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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3 22:07:09

The Tithes

십일조들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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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a1407><colcolor=#bfb49d> 십일조
The Ti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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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a1407><colcolor=#bfb49d> 장르 <colcolor=#373a3c,#fafafa> 스페이스 오페라
방송 기간 2024년 8월 21일 ~ 9월 18일
방송 횟수 3회
러닝 타임 회당 16~18분
제작 게임즈 워크숍
각본 워해머 스토리포지
음악 폴 E. 프란시스
애니메이션 M2 Animation
원작 Warhammer 40,000
출연 제임스 푼, 마이크 보디
스트리밍 Warhammer TV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1. 개요2. 공개 정보
2.1. 예고편
3. 줄거리
3.1. 희생(Sacrifice)3.2. 수확(Harvest)3.3. 총알(Bullets)
4. 등장인물
4.1. 에피소드 14.2. 에피소드 24.3. 에피소드 3
5. OST6. 평가7. 기타
[clearfix]

1. 개요

Warhammer TV에서 방영된 Warhammer+ 구독자 전용 애니메이션 TV 시리즈.
제작은 태국 방콕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M2 Animation에서 담당했다.

인류제국의 각지에서 징수되는 여러 종류의 십일조와 그를 둘러싼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2. 공개 정보

2.1. 예고편

<colbgcolor=#1a1407><colcolor=#bfb49d> 티저 트레일러

3. 줄거리

3.1. 희생(Sacrifice)

<colbgcolor=#1a1407><colcolor=#bfb49d> EP1: Sacrifice
시놉시스 샐러맨더 챕터의 사’칸 계몽자 제라스를 계속해서 추적하는 동안, 중요한 임무를 맡은 울트라마린의 아포세카리가 그와 합류합니다. 사’칸은 복수의 열망보다 자신의 의무를 우선시 할 수 있을까요?
황페화된 성지 행성 파라다이스 III. 한 네크론 워리어가 반파되어 상반신만 남은 채 원을 그리며 기어다니고 있다. 이윽고 맞은편 건물에서 두 마린이 걸어나온다. 한 명은 퍼라이어 넥서스의 주인공이였던 샐러맨더 챕터의 사’칸, 다른 한 명은 울트라마린 챕터의 3중대 아포세카리 브루투스이다.
파일:십일조-희생-Necron Spills His Tendies.jpg
<colbgcolor=#1a1407><colcolor=#bfb49d>
네크론 워리어를 밟아죽이고 나아가는 사’칸과 브루투스
브루투스는 네크론 워리어를 밟아죽이고 계속 전진한다. 폐허가 된 거리를 이동하면서 둘은 희생에 대한 서로 다른 견해로 가볍게 철학적 언쟁을 벌인다.
{{{#212529,#e0e0e0
사’칸: 우리를 몹시도 증오하는군.

브루투스: 증오는 저들이 가진 유일한 덕목이지.

사’칸: 내 챕터의 한 로어마스터는 한때 이 존재들 역시 생물이였다고 믿소.
그 전설이 사실이라면, 지금에 이르기까지 무엇을 잃었을지 궁금하오. 가치있는 희생이였을까?

브루투스: 외계종 따위의 상실은 무의미하네, 그들의 희생 역시 마찬가지고.

사’칸: 모든 희생은 가치있소.

브루투스: 흥.}}}
파일:십일조-희생-네크론 식민지가 되어가는 파라다이스 III.jpg
<colbgcolor=#1a1407><colcolor=#bfb49d>
인류들의 시체 위로 네크론 건축물들이 지어지는 중인 폐허
브루투스는 행성에서 철수하기 전 울트라마린 전사자들의 진 시드를 채취하기 위해 형제들의 시신을 탐색 중이였다. 사’칸은 도중에 합류하여 비록 자신의 챕터는 아니지만 선의로 그를 돕고 있는 상황. 하지만 둘의 가치관 차이로 인해 발생한 사소한 언쟁은 좀처럼 쉽사리 끝나지 않는다.
{{{#212529,#e0e0e0
사’칸과 브루투스가 카놉텍 스캐럽에 의해 네크론 건축물이 지어지는 중인 폐허로 진입한다

사’칸: 베일라 소위. 회수 임무는 계획대로 진행중이다. 허나 아직 형제들의 흔적은 찾지 못했다.
적군은 거의 보이지 않으나, 곳곳에 네크론 식민지화가 진행 중이다.

베일라 소위 통신: 확인했습니다. 최종 철수까지 65시간 남았습니다...주군.


브루투스: 그대 질문이 거슬리는군. 외계인 이야기네. 그들이 자네를 미혹시킨 것 아닌가.

사’칸: 적을 이기려면 먼저 적을 알아야 하오.

브루투스: 코덱스에도 그리 적혀있지. 하지만 그대 어조에서는 격언 이외의 무언가가 느껴지는군, 샐러맨더.
그대에게서 공감의 편린이 느껴지네. 그리고 공감은 동정심과 한 끗 차이지.

사’칸: 여기서 격언이라도 주고받을 셈이오?
이 은하계에서 버텨나가려면 희생이 필요하오. 제국은 우리 모두에게 이를 요구하고.
모든 행성은 그 자원들을 십일조로 지불하오. 원하든 원치 않든, 이는 인류가 제국에 치루어야 하는 값이오.
우리 모두가 각자 희생하고 있소, 아니오?

브루투스: 십일조는 필수적인 의무네. 그리하여 우리의 진 시드 또한 순결함을 시험받지.
그리고 잊지 말게 샐러맨더여, 울트라마린은 제국의 생존을 책임지고 있네.
챕터 넷 중 셋은 우리의 진 시드로부터 비롯되었지. 우리의 피는 중요하네.

사’칸: 나는 챕터의 십일조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오. 우리의 모성에 대한 이야기지.

브루투스: 그들은 면제받네.

사’칸: 그들 또한 가장 중요한 자원을 지불하오, 우리 말이오.
본래라면 결코 다다를 수 없었던 전사가 되기 위해, 우리는 전쟁의 모루에 인간성을 내어놓았소.

브루투스: 증오의 성전에서 후회는 죄악이네.

사’칸: 나는 아무것도 후회하지 않소. 사실 무엇을 잃었는지조차 거의 기억하지 못하니.
그리고 전설에 따르면, 그들의 상실 역시 그러할 것이오.

브루투스: 자네는... 너무 인간적이네 사’칸. 자네의 챕터는 명예롭지만, 그런 약점이 있기도 하지.}}}

대화가 이어지던 와중, 근처에서 큰 소음이 일어난다. 사’칸과 브루투스는 각자 나뉘어 소음의 진원지를 향해 이동하는데, 잠시 후 아직 처리되지 않은 스콜페크 디스트로이어가 브루투스를 기습한다.
파일:십일조-희생-스콜페크 디스트로이어 vs 브루투스.webp
<colbgcolor=#1a1407><colcolor=#bfb49d>
스콜페크 디스트로이어와 교전하는 브루투스
브루투스는 잠시 고전하지만 이내 디스트로이어를 쓰러뜨리고, 잠시 후 사’칸이 도착한다. 사’칸은 서쪽으로 탐색하던 중이라 합류가 늦어졌다며 사과하지만 브루투스는 이를 쉽게 받아들이지 않고 사’칸에게 폭언을 내뱉는다.
{{{#212529,#e0e0e0
사’칸: 부상당했소?

브루투스: 어디에 있었나?

사’칸: 서쪽으로 탐색하던 중이었소. 그대를 버린 것이 아니오 브루투스.

브루투스: 많은 이들이 샐러맨더가 전투의 열정이 부족하다고 이야기하지.
나는 이를 결코 믿지 않았네만, 지금은 그 소문이 사실이였나 의심되는군.

사’칸: 나는 세상이 불타는 것을 지켜보았소.
소각된 도시들의 잔해를 들이마셨지...내가 구하지 못한 사람들의 재를 숨결로 느끼며.
내 명예의 증거는 흉터와 상처로 증명되오. 그럼에도 나는 여전히 싸우지.

사’칸이 헬멧을 벗는다

사’칸: 그대 임무의 중요성은 알고 있소. 그대 형제들의 유산을 지키기 위해 나는 곁에서 싸울 것이오, 허나...
다시는 내 열정에 대해 의문을 품지 마시오, 울트라마린.

브루투스 역시 헬멧을 벗는다

브루투스: 그대의 조력에 챕터의 이름으로 감사를 표하네, 그리고 내 사과를 받아주게.

사’칸: 용서하고 잊겠소.}}}
브루투스는 이내 자신이 선을 넘었음을 인정하고 사과한다. 사’칸은 사과를 받아들이고 둘은 다시 형제들의 시신을 찾아 이동한다.
파일:십일조-희생-파괴된 워로드 타이탄.jpg
<colbgcolor=#1a1407><colcolor=#bfb49d>
파괴된 워로드 타이탄의 잔해
{{{#212529,#e0e0e0
브루투스: 이곳이 제9차 리치 공세 현장이었네. 하지만...여기에도 그들은 없군.
침투가 시작된 지 5시간 19분이 지났고, 이곳은 두 번째로 확인된 최고 충돌 지점이네.
우리의 전사자들은 어디 있나, 사’칸? 내 형제들의 육신은 어디에 있나?

사’칸: 가장 명백한 답이자, 가장 끔찍한 진실이지. 적들에게 탈취당한 것이오.

브루투스: 무슨 목적으로?

사’칸: 나는 이 침략을 획책한 제노들의 우두머리와 마주했소.
그 괴물은 우리의 전사자들에게도 실험을 가할 것이오.
그 사악함에는 끝이 없소. 나는 그 자를 죽이겠다고 피로서 맹세했소.
}}}
파일:십일조-희생-작전회의.jpg
<colbgcolor=#1a1407><colcolor=#bfb49d>
시신들의 행방을 발견한 브루투스와 사’칸
{{{#212529,#e0e0e0
사’칸: 다섯 있군.

브루투스: 다섯 놈 쯤은 문제 없네.

사’칸: 차원문 너머에 얼마나 많이 있는지는 모르잖소.

브루투스: 상관없네. 이 부정함은 오늘로 끝날 것이야.

사’칸: 라이샌더의 책략은 어떻소?

브루투스: 우리 상황을 고려할 때 조금 대담하군. 나는 벨레로폰[1]의 4번째 접근법을 제안하네.

사’칸: 그리하겠소.

사’칸이 자신의 탄창을 브루투스에게 내민다

브루투스: 용기와 명예를, 사촌.

사’칸: 전투의 화염 속으로, 전쟁의 모루를 향하여!
}}}
파일:십일조-희생-사’칸과 브루투스의 협동.webp
<colbgcolor=#1a1407><colcolor=#bfb49d>
협동 공격으로 네크론 워리어들을 처치하는 사’칸과 브루투스
네크론 워리어들을 처치한 사’칸과 브루투스는 네크론 건물 안으로 진입하고, 마침내 울트라마린의 시신들을 발견한다.
{{{#212529,#e0e0e0
사’칸: 신성모독이군...

브루투스: 네 명, 전원 소생 불가. 외상으로 인한 가사 유도 말기 상태.
시간이 필요하네.

브루투스가 시신에 손을 얹는다

브루투스: 작업을 서두름을 용서하게 형제여.

브루투스가 시신에서 프로제네이드 샘을 채취하기 시작한다. 한편 사’칸은 사로잡힌 가드맨들을 바라본다.

사’칸: 이 불행한 자들은 어찌할 것이오?

브루투스: 자네 생각은 존중하네만 샐러맨더, 그들이 살든 죽든 우리와는 무관한 문제네.
대다수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어. 이미 구할 수 없네.
}}}
파일:십일조-희생-프로제노이드 샘 플라스크를 건네는 브루투스.jpg
<colbgcolor=#1a1407><colcolor=#bfb49d>
자신의 목숨보다 형제들의 진 시드를 우선시하는 브루투스

3.2. 수확(Harvest)

<colbgcolor=#1a1407><colcolor=#bfb49d> EP2: Harvest
시놉시스 화이트 템플러의 스페이스 마린들이 이스트라드 행성에 대한 타이라니드의 침략을 물리치려고 할 때, 불길한 블랙 쉽이 사이커 십일조를 수확하기 위해 다가옵니다. 그들은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을까요?
파일:십일조-수확-화이트 템플러 vs 타이라니드.jpg
<colbgcolor=#1a1407><colcolor=#bfb49d>
타이라니드 무리와 교전하는 화이트 템플러
타이라니드의 본격적인 침공이 얼마 남지 않은 이스트라드 행성, 스페이스 마린 챕터 화이트 템플러는 행성 각지에서 타이라니드 선발대와 전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이스트라드 숲속의 외진 곳에 위치한 수용소에는 한 무리의 사이커들이 수용되어 있다. 이윽고 문이 열리고 아르비테스 요원이 들어와 친절한 어투로 곧 너희들이 이곳을 떠나 안전한 곳으로 이동할 것이니 침착하게 기다리라고 안심시킨다. 사이커들은 요원의 태도에 안심하지만, 이전부터 끔찍한 비명소리가 들리고 있던 상황인지라 밖에서 들리는 소리가 무엇이냐고 질문한다. 하지만 아르비테스 요원은 질문을 이해하지 못한다. 비명소리는 사이커들에게만 들렸던 것.
파일:십일조-수확-흑선 함내.jpg
<colbgcolor=#1a1407><colcolor=#bfb49d>
흑선 함내를 걷는 티리스와 아틀라코야
행성 상공에 있는 블랙 쉽의 함내에는 커스토디안 가드인 티리스와 시스터즈 오브 사일런스 자매 아틀라코야가 무기고를 향해 걷고 있다. 서비터들이 티리스의 파워 아머를 입히는 동안 둘은 이번 수확에 대해 짧은 정보를 주고받는다. 아틀라코야는 오늘 많은 순교자가 생길 것이라 우려하지만, 티리스는 순교자의 피가 곧 제국의 씨앗이니 수확에만 집중하라고 말한다.

이윽고 행성 표면에 도착한 티리스와 아틀라코야를 화이트 템플러의 서전트 제프람과 스카웃 마린들이 맞이한다.(이 때 아틀라코야가 수화로 대화를 시도하지만 제프람이 수화를 알아듣지 못해 티리스가 대신 소개한다.) 티리스가 자신은 말라카이트라는 이름의 전사를 만나기로 되어 있었다고 말하자, 제프람이 캡틴 말라카이트는[2] 방어 작전에 나가있으며, 70억명이 사는 행성을 수호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고 덧붙인다.

사이커들이 있는 수용소로 향하며, 제프람은 이미 이 행성의 주요 도시들이 공격받고 있으며, 본대가 도착하기까지 1주일도 남지 않은 상황임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티리스는 세그멘툼 솔라 주위의 수천개의 행성이 타이라니드의 공격에 대비하고 있으며, 이 행성이라고 별다를 것이 없다고 차갑게 답한다. 제프람은 이스트라드는 우리가 보호하는 행성이라고 이야기하지만, 티리스는 너희 챕터가 이 행성에 수호한 맹세를 이미 다 알고 말한 것이라 답한다. 제프람은 걸음을 멈춰서고서는, 그러면 우리를 지원하러 온 것이냐고 묻는다. 지원군으로 온 것도 아니면서 계속 자신들의 노고를 가볍게 취급하는 티리스의 태도를 참다 못해 비꼰 것. 제프람은 십일조만 수확하고 나면 어차피 우리들을 버려두고 갈 것 아니냐며 따진 뒤, 자신들은 다른 방어 작전에 참가해야 하니 이 이상 동행할 수 없다며 돌아선다. 티리스는 제프람에게 말라카이트를 반드시 직접 대면해야 한다고 말하고, 제프람은 캡틴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한 뒤 복귀한다.


<colbgcolor=#1a1407><colcolor=#bfb49d>
사이커의 폭주를 제압하는 아틀라코야
파일:십일조-수확-릭터 vs 커스토디안.webp
<colbgcolor=#1a1407><colcolor=#bfb49d>
릭터 2마리를 순식간에 처치하는 티리스
말라카이트: "제가 말라카이트, 화이트 템플러의 캡틴이오. 제 출석을 요청하셨다더군요..."
말라카이트가 헬멧을 벗는다
말라카이트: "...직접 대면해서."

티리스: "명확히 하고 넘어가지, 이건 '요청'이 아니다."
커스토디안 가드 역시 헬멧을 벗는다

말라카이트: "무슨 말이 더 필요한지 모르겠소 커스토디안. 타이라니드의 침공까지 1주도 남지 않았소. 십일조로 저 비참한 족속들을 다 거두셨으니, 이제 우릴 홀로 싸우도록 남겨놓고 가실 것 아니오?"

티리스: "1시간 안에 그리될 것이다"

말라카이트: "그럼 대체 저를 왜 부르셨소? 그저 우리의 원군 요청을 직접 면전에서 거부하기 위해서요?"

티리스: "나는 여기 황제 폐하의 대변인으로서 너희에게 복종을 명령하러 왔다."

말라카이트: " 이스트라드는 우리가 보호하는 행성이오. 우린 고대의 맹세에 따라 이 신성한 행성을 지킬 것이오. 우리는 싸울 것이고, 필요하다면, 여기서 죽을 것이오."

티리스: "너는 네가 말한 것 중 그 무엇도 행하지 않을 것이다."

커스토디안 가드가 은하 지도의 홀로그램을 작동시킨다

티리스: "황제 폐하의 의지이다. 우리는 세그멘툼 솔라를 중심으로 방화선을 만들 것이다. 반경의 생명체를 모두 없애 하이브 함대가 경로를 변경해 다른 곳에서 유기체를 찾도록 하기 위해서."

말라카이트: "안돼.."

티리스: "행성 표면에서 챕터의 병력을 철수시켜라. 너희가 이 행성 사람들에게 행한 고대의 맹세는 지켜지지 않는다. 그리고 너희 형제들이 모두 행성 궤도에 다다렀을 때, 너희는 이 세계에 익스터미나투스를 행하리라."

화이트 템플러 스페이스 마린들이 충격에 동요한다

말라카이트: "우리에게 이런 요구를 하실 수는 없소!!"

티리스: "이것은 요구 따위가 아니다. 황제 폐하의 의지를 실행하는 것이다."

격분한 말라카이트가 한발짝 다가온다

말라카이트: "이 맹세는 3000년동안 지켜온 것이오. 우리 챕터가 지금까지 지켜온 명예요!"

티리스: "성지 테라(Terra)에 대한 위협은 그 어떤 것이라도 용납할 수 없다. 그 대가가 피든, 생명이든, 혹은 명예든 간에."

"...."

티리스: "넌 지금 황제 폐하의 명령을 받았다 스페이스 마린. 이에 마땅히 복종해라."

말라카이트가 주먹을 움켜쥔다

말라카이트: "...따르겠소."

커스토디안 가드가 자신의 함선으로 돌아간다

아틀라코야:"(수화로) 그는 긍지 있는 영혼을 가졌다."

"그 자부심 때문에 한때 은하계 전체가 불타올랐지. 하지만 그는 의무를 다할 것이다. 문제될 것은 없다, 적어도 지금은."

3.3. 총알(Bullets)

<colbgcolor=#1a1407><colcolor=#bfb49d> EP3: Bullets
시놉시스 제국군이 오크의 공격에 필사적으로 맞서고 있을 때, 카스르킨 엘리트 부대가 특별 임무를 위해 파견되었습니다. 십일조를 지불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아드미니스트라툼에게 닥친 재앙 아닌 재앙이 무엇일지에 대해 알아보세요.

파일:십일조-총알-발키리 기내.jpg
<colbgcolor=#1a1407><colcolor=#bfb49d>
다이아매돈 II 행성으로 향하는 발키리 기내의 카스르킨들과 커미사르
다이아매돈 II 행성 상공, 1기의 발키리와 4기의 아르부스 수송기, 그리고 그들을 호위하는 3대의 썬더볼트 비행 편대가 엠퍼러급 전함 찰리스에서 이함하여 행성 상공으로 출발한다. 발키리 안에 탑승해 있는 분대원 중 한명은 자신들이 이 따위 탄약 수송 임무에 차출된 것에 대해 분통을 터뜨리고, 그녀의 동료들은 총알을 맞는 영광을 누리지 못해 아쉽냐며 서로 농담 따먹기를 한다. 한편 분대원 1명은 커미사르인 브록에게 당신은 또 누굴 화나게 했길래 이딴 임무에 투입되었냐고 묻고, 브록은 우리 모두 죄를 짊어지고 있다며 말을 돌린다.
{{{#!folding [ 대사 펼치기 · 접기 ]
아눅: 사령부가 우릴 징수 임무 따위에 투입하다니 믿을 수가 없네. 낭비같으니.
칼더: 총알이라도 맞는 편이 더 낫나봐?
아눅: 아드미니스트라툼의 똥자루 영감들의 영광스러운 배달부가 되는것보다야 낫지.
아티쿠스: 그 로브 입은 놈들에 대해 다시 한번 잘 생각해봐, 다음에 전투식량 씹어먹을 때라던가 말야.[3]
게이지: 아눅 걔가? 그 똥꼬집에 지가 틀렸다고 인정하느니 차라리 굶을걸?
아눅: 하 하 하, 좆까.
비행 편대가 행성 대기권에 진입한다.
아눅: 당신은? 누굴 열받게 하셨길래 이런 개똥같은 임무까지 오셨데요?
브록: 우리 모두 죄를 짊어지고 있지.
아눅: 감명깊구만.
브록: 황제의 엘리트 카스르킨 분대가 어쩌다가 이토록 명예로운 임무를 맡기까지 굴러떨어졌는지 모르겠군.
브록이 발키리 기내의 빈 좌석들을 바라본다.
브록: 정확히는 남은 분대원들이지만, 아무튼.
아티쿠스: 존경하는 커미사르여, 당신 계급은 우리에겐 별 의미 없으니 적당히 하쇼.
칼더: 폐하의 영광을 몸에 두르고 다닐 정도로 대단한 일을 하고 다녔다 생각하시는 모양인데, 그러다가...
피아: 그만! 이건 내 임무에요 브록, 알았어요?
브록: 자네가 그렇다면야, 서전트.
피아: 나머지들, 입 다물고 눈 똑바로 떠라. 2시간 내에 강하한다.}}}

{{{#!folding [ 원문 펼치기 · 접기 ]
Anouk: I can't believe command stuck us on collection duty. what a waste
Caldar: You'd rather be catching rounds?
Anouk: I'd rather not be a glorified delivery service for those bags of cloth at the administratum
Atticus: You should spare a thought for those robes, next time you're chowing down on a ration bar
Gage: Who, Anouk? She'd rather go hungry than admit she was wrong.
Anouk: Ha, ha, ha, fuck you.

Anouk: What about you? Who'd you piss off to draw this shit stick of a duty?
Brock: We all have our sins... and our burdens.
Anouk: Pithy.
Brock: I've no idea how a squad of the Emperor's elite Kasrkin ended up on such an esteemed mission.
Brock: What's left of you, anyway.
Atticus: With respect, Commissar. That rank ain't worth as much as you think with us.
Caldar: Doubt you did much to cover yourself in the Emperor's glory, to find-
Pia: Enough! This is my mission, Brock. Understood?
Brock: As you say, Sergeant.
Pia: The rest of you, mouth closed, eyes wide. We're down in two.}}}

한편 다이아매돈 행성 지상의 방어군의 참호에서 카디안 여성 소위는 통신병에게 탄약 보급이 오늘 해가 지기 전 도착할 것이라는 보고를 받는다. 행성의 방어 상황이 좋지 않은 듯 소위는 비장한 얼굴로 보고서를 들여다보며 보급이 늦지 않기를 기도한다.
파일:십일조-총알-썬더볼트 자폭.webp
<colbgcolor=#1a1407><colcolor=#bfb49d>
블릿차 보머를 향해 몸을 던져 자폭하는 썬더볼트 전투기
다시 행성 상공, 썬더볼트 편대는 플라이보이들의 기습을 받아 아르부스 수송기 1대가 파괴되고, 그 와중 발키리의 장갑을 뚫고 들어온 유탄에 카스르킨 둘이 허무하게 사망한다. 썬더볼트 3기와 블릿차 보머 4기 사이에 도그파이트가 벌어지고, 각각 썬더볼트 1대, 아르부스 1대, 블릿차 보머 2기가 서로 격추된 상황에 남은 두 썬더볼트의 기총 탄약이 바닥난다. 조종사인 넬슨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며 퇴각을 종용하지만, 다른 조종사인 카티크는 탄약이 전달될 때까지 호위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며 거부하고, 착륙하는 아르부스 수송기를 향해 달려드는 플라이보이들에게 절묘한 각도로 전투기를 들이받아 남은 둘을 동시에 처리하고 자신도 산화한다. 한편 이 습격을 의뢰한 듯 보이는 오크 코만도 은 스코프로 이를 바라보며 플라이보이들이 니빨 값을 못 한다며 한심해한다.

희생을 뒤로 하고 행성 기지에 착륙한 카스르킨 분대는 그들을 맞이하는 기지의 카스텔란에게 대공포를 쓰지 않아 피해가 커졌다며 항의하지만, 카스텔란은 이미 대공포 탄약은 떨어진 지 오래이며 남아있는 건 몇몇 분대지원화기와 망가진 파워팩 뿐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보급이 도착했으니 이제 마침내 이 행성을 수복할 수 있겠다고 기뻐하며 아르부스 수송기로 향하는데...
파일:십일조-총알-빈 수송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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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비어 있는 아르부스 수송기
분대가 받은 임무는 뮤니토룸의 탄약을 행성에 수송하는 보급 임무가 아니라, 반대로 행성의 탄약을 뮤니토룸에 수송하는 십일조 임무였던 것.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들은 카스텔란은 병사들과 이 행성의 주민들은 어쩌라는 것이냐며 격분하지만, 커미사르 브록이 끼어들어 '전쟁은 더 거대한 곳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궁극적인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 희생은 필요하고 이것이 우리가 이기는 방식이다'라고 이야기하고, 생의 마지막에 희생의 의무를 다하지 않아 황제의 반역자로서 죽을 셈이냐고 윽박지른다. 결국 카스텔란은 체념하며 명령을 받아들이고, 남아있는 모든 탄약을 긁어모아 수송선에 적재하라고 명령한 뒤 공허한 눈빛으로 '황제께서 보호하신다'라며 중얼거린다.

방어군의 얼마 남지 않은 탄약을 전부 회수해가는 황당한 명령을 수행하게 된 분대장 피아는 우리가 저들을 죽게 내버려두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브록에게 말하고, 브록은 무엇이 자신과 너희들을 구분하는지 아느냐며 되묻는다. 피아는 당신은 스콜라 프로제니움의 지체 있는 가문의 자식으로 태어나 커미사르가 되었고 자신은 함선에서 끼니를 소매치기하다 여기까지 오게 된 것 아니냐며 날선 대답을 내놓지만, 브록은 자신의 아버지는 귀족이 아닌 템페스투스 사이온이였으며, 그가 임무에서 스스로를 희생하였기에 그 대가로 아들인 자신이 군역에서 해방되어 커미사르가 되었을 뿐이라고 말한다.
파일:십일조-총알-커미사르 브록의 탈영.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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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에게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는 커미사르 브록
브록: 50명
피아: 뭐가요?
브록: 내가 처형한 병사들의 수다. 제노도 이단도 아닌, 그저 병사들. 때론 충성스러웠고, 두려워하고, 분노하고, 방황하던, 병사들. 은하계에 대한 봉사만 아니였다면 그저 어딘가에서 잘 살아갔을지도 모르는 남녀들을, 50명. 그리고 더는 없을 거다."
(브록이 볼트 피스톨의 탄창을 뽑아 피아에게 건네고 기지로 걸어간다.)
피아: 뭐 하는...
브록: 난 남겠다. 모든 것이 먼지로 돌아갈 때, 이 비참한 삶을 이 사람들 옆에 서서 마무리할 것이다, 등 뒤에 숨거나 어깨 너머로 바라보는 대신.
피아: 그래서 당신도 황제의 반역자로서 죽을 셈인가요?
브록: 탈영을 꾸짖을 셈인가? 자네 어쩌면 좋은 커미사르가 되었겠어.
브록은 자신의 볼트 피스톨 탄창을 뽑아 피아에게 건네고[4], 자신은 이 끔찍한 짓거리를 이미 충분히 행해 왔으니, 이제 이 행성에 남아 그들의 등 뒤에서 떠미는 대신 그들의 앞에 서서 죽겠다고 선언한다. 피아는 당신도 황제의 반역자로서 죽을 셈이냐고 말하며 임무를 버리고 죽음을 선택하는 브록에게 어이없어하지만, 브록은 탈영하는 자신에게 그렇게 수치심을 주는 걸 보니 좋은 커미사르의 재능이 보인다며 웃어넘기고는 피아를 뒤로 하고 기지로 향한다.
파일:십일조-총알-카스르킨 및 커미사르 vs 오크 전투씬.we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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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 코만도와 교전하는 카스르킨과 커미사르
피아는 브록을 붙잡으려 하지만, 그 때 오크 코만도들의 기습이 시작된다. 탄약을 옮기느라 기지가 어수선해진 틈을 노린 것. 행성 방위군들과 카스르킨은 이에 맞서 싸우고, 커미사르인 브록 역시 체인소드 보이들을 여럿 썰어제낀다. 이 때 카스르킨들의 뛰어난 전투력이 여과없이 드러나는데, 혼란한 상황을 빠르게 지휘하여 병사들을 손짓만으로 배치하고 뛰어난 사격 실력과 우수한 장비로 화망을 형성하며 이를 뚫고 들어오는 적도 파워 소드로 썰어버리는 등 이들도 아스타르테스만큼은 아니지만 엄연히 정예병임을 보여준다. 비단 카스르킨만이 아니라 그 동안 약체로 그려졌던 가드맨들의 전투력도 눈여겨볼만한데, 탄약이 모두 차출되어서 "오크를 상대로 총검 가지고 싸워야하는 상태"임에도 서넷씩 조를 이루고 희생을 치뤄하며 오크 보이들을 해치운다. 커미사르인 브룩도 단순히 오크를 상태로 힘싸움을 하는 게 아니라, 체인소드로 오크의 공격방향을 튼 다음에, 오크가 다시 태세를 잡기 전에 오크를 사살하는 등 노련한 방식으로 싸운다.

분전하던 브록은 곧 거대한 파워 클러를 달고 있는 놉과 마주하고, 분전하지만 체인소드가 클러에 붙잡힌 채 주먹에 명치를 얻어맞아 쓰러진다. 놉이 파워 클러를 철컥거리며 다가오고 브록이 죽음을 직감하는 순간, 제 때 도착한 피아가 플라즈마 피스톨로 놉의 머리를 날려버리고 브록을 구해낸다.

위기를 넘겼지만, 이들은 척후병일 뿐이며 곧 훨씬 많은 오크들이 들이닥칠 상황. 브록은 가서 탄약이 필요한 곳에 전달되도록 임무를 완수하라고 명령하고, 찰리스 전함에 연락하면 추가로 호위 병력을 보내줄 것이라고 조언한다. 카스르킨 분대원이 왜 처음부터 그 병력을 보내지 않았냐고 묻자, 브록은 그때는 탄약이 없어서 보호해줄 필요가 없었다고 말하며 헛웃음을 짓는다. 분대원은 황당해하며 개새끼들이라고 욕지거리를 내뱉지만, 피아는 우리 모두가 개자식이라며 이 황당한 임무를 끝까지 수행해야 하는 자신들의 처지를 상기시킨다.

한편 참호의 여성 소위는 뒤늦게 통신병[5]에게 해당 수송기들이 보급이 아닌 십일조를 수확하기 위해 왔으며, 부대에 남은 탄약이 전혀 없음을 전달받는다. 소위는 통신병에게 단검은 가지고 있냐고 조용히 묻고, 의연하게 칼을 차고 참호 밖으로 나와 능선을 뒤덮은 그린스킨들을 바라보며 최후를 맞이한다.
파일:십일조-총알-뮤니토룸 행성 AN06-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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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니토룸 행성 AN06-01
다이아매돈 II 행성의 희생을 뒤로 한 채 탄약을 싣고 카스르킨 분대는 목적지에 도달한다. 뮤니토룸에는 탄약이 산더미만큼 쌓여 있는 상황. 피아는 뮤니토룸 관료를 맞이하여 보고서 슬레이트를 내민다. 하지만 슬레이트를 받아든 관료는 한숨을 내쉬는데...
관료1: 안돼...
피아: 안돼...? 무슨 의미입니까?
관료1: ...뮤니토룸을 대표하여 십일조에 감사를 표한다. 함대로 복귀해라. 다음 수확을 기다리고 있겠다.
(다음 수확이라는 말에 어이가 없어서 한 발짝 앞으로 나서려는 피아를 손짓으로 막아세우고 관료들끼리 속삭인다)
관료1: 행성 지각이 더는 하중을 견딜 수 없다. 화물을 파기하고 플랫폼을 비워라.
관료2: 말소목록 슬레이트에 내용을 추가해야겠군요.
어처구니 없게도, 다이아매돈 행성의 방위군들에게 마지막 버팀목이었던 탄약들을 기껏 몰수 해왔음에도 이미 가득 쌓여있던 탄약들의 무게에 의해 행성 지각이 붕괴 직전까지 몰려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해당 탄약들은 아무런 의미도 없이 폐기처분 되어 버린다. 애초에 탄약을 빼앗아 올 이유도 없었고, 오히려 탄약을 보급해도 되는 상황이었던것. 분노와 절망이 뒤섞인 표정의 피아를 뒤로 한 채 뮤니토룸의 문이 닫히며 극이 종료된다.
뮤니토룸은 이번 지원 요청을 안타깝게도 거절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신앙심과 경건함이 그대 병사들을 굳건히 하게 하시길. 황제께서 원하십니다.
-뮤니토룸 공문

4. 등장인물

4.1. 에피소드 1

4.2. 에피소드 2

4.3. 에피소드 3

5. OST

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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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인 퍼라이어 넥서스에 이어서 크게 호평받고 있다. 렌더링 퀄리티 면에서는 제작사인 M2 애니메이션의 역량이 이미 검증되어 있는 만큼 더할 나위 없으며, 비교적 전개가 느린 편인 전작에 비해 액션의 비중 역시 크게 늘어 눈요깃거리도 충분하다.

지금까지 영상화되지 않았던 팩션들의 전투씬이 대거 영상화되었다는 것 역시 팬들에게는 눈여겨볼만한 장점. 여성 아뎁투스 쿠스토데스의 전투씬, 사이커를 수송하는 블랙 쉽 리그와 아뎁투스 아르비테스, 임페리얼 네이비와 오크 플라이보이들의 공중전, 카스르킨 분대와 오크 코만도의 교전 등등, 옴니버스 식 구성이라는 장점을 살려 지금까지 조명받지 않았던 팩션들의 모습을 그 특징을 잘 담아 다각도로 그려내었다.

한편 스토리 면에서는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편. 옴니버스식 구성이라 플롯의 길이가 짧은 점도 있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그림다크에 과하게 집착하여 억지스러운 전개를 연출하는 등 제국의 상황을 암울해 보이기 하기 위한 뇌절이 심하다는 평가가 존재하는가 하면, 반대로 워해머 분위기에 맞게 제국의 실상을 잘 구현했다는 평가도 존재한다.[8]

팬층의 평가에 비해 평점은 다소 낮은 편으로, 이는 2화에 등장한 여성 커스토디안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대안 우파 세력의 별점 테러가 이어졌기 때문이다.[9]

7. 기타


[1] 무엇을 지칭하는지는 불명. 블러드 엔젤 8판 코덱스에 등장하는 동명의 함대 사령관이나, 바답 전쟁의 장소 중 하나였던 벨레로폰 행성 중 하나로 추정된다. [2] 이 때 캡틴이라는 직함에 살짝 강세를 두며 묘한 신경전을 벌인다. [3] 우리가 전투식량같은 보급을 받아먹는 것도 그 양복쟁이들 덕이니 잘 생각하라는 의미. 번역 출처 [4] 뒤에 서서 후퇴하는 병사들을 처형하는 대신 검을 들고 앞에서 싸우겠다는 의미이자, 행성의 보급 상황이 개판이니 이거라도 십일조에 보태라는 일종의 블랙 조크이기도 하다. [5] 그 와중에 이전 통신병이 죽어 후임 통신병이 대신 전달하는 암울한 상황이다. [6] 물론 아래 평가 부분에게 알 수 있듯이 대안우파 측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별점 테러를 당하기도 했다. [7] 이 장면은 커스토디안 가드와 스페이스 마린의 차이점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하다. 둘 모두 일반 인간을 뛰어넘는 지적 능력을 지녔지만, 스페이스 마린은 명예와 자신들이 수호하는 사람들에 대한 책임감에 중점을 두는 경향이 있다. 반면에 커스토디안 가드는 명예나 제국신민에 대한 책임감 같은 것에는 전혀 가치를 두지 않고 오로지 황제의 안위만을 위하고, 이를 위해서 그 어떤 희생을 치르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8] 호평하는 측은 2화 "수확"에서는 제국의 안위를 위해서라면 그 어떤 희생도 불사하는 제국 정부 특히 커스토디안 가드의 행위를 잘 보여줬고, 3화 "총알"에서 은하계에 걸친 인류제국의 행정상의 사소한 오류로 인해 행성 하나가 얼마든지 멸망할 수 있다는 설정을 잘 보여줬다고 평가한다. [9] 1화 공개 시점에서는 7.5점까지 올랐으나, 2화 공개 직후 5.0점까지도 떨어졌다. 현재는 6.7점 정도로 다시 복구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