무것도 아닌 존재에 불과했었고 그마저 노력하는 것도 악녀의 꾀임에 넘어가며 실패할 수 밖에 없는 방법만을 추구한다는 게 드러난다. 레밀리아는 애초에 에미가 그들을 키우며 관리해온 관리자 역할이었던 지라 그녀가 없으면 공략 대상들은 아무것도 못하는 존재란 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에 오히려 그들이 스스로의 명예와 가치를 하락시키도록 방관했던 것. [13] 이를 위해 신까지 죽일 생각을 할 정도로 긴 시간을 들여 꽤 치밀하게 준비를 하는 와신상담형 복수를 선택한다. 곧바로 복수하기엔 가진 패가 너무 없었을 뿐더러 운명력을 함부로 좌지우지하는 신들과 그 휘하에 패악을 부리는 별의 소녀의 육신을 차지한 악녀를 바로 손 보려 하는 건 메리트가 없었기 때문. [14] 물론 공략 대상들은 원래 막나가는 악녀를 보고 처음엔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하며 경계했지만 악녀가 현질 아이템과 유사한 아이템을 이용하면서 호감도를 상승시키면서 완전히 악녀의 편이 되어버렸다. 사실 이들이 그렇게 간단하게 악녀의 편이 된 이유는 마족들의 약도 있지만 너무 우수했던 에미에게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결정적인 원인이었다. 애초에 마족들의 약을 사용해 악녀에 대한 호감도가 올라가도 에미에 대한 호감도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 왕세자 윌과 공략 상대들이 단죄 이벤트 벌인건 에미가 악녀에게 머리 숙여 사과하는 실태를 공개하고 목격하는 것으로 자신들의 열등감 해소와 에미에 대한 자신들의 우월감을 느끼고 싶었던것 뿐, 여전히 에미를 진심으로 사랑했기 때문에 결코 단죄를 진행할 생각은 없었다. 하지만 악녀에게 시달릴 대로 시달린 에미가 가족과 친구, 사랑하는 이에게 배신당한 사실에 절망해서 의식을 잃었고, 몸의 주도권을 되찾은 레밀리아는 당연히 잘못이 없으니, 죄를 인정하지 않았기에, 결국 단죄를 진행하게 된다. 우선은 망신을 줘서 쫓아냈지만 우수한 레밀리아(에미)라면 틀림없이 다시 공을 세울것이고, 그때 다시 약혼자 신분을 복권하면 된다고 여겼다. 이들의 이러한 이중잣대를 안 레밀리아는 어이없어하며 고작 그런 하찮은 이유로 에미를 절망에 빠뜨린 거냐며 분노했다. 애초에 레밀리아의 성향이 어떻던 간에 공략 대상자들의 마음가짐과 방식은 정상인이 봐도 욕이 나올 정도로 납득할 수 없는 뒤틀린 생각이어서 작품 내외적으로 모든 여론이 레밀리아의 복수가 너무도 합당할 수 밖에 없다며 납득하는 편이다. [15] 별의 소녀의 몸을 차지했던 악녀의 경우, 목과 얼굴이 불과 달군 쇠로 지져져 엉망이 된 탓에 벙어리에 신체적 특징이 없으면 못알아볼 정도로 얼굴 자체가 뭉게졌고 강제 불임수술로 인해 임신도 불가능하고 죄수들에게 강제로 버프를 걸어주는 광산노예 겸 성노예로 추락하는 비참한 말로를 맞이했다. 물론 레밀리아는 진실만 폭로했고, 처벌은 국가 재판에서 결정된 것이지만 죽여달라고 빌고 싶게 만들 생지옥을 보여주겠단 약속을 성실히 지킨셈이다. 그걸로 모자라 악녀가 자신이 이겼다는 착각의 꿈에 빠지다 깨어났을 때 자신이 패배자가 되어 억지로 살아있어야하는 현실을 무한반복으로 보여줘 자아 상실조차 못하게 만든다. 공략 대상들의 경우 아예 그들 앞에서 레밀리아가 자신은 마왕과 혼인을 한 사이임을 만천하에 드러냈고, 악녀를 심판하는 복수가 끝난 뒤에 그들에게 각자에게 어울리는 희망을 박살내는 재기불능의 절망을 선사하며 절연을 선언한다. [16] 이 외에도 에미에게 누명을 씌우는 데 협조했던 호위나 메이드, 다른 귀족가의 영식들은 에미의 환생을 위한 영혼의 실험 대상으로 이용한다. 본래라면 영혼으로 실험하는 행위는, 영혼으로 악행을 저지르는 행위인지라 신계 쪽에서 처벌할 만한 수준의 행위이다. 그럼에도 신계가 방관한 건 레밀리아 덕분에 신계에서 발생한 혼돈이 바로 잡혀 균형이 복구된 것에 대한 은의도 있지만 신들조차 한 명의 인간에게 저지른 왕국 내의 인물들의 악행이 눈 뜨고 봐 줄 수 없어 묵인해 준 것으로 보인다. [17] 왕세자의 경우, 자신의 열등감과 어리석음, 오만함 때문에 에미와의 추억과 관계를 자기 손으로 부숴버렸단 사실에 고통스러워하며 자살까지 생각할 정도이고, 검사의 경우, 자신이 에미를 배신한 것으로 인해, 기사의 맹세는 모독되고 맹세를 한 상대가 사라진 탓에 이젠 그 어느 누구에게도 맹세를 하거나 지킬 이가 없다는 현실에 검을 놓을 정도로 절망했다. 검사의 약혼녀였던 백작가 영애가 에미의 누명을 꿰뚫어 보고, 레밀리아의 편이 되어, 마왕의 동생과 맺어져 행복해지는 것과 대비되어 더욱 비참하게 느껴진다. 음악가는 자신의 첫사랑이자 팬이며 뮤즈를 제 손으로 부순 것에 대한 절망과 자기자신에 대한 혐오로 작곡을 절필하고 음악가를 은퇴했으며 의붓동생은 가문에서 파문당해 버려진 에미가 제기하지 못할 경우, 자신의 부인으로 맞이해 독차지 할 생각으로 반쯤 악녀에게 가담했으나 레밀리아가 더 이상 가족이 아니라고 돌려 선언하며 단절했기에 유일한 아군이자 가족을 잃은것에 절망하고 만다. 애초에 이들이 용서받길 원하는 사랑했던 사람은 에미인데, 에미를 절망하게 만든 이들을 처음부터 용서할 생각이 없었던 레밀리아에게 버려진 것이 아이러니하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레밀리아의 복수극의 수미상관에 가장 어울리는 결말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18] 악녀가 전생 전 가장 좋아했던 공략대상이기도 하며, 마왕의 수명은 거의 영생에 가깝기 때문에 같은 시간을 함께하기 위해 자신도 불로불사에 가까운 존재가 된다. [19] 결말 이후 외전에서 영혼 연구를 통해 정령왕의 도움으로 첫 대면이자 재회를 할 수 있었고 에미는 레밀리아에게 자신 때문에 악역의 길을 걷게 만들어서 미안해했지만 레밀리아는 오히려 자신에게 처음으로 소중한 것이 생긴 것에 대한 감사 인사와 에미의 노력, 그리고 에미가 자신을 소중하게 대해준 것에 고마움을 전한다. 에미와 계속 함께 하고 싶었던 레밀리아는 에미에게 자신의 아이로 환생하여 가족이 되어 줄 것을 부탁하고, 에미는 이를 기쁘게 받아들인다. 이후 에미의 영혼을 흡수한 레밀리아는 에미와 가족이 되는 것을 기뻐하며, 에미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겠다고 다짐한다. [20] 에미보다 5살 많은 오빠로 환생하게 되는데, 이는 학대를 당했던 별의 소녀가 여자보다 강한 남자아이로 태어나길 원했기 때문이다. 작중 묘사로는 머리와 눈동자는 마왕을, 얼굴은 레밀리아를 꼭 닮은 미소년이다. [21] 외전에서 레밀리아의 딸로 환생한 에미가 자신이 레밀리아에게 빙의했을 때 악녀가 빙의하지 않은 별의 소녀와 친구가 되고, 약혼자인 왕세자와 결혼해 딸(환생한 레밀리아)까지 두고 해피 엔딩을 누린다는 IF 세계의 꿈을 꾸며 슬퍼했지만, 깨자마자 잊어버리고, 마음에 담아두지 않는다. 본래라면 에미가 꿈 꿨던 세계가 현실이 될 수 있던 것이 악녀의 악행 때문에 얼마나 해피 엔딩 이전까지의 세계가 비참했는지를 반면교사로 알려주는 씁쓸한 요소로 보여준다. [22] 환생한 '진짜' 별의 소녀로 에미의 오빠. [23] 그것도 단순히 히로인의 연애 라이벌로서의 악역이 아니라 어느 루트든 최후에 막아서는 최종 보스다. [24] 연재판 에미의 언급에 의하면, "게임 공식 치트 캐릭터." 수석을 놓쳐본 적이 없는 두뇌에 단신으로 고대문명의 유적에서 가져온 악마소환진을 자신의 마력만으로 기동시는 방대한 마력의 보유자이며, 스토리상 어디서든 나타나서 주인공의 방해를 해야 하기 때문에 전이마법의 대가이기도 한데다 주인공들과 대적하는 군세를 만들기 위해 마수를 부리는 테이밍 비슷한 능력도 가지고 있고 전염병을 퍼트리기 위해 약초를 변이시키는 능력과 각종 약초에 해박한 의학 지식을 보유한데다 변신술, 환술, 공격마법, 회복마법, 레이피어 검술 등에 능하고 마법사 캐릭터인데도 물리공격 대미지가 주인공 파티의 메인 딜러인 윌리어드 이상이라고 할 정도로 최종 보스 포스가 넘쳐 흐른다. 이는 제작진 측에서 스토리 분기점 마다 활약할 악역 영애를(정확히는 '반동인물' 자체를) 딱 한 명만 지정해 버리는 바람에, 개연성 확보를 위해 유일한 악역인 레밀리아에게 온갖 설정과 능력을 덧붙여 먼치킨으로 만들어 버렸기 때문이다. 덕분에 실제 게임 플레이 시에는 주인공 파티를 정말 빡세게 육성해 놓지 않으면 상당수 패배 엔딩으로 갈 정도라고 언급된다. [25] 코믹스 판에서는 에미의 추억 속에 마치 그녀의 동생이 된 양 끼어있게 되는 것으로 묘사된다. 에미가 레밀리아를 보며 '내 동생이었다면 행복하게 해 주었을 텐데'라고 생각했기 때문. 마냥 심상세계에 갇혀있기만 한 것은 아니라서 도서관/영화관 형태로 레밀리아도 에미의 기억을 볼 수 있고, 에미가 무언가를 먹거나 경험하면 내면의 레밀리아 에게도 전달된다. [26] 소설 연재판이나 코믹스에서 이 연출을 보면 레밀리아가 본래의 육체 주도권을 되찾는 순간 마치 각성의 여파인 것 마냥 주변인들이 소름과 공포를 느끼며 몸이 굳는 듯한 연출을 보여준다. [27] 위 각주에 언급된 능력은 그냥 레밀리아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능력이다. 그런데 본 작품 내에선 에미가 훨씬 어릴 적부터 무한대 마나 캐릭터 육성을 위해 관련된 약재를 모조리 섞어 만든 포션을 들이키고 구토를 참는 생고생까지 해가며 단련을 거듭한지라 실제론 단죄 시작 시점에선 만악의 근원인 최고위 신을 솔로로 잡을 능력을 가진, 필멸자의 한계를 넘은 개사기 캐릭터가 되었다. 단지 에미가 평화와 행복을 바랬기에 본인 능력만 개발했지 그 외의 준비는 하나도 해 두지 않았기에 레밀리아도 일단 완벽한 복수를 위한 준비를 하기 위해 물러서는 것이라고 했고 실제로 맘같아선 자신의 모든 능력으로 깽판을 치고 싶었으나 사회적 평판까지 회복하기 위한 철저한 계획 실현을 위해 물러선걸 보면 냉정한 성격이 아니었다면 진작에 국가고 뭐고 단신의 무력만으로 풍비박산내고도 남았다. [28] 스토리 공략과 새로운 물품과 마법 개발 등은 기본이고 귀족 영애로서 살아와서 할 수 없던 요리와 청소 등의 집안일과 머리빗기 같은 자기관리도 과거 에미의 기억을 통해 배웠기 때문에 피나의 부하가 될 가능성을 우려해 고용인들을 모두 내보낸 후에도(겉으로는 누명을 쓰고 외곽에 온 자신과 함께 있으면 고용인들한테도 피해가 간다며 눈물 연기와 함께 충분한 퇴직금과 소개장을 주고 떠나보냈다.) 일반 생활을 문제없이 할 수 있었다. 이에 레밀리아 본인도 에미의 기억과 경험이 자신을 살아가게 해준다며 진심으로 에미에게 고마워했고, 가끔은 거울을 보고 에미의 흉내를 내며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등 에미를 그리워했다. [29] 무수한 수량의 거미들을 소환해냈는데 에미의 기억에서의 레밀리아는 까마귀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는 것을 즐겼다고 한다. 하지만 현실의 레밀리아의 경우 까마귀도 나쁘진 않지만 하늘을 날아다니는 점과 까마귀처럼 눈에 띄기 좋은 생명체를 첩보 및 정보 수집용으로 쓰기엔 위험부담이 있는 만큼 거미와 같은 작으면서도 남들 눈에 의식되지 않는 생명체가 적합해서 거미를 사역마로 쓰는 걸 선택했다. [30] 그런데 정작 레밀리아 본인은 자신의 평판을 회복해 피나에게 타격을 준다는 생각이 아니라 "에미가 추구했던 레밀리아의 이미지를 원래대로 되돌린다"는 개념이다. 웃기게도 실제로 레밀리아가 몸의 주도권을 되찾기 전의 에미가 추구한 이미지를 그리워하는 사람이 많았기에 이 방식이 정답이었다. [31] 원래였으면 별의 소녀 피나가 얻었을 칭호였기에 별로 내켜하지는 않았지만, 칭호를 내려준 여신이나 곁에 있던 앙헬의 눈치를 보느라 반강제로 받았다. [32] 레밀리아가 피나나 배신한 호위기사, 하녀에게 한 일에 비하면 별 거 아닌 복수일지 모르나 그들은 본래 누구보다도 레밀리아를 사랑했으며 자기네 하찮은 질투나 욕망으로 레밀리아를 배신한 것이었다. 자신들의 어리석음을 직시하고 다른 누구도 아닌 레밀리아에게 용서받지 못한다는 사실이 평생을 갉아먹는 후회와 통곡이 됨을 알았기에 더 이상 손 대지 않은 것. 다만 더러운 속마음을 깡그리 알고 싶어서 흡인성 자백제는 조금 썼다나.(...) [33] 자신이 해피 엔딩을 누리는 꿈을 꾸다가 적절한 타이밍에 깨어나서 무참한 현실에 한껏 절망하는 정신적 고문을 죽을 때까지 당하게 만들었다. [34] '진짜' 피나 블랑쉬의 환생. 에미가 전생하면서 레밀리아가 자신의 내면에 들어간 것처럼, 피나도 악녀가 전생하면서 자신의 내면에 들어갔지만, 악녀의 만행에 절망하다가 단죄 이벤트 때 반항한 것을 계기로 연결이 끊겨 정령들의 도움으로 내면에서 탈출했다. [35] 이 때문에 앙리는 어머니야말로 진짜 무서운 인물이란 걸 눈치채고 두려움을 느끼는 편이다. 아버지인 앙헬 쪽은 만만하게 여기는 편이라고. [36] 이전에는 윌리어드, 이후에는 에미. [37] 마족의 아이를 치료하면서 마족의 신체구조를 연구할 수 있어서 잘됐다고 생각하거나, 스피아가 왔을 때에도 피나에게 매료되지 않고 단죄에 대해 의구심을 가진 인간 장기말이 갖고 싶었다면서 만족한다. [38] 현실로 친다면 자신이 접한 롤 모델을 지켜내고자 스스로 행동가짐을 가다듬는 것이라 볼 수 있다. 방향성 없던 맹목(레밀리아)과 약점투성이 선행(에미)이 좋게 시너지를 일으킨 케이스. [39] 물론 내면에 있던 레밀리아 또한 이미 에미에게 구원을 받은 상태였던지라 윌리어드에겐 아무 관심도 없었고 그저 에미가 그와 행복하기만을 바랐다. 다행히 단죄당하여 의식을 잃은 이후로는 윌리어드에 대한 감정을 완전히 잊은 듯하나, 레밀리아의 딸로 다시 태어난 후에도 피나가 평범한 성녀라서 친구가 되어 열심히 서포트를 해주다가 윌리어드와 결혼하여 딸(레밀리아의 환생)을 낳고 행복하게 지내는 꿈을 꾸고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면 내면에 미련은 남아 있는 듯. [40] 자신이 주인공이고 이곳은 자신을 위한 이야기라면서 이곳의 공략대상들은 모두 자신의 것이라 주장하는 주인공 병 단단히 걸린 악녀이다. 사실 피나도 전생자이며 본래의 피나는 매우 선한 인물이지만 레밀리아처럼 내면에 있었기에 전생자를 막을 수 없었다. [41] 원조 악녀 캐릭터인 레밀리아는 그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든 대응 방법을 알려주려 하지만, 에미의 말과 행동은 레밀리아에게 전해져도 레밀리아의 말과 행동은 에미에게 전해지지 않기 때문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다. [42] 매료당한 윌리어드 일행과 주변 사람들 모두 평민 주제에 윌리어드를 꼬신다고 생각해 괴롭힌다고 오해하거나 왕세자와 평민인 별의 소녀의 사랑을 응원하고 싶었다는 이유를 대며 레밀리아(에미)의 결백과 충고를 무시하고 피나의 편에 서며 엄청난 배신감과 절망에 빠지게 만들었다. 그러나 실상은 모두 마법사이자 숙녀로서 완벽한 레밀리아에 대한 열등감 때문에 완벽한 그녀가 무너지거나 누군가에게 의지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정신나간 이유로 별의 소녀를 질투한다고 망상하며 즐기고 있었던 거다. [43] 그래서 빙의자 피나의 악행에 대처가 늦었던 부분이 있다. [44] 에미의 안에서 이러한 망상을 지켜 본 레밀리아는 에미가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이 자신에겐 더 큰 행복이라며 흐믓해했다. [45] 게임 속 피나의 친부가 쓰레기에다 집도 가난했기 때문에 별의 소녀로 발견되기 이전의 어린 시절을 스킵했다고 좋아하기까지 했다. [46] 단 둘이 만나 전생자임을 밝히자마자 에미에게 어렸을 때부터 아는 사이라는 사실을 이용해 반칙으로 주변이들에게 사랑받는 역하렘을 만들려 하고 있다며 밝히는 여자라고 매도하면서 자신이 주인공인 이야기인데 원작을 망치려 든다며 쓰레기라 맹비난을 퍼부었다. 시나리오대로 에미가 추방당하면 남자들을 시켜 덮치게 하겠다며 벼르기도 했으며 코믹스판에서는 진짜로 실행하려고까지 했다.하지만 최종보스급 수준의 레밀리아를 상대로는 절대 이루어질 일 따위 없다 [47] 원작의 전개를 따라가기도 했지만, 호감도작이나 전제 상황을 생각도 안하고 냅다 들이대서 실패만 했다. 레밀리아도 그 상황을 하나하나 지적하면서 원작 전개를 원하면 별의 소녀와 같은 고양은 갖추라고 디스했다. 거기에 에미가 의도한건 아니였지만, 에미가 원작 전개를 바꿔버려서 일부 선택지는 아예 무용지물이 되어 버린 것도 한몫했다. [48] 모함의 재주는 뛰어나다는게 빈말은 아니라서 한사람 한사람은 사실 별 대단한 위증을 한 게 아닌데 이걸 조합하면 그럴 듯한 증언이 완성된다. 하지만 도리어 여러 사람이 목격했다는 점 때문에 스피아가 똑똑한 레밀리아가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대놓고 그럴 리 없다고 판단하며 의심했다. [49] 코믹스에서는 한술 더 떠서 본인의 사치 때문에 성의 재무계 사람들에게 잔소리를 듣자 별의 소녀의 능력으로 운을 틀 수 있다고 착각하는 주변 사람들(주로 능력 부족으로 출세를 못하는데 운이 없는 탓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한테서 돈과 보석 등의 뇌물을 받아 지갑처럼 이용하였다. 더불어 운을 트게 해달라고 뇌물을 준 당사자한테는 평범한 깃털을 주어 거기에 매일 기도만 하면 신이 운을 트게 해줄 거라는 거짓말로 속였다. [50] 후에 레밀리아가 이미 스토리 진행을 하면서 문제를 해결하였기 때문에 아무런 악재가 보이지 않아 모험을 떠날 수 없자 왜 스토리 대로 되지 않냐며 신경질적인 반응을 내는 걸 보아 다른 빙의자인 레밀리아(에미)가 이미 원작 전개를 바꿔버린 걸 직접 봤음에도 레밀리아가 대신 공략할 거라는 변수는 생각도 않고 본래 스토리대로 흘러갈테니 재앙의 징조가 보이기만을 기다렸던 모양이다. 레밀리아가 대신 공략하던 중 모든 능력치 증폭이라는 강력한 효과에 비해 입수가 쉬운 보너스 스테이지의 반지를 얻은 것만 봐도 이 여자가 스토리 진행을 아예 하지도 않았다는 증거가 된다. [51] 게임에서 과금 아이템 말고 일반적인 호감도 오르는 아이템은 알고 있긴한데 당연히 현실에서는 다양한 변수가 있기에 게임에서 책을 좋아하던 캐릭이라고 책을 주면 현실에선 소설을 좋아하는데 수학책을 주는 식의 일이 발생해 의미가 없었다. [52] 대외적으로는 배움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정식으로 약혼하지 않았지만 실상은 윌리어드 외의 다른 남자들과 놀아나기 위해서였고,(그 와중에 배움이 부족하다는 핑계에 모두가 납득하며 동의하자 방에서 분함에 날뛰었다고 한다.) 나중에는 윌리어드 쪽에서 거부할 처지가 되었다. [53] 레밀리아에게 도움을 받은 왕국 바깥의 사람들도 레밀리아의 소문을 듣고 애초에 약혼자가 있는 남자를 건드린 별의 소녀가 나쁜거 아니냐며 레밀리아를 옹호했다. [54] 유배당하기 전에 레밀리아가 사역마를 통해 암시를 걸어둔 것도 있었다. 코믹스에서는 암시로 거짓 증언을 한 일에 대해 부모가 처형당하는 등의 내용의 악몽을 꾸게 만들어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게 만들었다. [55] 윌리어드 일행처럼 일부러 걸린 건 아니고 음식에 독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먹었다가 당한 거다. [56] 코믹스에서는 피나가 무료 급식 정책으로 국민의 지지와 더불어 좋은 평판을 듣고 모일 거리의 공략캐들을 만나 공략할 계획을 세웠다고 나온다. 그러나 배식 장소를 사람과 가게가 많은 왕도의 큰 거리에서 한 탓에 배식줄을 선 사람들의 깽판으로 지나가려는 손님들과 거리의 가게에 민폐를 끼친데다가 배식을 받은 부랑자들의 대규모 식중독, 치안문제, 오염문제까지 발생하여 귀족들에게는 항의를 받고 평민들한테도 먹을 것만 줄 뿐 일자리나 거주지 문제 등을 해결해준 것이 아니기에 그냥 점수 따려고 하는 일이라며 까인다. 이로 인해 피나의 계획이 무너지는 걸 넘어 이를 지지한 윌리어드 일행만 귀족들의 악평과 비웃음의 대상이 되며 함께 보양지로 근신처분을 당하고 만다. 근신처분이 끝난 후에도 정신 못차리고 또 보석을 구매하며 사치부리는 건 덤 [57] 이 또한 마족 자체보다는 창세신과 천계의 주인이 사실 광화의 원인이라는 사실을 레밀리아와 앙헬이 창세신을 숭배하는 마족들의 입장을 생각하여 창세신이 광화를 퍼뜨리던 사악한 사신과 싸우다가 힘이 깎였다는 말로 바꾼 것 뿐이다. [58] 코믹스판에서는 방금 전까지 마족이 역사 속에 목격된 악마라고 주장했다가 그 자리에 있던 마족 혼혈 출신의 제 1왕자 엘하샤의 미모를 보고 빠져들어(현실의 게임에서는 엘하샤의 얼굴이 제대로 나타나있지 않아서 실제 얼굴을 전혀 모르던 상태였다.) 그가 마족이 사신을 숭배하는 식인 괴물이고 그 혼혈인 자신을 몰아내려는 거냐고 따지자 자신은 모두를 위해 광화한 마족들을 구원하려는 거라고 바로 말을 돌린다. 그러나 결국 그 자리에 있던 가신들에게 과거 자신의 구호행위와 지식으로 한 정책이 도리어 피해를 끼친 일에 대해 비웃음만 들으며 의심과 충고 정도에서 끝났던 원작보다 더한 수치를 겪는다. 이후 가신들의 말을 듣고 수치스러워하던 윌리어드에 의해 방으로 돌아간 후 또다시 방을 엉망으로 만들며 발작하듯 분노한다. [59] 앙헬 이벤트는 남김 없이 섭렵하고 제작진의 토크쇼 같은 데에서 공개되는 뒷설정도 완전히 꿰고 있는 데다 팬북의 설정이나 대사도 낱낱이 알고 있다고. 다만 에미가 레밀리아의 불행한 과거를 마음 깊이 안타까워하고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다짐한 데에 반해 이 여자는 앙헬의 비극적인 운명도 외모도 성격도 하나의 기호로 희희낙락 소비하는 정신상태를 보인다. 심지어 레밀리아처럼 등장인물의 불행한 과거를 미리 막을 수 있음에도 그냥 내버려두어 슬퍼할 앙헬을 자신이 위로해주면 된다라고만 생각할 정도. 물론 전생에선 이들은 그저 게임 속 캐릭터였으니 그들의 불행을 그저 캐릭터의 매력으로 받아들이고 좋아하는 것이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이런 부분에선 오히려 에미가 과몰입 유저인 셈. 진짜 문제는 이들의 불행이 현실이 된 현생에서도 같은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다. [60] 실은 이미 레밀리아의 안배로 마계에서도 금지물품이 되고, 피나가 낚이게끔 특이한 향이 나지만 무해한 향료를 밀수시켰다. 당연히 이를 모르던 피나는 교양 없이 앞에 나서다가 앙헬에게 (이름만 거창할 뿐 알맹이는 없는) 장식 이야기를 듣자 자신에게 매료되어 자신에게 옷과 장식이 잘 어울린다는 칭찬을 하는 줄 알고 앙헬의 분노섞인 비꼼에 굳어버린 연회 참가자들 사이에서 혼자 눈치없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다. [61] 원래는 무개념적인 행적 탓에 사교계에서 쫓겨난데다가 이때까지 저지른 추태 때문에 중요한 연회 자리에 데려가서는 안 된다고 판단되어 참석할 수 없었으나 계속 윌리어드에게 고집을 부려서 기어코 참석한 것이다. 거기다가 연회 때 앙헬에게 잘 보이겠다고 입지도 않은 옷들이 쌓인 마당에 또 드레스를 구매하려고 하여 윌리어드만 고생하게 된다. [62] 지금껏 약혼자 후보였던 윌리어드의 체면을 진흙탕에 처박는 행실에 더해 금지물품 밀수 혐의로 마왕이 빡쳐 있는 참에 꺼낸 제안이라 더욱 미친 소리. 진실을 간파하는 앙헬은 이 미친 소리가 순도 100% 진심임을 알아차리고 일순 패닉. 남들 보기에는 무표정하지만 레밀리아를 비 오는 날 버려진 강아지 같은 눈으로 애처롭게 쳐다봤다.(...) 한술 더떠서 코믹스 버전에선 "쟤 뭐래니?"라며 공포에 질린 표정으로 식은 땀을 흘리며 벌벌 떠는 모습을 보였을 정도로 냉정한 성격의 그조차 페이스가 깨진 모습을 보일 정도에 상황과 주제파악을 못하고 망언을 일삼자 아예 그늘진 표정으로 살기를 강하게 드러냈을 정도. [63] 이때 매료의 향수를 더 이상 구할 수 없자 주변이들을 회유하기 위해 배개영업을 했다는 것이 밝혀지는데, 레밀리아가 말하길 그 와중에도 앞의 처녀는 사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원래 미남을 좋아하기에 이미 매료시킨 윌리어드에게도 홀딱 벗고 침실에 들어오는 일을 서슴치 않았으나 그 난행 덕분에 허리의 점 셋이라는 신체 특징이 알려져 버려 그 추태에 대해 변명할 수 없게 되었다. 굳이 뒤를 고집한 것은 앙헬과 결혼할 때 자신의 처녀를 앙헬에게 주기 위함인 듯... [64] 사건의 진실을 보여주기 전 별의 소녀 측과 마국 측의 의견을 서로 보여주는 타이밍에 레밀리아가 자신의 목숨을 위협했고 앙헬을 속이고 있다는 거닛말을 계속하고 레밀리아의 범죄 사실을 본 윌리어드를 포함한 증인들도 있다고 공범으로 끌어들이기까지 하며 호소하는데 도리어 레밀리아가 악의를 가진 사람에 의한 누명이라고 했던 말에 거짓이 없었고 너야말로 거짓과 진실을 구분할 수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고 있느냐는 의심과 그걸 알고 있다면 너가 거짓 증언과 증인 매수, 증거 날조 등을 이용하여 레밀리아에게 누명을 씌워 처벌한 게 맞느냐고 말에 예, 아니오로 대답하라는 반박을 듣자 도리어 아무 대답을 못한다. 이에 진퇴양난의 상황에 처하지만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별의 소녀인 자신이 앙헬과 이어져야 했다, 무슨 수를 써서 저 여자가 앙헬의 드레스와 마정석 선물을 받을 수 있느냐, 운영진은 뭐 하길래 이런 버그가 나냐는 등의 말을 중얼거린다. 코믹스판에서 이때의 모습이 매우 기괴하고 소름끼치는 연출로 나오며 바로 근처에서 본 손은 레밀리아한테서 약혼자를 빼앗은 걸로도 모자라 자신들의 왕까지 손에 넣으려는 행동에 머리가 이상한 여자라는 것을 바로 알아봤다. [65] 취소선 쳤지만 이쪽도 이유, 아니 이쪽이 가장 핵심적인 이유다. 레밀리아가 복수를 다짐한 대상들 중에서도 피나에 대해서는 죽음으로 사죄하는 것조차 허락하지 않겠다고 못을 박았다. [66] 얼마나 심했으면 얼굴의 절반이 뭉개져서 레밀리아 또한 허리 아래에 있는 세 개의 점을 보지 않았다면 누군지 모를 정도였다. [67] 내용은 그냥 윌리어드나 다른 사람들도 홀려버릴거라고 협박하면서 에미에게 귀찮은 걸 떠넘기거나 돈을 뜯어 사치부리면서 꿀빠는 건데 정교하게 시뮬레이션 돌린 것이라는 걸 보면 가능성은 있었던 미래로 보인다. 아이러니한 건 여기서 피나는 에미를 나름대로 좋아한다는 것. (본인의 성격 문제로) 친구가 없었는데 에미는 (피나 기준) 착한 아이인 척 할 때 가끔 짜증나긴 해도 기본적으론 좋은 아이라서 같이 지내면 기분이 좋다고 한다. 정작 현실에서는 그 사람 좋은 에미조차 이 악녀를 경멸하는 게 문제 물론 나름대로 좋아한다는 상대에게 온갖 민폐와 협박을 일삼으면서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당연시 여긴다는 점에서 이 여자가 얼마나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지 알 수 있다. [68] 원작에서는 불쏘시개로 써버렸고, 코믹스에서는 스피아에게 처분해달라며 편지를 넘겼다. [69] 근데 외전에서 또 밝혀지길 이들도 본래 레밀리아의 지식을 전쟁도구로 써서 더 큰 이익을 보려고 했으나 정작 사업 소유주는 레밀리아였기 때문에 불만이 쌓여서 그녀가 추방된 후 자신들이 사업 소유권을 얻어 자기들 마음대로 하려고 그냥 냅둔 거라고 나온다. [70] 이것이 게임 내에서 주인공 고유 능력인 아군 버프. 그외에도 토지나 농작물을 축복해 풍요를 가져다준다든가, 주변으로부터 쉽게 호감을 사는 등의 부수적인 힘이 있다. 그럼 왜 친부에게 학대당하나 싶을 터인데, 진짜 피나의 언니는 학대 레벨을 넘어 창관에 팔아넘겨졌다고 한다. 그러니까, 호감도가 올라간게 저 정도다.(...) [71] 이 관리의 딸이 여성향 게임에서 흔히 나오는 동성 친구 서포트 캐릭터. 빙의자 리나는 그녀가 게임 속 기능이 없어 도움이 안 된다 하여 멋대로 절교했다. [72] 주인공의 몸에 빙의한 에미가 악녀에 의해 절망할 때 그만두라며 한 순간에 반항했고 그것이 열쇠가 되어 봉인당했던 진짜 피나의 영혼이 별의 소녀를 수호하는 정령과 신령의 도움으로 빠져나온 것. [73] 피나의 처지를 동정하기도 했지만, 에미를 자신의 아이로 전생시키고 싶어 육아를 연습할 대상으로 삼을 목적이 있었다. [74] 작중 레밀리아의 평가에 따르면 윌리어드는 자신보다 입장상 아래인 사람이 자신보다 우수한 걸 견디지 못하고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 컴플렉스 덩어리같은 인간이다. [75] 훗날 마족과의 연회 때 드러난 피나가 저지른 과거 악행 중 레밀리아의 호위였던 남성을 상대로 배개영업을 한 장면을 보고는 그때 진심으로 거절하길 잘 했다는 말까지 하며 혐오스러워 했다. [76] 코믹스에서는 입지가 떨어져가는 자신과 반대로 추종자들과 함께 하하호호거리며 걸어가는 엘하샤 일행을 보고 과거 레밀리아(에미)와 함께 있던 때을 떠올리면서도 자신을 사랑하면서 왜 돌아오고 싶다고 말하지 않냐며 여전히 레밀리아(에미)를 책망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레밀리아는 당시 윌리어드 일행의 배신으로 상처받은 에미를 떠올리고는 속으로 깊이 분노하며 손가락으로 거울을 부순다. [77] 작품의 내용을 보면 절대 틀린 말이 아니다. 에미의 경우 단죄로 인해 마음이 갈기갈기 찢겨져 레밀리아가 영혼 연구를 해서야 간신히 만날 수 있었고 만난 후에도 에미가 레밀리아의 딸로 환생하기 위해 두번째 삶을 내려놓아 생의 마감을 받아들였을 정도로 뇌사판정자의 최후와 비슷한 수순을 밟았기에 악녀에게 꾀여진 공략 대상자들 때문에 죽었다는 독설은 정답이라고 볼 수 있다. 즉, 레밀리아의 대답의 뜻은 더 이상 너를 용서해줄 사람(에미)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으니 단념하라며 돌직구로 던진 것. [78] 다만 약혼자인 스피아를 포함하여 이를 눈치챈 주변 사람들도, 기사도 문학에 나올 법한 '미래의 왕비에게 충성과 사랑을 바치는 기사'의 마음이라며 문제삼지는 않는다. [79] 다른 한 명은 왕비. 사실 외전이나 코믹스에서는 레밀리아를 그리워하거나 좋게 평가하는 인물들이 있긴 한데 권력도 없고 윌리어드 일당이 기세등등하게 날뛰어서 도와줄 수 없었다고 한다.(당장에 외전에서 윌리어드에게 레밀리아를 옹호하며 복귀시키자는 제안을 한 왕실 직원은 윌리어드에게 안 좋게 찍혀 동료들에게 수많은 잡무를 몽땅 떠맡겨지는 등의 직장 내 괴롭힘을 받았다.) 이는 스피아 또한 마찬가지로 본인 능력이 좋아도 그녀 혼자서 아무것도 못했으나 왕비 도움도 있어서 레밀리아를 도와줄 수 있었다. [80] 사실 그녀의 배후에서 왕비의 후원으로 비밀리에 단독 임무를 수행한다는 핑계로 기사단을 제대하고 집안과 데이비드와의 연을 끊었다는 게 스피아 시점의 후일담에서 드러나게 된다. 왕비 또한 피나에게 매료 당한 왕자는 물론 수뇌부들의 행태가 변해 왕국이 혼란스러워진 것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었고, 무엇보다 왕자비가 되기 위해 노력한 레밀리아(에미)를 누구보다 마음에 들어했기 때문에 스피아를 후원해 진실을 밝히고자 한 것. 이는 레밀리아 또한 왕궁에 심어놓은 사역마를 통해 알고 있었다. [81] 게다가 에미가 의도하고 저지른 건 아니였지만 에미로 인해 스테판의 호감도 스토리가 완전히 바뀐 것도 한몫했다. 원작에서는 피나와 만난 시점에서 무명 음악가였기에 피나의 격려에 큰 감명을 받아 호감도가 올라갔지만, 여기서는 에미의 도움으로 유명 음악가가 된 이후인지라 피나의 격려에도 별 감흥이 없었다. [82] 스테판이 마지막 이성이 남았을 때 클로드와 상담하면서 상부에 보고 할지 고민했는데 별일 아닐거라며 넘기도록 유도하기도 했다. 물론 자기 욕심 채우겠다고 한 짓이었지만. [83] 사실 레밀리아 단죄 이후 다른 가문의 여성과 약혼하게 되었지만 레밀리아를 아내로 맞이하고 싶어 일부러 다른 공략캐들을 따라하여 피나에게 농락당하는 척하며 정떨어지게 굴어서 고의적으로 파혼을 유도하였다. 나중에는 피나의 평판이 떨어지면서 측근인 본인과 약혼하려고 몰려들던 여자들 측에서 약혼 제의를 끊어버렸다. [84] 사태가 심각해지자 그라우프너 공작에게 레밀리아의 지식과 재능은 이용가치가 있으니 그녀의 죄를 모두 용서해준다는 조건을 세워서 자기 아내로 맞이해 가문으로 다시 들여 공작령에 기여하게 하자는 뻔뻔스러운 제안까지 했다. 그와중에도 본인의 힘으로 맞이하고 싶었다면서 속으로 불평하고 레밀리아가 입궁 거부권을 내세우며 만나주질 않자 안심해하는 건 덤. [85] 이때 아들 윌리어드가 사실 레밀리아에 대한 열등감을 없애려고 단죄하려 했을 뿐 파혼할 생각이 없다는 걸 알고 있었다고 한다. [86] 왕비도 스피아처럼 레밀리아에게 호감을 갖고 있던 만큼 그녀를 쫓겨나게 한 피나에게 호감이 없었기 때문에 피나의 과금 아이템이 전혀 안 통해서 제대로 된 사고와 판단을 할 수 있었다. [87] 윌리어드 본인도 업무 문제와 더불어 최근 마물 피해의 감소와 모험가 길드의 반발과 국제관련 문제 등으로 던전 공략을 국가 정책으로 하는 부분에서의 문제점, 왕자의 약혼녀라는 입장상 남성들만 거느리고 여행하게 하는 것의 어려움을 알고 있어서 피나의 억지를 들어주지 않았다. [88] 작품에서 마족과의 교류 때 스피아의 언급으로 레밀리아를 모함하려던 피나에게 협력한 이들 중 유일하게 이름이 드러난 인물이다. [89] 게임의 피나가 받는 칭호라 피나의 때가 묻는 것 같다며 레밀리아는 내심 질색하며 사양했지만 렌게에 창세신, 앙헬까지 참 겸손하기도 하지 우후후 아하하하 같은 분위기로 흐뭇하게 바라보았기에 결국 마지못해 받아들였다. 유일하게 레밀리아가 뜻대로 대처하지 못한 개그씬. [90] 가슴이 답답해서 싫다는 말과 함께 더 이상 과금 아이템을 구할 수 없게 되어 분개한 피나가 컵을 던져 깨는 장면으로 바로 전환된 것을 보면 장비를 부셔버렸을 가능성이 크다. [91] 그러나 초반엔 렌게의 우아한 모습에 반한 일반적인 짝사랑처럼 보였지만 그 뒤부에서부터는 렌게에게 말을 걸거나 선물을 주는 등, 친해지려 노력한 것이 아니라 그냥 지켜보면서 스토커마냥 따라다니며 그녀의 꽃을 모으고 다니기만 하다 뜬금 없이 자신들은 하나가 되어야만 한다며 청혼을 한 것이다. 즉 렌게와는 제대로 된 대면도 하지 않고 무작정 결혼하자고 고백한 거다.(심지어 청혼했을 때도 직접 만난 지 얼마 안 된 렌게에게 날개로 감싸는 등의 스킨쉽까지 멋대로 했다.) 렌게의 입장에서는 면식도 없는 자가 뜬금없이 청혼한 것에 당황하여 거절할 만도 한 셈이다. [92] 앞서 말했듯이 에미가 레밀리아를 위해 온갖 수단들을 이용해 레밀리아의 레벨을 세계관 최강급으로 왕창 올려놓았다. [93] 사실 천계의 주인이 한 행적을 보면 사신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다. 신들 사이에서 렌게의 역할이 무엇인지 알고 있음에도 본인 욕심을 채우기 위해 감금하여 세상이 독기에 쌓여서 인간계에 큰 피해가 일어남에도 도리어 이를 기회로 세상을 리셋시켜 깨끗하게 만들어 렌게의 마음을 얻으려는 계획까지 세운데다가 렌게를 풀어달라는 다른 신들을 학살하기까지 했으니 파멸을 주도한 거나 마찬가지다. [94] 신과 대적할게 두렵지 않냐는 불의 여신의 질문에 레밀리아는 '소중한 사람에게 닥칠 위기를 보고도 아무것도 못하는 것(에미가 피나에 의해 억울하게 단죄당할 때 아무것도 못했던 것)이 신을 죽이는 것보다 더 두렵다'고 답했는데, 이에 불의 여신은 레밀리아가 이러한 행동을 하는 것이 신탁을 맹신하는 순교자나 미치광이가 아닌 진심으로 아끼는 누군가를 지키기 위함이라는 스스로의 의지인 것을 듣고 성갑을 내어주기로 한다. [95] 에미의 지식으로 이미 재료들을 전부 모아놨기에 꽤나 놀라했다. (거짓말이지만) 레밀리아 말 대로 신탁을 받지 않고서야 미리 준비하는 건 불가능했기 때문. 또한 신이라고는 하나 신성갑주는 강력한 성능 만큼 본인의 체력 또한 소모가 많이 되어 불의 여신은 일 끝나고 회복을 위해 폭식해야만 했다. 참고로 여기서는 레밀리아 1명분만 만들었지만, 원작에서는 이런 걸 별의 소녀+동료들 수 만큼 만들어야 했다. [96] 모든 일이 끝나면 신성갑주를 반납하겠다는 레밀리아의 말에 가호까지 내려준 것이다. 신성갑주는 권력을 쥐어잡을 수 있는 강력한 물건이지만 후세에 신과의 대립을 일으킬 수 있는 물건이기 때문. 레밀리아는 에미라면 이렇게 이야기 했을 거라는 정도로 생각했지만, 불의 여신의 이 말을 감명깊게 받아들여 가호를 내린다. 윌리어드의 선조인 용사는 반납안했고 왕국의 비장의 무구로 보관 중이라는데 레밀리아는 그것도 반납해버릴까 생각하기도 한다. [97] 피나도 공략은 알고 있긴 한데 레밀리아 평가에 의하면 '남자 꽁무니만 쫓아다니느라 별의 소녀로서의 사명을 내평겨치고 시나리오를 하나도 진행하지 않은 여자'가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의문. 거기에 시나리오에 나오는 퀘스트를 레밀리아가 모조리 선수쳐서 독식했기 때문에 레벨업할 수단도 없을 뿐더러 모험을 시작할 수도 없다. [98] 참고로 과거의 수경은 마족 고유의 비술인 만큼 교류 전 당시의 인간계의 마법으로 막을 수 있는 것도 아니라고 하며 게임 설정에서도 나오지 않은 것이어서 뒷설정까지 전부 아는 피나조차 이것으로 사건의 진실을 보여주겠다는 말에 그게 대체 뭐냐며 히스테릭하게 비명을 지르며 물었다. 물론 이름부터서가 어떤 마법인지 가늠이 와서 굳어버린 건 덤. 참고로 이 마법의 정체는 다름아닌 게임에서 스토리를 다시 보는 앨범 기능이었다. [99] 레밀리아를 모함한 이야기를 이미 들은 것도 있지만 피나가 멋대로 자신의 이름을 부르거나 레밀리아를 모욕하는 등의 행동부터가 매우 무례하고 교양 없는데다가 자기 나라의 금지물품을 밀수한 것 때문에 매우 분노한 상태였다. 이에 금지물품 밀수 사건을 언급하며 나에게 해를 끼칠 이유가 아니라면 금지물품을 뿌린 이유가 뭐냐며 추궁하며 피나의 행동 하나하나를 지적한다. 이에 피나는 앙헬의 천안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만큼 거짓말이 들통날 게 뻔해서 아무 대답도 못한다. [100] 같은 이유로 앙헬을 다그치는 스피아와 이때부터 썸을 타기 시작한다. [101] 레밀리아는 어느정도 예상하고 있었고, 앙헬과 스피아가 더 적극적으로 피나의 죄를 폭로하는 걸 모습에 속으로는 기뻐했으나 에미의 레밀리아라면 피나에게까지 자비를 베풀 거라고 생각해 최선을 다해 필요 이상의 단죄를 막는 척 연기했다. [102] 물론 레밀리아의 능력이라면 클림트에게 벗어나는 것은 일도 아니지만 그가 다칠 것을 우려해 전력을 다하지 않을 것이라 일행들은 생각하고 있었고 레밀리아 역시 그들의 생각을 예상한 점+실제론 막을 생각이 없던 점 때문에 전력을 다하지 않았다. 물론 폭로가 절정에 치닷자 빠져나와 막는 척하며 피나가 베개영업을 하던 순간에 영상을 멈춰 그 장면을 고정해버렸다. [103] 자신은 할 수 없는 스킨쉽을 보고 충격받는 앙헬의 개그씬도... [104] 레밀리아에는 미치지 못한다지만 기본 이론과 재료를 보고 전이문이 가능함을 분석하는 것 보면 레밀리아가 너무 뛰어난 것이지, 이쪽도 낮은 수준은 아닐 듯. 앙헬과 클림트는 둘이 뭔소리하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105] 내용은 마족의 역사와 비극, 그리고 최종적으로 신탁을 받은 소녀의 도움으로 마왕이 비극의 종지부를 찍는다는 내용으로 레밀리아의 행적을 기반으로 만들었다. 다만 각본이나 연출 등은 손의 고객 중 예술계에 인맥이 있는 귀족의 도움을 받아 최고의 작가와 연출가를 지원받고 마법사들의 마법을 이용해 특수효과도 화끈하게 질러버리고 배우들도 엄청난 미남 미녀만 있는 마족들이 출현해서 눈호강도 충족했다. 당연히 엄청난 흥행을 보인다. [106] 이 에피소드 몇화 전 윌리어드가 피나에게 이 농법에 대해 간략한 설명을 듣고 시험해 보려고 생각했었는데 레밀리아는 이에 대해 쓸데없는 노력을 한다고 평가절하했었다. 시기상 이미 레밀리아는 농법을 완성해서 확립시켰을 것으로 보이며 피나의 설명이 두리뭉실한 것에 비해 농법에 필요한 작물들은 인간계와 마계 여러곳에 흩어져있어 세계를 돌아다녔던 레밀리아가 아니면 실행이 어려웠을 듯. 에미가 알고있던 농법이라고 말하는 걸 보면 에미도 비슷한 한계로 시행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107] 피나의 경우는 별의 소녀라는 전설에 대한 동경 때문에 다들 피나에게 호감이 있던 상태라 아이템 효과를 톡톡히 본 것. [108] 사실 광화만 해결하려고 하면 그냥 인간들만 재능이 있는 정화마법을 꾸준히 받으면 된다고 한다. 다만 이걸 알면 앙헬이 자책할까봐 레밀리아가 정화의 여신에게 받은 능력이라고 거짓말하자고 여신과 상담해서 허락받았다. [109] 특히 리린 열매는 마력을 지닌 자가 먹으면 지병이 나아서 인간들에게는 가장 탐나는 특산품이었다. [110] 대표적으로 레밀리아 같은 경우 다시 몸을 되찾을 때 에미의 여린 인상에서 본인의 날카롭고 표독스러운 인상으로 바뀌며, 자신의 계획이 맞아떨어질 때에는 세계를 구원함에도 썩소를 짓는데 포스가 엄청나다... 피나 또한 본성을 드러낼 때, 뾰루퉁한 입술에 쉴 새 없이 바뀌는 표정, 현실에선 불가능해보이는 눈 모양 등 다양한 묘사로 놀랍도록 혐오스럽게 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