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ff> 아르차흐 방위군 Արցախի Հանրապետության պաշտպանության բանակ Artsakh Defence Arm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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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럼 | |
<colbgcolor=#f3a701> 국가 |
[[아르차흐 공화국| ]][[틀:국기| ]][[틀:국기| ]] |
소속 | 아르차흐 공화국 국방부 |
창설일 | 1992년 5월 9일 |
해체일 | 2023년 9월 21일 |
상비군 | 18,500 ~ 25,000명 ( 2020년 이전) |
예비군 | 20,000 ~ 30,000명( 2020년 이전) |
국방비 총액 | #(2022년)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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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승인국 아르차흐 공화국의 군대였다.2. 상세
아르차흐 방위군(구 나고르노카라바흐 방위군)은 1992년 5월 9일을 창군기념일로 하는데, 이는 1992년 5월 8일 나고르노카라바흐 민병대의 슈샤 점령 작전이 아르메니아와 무관함을 주장하기 위한 후속조치로서 창군을 선언한 데에서 기인한다. 실질적으로는 1992년 당시 재임 중이던 아르메니아 초대 국방부장관 바즈겐 사르그샨(Vazgen Sargsyan)이 조직하고 아르메니아군을 의용군 명목으로 파견해 합동지휘한 괴뢰군이나 마찬가지였다. 다만 그 형태가 그러할 뿐 포위된 스테파나케르트에서 징집되거나 자원한 현지인들이 다수를 차지하였고, 독립에 대한 갈망으로 제1차 나고르노카라바흐 전쟁 당시 그 사기가 높았다고 알려져 있다.제1차 나고르노카라바흐 전쟁의 종전협정이 체결된 이후 아르메니아의 적극적인 후원과 패전국 아제르바이잔으로부터의 노획 물자를 바탕으로 2023년까지 약 30년간 상비군을 운영하였다. 상비군 병력은 1만 8500명에서 2만 5000명, 그리고 예비군 병력은 최대 3만 명이 지정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최대 15만명 규모였던 아르차흐의 총인구를 감안하면 북한 뺨치는 병영국가 수준이었다. 다만 적국인 아제르바이잔의 주장에 따르면 이 병력 중 일부는 실질 독립 상태인 미승인국 겸 아르메니아의 종속국이라는 이중적 입지를 이용해 아르메니아군 병력을 위장전입시켜 충당한 것이라고도 한다. #[1]장비들은 대부분 아르메니아가 공여한 소련제 장비로, 가난한 아르메니아보다 한 술 더 떠 아르메니아의 경제원조로 세출의 20% 이상을 충당하던 아르차흐의 경제 상황 때문에 평시에는 운용할 수 없어서 대다수는 치장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2020년 제2차 나고르노카라바흐 전쟁으로 대부분의 장비가 망실되고 아르메니아군이 공식적으로 철군, 라츤 회랑에 러시아 평화유지군이 검문소를 세우면서 아르차흐 방위군이 현실적으로 무장해제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전망과 다르게 아르차흐 방위군은 책임 소재를 막론하고 쌍방간 갈등에 매번 화기를 발포하면서 2년여간 갈등을 지속하였다. 이에 아제르바이잔은 유일한 루트인 라츤 회랑을 통한 군수물자 밀반입을 의심하고 2023년 4월 라츤 회랑을 직접 점령해 아르차흐로 화기와 탄약, 지뢰가 더이상 유입되지 못하도록 직접 통제하기로 하였다.
2023년 9월 19일 아제르바이잔이 개시한 제3차 나고르노카라바흐 전쟁으로 아르차흐 공화국은 만 하루가 지나지 않은 9월 20일 무장해제에 동의하는 형식으로 휴전에 합의하였고, 이렇게 아르차흐 방위군은 해산되었다. 무장해제 절차는 러시아 평화유지군과 아제르바이잔군이 공동으로 집행하였다.
아르차흐 공화국은 양심적 병역거부에 따른 대체복무를 일절 허용하지 않는 몇 안 되는 나라 중 하나였다.
3.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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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차흐 방위군 (1992~2023) Արցախի Հանրապետության պաշտպանության բանա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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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 | 2세대 | T-72A | ||||
3세대 | T-72B 1989년형, T-90SC | |||||
장갑차 | 차륜장갑차 | BRDM-2 | ||||
궤도장갑차 | BMP-1, BMP-1K, BRM-1K, BMP-2, 9P149 쉬투름-S | |||||
자주포 | 자주곡사포 | 2S3 아카치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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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상의 인터뷰이는 라츤 회랑 검문소를 통과하는 아르메니아인으로, 아르차흐 방위군에서 전역해 예레반으로 영구귀환하기를 희망하는 예비역 학생을 취재한 영상이다. 이 학생은 스스로 스테파나케르트 출신으로 슈샤에 전입신고를 한 아르차흐 시민이라고 주장하였으나 아제르바이잔측의 질문으로 본래 부모님과 함께 예레반에 거주하다가 2020년 전쟁 종전 6개월 뒤 징병되어 카라바흐로 배치되고 전역과 동시에 새 여권이 발급된 것임이 확인된다. 양쪽의 주장이 정면배치되지는 않기 때문에 복잡한 사연을 가진 학생으로 생각할 수 있겠으나, 그가 예레반에서 징집된 아르메니아 시민권자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