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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18 16:19:22

아드리앙 아그레스트/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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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행적
시즌 1 · 2 · 3 · 4 · 5 ·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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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 | 안습행보 | 비판


1. 개요2. 뉴욕 편3. 상하이 편

1. 개요

아드리앙 아그레스트의 스페셜 회차에서의 행적을 작성하는 문서.

2. 뉴욕 편

너를 포기할게.. 플랙...
나는 이제 더 이상 누군가를 상처주는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아...
더이상 자신을 안 믿어준다는 레이디버그에게 반지를 빼서 내주며[1]

에펠탑을 가지고 우주로 떠나는 미스터 피죤. 레이디버그와 함께 각각 아스트로캣과 코스모버그로 변신해 미스터 피죤을 저지한다. 사건 해결 이후, 레이디버그에게 '우정'이라는 꽃말을 지닌 노란 장미[2]를 준다.

이후, 학교에서 프랑스-미국 우정 주간에 학교 학생들 대다수가 뉴욕에 방문할 것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친구들은 클로이빼고 다 신나하지만 아드리앙은 기분이 좋지않은데 그 이유는, 가브리엘이 허락하지 않을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 그러자 라일라가 집적대는 것에 분노한 나머지 마리네뜨가 '친구'인 아드리앙은 나와 우리와 함께 뉴욕에 가야한다고 일장 연설을 한 뒤, 가브리엘을 설득하겠다고 선언한다. 가브리엘이 설득될 가능성은 없겠지만, 말이라도 고마운 상황.

이런 상황에서 카가미는 대회가 얼마 남지 않았으니, 연습에 집중하기 좋다는 말을 한다.
한편, 레이디버그는 자신이 며칠간 파리를 비운다면서 블랙캣에게 호출기를 준다. 위급상황에 호출기를 누르면 최대한 빨리 돌아오겠다는 것. 그러면서 악당이 나타났을 때만 호출하라고 단단히 주의를 준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온 다음날, 놀랍게도 가브리엘은 학교 친구들과 뉴욕에 가라고 허락해준다! 마리네뜨가 설득[3]해줬다고. 그리고 희생당하는 경호원
하지만, 블랙캣은 레이디버그 대신 파리를 지켜야 했다. 그래서 레이디버그를 실망시키기 싫었던 아드리앙은 뉴욕에 가선 안된다고 생각하며, 레이디버그를 호출하려 한다. 그러자 플랙은 지금 악당이 나타난것이 아니니 호출기를 써선 안된다고 주장하며 문제를 타개할 계책을 내놓는다. 바로 핸드폰의 악당 경보를 이용하는 것.
핸드폰으로 악당 경보를 받는다. → 아스트로캣으로 변신해 파리로 날아간다. → 파리에서 호출기 사용 → 임무완수!

라는 내용이 골자. 그리고 이게 생각대로 안돼서 문제가 생기는게 클리셰다.

이후 비행기에 탄 아드리앙. 아드리앙은 마리네뜨의 짐을 들어주고, 마리네뜨의 자리를 찾아주는데, 공교롭게도 아드리앙의 옆자리였다. 마리네뜨는 덥다는 등 횡설수설하다가 결국 비행기 멀미를 핑계로 자리를 옮긴다.

새벽, 일출시간. 아드리앙은 화장실에 갖다온 마리네뜨 뒤에서 불쑥 튀어나온다. 그러고는 마리네뜨 덕택에 아름다운 일출을 볼 수 있게 됐다고 고마워하며 그녀를 끌어안아준다.[4]
그때, 미국의 빌런, 테크노파이러트가 출몰해 비행기의 엔진을 훔친다. 혼란에 빠진 비행기였으나, 미국의 히어로 4인방이 출동, 눈 깜짝할 새 빌런을 체포한다. 아드리앙은 자신이 변신할 새도 없이 사건을 해결한 미국 히어로들의 실력에 감탄하고, 플랙은 뉴욕의 일은 뉴욕의 히어로들에게 맡기라며 태평한 모습을 보인다.

뒤퐁고 학생들은 아드리앙과 마리네뜨가 문에 갇히긴 했지만 숙소에 무사히 도착하고, 미국 학생들에게 밤에 옥상에서 파티를 할 것임을 듣는다.

옥상에 올라간 아드리앙은 마리네트와 신나게 디스코를 춘다. 이때 핫도그를 파는 히어로, '핫도그 댄'이 나타나고, 학생들에게 마법의 핫도그를 판다. 아드마리, 알리니노도 핫도그를 먹으려 했으나, 남은 핫도그는 둘. 알리야와 니노는 같이 나눠먹기로 하고, 아드리앙과 마리네뜨는 서로 양보하다가 니노의 중재로 반씩 나눠먹는다.

핫도그의 힘으로 아드리앙과 마리네뜨는 공중으로 떠오른다. 이를 본 알리야는 기타를 가지고 있던 제스에게 두 사람이 예전에 춤을 췄던 발라드[5]를 연주해달라고 부탁하고, 곧 음악이 흘러나온다.

공중에서 아드리앙은 예전에 춤을 췄던 추억을 말해주며 함께 춤을 청하고,

파일:tumblr_fdb16c2da033eede39ae74cee73fc391_d291a608_640.webp

마리네뜨는 그에게 안기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한다.

그렇게 두 사람은 보름달의 은은한 달빛을 배경 삼아 낭만을 즐긴다.

다음 날, 박물관으로 이동하였지만 또 자동문에 걸려있는 마리네뜨와 아드리앙. 그것을 본 알리야, 니노, 애온, 제스는 위기상황을 조성해 마리네뜨가 아드리앙에게 고백하게 만들 음모를 꾸민다.

잠시 후, 계획대로 알리야와 니노는 각각 핑계를 지어내 마리네뜨와 아드리앙을 라파예트의 방으로 보내고, 라파예트의 방에 숨어있던 애온과 제스는 문을 잠가버린다. 마리네뜨와 아드리앙은 갇히게 돼 당황하는데 그 순간 절묘하게도 아드리앙의 악당 경보가 울린다. 로보스터스가 등장해서 파리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둘은 충격에 빠지고, 마리네뜨는 블랙캣에게서 호출이 오지않자 뭔가 잘못됐음을 느낀다. 한편 애온과 제스는 두 사람의 스트레스 지수가 올라간 것을 보고는 2단계로 돌입, 사랑받지 못하는 사람을 잡아간다는 설정의 'Solitude'라는 이름의 빌런 홀로그램을 띄운다.[6]

그 순간, 검은나비에 지배된 테크노파이러트, '테클로나이저'가 등장하고, 이전에 비해 더 막강해진 힘으로 라파예트의 방을 아수라장으로 만든다. 제스와 애온은 각각 스패로우와 언캐니밸리로 변신해 맞붙지만, 역부족인 상황. 결국 아드리앙은 둘을 구하기 위해 블랙캣으로 변신한다.

변신 후 마리네뜨를 구하기 위해 현장으로 달려간 블랙캣은 레이디버그와 조우한다. 현상황에 당황하면서도 일단 테클로나이저를 쫓기로 한 두 사람. 블랙캣이 자신의 신뢰를 저버린 데에 화가 난 레이디버그는 블랙캣에게 막말을 내뱉으며 테클로나이저를 쫓는다.따지고 보면 파리에 가만히 있을 예정이던 아드리앙을 불러들인 건 마리네뜨 쪽이다

잠시 후, 네 사람은 테클로나이저를 포위하고, 레이디버그와 블랙캣은 행운의 부적[7]과 고대의 재앙을 쓴다. 그러나 언캐니밸리의 능력까지 빼앗았던 테클로나이저는 막강했고, 두 사람은 막아내기 급급한 상황이다.

이때 블랙캣이 해명하는데,
블랙캣 : 마이레이디, 난 네 신뢰를 잃을까봐 겁이 나서 말을 못했어!

레이디버그 : 글쎄, 더 이상 너를 믿을 수 있을까?!

제대로 실망한 레이디버그가 더 이상은 블랙캣을 믿지 않겠다고 선언하자, 블랙캣은 충격에 봉을 떨어뜨리고 만다. 테클로나이저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블랙캣을 잡아채 레이디버그가 있는 방향으로 집어던진다. 이로 인해 언캐니밸리가 고대의 재앙에 맞아 파괴된다.

당황하는 블랙캣과 레이디버그 앞에 갑자기 마제스티아가 나타나 슬퍼하며 마제스티아와 레이디버그와 블랙캣에게 독설을 퍼붇는다. 다 자기 잘못이란 말만 중얼거리며 멘탈이 부숴진 블랙캣. 레이디버그는 실수였고 돌려놓겠다고 당당히 맞서지만 나이트아울에게 네 능력이 블랙캣의 실수를 고치는거라면 필요없으니 미라클 스톤을 달라는 말을 듣고 블랙캣과 맨홀 아래로 도망친다. 파리가 빌런으로 황폐화 됐으나 검은 깃털을 빼는 바람에 복구가 불가능해지자 자책하는 레이디버그에게 블랙캣은 파리가 이렇게 된 것은 다 본인의 잘못이며 너는 항상 완벽했다 말한다.
레이디버그: 변신해제.
블랙캣: 변신해제.
아드리앙: 부디 나를 용서해줘 내 친구...(반지를 빼며)...너를 포기할게 플랙
플랙: 안 돼!!
마리네뜨: 뭐라고?!
아드리앙: 더 이상 누군가를 해치는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가 않아....적어도 너만큼은...
마리네뜨:뭐?! 잠깐! 기다려!!.......블랙캣![8]

아드리앙은 죄책감에 책임지는 게 버거워 영웅을 포기하고 자신을 자책하며 뛰쳐가버린다.

그 후 우울한 얼굴로 숙소에 돌아가지만 마침 돌아오는 길이던 마리네뜨와 마주치게 된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곧 빌런들로 폭동을 일으킬 계획을 갖고 있는 가브리엘이 아드리앙을 보호하기위해 아드리앙에게 파리로 당장 돌아오라며 차를 보낸다. 아드리앙은 레이디버그와 파리에 대한 죄책감으로 인해 겨우 온 뉴욕임에도 불구하고 순순히 차에 오른다.

이 때에 마리네뜨는 아드리앙이 떠나가는 모습을 그저 무기력하게 가만히 지켜 보고 있었지만 알리야의 말[9]에 설득 당하여 아드리앙을 태운 자가용을 향해 필사적으로 달려가 여기에 있어달라 외치며 차를 뒤쫓는다. 이미 블랙캣을 잃었는데 아드리앙 마저 잃을 수 없어라며 그를 쫓는 마리네뜨. 길가에 쓰러진 자전거까지 타가며 그에게 애원하지만 목소리가 닿을리도 없었고 더군다나 빗길에 미끄러지고 만다. 결국 아드리앙 마저 떠나가는 것으로 '동일인물'을 놓쳤다는 걸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것.

그렇게 떠나가는 아드리앙의 차를 바라보며 뒤늦게 자신이 아직까지도 아드리앙을 포기하지 못하고 사랑하고 있음을 인정한다.

그때 뉴욕 전체가 호크모스와 그가 검은나비로 잠식시킨 빌런영웅들로 인해 혼란스워진다.

결국 아드리앙은 전용기를 타고 파리로 돌아가려했지만 돌아가던 중 언캐니밸리가 전용기까지 찾아와 그에게 다시 한 번 블랙캣이 되어 뉴욕의 빌런들과 싸워줄 것을 권유한다. 이미 죄책감과 자괴감에 부숴질대로 부숴진아드리앙은 자신은 더 이상은 블랙캣이 아니며 자신을 향한 실망감이 담긴 레이디버그의 눈을 차마 바라볼 수가 없다고 거절한다. 하지만 그때 언캐니밸리가 녹음해 온 마리네뜨의 진심이 담긴 음성을 전해 듣고서 놀라게 된다. 언캐니밸리로부터 반지를 건네받고 플랙과 재회하는 아드리앙. 이때 아드리앙의 블랙캣 변신 bgm이 바뀌게 되는데 꽤나 웅장하게 리메이크되어 호평되고 있다.

바로 레이디버그가 있는 뉴욕으로 날아간 블랙캣. 그녀의 추측에 여느 때처럼 농담을 던지며 나타나자 레이디버그가 그에게 달려와 와락 껴안는다. 블랙캣은 진실을 말하지 못 한 것에 미안하다고 사과하였고, 레이디버그는 다시는 자신에게 그런 행동을 하지 말라 말하며 블랙캣의 복귀에 진심으로 기뻐해 한다.[10]

후에 레이디버그와 함께 빌런에게서 검은나비를 해치우고 뉴욕을 치유시키는 데 성공한다. 다만 본래의 아드리앙은 이미 파리로 돌아가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레이디버그에게는 다시 파리에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서둘러 파리로 돌아간다.

엔딩에서는 먼저 돌아간 아드리앙에게 마리네뜨를 포함한 반 친구들이 보내준 위로의 영상을 보며 미소짓는 모습으로 끝이난다.

3. 상하이 편




[1] 시즌2 15화 <물의 마녀, 사이렌> 에피소드에서 레이디버그가 자신에게 숨기는 것이 많아지자 영웅을 관두겠다며 반지를 빼려 했지만 플랙의 애원으로 허사 됐었다. [2] 함정이 있다면, 노란 장미에는 '질투'라는 꽃말도 있다. 본편에서 레이디버그가 지적. [3] 이는 핑계로, 가브리엘은 미국의 미라클스톤을 차지하기 위해 아드리앙을 뉴욕에 보내고, 자신이 파리를 떠났다는 사실을 숨기려 했다. 아드리앙을 감시하는 것은 덤. [4] 한편 이 모습을 본 니노는 아드리앙이 다른 사람의 의사표현을 읽는게 너무 서투르다며 '방금 알에서 나온 병아리 같다'고 평가한다. [5] 토토의 <I Won't Hold You Back>으로, <곰인형의 분노> 편에서 아드리앙과 마리네뜨가 춤을 췄던 바로 그 곡이다. [6] 우연의 일치인지는 몰라도 가짜 빌런의 이름이 에밀리 아그레스트가 주연한 영화의 제목과 같은 이름이다. 애온과 제스는 이 가짜 빌런이 사랑받지 못하는 사람을 납치하려들때 마리네뜨가 아드리앙이 납치되는 것을 막기위해 사랑한다고 말하게 할 속셈이었다. [7] 나온 물건은 자전거 펌프. [8] 이때 마리네뜨는 급작스러운 상황에 하수로를 떠나가는 블랙캣이 보이게 되자 급히 양 손으로 두 눈을 가리었다. [9] Just a friend, or more than a friend? [10] 그런데 정작 더 큰 잘못을 한 건 오히려 레이디버그다. 레이디버그가 대놓고 블랙캣에게 막말을 쏟아낸 것이 언캐니밸리를 파괴하고 위험분자로 간주되는 것의 화근이 되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