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1:44

아기는 악당을 키운다/등장인물

아악키/등장인물에서 넘어옴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아기는 악당을 키운다
1. 듀블레드 공작가
1.1. 본가
1.1.1. 르블레인 리세트 듀블레드1.1.2. 테오도르 듀블레드1.1.3. 요한 듀블레드1.1.4. 앙리 듀블레드1.1.5. 이샤크 듀블레드1.1.6. 테일러 듀블레드1.1.7. 리세트 셰이먼 듀블레드1.1.8. 카인 듀블레드1.1.9. 가신
1.1.9.1. 장마르크 누아노크1.1.9.2. 베로니카 뒤보스
1.1.10. 고용인
1.1.10.1. 레아 샤바놀1.1.10.2. 달리아1.1.10.3. 린다1.1.10.4. 유니1.1.10.5. 로라
1.1.11. 이리
1.1.11.1. 자카리
1.2. 분가
1.2.1. 쟈벨린 세실 아리에쥬1.2.2. 카틀레아 윌스턴
2. 루에르그 황가
2.1. 알렉상드르 루에르그2.2. 마샤 루에르그2.3. 엘자 황후2.4. 이본느 황비2.5. 안드레 루에르그2.6. 아드리안 루에르그2.7. 잉그리드 공주2.8. 데글리드 루에르그2.9. 알렉산드라 셰비네
3. 아미티에 공작가
3.1. 빈센트 아미티에
4. 발루아 공작가
4.1. 윌리엄 발루아4.2. 발루아 공작부인4.3. 헤이턴 발루아4.4. 닐스 발루아
5. 마르슈 공작가
5.1. 이고르 마르슈5.2. 에슬론 마르슈
6. 그리모아르 공작가
6.1. 카림 그리모아르6.2. 니콜라이 그리모아르
7. 대공가
7.1. 로카르 대공7.2. 카밀라 대부인7.3. 레티시아 바르투7.4. 리오넬 로카르
8. 노델리 후작가
8.1. 필립 노델리8.2. 엘리자베스 노델리
9. 슈헤일 후작가10. 아라벨 백작가
10.1. 아라벨 백작10.2. 프랜시스 아라벨10.3. 블레이크 아라벨
11. 하델로로 백작가
11.1. 이사벨라 하델로로
12. 네리아드 신전
12.1. 교황 크리스티앙
12.1.1. 추기경
12.2. 중앙 신전
12.2.1. 21인의 사제
12.3. 기타 신전 인물
13. 호프 상단
13.1. 세리아13.2. 세실리아 올가13.3. 트리곤(웨일 앤더미)13.4. 레인 경
14. 오디스 아카데미
14.1. 엘리시아노 클래스
14.1.1. 에뮬린 리스데버14.1.2. 앨런 구스터14.1.3. 산드라
15. 악마
15.1. 부네15.2. 파이몬15.3. 글라샬라볼라스15.4. 푸르푸르15.5. 스토라스15.6. 마르코시아스15.7. 그레모리
16. 신
16.1. 네리아드16.2. 세르가
17. 이세계인
17.1. 정미나17.2. 김철수17.3. 제갈량
18. 기타 인물
18.1. 메리아18.2. 트릴로니18.3. 프리드18.4. 이반18.5. 미레유18.6. 오드레 노쉐어

1. 듀블레드 공작가

제국의 최서단을 지키는 철혈의 요새이자 군권, 상업, 문화에 이르기까지 막대한 영향력을 자랑하는 제국의 패권자.

1.1. 본가

1.1.1. 르블레인 리세트 듀블레드

자세한 사항은 르블레인 리세트 듀블레드 항목 참조.

1.1.2. 테오도르 듀블레드

파일:아악키 테오도르 듀블레드.png
독자들 사이에서의 별명 공잔미, 블루로즈의 그대
"내 딸이 세상에서 제일 귀여워.(살벌)"
"천사처럼 귀여운 내 딸이 천사를 불러낸 게 이상한가?"

듀블레드 공작가의 현 가주. 과거, 블루로즈의 그대라고 불릴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1]

굉장한 애처가이자 딸바보이며 선대에게 맡겨진 아들들을 지키기 위해서 드래곤 토벌에도 앞장서서 싸웠을 정도로 자식들에 대한 애정이 엄청나다. 대놓고 딸바보적인 팔불출 면모를 뽐내지만[2] 알게 모르게 아들에 대한 애정도 드러내고 있다.

미들네임은 불명.

친자식으로는 요한, 앙리, 이샤크, 르블레인[3]이 있으며 쓰레기 같은 선대 밑에서 현재까지 살아남은 동생으로는 자벨린 세실 아리에쥬[4], 테일러 듀블레드[5]가 있다.

르블레인이 테오도르가 마력을 사용할 때 교황이나 미나의 힘을 보지 않았다면 기절했을 수준이라 하는 것으로 볼 때 굉장한 마력을 소유했으며 마법에도 능통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검술도 뛰어난지 오러 사용자다.

리세트와 아기새를 잃고 삶의 목적을 잃고 방황하던 차에 르블레인을 만나게 된다. 점점 르블레인에게 스며들고 아들들에 대한 애정도 아주 천천히 드러내면서 르블레인을 정말 아끼게 된다. 르블레인이 하는 일들[6]을 알고 있으면서도 모른척 하지만 르브가 음독을 꾸며내고 돌아온 날 르브에게 "너는 언제쯤 돼야 이 모든 것을 나에게 말해줄까" 라고 하며 묻는다.

이에 울면서 회귀와 지금까지의 모든 것을 말하고 제발 버리지 말아달라고 하는 르브를 보며 테오도르는 그런 르브에게 "내가 화가 나는 건 너의 아비여서" 라고 한다. 혹시나 모를 두 번째 운명의 아이가 르브를 위협하기 전에 듀블레드를 독립시키기로 마음먹기도 한다.[7]

후에 세실리아의 기억에 이상이 있음을 안 르브가 테오도르와 리세트가 죽은 날의 전말을 이야기하고 연명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며 아기새가 살아있음을 알게된다. 테오도르는 자꾸 자신답지 않은 생각이 든다며 요한에게 르블레인이 있던 고아원의 조사를 맡긴다.

이후 르블레인이 악마의 힘으로 리세트가 죽은 날로 갔다오면서 자신이 아기새임을 알게되고 때마침 요한도 르블레인이 아기새인 증거를 찾아 테오도르 앞에 선다. 그렇게 눈물의 재회를 하면서 딸을 알아보지 못한 자신을 탓하면서도 자신에게 먼저 다가와준 르블레인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1.1.3. 요한 듀블레드

파일:요한 듀블레드.png
독자들 사이에서의 별명 고독한 은빛, 턱시도 , 실종자[8]
"턱시도를 알아보러 갑니다"
"내 동생은 나와 결혼하겠다고 했어"
듀블레드 공작가의 장남이며 별명은 고독한 은빛(블루로즈의 그대라는 듀블레드 공작의 별명을 비웃자 그가 친히 붙여주었다).

테오도르의 어릴적으로 보일 정도로 삼형제중 아버지를 제일 많이 닮은 편. 마찬가지로 미들네임은 불명. 작중 시작 시점에선 나이가 나이라 아카데미에 있었기에 등장이 없었으며 72화에서 방학이 되면서 가문으로 복귀하며 첫등장한다.

겉으로 표현하는 걸 잘 못하는 듀블레드가 남정네답게 드러내지는 못하면서도 동생들을 걱정하는 면모가 강해 자신이 다치거나 바쁘거나 한건 숨기면서도 틈틈이 동생들이 해야할 숙제나 일들을 말없이 처리해줬는데 동생들은 이를 '자신들이 못미더워 일감을 강제로 뺏어갔다'고 여기고 있었다(...).

결국 르블레인이 요한의 본심을 알아보고 인정해주자 이에 한방에 꽂혀서 듀블레드 남자 4인중 마지막으로 그녀에게 넘어간다.

르블레인에 대한 애정표현은 제일 적극적인 편으로 테오도르와 두 남동생들 마저 미레유의 등장당시 잠시 혼란에 빠져 어영부영하는 와중에도[9] 처음부터 르블레인을 대놓고 옹호했다.

명문 아카데미 오디스 아카데미의 특급 클래스 엘리시아노의 졸업생으로 듀블레드 삼형제중에서는 골고루 뛰어난 올라운더.

악마가 탐낼 정도로 굉장히 질 좋은 마력의 소유자이자 마찬가지로 오러 사용자로 단신으로 암살자 집단을 몰살시키기도 했다.

1.1.4. 앙리 듀블레드

파일:앙리 듀블레드.png
독자들 사이에서의 별명 붉은선율 특기가 협박, 취미가 탈세, 무기가 외모인 댕댕이
"르블레인이 때리지 말라고 했지 죽이지 말라고는 안 했잖아"
"날아가지는 말아줘, 내 천사."
듀블레드 공작가의 차남으로 별명은 붉은 선율, 외형만 보면 부드럽고 아름다운 인상을 가진 미소년이며 신체능력은 듀블레드 내에선 비교적 낮으나 대신 지능이 높은 편. 문제는 평소에는 이걸 이상한데(...) 써먹는다는 것.[10]

어렸을 때 자신의 할아버지가 작은 아버지를 절름발이라는 이유로 공작가에 걸맞지 않다며 죽이는 걸 보고 노인 공포증이 생겼는데, 후에 이 사실을 가신이자 교육계인 늙은 귀족인 테라모어에게 들켜 학대당하고 있었으나 르블레인이 이 학대를 파악한 뒤 진상을 밝혀내고 앙리의 트라우마까지 극복시켜줌[11]으로서 르블레인에게 마음을 열게 된다.

무력은 상대적으로 낮긴 하지만 오러 사용자로서 나름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마력 또한 가지고 있다. 특히 마법사중에선 드문 치유능력의 소유자.

1.1.5. 이샤크 듀블레드

파일:이샤크 듀블레드.png
독자들 사이에서의 별명 어둠의 카리스마
"너, 당근 먹을 줄 알아? 토끼냐?"
"꼬맹이는 우리 가족이니까, 설령 거짓말을 했다해도 믿는 거야."
듀블레드 공작가의 삼남으로 별명은 어둠의 카리스마, 어머니를 닮아 입담이 걸쭉하고 앙리에 비하면 지능보다는 신체능력에 특화된 편이며[12] 전성기 기준으로는 기사중에서 최강의 4인중 한 명.

요한과 앙리가 자신의 트라우마를 긍정해준 르블레인의 모습에 감화된 것과 달리 평소부터 워낙 단순하게 살아서 르블레인이 자신을 순수하게 띄워진 것만으로도 그대로 넘어갔다(...).

르블레인이 회귀 사실을 밝힐 때 거짓말은 아닐까 생각하는 요한과 앙리의 모습과 반대로 "그럼 이제 꼬맹이가 아니라 누나로 불러야 하냐?"는 엉뚱한 말을 한다.[13]

미나가 강림한 후 미나에게서 리세트나 르블레인의 모습을 보면서 평소의 성격과 달리 미나에게 거칠게 대하지 못해서 독자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미나를 리세트 시체로 만들었다거나, 신전이 수작질을 해놨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스포일러3]

1.1.6. 테일러 듀블레드

흑발 청안. 선대의 사생아로 테오도르와 쟈벨린의 이복동생이며 미치광이 의사, 신의 손을 가진 사이코라 불린다.

선대의 명으로 테오도르를 몇번이나 독살하려 하고 여러 사람들을 끔찍하게 죽인 죄로 평생 감방에서 썩었어야 하지만, 10년 가까이 옥사에 있다가 르블레인의 하로꽃 알레르기를 치료하기 위해 풀려났다.

궁지에 몰린 황태후를 돕기 위해 르블레인의 협박으로 대녀에게 있는 하로꽃 알레르기를 치료했다.

르블레인이 운명의 아이라는 증거가 될 슈헤일 후작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진짜 후작을 치료한 장본인이다.

르블레인이 베네딕트 건으로 자신을 추궁할 때 한 눈빛을 보면서 평범한 아이가 아니라는 것을 눈치채고 테오도르와 같은 눈빛을 하고있다고 놀란다.

최근 연재분에서 쓰러진 르블레인을 치료해주고 어려졌다는 사실도 비밀로 해줬으니 고마워 하라고 하는 모습들을 보면 나름 르블레인을 아끼는 것 같다...만 이 대사를 가볍게 무시하고 내쫓아버리는 르브가 압권.

1.1.7. 리세트 셰이먼 듀블레드

"잊었어? 나 콴테움의 광견이야."
"이 아이가 사랑이란 감정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 알려 줄 날이 분명 올테니까. "
현재는 타계한 듀블레드 공작부인. 금발과 녹안을 가졌으며 르블레인이 초상화를 보며 순한 인상을 지닌 매우 아름다운 분이라고 한다. 셰이먼 부족 출신의 인물[15].

선천적으로 뛰어난 재능을 타고나 운명의 아이를 잉태할 성모로 추앙되었으나 하필 악신에게 선택받았던지라 신전에 구금되어 살았다가 어느날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신전을 강제로 탈출, 그 과정에서 성물인 에트왈까지 훔쳐 달아났고 그때 테오도르 공작과 만나 서로 사랑에 빠져 맺어진다.

그 후 세 명의 남자아이를 낳고 네 번째 아이를 잉태하던때에 신전측의 습격자들에 의해 사망하게 되지만 여러 기연이 겹쳐진 덕분에 르블레인은 무사히 태어나 살아남게 된다.

악신쪽의 성녀임에도 불구 엄청난 신성력과 마계쪽 친화력을 둘 다 가지고 있어 추기경을 신성력으로 쫓아내면서도 악마의 힘을 그대로 유지하기도 했다. 르블레인도 어머니의 체질을 제대로 이어받았는지 어머니와 비슷한 편. 그 외에도 꿈으로 미래를 보는 능력 또한 보유하고 있다.[16]

작중 묘사에 의하면 험하게 살아온 사람답게 말투가 굉장히 험했으며 성격도 걸걸했던 여걸이었다고 한다. 실제로 그녀의 죽음에 대한 비화가 밝혀질때도 내가 갈때 가더라도 한 놈이라도 더 데려간다. 라며 자폭까지 했다.

그러나 르블레인의 활약으로 되살아난다.

1.1.8. 카인 듀블레드

선대 듀블레드 공작으로, 르브를 비롯한 듀블레드 세 공자의 친조부이자 테오도르, 쟈벨린, 테일러의 친부...이지만, 그 인성파탄난 발루아 공작보다도 더 인성이 막장인 쓰레기다.[17]

테오도르가 쟈벨린과 테일러를 제외한 형제들을 모조리 죽이고 공작위를 강탈하자 다시 권력을 되찾기 위해 신전을 끌어들여 듀블레드를 습격하게 만들었고, 그 과정에서 리세트가 죽고 신전에 시체마저 유린당한데다가 르블레인은 가족을 다시 만나기 위해 자신이 네리아드의 아이라 속이고[18] 세 번의 삶 동안 고통받고 상처입었어야 했다.

1.1.9. 가신

1.1.9.1. 장마르크 누아노크
독자들 사이에서의 별명 듀블레드에서의 유일한 정상인
원로회의 의장으로 계급은 자작이지만 연륜있고 능력까지 뛰어나 원로회와 듀블레드 가문에서의 입지는 엄청나다.

겉보기엔 차가운 인상의 인물이며 실제로도 기본적으론 그렇지만 속으로는 정이 많아서 오래산 자신과 달리 한참 먼저 타계한 아들에 대해 허구한날 아들의 미래를 두고 싸우기만 했던 것에 미련과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다.

이후 르브가 당시 계약했던 부네의 능력으로 아들의 영혼을 데려와 서로 마음을 터놓고 말해주게 해주었고 그 보답으로 절대적인 충성을 맹세한다.

르브가 "할아버지가 있다면 이렇지 않을까?" 라고 느낄정도로 친밀한 관계이며 르브가 고민하고 있거나 잘못된 길로 가려고 할 때마다 옆에서 따끔하게 조언해준다. 공작님과 그 아들들의 팔불출 짓을 지켜보며 이제는 포기한듯한 모습을 보여준다..[21]

선대로 인해서 벌어진 리세트와 아기새에게 벌어졌던 비극의 진실을 알게되고 고통받은 르블레인에게 미안함을 느낀다.

르블레인의 말로는 늙은 표범을 닮았다고 한다.

원래는 훗날 어떤 사건으로 인해 테오도르의 명령으로 산채로 파묻혔다.

듀블레드가 독립하여 왕국이 된 후로는 후작이 되었으며, 왕녀가 된 르블레인의 보좌단을 노리고 있다고 한다.[22]추가로, 죽었던 아들 루이 또한 되살아났고, 세리아를 며느리로 들이게 된다.
1.1.9.2. 베로니카 뒤보스
친공작파 중 하나인 뒤보스 자작가의 가주. 르브가 9살 시절 영지에 내려가 가신들의 자식들과 티파티를 할 때, 빌리에게 괴롭힘을 당하면서 등장했다.[23]

그리고 르브가 빌리를 두들겨패고 나서 진정시키기 위해 본성으로 데려갔는데, 자신의 이름을 밝히면서 뒤보스 자작이 자신의 조카라는 것을 밝힌다.[24] 어린 외형은 과거 장거리 이동진을 만들다가 실험에 실패해 더 이상 자라지 않는 몸이 된 것이다.

그리고 이 외형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외롭게 지냈으며[25], 한 번은 파티에서 자기한테만 말을 걸어주지 않았다고 동북 지역 일대를 쑥대밭으로 만든 전적이 있다.[26] 그와 별개로 가지고 있는 지식과 기술이 뛰어난 마법사인지라 오랜 형무소 생활을 하긴 했어도 베로니카를 죽이진 못했다.

이후 앞니가 빠져 곤란해진 르브가 뒤보스 자작가를 찾아가 허상으로 만들어진 치아가 보이게끔 했으며, 르브가 파이몬을 통해 얻은 장거리 이동진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하자 간절하게 알려 달라고 했고, 충성 맹세를 하며 매우 기뻐한다.

미레유 사건 때는 미레유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성에 불려가 미레유의 마력을 확인한다.[27] 그리고 발루아가 중거리 이동진의 개발을 1황자의 탄신연 때 보여 듀블레드를 누르고 비상하려는 것을, 르브가 장거리 이동진의 개발을 베로니카와 의장의 이동으로 증명하면서 르브를 주군이라고 부르자 많은 사람들이 놀라워한다.[28][29]

그 후로 아우구스티노의 실상을 낱낱이 알리기 위해 트리곤과 함께 마경을 해킹하기도 하고, 르브가 17살이 되었을 때 악마의 힘 때문에 어려지자 레인을 모의전에 내보내기 위해 며칠을 창고에 틀어박혀 개조하기도 하는 등 마법사로서 굉장히 뛰어난 힘을 보여준다.

1.1.10. 고용인

1.1.10.1. 레아 샤바놀
듀블레드 본성의 메이드로, 듀블레드 직속 기사단인 이리 출신. 후에 이리로 복귀한다.

르브에게 가장 가까운 고용인이자 친모인 리세트를 지근거리에서 호위한 기사다. 어릴적 길목에서 자릿세를 뜯어내는 건달 자매였으나 리세트가 데려와 언니인 레이나를 리세트의 하녀로, 레아를 기사로 키운다.

리세트가 죽을 때 꼭 아기새를 엄마처럼 잘 보살펴달라는 말에 맹세한다. 르블레인을 보면서 아기새처럼 느낀다. 미레유 사건으로 르블레인에게 죄책감을 느끼고 퇴직하려 하지만 이를 안 르블레인이 만류하고 계속 르브를 보살핀다.

277화에서 듀블레드 령에서 신전의 계략에 의해 죽을 위기에 처한 르브를 구하다가 베네딕트에게 복부를 꿰뚫려 중독되어 죽을 위기에 처했지만, 그레모리의 이능인 치유와 납치해온 베네딕트의 비늘에서 독을 추출해내어 회복하는데 성공한다.

최신화에서 아기새가 르블레인인 것을 알게 되었다. 르브가 아기새인 것을 몰랐을 때에도 르브를 위해 목숨을 바칠 정도로 르브를 사랑하고 했다.

현 시점에서 이리의 책임자다. 오러 사용자 중에서도 특출날 정도의 마기사. 매우 잔혹한 성정이라고 한다.
1.1.10.2. 달리아
르블레인의 하녀 중 한 명으로 사실 강간범을 백 명 가까이 죽인 연쇄살인 전적이 있다.
1.1.10.3. 린다
르블레인의 하녀 중 한 명으로 슈헤일 후작가의 1년치 예산을 훔쳐 달아났으며 사실 에드거 슈헤일의 친모다.

자신은 평민이라는 이유로 아들까지 빼앗기고 비참하게 사는데 운 좋게 입양되어 귀족의 삶을 누리는 르브를 보고 자신이 담당일 때는 방치할 정도로 미워하지만, 르브가 먼저 다가와 주고 손을 내밀어주는 모습을보고 머리를 땋아주기도 하면서 흑백이었던 자신의 세상을 르브가 색을 칠해줬다고 생각한다.

에드거 슈헤일이 다칠 뻔 했을 때 르브가 몸을 날려 구해주고 후에 에드거가 린다에게 자식이 있냐고 물어보자 자신이 친모라는 것을 밝히는 대신에 르블레인을 친딸처럼 여긴다고 말한다.
1.1.10.4. 유니
르블레인의 하녀 중 하나로, 성에 들어오기 전엔 소소하게 금융업(=고리대금업)을 한 전적이 있다. 르블레인의 세 하녀 중에선 가장 현상금이 낮다고.
1.1.10.5. 로라
린다의 사촌동생. 전과는 없지만 감옥에서 태어났으며, 어머니가 사이비 교주셨다. 3살 때까진 어머니와 살다 4살 때부터는 이모가 거두어 키웠다고 한다.

출신이 출신인지라 어느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여러 귀족 가문을 전전했다. 하지만 그 덕에 5공작가는 물론 몇몇 가문들과의 고용인들과 아는 사이라고 한다. 적발 녹안에 주근깨가 매력적.

1.1.11. 이리

듀블레드 직속 기사단. 전원 오러 사용이 가능하다. 328화에서 르브의 말에 의하면 다들 놀리기의 수준급이라고 한다. 자신의 주군인 듀블레드를 모욕하자 르브의 평가로 1.3에뮬린까지 갔다고...
1.1.11.1. 자카리
감청색 머리의 기사로 르블레인이 이전 삶에서 청년기사로 이름날렸던걸 기억해 찾아다녔었다. 사실 고아원에서 살고 있었으며 이땐 이름도 달랐기에 찾기 힘들었다가 진짜 우연히 르블레인의 도움을 받으면서 그녀에게 충성을 맹세하며 정체가 밝혀진다.[30]

실제로 작중 계획 상당수는 어느정도 변수나 기연은 있었어도 르브가 계획한게 기본 골자였는데 자카리 수색만은 르브조차 감을 못잡고 있었다.

창술 능력이 뛰어나며 그 이상으로 선천적으로 지략에 엄청나게 뛰어나 듀블레드 가문에서 맹훈련을 받은 후에 4년에 한 번, 8~15세 귀족 아이들이 참가하는 가상전에 르브의 소속기사 대장으로 참여해 르브와 본인의 데뷔전에서 이름을 확실히 알린다.

그리고 7가문 모의전에서도 수리르를 컨트롤하는 역할을 맡는다.[31]

최강의 마기사단 이리[32]에 입단하면서부터 오러 사용자인게 확실해졌다. 이리의 총책임자인 레아 샤바놀을 스승으로 두고 있다.[33][34]

참고로 자카리는 르블레인보다 9살 연상이다.

1.2. 분가

1.2.1. 쟈벨린 세실 아리에쥬

적발 청안. 미들 네임은 세실. 작위를 받기 전 듀블레드 공녀일 시절 이름은 쟈벨린 세실 듀블레드. 현재는 분가를 통솔하고 있다.

르블레인의 고모, 테오도르 듀블레드의 이복동생이며 엘자 황후의 전 제1 호위기사이자 전 백마대[35] 대장. 분가하여 아리에쥬 백작(백작부인이 아니다.)이 되었고 현재는 은퇴했으나 여장부에 여성에게 친절하고 남성적인 면까지 있어서 귀족부인과 영애들 사이에선 인지도가 엄청나다.[36] 거기에 미적감각까지 뛰어나 그녀가 현역일 당시엔 그녀 자체가 유행의 증명이었을 정도.

소중한 사람 셋[37]을 신전으로 인해 잃었고 이에 대해 죄책감과 강박관념이 엄청나 가짜 아기새가 들어올때도 이 죄책감 탓에 밑도끝도 없이 (가짜)아기새만 아끼려는 모습을 보여 듀블레드 가문의 남성진과 대립하기도 했다.

리세트와 테오도르의 편지를 자신의 서랍에 보관하고 리세트를 보호하기 위해 창문도 하나 없는 방을 줄 정도로 리세트를 보호했다.

진실이 밝혀진 후에 본인이 죄책감을 느끼는 모습은 보이지만 제대로 된 사과는 커녕 그냥 르브가 원하던 선물만 주고 끝냈다. 나중에야 르브에게 사과하려고 하지만 르브가 대인배답게 넘어가서 사건이 종결된다.[38]

르블레인이 가상전에 참가하려 할 때 지나친 과보호는 독이라며 르브의 편을 들어주고 가상전에 참전하도록 도와준다.[39]

듀블레드 일가여서인지 검에 뛰어나며[40] 오러를 사용할 수 있고 조카들 못지않은 마법사다[41]

1.2.2. 카틀레아 윌스턴

듀블레드의 분가 중 하나인 윌스턴 남작가의 외동딸로, 듀블레드의 공자들과는 팔촌 관계다. 금발벽안. 신성력을 타고났다.

르블레인이 공작부인의 이름을 미들 네임으로 받자 위기감을 느낀 가신들이 듀블레드 본가의 영애로 만들기 위해[42] [43]음모를 꾸몄으나 번번히 실패하고, 평민 고아 주제에 자신의 자리를 뺏었다고, 듀블레드 영애가 되어야 하는 건 자신이었다며 소리쳤다가 본인을 듀블레드 영애로 만들려 했던 가신들까지 엮여 죽을 뻔 했다.

하지만 그 후로 르브가 자신이 듀블레드의 친딸이란 걸 밝히기 위해 공개 심문에서 이를 밝히는 과정에서 나와 신성력이 섞이는 걸 보여주면서 도움을 준다.[44]

2. 루에르그 황가

2.1. 알렉상드르 루에르그

위그젠트라 제국의 현 황제. 정식으로 등장하기도 전부터 황태후의 행적 때문에 이마를 짚는다던가 뒷목을 잡았다든가 식으로 언급되었다.

실제로 어릴 적부터 모 사건으로 인해 황태후 대신 대부인에게 교육받았으나 대부인이 아무리 진심으로 대해도 친모자 사이였던 로카르 대공처럼 될 순 없었다.

황태후에게로 돌아온 후로도 황태후가 온갖 사고를 치고다닌 탓에 선황의 노여움을 사서 차별받으며 자랐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열다섯에 전장에서 공로를 세우고, 가장 비천한 곳에서 납작 엎드려 살아야했다.

작중에선 수전노이지만 평민들을 생각하는 등 적어도 폭군이나 암군은 아니다.

후에 듀블레드 가의 뒷공작으로 세실리아와 만나 뺨을 얻어맞은 후 트리곤의 마법으로 세실리아를 떠올리게 되며 세실리아를 사랑하게 된다.[45] 그리고 후에 황비 간택령을 내리며 세실리아를 황비로 들이게 된다.

최신화에서는 뒷목잡을 일들이 많아지고 있다. 황후가 실은 그레모리였다는 걸 알고 있는 신전에게 협박당하질 않나, 르브가 자기가 신전과의 전투에 책임이 있다며 심판해달라고 찾아오고[46], 심문장에서 악마들이 날뛴데다가 제국의 이권을 쥐고 있는 듀블레드가 독립을 요구할질 않나....

르블레인이 연결한 마경으로 듀블레드와 신전의 전투를 지켜보다가 카밀라 대부인과 데글리드 대녀가 출두를 요청하자 허가하고, 본인 또한 책임지겠다며 정예군 3만 명을 보내 듀블레드를 도왔다.

2.2. 마샤 루에르그

파일:아악키 황태후.png

황태후. 마르슈 공작가 출신. 천진난만하게 사람 복장을 뒤집어 놓는 화법을 구사하며, 생각없는 언행으로 황제의 뒷목을 잡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

선천적으로 아토피가 있어 겨울 때마다 매우 고생하며, 이 아토피가 신전과 결탁한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47] 때문에 신심이 매우 깊어 황제인 아들이 신전의 권리를 축소시키려 할 때마다 번번히 훼방을 놓았으며, 르블레인이 운명의 아이로 발탁되자 멋대로 공작가에 입양시키기까지 했다.[48]

또한 첫 번째 삶과 두 번째 삶 전부 르블레인의 삶에 지나친 관심을 가졌으며, 아미티에 공작이 딱 잘라 거절해도 무시했다. 네 번째 삶에선 듀블레드 공작가를 사찰하기도 했고.[49] 작중에선 젊음의 약이라 불리는 루미너스 약이 피부병에도 효과가 있다는 소문을 파티의 노부인들에게서 들어 구입하여 복용하다가 사제 아돌프가 제조법을 훔쳐 만든 약을 지나치게 많이 먹다가 쓰러지고, 이는 아돌프의 공개처형으로 이어진다.

르블레인이 대모를 아직 결정하지 못하자 본인이 되어주겠다며 나섰다가[50] 카밀라 대부인과 대립하고, 결국 대모의 자리는 카밀라 대부인에게 돌아가게 된다.

엘리자베스 노델리가 르브를 무시하고 막무가내로 대한 후, 듀블레드의 세 공자가 참여하는 파티에 초대받지 못하자 둘의 일을 앎에도 르브의 파티 초대장을 보내달라는 뻔뻔한 모습을 보인다.[51]

이후 잉그리드 공주가 이혼하고, 엘리자베스 노델리가 평범한 후작 영애로 전락한 것에 르브의 영향이 있어 괘씸하게 여겼지만, 신의 문장이 발현하자 언제 그랬냐는듯이 태도를 순식간에 바꾼다.

황비 간택 에피소드에서 대녀의 궁에 세작을 붙였다가 들켜 궁에 감금되지만 르브가 이를 황태후의 잘못이 아님을 증명하여[52] 풀려나고 이에 르브에게 감격한다. 자기가 한 잘못은 잊고 대녀가 자신을 질투하여 그런 것이라 여기면서.

그리고 추기경 블라시오가 일등 추기경이 되는 데 도움을 주면 자신이 대모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과 더불어 세실리아마저 자신의 아래에 둘 수 있다며 이를 수락한다. 이때 르브가 자신에게 할머니가 있다면 황태후와 같을까 하자 보주는 황실의 인원이라 할미라 불러도 상관없다는 태도를 보였다.[53]

미나가 치유의 능력이 있는 그레모리로 위장한 아미를 소환하자 피부병을 치유하기 위해 대예배장에 갔다가 르브가 진짜 그레모리를 소환하자 아슬란이 진짜인지 확인하기 위해 황태후 궁으로 부른다.

중간에 레지날드가 습격해서 실패하긴 했지만... 듀블레드가 신전과 전투를 벌이자 자기 위신을 걱정하며 카밀라 대부인과 티격태격 싸우다가 대녀에게 중재당한다.

르브가 차원을 넘어 다시 돌아왔을 때 네리아드가 세상을 집어삼키려 어둠을 퍼뜨렸을 때 누아노크 자작이 구해줬던 것이 계기가 되어 그에게 사랑에 빠졌다고 언급된다.

2.3. 엘자 황후

2황자 아드리안의 친모로, 샤틀레 후작가 출신이다. 현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스포일러4] 쟈벨린과 친했다고 한다.

2.4. 이본느 황비

마르슈 공작가의 장녀로, 황태후의 도움으로 거하게 취한 황제와 밤을 보내 1황자 안드레를 낳았다. 황제의 씨일지라도 황비나 황후 소생이 아닐 경우 황자 대접을 받을 수 없어 황제가 자식을 위해 황비로 책봉하면서 황비가 되었다.

하지만 정통성은 황후 소생인 아드리안이 더 높기 때문에 아들을 위해서 발루아 공작가를 비롯한 귀족들과 결탁해 법을 고친다든가, 운명의 아이를 며느리로 삼고 싶어한다.[55]

르브가 가상전 우승 후에 아드리안의 호위대를 택했었는데, 이런저런 일들로 인해 미뤄지다가 때가 다가오자 다급해져 황궁으로 초대하여 마음을 돌리려 시도했다. 엘리자베스 노델리와 관계 개선도 겸해서.[56] 티파티 중 르브가 음독당하자(사실 연기이지만) 매우 당황해하며, 차를 담당하던 시녀 오드레에게 매우 분노하여 이 일과 엮어 토사구팽하려 한다.

하지만 노델리 후작이 엘리자베스 노델리가 범인이라 먼저 발고하고, 이에 관련된 회의 끝에 자신의 위상이 떨어질 위기에 처한다.[57][58]

이에 화를 내다가 르블레인이 깨어났다는 소식에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르브가 자신을 부른 걸 의아하게 여기며 의료원으로 간다. 르브가 노델리 후작과 자신의 시녀인 오드레가 불륜 사이라는 것을 알려주자[59] 매우 분노하며, 자신에게 왜 이런걸 알려주냐며 묻는다.

이에 르브는 태어나자마자 황족이 되는 이들과 달리 스스로 나라에서 가장 높은 신분이 되었다는 점이 멋지다고 하자 르브를 이름으로 부르며 다정하게 대한다.[60]

황비 간택 에피소드에서 황비 간택을 백지화하기 위해 프랜시스 아라벨을 빌미로 블레이크를 협박하여 르블레인이 듀블레드 공작과 세실리아의 사생아라는 소문을 퍼뜨려 르브를 사교계에서 매장시키려 하나 역으로 이 소문을 이용당해 자신이 세실리아를 투기하여 블레이크를 시켜 르블레인을 건들였으며, 대녀가 쓰러진 것도 이본느 황비의 수작이라는 소문이 돌게 된다.

르브는 이 점을 다시 이용하여 궁지에 몰린 황비에게 자신의 대모인 대부인을 이용해 소문을 가라앉혀 줌으로써 그녀의 호감을 얻은 후 황비의 끄나풀 자리를 얻게 된다.[61]

오디스와 쿠헬름 전투에서 안드레가 위험에 처했다는 말을 듣고 세실리아와 함께 황제 대리로 아카데미로 가며, 안드레의 안위가 걱정되어 어쩔 줄을 몰라하다가 르블레인이 유령 군사들을 불러들여 강력한 몬스터들을 해치우는 걸 목격하고선, 안드레를 협박한 것도 못본 척 하고 그녀를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황자들을 구한 르브의 공을 치하하겠다며 아카데미에 머물겠다고 한다.

심문장 사건 이후 신전이 역적이 되자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르블레인을 끌어들이기 위한 방책을 찾지만,[62] 시작도 전에 아들내미가 아주 시원하게 망쳐놨다는 사실을 알고는 분노하며, 무슨 짓을 해서든 르블레인의 마음을 돌려놓을 때까지 황궁에 돌아올 생각말라며 엄포를 놓는다.

자신의 마지막 순간에 자신의 아들은 안드레가 "전부 모후가 시킨 짓입니다."라고 하자 자신이 퇴장할 때임을 깨닫고 전부 자신이 사주했다고 말한다. 안드레 개새끼

2.5. 안드레 루에르그

1황자. 이본느 황비의 아들. 성격 더럽고 비열한 데다 상황파악도 못한다.[63]르브가 말하길 제국 위그젠트라에서 제일가는 마마보이라고 한다.

원래는 1황자가 맞지만 얼마 있지않아 황후 소생인 아드리안 루에르그가 태어나면서 1황자 칭호를 아드리안에게 빼앗기게 된다.

오디스 아카데미와 쿠헬름과의 전투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구석에 쳐박혀만 있다가 르브가 몬스터들을 해치우자 그제서야 튀어나와서는 권위를 내세우며 이동진을 내놓으라고 억지를 쓴다.[64]

신전과의 전투 이후 르브에게 공개 심문을 하자 참관인 중 하나로 참여한다. 미나가 힘을 통제하지 못하고 폭주하여 권속들이 해를 가하자 또 아무것도 안한다...

신전의 성수 건으로 회의 중이던 장에서 르브가 독립을 요구하며 다른 귀족들과 언쟁을 벌이자 나서지 말라는 자기 조부의 말도 씹고[65] 르브를 찍어누르려 나서지만 오히려 귀족들이 듀블레드에 가한 악행들이 드러나면서 곤란해진다. 게다가 듀블레드에 찾아와서는 한다는 말이 자기가 듀블레드 영애와 결혼'해준다'는 헛소리다..[66]

르브가 어이없어하자 자기가 과분한 사람인 건 이해한다며(...) 자아도취에 취하고 모르는 건 천천히 배워간다면 된다며 허세를 부리지만, 온갖 모욕을 당하고 도망가듯이 떠난다.

그리고 이 행동이 독단적이었다는 것이 어머니와 할아버지, 그리고 외삼촌과의 대화에서 드러나며, 또 멍청한 짓을 했다며 무슨 짓을 해서라도 르블레인의 마음을 돌려놓으라고 협박당한다.[67]

결국 가긴 했으나 제국의 1황자인 자신이 왜 그딴 계집애한테(...) 휘둘려야 하냐고 분개하며, 다들 황위를 이을 자신을 무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68] 그러나 추기경 리달란테가 신전에서 심어놓은 사람으로 호위를 물리고 그와 만나는데, 하루빨리 세상을 손아귀에 넣고 싶지 않냐는 제안을 받고, 신전의 사람에게 자신의 아버지이기도 한 황제를 죽이게끔 하는 건 어렵지 않다며 욕망에 가득차 황제를 시해하려고 한다.[69]

결국 황제를 음독하고 마르슈 가와 브리뵈 가를 비롯한 귀족 가들을 등에 업고 판도를 뒤집어 섭정하는 데에 성공한다. 그리고 안드레를 엿먹이기 위해 르브가 자신의 연인으로 속이면서 잘못된 사랑을 하는 스토커 교황에 의해 제거당할 위기에 놓였다(...)

331화에서 자신의 모후인 이본느 황비를 팔아먹는다. [70]

2.6. 아드리안 루에르그

파일:아드리안 루에르그.png
독자들 사이에서의 별명 비정규직 남주, 굴렁쇠남주
2황자. 금발적안. 매우 강한 신성력을 가지고 있다. 황후의 아들이기 때문에 정통성 면에서는 안드레보다 위에 있다.작중에선 르브가 신성력을 재검증받기 위해 서북 신전으로 가는 길 도중에 한 번[71], 재검증을 받은 후 떠나기 전에 마주쳤다.[72]

이후 르블레인에게 편지를 보냈다가 르브를 노리는 사내라고 생각한 듀블레드 사람들이 죽이려고 들었지만 미수로 그쳤다.

네 번째 삶에선 어째선지 황후의 친정인 샤틀레 후작가에서 손주를 빌미로 반란을 일으키기 않았기에 대신 카밀라 대부인의 집에서 지냈다.[73]

르브가 카밀라 대부인을 대모로 삼으면서 재회했다가 이샤크가 진짜 이름이 아니란 걸 알고 날 속이는 게 재밌었냐고 하려다 선수를 치고 사과하자 일부러 속인 게 아니란 말에 본래 이름을 가르쳐 달라고 한다.

이후 발루아 공작이 소환한 악마로 인해 마법을 썼다가 지하 옥사에 갇힌 르블레인에게 본인의 신성력을 나눠주고[74], 풀려난 후에는 악마를 소환한 증거를 찾아내 고발할 때 르브에게 연락을 받아 발루아 공작을 체포한 후 악마를 소환한 탓에 지쳐있던 르블레인을 안고가다 날 구해줬으면 본인을 끝까지 책임지란 말을 한 헤이턴과 대립한다.

님프의 산 에피소드에서 르블레인이 악마를 소환한 후 기절해 신성력이 고갈될 위기에 놓이자 본인의 신성력을 나누어주고 갔다.

황비 간택 에피소드에서는 황태후 서고에서 병사들에게 들킬 뻔한 르블레인을 구해주며, 추기경 블라시오가 악마의 통로를 훔쳐갔다는 걸 알아낸 후 르블레인과 함께 은총의 궁에 가 붉은 스피넬의 악마의 이능으로 인해 과거로 이동해 레아, 레이나, 세실리아와 함께 리세트를 지킨 후, 르블레인이 아기새였다는 진실을 목격하게 된다.

르브에게 아이를 듀블레드 공작에게 맡기면 괴로웠던 일을 겪지 않아도 된다고 했지만 가족을 지키기 위해 이를 거부하고[75] 아드리안에게 이 아이가 자신임을 모르게 하기 위해 힘을 봉인을 부탁하여 아드리안이 르브의 힘을 봉인했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76]

이후 르브를 지켜주기 위해 과거에 남아 생일을 고쳐둔 후 과거에서 2년을 보낸 후 현재로 되돌아온 후, 리세트의 인장을 넘겨주어 진짜 트리곤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8년 후 오디스 아카데미의 엘리시아노 클래스에 입반하여 회장 대행이 되었다. 과제로 고대 유물을 찾으라는 임무를 받았는데, 그 유물로 인하여 미나가 소환된다.[77]

반 배정 시험 후에 르블레인의 뺨에 상처가 있는 걸 보고 놀란다.[78] 미나가 자신을 소환한 게 너라며, 돌아가고 싶다고 해도 자기가 한 것인지 확실하지 않다며 딱 잘라 얘기한다.

이때 앨런이 계속 미나에게 자기가 이만큼 챙겨주고 있다는 어필을 하기 위해 르브에게 자리를 비켜달라고 하자 자기가 새로운 운명의 아이에게 밀리는데다 엘리시아노 클래스에 입반하기 위해 이미지 관리를 해서 얕잡아보고 있냐고 말하며, 네 사지를 부러뜨려도 자신은 퇴출로 끝날 뿐이며 그 후에도 자신은 듀블레드 영애일 것이라며 어이없어 하는 르블레인이 자신의 제국에서의 별명이 뭔지 아냐는 말에 미친개[79]라며 동조한다.

앨런이 떠난 후 보고 싶었다며 말하며, 르블레인이 못 돼서 좋다고 말한다.[80][81] 그럼에도 자기는 너무 착해서 걱정되던 도련님이나 발등에 엎드려 키스도 할 수 있다며 남주로서의 어필을 하다가 마주친 듀블레드의 건달들(...)과 자기가 멘토가 될 거라면 투닥거린다.

오디스 전투 에피에서는 인간과는 궤가 다른 힘[82]으로 몬스터 두 마리를 해치웠다가 이후 기절했다. 학교로 돌아간 후 악마의 이능 때문에 어려진 르블레인을 알아보며 휘하의 사람들과 함께 포커(...)를 하도록 해준다.

제국으로 돌아간 후 신전이 아슬란 건으로 황제를 협박한 걸 안 르블레인이 찾아가지만 거절하다가 샤틀레 후작가를 찾아가려 하자 들여보내게 된다.

그리고 엘자 황후가 아슬란(그레모리)인 것과 신전이 궁지에 몰려 르블레인에게 보낸 암살자들을 중간에 차단하느라 인간의 피를 묻혀 기억을 잃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83]

이에 어쩔 줄을 몰라하던 르블레인은 결국 아드리안의 마음을 받아들이고 첫키스를 한다(!) 그리고 아드리안의 권속이었던 아미 또한 악마였다는 것도 알려즌다.[84]

르브가 베네딕트를 납치하기 위해 신성력을 달라고 했을 때 한계까지 신성력을 넘겨준 바람에 르브의 침대 위에 기절해있었다(...) 계획을 이루고 나서 돌아온 르브 앞에서 기절한 척 하다가 입술로 르브의 손가락을 살짝 깨문다거나 꼬시려는 듯한 표정으로 쳐다본다.

그리고 연애 경험이 전무한 르블레인에게서 스킨쉽을 기간을 두고 하자는 말에 당황해한다. 하지만 이게 자신과의 관계를 가족들이 어떻게 나올지 알기에 이해하고, 르브에게 자신이 두 번째여도 자신은 르브가 유일한 존재라며 이해한다. 그러나 이상하게 감이 좋은 이샤크가 난입하기 전에 이동진을 써서 간신히 돌아간다.

신전과의 전투에서도 황제를 설득해 전투를 중지하게 하고, 르브가 자신이 듀블레드의 잃어버린 넷째딸인 걸 만천하에 알리기 위해 공개 심문을 열게 되자 참관인 중 하나로 참석하게 된다. 그리고 르블레인이 자신이 듀블레드의 넷째딸인 걸 밝히기 위한 증거들을 보이기 위해서 자신의 황자위까지 걸며 도와준다.

공터 전투 이후 교황의 납치로 신전에 갇힌 르브를 신관으로 위장한 채로 도우러 온다.[85]

그후 테오도르가 아가레스의 불에 맞아 죽어갈 때 악마로 각성하여[86] 르브의 소원데로 르브와 르브의 가족을 구한다.[87]
그리고 모두에게 잊혀진다. [88] [89]

네리아드가 셰이먼의 시체에 강림했을땐 모두의 꿈에 나타나 르브를 도우라고 부탁한다.

여담으로, 비중없는 공식 남주, 즉 비정규직 남주라 불리며 너무 많이 굴러 굴렁쇠 남주라고도 불린다.[90]

2.7. 잉그리드 공주

현 황태후의 딸로 노델리 후작의 부인이다. 자신의 딸인 엘리자베스를 매우 오냐오냐 키웠다. 과거 테오도르 듀블레드를 짝사랑했고, 지금도 가끔 미련을 다 못 버린 것 같은 모습을 보인다.

르블레인이 음독을 당하는 사건 이후로 노델리 후작의 불륜을 알게되어 노델리 후작과 이혼하고 다시 황태후의 사저로 들어갔다.[91]

2.8. 데글리드 루에르그

현 황제 알렉상드르 루에르그의 고모로, 준 황족인 대녀의 신분을 갖고 있다. 선황과의 권력 쟁투에서 패배해 뒷방의 늙은이로 밀려났지만, 음지에서 노회한 대귀족 파벌을 움직이는 큰손이라는 무시못할 힘을 갖고 있다.

첫 번째 삶에서 미나의 대모가 되어주었으며, 미나가 누군지 모를 이에게 음독당한 후 르브가 독살범으로 몰렸을 때 뺨을 얻어맞은 적이 있기 때문에 별로 좋은 기억으로 남지 못했다.

황비 간택에서 이본느 황비가 간택을 파투내기 위해서 끌어들였지만 형평성에 있어선 아주 적합한 인물이며 뇌물도 받지 않는 청렴한 사람이다. 황비 간택 시험에서 검으로 날짐승을 잡아오는 것을 시험으로 냈다. 마법 사용도 금지한채.[92]

실은 신성력을 지니고 있으며, 이 때문에 하로꽃 알레르기가 있어 30년 전 전장에서 병환을 핑계로 벗어났으나 진료했을 땐 아무 문제가 없어 굴욕을 당한 경험이 있다.

황비 간택 에피소드에서도 이와 똑같이 하로꽃 알레르기로 쓰러졌다가 테일러의 치료로 회복되었다. 전장에서 도망쳤던 치욕을 씻기 위해 르브의 웨스트리아와 전쟁이 터질 것이라는 말과 더불어 철수가 언급한 이순신 장군의 말을[93] 인용하여 대녀를 끌어들이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발루아 함대를 개조하는 데의 비용으로 땅 문서와 보석이 담긴 주머니를 대가로 주었는데 주머니에 든 보석들이 전부 악마의 통로였다.[94]

한동안 출연이 없다가 마경에 나오는 듀블레드와 신전의 전투를 지켜보며, 르브가 9살 시절 그녀가 자신보다 강해질 거란 말을 기억해내고 정말로 그럴 수 있는 능력과 확신이 있었던 대단한 아이로 인정하고 본인 휘하의 전투병들을 이끌고 선두에 나서며 르브를 도우러 간다.

2.9. 알렉산드라 셰비네

선황과 다이애나 셰비네 백작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원래대로면 공주의 신분이지만 제국은 사생아를 인정하지 않기에 셰비네 가의 영애로 남았다. 그렇지만 미래에 백마대장이 되어 무수한 공적을 세워 공주의 바로 밑의 단계인 보주의 칭호를 수여받는다.

요한을 사랑하는 모임의 구성원 중 하나이기도 하다. 참고로 머리카락은 적발이다. 공개 심문을 하기 위해 귀족들을 포섭하는 과정에서 휘하의 영애들과 함께 요한의 부탁을 들어준다.

3. 아미티에 공작가

3.1. 빈센트 아미티에

파일:아마티에 공작.png
독자들 사이에서의 별명 위선자
아미티에 공작. 세계관 4대 기사 중 한 명이며 르블레인의 첫 번째 삶에서의 아버지였다. 르브의 회상으로 보아서는 위선자로 추정된다.[95]

7가문 모의전 전까지는 르브와 한 번 마주친 것 외에는 이름만 언급되며 등장하다가, 7가문 모의전과 그 후에 엔겔로트의 악마 마르코시아스의 소원이 가장 정의로운 자의 눈물인 것 때문에 엮이면서 모습을 비추기 시작했다. 모의전에서 요한에게 금술을 가한 자를 조사하기 위한 조사단장으로 임명되며, 어떤 건물로 들어가다가 눈물을 얻기 위해 공작을 쫓던 르브를 눈치채고 붙잡는다.

하지만 르브가 엉엉 울며 아빠라고 부르자 당황해하며 제과점으로 데려간다.[96] 빵을 마구잡이로 먹어대던 르브에게서 아버지를 잃어버렸다는 말과 엄마가 일하러 갔다는 말과 함께 이름이 '부'라는 것을 들으며 특이하다고 말한다.[97]
르브가 잃어버렸다는 엄마를 찾기 위해 이곳저곳을 돌아다니지만 찾지 못했고[98], 과일 가게 주인이 혹시 아이의 부모가 아이를 버리고 간 게 아닐까 하는 말에 분노한다. 그러다가 미나가 자신을 찾아오게 되고,[99] 모의전에서 금술을 사주한 자와 관계된 자를 찾았다는 말에 미나에게 르브를 맡겨놓고 간다.

자신이 금술을 사주한 게 아니라며 억울해하는 대장간의 주인과 대화를 나누다가 증인인 막스[100]가 끌려가는 것을 목격했다는 르브에 의해 그곳으로 향하나 이미 흔적이 지워지고 있었고, 아미티에 공작은 마법사가 아니었기에 흔적이 마법사가 오기도 전에 지워지게 될 찰나, 미나가 운명의 아이라는 것을 깨닫고는 미나에게 파훼를 시도하게 했으나 중간에 가로막혔고, 르블레인이 하는 수 없이 미나의 손목에 손을 올려 신성력을 불어넣어 파훼는 성공했으나 알 수 없는 현상의 발생으로 르블레인과 미나의 손이 딱 달라붙어 버리자 이를 떼내기 위해 애쓰다가 듀블레드 공작의 마력의 파동으로 간신히 손을 떼어낸 후, 르브가 첫 번째 삶을 살던 당시의 기억을 되찾은 듯한 모습을 보인다.[101]

이후 이곳저곳에서 르블레인의 환상을 보다못해 듀블레드 공작가를 찾아간다. 평소의 모습답지 않게 막스를 심문할 때 듀블레드 공작을 엮겠다는 말까지 한다.

결국 르블레인과 마주하지만 첫 말부터 테오도르 듀블레드가 진정 네 아버지냐는 어이없는 말을 한다.. 그리고 첫 번째 삶에서 남을 위해 희생할 줄 알던 르블레인의 모습을 언급하지만, 르블레인에게 진정 그 기억 속의 자신이 행복했을 것 같냐고 묻는 말에 말문이 막힌다.[102]

그러나 듀블레드 가에서 자신에게서 얻어내야 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103] 필요한 걸 주는 대신 르블레인과 만난다는 것을 조건으로 걸었다.

그리고 만남을 갖게 되었을 때 르브에게서 대놓고 오기 싫었다는 말도 듣고, 식사도 주스도 책도 다 거절당한다. 환상 속의 르브를 볼 때마다 느껴지는 애틋함을 확인하기 위해 웬턴 숲으로 데려갔고, 르브의 반응을 보고서 환상이 아니었다는 것을 확신한다.[104]

그리고 자신을 찾아온 미나에게서 약재와 스피넬을 받지만 스피넬은 거절한 채 약재만 받는다.[105] 그리고 르블레인이 아미티에 공작가에 찾아온 미나를 신성력의 파동으로 밀어내고 나서 리세트에게 무슨 짓을 한 거냐는 말에 당황한다.

르블레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건지 물으나 우리(듀블레드)에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첫사랑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한 게 아니냐, 빼앗긴 리세트 대신 듀블레드 공작의 딸인 자신을 데려가면 대신할 수 있고 위안이 됐을 것 같았냐 라는 말을 듣고, 위선자였다는 것과 이제 더 이상 한 때 아버지로 존경하던 마음을 완전히 버리겠다는 말을 듣고는 충격에 빠진다.

메테오 사건을 신전이 르브와 엮어서 처리하려고 하자 미나를 불안에 떨게 만들기 위해 르브가 다 죽어간다는 거짓말로 불러내어 금제구에 묶여 황궁의 베릴 궁 지하에 납치되었다.[106]

르브와 마주한 후 테오도르가 널 이렇게 만들었냐며 티없이 맑고 순수한 모습으로 돌아오라는 개소리를 시전한다.[107] 그리고 머리카락이 잘린다(...)

그 뒤로 꽤 오랫동안 감금돼 있다가 공개 심문에서 풀려나 참관인 중 하나로 참석한다. 듀블레드와 신전의 전투에서는 신전을 황궁의 깃발에 반기한 사특한 무리라 칭하며 군사를 이끌고 나서며, 성수화가 된 미나를 보며 왜 그렇게 됐냐고 한탄한다.

르블레인이 미나를 마도 부대를 통해 움직임을 제한하라 하자 미나를 네 동생이었단 아이였다며 안타깝지 않냐고(...) 개소리를 한다. 르브는 차라리 저 애 때문에 희생당한 사람들이 더 안타깝다고 하며, 미나가 저 모양이 된 건 당신이 악의를 대의로 포장하는 방법을 가르쳤기 때문이라고 반박한다.[108]

그리고 첫 번째 삶에서 미나와 르블레인을 차별하며 키운 것까지 언급되어 역겨우니까 사랑해서 그런거라고 말하지 말라고 정통으로 얻어맞는다.[109]

미나와 유사한 외모와 성향을 지니고 있어 미나의 친아버지가 아니냐는 말이 미나가 본격적으로 등장하기도 전에 여러 번 언급되었다.[110]

4. 발루아 공작가

4.1. 윌리엄 발루아

파일:발루아 공작.png

발루아 공작가의 가주. 겉으로는 이상적인 문관의 이미지를 갖추고 있으나 속으로는 진짜 썩어빠진 인간군상. 르브의 두 번째 삶에서 그녀를 일방적으로 차별하고 학대해서 죽게 만들었고 그 외에도 악마와 계약하거나[111] 뒤에서 온갖 흉계를 꾸미는등 전형적인 악당이었다.

결국 르브에게 꼬리가 밟혀 짜는 계획 족족 망하다가 르브에게 포섭된 장남의 배신[112]으로 악마와 관련된 일까지 들켜 잡혀간다.

그 후 듀블레드 공작의 화려한 뒷공작에 의해 쳐죽일 놈이 되었으며 옥사에서 자신은 이렇게 죽을 사람이 아니라고 그를 뵙게 해달라고 울부짖으며 르블레인을 다시 만나면 끔찍하게 죽여버리겠다고 생각하다 정말로 글라샬라볼라스와 함께 나타나자 글라샬라볼라스를 천사라 부르며 르브를 죽여달라 하나 오히려 본인이 쳐맞는다.

그리고 아기새는 태어났으며, 지금까지 잘 자라고 있다며, 그 아이가 나타나면 네 자리는 뺏길 것이다, 너 때문에 네 가족들은 그 아이의 수색을 멈췄다고 말한다.

그리고 사도 재판에서 그 아이의 행방을 불겠다며 르블레인을 흔들며 자신을 풀어주면 입을 다물겠다고 하지만, 이미 그걸 숨기고 있는 시점에서 가족에게 죄를 짓고 있는 거라고 말하며 널 죽여버리면 끝이라는 말을 듣고 당황한다. 그리고 미레유를 만든 이유[113][114]를 하나하나 말하며 널 조종한 놈이 누구냐며 묻자 내가 그걸 말할 것 같냐며 비웃는다.

글라샬라볼라스의 폭행 끝에야 마르슈 공작이 이 일을 꾸몄음을 토설하며, 이제 됐지 않냐면서 살려달라고 울부짖지만[115] 글라샬라볼라스의 소원인 원념의 제물로 바쳐지며 사망한다. 세간엔 사도 재판 전 자진한 것으로 꾸며졌으며, 성벽에 시체가 걸려 사람들에게 돌팔매질 당한다.

4.2. 발루아 공작부인

보통 귀족부인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중 최악만 긁어모은 인물. 사치스럽고 낭비가 심한 주제에 돈의 가치에 대해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데 머리가 멍청하기까지 하다.

이 점을 노린 르브가 몰래 붙인 사람에게 그대로 넘어가 도박에 빠져 살다가 가산 전부를 저당잡고 고액의 빚[116]을 졌다가 가문이 쫄닥 망하게 만든다.

이후 제대로 빡친 발루아 공작에 의해 사망하고 악마 소환의 제물로 바쳐진다.

4.3. 헤이턴 발루아

발루아 공작가의 장남. 르블레인이 가문을 몰락시키는 것에 도움을 주는 대신 동생과 살아갈 생활비를 지급받는다는 거래를 하고 목숨을 구했다.

현재 오디스 아카데미의 4학년생. 엘리시아노 소속 왕녀 류홍해와 의남매다. 펜던트를 주는 대가로 의남매를 맺었다고 한다. 르블레인의 오디스 아카데미 입학 후 0고백 1차임을 적립한다.[117]

4.4. 닐스 발루아

발루아의 둘째 공자. 르브의 두 번째 삶의 회상을 보면 제 아비를 빼닮아 직접적인 폭행을 저지른 여지없는 쓰레기다.

5. 마르슈 공작가

개국공신으로 알려져 있으나 원래는 이반을 도왔다. 이본느 황비의 친정.

5.1. 이고르 마르슈

마르슈 공작. 자식으로는 이본느 황비와 에슬론 마르슈를 두고 있다. 발루아 공작이 미레유를 만들게끔 뒤에서 조종한 배후다. 고대에 프리드와 이반과의 전쟁에서 실은 이반을 도왔다는 기록이 있는 노델리 후작가에 약점이 잡혀있다. 이본느 황비의 아들인 안드레가 황위를 잇게 하기 위해서 운명의 아이를 완전히 자신들의 편으로 만들어 그와 결혼시켜 아드리안이 가진 황후 태생의 정통성보다 더 나은 정통성을 확보하려 했다.[118] 님프의 산 에피소드에서는 발루아 령을 손을 넣기 위해 대귀족 피습 사건의 범인을 요한이라고 모함하여 잡혀가게 만들지만 르블레인이 린다를 발고하여 슈헤일 후작[119]과 엮어 범인으로 만들고, 수원을 찾았음을 밝힌다. 그리고 첫 번째 삶에서 르블레인을 죽인 배후인 것이 드러난다.[120] 님프의 산에서 수원을 얻어오고 문양을 꾸며내어 진짜 운명의 아이라는 소문이 돌게 된데다 노델리에게서 기록을 강탈해가자 속이 타지만, 르블레인이 기록을 건네자 이를 의심하면서도 얻어내고 싶어한다.[121] 르브가 어린애처럼 천진난만하게 아빠와 마르슈 공작이 싸워대서 바쁜데다가, 권력의 정점에 서있을수록 외로운 사람이라며 친구가 되어주겠다고 하자 빤히 쳐다보다가 문양을 보여달라고 한다. 문양을 본 후 기록을 받아들며 원하는 것이 있으면 알려달라며 말한다.[122][123] 르브의 공개 심문에서 참관인 중 하나로 참가한다. 신전이 역적이 된 상황에서 공을 세워 신전과 연관이 깊었던 걸 무마하려했고, 그러기 위해선 르블레인이 반드시 필요했는데 안드레가 그걸 망쳐놓는 바람에 무산으로 돌아가고, 안드레의 멱살을 잡으며 르블레인의 마음을 돌려놓으라고 협박한다.

5.2. 에슬론 마르슈

이본느 황비와 나이 차가 많이 나는 남동생으로, 7가문 모의전에서 등장했다. 하지만 르블레인이 마도사들을 강탈해가며 메롱한 걸 보고서 마르슈의 후계인 자신을 조롱했다며 길길이 날뛰었다. 자신의 누나와 아버지와 함께 신전 토벌에 공을 세우기 위한 방책을 세우기 위해 모이나 안드레가 이미 그걸 망쳐놨다는 걸 듣고 한심해한다.

6. 그리모아르 공작가

6.1. 카림 그리모아르

선대 그리모아르 공작. 자식으로는 니콜라이와 리세트[124]를 두고 있다. 역대 최강의 마탑주라는 별칭답게 백발이 성성한 노인이 돼서도 교황과 1대1로 붙었는데도 확실한 타격을 입혔다.

하지만 결국 이기지 못하고 듀블레드 소속의 배인 칼로시우선에 납치되어 죽을 위기에 처하나 르블레인과 니콜라이의 개입으로 목숨을 건진다. 그리고 르브의 목에 있던 점[125]을 통해 르브가 자신의 외손녀라는 것을 알게 된다.

6.2. 니콜라이 그리모아르

그리모아르 공작가의 가주.[126] 제국의 5공작가 중 하나이지만 200화가 넘어가는 시점에서도 등장하지 않다 250화에서야 겨우 한번 등장했다.[127]

과거 아미티에 공작, 듀블레드 공작과 더불어 꽃의 세 공자라고 추종받은 걸 보면 외모가 매우 뛰어난 듯. 별칭은 검은 제비꽃의 그대.[128][129] 제비꽃이 마침 주인공인 르블레인이 가장 좋아하는 꽃인데다 꽃말[130] 또한 긍정적이라 독자들은 그리모아르 공작이 선역일거라는 추측을 하며, 정체가 무엇인지 궁금해한다.[131]

286화에서 미나가 자신이 진짜 운명의 아이라는 걸 공표하기 위해 대예배당에 나오자 이때는 참석하였다. 무엇이 목적이었는지는 알 수 없다.

293화에서 그리모아르 공작이 보냈다던 서신[132]의 내용이 294화에서 나오는데, 내용을 요약하면 '뻥 치시네'(...)[133]

그 뒤로 사흘 간 서신을 엄청나게 주고받다 못해 영상석으로도 메세지를 주고받다가 더 이상 답신이 없었는데[134], 듀블레드가 벌이게 될 국교와의 전쟁에서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블루 스피넬을 매각하려고 창고에 가 있을 때 직접 르블레인의 이름을 부르며 등장한다.[135]

그리고선 르브와 아주 신명나게 말싸움을 한다.[136] 말싸움 과정에서 르브에게 패드립을 하기도 했다.[137] 주변에 있던 세리아와 의장은 이 패드립에 격노하기도 했다.[138]

그리고 호프 상단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블루 스피넬을 사겠다고 제안한 사람이 이 사람임이 드러났다. 대면 자리에서 세리아가 지명수배범이라는 것, 미나와 베네딕트, 그리고 아미티에 공작을 납치한 것까지 전부 알고 있다는 뛰어난 정보력을 보인다.[139]

또한 르브에게 있어 굉장히 소중한 사람인 레아까지 건드리며 언급하자, 분노한 르브의 신성력의 소용돌이로 집무실의 창문이 깨지기까지 했다.

르브가 선대 그리모아르 공작을 건드린 거라 확신하며 어딨냐고 묻지만 폭발한 르브가 못 믿겠으면 연명구에 대고 거짓을 말하면 폭사하겠다는 맹세라도 하겠다며 세리아에게 연명구를 가져오라고 하자 놀란다.[140][141]

이에 이틀 후에 다시 만나자고 하지만 연명구를 쓸 수 있다는 듯 말한 것에 찜찜해하며 가문의 피가 조금이라도 섞인 신성력 보유자와 르브의 신성력의 질을 비교하게끔 하고, 결국 르브가 자신의 조카라는 걸 알아내고는 듀블레드에서 얻은 장거리 이동진으로 이동하여 르브와 자신의 아버지를 구출해낸다.[142]

그레모리와의 서약 때문에 쓰러진 르블레인을 그리모아르 저택으로 옮겨 듀블레드 공작과 상황을 설명하는 대화를 나눈 후, 그리모아르의 초대 공작이 소환한 악마가 미래를 보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과 사라지기 직전 그리모아르의 핏줄에 자신과 서약할 아이가 태어날 거라는 예언을 말해주며 악마의 통로[143]를 남겼음을 말해준다.

그리고 르브의 공개 심문 참관인으로 참여한다. 하지만 미나의 권속들이 날뛸 때도 딱히 나서질 않는다...[144]

7. 대공가

7.1. 로카르 대공

현 황제 알렉상드르의 동생. 비록 황위는 장남인 알렉상드르가 잇기는 했으나 선황이 가장 사랑하던 아들이었기에 제국에서 가장 기름진 영지를 주었고, 비밀 재산과 사병을 내렸단 소문도 돌기도 했다.

르브가 아직 9살이 되기전에 시력을 잃었던 걸로 보이며, 이를 숨기기 위해 지빠귀 숲에서 요양하였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평민인 척 속이고 하녀로 일하던 레티시아 바르투와 사랑에 빠져 리오넬을 낳으나, 대공이 시력을 회복하자 대공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기 위해 레티시아가 아들을 데리고 사라진다.[145] 이에 대공은 사랑하는 여자와 아들을 찾기 위해 그들의 이야기를 본뜬 '고래 가족 이야기' 동화를 지어 제국에 퍼뜨린다.

지난 세 번째 삶들에서는 레티시아와 리오넬을 찾았으나 안타깝게도 아들 리오넬은 마차 사고로 상처가 감염되어 신전에 막대한 돈을 바쳐가면서까지 치료를 했으나 끝내 외팔로 살아가게 되었다.

하지만 네 번째 삶에서는 르브의 도움으로 리오넬이 사고를 당하기 전 카밀라 대부인이 알게되어 아무 탈 없이 아내와 아들을 맞게된다.[146]

7.2. 카밀라 대부인

르블레인의 대모로, 선황의 후비들 중 하나이자 로카르 대공의 어머니다. 현 황제 알렉상드르가 황자 시절 황태후가 사고를 치고다니는 퉁에 카밀라 대부인에게 대신 교육을 받았던 적이 있으며, 이때 친아들인 로카르 대공과 차별하지 않고 평등하게 대우했다.[147]

알렉상드르가 즉위한 후에는 직계에서 내려와 준황족의 신분을 받았으며, 사교계를 단속하는 역할을 맡았다. 로카르 대공이 시력을 잃자 지빠귀 숲에서 요양을 하며 아들이 희망이 잃지 않기를 바라며 남몰래 지빠귀 숲에 대한 책을 썼다.

요양 중에 신분을 속이고 하녀로 일하던 레티시아 바르투와 대공이 사랑에 빠져 리오넬을 낳았지만, 대공이 시력을 회복하자 대공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기 위해 리오넬을 데리고 도망쳤었는데, 이를 안 후 며느리와 손자를 찾기 위해 백방으로 나섰지만 네 번째 삶 이전에는 안타깝게도 리오넬이 마차 사고를 당하고 나서 그제야 맞이하게 된다.

네 번째 삶에서는 르블레인이 대부인의 시녀장이 근처에 있을 때 리오넬에게 일부러 어디서 살았냐고 물으며 카밀라 대부인이 이 사실을 알게 만들어 며느리와 손자를 아무 탈 없이 맞이하게 되며[148], 이를 계기로 르블레인의 대모가 되어준다.

그 후 듀블레드와 신전의 전투를 마경을 통해 지켜보며, 선황에게 받은 군사와 로카르 대공가 휘하의 군사의 출두를 요청하며, 제국에 위기에 있을 때마다 듀블레드가 우리를 도왔는데 이런 상황에서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고 외치며 출병을 허가받는다.

7.3. 레티시아 바르투

바르투 백작가의 장녀로, 아버지가 마르슈 공작가의 끄나풀로 일하고 있다. 형편이 좋지 않아 가문의 저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고도 본인이 오빠들의 학비를 대기 위해 악착같이 일해야만 했다.[149]

그 중 로카르 대공가에 신분을 속이고 하녀로 일하다 대공과 사랑에 빠져 리오넬을 낳았지만 대공에게 피해가 갈 것을 염려해[150] 대공이 시력을 회복하자 도망쳤다.

하지만 르블레인에 의해 카밀라 대부인이 이를 알게된 후 며느리와 손자로 맞게되어 대공비가 된다.[151]

7.4. 리오넬 로카르

대공의 아들로, 즉, 대공자 신분이다. 신분을 속이고 하녀로 일하던 어머니와 대공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태어난 후 얼마간 지빠귀 숲에서 살다 바르투 백작저로 도망치게 된다.

네 번째 삶 이전에는 마차 사고로 수술을 해야했지만 수술 비용을 대주지 않았고, 대공이 의사를 파견해 수술을 돕게했으나 끝끝내 외팔로 살아가야만 했다. 네 번째 삶에서는 르블레인과의 인연으로 아버지와 할머니를 찾게된다.

연인에게 꽃을 주는 기념일에 아드리안, 헤이턴과 함께 꽃다발을 들고왔지만 연애경험이 전무한 르블레인은 그것을 부탁할 게 있는 거라 생각하여 거부하고[152][153], 이에 시무룩해져 분홍색이 더 좋았던걸까 생각하며 지금이라도 가서 분홍색 꽃다발을 사올까라고 생각하며 헤이턴을 어이없게 만든다.

듀블레드와 신전의 전투에서 카밀라 대부인이 대공가의 휘하 군사들을 출병을 허가받자 군사를 이끌고 르블레인을 도우러 온다.

8. 노델리 후작가

8.1. 필립 노델리

노델리 후작. 황비궁의 시녀인 오드레 노쉐어와 불륜 관계다. 잉그리드 공주와는 부부 관계지만 사이가 매우 나쁘다. 그와는 별개로 딸인 엘리자베스 노델리를 아껴 오냐오냐 키웠다. 듀블레드 공작에게 심한 열등감을 품고있다.[154]

황비의 초대를 받고 티파티에 일찍 티파티에 갔지만 요한과 르블레인을 보고는 대놓고 인상을 찌푸렸다. 화장실을 핑계로 자리를 비웠다가 오드레와 불륜 관계인 걸 르블레인에게 발견되며, 이를 이용해 음독 자작극을 꾸며낸 후 오드레가 궁지에 몰리게 만든 후 오드레가 엘리자베스가 듀블레드 영애의 잔을 물어본 걸 말하는 걸 통해 엘리자베스가 음독한 범인이라고 생각하게 된다.[155]

엘리자베스가 독약을 갖고있는 게 알려지면 곤란해질 것과 더불어 내연녀에게 기를 세우기 위해 엘리자베스를 고발하고[156], 엘리자베스는 지하옥사로 끌려간다.

후에 황비에게 르블레인이 노델리 후작과 오드레의 불륜 관계[157]를 말함으로서 침대에 누워있다가 군사들이 닥치게 된다.

자식을 이용해 르블레인을 음독하려는 죄목을 받고 채찍형을 받은데다, 불륜을 알게된 잉그리드 공주에게 이혼당하며 가세가 기울고 마르슈 공작에게서 빚 독촉을 받지만 자기가 누군지 알냐며, 4장부터는 악신의 기록과 더불어 테슬라의 진명이 써져있다는 걸[158] 마르슈 공작에게 알리라 하지만 때마침 쳐들어온 듀블레드의 세 공자들에게 쳐맞고는 기록을 뺏기게 된다.

8.2. 엘리자베스 노델리

황제의 조카이기 때문에 준 황족의 신분을 가지고 있다. 어디까지나 준 황족의 신분으로 황족은 아닌데, 자신이 정말로 황족이라고 생각한다.

작중에 등장하기도 전부터 잉그리드 공주의 딸이라는 신분을 이용해 난리를 치고다녔으며 얼마나 심했는지 잔뼈 굵은 귀부인을 비롯해 난다긴다하는 이본느 황비마저 한 수 접기까지 하는 작은 폭군이라고 불리기까지 했다.

어머니회 파티에 첫 등장하여 르브를 평민고아라고 무시하며, 머리를 누르는 무례를 저지른다. 이를 목격한 하델로로 영애[159]가 르브에게 무례를 저질렀다고 조심스럽게 언급하자 자기 어머니한테 하델로로 양이 자기한테 소리를 질렀다고 거짓말을 한다.

그러자 너만 울 줄 아냐고 독백한 르브가 엘리자베스가 자신을 때렸다고 울음을 터뜨린다. 당황하여 황족인 자신에게 인사를 하지 않았다고 억지를 부리나 제국법 상 준 황족에 불과한지라[160] 씨알도 먹히지 않자 가짜에 귀족의 수치라고 모욕을 가한다. 그러나 르브가 이본느 황비가 낳은 아이가 황녀가 되는 거지 너는 절대 황족이 되지 못한다고 하자 분노하면서도 불안해한다.[161]

그리고 방을 나가서는 착하고 귀여운(...) 엘리자베스를 못된 애로 만들었다며 르브를 독살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그러다가 요한과 부딪치며 앞을 똑바로 보고 다니라며 소리치나 요한의 외모를 보고선 짝사랑에 빠진다. 그리고 르블레인의 오빠라는 것을 알자 벼락맞은 것 같은 표정을 짓는다.[162]

수원을 손에 넣기 위해 르블레인이 지방 귀족들을 초대하는 파티를 열자 르블레인을 생각이 없다고 까지만 그런 거 상관없이 매일같이 자신들을 불러들이는 터인지라 다른 영애들은 어이없게 생각한다.

게다가 듀블레드 공자들이 호위로 온다고 하자 또 르블레인을 나쁜 계집애라고 하며 그런 건 자기한테 먼저 보내야하는 거 아니냐고 한다.[163]

어머니에게 가서 자기한테 초대장을 안보냈다며 구해달라고 떼쓰며 결국 황태후의 부탁으로 초대장을 받아 파티에 가게 된다. 파티에 가서도 자기가 듀블레드의 안주인인 것처럼 구며 공자들과의 대화를 차단하고 말을 걸려는 영애들에게 모욕을 가하고 다 자기를 질투해서 그런 거라는 막장을 보인다.

결국 이에 불쾌해한 알렉산드라를 필두로 파티를 중단하게 되며, 그녀에게 모욕을 당하며 돌아가게 된다.[164] 방에 틀어박힌 후에는 물건들을 때려부수며 르블레인을 독살하려고 마음을 먹는다.

그리고 황비의 티파티에서 실제로 독을 넣으려고 했지만 오드레가 빨리 돌아와서 못 넣었다. 후에 르블레인이 음독당한 것 같은 상황이 펼쳐지자[165] 다른 사람들이 혼란에 빠지고, 아버지인 노델리 후작의 고발[166]로 지하 옥사에 갇혔다가 노델리 후작의 불륜을 알게 된 잉그리드 공주가 이혼하게 되며 슬하에서 이름이 지워져 준 황족 신분을 빼앗기고[167] 평범한 후작 영애로 전락한다.[168] 이혼하면서 다이아몬드 광산도 같이 가져갔던 터라 가난해진 건 덤.

9. 슈헤일 후작가

10. 아라벨 백작가

10.1. 아라벨 백작

프랜시스 아라벨과 블레이크 아라벨의 아버지. 딸인 프랜시스를 황비로 만들기 위해 블레이크가 이본느 황비에게 협박을 받고 르블레인에 대한 헛소문을 퍼뜨리고 사교계에서 투명인간 취급을 하는 등 위험한 행동을 해도 침묵하는 등 권력욕이 상당한 사람. 그러나 슈헤일 후작이 깨어났다는 소식[172]과 함께 판도는 뒤집히고, 헛소문을 퍼뜨렸다는 이유로 황궁에 고발당하고 관련 사업이 모두 중지되어 큰 피해를 입게된다.

듀블레드 가에 찾아와서 애걸복걸하면서도 블레이크가 얼마나 자기가 더 사과해야 만족하겠냐며 화내자 뺨을 때린다.[173] 그 후 이본느 황비를 궁지로 몰기 위한 계획이 실행되는 중, 황비가 아직 자신들의 뒤에 있다고 믿게끔 블레이크의 가짜 전언과 호프 상단의 2만 프랑의 지원으로 돈을 펑펑 쓰다가 나중에야 뒤늦게 자신의 상황[174]을 깨닫고는 조용히 침묵할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

10.2. 프랜시스 아라벨

황비 간택 에피소드에서 첫 등장했다. 건강이 별로 좋지않고 이본느 황비가 휘두를 정도로 유약한 성격인 듯 하다.

하지만 동생인 블레이크와는 사이가 각별해서 이본느 황비가 이를 이용해서 프랜시스에게 해를 가하겠다고 협박해 르블레인을 사교계에서 매장시키라고 하기도 했다.

하지만 르브의 계략으로 이는 실패하고, 역으로 이본느 황비 쪽이 당하게 된다. 프랜시스는 블레이크가 르브와 한 거래로 자선 파티 때도 구색만 맞춰놓고 병을 핑계로 물러나서 무사하게 된다.[175]

10.3. 블레이크 아라벨

황비 간택 에피소드에서 처음부터 르브를 적대시하며 등장한 인물. 르브를 평민이라며 무시하고 있으며 마침 르브가 그때 슈헤일 후작의 치유에 실패한 것을 빌미로 사교계에서 매장시키려고 했다.

그러나 르블레인의 '내가 평민인 것 말고는 건드릴 게 없어서 그런 거다. 네가 신성력이 있냐, 운명의 아이길 하냐'하며 말싸움에서 기죽지 않고 오히려 자신이 밀리자 흥분하여 손을 휘두르다가 한 대 얻어맞는다.

운명의 아이가 아닌 너는 평민으로 돌아갈거라며 소리치다가 한 사람이 슈헤일 후작이 깨어났다는 사실을 알리며 상황이 역전된다.

듀블레드에 의해 간택 참가자가 친족을 엮어 악의적인 소문을 퍼뜨렸다는 명목으로 황궁에 고발당하고, 관련 사업이 중지되어 가문에 큰 피해를 입힌다.

아버지와 함께 사죄하러 왔다가 얼마나 내가 더 사과해야하냐, 나도 너 때문에 피해를 입었다고 말하다가 아버지에게 뺨을 맞고 그 자리를 떠났다가 르브가 그녀에게 이 일을 꾸민 게 이본느 황비인 것을 알고 있다며, 자신과 언니(프랜시스)[176]를 해치지 않겠다는 약속 하에 르브의 부하가 되어 이본느 황비가 간택을 무효화하려 이 모든 짓을 꾸몄다고 하는데에 협조한 후, 이본느 황비에 의해 쥐도새도 모르게 살해당할 지도 모른단 말을 듣고 제도를 떠난다.

11. 하델로로 백작가

하델로로가는 강력한 마도군을 보유한 가문으로,가문의 수석 마도사가 르브가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할만큼 학식이 깊은 사람이다.

11.1. 이사벨라 하델로로

하델로로 백작가의 백작영애. 흑단처럼 검은 머릿칼의 소녀라고 묘사되어있다.

윌트로 백작부인이 대모이며 슈헤일 후작부인이 워낙 좋게 생각해 제 아들인 에드거 슈헤일과 이어주고 싶어했던 영애이다.

부친인 하델로로 백작이 슈헤일 후작에게서 사업에 관련된 도움을 많이 받아 후작가의 제안을 거절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약혼한 관계이다.이후 슈헤일 후작의 치유 편에서는 에드거와 이사벨라의 파혼이 언급되었다.

작고한 하델로로 선대에게 폐광을 상속받았다는 언급으로 보아 재산은 어느정도 부유하다고도 할 수 있다.

세실리아가 황비에 오를 때 사교계에서 투명인간 취급을 받는 르블레인을 따돌리기 싫다고 말하며 챙기는 모습을 보아 착한 인물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앙리 듀블레드를 좋아하는데[177]앙리 듀블레드의 짝사랑녀로써, 르블레인 듀블레드의 9살 모의전에서 슈헤일군의 정보를 제공했다.


12. 네리아드 신전

네리아드 신[178]을 모시는 신관들이 모인 곳. 말이 선을 추구하지 뒤에서는 온갖 더러운 짓을 다 하고 다닌다.

또한 르블레인을 비롯한 주변 인물들의 인생에 피해를 끼친 원수.[179]

12.1. 교황 크리스티앙

독자들 사이에서의 별명 교발놈
네리아드 신전의 최고 권위자이자 막강한 힘을 갖고 있는 인물.[180] 아기새를 노리고 듀블레드를 습격했으나 미래에서 온 르블레인과 아드리안의 개입으로 실패한다. 대신 리세트의 시체를 오세의 힘으로 변형시켜 미나의 영혼을 집어넣어 인공적인 운명의 아이를 만들게끔 지시하였다.[181]

이전까지는 가만히 있었다가 7가문 모의전에서 미나를 지지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 직접 나선다.[182] 7가문 모의전에서 미나의 이름이 울려퍼지도록 애쓰나 실패로 돌아가고 망신만 당하게 된다.[183]

미나가 자신의 진실을 깨닫고 찾아오자 신이 안배한 육체를 원래 주인에게 되돌려주었다는 개소리를 한다. 추기경들이 듀블레드 령에 삿된 기운이 흘러들고 있다며 황궁에서 시위하다 미나가 조사를 받아 금술의 흔적으로 인해 정체를 들킬 위기에 처하자 르브를 죽이게끔 지시한다.[184]

죽이는 데 실패하자 메테오 건을 르브에게 엮어 처리하려고 하나 역으로 미나가 르블레인의 말[185]을 듣고선 튀어나가 미나가 범인이라고 오해하는 상황으로 흘러간데다 미나가 지하 옥사에 갇히게 된다.

상황을 뒤집기 위해 신전의 사람에게 미나에게 천사를 소환하라고 전언을 전하게 하고, 제단에서 미나가 아슬란을 소환하면서 일부러 병자들이 치유된 듯한 연출을 한다.

하지만 미나가 지닌 에트왈이 가짜였던지라 권속화를 시킬 수가 없어 사경을 헤매게 된다.[186] 본인이 이에 직접 나서서 미나를 회복시키고 본인의 얼굴[187]을 드러내어 진정시킨다.[188][189]

그리모아르 관련 에피소드에서는 카림 그리모아르를 납치한 범인이라는 게 드러난다. 하지만 본인도 전투를 벌이며 타격을 입은 탓에 레지날드 관련 건에 움직이지 못하고 건강을 회복해야만 했다.

공개 심문 사건 이후로 신전의 문을 걸어잠근 채로 정황상 성수화를 시키는 실험을 미나에게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미나가 무의식 속에서 동앗줄 마냥 옷깃을 붙잡지만 이를 떼어내고 대신 르브가 심문장에서 했던 말을 떠올리며 르브를 여신으로 칭하고 메리아라고 부르며 드디어 만나게 됐다며 르브의 초상화에 입을 맞춘다(!)[190][191]

듀블레드와 신전의 전투 중 막바지에 미나가 지구로 강제귀환한 후 르블레인의 눈 앞에 나타나 르브를 메리아라고 칭하며 데리러 왔다고 소름끼치는 미소를 짓는다.[192]

그리고선 르브를 납치하여 신전에 이상한 넝쿨로 묶은채 감금하고, 르브에게 위해를 가할 생각이 없다며 자신을 선택해달라고(...) 매달리지만 르브의 박치기에 맞으며 그녀에게 이미 애인이 있다는 말을 듣고 표정이 굳어진다.

하지만 이를 아직 어려 저지른 실수로 치부하며 미나가 쓰던 방으로 안내하고, 도망치지 못하게 승화대[193] 전체를 붙인다.

그리고 르브가 저녁식사를 같이 하겠다고 하자 그녀가 마음을 바꾼거라 생각해 기쁘게 들어오다가, 너에게 다정해진다면 자신(르블레인)의 소중한 이들을 해치지 않겠냐는 말에 동의한다.[194] 그리고 애인도 내버려두라는 말에 망설이다가 애인이 안드레(...)라는 말을 듣게 된다.

하지만 르브가 똑똑한 사람이란 걸 알고 있기에 다른 사내를 보호하기 위해서나 신전과 황실을 이간질하려는 속셈일 수도 있다며 완전히 믿지는 않으며, 르브의 연인을 살려둘 생각이 추호도 없음을 언급한다.

르브가 산책을 나간 후 추기경 니콜라시오와 리달란테와 말다툼을 벌이다 리달란테가 그녀에게 신성력의 파동구를 날리자 분노하여 신의 힘으로 리달란테를 거의 죽이기에 이른다.

그 후 르블레인이 자신을 껴안자 감격하지만 르브는 교황 뒤에 잠입한 아드리안을 보고서 한 말이었다.

여담으로 독자들에겐 교발놈(...)이라고 불린다.

12.1.1. 추기경

12.2. 중앙 신전

12.2.1. 21인의 사제

12.3. 기타 신전 인물

13. 호프 상단

르블레인이 꾸린 대규모 상단. 상단명은 세리아가 지내던 희망의 집 아이들을 찾기 위한 목적에서 유래된 '호프(hope)'다.[225]

세간에는 부단주인 세리아가 세셰라는 가명과 나이 든 여성의 모습으로 단주를 대리하고 있으며, 르블레인을 통해 스피넬 매립지에서 스피넬을 채굴해내어 크루거 왕국과의 전투에서 스피넬이 없어 곤란하게 된 듀블레드 가를 도왔으며, 듀블레드 가의 수작으로 스피넬의 가치가 하락해 판 스피넬 광산마저 호프 상단에서 사들여 스피넬을 독점하면서 점차 상단이 커지게 된다.

그리고 르블레인이 개발한 루미너스 약(일명 젊음의 약)으로 더 발전했으며 그 외에도 전쟁 관련에서부터 사소한 것부터까지 담당하는 대상단이 된다.[226]

13.1. 세리아

호프 상단의 부단주. 희망의 집을 운영하는 귀족을 죽였고, 헤어진 희망의 아이들을 찾기 위해 조사하다 듀블레드에 숨어든 '손님'의 스파이가 행정관으로 들어간다는 말을 듣고는 행정관 시험을 보고 듀블레드의 행정관으로 들어갔다.

이후 르블레인에게 귀족을 죽인 사실을 들켰으나, 야곱이 르블레인을 납치하려 시도한 탓에 밀쳐진다. 후에 옥사에 갇힌 자신을 르블레인이 야곱에게 데려가 두들겨 패며 정보를 캐면서, 그가 겁을 먹을대로 먹었는데도 손님이 누군지, 어떤 목적으로 아이들을 데려간건지 정말 모른다는 걸 알게된다.

이때 르블레인이 동생들을 찾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할 수 있냐며 잔인한 단어를 넣으면서 묻자 르블레인이 평범한 아이가 아니라는 것을 눈치채게 된다. 이미 모든 각오를 마쳤다는 말과 함께 무엇을 하면 되냐고 묻자 현상금을 받아오란 말에 당황해한다.

하지만 사형집행 전 신관들이 와서 안식 기도를 해주는데 성서의 원본 위치를 말해주면 된다는 방책을 듣고는 야곱을 신명나게 두들겨패고 그녀의 지인과 함께 가서 현상금을 받고 감옥에 있다가 얼마 안 가 성서 원본의 위치를 말하며 풀려나게 된다.

그 후 세셰라는 가명으로 편지를 보내고, 르브에게서 블루 스피넬 매립지를 찾았다는 암시가 담긴 편지[227]를 받는다.

이후 전달받은 블루 스피넬을 비축한 뒤 크루거 왕국과의 전쟁 전 블루 스피넬을 확보하기 어려웠던 듀블레드에서 르브에게 이를 듣고 호프 상단과 거래를 터 발전해나간다.

르브가 9살 시절에는 루미너스 약을 노인들에게 팔아 황태후가 이 소문을 듣고 신전의 도움이 필요없게 되어 갈라서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13.2. 세실리아 올가

원래 듀블레드의 기사 출신이었으나 리세트를 지키지 못한 이후 기사를 그만두었다. 진짜 트리곤의 금술에 기억이 조작당했지만 신성력 덕분에 완전히 조작되진 못했다.

은퇴 이후 고아들을 돌보는 생활을 했다. 그 모습에 성녀로 칭송받을 정도였으며, 이것은 잃어버렸던 자기 유일한 조카(트릴로니)를 찾기 위해서였다.

르블레인의 도움으로 조카를 찾았으며, 이후 듀블레드 가문의 영향력을 더 키우기 위해 르블레인이 공작을 펼치면서 황비가 되는데 성공했다. 황비가 되면서 얻은 이름은 세실리아 베릴 루에르그. 참고로 베릴은 세실리아의 언니 이름이다.

13.3. 트리곤(웨일 앤더미)

수석 궁정 마법사로, 선대 수석 궁정 마법사였던 아버지 아라곤이 있다. 사실 그의 정체는 아라곤의 아들인 트리곤으로 변장한 아라곤의 먼 친척 웨일 앤더미로, 트리곤이 10년 전 위험한 실험을 하다 온몸이 썩어들어가게 되자 그의 부탁으로 그로 변장하며 트리곤의 죽음을 자기자신의 죽음으로 위장하였다.

작중에선 르블레인이 글라샬라볼라스의 강림으로 인해 마법을 사용하다 지하 옥사에 갇혔을 때 르브가 사용한 마법이 방어형인지 공격형인지 증언하는 역할을 통해 돈을 챙기려 했지만 글라샬라볼라스에 의해 납치되어 호프 상단으로 옮겨지고,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르블레인이 사용한 마법이 방어형이었다고 증언한다.

세실리아와 레아의 기억에 조작이 가해졌다는 걸 안 후에는 자신의 친우였던 진짜 트리곤이 듀블레드 공작부인을 해친 사건에 관여했다는 걸 알게 되며 전과는 달리 진심으로 르브를 따르게 된다.

첫 번째 삶에서는 트리곤이 아님을 들켜 목이 잘렸고, 아라곤은 친척들에게 재산을 빼앗겨 거리를 전전하다 아사했다. 이는 리세트를 죽인 자가 완벽한 증거의 인멸을 위해 금술의 재료를 갖고 있을지도 모르는 트리곤과 아라곤을 죽인 것.

의장이 신전에 의해 납치된 척 했을 때 진짜 트리곤의 위치를 확보한 후 끔찍한 몰골로 된 채 듀블레드 저택에 들어온다.

르브는 진짜 트리곤을 보고서 의도가 어쨌던간에 어머니를 죽이고 시체마저 희롱하게 만든 인간이지만, 그를 위해서 자신에게 인생을 바친 웨일을 위해서 베로니카와 테일러, 그리고 필요하다면 그리모아르 공작의 도움을 받아 회복할 수 있게 한다.[228]

13.4. 레인 경

르블레인이 만든 구체 관절 인형으로 이름은 노아 레인.
핵으로는 악신의 신물인 오만의 발갈퀴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 덕분에 핵을 파괴하지 않는 한 망가져도 알아서 복구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세간에선 미술상과 고리대금업을 운영하는 지방 귀족으로 알려져 있으며 외모가 뛰어나 제도의 걸크러쉬인 쟈벨린과 쌍두마차라고 불리거나 로아뱅 영애가 본인 티파티도 취소하고 보러가기까지 했다.

발루아 공작부인에게 친근하게 대하며 뒤로는 그녀가 빚을 지게 만들어 발루아 공작가를 무너뜨리는 데 큰 공헌을 했다.

후에 모의 전쟁 때 르블레인이 모종의 사정으로 몸이 어려져 참가할 수 없자 레인의 몸을 개조하여 르블레인처럼 꾸미고 대리 참가하였다.

레지날드가 영상석을 뺏기 위해 습격할 때는 마부로 위장해있다가 금술사를 해치우고, 방어용으로 개조된 몸을 통해 공중에서 떨어지는 포탄으로부터 르브를 지킨다.

14. 오디스 아카데미

14.1. 엘리시아노 클래스

14.1.1. 에뮬린 리스데버

르블레인의 친구. 9살 때까지는 막스 거지패라는 곳에서 구걸을 하면서 살았다. 르블레인의 세 번째 삶에서는 트리와 함께 지냈었다.

작중 묘사를 보면 자존심이 강하고 할 말은 다 하는 기가 센 아이지만 나쁜 아이는 아니라고. 한때 아드리안에게 반해서 작업을 걸다가 차인 전적이 있다. 후에 어린 날의 수치라며 질색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하지만.

3년에 한 명씩 뽑는 오디스 아카데미의 평민 특별 전형에 합격하거나 신학원을 빨리 졸업했다는 걸 보면 머리도 똑똑하다. 사실 21인의 사제 중 하나인 스테파노의 딸로, 부정한 아이다.[239]

이전의 삶에서 신전에서 교육받던 선생님들 중 스테파노가 있었고, 스테파노에게 딸이 있었다는 걸 알고 있던 르블레인은 에뮬린이 한 말을 통해 그녀가 스테파노의 딸이란 걸 알지만 에뮬린이 상처받을까봐 말을 하지 못하다가[240], 신전에서 자신을 찾으러 온 행렬에서 스테파노가 건 목걸이를 발견한 트리에 의해 달려나가려는 걸 붙잡고 자신이 회귀한 것과 스테파노가 에뮬린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하자 입에 칼을 물고 힐난했다.[241]

네 번째 삶에서도 아버지가 자신을 버렸음을 깨닫자 울면서 르브를 힐난하지만 르브의 말에 의해 자신이 인생의 중심이며, 이것은 인생에서 일어나는 몇 가지 불행일 뿐이라고 마음을 고쳐먹고는 트리와 함께 르브와 돌아간다. 8년 후에는 평민 특별 전형을 통해 오디스 아카데미에 입학한다.[242][243]

두 번째 운명의 아이인 미나가 등장한 후 그녀가 한 '모두가 특별하다'[244]라는 말에 시비를 걸자 아이들의 공공의 적이 될 뻔 하나 르브와 한 조가 되며 반배정 시험에서 뛰어난 자질을 보여주며 A반에 배정된다. 더불어 멘토 선점권까지 얻게 되며 모하스 왕국의 줄리에트를 의자매로 삼고 싶어하지만 거절당한다.[245]

아랫마을에 다녀온 후 미나의 발언에 심란해하는 르브에게 너희 둘은 틀린 게 아니라 다른것이며, 모든 게 선과 악으로 나뉘는 것은 아니라며 조언을 해준다.[246][247]

미나가 데려온 남매가 시험지를 훔친 탓에 중간고사의 투명성이 의심되어 전투에 투입되었는데, 배신자로 인해 쿠헬름 부족에 인질로 끌려갔다. 하지만 르브가 족장과 협상하여 나름대로 잘 지내다가 막무가내로 탈출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앨런에 반대하다가 항아리에 감금된다. 다시 돌아온 르브에 의해 무사히 탈출하나 쿠헬름 부족에게 붙잡히며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타이밍 좋게 듀블레드 가의 지원으로 인해 목숨을 건진다.

학교로 돌아간 후 많은 학생들의 목숨을 구해주는 활약을 한 르브가 각종 귀족 가문들에게서 선물을 받은데다가 듀블레드의 영애라는 높은 신분을 지닌 덕에 그녀의 친구라는 이유로 평민 전형으로 들어왔다며 무시하던 얘들이 아무 말도 못하자 고소해한다.

미나의 통로와 자수정이 겹쳐진 탓에 르브가 어려진 후, 그녀를 돕기 위해 산드라와 만나며 산드라가 신관의 아이를 가졌다는 걸 알게 된다.[248] 본인 또한 신관의 아이라는 것을 밝히며 제발 아이를 위해서 자신의 행복을 포기하지 말아달라고, 절대로 책임을 회피하지 않는 르블레인의 손을 잡으라고 말하며 산드라를 회유하는데 성공한다.

제국으로 돌아간 뒤로는 자신의 아버지였던 스테파노에게 자신을 딸이라 생각했다면 도움을 주라며 설득하는 역할을 맡으며, 공개 심문에서도 신성력으로 결계를 펼쳐 미나의 권속들로부터 르브를 지킨다.

듀블레드가 독립한 뒤로는 모하스 왕국을 떠나 이쪽으로 망명한 줄리에트의 가신이 되어 남작의 지위를 받았다고 한다.

14.1.2. 앨런 구스터

입학식 이후 학생들끼리 식사를 하러 가면서 첫 등장했다.[249]이후 반배정 시험에서 에뮬린이 미나를 힐난했다며 에뮬린을 따돌리는 분위기를 형성하고 르블레인을 미나와 같은 조로 만들어 운명의 아이들이란 조 이름을 붙여 교수의 눈에 띄려고 하나 르블레인은 이를 거절하고 에뮬린과 함께 조를 짠다.

반배정 시험이 끝난 후 왜 자신이 B반이냐며 교수에게 따지지만 족보만 믿고 다른 팀원들의 의견을 무시했다며 팀원과의 조율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던 점을 지적당한다.

이후 불법으로 학교에서 자신의 어머니와 통신하며 미나와 결혼하려는 속셈으로 친절하게 대한 것이라는 흑심이 드러난다.[250]

쿠헬름과의 전투에 투입된 후 쿠헬름도 별거 아니라며 전쟁을 가볍게 여기다가 대장의 배신으로 인해 쿠헬름 부족에게 붙잡힌다.

르브가 족장과의 협상으로 식사를 하자 야만인들과 거래를 해서 명예를 떨어뜨렸다고 르브를 비난하나 막상 자기도 배가 고프자 식사를 하려다가 이전의 막말을 사과하라는 말에 못한다고 빽빽거리다가 식사도 못하고 노역을 하게 된다.[251]

르브가 족장을 속여먹던 상단에게 참교육을 시전해 족장의 신임을 얻자 아부하던 아이들을 보고선 우린 자랑스런 오디스 아카데미의 학생이라며 헛소리를 하다가 아이들에게 입닥치라는 말을 듣는다.

르블레인이 아이들에게 식사를 내주라고 한 후 체력을 회복하여 지금이 적기라며[252] 르블레인에게 쿠헬름의 시선을 끌라며 비겁하게 굴자 에뮬린이 반대하는 걸 보고 쿠헬름 족장의 말은 잘 들으면서 우리 말은 못 믿는냐는 헛소리를 시전한다. 하지 말라고 해도

끝끝내 금제구를 파괴한 미나와 함께 아이들과 도망치다가 궁지에 몰리나 르브의 기지로 인해 장거리 이동진으로 이동하여 위기에서 벗어난다.

하지만 에뮬린을 감금했다는 말에 분노한 르블레인에게 쳐맞으며 완전히 찍히게 된다. 더군다나 이때는 마을에서 완전히 도망친 것도 아닌 그저 쿠헬름을 속이기 위해 마을의 다른 지점으로 임시로 간 것이었고[253], 하루만 더 참았어도 미리 쿠헬름과 거래하던 상단에 의해 연락을 받은 듀블레드가 자신들을 구해주러 올 것이었기에 완전히 뻘짓을 했다는 걸 알게된다.

다시 쿠헬름에 붙잡히면서도 찌질하게 굴다가 듀블레드의 지원으로 구출되며, 이전에 르브에게 보이던 태도와 달리 친한 척 하면서 공작에게 추근거리나 구스터 자작이 듀블레드 공작에게 변제일을 늦춰달라며 애걸복걸 한 걸 언급당하며 창피를 당한다.[254]

학교로 돌아간 후에는 으스대면서 분위기를 주도하려고 하나 아이들을 구해 위상이 높아져있었던 르블레인에겐 씨알도 먹히지 않았다.

14.1.3. 산드라

입학생 설명회에서 르블레인 옆에 서있던 걸 계기로 르블레인과 에뮬린과 알게 된, 붉은 곱슬머리를 지닌 학생. 나이차가 많이 나는 동생이 있다고 한다.[255]

자신이 평민이라고 밝힌 에뮬린에게도 친절하게 대하는 등 르블레인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으나 두 번째 운명의 아이인 미나의 등장으로 조금씩 상황이 복잡해지다가 에뮬린이 미나에게 가서 미나가 한 말에 대해 시비를 건 탓에 아이들이 에뮬린을 따돌리는 상황이 되고, 르블레인은 에뮬린의 편을 들면서 미나와 같이 다니게 된다.

하지만 나중에 누군가가 르블레인이 갖고 있던 자수정과 미나가 갖고 있던 진주를 가지고 가게 되면서[256] 용의자 중 하나로 추려지게 되자 르브의 부탁으로 산드라와 대화하게 된 에뮬린과 이야기를 나눈 끝에[257] 통로를 가져가지 않았다는 게 밝혀지며, 책임을 회피하지 않는 르블레인의 손을 잡게 되면서 조력자가 된다.[258]

15. 악마

모티브는 솔로몬의 72악마이며 이름도 동일하다. 태초에는 '선각자'라는 특수한 능력을 지닌 인간이었으나 네리아드와 세르가 사이의 내전에서 네리아드를 편들어 세르가에게 대항한 끝에 그를 봉인시키는 대신 자신들도 기둥에 봉인되었고 오랜시간이 지나며 변질되어버렸다.[259]

이들의 경우 공통적으로 '통로'라고 칭해지는 광물[260]을 통해 소환이 가능하지만 '에트왈'이라는 특수한 성유물이 없으면 일시적으로 소환하고 유지하는데만도 막대한 마나가 소모된다.

15.1. 부네

스물두 번째 기둥의 악마.[261] 악마 중 처음으로 등장한 기념비적인 존재지만 그런것에 비하면 어째 저지능자가 아닌가 의심될 정도로 호구.[262]

강령술에 능숙해 죽은 사람의 영혼을 불러낼수 있으며 르브는 이 능력을 통해 의장과 요절한 의장의 아들을 만나게 해주기도 했다. 능력의 댓가로는 '여신의 푸른 눈물'을 원했는데, 이게 하필 신전이 보관하고 있던 물건인지라 르브는 이를 주면서 동시에 신전을 엿먹이기도 했다.

220화에서 전생의 회상에서도 재등장. 기본적으로 순한맹한 성격인지 순수하게 르브를 귀여워해주는 모습으로 나온다.

다시 본편으로 돌아온 243화에서 재등장했다. 오디스 아카데미 1학년생들이 참전을 위해 진지로 향하던 중 르블레인과 미나, 일행들이 납치되는데, 하필 그들을 납치한 부족이 부네를 우상으로 모시는 부족이었던지라 부네의 통로 역할을 하는 족장의 팬던트를 르브가 훔쳐 부네를 소환, 그대로 네 번째 권속으로 계약했다.

278화에서는 레아가 거의 죽을 지경에 되자 살의로 가득찬 르블레인의 감정에 영향받아 외형이 끔찍하게 변한 채로 등장한다.

282화에선 권속들 중 지구에서 온 권속들의 영향으로 영어를 알고 있다는 게 드러난다.

15.2. 파이몬

허리까지 내려오는 장발을 가진 아름다운 외형의 악마이다. 이능은 '정보의 보고'.

르브에게 장거리 이동진을 만들기 위한 지식을 주는 대가로 듀블레드 공작가 중에서도 양질의 마력을 가지고 있는 요한의 마력[263]을 요구했는데, 르브가 그냥 여러개로 나눠서 주려고 한 탓에 파이몬이 돈, 보석, 이능을 주겠다고 해도 르브가 허점을 다 알아차려버려 실패하고, 대신 자신의 권속 제갈량과 나폴레옹, 나이팅게일 중 한명을 주고 간신히 얻어냈다. 르브는 제갈량을 선택했다.

220화에서 르브의 과거회상에서 재등장하였다.

15.3. 글라샬라볼라스

가상전 우승상품으로 받은 노각으로 소환한 악마이자 발루아 공작가가 소환했던 전적이 있는 악마.[264]

입술에 동물의 송곳니가 나와 있어서 발음이 이상하다. 소원은 원념으로, 발루아 공작의 원념으로 이루어주었다.

이능은 암살과 천체학, 마도학, 과학을 비롯한 학문의 탐구, 명예, 그리고 투명화가 있다.

15.4. 푸르푸르

34번째 기둥으로, 사기꾼들의 왕이라고 한다.[265] 검은 사슴의 모습으로, 보통은 푸르라고 불린다. 이능을 발현하는 대가로 원했던 것은 르브의 심장 결국 르브가 신성력이 바닥날때까지 치킨런을 시도할 때도 끝까지 의견을 바꾸지 않아서 르브가 에트왈로 강제계약해야했다.

이능은 우천. 악마 중 몇 없는 기후를 다루는 악마라고 한다. 신전에 묶여있던 리세트의 에트왈에도 있었던 악마다.

15.5. 스토라스

독자들 사이에서의 별명 갈비뼈가 아프다
서른여섯 번째 기둥인 악마로, 대녀에게서 받은 보석들 중 다이아몬드가 통로. 대가는 현재 세상에서 메리아[266]의 흔적을 전부 없애주는 것.[267]

이능은 지고의 도서관으로 파이몬처럼 바로 전수해주는 건 불가능한 대신 파이몬조차 모르는 특별한 정보가 담긴 책도 있다.

작중에서는 르브가 테일러에게 메리아 풀을 넘기자 분노하여 앙심을 품고 공격하는 바람에 르브가 부상을 입기도 했다.

현대에서는 자애의 여신 메리아와 그의 조수였던 "라스 스토"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으며, 세르가가 보여준 기억에 따르면 처음에는 메리아를 신을 참칭하는 자라고 생각했으나 환자들을 돌보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바뀌었으며, 시간이 흐르며 곁에서 그녀를 돕게 되며 메리아를 사랑하게 되었다.[268]

메리아를 증오하게 된 이유는 사랑하던 이가 자신의 말을 듣지 않고 나섰다가 죽게 된 후 가졌던 감정인 '원망'만 남아 변했다고 한다.[269] 그러나 후반부에서는 르브가 고대의 메리아의 환생이란 것을 알아챘으며 지옥의 청혼 릴레이에서 또다시 자신의 마음을 거절당하자 자신은 영겁을 사니 르브가 죽고 난 후의 살아가게 될 생에서도 르브가 받아줄때까지 기다리겠다며 그녀에 대한 감정이 변치 않을 것임을 보여주며 독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사게 했다.

15.6. 마르코시아스

7가문 모의전 상품으로 걸린 '엔겔로트'라는 이름의 광석이 통로이며 순위는 서른다섯 번째. 이능은 다른 악마들의 이능을 무효화시키는 것으로 안드로말리우스의 이능을 이용하느라 어려져서 약해진 르브가 버티기 위해 소환했다. 이때 요구했던건 '정의로운 자'의 눈물.[270]

여담으로 소환되었을 때 말을 다 마치기도 전에 르브가 내가 소환했다고 외치는 통에 말조차 제대로 다 못했으며, 그 뒤로도 여태까지 나온 다른 악마들에 비해 분량이 적은 편.

결국 277화에서 레아의 눈물을 받은 후에도 아무 말 없이 돌아갔다.

15.7. 그레모리

'아슬란'이란 이명을 가진 아름다운 적발의 미인형 악마.[271] 과거, 현재, 미래와 숨겨진 보물들에 대해 알려줄 수 있으며 나이 불문 여성에게 사랑받을 수 있게 하는 능력도 있고 의학에 대한 조예도 깊다.

또한 말을 숨기거나 빙빙 돌리는 마르코시아스와 반대로 거짓말만은 절대로 하지 않기에 물으면 묻는 그대로 답해준다. 성격이 착한 편인지 부네와 함께 소환자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는 몇 안되는 악마다.

이후 이미 죽은줄 알았던 엘자 황후가 사실 그레모리라는 사실이 밝혀지고[272] 생전 황후와 친했던 쟈벨린이 황후에게 받았던 보석을 토대로 소환에 성공했다.시어머니와의 첫 상견례

르블레인이 진짜 그레모리를 소환한 덕분에 이때까지 미나를 향하던 여론은 바로 뒤집혔고[273] 이후 카림 그리모아르를 도우러 갈때 서벨티움의 결계 탓에 르브가 마법을 못쓰자 지원을 요청했으나 신들의 계약[274] 때문에 도와줄 수 없다고 하지만, 운명의 아이가 아닌 르브 개인과 서약을 하고[275] 그녀에게 고대의 기억을 보여준다.[276]

이후 르브가 모든 기억을 보고 정신을 차리자 이젠 자신의 댓가를 이루어달라 말하는데, 그건 다름아닌 광증에 빠져버린 네리아드를 설득해달라는 것[277]

신의 공간에서 르브가 네리아드를 만나기는 했지만 딱히 설득을 하진 않았는데 그래도 네리아드가 어느정도 정신을 차린건 확인해서 그런지 레아를 회복시켜 주고 쟈벨린과 잠시 만나며 돌아간다.

16.

16.1. 네리아드

르블레인의 전생에서의 친오빠이자 평범한 인간이었으나[278] 사막에서 굶주린 채로 헤매다가 세르가가 내려준 열매를 까마귀를 위한 것이라며 거부하고, 신의를 지키지 않는다면 미물과 다른 게 무엇이냐는 굳센 모습을 보여주며 세르가가 거두어 기르게 된다.

다만 열매를 내려준것부터 시작해서 네리아드는 (자신이 보기에)세르가의 제멋대로인 행각을 좋지않게 봤고 결정적으로 물난리 때문에 몇달이나 사경을 해메는 르블레인을 도와달라 요청했으나 죽든 살든 그녀의 운명일 뿐이라며 방관하는 걸 보고 결국 저런 신에게 인간들을 맡길수 없다고 판단해 다른 선각자들을 모으고 신의 이능인 지혜를 통해 인간들의 신으로 등극하며 그와 동시에 인간들 사이에 세르가가 사실 악신이였다는 루머를 퍼트려 그를 향한 신앙심을 줄였고 선각자들과 합심해 고전끝에 세르가를 봉인시켰다.

다만 아무리 약해져도 창조신이었던 세르가를 상대했던지라 본인과 선각자들 모두 대부분의 힘을 소모해야만 했고 결정적으로 세르가의 물귀신 작전으로 본인은 인간계에 물리적인 영향을 끼칠수 없게 되었으며[279] 선각자들은 기둥에 봉인되어버렸다.

그렇게 긴 시간이 지나자 기억마저 퇴색해 르블레인을 흡수해 그를 기반으로 세르가를 완전히 집어삼킬려는 욕망과 자신의 말만 듣는 여동생으로 부활시키려는 집착밖에 안남았다.[280]

르브가 미나를 매개로 신의 공간으로 이동했을 때 세르가에게 안겨있는 르브에게 이리오라며 여전히 르브에겐 달갑지 않은 종류의 애정이 있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땐 교황청과 미나의 악행 덕분에 네리아드에 대한 믿음이 약해져 힘이 약해졌으며 그 반작용으로 이성도 되찾았다. 결국 르브를 흡수하는 걸 포기하고선 미나에게 붉은 문양을 내려줘 인계로 강제로 되돌려보낸다.

16.2. 세르가

대외적으로 악신이라 알려져있으나 실제로는 이 세계의 창조신. 또한 르브를 신의 아이로 삼은 장본인이기도 하다.[281]

과거 네리아드와 르브 남매가 굶주려있을 때 그들의 앞에 있는 가지에 열매를 맺어줘 굶주림을 해소시켜 줬지만 이후 르브가 물난리에 휘말려 몇달이나 혼수상태에 있을땐 운명을 거스를 수 없다며(이대로 죽으면 그게 르브의 수명이기 때문이라며) 도와주지 않았고 이 때문에 네리아드가 세르가에게 원한을 품게 되어 다른 선각자들과 함께 그를 향해 반란을 일으키게 만든다.

결국 결전때는 네리아드와 다른 선각자들의 집단공세에 그들의 공작에 의해 신앙이 약해진 것까지 겹쳐 봉인되지만 그와중에 선각자들을 봉인하고 네리아드를 인간계에 영향을 끼치게 하지 못하는등 최대한 발악을 하며 이들을 쫓아낸다.

현재는 네리아드가 사람들의 믿음을 잃으며 약해졌기에 힘이 돌아오고 있다고 한다.

본인의 의견을 보면 인간적인 도움으로 살아날 수 있는 사람들은 도와주지만 그러고도 살 수 없는 사람들은 살리지 않는 등 엄연히 구분하는 편.[282] 다만 이러면서도 사람들이 죽어버리면 슬퍼하는 등 섬세한 성격이다.

17. 이세계인

17.1. 정미나

파일:아악키 정미나.png
독자들 사이에서의 별명 미나리
네리아드 신의 운명의 아이. 고동색 머리에 밝은 갈색 눈을 지녔으며 이름을 볼때 한국인일 가능성이 다분한 편.
226화에서 첫등장.

청소년은 커녕 유아 수준의 낙관주의자, 무책임, 자기중심적, 1차원적 사고방식으로 똘똘 뭉친 민폐녀.[283][284]

첫 번째 삶에서 르브가 19살 시절 차원이동하여 나타나 2월 29일생, 신성력, 그리고 신의 문장이라는 조건을 모두 충족하여 진짜 운명의 아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진짜 운명의 아이임이 확정되자 신전에서 에트왈을 받고 통로를 통해서 악마를 소환하여 엄청난 힘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후에 악신의 봉인이 느슨해지자 재봉인을 하기 위해선 미나의 힘이 필요했는데, 르브를 대신 제단에 제물로 바쳐 죽였다.[285] 두 번째 삶과 세 번째 삶에선 르브가 일찍 죽어 어떻게 되었는지 불명.

네 번째 삶에선 르브가 회귀를 통해 쌓은 지식으로 듀블레드를 강대하게 만들면서 고대의 진실을 알게되자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네리아드가 더 큰 힘까지 주며 정미나를 소환한다.

근데 힘만 많지 그렇다고 지능이 좋아지거나 한건 아니라 시시각각 르브에게 말리기만 하다가 어느날 르브의 첫 번째 삶 당시에 대한 기억을 되찾게 된다.[286]

본작에선 제국민이 되는 조건으로 마르코시아스의 통로인 엔겔로트를 대가로 요구하며 레지날드와 함께 등장. 이때 앙리, 이샤크와 마주치는데 이샤크가 자신을 마냥 거부하지 못하는 걸 보고 자신의 생각이 맞다며 기뻐하다가 엔겔로트가 7가문의 모의전 우승상품으로 걸리자 아미티에 가문의 대리인으로 출전, 신전의 조력을 통해 다른 가문들을 연합해 듀블레드 가문을 궁지에 몰아넣지만 몰래 참가했던 르블레인에게 생포당하고 브리뵈 가문의 보급을 불태우는 팀킬까지 해버린다.[287]

모의전 패배 후 첫 번째 삶에서 자신의 아버지였던 아미티에 공작을 찾아다니다 어려진 르블레인을 안고있는 아미티에 공작을 목격한 뒤 요한에게 금술을 건 금술사의 흔적을 쫓아 대장간으로 갔다가 대장간의 주인이 범인이 아니라는 증거인 막스가 끌려갔다는 르블레인의 말을 듣고서 근처로 갔으나 이미 흔적이 지워지고 있었다.

신전에서 배운 파훼로 흔적을 지우고 있는 마법을 파훼하려 시도하나 막혔고, 르브가 힘을 불어넣어주고 나서야 성공하나 주변이 어두워지고 눈이 새카매지는 등 이상 현상을 겪다가 머리가 일시적으로 머리색이 금발로 변한다.

머리색은 다시 돌아왔으나 신전에서 교육하는데도 제대로 듣지않고 있다가 내일 하면 안되겠냐며 부탁하고는 아미티에 공작저로 향하며, 아버지가 기억해냈다고 확신하며 이후에는 자신의 친구이자 가족같았던 듀블레드 세 공자들과 사랑하는 연인이었던 아드리안에게 이전에 그들이 그토록 사랑하던 미나라고 말하며 다시 잘 지낼 수 있을 거라는 망상 생각을 한다.[288]

아미티에 공작과 마주하나 그 순간 르블레인에게 신성력의 파동을 맞으며 벽에 부딪히며, 자신의 신체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다. 이 사실이 죽은 사람을 모독하는 나쁜 짓이란 걸 알면서도 자신이 르블레인만 없으면 진정한 운명의 아이가 될 수 있다며 그토록 외쳐대던 정의를 무시한다.

메테오 사건 이후 르블레인과 더불어 메테오를 시전할 정도로 강력한 신성력을 갖고 있다는 이유로 황궁에 조사를 받으러 오나, 아미티에 공작에게 해코지를 했다는 말을 듣고서 황궁을 뛰쳐나가 아미티에 공작을 찾아다니다가 이틀만에 무장한 병사들에게 잡혀온다.

조사가 끝난 뒤 르블레인에게 뛰어가 아미티에 공작님이 우리에게 어떤분인데 이러냐며 마구잡이식으로 굴다가 르블레인에게 일축되고 그녀에게 쌍욕을 박으며 다시 끌려간다.

조사를 받고나서도 도주 우려가 있어 옥사에 갇혀 있었는데, 자기가 르브에게 나쁜 짓을 해서 일부러 이런 거짓말을 한 거고 아버지에게 무슨 짓을 하지 않은거냐고 묻지만 르블레인이 미리 잘라온 아미티에 공작의 머리카락 뭉치를 보며 분노한다.

르블레인이 떠난 후 판도를 뒤집기 위해 신전의 사람에게서 모두의 앞에서 천사를 소환하라는 말을 듣고는 하겠다며 결심한다.[289]

이후 대중들 앞에서 소환 의식을 할 때 통로 자체는 진품이라 소환 자체는 성공하지만 정작 제일 중요한 에트왈이 산드라의 아들이 만든 가짜였던지라 권속화에 실패,[290] 유지조차 힘들어해서 몇번이나 사경을 헤매게 된다.

교황의 도움으로 간신히 회복한 후 자신이 운명의 아이임을 만천하에 알리기 위해 대예배당에 나가 연설을 하려던 찰나 르블레인이 등장하고, 자신이 정말로 운명의 아이라고 생각하냐는 말에 자신만이 세상을 구원할 수 있다며 소리쳐대다가 르블레인이 진짜 아슬란(그레모리)을 소환하자 당황하다가 진상을 요구하는 사람들에 의해 혼란스러워지는 동안 레지날드와 같이 교황청으로 피신한다.

이후 교황청에서 레지날드에게 르블레인이 혹시 황금 에트왈을 가진걸 본적 있냐는 질문을 받자 없다고 대답하는데, 이에 레지날드가 첫 번째의 줄을 잡았어야 했다고 안타까워 하자 신과 가까운 곳에서 불경한 말을 하며 그를 힐책하나 오히려 진상을 아는 사람중에선 네가 진짜 운명의 아이라 믿는 건 너나 교황정도 뿐일거다.라는 폭언이나 듣게 되고 결국 르블레인을 죽이고자 그리모아르에게 찾아가 자신이 리세트의 친딸이라고 드립치려고 하기 직전 푸르의 이능으로 교황청에만 비를 내린 후 군사들과 함께 베네딕트를 데리러(=납치하러) 왔다는 르블레인과 마주친다.

납치당한 후 지하 옥사에서 르블레인과 마주하며 자기가 용서할 수 있는 선은 여기까지라고 하며 지금 멈추면 신전과 중재해 힘을 합쳐서 돌파구를 찾을 수 있다고 하지만, 애초에 신전은 르브를 악신 봉인의 제물로 바치는 게 목적이었다는 걸 들킨다.

그리고 혼자 죽기 억울하다며 너(미나)도 죽으면 나(르블레인)도 이미 죽은 적 있으니 서로 죽은 게 돼서 공평해진데다가 그토록 바라던 평화가 찾아올 거란 말에 아무 대꾸도 하지 못한다.

위선자, 입만 산 거짓말쟁이란 말과 르블레인이 자신의 것을 다 뺏었다[291]는 말을 듣고서 나쁜 계집애라고 욕하며 르블레인이 죽길 바랐다는 추한 모습이 영상석에 죄다 찍히게 된다.

영상석을 가지고 뭘 할 거냐며 졸렬하고 치사한 수작이라고, 자신이 알던 너(르블레인)는 죽고 남은 건 비열한 쓰레기라고 한다. 르브는 딱히 그 말에 부정하지 않으며 미나에게 내 수단이 마음에 들지 않는단 건 영상석에서의 모습이 부끄러운 걸 인정한 게 아니냐고 한다. 그리고 미나 또한 자신이 알던 사람이 아니라며 떠난다.

이후 구금된 상황에서 아미를 유지하는데만에도 신성력을 갉아먹혀 사경을 헤메다가 인질이라 겨우겨우 연명받는 와중 경비병들이 방심한 사이 진짜 에트왈을 가지고 도주, 교황청으로 피신하나 이미 레지날드는 죽은 뒤였고 에트왈로 악마들을 권속으로 삼는 걸 우선으로 하고[292] 르블레인에게 자신이 느꼈던 기분을 똑같이 느끼게 하기 위해 의장을 잡아가고는 살리고 싶다면 제단으로 오라고 부른다.[293]

진짜로 르블레인이 나타나자 에트왈을 돌려줘서 고맙다며, 이전 삶에서 자매였던 르브에게 기회를 준다며 듀블레드 세 공자를 비롯한 모든 걸 내놓으라는 어이없는 제안을 하면서 르블레인이 죽으면 이 전쟁을 끝낼 수 있다며 그게 네 역할이라고 한다.[294]

하지만 님프들이 던진 수원[295]으로 인하여 신성력 사용이 불가능해져 권속들의 힘을 쓸 수 없게 된데다 성기사단을 미리 와있던 이리들이 처리한 걸 보고서 애초에 자신을 탈출시킨 것부터가 함정이었다는 걸 알게 된다.[296]

이전에 르블레인이 그랬던 것처럼 몸이 어려진 채로 네리아드와 세르가가 있는 공간, 신의 공간으로 이동한다. 그리고 정신을 차리고 나서도 생각을 정리하려는 르브에게 자기는 너를 이해해보려고 했다, 세계를 위한 일이었다[297] 라며 헛소리를 하다가 이에 빡친 르브가 세게 나가자 마나 응축원을 던져 악에 물든[298]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을 되찾겠다며 르브를 죽이려 든다.

이때 르브와 개싸움을 벌이다가 둘을 발견한 세르가가 싸움을 중지시키고 르브를 품에 안으며 자신을 '다른 세계의 신이 빚은 피조물'이라 부르며 한 번 더 그러면 경고로는 끝나지 않는다는 말을 듣자 그때서야 세르가가 자신을 소환한 주신이 아님을 깨닫고 진짜 네리아드가 오자 그에게 다가가지만 네리아드는 눈길조차 안주고 그녀를 무시하며 오히려 르브에게 다가간다.[299]

이에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네리아드에게 뭐라고 말하려 하지만 붉은 문양만 받은 채 다시 원래 세계로 돌아가며, 자신을 매개로 신의 공간을 억지로 열고 들어간 탓에 얼굴 한 쪽이 녹아내리는 페널티를 안게 된다.

교황이 제물을 바쳐가며 회복시켜준 덕분에 부상은 회복했지만 네리아드가 자신이 아닌 르블레인에게 다가간 것에 이제서야자신이 진짜 운명의 아이가 아닌걸까 하며 불안해하다가 이제는 네리아드까지 자신을 오해하고 있다는 망상을 한다.

그리고 신관에게서 르블레인이 공개 심문을 하게 되었다는 것에 자신이 리세트의 몸에 깃들었다는 걸 폭로하기 위해서 그런 거라 추측하며 막으려 하나 이미 조건이 충족되어 막을 수 없었고, 리세트가 그리모아르 선대의 딸인 걸 증명하는 걸 막기 위해 그리모아르 출신들 중 신성력을 가진 자들을 납치하라고 명령한다.[300]

공개 심문에 참여하면서 르블레인이 듀블레드에 넷째가 있다는 걸 밝히자 혼란스러운 듯 중얼거리며, 르블레인이 자신이 듀블레드의 잃어버린 막내딸이라고 밝히는 걸 지켜본다.

그러자 르블레인을 거짓말쟁이라며 공작부인의 죽음까지 이용하려는 거냐며 파렴치하다고 하며, 듀블레드 세 공자를 생각하면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떠들어댄다.[301] 심문에 방해가 된다며 끌려나가다 거짓임을 안다며 17년 전 듀블레드가 긴급령을 내렸을 때 공작부인이 죽은 걸 근거로 들지만 르브가 자신이 2월 29일생이 아님을 밝히며 무마된다.

게다가 자신이 르브를 끔찍한 사람으로 칭하며 없애기 위해 신전이 시키는대로 다 했다는 영상석이 공개되어, 왜 완벽한 조건을 갖춘 르브를 죽이려 들었는지에 의문을 제기하자 르브가 자기 걸 다 빼앗아갔기 때문이라며 억지를 부린다.

이에 르브는 고작 4살일 뿐인 자신을 싫다는데도 끌고와 억지로 운명의 아이로 만든 건 신전이며, 이 일에 자신은 죄가 없지만 가짜를 운명의 아이로 만든 걸 덮기 위해 자신을 죽였어야 한다고 응수한다.

이에 어쩔 줄 몰라하다 자신과는 아무관계도 아닌 듀블레드 세 공자에게 르블레인에게 속은 거고, 자신이 너희들이 소중히 여기는 미나라고, 자기를 사랑했다고 매달린다.[302]

그러자 또 다른 근거로 베네딕트가 성수화를 할 정도로 망가진 것과 바울의 사망이 17년 전 듀블레드 공작부인을 살해하기 위한 것임을 내보이며, 미리 회유해두었던 스테파노의 증언[303]을 통해 신전의 만행이 밝혀지고, 애초에 천사같은 건 존재하지 않았고 미나가 소환한 것도 천사로 위장한 악마라는 걸 밝히자 힘을 컨트롤하지 못하고 폭주하여 에트왈에 담겨있던 권속들이 튀어나간다.

르브의 권속들과 싸우는 도중에 정신을 차리는데, 이 와중에도 르브를 악신의 아이라 칭하며 르브를 끌어내리고 믿음으로써 구원받아야 한다는, 흡사 사이비 종교의 교주같은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르브가 마경을 통해 인세는 인간의 것이며 스스로를 구원할 수 있는 건 스스로라고 외치자 네리아드를 향한 믿음이 더욱 줄어들어 권속들의 힘이 대폭 약화되어 버린다. 후퇴한 후에 신전에 심어놓은 세작의 정보에 따르면 교황과 만날 때마다 새로운 상처가 생기고 있다고 한다.[304]

실험이 다 끝나고 꽤 강한 힘을 얻었는지, 마탑의 마법사들을 학살하기까지 한다. 그리고 마탑에 온 듀블레드 사 남매가 르브를 보호하자 거기(르블레인)가 아니고 여기(자신)라고, 자기가 보고 싶을 것 같아서 왔다고 하며, 쑥스러운 척 해도 자기를 엄청 사랑하는 거 알고 있다며 사이코가 된 것처럼 웃는다.[305]

그리고 자기가 학살한 마법사들의 시체를 보며 네가 이들을 끌어들이려고 해서 가엽게 되었다고(...) 하고 조나단마저 성수화시켰다는 게 드러난다.

그리고 이걸 고귀한 희생이라며 너랑은 다르게 자기는 고귀한 희생을 했다며 개소리를 한다.[306] 괴물화된 성기사들과 추기경들과 함께 전투를 벌이려고 하자 르블레인이 이동진을 꺼낸 걸 보고 누가 누구한테?한심하다고 하지만 르브도 이미 전쟁 준비를 끝내놨었기에 당황하지 않았으며, 베로니카의 도움으로 개조한 두 번째 이동진으로 자신과 추기경, 괴물들과 함께 공터로 이동시킨다.

각자의 군대를 불러들이고 르브가 마경을 또 다시 연결하자 이번에는 압도적인 힘으로 가여운 사람들을 다독일거라며 아가레스 하나조차 막지 못할 정도로 약한 주제에 용감하다며 비웃지만, 첫 번째 기둥 바알[307]을 소환하며 전세가 르블레인에게 유리하게 돌아가기 시작한다.

르브가 날린 화살에 당황하며 뒤로 물러나려고 하며 주변을 둘러보지만 듀블레드의 군사와 르브의 권속들의 우세로 신전의 군사들 중 그녀를 보호할 수 있는 이가 더는 남아있지 않았다.

르브가 이동하며 휘두른 단검에 맞아 손날에 상처를 입자, 갑자기 신체에 급격한 성수화가 일어나기 시작한다. 끔찍한 모습으로 성수화하여 르브를 공격하지만 바알이 다행히 르브를 끌어당겨 공격을 피한다.

그리고 황명으로 군사를 이끌고 나선 아미티에 공작을 보자 당황해하며 지금 추한 모습이 된 자신을 보지 말라고, 르브가 아미티에 공작을 비판하자 아버지는 나쁘지 않다고 굉장히 말을 더듬으면서 말한다.

이때 마도 부대에 의해 몸이 구속되자 르블레인이 자신의 것을 다 뺏어갔다고 증오한다고 울부짖는다. 르브는 첫 번째 삶에서 미나가 르브가 언니가 되어줘서 고맙다고, 다음 생에는 진짜 자매로 태어나자고 한 기억을 떠올리며, 다음 생엔 절대로 너와 만나고 싶지 않다며 이제 끝을 내자고 선언하며 푸르의 이능이 담긴 화살을 쏘아 미나를 맞춘다.

화살에 맞아 쓰러진 후 첫 번째 삶에서의 기억[308][309]을 떠올리다가 지금의 상황[310]을 보고서는 어째서 이렇게 된 거냐고 중얼거리다가 끝의 끝까지 자기가 구원자이며 듀블레드 세 공자에게 집착하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이 모습을 보고 요한은 그 누구도 타인을 소유할 수 없으며 그렇기에 차지할 수도 없다고 말하며 반박하자, 자기는 그냥 외로웠을 뿐이었는데, 평생 편이 되어주겠다고 했으면서 왜 그러냐고 원망하며, 누군가를 구원하겠다는 이상을 이루겠다는 게 잘못이냐고 묻는다.

르블레인은 그게 잘못은 아니지만, 자신의 욕망을 우선하기 위해 남의 욕망을 인정하지 않은 게 잘못이라고 한다. 그렇게 치면 르브 자신 또한 죄인이고 손가락질 당해도 할 말은 없지만, 단지 승자이기에 계속 욕망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언젠가 누군가에게 욕망이 가로막혔을 때 지금의 미나처럼 변명같은 건 하질 않길 바란다고 하며 미나의 정곡을 찌른다.[311]

그 말에 자존심이 상해 르브가 간사하다며 가족들이랑 오래 함께하고 싶다는 욕망을 하찮다고 말하자 르브는 욕망이 포장된 것이 신념이고, 신념의 알맹이가 욕망이라고 반박한다.[312]

그러자 신념인지 자존심인지 모를 것이 무너져 내리며 자기는 양부모 같은 탐욕스러운 인간이 아니라고 필사적으로 부정하며, 르브를 증오한다고 말한다. 르블레인 또한 미나를 증오한다고 말하며, 악마의 이능을 사용해 신의 힘이 닿지 않는 공간을 만들어낸 후, 문이 생겨나자 미나를 지구로 보낼 수 있다는 걸 확신하며 그녀를 칼로 찌른다.[313]

문에 영혼이 끌려들어가자 가고 싶지 않다며 듀블레드 세 형제들과 르블레인에게 애원하며 살려달라고 하지만, 아무도 자신을 도와주지 않자 마지막 발악으로 르블레인을 욕한다.

하지만 르브가 미나를 진심으로 사랑했다는 걸 듣고서 전생에서의 애정은 서로를 필요로 했던 것에 불과했다는 걸 깨달으며[314], 단지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사람이 필요했을 뿐이라고 생각하며[315], 교황마저 자신을 외면하는 걸 목격한 후 마침내 지구로 강제귀환하게 된다.

독자들에겐 미나리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으며[316] 머릿속이 꽃밭이냐는 말을 많이 듣는다.

아미티에 공작과 비슷한 성향과 외모를 가지고 있어 실은 미나가 아미티에 가의 친딸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스포일러5][스포일러6]

17.2. 김철수

르블레인의 세 번째 권속. 한국인에 사극덕후와 더불어 게임에 미쳐살았다고 한다.

이쪽 세계로 오기 전 먹는 것도 자는 것도 잊은 채 게임 이벤트를 달리다가 정신을 잃은 후 악플을 몇 개 썼다고 지옥으로 이동해서 파이몬, 글라샬라볼라스, 부네를 만났다.

부네의 부하들에게 쫓기던 중 붉은빛에 냅다 뛰어들어서 르브에게 소환되었다.[319] 돌려보낼 수도 없어 에트왈에 거둬들여 권속이 되지만 자기 세계의 역사를 시끄럽게 떠들어대다가 푸르에게 입 닥치라는 말을 듣는다.

이후로는 황비 간택 때 저래도 되냐고 태클건다거나, 오디스 아카데미의 반배정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르브를 도우면서 간간히 등장한다.

네리아드와의 전투에서는 그가 본디 이세계(지구) 출신인 것으로 인해 네리아드의 공격에 타격을 받지 않는 것을 이용해 네리아드에게 잠시 역공을 가한다.

듀블레드가 독립한 후 시험도 없이 행정관이 되어 기뻐하며, 지구의 다양한 것들을 전파해주려 한다.[320]

17.3. 제갈량

실제 역사의 제갈 공명 본인. 그의 재능을 눈여겨봤던 파이몬이 제갈량 사후 그와 계약해 파이몬의 권속이 되어 있었다.

르브가 파이몬에게 마력석을 제안하며 거래협박 할 당시 마력석을 받는 대가로 뛰어난 지력의 제갈공명과 용병술과 카리스마에 능한 나폴레옹, 치료술에 능한 나이팅게일을 권속으로 제시할 때 르블레인에게 선택받아 그녀의 첫 번째 째 권속이 된다.

이후 발루아 공작이 어떻게 미레유를 만들어냈는지 알기 위해서 옆에서 조언을 하거나 베네딕트와 미나를 납치하기 위한 전략을 알려주는 등 두뇌파로서 활약한다.

18. 기타 인물

18.1. 메리아

18.2. 트릴로니

르블레인이 세 번째 삶에서 만났던 친구. 순하고 착한 성격이다. 본명은 트릴로니이나 애칭인 트리로 주로 불린다. 이유는 애들이 거지 트릴리라는 동화 때문에 놀릴 것 같아서도 있고, 본인이 여름엔 그늘이 되어주고 겨울에 땔감이 되어주는 소중한 사람이 되고 싶은 이유도 있다.

원래는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으나 누군가에 의해 어머니가 살해당한 후 웨스티안 지방 보육원에서 살다 원장이 매일 때려서 마차에 숨어 탈출했다.

막스 거지패에서 구걸을 하며 거지로 살다가 세실리아가 찾던 조카가 트리라는 것을 안 르블레인에 의해 이모를 찾으며 함께 살게 된다.

나중에 황비의 조카라는 특혜로 신학원에 입학하지만 똑똑한 에뮬린이나 르브와 달리 그다지 머리가 좋지 않은 탓에 졸업 시험에 두 번이나 떨어져서 졸업하지 못했다.

18.3. 프리드

제국 위그젠트라의 건국 황제. 세간에는 사도인 이반을 물리쳤다고 알려져 있다. 진명은 프리드 에니시스 셰이먼 칼리어드.[321]

여담으로 네리아드 신이 신이 아닌 신의 힘을 받은 선각자에 불과하는 게 밝혀지면서 대체 뭘 계기로 네리아드를 따르며 세르가를 악신으로 규정했는지 알 수 없다.[322]

18.4. 이반

1000년전 프리드와 맞서 싸웠다가 패배하여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후, 악신의 사도라고 알려진 인물. 풀네임은 이반 셰이먼 테슬라.[323]

과거 이반과 함께 여행을 떠난 인물들 중 마르슈 공작가의 선조가 있지만 막판에 프리드 편으로 갈아탄 전적이 있다.[324]

현재는 시간이 엄청나게 흐른 뒤이니 생사여부가 불명이지만, 르브가 가지고 있는 자수정이 통로인 궤가 다른 힘을 갖고 있는 악마(=선각자)로 추정되고 있다.

18.5. 미레유

르브가 어린시절 야곱을 통해 납치하려다가 실패하자 르브를 손에 넣기 위해 르브가 스스로 그들의 손을 잡도록 만든 배후가 만들어낸 가짜 아기새. 듀블레드 가의 상징인 은발과 벽안, 리세트를 닮은 목소리, 그리고 아기새를 노린 신전에 의해서 생긴 목의 흉터로 인하여 주변 사람들이 아기새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르브에게 언니라고 부르면서도 막상 르브가 앙리나 이샤크와 함께 있으면 오빠들을 뺏어갔다고 억지를 쓰고[325] 엄마인 리세트를 방패삼아 어리광을 부려댄다.[326]

듀블레드 가 사람들은 이를 불편하게 여기면서도 아기새이기 때문에 참아주었으며, 쟈벨린은 미레유가 르브에게 음식을 던졌는데도 어린애가 불안한 탓에 저지른 일이 아니라며 옹호하기까지 한다.[327]

하지만 르브에게 음식을 던지면서 한 말버릇 중 발루아 공작이 르브에게 한 말들이 있었기에 발루아 가와 관련되었음이 밝혀진다.[328]

이후 베로니카에 의해 미레유의 마력이 요한과 매우 비슷함을 알아내고, 밤중에 자라는 머리를 염색하기 위해[329] 뛰쳐나왔다가 르브에게 이를 들키고는 정체가 다 까발려진다.

듀블레드 가의 사람들이 얼마나 아기새를 찾기위해 노력했는지, 얼마나 미안해했는지, 차라리 그냥 얄미운 정도의 진짜 아기새이지 그랬냐며 달려든 르브를 밀쳐내며 자기는 염색만 제때 하면 평생 호의호식할 수 있는 귀족 영애로 살 수 있다며 그런 것 뿐이라고 변명한다.

이후 의장이 끌고 온 사람들에게 이 모든 게 들키며, 심문받는다.[330] 몸은 어떻게 된 거냐는 말에 대답을 못하다가, 금술의 부작용으로 인해 머지않아 뼈와 살이 죄 녹아버릴 거라는 부작용을 듣고서는 고쳐달라며 애원하지만 돌릴 방법은 없었다.

지하 옥사에 갇힌 후 미레유를 만든 배후를 말하라며 르브에게 고문받으며, 손등에 x자를 돌려놓은 것 같은 홍반이 있는 사내라고 밝힌다.

이후에는 고문을 받다가 죽었다. 나중에 발루아 공작과의 대면에서 자신을 불안하게 만들어 그들의 손을 잡게 하기 위해서 만든 함정이라는 것이 밝혀진다.[331]

18.6. 오드레 노쉐어

황비궁의 1등 시녀. 아부와 처세에 능하다. 노델리 후작과는 불륜 관계.[332] 르브를 비롯한 귀빈들을 초대하는 자리에서 차를 담당했던 시녀였는데, 르브가 음독 자작극을 벌이자 말려들었고, 분노한 이본느 황비에 의해 토사구팽될 뻔 하나, 노델리 후작에게 찾아가 자기가 이 일에 말려들거라는 사실과 더불어 자기는 절대로 독같은 걸 넣은 적이 없으니 엘리자베스가 범인일거라고 말한다.[333]

노델리 후작이 현실부정을 하자 자기는 침대를 데울 뿐인 존재였다며 떠나려 하자, 노델리 후작이 그녀를 붙잡고는 오직 오드레뿐이라며 말한다.

엘리자베스를 고발한 후에는 불륜짓을 또 저지르며, 엘리자베스에게 약병을 쥐어줬다는 와이즈란 인물을 이용해먹을대로 이용하다 버리라는 조언(?)을 한다.

그리고 후에 르브에 의해 오드레와 노델리 후작의 관계를 알게 된 이본느 황비가 그 둘이 침대에 누워있을 때 군사를 들이닥치게 한다. 그 후론 행적불명. 아마 시녀 자리에서 쫓겨났을 듯 하다.




[1] 다만, 본인은 이 별명을 매우 싫어한다. [2] 이의 예로는 국가의 일을 논하는 자리에서 "내 딸이 세상에서 제일 귀여워"라며 대놓고 말하거나, 르브가 용돈으로 5000만 프랑을 달라고 하자 태연하고 자연스럽게 섬 몇 개를 처분하라고 하기도 했다. [3] 182화에서 르블레인이 실제 듀블레드 공작부인이 잉태하고 있던 막내아이임이 밝혀졌고 테오도르 본인도 186화에서 이를 알게된다. [4] 백작위를 받고 방계로써 분가했다. [5] 사생아로, 선대 듀블레드 공작의 개로 살며 몇 번이나 테오도르 듀블레드를 독살하려던 일로 옥사에 갇혀있다가 르블레인을 치료하기 위해 풀려났다. [6] 호프상단, 장거리 이동진 등. [7] 독립에 대한 결심은 르블레인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그의 세 아들들을 위해서이기도 하다. [8] 앙리, 이샤크는 나왔는데 요한이 왜 이렇게 안나오냐고 독자들이 항의했다. [9] 이것도 이후 묘사를 보면 르블레인만 아껴야 하는지 아니면 (미레유가 진짜 아이라는 전제 하에서)미레유도 같이 아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르블레인을 배제한다는 생각은 없었던 것. [10] 작중에서 르블레인이 앙리를 공략했을 때 '특기가 협박, 취미가 탈세, 무기가 외모인 댕댕이가 생겼을 거라곤 르브는 아직 모르고 있었다.' 라고 나온다. 이후엔 취미가 탈세에서 여론전으로 바뀌었다. [11] "난 불량품이 아니래. 그리고 내 동생은 계집년이 아니라 르블레인이야." [12] 앙리가 무력도 평균적으로 약한건 아니듯 이쪽도 지능으로 넘사벽인 두 형에 비해 퇴색되는 감이 있는데다가 이사크 본인이 저돌적인 경향이 커서 그렇지 지능 자체만 보면 은근 높은 편이다. 그 증거로 오디스 아카데미의 최상위 클래스. 엘리시아노의 학생이다. 진의 말로는 수석도 해본적 있다고. [13] 이때, "형들 바보야? 꼬맹이는 우리 동생이니까, 설령 거짓말이라 하더라도 믿는 거야." 라는 명대사를 날린다. [스포일러3] 결국 274화에서 진실임이 밝혀졌다. [15] 정확히는 셰이먼 부족 출신인 모친과 그 당시 그리모아르 공작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다. 리세트의 모친은 근친혼을 상식으로 여기는 셰이먼 부족에 질려 도주한 뒤 그리모아르 공작과 맺어져 아이를 낳았으나 바깥세상의 욕망에 질려 그대로 야반도주해 부족으로 돌아가 거기서 결혼해 아이를 낳았다. 이후 궁핍해지자 부족에서 낳은 아이라도 먹여살리기 위해 신전에 팔려갔다. [16] 테오도르 대에서 듀블레드가 급성장한 것은 이 능력의 도움이 컸다. [17] 그 발루아 공작도 적어도 자기 새끼는 예뻐했는데, 이 인간은 차남인 크리스를 절름발이라는 이유로 앙리 앞에서 살해하기까지 했다. [18] 그래야 황태후가 운명의 아이라는 명패를 위해서 공작가에 입양시켜 다시 듀블레드로 갈 수 있으니까. [19] 르블레인은 이를 떠올리며 뒤보스 자작의 호의는 자신의 부단한 사회생활 덕분이라고 한다.. [20] 이리떼가 쫓아와도 저렇게 달아나지는 않을 거라는 르브의 대사.. [21] 아드리안의 생일에 케이크를 함께 먹고 선물로 만년필을 사줬는데, 아드리안에게 상처를 주자 자기를 위해서 남에게 상처주는 짓을 그만두게 하기 위해 오늘부터 이불을 덮지 않고 자겠다고 하자 고용인들과 가족들이 벌벌 떠는 광경을 지나가다가 목격하고는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다거나, 르브가 세실리아와 황제를 결혼시킨다는 것을 자신의 결혼이라고 오해하게 말을 해서 가족들이 펄펄 뛰자 요한이 르브는 자기하고 결혼하겠다고 말한 것을 언급하자 세상이 미쳐 돌아가고 있다고도 했다.. [22] 그리고 르브는 이제 인맥으로만 사람을 받아주지 않아주겠다며 농담을 한다. [23] 물론 진짜 끝까지 참지만은 않았을 거다. 새파랗게 어린 애를 죽여야 하나 하고 고민하고 있었을 뿐. [24] 이때 나이가 밝혀지는데, 어린 영애로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여든일곱살로, 의장보다도 훨씬 많다.. [25] 본인이 귀여운 것을 광적으로 좋아하는지라 어린 몸이라 정말 좋다고 했고 주변에선 베로니카만큼 실험에 실패한 것을 기뻐할 이는 없다고 하기까지 했지만, 실상은 달랐던 듯. [26] 이때 얻은 별명이 서쪽의 마녀. [27] 듀블레드의 것이 맞다고는 했지만, 요한이 태어나자마자 불려가 마력을 측정한 적이 있어 그의 마력과 몹시 비슷하다는 결과를 말한다. [28] 황실에서 수석 궁정 마법사 자리를 제안했는데도 걷어차고, 선대 듀블레드 공작이나 테오도르 듀블레드 밑에도 절대로 들어가지 않았다. [29] 이때 주군(르브)의 비밀을 발설하면 펑 터져 죽으며 자신이 동북 일대를 쑥대밭으로 만든것보다 훨씬 큰 피해를 입는 서약을 했다며 몹시 기뻐한다. 르브는 의장에게 이를 단속하라고 했지만 의장은 저게 최선이었다며 피곤한 기색을 드러낸다. [30] 본인 왈 본명은 뭔가 멋이 없기에 적당히 멋있는 이름으로 '자카리'라고 지었다는 듯. [31] 자카리는 전술부분에서 뛰어나고 체력이 딸리지만 수리르는 그 반대라서 서로 단점을 메꿔주고 장점을 돋보여준다는 게 르브의 뜻 [32] 듀블레드의 사병 중에서도 가장 강력하다. [33] 르브의 부탁으로 스승을 맡아주고 있다. [34] 훈련에선 대부분 쳐맞는다 (...) [35] 여성 기사들로 이루어진 부대이며 여성 황족을 호위한다 [36] 제도의 걸크러쉬라고 불리며, 첫 번째 삶때는 미나가 천상계의 쟈느님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이에 영향받은 사람들도 쟈느님으로 부르고 다녔으나 쟈벨린은 매우 싫어했다고 한다.나중에 르브가 아기새인거 알면 그냥 미나를 극혐하지 않을까? [37] 엘자 황후, 리세트, 아기새로 추정 [38] 이것때문에 독자들 사이에서도 쟈벨린에 대한 평가가 갈렸다. 한참 어린 애한테 못할 짓을 하고도 자기 창피하다는 이유로 우물쭈물거리며 사과를 피했고 그 후에도 결국 참된 사과를 하지 않고 어영부영 마무리되었다. [39] 이에 앙리는 "어머니를 보면서 보호가 전부는 아닌것을 깨달았겠지.."라는 대사를 한다. [40] 황후의 호위기사다 [41] 르블레인은 신성마법을 쓴다 [42] 듀블레드에서는 종종 뛰어난 재능을 가진 방계 아이들을 본가에 입적시킨다. [43] 현재 듀블레드 공작부인 즉 안주인의 부재로 안주인의 권력등을 르블레인이 쥐고있으나 카틀레아가 공녀가 되면 그 권력을 아예 뺏어올 수 있어서 입적시킬려고 함 [44] 8년 전에 정화된 땅을 준 덕에 어머니의 병을 치료할 수 있는 도움을 받은 적이 있는 거라고 하긴 했지만 본인 또한 듀블레드 땅에서 살아가는 사람이기에 그런 듯. [45] 이때 펼친 작전명이 '내 뺨을 때린 여자는 네가 처음이야'인데, 나중에 찾아와서 하는 말도 내 뺨을 때린 여자는 네가 처음이야(...)다. [46] 지하 옥사에 르브가 들어가있을 때, 황제이기에 중립이지만 알렉상드르 개인은 르브를 믿고 있으며 이기고 돌아오라고 응원해준다. [47] 물론 그것만이 이유는 아니고 또 다른 목적이 있는 듯. [48] 작중 묘사를 보면 르브가 진짜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이며, 그래서 공작가 중에선 마르슈 가를 제외시켰다. 그리모아르 공작가가 제외된 이유는 불명. [49] 물론 듀블레드 공자들을 비롯해서 여러 인물들에게 들켰고, 르블레인의 교육에 간섭하지 않을테니 황제에게 말하지 말아달라고 했다. [50] 황후나 황비, 황태후와 같은 황족들은 사교계에 나서지 못하는데 만약 르브의 대모가 황태후가 된다면 이런 일이 있었다는 선례를 없애기 위해 르브는 사교계에서 지워진 사람이 되며, 이를 더 멀리 내다보면 황가와 듀블레드가 한판 붙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51] 물론 르브가 노델리 가를 박살내려고 일부러 판 함정이었기에 상관하지 않았다. [52] 물론 르브 본인과 듀블레드 가문을 위해 한 일이었다. [53] 르브는 이때 황제가 알면 또 뒷목잡겠다고 생각한다. [스포일러4] 사실 악마 그레모리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아드리안이 인간과 궤를 달리하는 힘을 가진 것도 엘자가 악마였기 때문. 그레모리가 샤틀레 후작가의 영애가 된 건 진짜 엘자는 몸이 병약해 죽었는데, 하필 그때 현 황제인 알렉상드르와 혼약이 오가던 때라 권력을 포기할 수 없었던 샤틀레 후작이 그레모리를 소환해 엘자로 위장시켰던 것이었다 [55] 첫 번째 삶에서 미나를 1황자와 엮으려 온갖 흉계를 꾸미기까지 했다. 르브가 고생한 건 덤. [56] 엘리자베스를 싫어해서 그 주위의 사람들까지 꺼리게 만들고 싶지 않았고, 안드레 황자의 호위대를 선택하게끔 하기 위해서다. [57] 듀블레드 사람들이 끔찍히 아끼는 르블레인이 황궁에서 음독당하자 분노하여 내건 세 가지 조건들 중, 가문의 깃발을 걸고 가주의 핏줄 다섯 명이 서로 싸워 더 많이 진 쪽은 가주의 목이 잘리는 것을 걸었기 때문이다. 공작과 세 공자, 그리고 쟈벨린까지 가주의 핏줄 다섯 명 모두가 오러 사용자인지라 노델리가 필패할 수밖에 없어 황제는 이렇게까지 해야하냐고 했으나 이 일을 빌미로 신권이 황권을 범람하는 일이 일어나는 건 볼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허락한다. [58] 이 당시 이본느 황비의 권세는 황제를 넘어서 있었는데 노델리 후작이 큰 처벌을 피하기 위해 이본느 황비와 엮으면 자신의 위상이 떨어질 것이고, 그 틈을 타 내궁의 분위기를 역전시키기 위해 새로운 황비를 들일 게 뻔하기 때문이다. [59] 9살에 불과한 르블레인에게서 '내 여자의 살 냄새를 맡아보자'라는 말이 나올리 없고 당연히 주변에서 누군가 이 말을 했던 걸 그대로 말한 거라 생각하여 믿었다. [60] 르브의 말로는 첫 번째 삶에서 진짜 운명의 아이로 낙점되었던 미나조차 이름으로 부르지 않고 소녀, 운명의 아이,아미티에 영애라 불렀다고 한다. 이본느 황비는 주변 이들을 잘 친근하게 여기지 않기 때문에 르브는 이 점에 놀랐다. [61] 이때 르블레인은 자기 뒤에 황비가 있는데 건들일 수 있는 사람이 있겠냐며 자기 맘대로 날뛸 수 있겠다는 말을 하는데, 나중에 17살이 된 후의 말을 보면 미친개라고 불릴 정도로 날뛰고 다닌 듯.. [62] 이미 이본느는 르브가 영리한 아이인 것도, 고개를 숙이긴 하지만 줄을 잡지 않는 것도 알고 있었다. [63] 제국을 괜찮게 이끌어나가는 알렉상드르와 영악하고 악랄한 이본느 사이에서 어떻게 이런 멍청한 놈이 나왔는지 의아할 지경. [64] 그리고 르브는 자기 때문에 기분이 나빴다면 제가 여기서 떠나겠다며 웃으면서 협박한다. [65] 자기는 공개 심문 중 발생한 일에 아무일도 못했지만 아드리안은 적절한 대처를 하여 피해를 줄였고, 이로 인해 아드리안을 적장자라며 보는 시선이 달라졌기 때문에 입지가 좁아졌다. [66] 자기 딴엔 나름대로 머리를 굴린 듯 한데, 듀블레드 사람들이 르브를 끔찍히 아끼는 걸 이용해 독립을 막으려 하거나 막지 못해도 자기가 황위에 오르는 데 있어 르브가 가진 능력을 이용해먹으려는 속셈으로 추정된다. 머리도 좋고 가문도 대단한데다 신성력을 포함한 여러 능력들도 뛰어나니 더더욱. 하지만 과거에 빌리 페냑의 사례뿐만 아니라 르브가 실수로 자기가 결혼하겠다고 오해하게끔 말했을 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생각하면 사지가 멀쩡하게 돌아가는 건 힘들 듯. [67] 마르슈 공작가는 신전에 너무 발을 깊이 담궈놓은데다가 약점까지 쥐고 있어 남은 방법은 역적이 된 신전을 처단하는 방법뿐이었는데 그러려면 르블레인을 혼맥이든 뭐든 이용해서 끌어들여야 했는데 그걸 멍청한 아들이라는 놈이 시작도 전에 아주 제대로 망쳐놨으니... [68] 일단 안드레가 몇 개월 먼저 태어난 건 맞지만 아드리안은 황후의 아들, 즉, 정통성도 더 강한데 왜 자기가 황위를 이을 거라 생각하는 건지 이해할 수 없는 부분. 게다가 이전 삶에선 아드리안은 외조부 때문에 폐위당했으나 많은 일을 통해 기어코 황자위를 회복하고 황태자가 되기도 했다. 하물며 아드리안을 지원할 수 있는 배경이 있는 이번 삶에선 그가 황태자가 되는 게 더 쉬울 것이고. [69] 이 사실이 들통나면 황제 시해미수죄로 어머니와 나란히 폐위당하는 건 기본이고 사형이나 안 당하면 다행일 정도인데, 그리고 설령 성공한다 해서 본인이 정말 황제가 되는 거라는 보장조차 없다. 된다면 제국의 미래에 묵념을.. [70] 이것을 보고 황제는 "넌 죽어서도 이 순간을 후회할테니.영원한 네 편을 네 스스로 놓은 대가가 얼마나 혹독한지, 너는 아직 잘 모를것이다."라고 한다. [71] 이때는 부네가 르브가 구경하는 걸 좋아하는 것 같아서 결계 안을 보이게 한데다 결계까지 뚫어서 만난 것이었다. 여담으로 이때 이름을 이샤크라고 둘러댄다(...) [72] 권속이었던 아미가 사라질 때가 돼서 사라졌었는데 이를 보고 참담해했다. 적장자인데다 황후의 아들이지만 황후가 죽으며 궁에 있되 없던 사람인지라 아무도 아드리안에게 관심을 갖지 않았기 때문에, 풍진에 걸려 죽어갈 때 자신을 돌봐 줄 누군가를 간절히 원했을 때 탄생하였던 권속들이었던지라 더더욱. 르블레인 또한 이런 경험이 있었기에 이해하며 아미를 땅에 묻어주고 아드리안이 황족이란 것을 밝혀도 놀라지 않고 아미에게 한 추모의 말이 꼭 자신에게 하는 말인 것처럼 느껴져 르블레인을 좋아하게 되었다. [73] 이 때문에 르브가 신전에 편지를 보낸 걸 못 받았다.. [74] 르브 또한 추기경 급의 신성력을 지닌 이였던지라 핏줄이 돋긴 했으나 교황에게서 배우지도 않았는데도 자신의 신성력을 나눠줄 수 있었다. [75] 자신이 듀블레드에 있다는 걸 알면 신전에서 또 공격해올 것인데, 이때는 테오도르가 가주가 된지 얼마 되지 않아 혼란스러운 시기인지라 필패라는 걸 알면서도 자신을 지키기 위해 싸울 거란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76] 이 봉인 덕분에 첫 번째 삶에서 의식의 제물로 바쳐졌지만 실패했다. [77] 이때 미나가 아드리안을 외국인이라고 착각한 후 아드리안이 넌 누구냐고 묻자 한국말 할 줄 아냐고 한 걸 보면,이세계와 한국의 언어는 똑같은 듯. [78] 이때 르브가 미나가 할 말이 있다고 말해도 그게 네가 다친 것보다 중요한 일이냐고 한다. [79] 황비의 끄나풀 자리를 받은 후 자기 맘대로 날뛸 수 있게 됐다는 말과 아카데미에선 우아해 보이고 싶었단 말을 보면 단단히 미친 짓을 하고 다닌 듯.. [80] 이때 르블레인은 아드리안이 자신을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외로운 시기에 손을 내민 사람에 대한 동경이라고 생각했었고, 아드리안의 감정을 안 후에도 우리는 사귈 수 없다는 말을 했다. [81] 그도 그럴게 르블레인은 신전이라면 치가 떨리게 싫은 사람이고 아드리안은 그런 신전에서 차기 황제로 내세우는 존재다. 더군다나 르블레인은 듀블레드를 독립시켜야 하는데 제국의 황자와 사귀게 되면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이 되는 셈. [82] 어머니가 선각자인지라 아들인 아드리안도 타고난 힘이 굉장하다. [83] 선각자들은 인간을 인도하기 위한 존재라 인간의 피를 손에 묻히면 기억을 잃는다. 부네와 같은 고대의 존재들이 고대의 르블레인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도 이것 때문. [84] 신성력으로 유지되는 아망드와 달리 아미는 인신 공양으로 유지했다고.. [85] 차기 신성 황제로 신전이 옹립할 예정이었기에 신전을 자주 드나든 덕에 승화대엔 아드리안의 사람까지 있다. [86] 73번째 기둥으로 각성 [87] "그러니까 너는 웃어줘" [88] 심지어 르브에게까지도 [89] 이부분에서 독자들이 오열한다 [90] 분량이 워낙 적어 독자들에게 계약직 남주라고 불리기도 했지만 284화에서 르브와 첫키스를 하며 드디어 계약직을 탈출했다고 독자들은 환호했다. 하지만 르브의 비혼 결사대들은 아직 이 사실을 모르고 있는데 알면 아드리안이 어떻게 될지... [91] 이때 다이아몬드 광산을 빼앗아 노델리 후작가를 가난하게 만들었고, 황위 계승권을 엘리자베스가 갖게 되는 걸 막기 위해 슬하에서 이름을 지웠다. [92] 귀족 부모의 후원에서 호화롭게 살아온 귀족 영애나 추천인들은 어쩔 줄 몰라했으나 세 번째 삶에서 동냥을 못해 쫄쫄 굶은 채 짐승을 사냥한 전적이 있는 르브와 사람의 멱을 따던 기사 출신인 세실리아는 아주 날아다녔다. [93] '대녀님에겐 아직 12척의 배가 있습니다' [94] 이 때문에 미나가 첫 번째 생에서 악마를 모두 불러낼 수 있었던 것. [95] 평민들을 위한 자선 사업에 빠지지 않고 참여하고 아이와 약자에겐 유한 인물이나 정의와 대의, 인의를 우선시해서 첫 번째 삶에서 르블레인을 제물로 넘기는데도 아무렇지 않게 사명을 다할 시간이라고 말하거나 르블레인이 어린시절 인형을 사달라고 했지만 기아를 살릴 수 있다며 강제로 거절하게 만들었으나 정작 미나가 온 후에는 그 때의 르브보다 훨씬 더 나이가 많았는데도 인형을 사주며 은근히 차별하는 모습을 보인 걸 보면 좋다고는 볼 수 없는 인물이다. [96] 이때 기사들이 설마 나이를 많이 먹어서도 후계는 커녕 결혼조차 하지 않은 게 사생아 때문이었냐며 경악하고, 그 시선에 공작도 매우 당황해한다(...) [97] 르브의 회상에 따르면 자신에게 글자를 알려주면서 부르던 애칭이 부였고, 르브는 그 기억에 당신이 내게 그렇게 다정하게 대한 적도 있었다고 생각한다. [98] 여담이지만 이렇게 아무 연고도 없는 아이에게도 다정하게 대해주는데 그래도 자기 딸이었던 첫 번째 삶에서의 르브에겐 왜 그렇게 차별하면서 키운건지... [99] 때 말고도 몇 번이나 찾아갔지만 만나지 못한 듯. [100] 르블레인이 세 번째 삶에서 지내던 막스 거지패의 그 막스가 맞다. [101] 지금의 악독한 모습과는 달리, 부모에게서 사랑받기 위해 필사적이던 착하기만 하던 시절을 말한다. 다만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는 불명이나 제단이 언급된 걸 보면 제물로 바쳐진 것까지도 알고 있는 걸로 추정. [102] 그도 그럴게 그렇게나 사랑받기 위해 필사적으로 욕망도 누른채로 살아왔으나 결과는 의식을 위한 제물로 바쳐지는 게 엔딩이었으니... [103] 아미티에 공작의 눈물을 얻기 위해 가족들에게 눈물을 가져오면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말했는데, 그 방법들이란 게 후추 뿌리기, 화재 내기, 어린애들이 포크로 눈 찌르려고 하기(...)였다. 참고로 포크로 눈을 찌르라고 한 건 이샤크였으며 이 때문에 들킨 것. [104] 웬턴 숲에는 첫 번째 삶에서의 르블레인이 몇 안되는 추억이 있는 곳이었으며, 그 추억 때문에 아직도 아미티에 공작을 완전히 미워하지 못한다는 자신과 아직도 몇 안되는 추억을 붙들고 있단 사실 때문에 매우 싫어한다. [105] 스피넬은 르브가 기왕 만든 겸 자신이 전해주겠다는 말로 대신 가져간다. 이때 르브와 미나의 신성력이 섞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확인을 하기 위해선 미나의 신성력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106] 계속 탈출을 시도해 양손이 결박되고 재갈이 물렸다고 한다(...) [107] 이는 상대가 창, 칼을 들고 덤비는데 가만히 있으라는 뜻으로, 그냥 죽으라는 소리와 같다. 게다가 르브가 살아남기 위해 악독해지지 않을 수 없는 환경을 제공한 이들 중 하나이면서 할 말은 아니다.. [108] 아미티에 공작이 듀블레드와 번번이 맞선 건 듀블레드 공작의 행동이 사악해서가 아닌 그저 자신의 기준에 맞지 않았을 뿐이며, 거기에는 리세트를 빼앗긴 질투심도 함께 있었으면서 '듀블레드가 도덕적이지 않다'라고 포장하고 위선적인 모습을 보인 것이다. [109] 르블레인은 물론 미나조차 둘 다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았고, 자신의 이루지 못한 첫사랑을 사랑한 것. [110] 하지만 나중에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미나와는 관계가 없었고, 첫 번째 삶에서 미나를 예뻐한 것도 자신의 첫사랑, 그러니까 리세트와 닮은 것 때문에 듀블레드 공작에게 뺏긴 리세트 대신 미나를 대체품으로 애정을 준 듯. [111] 악마와 비교적 쉬운 조건으로 계약하게 해주는 에트왈이 아닌 전형적인 인간을 제물로 바쳐서 댓가를 바치고 도움을 받는 방식이었다. [112] 사실 배신이라 하기도 뭣한게 평소에도 행태가 마냥 좋은편은 아니었고 상황이 안좋아지자 가족들을 상대로 강압적인 모습만 보이고 아내가 빛을 지는 등 문제행동을 벌이긴 했어도 친아들 앞에서 아내를 쳐죽이고 악마에게 제물로 주는 등 인간말종의 모습을 보였다. 아들이 배신한 이유조차 이 인간에게 질린것도 있고 자기 살기 위해서라면 나조차 죽일지도 모른다.라는 위기감이 있었는데 이게 르브에 의해 극대화된게 컸다. 즉 본인이 자초한 것. [113] 르브가 어릴 적 '손님'이라는 인물이 납치를 시도하다 실패하자 이번에는 심리를 불안하게 만들어 르브 스스로가 그들의 손을 잡도록 유도한 것이었다. [114]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중거리 이동진의 유통을 맡긴 것은 리세트의 시체를 금술로 재구성해 미나를 만들어냈다는 사실을 듀블레드에 알릴까봐였다. 미레유가 악마의 힘으로 다른 이의 몸으로 영혼을 옮긴 걸 생각하면 복선이었던 셈. [115] 이때 르블레인은 두 번째 삶에서 발루아 공작을 부르며 살려달라던 자신을 겹쳐본다. [116] 르블레인의 구체관절인형이 잘 꼬드겨 돈을 빌리게했다(저곳의 구체관절 인형은 사람크기에 사람처럼 홀로 움직이게 할 수 있다) [117] 르블레인은 더 좋은 사람을 만나라며 거절하지만 도저히 포기가 안된다며 중얼거렸다. [118] 그래서 첫 번째 삶에서 운명의 아이로 확정된 미나에게 너스 상단을 통째로 넘기고, 이본느 황비는 미나를 회유하려고 자주 부른데다 흉계까지 꾸미기도 했다. [119] 하필 슈헤일 후작인 이유는 마르슈 가를 뒷배로 둔 데다 후작과 악연이 있는 린다가 있었기 때문이다. [120] 모든 인간은 마나를 방출하며, 이를 모아 신성력으로 변환시킬 수 있었지만 이를 앎에도 르블레인을 제물로 바쳐 끔찍하게 살해하게 했다. [121] 테슬라의 기록에는 이반과 함께 여행을 떠난 이들 중 마르슈의 선조의 이름이 당당히 적혀있으며, 마르슈는 개국공신 가문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사실이 알려지면 이본느 황비의 권위를 축소시키기 위해 황제가 얼씨구나 하고 영지를 뺏어갈 것이기 때문. [122] 하지만 르브가 건넨 건 가짜 기록이었다. [123] 르브가 요구한 건 린다의 출소. [124] 사생아이긴 하지만.. [125] 하트 모양 점. 변형되면 그리모아르 가의 문양인 초승달 모양으로 변한다. 이 점은 니콜라이도 있다. [126] 선대 그리모아르 공작인 카림 그리모아르는 아들에게 작위를 물려주고 은퇴한 듯. [127] 그마저도 듀블레드 공작을 한번 힐끗 쳐다봤다는 묘사가 끝이다(...) [128] 아미티에 공작은 흰 수선화의 그대. 듀블레드 공작은 블루로즈의 그대. [129] 수선화는 신비,자기애, 푸른장미는 얻을 수 없는 것,불가능한 것,기적,포기하지 않는 사랑이라는 꽃말이 담겨있다. [130] 진실한 사랑, 영원한 우정, 성실, 덕행, 겸양, 나를 생각해주세요 등 [131] 288화에서 리세트와 이복남매인 것이 밝혀졌다. [132] 그리모아르 공작가는 황가의 부름에조차 응하는 일이 드물어 귀족가의 서신 쯤은 무시하는 가문이다. 듀블레드의 선대가 의장을 시켜 엄청난 서신을 보냈는데도 답장조차 없었다고.. [133] 르브가 이전에 보냈던 편지 내용은 '나는 당신이 지난 밤에 한 일을 알고 있다. 아, 당신 장난아니더라? 하하하!'였다. [134] 주고받은 편지내용은 매우 점잖게 돌려서 말하긴 했지만, 네가 한 짓을 알고있다, 증거대라, 젊은이가 무례하다, 죄송합니다 할아버지 이런식으로 유치하게 설전하는 내용들이었다.. [135] 이때 철수가 현피 뜨러 왔나 봐요 하고 말하는 게 압권... [136] 그리모아르 공작은 자기와 피를 나눈 사람에겐 평화라는 정원과 애정이라는 물을 주겠다고 하고 르브는 자식이 아니라 조카만 되어도 참 좋겠다며 맞서는데, 막상 이 둘이 정말로 삼촌과 조카 관계란 걸 생각하면 미묘해진다. 후에 르브가 자기 조카인 걸 알게되면 어떻게 나올지.. [137] 친어머니, 그러니까 자신의 누나이기도 한 리세트를 건드린 것. 르브의 처지가 어떤지를 깨닫자 미간을 좁히긴 했지만.. [138] 하지만 의장은 흥분할 만한 일이 있었는지 의문을 품었고, 곧 그리모아르의 선대 공작인 카림 그리모아르가 실종되어 르브가 관련이 있지 않을까 싶어 찾아온 것임이 드러났다. [139] 르브는 세상에 나서지 않는 그리모아르가 듀블레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이유를 알겠다고 할 정도로 놀랐다. [140] 연명구는 그리모아르 공작가의 가보로, 그리모아르 본가와 신전, 황실에 각각 하나씩 있으며 그리모아르 본가의 건 카림 그리모아르가 리세트의 친모를 만나던 당시에 그녀에게 줘버려 실종되었다. 이후 리세트를 신전에 팔 당시에 친모는 어째선지 팔아버리지 않고 그녀에게 주었다고 한다. 리세트 사망 후 레아가 짐을 챙겨가면서 듀블레드에 전해지고, 후에야 사용법을 알게 되며 비로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신전과 황실에선 사용 시 특별한 발동식이 필요하다고 알고 있으나 이는 거짓이며, 그리모아르의 피가 흐르는 자들만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제약이 걸려있다. 따라서 친부가 선대 그리모아르 공작인 리세트의 친자식들인 듀블레드 세 공자와 르블레인은 사용이 가능하다. 아마 후에 이를 근거로 르브와 삼촌조카인 관계를 밝혀낼 수 있으리라 예상되지만 리세트의 신체를 변형해 만든 신체를 지닌 미나도 있는지라 걱정되는 면모도 있다. [141] 여담이지만 다른 이와 상대할 때 늘 우위에 있거나 이미 일을 꾸며두고서 아닌 척 연기하던 르브가 이성적이지 않고 굉장히 감정적으로 나오는 흔치 않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무래도 가족, 소중한 사람들을 건드린 게 큰 영향을 미친 듯. [142] 르브는 니콜라이와 그 휘하의 마법실력을 보고선 자기가 얼마나 간이 배밖에 튀어나왔는지 알게된다.. [143] 첫 번째 기둥이자 시작의 악마인 바알. 뒤의 독백에서 '가장 강력한 핀'이 세워졌다고 말하는 걸 보면 대단한 힘을 가진 악마인 듯. [144] 사람들이 리세트가 그리모아르의 핏줄인 걸 모르는지라 그리모아르 공작의 조카인 것도 당연히 모른다. 따라서 일을 다 마칠 때까진 함부로 밝힐 수 없다. [145] 바르투 백작과 그녀의 두 오빠들은 그녀를 하녀처럼 부려먹은 채 고혈을 뽑아먹고 있었는데 하물며 대공이 사위인걸 알게되면 대공에게도 빌붙을 게 뻔한 인물들이다. [146] 레티시아의 가족 문제는 후에 카밀라 대부인이 처리해준다. [147] 이 때문인지 황제로 즉위하고 나서도 최대 정적인 로카르 대공을 카밀라 대부인 때문에 건들이지 못했다. [148] 이전에는 아들이 사고를 당한 걸 안 대공이 최고의 의사를 불러줬지만, 상처에 대한 정화가 늦어져 리오넬은 외팔로 살아갔었다. [149] 하녀처럼 부려먹는데도 왜 반발하지 않냐고 하자 그래도 어릴 적엔 부녀 사이가 각별했다고 한다. [150] 딸의 고혈을 빨아먹던 가족이란 자들이 딸이 대공과 결혼하게 된 걸 알며 마르슈의 뒷처리 노릇을 계속할 이유가 없고, 장인이란 이유로 오히려 대공에게도 빌붙을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151] 후에 카밀라 대부인에 의해 가족들이 제발 살려만 달라며 제도에서 떠나게 되어 안심하고 살 수 있게 되었다. [152] 본인은 꽃은 뇌물로 치지 않는다고.. [153] 르블레인 왈, 아드리안은 2황자님이고, 리오넬은 대공 전하의 아들이고, 헤이턴 너는 그냥 싫은걸! [154] 한 번은 이샤크가 빌리 페냑이 르블레인에게 헛소리를 해대자 두들겨팼는데, 페냑 백작이 이 일로 항의하면 보안청의 인물이 노델리 가의 사람이라 어떻게든 이샤크를 해코지할 거란 말까지 나왔다. [155] 황궁에 들어가기 전 엘리자베스가 와이즈란 인물에게서 저주의 매개물이 담긴 병을 받은 걸 목격했었다. [156] 이는 내연녀를 위해서 자식을 팔아먹은 파렴치한이라는 이미지를 만들어 잉그리드 공주와 이혼시키려는 르블레인의 계략이었다. [157] 9살 어린애인 르블레인에게서 나올 수 없는 '내 여자의 살 냄새 좀 맡아보자'라는 말이 나오자 믿고 자기 궁에서 그런 더러운 짓을 하고 있었냐며 분노한다. [158] 3장에는 가짜 수원을 만드는 법이 적혀있다. 한데 이 기록을 대체 어디서 구한건진 불명. [159] 가상전에서 르브에게 가상전의 다음 내용을 알려준 영애로, 슈헤일 후작가와 혼담이 오간 터인지라 이를 알고 있었다. 앙리를 짝사랑하며, 얼마만에 만났는지조차 알고 있을 정도. 르브가 앙리에게 하델로로 양이 앙리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하자 앙리는 자기도 좋아한다고 하자 르브는 새언니가 되는 건가 싶었지만, 정확히는 좋은 정보원이라 좋아한다고 해서 르브는 허탈해한다.. [160] 황제와 황후, 황비, 그리고 황제의 직계들만 해당. 그래서 잉그리드 공주와 카밀라 대부인과 데글리드 루에르그, 그리고 로카르 대공 또한 지금은 준 황족. [161] 황녀가 태어나서 자기한테 올 관심과 사랑을 뺏길가봐다. [162] 르블레인은 엘리자베스를 보고서 취향은 유전되는 걸까라고 생각한다. 잉그리드 공주 또한 결혼 전에 듀블레드 공작을 쫓아다녔고, 엘리자베스도 듀블레드 공작과 가장 닮은 요한에게 반했다. [163] 자기랑 대판 싸운데다가 시비를 본인이 먼저 걸었으면서 적반하장으로 군다. 물론 엘리자베스를 낚기 위한 함정이었다. [164] 잉그리드 공주한테 일러바쳐 황제와 황태후한테 울고불고 하는 건 르브가 아빠에게 이를 알려 잉그리드 공주가 그러지 못하게 막았다. [165] 환경이 음독당하기 쉬운 환경이었다. 찻잔만 해도 각자 누구 것인지 구별되어 있었으니.. 그리고 수석 궁정 마법사인 트리곤이 르브의 편이니 없는 독을 있다고 꾸밀 수도 있었다. [166] 오드레와 노델리 후작이 엘리자베스를 범인으로 추정할 수 있는 장면과 사실을 목격했기 때문에 곤란해지기 전에 내연녀에게 기를 세울 겸 고발했다. [167] 노델리 후작가의 후계가 아닌 잉그리드 공주의 자식은 황위 계승권을 가지기 때문이다. [168] 이때 난리치고 다닌 것에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직접 복수하러 가기도 했다. [169] 투닥거리는 일이 잦아서 그렇지 이샤크가 제도 구경을 처음 나갔을 때 제 세컨하우스가 메테오가 떨어져도 멀쩡하다고 자랑하는 등 듀블레드 공자들 특성상 그나마 친한 사이. 참고로 그 세컨하우스는 이샤크가 정말인지 시험하다가 날려먹었다(...) [170] 한번은 이샤크의 조기 졸업을 막기 위해 죽기살기로 시험에서 달려들기도 했다.. [171] 사실 슈헤일 후작부인이 친모는 아니지만 친모로 알고있으며 후작 부인 역시도 에드거를 아들이라 여기고 사랑으로 키웠다. 에드거가 죽을 뻔 했을 때도 귀부인으로써 품위보다 아들을 우선으로 생각했다. 사실 에드거의 친모는 르블레인의 시녀 린다이다. [172] 이본느 황비가 협박을 한 것과 별개로 슈헤일 후작의 치유에 실패하고 죽였다고 오해하게끔 만든 탓에 르브는 사교계의 뼈다귀, 즉, 만만한 사람으로 전락해있었다. [173] 별로 자식들에게 있어서도 좋은 사람은 아닌 듯 하다. [174] 황비의 눈 밖에 남+황비 자리에 눈멀어 딸들을 사지로 내몬 쓰레기+듀블레드에 미운털 박힘+호프 상단의 지원 끊김 [175] 블레이크는 이본느 황비에 의해 살해당할 위협이 있어 제도를 떠난다. [176] 르브에게 처음부터 적대적으로 굴었던 건 언니를 끔찍히 아끼는 블레이크가 이본느 황비에게 어떻게든 자신의 언니를 황비로 만들겠지만 그 후에 자비를 베풀지 뭉개버릴지는 네 선택에 달렸다며 협박을 받고 르브를 공격한 것. [177] 하델로로 가에서는 저녁 식사 후 가족이 다 같이 모여 게임을 하기 때문에 이사벨라 하델로로는 체스를 잘 둔다. 앙리 듀블레드와 취미가 같다는 점에서 앙리 듀블레드와의 러브라인이 의심되었지만, 완결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178] 사실 진짜 신은 아니고 신의 힘을 받은 선각자에 불과하지만.. [179] 르블레인은 말할 것도 없고, 듀블레드 가의 사람들은 사랑하는 아내이자, 어머니이며, 주군이었던, 가문의 부인과 막내딸을 잃었어야만 했다. 리세트는 한 술 더 떠서 인생을 망친걸로도 모자라서 고인능욕까지 당했다. 피해를 입은 이들은 수없이 많으나 각주에 다 들어가지 못하므로 생략한다. [180] 악마를 상대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힘을 갖고 있다. 참고로 추기경 급의 힘을 가진 듀블레드 가의 사람들도 글라샬라볼라스에겐 힘을 제대로 못 썼다. [181] 후에 드러난 바에 따르면 이는 메리아에 대한 집착에서 기인된 행동이었다. [182] 이 모습을 보고 귀족들이 미나를 지지하게끔 만들기 위해서였다. 홍해처럼 교황이 직접 나서서 견제할만큼 르블레인이 대단한 아이라는 걸 증명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183] 여담으로 미나를 멍청하다고 디스한다... 미나를 꼭두각시처럼 다루기 위해 일부러 정보를 조작한 탓도 있긴 하지만. [184] 메테오가 르브만을 맞추도록 유도하게 해 듀블레드 령으로 이동하게 한 후, 그곳에서 배신한 듀블레드 성의 총집사와 베네딕트의 공작으로 죽이려고 했다. 레아의 개입으로 르브는 아슬아슬하게 목숨을 건지나 몬스터화한 베네딕트에게 복부를 꿰뚫린 탓에 침투된 독으로 인하여 레아가 치명상을 입어 죽어가게 된다. [185] 아미티에 공작님은 잘 계시냐=내가 니네 아빠한테 나쁜 짓 했다 [186] 참고로 소환한 악마도 아슬란(그레모리)가 아닌 이능으로 둔갑된 아미였다. 대악마도 아닌 평범한 악마를 소환했는데도 이 지경이었다. 아마 에트왈 없이 소환한 탓인듯. 르브도 이 행위를 보고서 자살시도를 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했으니.. [187] 20대로 보이는 아름다운 외모에 금발과 자안이다. 참고로 교황은 중년을 이미 넘어서 노년기로 접어들 정도로 나이를 많이 먹었다.. [188] 한데 대체 뭘 빌미로 미나를 신이 인도한 딸이라고 그렇게나 믿고 지지하는지 알 수가 없다. 레지날드의 말에 의하면 미나의 정체를 아는 이들 중 운명의 아이라 믿는 건 교황이 유일하다고. [189] 메리아에게 삐뚤어진 사랑을 갖고 있던 이가 환생한 존재로, 리세트의 시체에 미나의 영혼을 집어넣은 것 또한 메리아에 대한 집착이 드러난 행동 중 하나였다. [190] 고대에 메리아가 병자들을 치유하며 여신으로 추앙받던 중 치료했던 병자 중 하나였으며, 자신을 구해주고 따뜻하게 대해준 걸 계기로 메리아를 사랑하게 되었다. 메리아와 함께 있기 위해 고의로 본인이 아프도록 방치하기도. 동경은 사랑으로 발전했고, 성인이 되었을 때 그녀에게 고백하려고 했으나 주변의 스토라스와 같은 선각자들에게 열등감을 느끼게 된다. 네리아드가 세르가에게 대항해 전쟁을 벌인 날에 네리아드의 칼에 르블레인이 죽고 세르가의 힘으로 선각자들이 봉인되었을 때 나타나 르블레인의 시체를 끌어안고서 결국 최후에 네 곁에 남은 건 나라며 소유욕을 드러낸다. 그리고 환생한 후 셰이먼 부족 출신의 모친을 둔 덕에 이 모든 기억을 되찾은 후 메리아를 간절하게 찾아다녔으나 찾지 못한 채 체념하다가 신탁을 받은 사람이 낳은 아이가 메리아의 환생일거라 추측하고 기뻐하지만 아이가 죽었다는 걸 알자 메리아가 그렇게 쉼게 죽을리 없다며 리세트의 시체에 미나의 영혼을 집어넣는 등 메리아에 대한 집착을 드러내다가 르블레인이 자신이 듀블레드의 넷째딸임을 밝히자 드디어 나타나주었다고 감격하며, 미나에게 세상을 쥐어주든, 파멸시키든간에 상관하지 않으며 오직 홀로 남은 메리아를 끌어안는 것이 목적이라는 잘못된 사랑을 드러낸다. [191] 어쩌면 네리아드가 아니라 이놈이 최종보스가 될 수도 있다. 네리아드는 삐뚤어진 사상이긴 해도 적어도 인간을 위한 것에서 비롯되었지만 크리스티앙은 메리아 빼고는 세상이 멸망해도 상관없다 했으니... 첫 번째 삶에서 르브를 악신 봉인의 제물로 바친 것도 악신이 메리아의 영혼을 앗아간 거라 생각한 것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높다.누가 스토라스 좀 불러와봐 [192] 르브가 이 전쟁에서 승리하게끔 마탑으로 보내 미나의 신성력을 소모시켰고, 전쟁이 끝난 후의 신성력이 부족해 대처하기 힘든 상태를 노린 것이다. [193] 가장 강력한 여성 신관 부대로, 황태후나 황후같이 높은 계급의 여성들을 상대한다. 르브는 첫 번째 삶에선 구경도 못해봤다고.. [194] 승화대 중 아드리안의 사람을 통해 교황이 미나에게 가한 실험이 성수화가 아니라 악마를 소환할 수 있는 신성의 결정체를 추출한 것임을 알게 된다. 그 때문에 교황을 자극하지 않고 기회를 노리기로 작전을 변경하게 된 것. [195] 사실 치료하면서 나타나는 자연적인 현상인데 다른 사람들은 이를 실패라고 생각한 것. [196] 이때 미나는 첫 번째 삶에서의 기억을 보게 된다. [197] 그도 그럴게 미나의 신체는 리세트의 시체를 금술로 재조합해 만들었기에 흔적이 남을 수밖에 없다. [198] 이때 르브는 신전 소속인 베네딕트가 변신하여 공격하다가 몬스터의 독 때문에 레아가 죽어가고 있었기에 선이고 뭐고 없었다. [199] 사실은 이능으로 둔갑된 아미다. [200] 이때를 기점으로 미나에 대한 태도가 거칠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201] 신전에게 있어 '운명의 아이'는 자신들의 권위를 높여줄 꼭두각시 내지는 도구라는 점이 드러나는 장면. 르블레인은 듀블레드를 뒷배로 두고있어 신전의 입맛대로 다루기 힘든데다 번번히 엿을 먹이지만 자기들이 이미 공식 운명의 아이라고 발표한만큼 어떻게 해볼 수가 없었는데 미나를 진짜로 확정지으면 르브를 궁지로 내몰아 악신 봉인의 제물로도 바칠 수 있다. [202] 멋대로 자기를 운명의 아이라고 간주하지만 막상 알고보니 아니자 책임도 지지않은 채 오히려 르브 탓으로 돌리는 책임전가다. [203] 죽은 영혼이나 자기가 살고 있는 세계에 미련이 없는 자의 영혼이 넘어온다. 철수는 전자, 미나는 후자인 케이스인 듯. [204] 미나는 이 사실을 부정하며 자기가 진짜고 르블레인은 가짜라며 현실부정을 해댄다. [205] 이 계획대로 치면 미나는 듀블레드 가에 소속되는 셈인데 문제는 듀블레드 가의 사람들을 비롯해 르브의 아랫사람들 또한 르브가 아기새, 그러니까 리세트의 친딸이라는 걸 알고 있다는 걸 생각하면... [206] 리세트의 딸이 살아돌아오지 않는 이상 속일 수 있다고 한걸 보면 아기새가 죽었다고 생각하는 듯. 정작 자기들 앞에서 멀쩡하게 살아있는데도. [207] 자신에게 딸이 있었단 사실을 깨닫고는 뒤늦게 찾아다닌 걸 보면 누구와는 달리 자신의 아이를 책임지는 인성은 있는 인물로 보인다. [208] 이렇게 따지면 르브에겐 외할아버지와 외삼촌이다. [209] 치유의 능력은 병에 걸린 사람의 몸을 언데드화시켜 고통에서 벗어나게 만들어 흉내내겠다는 흠좀무한 발언도 한다. [210] 에뮬린의 친부지만 자신의 직위를 위해 에뮬린을 버렸다. 하지만 죄책감이 없진 않았는지 에뮬린의 부탁을 들어주어 레지날드를 몰락시키는 데에 도움을 준 것. [211] 장거리 이동진 발명 전 귀족들이 이동을 할 때 타던 마차를 이용했다고 한다. [212] 기사에 레지날드 '전' 추기경이라고 언급되는 걸 보면 확실하다. 교황이 입을 열지 못하게 막지 않은 이유는 카림 그리모아르를 납치해 듀블레드와 그리모아르를 이간질시키려다 본인도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확실한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다. [213] 사실 신탁을 다르게 해석해서 전해주었다. 그 후에 르브가 추기경 중 가장 욕심쟁이라 이용해먹기 쉽다며 속으로 까는 건 덤. [214] 275화에서 듀블레드 가에 전언을 해주는 것을 보면 확실히 르블레인의 편이 맞는 듯. 블라시오 개인이 네리아드를 향한 신앙심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지만 만약 추기경들이 알고 있는 비밀 외에도 다른 진실이 밝혀졌을 때도 르블레인 쪽이 유리하다면 계속 조력자로 활동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215] 이들은 어둠(악마)를 신이 인세에 내린 선물로 여기며, 발루아 공작처럼 삿된 방법을 통해 불러낼 수도 있으나 에트왈 없이는 통제가 불가능한 존재라고 알고 있다. [216] 르브를 노린 이유는 교황의 메리아에 대한 집착과 잘못된 사랑 때문이다. 오랫동안 메리아를 찾아 헤매던 교황이 리세트가 낳은 딸이 메리아의 환생일거라 여겨 납치하도록 한 것. [217] 미나의 신체는 금술로 인해 재구성되었고, 금술은 어떤 식으로든 흔적이 남기에 신전 입장에선 매우 곤란한 일이다. [218] 르브는 이런 때를 대비하여 황궁에 세실리아를 황비로 만들고 수석 궁정 마법사인 트리곤을 자신의 편을 만들어놨으므로 르브에게 매우 유리하다. [219] 권속은 주인의 감정에 영향을 받는데, 얼마나 분노했으면 악마와 유령 군사들이 끔찍하게 변해있었다. [220] 에뮬린이 성이 리스데버인 걸 보면 성은 '리스데버'로 추정된다. [221] 후에 다시 에뮬린이 찾아와서 자신을 단 한번이라도 딸이라고 생각했다면 부탁을 하나만 들어달라고 했는데 이게 바로 레지날드를 한번만 지지해달라고 한 것. 르블레인이 영상석을 유출하더라도 사람들이 믿을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였다. [222] 듀블레드 가에서는 이미 이전의 미레유 사건을 겪은 적이 있기 때문에 에뮬린이 아기새라는 말을 처음부터 믿지 않았다. [223] 이때 우르소의 언급에 따르면 르블레인의 신성력은 예비 신관 수준을 넘어 추기경에 비견될 정도로 순도가 높고 양이 많았다. 심지어 악마를 유지하면서도. [224] 부네 왈, 아가가 죽이지 않겠다고 한 거지 내가 살려주겠다고 한 적은 없다. [225] 여담으로 세리아는 아기님의 상단이니 아키 상단으로 하자고 했다(...) [226] 그 예로 타왕국인 가홍의 왕녀 홍해가 호프 상단의 다이아 목걸이를 구하려고 한 전적이 있다. 실패했지만. [227] 요약하자면 정원에서 예쁜 파란돌(=블루 스피넬)을 찾아서 이걸 팔아 맛있는 거를 사먹겠다는 뜻. [228] 이의 대가로는 기억 조작이라는 금술의 페널티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찾아내라고 하는데, 신에 대한 믿음을 세르가 쪽으로 돌려 네리아드의 힘을 약화시키려 하는 걸로 예상된다. [229] 이샤크 왈, "저 녀석은 보석을 사람취급 하는 변태야." [230] 이때 오디스 아카데미의 의형제 제도를 통해서 헤이턴 발루아를 의동생으로 둔 것이 밝혀진다. 이유는 펜던트를 바쳤기 때문이라고(...) [231] 오리하르콘으로 만든 문을 우그러뜨리기까지 했다. 흠좀무. [232] 오디스는 중립지인데 앙리의 사생아(...)라고만 했을 뿐 출신이 어딘지 밝히진 않았으므로 이미 르블레인임을 눈치챘다는 떡밥이었다. 물론 다른 엘리시아노 클래스들도 마찬가지였지만. [233] 다른 악마들과는 궤가 다른 힘을 갖고 있는데다가 고대의 르블레인을 알고있는 세르가 신의 편 선각자의 통로여서 다른 건 몰라도 그것만은 르브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234] 엘리시아노 클래스라는 위치를 이용해 개인 실험실에 개인 저택,시중인,그리고 실험자금까지 받았다. [235] 아랫마을에 가서도 의자매가 되어달라며 쫓아다니자 귀찮게 굴지말라며 학교로 날려버리기도 했다(...) [236] 님프의 산 때처럼 학생들의 힘이 약화되고 마도구의 사용조차 막아졌고, 몬스터떼조차 매우 강력해서 두 마리한테서 벗어나는 것조차 아드리안이 아니었으면 불가능했을 거라고. 그리고 이때는 아드리안마저 기절해있었다. [237] 앙리는 진을 독사보다 교활한 놈이라고 부른다. 르브가 사정이 있어 앙리의 사생아라고 둘러댄 걸 말하지 말라 했는데 이미 학교엔 소문이 쫙 퍼져있었다. [238] 이는 르블레인이 이스트와 웨스트에게 대화의 장을 마련해주기 위함이었다. 처음엔 웨스트를 설득하려고 했으나 실패하자 플랜B를 쓴 것. [239] 사제의 조건 중 하나가 순결 맹세를 해야한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240] 스테파노가 사제복을 벗고서 얼마 지나지 않아 목을 매었고, 그의 시체를 가장 먼저 발견한 사람이 바로 에뮬린이었기 때문이다. [241] 지난 삶에선 르블레인은 에뮬린을 위한 것이 조롱으로 받아들여져 억울하고 화가 났지만, 네 번째 삶에서 듀블레드 가에 입양된 후에는 자신에게도 간절한 아버지가 생겼기 때문에 친구가 아님에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242] 트리는 그다지 머리가 좋지 않아서 2년째 졸업을 못했다... [243] 이때는 르브가 2년 전 산딸기 술을 주스로 착각하고 마셔 취해서 한 술주정으로 인하여 르브가 회귀했다는 것과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고 있었다. [244] 사실 이 말은 민주주의 사회인 대한민국에선 먹힐 진 몰라도 신분제 사회인데다 운명의 아이라는 높은 지위에 있는 미나의 말은 별로 설득력 있는 발언은 아니다. [245] 이후에 아랫마을에서도 의자매가 되어달라며 졸졸 따라다니지만 귀찮게 굴지 말라며 줄리에트에 의해 학교로 날아가버린다(...) [246] 르브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는 타입으로, 개인의 선의보단 제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미나는 그 제도가 마련될 시간에 스러질 목숨을 가엾게 여기는 타입이다. 나쁘게 말하면 책임감이 없는 쪽. [247] 그래서 첫 번째 삶에서 미나는 이상적인 세계를 만들려 애썼으나 정의라는 이름 하에 불합리한 일이 행해졌고, 책임지는 사람 없이 그림자 속에서 수많은 이들의 목숨이 스러졌다. 그리고 아미티에가 정의인 곳에서 듀블레드는 악이었던지라 느리지만 분명하게 약화되어 갔다고. [248] 산드라가 자신의 어린 동생이라고 했던 아이. 몸이 병약하며, 미래의 최연소 마탑주 후보로 낙점될 만큼 마법이 뛰어나다. 특기는 물품 복제. [249] 르브보다는 3살 많다고 한다. [250] 그래서 미나가 아드리안과 대화하려 할 때도 일부러 르블레인을 걸고 넘어지며 미나가 자신을 호의적으로 바라보게끔 유도한다. 르블레인의 협박으로 인해 겁을 집어먹고 도망가긴 했지만. [251] 노역을 하다가 미나가 자신이 족장의 부인이 될 수도 있다며 권위를 내세워 잠시 쉴 수 있게 되자 또 미나와 르블레인을 비교한다. 르브는 이때 앨런을 '입만 산 망아지'라고 표현한다. [252] 아직 금제구도 풀지 못했으면서 나간다는 건 자살행위다. 앨런이 얼마나 쿠헬름 부족을 야만인이라며 얕보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253] 마을 입구마다 결계가 이중 삼중으로 걸려있어 신성력이 있는 르브는 몰라도 다른 아이들은 타 죽었을 것이다. [254] 궁지에 몰리자 르블레인에게 제발 친한 척 해달라고 입모양으로 말하나 당연히 씹힌다. [255] 부모님이 금슬이 좋아서 동생이라고 둘러대긴 했지만 사실은 신관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다. 미래에 최연소 마탑주 후보로 꼽힐 정도로 마법에 대한 재능이 뛰어나며, 특기는 물품 복제. [256] 실은 르블레인의 펜던트(에트왈)을 훔치라는 신전의 협박을 받았지만 생명의 은인이었던 르브에게 해를 끼칠 수 없던 홍해가 대신 미나의 에트왈을 가지러 왔다가 자수정과 진주를 보고서는 시세의 10배는 되는 값을 두고 가지고 갔다.. [257] 산드라의 아들이 신관 사이에서 태어났다는 걸 알고서 에뮬린은 이에 동질감을 느꼈고, 자신 또한 신관의 아이란 걸 밝히며 산드라에게 아이를 위해서 행복을 포기하지 말아달라고 말한다. [258] 산드라 본인보단 물품 복제가 특기인 아들 저스틴이 에트왈을 복제하거나 영상석을 복제하면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는 하지만.. [259] 이는 인간을 이끌어야한다는 '선각자'의 특성이 봉인된 후에도 그대로 유지된 상태에서 이들을 소환할 때 인간의 피를 묻히면 기억을 잃는다.라는 부작용이 적용된 것도 컸다. 대신 피가 묻은 적이 없는 악마들의 경우엔 평범하게 기억을 유지하고 있다. [260] 그냥 평범한 광석일 수도 있고 보석류일 수도 있으며 화석류일 수도 있다. [261] 모티브인 솔로몬의 72악마 중에서는 26위이나 유일하게 순위가 바뀌었다. [262] 이는 악마들 사이에서도 유명한지 부네와 비슷하다고 비교하는 것 만으로도 엄청나게 불쾌해한다. [263] 그의 신체 어디든간에 약간만 있으면 얻을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르브는 요한의 신체의 일부분을 얻으려고 했지만 요한을 간호한 후 사이가 친밀해져서 요한이 내준 마력석이 있었기에 그걸로 대신했다. [264] 노각을 처음 얻었을 때 불러볼려고 했다가 실패한 것도 발루아 공작이 미리 불렀던 상태였기 때문이었다. [265] 진실을 말하게 하는 방법은 진명을 부르는 것 뿐. 참고로 진명을 부르면 푸르푸르는 아기 모습이 되어버린다. [266] 네리아드의 여동생일적 르브의 가명. 자애의 여신이라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그녀를 찬양하던 자들이 부르던 호칭이다. [267] 작중에서는 메리아 풀이라 불리던 풀의 이름을 제대로 된 학명인 스토라스로 바꾸고 메리아의 기억을 담은 마도구를 대가로 줬다. [268] 메리아를 보면 갈비뼈가 뻐근하다(=널 보면 심장이 너무 두근거린다=널 좋아해)고 고백도 한 적 있으나 남녀 간의 사랑을 몰랐던 메리아는 뼈를 봐주는 의사에게 가라는 식으로 응수했던 모양. [269] 선각자는 본디 인간을 위해 탄생한 존재이기에 인간의 피를 손에 묻히면 기억을 잃게 된다. [270] 이는 어디까지나 대외적으로 알려진 것(아미티에 공작)이 아닌 자신의 기준에서 보기에 정의롭다고 하기에 걸맞은 인물(레아)를 가르키는 것. 원전에서의 마르코시아스도 말을 돌려말하거나 진실의 일부분을 감추며 말하는 경향이 있는 걸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271] 악마 중에서는 유일한 여성이며 선각자 시절을 포함하면 르블레인과 함께 유이한 인물이다. [272] 현 황제와 결혼하기로 되어있던 진짜 엘자는 몸이 너무 병약했던지라 결혼하기 얼마 전에 병사해버려서 그의 부친이 목숨과 권력을 보전하기 위해 그레모리를 소환, 엘자로 변형시키게 하고 부친이 계약댓가를 지불할 수 있을 때까지 엘자 황후로 살아가게 만들었고 죽은것도 사실 위장으로 실제로는 그냥 계약기간이 끝나서 돌아간것 뿐이다. 아드리안의 재능이 이례적일 정도로 뛰어난건 애초에 어머니가 평범한 인간이 아닌 악마(선각자)였기 때문이었다. 서로 여걸이라는 점에선 마음이 맞았는지 쟈벨린과 유독 친하게 지냈다. [273] 이때까지만 해도 미나와 교황청의 공작으로 르블레인은 선동가들 + 그들에게 선동된 시민에게 단두대에나 올라가야 한다며 험한말을 듣고 있었다. [274] 악마를 소환한 자는 악마의 소원을 들어주고, 악마는 그 댓가로 이능을 발휘해주며 돌아가는 그 계약을 말하는 듯. [275] 이 때 원래 정식 계약으로는 영혼이나 수명을 가져가야 하나 자신의 친자식인 아드리안을 위해서라도 그걸 포기하고 그녀의 신성력을 가져가는 것만으로 계약해줬다. [276] 이때 네리아드에게 가담한 이유가 나오는데, 인간이라는 종족을 사랑하기 때문에 네리아드의 설득에 그대로 넘어갔다고 한다. 심지어 전쟁통에서도 직접적으로 싸우진 않았기에 기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 [277] 르브는 처음에 육체를 잃은 네리아드를 자신이 어떻게 만나냐 의문을 표했지만 악마인 자신도 평범히 아이를 낳았으니 네리아드의 핏줄을 이용하면 신계로 가서 그를 만날수 있을 것이라 알려줬다. 다만 전례가 없던 일인지라 본인도 확신하지는 못하는 눈치. [278] 정확히는 동생과 함께 선각자로서 재능이 있었기에 평범하진 않았다. [279] 굳이 번거롭게 이세계인인 미나에게 힘을 줘서 르블레인을 제물로 바치도록 만든 이유도 자체적으로는 지상에 제대로된 영향력을 끼칠수 없기 때문이다. [280] 첫 번째 삶에서는 제물의식이 성공해 목적을 달성할 뻔 했으나 아드리안이 미리 선수쳐 르블레인의 힘을 봉인시킨 뒤였기 때문에 의식으로도 힘을 흡수할 수 없었다. 결국 네리아드가 뭘 어쩌기 전에 르블레인의 선각자로서의 힘이 발동해 강제로 회귀되면서 무산됐다. [281] 신에게서 '총애'를 받은 운명의 아이는 미나와 르브 두명인데, 르브를 운명의 아이로 삼은 게 세르가였으며 미나를 운명의 아이로 삼은 게 상술한 네리아드였다. [282] 작중에서도 네리아드 남매에게 음식을 내려준건 다른 인간에게서라도 운좋으면 지원받을 수도 있었던 일이다. [283] 이후에 어머니가 그립다는 등 감성팔이를 했으나 실제로 밝혀진 과거에 의하면 이 또한 거짓. 실제로는 그냥 기본적으로 악인이었다. [284] 미나는 한국에서 부유한 양부모에게 예쁨받고 자랐으며 학교에서도 주변인들의 친절 속에서 살았다. 그러나 친구와의 말다툼 도중, 주변인들이 다 미나에게 친절한 건 미나의 양부모가 촌지를 뿌리거나 미나와 갈등하는 사람들을 못살게 굴었기 때문임을 듣고, 미나는 처음으로 자기 주변의 세상이 가짜가 아닌가 처음으로 의심하게 된다. 실제로 양부가 횡령으로 감옥에 간 후 가세가 기울자 주변인들의 과잉친절은 모두 사라진다. 미나의 양모는 그럼에도 미나를 사랑했으나, 호강과 부둥부둥에 익숙해져 있던 미나는 가난과 냉혹한 현실을 견디지 못하고 피도 안 섞인 내가 왜 당신 새끼냐는 막말을 퍼부으며 집을 뛰쳐나온다. 이후 미나는 이 세상은 모두 가짜이며 자신에게 상냥한 진짜 세상이 있을 거라고 필사적으로 정신승리하다 이쪽 세계로 떨어진다. [285] 사실 이 의식은 악신 재봉인이 아닌 네리아드가 르브를 제물삼아 완전한 신이 되고자 했던 의식이었다. 다만 르브의 힘은 이미 르브의 부탁으로 아드리안에 의해 봉인되어 있었기 때문에 네리아드는 르브의 혼을 꺼낼수 없었고 결국 선각자의 능력이 먼저 발동해 회귀하게 된 것. [286] 정확히는 지구에 있던 시절에도 이 첫 번째 회차 기억을 꿈으로 꾸긴 했었다. [287] 본인은 이게 진짜 듀블레드 측의 보급창고인줄 알았다는 모양. 이때문에 브리뵈 공자는 진짜 인질을 관리할 거면 보급창고같은 중요한데 두면서 감시인 하나를 안둘 거 같냐라며 쓴소리를 했다. [288] 이게 말이 안되는 게 꿈에서 봤던 사람들과 동일하다고 해서 현실의 인물들이 똑같이 대해주리란 보장도 없으며, 더군다나 사랑했던 언니라는 르블레인이 첫 번째 삶에서 어떤 일을 겪었는지도 알고 있으면서 아버지가 언니(르블레인)를 먼저 찾아서 서운하다는 이상한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르블레인은 안중에도 없고 그냥 자기만 편애받았던 삶을 되돌리고 싶은 것. [289] 죄없는 자신과 아버지를 건들였다며 머릿속으로 자기합리화하나, 이는 자신이 운명의 아이가 아님을 공표하지 않고 신전의 악행을 묵인하여 르블레인을 죽이려고 하게끔 만들어서 르브가 반격하게 된 원인이 자기자신에게 있음을 인지하지 않는다. [290] 이때부터 레지날드는 그녀가 가짜라고 확신했다. [291] 정작 첫 번째 삶에서 르블레인의 가족을 뺏어갔던 건 미나 자신이며, 다른 건 몰라도 르브는 '빼앗겼던' 자신의 가족을 되찾은 것 뿐이다. [292] 이 때 교황청은 여섯 개의 통로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중에서 제일 강한 아가레스와 아미가 권속화 된걸로 밝혀졌다. 아미는 추기경들이 반대했지만 자기 연인(...)을 위해서 권속으로 만들었다고. 그 외에도 푸르손과 바딘을 권속화했다. [293] 세간엔 악신 봉인의 제물로 바쳐진 '척' 하다가 일식 전에 감정도 이성도 없는 인형으로 만들어 진짜 악신 봉인의 제물로 바치기 위해서다. [294] 르블레인은 이에 네 역할은 구원자인거냐며 비꼰다. [295] 마나 사용을 막고, 신성력과 마력, 그리고 오러 또한 대폭 약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296] 데리러 온 추기경이 에뮬린의 친부인 스테파노인 것부터 의장이 잡혀갔다는 것도 포함. 그리고 이를 통해서 진짜 트리곤의 위치도 확보했다. [297] 이에 르브가 너는 지금 세계가 아니라 널 위해 이기적으로 구는 거라며 반박하자, "그렇게 날 나쁜 애로 몰아가면 네 마음이 좀 편해지니."라며 헛소리를 한다. [298] 정작 더한 악행을 저지른 건 신전과 자신이다. 앞으로는 선한 척, 자비로운 척 하면서 뒤로는 이건 세상을 위한 일이라며 희생을 강요하고 진실을 모른 척하고 죄없는 이들을 건드리는 반면, 르브를 비롯한 듀블레드 가의 사람들은 자신들의 행동이 옳지 않다는 걸 잘 알고 있고 이에 대한 벌을 받아야 한다면 받는 등 적어도 책임을 회피하지는 않는다. [299] 네리아드는 긴 시간동안 동생을 잃은채 지내며 뒤틀리긴 했지만 그 근본은 자기 동생을 무척이나 아끼던 한 명의 오빠였다. 지금도 그 관심이 뒤틀리긴 했어도 르브에 대한 관심만은 엄청났고 애초에 미나를 데려온 것부터가 르브를 자신이 얻을 수 있게 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었다. [300] 그리고 납치가 아니라 잠시만 데리고 있는 거라고, 자기는 르블레인과는 다르다며 내로남불을 한다. [301] 아이러니한건 정작 본인은 본인의 육체가 그 공작부인의 시체로 형성된걸 알면서도 괘념치 않아했다는 것. [302] 이샤크와 앙리는 이에 어이없어 하며 미친 소리를 언제까지 들어야 하는 거냐, 미칠 거면 곱게 미칠 것이지라고 말한다. [303] 추기경인 그에게 자신의 회귀를 밝히는 건 미친 짓이지만 에뮬린의 '아버지'인 그에게는 먹힐거라고 생각하며 말해주었다. [304] 정황상 성수화를 시키는 실험으로 추정된다. [305] 해맑게 웃었다고 서술되어 있지만 얼굴에 피를 묻힌 채 웃는 걸 보고 누가 미쳤다고 생각하지 않겠는가... [306] 게다가 자기가 구원자인데 왜 신이 너를 선택했냐는 소리까지.. [307] 220화에서 르브를 데려다주며 위로하던 남색머리의 선각자가 바로 바알이었다. [308] 이때 나온 기억에 의하면 지금과 별 다를 것없이 모두가 평등하다는 말을 지껄였으며, 자신이 언니라고 칭하는 르블레인이 자신을 의지하는 것에 우월감을 느끼며 나는 이 세계의 구원자이며 가엾은 언니를 구원할 수 있는 유일한 자라고 자아도취감에 취한다. 르블레인이 파티에 가기 싫어하는데도 중간에 말을 끊고 같이 가자는 이기적인 모습은 한국에 있을 때와 전혀 달라지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309] 만약 미나가 르블레인을 진심으로 가족으로 여기고 '언니'를 사랑했다면 르브가 악신 봉인의 제물로 바쳐지는 걸 막으려 하거나, 하다못해 방법이라도 찾아봐야 했을텐데 그러지 않았고, 방법이 전혀 없다고 해도 르브가 악신 봉인의 제물로 바쳐질 때 '나라와 나를 위해서' 죽어달라는 말같은 건 하지 말았어야 했다. 자신이 제물로 바쳐지기 싫은 걸 대의를 위한 것이라고 포장한 이기적인 행동에 불과하니까. 하지만 미나는 말만 그렇고 행동으로 보여주지는 않았으며, 가짜 운명의 아이를 언니로 여기는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여주며 자신이 훌륭한 사람이라고 어필하는데에 쓰이는 도구에 불과했던 것이다. [310] 자신을 걱정해야 할 듀블레드 세 공자와 아미티에 공작이 자신은 신경도 쓰지 않고 르블레인만을 걱정하는 상황. [311] 미나와 르브 둘 다 욕망이 존재하지만, 미나는 자신의 욕망을 신념으로 포장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피해는 어쩔 수 없다고 여기며 희생이라고 치부하고 책임을 회피하지만, 르브는 욕망을 포장한 적이 없고 자신이 잘못한 것도, 책임을 져야하는 것도 알고 있는 게 둘의 차이점이다. [312] 지구에서 사무치게 외로웠던 미나가 온 세상의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싶었던 욕망을 포장하면 그것이 곧 세상의 구원자가 되고자 하는 신념이 되는 것처럼, 르브도 자신이 가진 욕망의 이름을 바꾸면 신념이 된다. [313] 첫 번째 삶에서 르브를 악신봉인의 제물로 바치며 미나가 성검으로 르브의 가슴을 꽂은 것과는 대조되는 장면. [314] 첫 번째 삶에서 앙리와 이샤크에게 자기를 도구로 생각해도 좋다는 걸 생각하면.. [315] 르블레인이 이에 해당했을지도 모르는데 그런 그녀를 자신의 손으로 죽인거냐며 생각하지만 대답해줄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316] 혹은 미나의 순서를 바꿔 성인 정과 붙여 정나미가 떨어진다라는 뜻을 가진 단어도 사용된다. [스포일러5] 274화에 따르면 육체는 리세트의 시체로 만들어져 있으며, 악마 오세의 도움을 받아 외모를 변형시켜 미나의 영혼을 넣은 것이었다. 결국 르블레인도 미나도 네리아드 신의 아이는 아니었던 것. [스포일러6] 떡밥은 여러 개 있었다. 상점가에서 미나에게 르블레인의 신성력을 불어넣자 신성력이 섞인 것과 일시적이지만 금발로 변한 것, 한국, 그러니까 지구에선 마법을 쓸 수 없었는데 이세계로 넘어오며 마법을 쓸 수 있게 된 것, 그리고 이샤크가 미나를 보며 리세트와 르블레인을 떠올린 것. [319] 이때 르블레인이 자신이 부네를 소환할 수도 있었다는 사실을 알자 르브를 비롯한 주변 사람들이 죄다 빡쳤다. [320] 하지만 성공한 건 버블티 뿐이었으며 나머지는 원리를 모르는 기계 뿐이었기에 베로니카와 웨일이 매우 고생하고 있다고 한다. [321] 참고로 셰이먼은 악신 세르가가 빚은 첫 번째 부족들의 성이다. 그래서 악신의 핏줄이란 걸 황실에서는 필사적으로 숨기려고 한다. 첫 번째 삶에서는 미나가 눈치없게 공개석상에서 프리드의 진명을 말하는 바람에 모두가 알게 되었지만... [322] 아마 고대에 네리아드의 사상에 물들어 그를 따르게 된 선각자들 중 하나일 수도 있다. [323] 작중에는 용사 테슬라란 전설이 있는데, 그 사람과 동일인물이다. [324] 이 때문에 테슬라의 진명이 있는 기록을 마르슈 공작가에선 없애고 싶어한다. [325] 르브가 자기랑 가족이 되고 싶냐는 말에 그렇다고 하자 그럼 너랑 가족인 내가 어째서 오빠들과 같이 있는 게 오빠들을 뺏어간 게 되냐고 묻자 뭐라고 하질 못한다. [326] 심지어 요한이 르브와 식사하면서 르브가 리세트와 닮았다고 하자 네가 친딸도 아니면서 왜 엄마 딸이냐며 음식을 던져대기까지 한다. 언니가 다 뺏어갔는데 엄마까지 뺏어가면 자기는 혼자가 된다고 하자 이에 질린 앙리와 이샤크는 말도 안되고 그렇다고 르블레인을 때리고 음식을 던질 이유는 되지 않는다며 르브의 편을 들어준다. [327] 다만 이는 리세트와 아기새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 때문이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옹호한 행위가 정당화되는 건 아니지만. [328] 발루아 공작과 무슨 사이냐고 귓속말로 묻자 무슨 말인지 모른다고 하면서도 덜덜 떨었다. [329] 미나가 차원이동을 한 후 이쪽 세계로 온 후에 붉은 머리가 까맣게 자랐었는데, 사람들이 어떻게 된거냐고 묻자 탈색했다고 말한 걸 떠올렸고, 미나 쪽 세계의 염색약은 순하지만 이쪽 세계의 염색약은 매우 독해서 인형같은 살아있지 않은 것에나 썼다. 그런 독한 염색약을 머리가 자랄 때마다 쓰니 픽픽 쓰러질 수밖에. [330] 이때 9살도 아닌 20살도 넘은 매춘부라는 게 드러난다.. 자신을 주워서 키워줬다는 여관 주인부부는 사실 친부모님이었다는 것도. [331] 더 나중에는 지금의 미나가 리세트의 시체가 악마 오세의 힘으로 변형되어 만들어진 후 미나의 영혼을 집어넣어 만든 끔찍한 금술의 결과물이라는 복선이기도 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332] 노델리 후작이 화장실을 핑계로 자리를 비운 후 오드레와 '내 여자의 살 냄새를 맡아보자(...)'라고 하며 불륜을 저지른다.. 참고로 이 광경을 르브가 목격했다. [333] 엘리자베스가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을 전부 없앨 수 있는' 수상한 약병을 들고 있었는데다가 오드레에게 어떤 게 르블레인의 찻잔인지 물어봤으니 당연히 엘리자베스가 범인일 거라는 사실이 나올 수밖에.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200
, 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200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