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earfix]
1. 개요
원래 한자 문화권 사이에 널리 퍼져 있던 '안중에도 없다'는 표현에, 역시 비슷한 의미를 지닌 영어권 숙어인 'out of sight, out of mind'가 합성된 유행어. 의미 또한 '관심 없다'는 뜻으로, 합성된 두 표현과 동일하다.[2] 아오안이라고 줄여서 부르기도 한다.2. 설명
원래 1989년 일본 드라마 “사랑하고 있나!“(愛し合ってるかい!)“에서 코이즈미 쿄코가 맡은 극중 인물이 사용한 후로 80년대 젊은이 사이에서 유행했고, 그마저도 1991년부터는 사실상 사장되었는데, 이후 이니셜D에서 이와키 세이지가 다케우치 이츠키에게 이 대사를 내뱉어[3] 뜬금없이 21세기부터 다시금 유행하게 되었다. 한국어 번역판에서도 아웃 오브 안중으로 직역해서 들어왔고, 이니셜D의 선풍적인 인기몰이에 힘입어 2000년도 초중반에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즐겨 쓰는 유행어로 손꼽히기도 했다. 다만 이니셜D의 연재가 끝난 이후로는 유행이 지나가서 다시 구식 유행어가 되었다.[4]2000년에 방영했던 디지몬 어드벤처 10화에서도 이미나가 아웃 오브 안중을 언급했다.
이니셜D 아케이드 스테이지에도 플레이어가 모는 차량에 따라 상황별로 등장하며, 최소한 플레이어의 차가 4WD가 아니라면 거의 100% 이 대사가 나온다고 봐도 된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에서 에스터 에르하스가 말하자 코우즈키 카렌이 사어라고 지적한다. # 실제로 이니셜D 아니었으면 그대로 묻혀버렸을 역사 속 구닥다리 표현이긴 하다.
2021년 8월 23일에 발매된 Stray Kids의 정규 2집 앨범 NOEASY의 수록곡 소리꾼의 가사중에서 'Out of 안중'이라고 등장한다.
안중은 眼中으로서, 경기도 평택시의 안중읍과도 무관하다. 오히려 아웃 오브 안중근으로 쓰이는 사례도 있었다.
[1]
스도 쿄이치와
이와키 세이지가
다케우치 이츠키에게 길을 물어보다, 이츠키가 혹시
아키나의 86과 대결하러 온 것이냐고 묻자 비웃으며 한 대답이다. 저거 말고도 "네 얼굴로도 충분히 웃기니까 더 웃기지 마라 레빈 소년."이라고 디스까지 했다. 하지만 이와키 세이지는 이후 후지와라 타쿠미와의 대결에서 패배한다.
[2]
양 문화권에서
시야와 관심 사이의 상관관계가 동일하게 표현된 것이 합성 유행어로 합쳐진 사례라 보면 된다.
[3]
그래놓고 정작 깠던 86한테는 패배하고
스도 쿄이치에게 뺨따귀까지 얻어 맞았다.
[4]
구식 유행어로 선정되어
옥토 익스팬션의 역명으로 응용된 것이 대표적인 예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