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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9-24 14:02:45

아마츠카 메구미(GJ부)

天使 恵
파일:sjrohzt.jpg 파일:attachment/megu.gif
원작 애니메이션
시노미야 군은 정말 좋은 사람이군요.
고교 1년생.
마오의 여동생이지만,
언니와는 달리 온화한 성격.
그 마음은 천사와 같이 대인배인지라
그녀의 시선으로는 모든 것이 아름답게 보인다.

1. 개요2. 작중 행적3. 교우 관계4. 기타5. 둘러보기

1. 개요

일본 라이트노벨 GJ부의 주역 중 1인. 이미지색은 분홍색. 애니메이션 성우는 미야모토 유메.[1]

GJ부 소속이며, 부장 아마츠카 마오와는 자매 사이이고 여동생인 '아마츠카 세이라'가 있다. 주인공 시노미야 쿄야와 같은 학년이며 반은 다르다.

키는 162cm, 발치수는 23.5cm이며 쓰리사이즈는 비밀이지만 딱봐도 나올 곳은 나온 몸매이다. 추후에 나온 GJ부 OVA인 뉴욕편을 보면 알겠지만 그냥 착한 정도가 아니다.

2. 작중 행적

쿄야와 마찬가지로 1권 시점에서 아직 1학년이었지만, 생판 아무것도 모르던 상태로 붙들려 끌려온 쿄야와는 달리 메구미는 중학생 시절부터 몰래 부실에 곧잘 들락거리며 부활동에 참여해 왔던 터라 1학년이면서도 이미 부실의 분위기에 익숙해져 있었다고 한다.

GJ부의 양심이자 순수 그 자체는 천사 캐릭터. 그야말로 치유계 캐릭터로, 언제나 쿄야에게 장난을 치고 난처한 질문을 하고, 가지고 놀리는 마오와 시온에 비해 그녀는 언제나 생글생글 웃으며 친절하게 대해 주기 때문에 장난질에 자주 걸려들어 좌절해하는 쿄야에게는 마음의 안식처다. 다만 경우에 따라선 그녀 쪽이 오히려 다른 두 사람보다 더 용서없이 장난을 치는 때도 있다. 예를 들어 '바케랏타'[2]같은 경우. 그 때도 생글생글 웃으면서, 어떤 의미로는 오히려 다른 부원보다 더 무서울 때도 있다.

세상 모든 일이 그녀에게는 미담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다른 사람들이 티격태격 싸울때도 그녀에겐 사이 좋은 관계로만 보이는 듯. 게다가 이 성격은 사람을 가리지 않고 모두에게 향하기에 누구 하나만 편들어 주는 일도 없으며, 애초에 사람만이 아니라 동물이나 벌레에게까지도 통용되는 등, 생물이기만 하면 전부 자애의 대상에 들어간다. 심지어 부실에 들어온 거미하고 친하게 지낸 적도 있다. 하지만 모기만큼은 겁낸다.

다만 문제라면 결국 모든 걸 전부 좋게만 보기 때문에 부실에서 쿄야가 마오에게 당하면서 괴로워 해도 참 사이 좋다는 식으로만 보고 넘기기에 전혀 직접적으로 도와주는 일은 없다는 것.

부실에서는 주로 홍차와 다과를 만들어 부원들에게 대접해주는 일을 한다. 이건 어디까지나 본인이 좋아서 하는 일로, 천성적으로 남들을 돌보는 일을 좋아하다 보니 언제나 부원들 전원 몫의 홍차와 과자 등을 만들어 부원들의 간식을 책임져준다. 애니 2화 내용만으로도 키라라 번슈타인과 함께 이 애니를 GJ부가 아니라 처묵부로 만드는 주범.

다만 이 홍차 대접도 어지간히도 장난이 아니라서, 상대가 홍차를 비우자마자 바로 다음 홍차를 대접하는 무한 리필을 해주려 하기 때문에 당하는 사람 (주로 쿄야)은 꽤나 괴롭다. 나름 좋은 마음으로 하는 일이므로 그런 그녀에게 화를 내거나 거부할 수도 없어 그저 받아마시는 수밖에 없다. 그나마도 이건 전심전력인 것도 아니다. 진짜로 진지하게 대접하면 아예 지금 마시는 잔을 다 비우기도 전에 다음 잔과 다음다음 잔은 무슨 홍차로 할지 미리 준비하며 무한하게 들이붓는다. 물고문? 오죽하면 쿄야는 메구미의 홍차 무한 리필을 매일같이 받아들인 결과, 나중에는 우유 마시기 시합[3]에서 우유를 약 2L 가량 마셔놓고서 약간 괴롭다는 정도밖에 안느낄 정도로 단련되어 버렸다.(...)어째 이 분이랑 이 분의 미래를 보는 것 같다 참고로 이걸 보고 여동생 카스미는 이걸 오빠의 특수 스킬로 받아들이고 있고 이걸 중등부에서 자랑하고 다닌다(...).

어지간해선 화내지 않고 놀라는 일도 거의 없으며[4] 항상 생긋생긋 웃고 다니나, 유일하게 자기 체중에 관해서는 엄청나게 신경쓰며 고민하는 타입이다. 본인 주장은 속옷 외에 입지 않은 상태로 49.9Kg 이라는데 10화에서 마오가 대놓고 50.5Kg라고 말했으며, BMI 20에 상응하는 치수라는 시온의 말에 따라 50은 살짝 넘는 것 같다.

현실기준+그 슴가치고는 가벼운 편이나 어쨌든 보통 이상 체중은 되는지라 TVA 7화에서 자칭 30kg 전후의 마오가 쿄로의 등에 올라가서 밟아주는 마사지를 해주는 걸 보고는 자기도 해보겠다면서 뛰어올라간 뒤 허리가 뽀각날뻔 한 쿄로에게 "무겁다"란 말을 듣자[5] 방구석에서 쪼그려 앉아 어두컴컴한 좌절 모드에 빠지는가 하면, 케이크의 전체 칼로리를 계산하는 시온 옆에서 귀를 틀어막고 안 들으려 하거나, 자긴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이라는 발언을 한 칸나즈키 타마키에게 분노하기도 했다. 이 때 쿄야는 메구미가 화내는 걸 처음 봤다고 한다.

또한 화내는 것과는 별개로 승부에 지기 싫어하는 일면도 있어서, 가능성이 없다 해도 일단 지지 않으려고 열심히 노력하는 진지한 승부욕을 보이기도 한다. 덤으로, GJ부 부원들 중에서는 쿄야 다음으로 완력이 세다. 여자들 중에서는 키라라 다음으로 2위.

다만 모리씨가 쿄야를 만날 때마다 서비스로 해주는 한 바퀴 돌기에 쿄야가 해벌쭉해지는 상황이 되면 메구미 또한 쿄야를 응징하는 움직임에 가세한다. 작중에서의 경우 쿄야는 설마 메구미가 그러리라는 생각을 하지 못하기 때문인지 어째 이상하게 한 사람에게 더 맞은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기는 하는데... 그리고 뉴욕편에서 제대로 얀데레 포스를 보여줬다.(...)

3. 교우 관계

시노미야 쿄야와의 관계는 일단 친한 친구 사이. 학년도 같은 탓에 특히 친하게 지내는 편이다. 쿄야도 마음의 안식처라 할 수 있는 메구미를 꽤나 신경쓰는 편. 하지만 그녀 본인은 기본적으로 모든 자들에게 공평히 자애를 보낼 뿐 딱히 그쪽 방면으로는 별 생각 없는 듯이 보였다. 기본적으로는 천연에 가까운지라 의사놀이를 하던 중 청진기를 자기 슴가에 가져다 대서 쿄로를 당황하게 만들정도. 다만 마오가 시킨 '쿄야의 빗질형'에 당하고서 부끄러움에 눈 뜨게 된 이후로는 더위나 운동 등으로 땀이 많이 났다든가 했을 때에 땀 냄새를 맡게 하기 싫다는 부끄러움으로 쿄야에게만 접근 금지를 먹이게 되었다. 그리고 한밤중 전화 에피소드에서는 언니가 아무 이유 없이 그녀에게 한밤중에 쿄야에게 전화 걸라는 말을 하자 뭔가 다른 상상을 했던 듯, 전화를 받은 쿄야가 왜 전화하라고 시킨 건지 설명을 해주자 한순간 살짝 실망한 듯 뭔가 김이 빠진 듯한 태도를 보여주기도 했던 걸 봐선 어쩌면 일단 이성으로는 보고 있을지도(이 점은 드라마CD화 되면서 더욱 노골적으로 드러난다). 참고로 부내의 쿄야에 대한 호칭은 전부 메구미 작명이다. 기본형인 쿄로, 오레맨 모두. 타마키는 오레맨이 이상하다고 하지만 메구미는 오레맨을 정말 좋아하는 듯. 오레맨의 타마키 훈계덕에 도움을 받기도 했으니...

아마츠카 마오와는 자매 사이인 만큼 우애가 매우 깊다. 다만 약간 미묘하다 싶은 게, 일단은 마오가 언니이므로 언제나 마오 쪽이 더 당당하게 굴고 메구미는 차분하게 언니 말에 따르는 식이지만, 마오가 뭔가를 잘못하면 메구미가 '때찌'를 하며 혼내거나 하기도 하고, 매번 언니의 머리를 빗겨 주고, 언니가 밤중에 무서운 꿈을 꾸고서 울며 자신에게 달려오면 같이 자 주기도 하는 솔직히 동생이라기보단 엄마 같은 경우가 상당히 잦은 편이다. 그리고 세이라의 부음성 독전파를 느끼지 못한다. 또한 언니가 하는 건 자기도 하려고 한다. 마오가 발레를 시작했을 때도 그랬다고. 심지어 화장실 갔다 온 쿄로에게 마오가 "너 덩 누고 왔지?" 라고 하자 천진난만하게 "시노미야 군, 덩 누고 왔나요~?" 라고 하기도...[6]

스메라기 시온의 경우는 언니와 마찬가지로 어릴 적부터의 교류로 인해 꽤나 절친한 편. 다만 시온은 거의 대부분 자기 오빠에게서 받아온 커피를 마시기에 그녀에겐 별로 홍차를 대접해 주지 못한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시온 상대로는 승부욕을 불태우기도 하는데 게임 대결을 자주 한다. 대부분은 당연히 시온이 이긴다. 그런데도 승부욕이 발동하면 주변 눈도 신경 쓰지 않고 몰입한다. TVA 2화에서 드물게 시온에게 기권승을 거둔 트위스터게임때는 고자부원 쿄로쿄야 및 모든 부원이 보는 앞에서 엄한 포즈를 취하기도 한다. 마오 曰 "쟤 남자 눈이라도 경계 안해.". 발레 이야기가 나왔을 때에도 태연히 치마 입은 채 발을 높이 쳐들 정도.

키라라 번슈타인과는 아마도 GJ부에서 처음 만난 듯하지만, 애초에 메구미는 옛날부터 부실에 몰래 들락거린 터라 이미 당시부터 키라라와 알고 지내던 사이인 듯. 그래도 당연히 마오나 시온보다는 더 최근에 알게 된 사이다. 언제나 고기를 먹고 있는 키라라이기에 그녀에게 고기와 함께 마실 홍차를 준비해 주고 그녀가 발라낸 뼈를 같이 정리해 주기도 하는 등 여러 모로 돌봐준다.

칸나즈키 타마키는 그녀를 케이크 만들어 주는 좋은 선배로 인식하고 있었다.지금도 그리 달라진 거 같진 않다만 초반부엔 케이크만 노리고 부실에 왔기 때문에 케이크가 없으면 안 온다고 투덜대서 결국 매일 케이크를 만들어 오느라 상당히 힘들었던 듯. 단지 메구미 본인은, 그 와중에도 그렇게 고생한 결과 체중이 줄었다면서 파이팅을 외쳤다(...). 그리고 결국 오레맨으로 변신한 쿄야가 타마키에게 따끔하게 훈계를 하면서 케이크 만드는 날은 일주일에 두번(월,목)으로 줄었다. 이후 타마키가 부에 대충 적응한 후에는 그럭저럭 후배를 귀엽게 여기며 잘 지내는 편. 그렇다고 딱히 그 전에는 안 귀여워 했다는 얘긴 아니지만. 단지, 딱 한 번 타마키가 난 먹어도 살 안 쪄요 발언을 했을 땐 매우 귀엽게 분노하며 잔뜩 먹여서 살찌워 주겠다고 매우 귀엽게 화를 냈다. 그 발언에 엄청난 질투심을 느끼고 있는 듯 TVA 10화 극 중 시기가 가을이라 천고마비의 계절, 타마키를 자기 체중인 50만큼 살찌우겠다고 엄청난 케이크를 1주일간 먹였지만 오히려 체중이 줄어 좌절 한다.

4. 기타

건방진 천사의 주인공 아마츠카 메구미(건방진 천사)와 한자까지 이름이 똑같다.

5. 둘러보기

GJ부 부원들
아마츠카 마오 스메라기 시온 키라라 번슈타인 아마츠카 메구미 시노미야 쿄야 칸나즈키 타마키


[1] 애니 방영 당시 성우진 중 동갑인 키도 이부키와 더불어 진짜 여고생이었다. 2살 연하인 아라카와 치카는 당시 여중생. [2] 도라에몽으로 유명한 후지코 F 후지오와 닌자 핫토리군으로 유명한 후지코 후지오 A가 연재한 오바케의 Q타로에서 작중 오바케들이 사용하는 단어. 상황에 따라 다양한 뜻을 가지며 인삿말로도 쓰인다. [3] 본편 6권 <밀크 나이트 등장 2> 에피소드 참조. [4] 애니 1화때 부실에 대형 농발거미를 보고도 놀라기는 커녕 거미를 양손으로 들고 고이 들어다 부실 밖으로 보내어 줄 정도. 단 2화에서 키라라가 취해서 들이대자 메구미도 크게 당황, 덕분에 부실 내에서 알코올은 절대 반입금지가 되었다. [5] 평범한 톤으로 저 짧은 말만 한 게 아니라 메구미가 디디는 순간 숨이 넘어가려는 듯 "으갹!!" 하고 메구미! 나 죽어! 나 죽어! 나 죽는다고! 무거워! 무거워!! 무거워!!!를 연호했다.그냥 올라간 것도 아니라 점프 뒤 착지를 했으니 그럴 만 하다... [6] 사실 저 '덩' 이라는 표현도 마오가 자꾸 똥 똥 하니까 쿄로가 여자애가 자꾸 똥 발언 하면 안쓰러워진다고 하자 마오가 바꾼 것이다. 쿄로가 지적하지 않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