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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0 06:32:26

시력교정술

각막성형술에서 넘어옴
1. 개요2. 종류
2.1. 라섹 / PRK
2.1.1. 장점2.1.2. 단점
2.2. 라식
2.2.1. 장점2.2.2. 단점
2.3. 스마일라식
2.3.1. 장점2.3.2. 단점
2.4. 안내렌즈삽입술
2.4.1. 장점2.4.2. 단점
3. 경고 및 주의사항
3.1. 검안의 중요성3.2. 위험성과 부작용3.3. 과열된 수술 환경3.4. 관련 통계
4. 여담5. 관련 문서

1. 개요

굴절 이상으로 인해 저하된 나안 시력[1]을 교정시켜 주는 수술. 방법에 따라 크게 나누어 본다면 라섹(LASEK)과 라식(LASIK), 스마일(Small Incision Lenticule Extraction)[2] 등이 포함되어 있는 레이저 시력교정술 안구렌즈 삽입술로 나눌 수 있다.

시력교정술은 치료 수술이 아니라 미용 수술로 분류된다. 시력은 안경이나 렌즈를 통해서도 이미 대부분 교정할 수 있기 때문. 애초에 시력을 회복하는 게 아닌 교정하는 것이고, 목적도 대부분 안경을 쓰지 않으면서 앞이 잘 보이도록 생활하게끔 만드는 수술이라 미용 수술로 분류되는 것이며, 그래서 종종 성형외과 의사들도 시력교정술과 관련된 수술을 많이 진행한다.

시력교정술도 다른 미용 수술들처럼 보통은 성장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18세 이상의 성인에게만 권장되며 성장이 진행 중인 미성년자에게는 거의 권장되지 않는다. 시력은 성장기 중에 떨어지는 경우가 많고, 성인이 되면 시력 변동이 없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 고로 시력 교정을 받기에 적합한 경우는 기본적으로 성인이면서 반 년~2년 이상 시력 변동이 없는 경우[3]이다. 다만 아무리 성인이어도 그 위험성에 비해 시력교정술 자체를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후술될 종류와 장/단점, 부작용 증상 등을 보면서 면밀히 고찰해보자.

파일:시력교정술 원리.png
수술 원리에서 보듯 시력교정술은 시력을 회복시키는 것이 아닌 안경이나 렌즈를 눈에 새겨넣는다라고 표현하는 것이 되레 맞는 표현이다. 근시는 주로 길어진 안구 길이[4]로 인해, 난시는 주로 안구굴절계의 상하곡률과 좌우곡률의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데, 아직까지 이를 원천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은 없다. 이런 굴절 이상을 교정하기 위해 굴절 도수가 있는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하는 것인데, 시력교정술은 레이저로 각막 일부를 태우거나 잘라내 각막을 렌즈 모양으로 만들거나[5] 홍채 앞 또는 뒤에 실제 렌즈를 집어넣어 눈 속에 직접 렌즈를 만드는 방식으로 이를 해결하는 것이다. 시력교정술의 부작용들도 이러한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

미용 수술이 발달한 대한민국에서 시력교정술은 대중화된 수술이지만 본질적으로는 수술인 만큼 개개인에게 가벼운 수술은 아니다. 비가역적인 수술이고 침습적인 수술 원리에 의한 안구 손상과 이에 따른 부작용이 존재하며 통계적으로도 매우 유의미하게 관측되므로[6] 충동적으로 며칠만에 수술을 결정하기보단 오랜 기간의 정보 조사와 숙고의 기간을 거친 뒤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은 개인차[7]가 커 이에 따라 각자 체감 효용 부작용 다르기 때문에 주변의 잘된 몇 예만 보고 수술을 결정하는 행위는 위험하다.[8][9]

국내외의 관련기관 및 관계자들 또한 수술 전 수술로 인한 이익과 위험을 충분히 고지받고 수술에 대한 비현실적인 기대를 거둔 뒤 수술을 결정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의 일부 병원들에서 수익성을 위해 위험하게 수술을 하거나, 부작용에 대해 소극적으로 고지하고 수술하거나, 수술에 불리하거나 득보다 실이 많을 수 있는 눈임에도 수술을 유도하는 등의 행동들을 해 문제가 되고 있으며, 이러한 눈의 특성 및 개인차나 수술 원리 및 부작용 등에 대해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 일부 환자들이 광고성 정보 및 개인 또는 주변의 몇몇 단편적인 경험들만을 가지고 인터넷 커뮤니티 등지에서 해당 수술을 안전하기만 한 수술로 주장하거나 수술을 무조건적으로 추천해 추가적으로 수술의 위험성을 키우는 경우가 있는데, 자세한 것은 후술한다.

레이저 시력교정술의 이름들은 서로 비슷하지만 레이저를 사용한다는 공통점만 있을 뿐 실제 수술 방식의 차이는 굉장히 크다. 수술 방법에 따라 레이저 종류, 수작업 포함 정도, 수술 후 안구건조증 정도, 각막 구조 같은 요소들까지 달라지므로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자세히 알아보아 각 수술법마다 다른 원리, 장/단점, 부작용을 파악한 뒤 자신에게 맞는 수술법을 선택해야 한다.

2. 종류

2.1. 라섹 / PRK

레이저각막상피절삭가공성형술 / 굴절교정레이저각막절제술 ∈ 표면절제술
(LASEK; Laser epithelial keratomileusis / PRK; Photorefractive keratectomy) ∈ (SA; Surface ablation)

PRK는 레이저 시력교정술 중 가장 먼저 개발된 수술법으로, 국내에서는 이 수술법이 라섹이란 이름으로 널리 알려지고 시행되고 있다. 1970년대 후반부터 레이저, 그 중에서도 엑시머 레이저(Excimer laser)를 이용해 각막 조직을 직접 연마해 굴절 이상을 교정하는 방식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져어 온 것이 그 시초이다. 1987년부터 Stephen Trokel과 Marguerite McDonald에 의해 첫번째 임상 수술이 진행 된 후 지속적으로 발전해왔다.

본래 엄밀한 의미의 라섹(LASEK; Laser epithelial keratomileusis)은 1996년 Dimitri Azar에 의해 개발되고 1999년 Massimo Camellin에 의해 널리 알려진 PRK의 하위 변형 수술을 일컫는 말이다.[10] 이는 상피를 아예 제거해버리는 PRK와 달리 희석한 알코올로 상피만 분리해 절편으로 만든 다음 수술 후 다시 상피를 덮어주는 방식이었는데, 상피의 생착률이 낮아 제거하는 게 더 낫다는 분석에 따라 결국 기존의 PRK 방식으로 회귀하게 됐다. 이 과정에서 국내에서는 라섹이라는 단어가 PRK 및 표면절제술 전반을 일컫는 단어로 정착하게 됐다. 즉, 현재 국내에서 시행되고있는 대부분의 라섹이란 이름의 수술들은 이름만 라섹이고 사실 거진 PRK인 셈.[11]

국내외 학술 논문 등에서는 여전히 PRK라는 단어 또는 PRK, LASEK, Epi-LASIK, TransPRK(tPRK)[12]등 PRK류 수술을 통틀어 칭하는 표면절제술(SA; Surface ablation)이란 단어를 주로 사용한다. PRK로부터 파생된 PRK류 수술들을 진보된 표면절제술이란 의미에서 ASA(Advanced surface ablation)로 칭하기도 하나, 학술적으로 명확하게 정의된 단어는 아니다.
  1. 알코올, 브러쉬 또는 레이저로 각막 상피를 벗겨낸다. 각막 상피는 각막 실질과 달리 재생된다.
  2. 각막 실질을 레이저로 깎는다.
  3. 임시보호용 콘택트 렌즈를 덮어준다. 하드 렌즈를 덮기도 하며, 각막 상피가 다시 자라나면 벗는다.

노터치라섹, 에피라섹, 브러쉬라섹, 무통라섹, 올레이저라섹, 투데이라섹 등 온갖 라섹 수술명은 병원의 상품성 전략에 따른 것으로, 크리스탈, 비쥬, 아마리스 등의 명칭 역시 라섹 수술을 할 때 사용되는 기계의 명칭일 뿐 수술의 기초적인 과정 자체가 달라지는건 아니다.

레이저 시력교정술들의 재수술은 일반적으로 라섹으로 진행된다.[13] # # # # 라섹 이후 스마일라식이 개발되긴 했으나 회복기간이 오래걸릴 뿐 레이저 시력교정술 중에선 아직까지 라섹이 가장 안정적이다.

2.1.1. 장점

2.1.2. 단점

2.2. 라식

레이저보조각막절삭가공성형술
(LASIK; Laser-assisted in situ keratomileusis)
파일:LASIC.gif
1. 칼이나 레이저로 각막 윗부분을 수평으로 잘라 뚜껑(각막 절편)을 만든다.

라섹과 함께 시력교정술의 대명사처럼 통하는 수술이다. 회복이 빠르고 통증도 덜한 편이라 이런 점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선호된다. 다만 라식 도중 각막 절편으로 생긴 뚜껑은 다른 상처처럼 회복으로 접합되지 않는다. 비유하자면 젖은 종이가 유리창에 찰싹 달라붙어 있는 상태로 머물러 있게 된다.

2010년대부터 각막 절편을 만들 때 칼 대신 비교적 안전한 펨토초 주기의 레이저를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났으며[20] 칼을 사용하는 방법에 비해 절단 각도, 두께 등의 미세 조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오히려 숙련된 전문의가 안정성만 보장한다면 칼이 단면을 더 깔끔하게 잘라낸다고 주장하는 의사도 있는 등, 각각의 방법이 분명하게 나은 수술 결과를 보여주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눈을 맡기게 될 환자 입장에서는 특히 더 주의가 필요한 부분. 또, 저 레이저가 추가되기 때문에 과거 라섹보다 싼 비용을 장점으로 내세우기도 했으나, 현재는 기기의 발전에 따라 비용의 상승으로 라섹과 가격 차이가 거의 나지 않거나 오히려 라식이 더 비싼 경우도 있다.

수술 장비 기업마다 가진 각자의 고유 브랜드를 안과에서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Abbott사의 Intralase FS 시리즈를 사용하는 경우 아이 라식이라는 브랜드로, Ziemer사의 Femto LDV 시리즈는 다빈치 라식, 크리스탈 라식, Z라식 등으로, 칼 자이스 사의 Visumax를 사용하는 경우 비쥬 라식, Alcon Surgical사의 경우 옵티 라식으로 통칭된다. 모두 펨토세컨드 레이저를 이용한 각막 절편 생성 수술법에 사용되는 브랜드로, 이 외에도 많은 제조사들이 있다. 따라서 "비쥬 라식과 아이 라식 중 어느 것이 좋다"는 "XX폰과 XX폰 중 어느 것이 좋다"와 비슷한 문장이다. 물론 같은 회사 제품에서는 당연하게도 최신 제품일수록 레이저의 정밀도가 높다.

2020년대에 들어서는 각막 절편 문제와 더불어 라섹의 발전과 스마일라식의 도래로 안정성에서는 라섹에, 편의성에서는 스마일라식에 밀려 라식의 지분이 점점 줄어드는 추세다.

2.2.1. 장점

2.2.2. 단점

2.3. 스마일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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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절개각막추출법
(ReLEx® SMILE; Refractive lenticule extraction, small incision lenticule extraction)

통칭 'S.M.I.L.E. 기법'이 적용된 시력교정술로, 릴렉스(ReLEx®)라는 등록상표이다. 라식, 라섹에 이은 3세대 시력교정술이라 홍보하는 광고가 자주 보이지만 그저 서로 다른 방식의 수술일 뿐이며, 라식, 라섹의 장점만을 합친 수술이라고 홍보하는 곳도 있으나 수술 방법의 차이일 뿐 라식, 라섹에는 없는 스마일라식만의 단점도 있다. 안과에 따라 골든스마일, 스마일 엣지, 릴렉스 스마일 등 다른 명칭을 사용 중이지만 여러 안과에서 약자인 S.M.I.L.E을 그대로 발음한 스마일+라식의 합성어인 스마일라식이라는 명칭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기존 라식/라섹과 달리 엑시머 레이저가 아닌 펨토초 레이저를 이용한다. 이때문에 수술 방법도 기존의 두 수술법에 비해 상이한 편. 각막의 상층부를 절개해 덮개 모양으로 분리한 다음 각막 실질을 깎고 절편을 도로 덮는 기존 라식과는 달리, 각막 상층부를 투과하는 레이저를 이용해 실질 일부를 잘라낸 뒤 상층부를 1~2mm 가량 매우 작게 절제 후 분리된 각막 조직을 제거해서 근시, 난시를 교정하는 방식이다.

스마일라식 기계를 최초로 출시한 칼 자이스 메디텍 (Carl Zeiss Meditec AG)에서 수술 환자용 공식 정보집을 배포중이니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한 번 확인해보자.[24] 원문 번역1 번역2

2023년 기준 슈빈트와 짐머 등의 경쟁사에서도 스마일라식(스마트라식, 클리어라식) 기기를 보급하고 있다. 자이스 비쥬맥스의 수술 퀄리티를 따라가기가 어렵다는 의견도 있으나 라섹 장비의 선례를 볼때 시장의 선점은 자이스가 했으나 2023년 기준으로는 경쟁사에 밀리고 있고 최근 출시된 비쥬맥스 800도 경쟁사의 레이저 조사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등 라섹 장비의 사례처럼 언제 경쟁사에 추월 당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스마일라식의 세대 마케팅 이후 4세대, 5세대 등의 마케팅도 생겨났으나 기기의 차이일 뿐 수술 방식 자체는 모두 SMILE 방식이다. # 스마일라섹이라는 수술은 없다.

2.3.1. 장점

2.3.2. 단점

2.4. 안내렌즈삽입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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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내렌즈삽입술
(Intraocular lens implants)

콘택트 렌즈가 각막 위에 렌즈를 덧씌우는 방법이라면, 안구 내 렌즈 삽입술은 아예 안구 내에 굴절력을 조정하는 렌즈를 수술을 통해 삽입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홍채 뒤쪽에 렌즈를 넣는 방식(ICL)과 앞쪽에 렌즈를 넣는 방식(알티산, 알티플렉스) 둘로 나눌 수 있으며, 요새는 각막내피세포 감소 등 부작용 때문에 전방렌즈(알티산, 알티플렉스)보다는 후방렌즈(ICL)를 삽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생체렌즈는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다.

2.4.1. 장점

2.4.2. 단점


위 단점들은 안과에서 제대로 된 수술과 철저하고 주기적인 검진을 받는다면 대부분 예방 가능한 것들이다. 안과에서도 수술 후 발생 가능한 위험들을 인지하고 있으며 그것들을 예방하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제대로 된 관리를 한다면 최악의 경우에도 렌즈를 다시 제거하는 선에 그칠 수 있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수술 경험과 실력을 갖추고 있으며 충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을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3. 경고 및 주의사항

Before choosing to have LASIK, it's important to do your homework to ensure you are a good candidate, understand the potential risks and benefits, and have realistic expectations about what your vision will be like after surgery and for years to come.
라식을 선택하기 전, 먼저 당신이 좋은 수술후보군에 속하는지 확인하고, 수술의 잠재적 위험과 이익을 이해하고, 수술 후 앞으로 몇 년 동안 당신의 시력이 어떨지에 대해 현실적인 기대를 가지는 작업을 거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LASIK — Laser Eye Surgery
Refractive surgery might be a good choice if you:
* ...
* Accept the risks and possible side effects of the surgery;
* Understand that you could still need glasses or contacts to see your best.
굴절 수술은 다음과 같은 경우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 ...
* 수술에 대한 발생 가능 부작용들과 위험들을 받아들일 수 있는 경우
* 수술 후에도 최선의 시력을 위해선 여전히 안경 또는 렌즈가 필요할 수 있음을 이해한 경우
What Is Refractive Surgery?
FDA 미국안과학회, 미 백내장및굴절수술학회(ASCRS), 각 수술 장비 제조사 등을 포함한 국내외의 관련기관과 관계자들은 공통적으로 '수술에 대한 현실적인 기대를 가지고 있으며, 수술로 인한 이익과 위험을 잘 파악한 상태에서 수술에 동의한 자에게만 수술을 진행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시력교정술은 단순히 눈이 좋아지기만 하는 수술이 아니며 그 특성상 수술 전에는 수술 후 상태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없고, 수술 후에는 되돌릴 수 없음과 동시에 안구를 변화시키는 과정에서 많은 물리적 및 시지각적 변화를 불러일으키나 일반인들의 안과적 지식으로는 수술로 인해 자신의 눈에 어떤 변화가 발생할 수 있는지 예측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시력교정술에서는 의료기관으로부터 수술 전 이익과 위험, 변화에 대한 충분한 사전 설명을 듣고 이에 동의한 환자에게만 수술을 진행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시력교정술에서 또 한가지 유의해야 할 점은 사람마다 기존 눈의 상태와 상황이 천차만별이라는 점이다.

사람마다 기존 시력이 다르기 때문에 그동안의 안경 렌즈 등 시력교정기구에 대한 의존성이나 불편함이 저마다 다를 수 밖에 없다. 세상에는 이미 안경 없이도 거리를 거닐 수 있고 이나 스마트폰을 보거나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경도근난시부터 안경 없이는 정말 한치 앞도 보이지 않아 한 발짝도 움직일 수 없거나 안경을 벗으면 온 세상이 겹쳐보이고 번져보여 일상 생활 자체가 안되는 고도근난시까지 정말로 다양하게 존재한다.

또한 사람마다 리스크에 대한 감수 성향이 다르고 개개인의 성향 취미, 직업, 환경, 생활 패턴 등에 따라 감수 가능한 부작용의 종류 등이 다르다. 어떠한 사람은 빛번짐에 주의해야 하는 취미나 직업을 가졌을 수 있으며 # 어떠한 사람은 빛번짐은 괜찮아도 선명도와 최대 시력이 떨어질 가능성에 대해선 타협을 논하지 않을 수 있다. 부작용 또한 각각의 기존 눈 상태와 수술 종류와 결과에 따라 큰 개인차를 보인다. 후술하겠지만 눈은 정말 개인차가 큰 기관으로, 단순 근/난시 정도와 각막 두께 외에도 많은 요소가 부작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수술 전 검안 오차나 기기 오차, 회복 오차 등도 수술 결과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때문에 시력교정술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체감 효용 부작용을 내놓지 않는다. 이러한 차이에 대한 고려 없이 무조건적으로 수술을 추천하거나 부추기는 행위는 좋은 행위라고 보기 힘들다.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보면 자신의 상태나 조건이 어땠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신세계' 등의 막연한 표현을 쓰며 수술을 추천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표현은 조건이 다른 사람들에게 수술에 대한 비현실적인 기대를 유도할 가능성이 있어 사실 그다지 바람직한 행위는 아니다. # 관계자들은 수술에 대한 비현실적인 기대를 가지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관련 의사들도 해당 수술은 레이저 치료같은 치료 수술이 아닌 엄연히 효용 부작용, 득과 실, 얻는 것과 잃는 것이 따로 존재하는 수술이기에 신중하게 고려한 뒤 수술을 결정할 것을 언급하고 있다. 결국 수술에 대한 부담과 책임은 온전히 본인의 몫이다. 수술희망자는 주변 여론에 부화뇌동하여 수술을 결정하기 보단 반드시 본인이 이러한 득과 실에 대한 내용들을 제대로 파악하고 숙지한 뒤 심사숙고하여 본인의 성향과 상황에 맞게 수술의사를 결정하는 과정을 거칠 필요가 있다.

3.1. 검안의 중요성

이게 조절을 한다고 그랬죠. 두꺼워졌다 얇아졌다.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도수를 재야돼. 그래야지 깎는 양을 결정을 할 거에요. 근데, 생체는 자꾸 움직여. 잴 때마다 도수가 다르다. 안경 컨택트렌즈도 도수를 재는 일이에요. 그거는 한두번 검사해서 처방을 해줄 수가 있어요. 그냥 guessing 하면 돼. '멀리있는거 잘 보이게 해달라' 그러면 도수 좀 높은 거 해주면 돼요. 높은 거 하면은 쨍하게 잘보이지만 가까이 볼 때 어지러워.

근데 저 생체안경은 벗을 수가 없어, 안경은 벗거나 바꿀 수 있는데. 그러니 생체안경을 만들 때는 이 검사를 여러번 해서 같은 값을 찾아가야 된다... 이건 통계적으로 평균치를 낸다든가 해서 될 일이 아니야. (...) 즉 검사를 여러 번 해가지고 깎을 양을 결정을 해야된다...
― 이태원 前 대한안과의사회 라식•라섹 수술 위원회 위원장 해당 영상
시력교정술에 있어서 검안을 통해 알맞은 도수를 찾는 과정은 매우 중요하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눈에 평생 들어가있을 안경의 도수를 고르는 과정이다. 이 과정이 제대로 되지 않을경우 안경을 벗기는 커녕 부작용만 얻은 채 안경을 계속 쓰고있어야만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눈도 생체이기 때문에 그때그때 마다 검안 값이 다른데, 검안의 오차로 눈이 안좋게 나와 높은 도수가 처방(과교정)됐을 경우 일반적인 거리를 보고있어도 눈이 무리를 하게 되기 때문에[44]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런 경우 안면의 근육통과 심한 안구건조증이 동반될 수 있다.

일반적인 안경, 렌즈의 경우에야 조금 과교정 되더라도 벗거나 빼면 그만이고 바꾸면 그만이니 그 문제가 심각하지 않다. 그러나 시력교정술의 경우 과교정 되더라도 벗을 수가 없다. 수술 전에는 보통 근시이므로 눈의 피로를 느낄 때 안경을 벗으면 모양체근이 이에 따라 이완을 하기 때문에 눈의 근육이 휴식을 취할 수 있으나, 시력교정술로 과교정이 됐을 경우 그것이 불가능하다. 오히려 휴식을 위해서 원시 안경을 맞춰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때문에 여러 번의 검안을 통해 자신에게 알맞은 도수를 찾는 것이 무척이나 중요하며, 수정체와 모양체근의 메커니즘 상 안전을 위해서라면 조금 저교정 되는 것이 안전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후술할 국내 환경의 과열 경향으로 인해 회전율의 이유로 한두 번 검안하고 수술 하는 곳도 존재한다. 제대로, 여러번 검안해 주는 곳으로 가거나 본인이 여러 병원을 돌면서 적정 도수를 찾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한두 번의 검안으로도 잘 될 수야 있겠지만 검안이 잘못돼 과교정이 된다면 문제가 정말로 심각해 질 수 있다. # # # # #

또한 검안 오차로 애매하게 근시/원시/난시가 남거나 한 쪽 눈만 제대로 교정되지 않는 등의 이유로 안경을 다시써야하게 된다면 부작용만 남고 그야말로 개고생. 애매하게 잔여 근시/원시/난시가 남으면 본인은 불편감은 느끼더라도 재수술하기도 애매해지고 만족감도 굉장히 떨어지게 된다. 이 경우 양안시력차에 의해 두통/어지러움, 안정피로, 양안복시, 시력차이로 인한 입체감각 저하 등이 유발될 수 있는데, 이러한 잔여 오차는 안경을 다시 쓰더라도 안경과 렌즈(=수술)의 거리 차이에 의한 광학적 오차 때문에 완벽히 교정되지도 않는다. 결국 첫 수술에 한 번에 잘 교정되는 것이 중요하다.

사실 검안이 어느정도 정확하게 됐다 하더라도 시력교정술 자체가 검안 오차/술기 및 기계 오차/회복 오차 등에 의해 어느정도의 양안시력차가 생길 수 있는 수술이다. 검안시 수술 전 양안의 디옵터 차가 없거나 거의 없다면 남들보다 좀 더 리스크를 지고 하는 것이니, 잘 고려해서 선택하자. 비슷하게 난시가 아예 없거나 거의 없는 경우[45]도 수술로 인한 난시의 가능성[46]으로 인해 남들보다 좀 더 리스크를 지고 하는 셈이다. 눈이 너무 나빠도 리스크가 높지만, 반대로 정시에 가까운 깨끗한 눈이어도 다른 이유로 다른 사람들보다 걸고 하는 것이 많다.[47] 각자의 상황이나 눈 상태가 천차만별 수준으로 다르니, 각자의 상황에 맞게 선택해야한다.

또한 검안을 통해 사위량을 측정할 필요가 있다. 사위는 대다수가 의식하지 못할 뿐 조금씩 생활난시를 가지고있는 난시처럼 안경을 쓰고있는 사람이라면 다들 의식하지 못할 뿐 어느정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문제가 되지 않지만 사위량이 많은 사람일 경우[48] 시력교정술이 트리거가 되어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49] 대표적으로 근시 외사위의 경우 근거리를 볼 때 근시 안경이 눈모음 부담을 줄여주기 때문에[50] 원래 필요했던 정도보다 눈을 덜 모아도 됐었는데, 시력교정술 이후에는 이러한 보정이 사라져 근거리를 볼 때 이전보다 더 무리를 해야해 이전보다 더 쉽게 피로해지고, 안통이 발생하거나 인지능력과 집중능력이 저하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때문에 먼저 사위 검사를 해보거나 렌즈를 써보고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 보는 게 좋다. 시력교정술 이후 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보면 사위와 관련된 경우가 꽤 있다. 신경학적으로 눈모음과 조절이 관련되어있기 때문에 그런듯.

이러한 검안 오차는 여러 번의 검사를 통해 충분히 예방 가능하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그래도 된다는 뜻은 아니나, 병원이 1:N 구조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의 생각보다 한명한명에게 환자가 짐작하고 기대하는 만큼의 신경을 써주기 힘들 수 있다. 결국 울며 겨자먹기더라도 본인의 눈이기에 본인이 신경을 써야 한다. 몇 십년후 정상적인 근시퇴행으로 재수술 하는 것이 아닌 이상 첫방에 제대로 교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재수술을 해봤자 각막만 더 깎이고 부작용만 늘지 하등 좋을 게 없으므로 첫 수술을 꼼꼼하게 선택해야 할 것이다. 수술을 선택하는 과정은 위험을 하나씩 줄이는 과정이기도 하다. 급하게 선택하지 말고, 반드시 잘 알아보고, 안전하게 선택하도록 하자.

3.2. 위험성과 부작용

안구에 고에너지의 레이저를 조사하거나 이물을 삽입해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 원리상 안구의 손상이 동반되며 이에 따른 위험성과 부작용이 존재한다. 부작용의 정도에는 개인차가[51] 있으며 경미한 수준부터 작업 능력에 영향을 줄 정도로 심각한 수준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52] 부족한 눈물량, 큰 동공 크기 등 일부 개인적 눈의 특성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큰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

위의 수술들 중 무엇을 고르든 결국 부작용과 의도하지 못한 증상 또한 평생 본인이 같이 안고가는 부담이다. 이때문에 시력교정술은 단순히 안경을 벗고 싶다는 욕망에 사로잡혀 수술에 대한 사전지식 없이 가볍게 결정할만한 수술이 절대로 아니며 수술희망자 본인이 정보 조사[53]를 통해 각 수술 원리에 내포된 위험성과 성공과 실패 관계없이 따라올 수 있는 부작용들에 대해 먼저 충분히 인지한 뒤 수술의사를 결정해야 한다.[54][55] 본 문서또한 시력교정술 각 수술법의 모든 위험성과 모든 부작용을 서술하진 못한다.

일반적인 부작용으로는 아래와 같은 증상들이 있다.
추가적으로 발생가능한 부작용으로는 아래와 같은 증상들이 있다.
드물게 발생하는 심각한 부작용으로 아래와 같은 증상들이 있다.
참고할만한 문서 : Laser-Assisted In Situ Keratomileusis(LASIK) Lasers - Patient Labeling Recommendations Facts You Need to Know About IDESIGN® Refractive Studio-Driven Wavefront Guided Photorefractive Keratectomy (PRK) Procedure using the STAR S4 IR® Excimer Laser System Facts You Need to Know About the VisuMax SMILE Procedure for the Correction of Myopia with or without Astigmatism

안구건조증은 레이저 시력교정술에서 각막을 레이저로 태우거나 절단하는 과정에서 각막 신경의 일부가 같이 손상되기 때문에 발생한다. 신경 일부가 손상되면서 안구 표면의 건조함을 감지하는 능력이 저하돼 눈물 분비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그 정도는 기존 눈의 눈물층 분비 상태, 절삭량, 수술 종류, 사후 관리 정도에 따라 다르다. 기존 눈물량이 충분했다면 수술 후에도 직접적인 체감이 없을 수 있으나 절삭된 부분의 신경이 손상되는 만큼 절대적인 눈물 분비 기능의 저하와 추후 안구 기능 저하 시의 불리함이 있을 수 있음은 감수할 필요가 있다. 절편을 만드는 일반 라식이 안구건조증에 가장 불리하단 것이 의사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안구건조증은 피로감을 동반하며 일정 수준 이상의 안구건조증은 작열감과 함께 실제 통증을 유발하므로 이미 안구건조증 증세가 어느정도 있는 사람은 수술 선택에 주의가 필요하다.

파일:빛번짐종류.png
빛번짐 체험 영상[63]
빛번짐은 눈이 수술 후 각막의 절삭된 영역[64]에서 오는 빛 뿐만 아니라 절삭면 경계와 그 너머[65]에서 산란된 빛까지 받아들이면서 발생한다. 마찬가지로 그 정도는 기존 눈의 동공 크기와 수술 종류, 수술시 광학부/이행부의 크기에 따라 다르며, 이 외에도 안구건조증, 고위수차, 수술 후 각막의 고르기 상태도 빛번짐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동공 크기가 광학부보다 작을 경우 빛번짐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수 있으며, 반대로 동공 크기가 광학부보다 클 경우 다른 사람들보다 빛번짐이 크게 느껴질 수 있다. 빛번짐이 심하게 발생할 경우 야간[66] 운전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운송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이에 주의해야 한다.

파일:고위수차.jpg
고위수차 증가 레이저를 각막에 조사하는 과정에서 각막의 고르기가 이전보다 불규칙해지면서 발생한다.[67][68][69] 실제로 수술 전/후로 각막지형도를 촬영하는데, 이를 비교해보면 수술 후 각막이 수술 전보다 울퉁불퉁해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정도는 마찬가지로 개인의 눈 상태, 수술 종류에 따라 개인차가 있으며, 일반적으로 절삭량이 많을수록, 동공이 클수록 수술 후 고위수차 증가량이 많다. 이러한 체감을 묘사하는 사람들은 '수술 전에는 4K였는데 수술 후에는 1080p처럼 보인다'같은 표현을 쓰곤 한다. # # # # 수술 종류의 경우 보통 라섹이 라식보다 수술 자체의 고위수차 증가량이 적다.[70] 그러나 라섹의 경우 상피가 재생되는 과정에서 고위수차가 증가할 수도 있다. 엑시머 레이저 수술(라식/라섹)의 경우 웨이브프론트 등의 각막지형기반 절삭 기술을 통해 어느정도 고위수차 문제를 해결하긴 했으나 펨토초 레이저 수술( 스마일라식)의 경우 아직까지는 해당사항이 없다. # # 수차의 85% 정도는 저위수차( 근시/ 원시/ 난시)이기 때문에 저위수차가 수술로 잘 교정됐을 경우 고위수차 문제는 거의 느껴지지 않을 수 있으나 굴절 수술 자체는 어떤 종류든 고위수차를 증가시키는 경향이 있고 고위수차는 수술 후 안경으로도 교정이 불가하며 아직까지 늘어난 고위수차를 줄이는 방법은 없으므로 일부 선명도와 해상도가 중요한 취미를 가진 사람[71]이나 그러한 직업군 및 수술 후에도 선명한 시야의 질을 기대하는 사람에게는 주의가 필요하다. 그동안 시력교정술과 레이저 기술의 많은 발전이 있었으나 아직까지도 정상적, 자연적으로 성장한 각막의 고르기를 완벽하게 보장한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눈이 워낙 민감한 부위다보니 부작용의 종류와 원인도 다양한 편이다. 전반적으로 시력 자체는 좋아지되 기타 시기능 및 안구 기능/체력은 이전보다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사실 수술 원리상 흔한 부작용들의 경우 있다/없다의 확률보단 정도에 가깝다. 수술 원리를 잘 모른 채 단순히 통계나 증언만 들었을 경우 이렇게 이분법적으로 오해하기 쉽다. 의사들도 이러한 불편감이나 합병증은 수술 후 통상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수술이라고 하니 '나는 예외겠지'라는 생각보단 어느정도 감수 생각을 갖고 수술에 임하는 것이 좋다. 기본적으로 안구 건강에 좋은 수술은 아니다.

따라서 시력교정술을 받을지는 정말로 신중하게 따져보고 결정하자. 렌즈 삽입술을 포함한 모든 시력교정술은 비가역적이다. 수술 후에는 만족 여부와 상관없이 평생 이전의 눈으로 되돌아갈 수 없고 시력교정술로 발생한 부작용들은 대부분 고치기 어렵거나 불가능하다. 시력교정술의 가장 큰 문제점. 흔한 부작용이라도 그 정도가 심하게 발생하거나 시각이상이나 교정이상, 원추각막같은 부작용이 생길 경우 삶의 질이 급격하게 떨어진다. 잘 눈에 띄지 않을 뿐 눈에 돌이킬 수 없는 문제가 생긴 사람들은 굉장히 불편해하고 고통스러워한다.[72] 추천하는 안과 의사들 중에도 장삿속으로 수술을 권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걸러들을 필요가 있다. 위험성을 경고하는 의사들도 많다는 것을 명심하자.

실제로 미국 FDA 사이트에 들어가서 라식에 대해 찾아보면,
You are probably NOT a good candidate for refractive surgery if:

You are not a risk taker. Certain complications are unavoidable in a percentage of patients, and there are no long-term data available for current procedures.
당신이 리스크 감수자가 아니라면 당신은 굴절 수술의 좋은 후보가 아닙니다.

일정 비율의 환자에게는 수술 후 특정 부작용들이 불가피하며, 현재 수술 방법에 대해 장기적으로 연구된 자료는 없습니다.
FDA - When is LASIK not for me?
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안정성을 따진다면 가능한 보수적으로 봐주는 병원과 경험많고 실력있는 의사를 찾아가 수술을 받는게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일 것이다. 의사마다도 견해와 내공이 다르다. 부작용이 느껴질 경우 안경으로 대처가 되는 부작용들의 경우 우선 안경을 시도해야 한다. 사실 재수술 말곤 이것 밖에 할 수 있는 게 없기도 하고. 수술받고 부작용만 얻고 돈만 날리는 것이긴 하지만, 제일 안전한 방법이다.

재수술도 방법이긴 하지만 재수술로도 교정 가능한 부작용들은 한정되어있고 안구건조증은 수술할수록 악화되기 때문에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또한 재수술 여부는 전적으로 의사 재량으로, 첫 수술 이후 얇아지고 불규칙해진 각막을 고려해서 수술해야하기 때문에 첫 수술보다 고려사항이 많고 수술 예후도 장담 할 수 없어 의사들도 대부분 권하지 않으며[73] 불가능한 경우도 많다. 결국 첫 수술을 잘 고르고 한 번에 잘 되는 것이 중요하다.

위에서 보듯 부작용에는 개인차가 존재하며 개개인의 기존 눈 상태[74]가 부작용 정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 비슷한 시기에 같은 종류의 수술을 받더라도 사람마다 말이 다른 것도 이 때문. 수술 전 정보 파악과 사전 부작용 예측을 위해 병원에서 검안을 진행하며 수술희망자는 이때 검안 지표를 확인해 자신이 수술 적합군인지 확인해야 한다. 다른 지표들도 중요하나 일반적으로 가장 직접적으로 부작용과 관련된 지표는 눈물막 파괴 시간주/야간 동공 크기이다.

많은 사람들이 시력교정술의 부작용을 단순 운빨 싸움으로, 또는 없는 사람에게만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하곤 하나, 안구건조증, 빛번짐, 고위수차 같은 부작용은 수술 원리상 기본적으로 모두에게 발생하되 그 정도가 근/난시 정도(∝절삭량), 기존 눈물 증발 속도, 동공 크기에 비례해 심해지는 것에 가깝다. 이때 기존 눈물량이 충분했다면 수술로 눈물량이 일부 줄어들어도 당장 건조감이 느껴지지 않고, 동공 크기가 충분히 작았다면 수술 후에도 빛번짐이 잘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외부에서 보기엔 부작용이 누구에겐 생기고 누구에겐 안생기는 운빨 싸움처럼 보이는 것.[76]

수술 병원에서는 대부분 수술 가능 여부 자체를 가름하는 각막 모양/곡률/두께에 집중하며, 수술희망자도 안경을 벗고 싶다는 생각에 이러한 지표들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러한 지표들은 사후 부작용 정도를 어느정도 예측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지표이다. 수술희망자는 이러한 지표를 중요하게 여겨 의사결정시 참고해야 한다. 눈은 생각보다 개인차가 큰 기관이다. 단적인 예로 야간 동공 크기는 실제로는 그 크기가 5mm밖에 안되는 사람부터 8mm나 되는 사람까지 정말로 다양하게 존재한다. 때문에 이러한 지표를 무시한 채 주변의 잘된 예만 보고 급하게 수술을 결정했다간 뜻하지 않은 낭패를 볼 수 있다.[77] 개중에는 수익성만 좇아 수술에 불리한 지표가 나오더라도 적절한 경고 없이 가벼운 언급 수준으로 넘어가는 곳도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78]

미국안과학회에서는 아래와 같은 특성을 가진 사람들을 수술 비적합군으로 명시하고있다.
FDA에서는 수술의 위험 요소로 아래와 같은 조건을 명시하고있다.
의 조건 자체에는 문제가 없더라도 수술 과정에서 잘못 렌즈가 새겨질 경우 이에 따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시력교정술은 본질적으로 눈 앞에 벗을 수 없는[79] 영구적인 렌즈를 설치하는 수술로, 이때문에 정확한 도수와 모양의 렌즈가 정확한 위치에 설치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아무리 위의 스크리닝 과정에서 이상 또는 불리함이 없었더라도 잘못된 렌즈가 설치된다면 말짱 도루묵. 이러한 교정이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들로는 저교정(부족교정), 과교정, 부정난시, 양안시력차, 중심이탈 등이 있다.

저교정의 경우 그나마 사정이 나으나, 과교정의 경우 이로 인해 다른 부작용까지 나타날 수 있어 심각성이 높다. 과교정은 단순히 눈이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눈 앞에 너무 높은 도수의 렌즈가 설치된 것이다. 도수가 너무 높은 안경을 쓰고도 벗지 못하는 것과 같은 상황. 그만큼 눈의 수정체 근육(모양체근)이 조절을 위해 더욱 무리를 하기 때문에 쉽게 눈이 피로해지며 이로 인해 안구건조증, 두통, 안통 또는 외안근통증 등의 증상들까지 추가적으로 유발될 수 있다. 빛번짐과 같은 부작용들의 경우 시력교정술 기술의 발전으로 예전보다 어느정도 완화됐으나 과교정 문제는 검안 시 도수 오차의 문제이기 때문에 여전히 조심할 필요가 있다.[80] 수술 후 회복기간이 어느정도 지났음에도[81] 근거리 초점이 잘 잡히지 않거나 잡히고 풀리기를 반복한다면 과교정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 경우 원시용 안경 또는 재수술로 교정을 해야한다. 여기에 만약 한쪽만 과교정되어 초점이 잡히지 않는 기간이 지속될 경우 부등시처럼 한쪽 눈의 억제가 진행돼 이와 관련된 연쇄적인 추가 부작용이 더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빨리 교정하는 것이 좋다. 어느정도의 약원시의 경우 대부분 본인의 조절력으로 커버하곤 하나, 조절력은 사람마다 달라 태생적으로 조절력이 약하다든가의 이유로 원시가 된 상태 자체를 버티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애초에 원시 상태가 되는 것 자체가 필요 이상의 추가적인 조절력을 요구하는 것이므로 좋은 일이 아니긴 하다.

이때문에 의사들도 검안을 꼼꼼히 할 것을 굉장히 강조한다. 몇몇 의사들은 시력교정술은 검안이 반이다라는 말을 할 정도. 많은 시력교정술 후기에서도 오차 보정을 위해 여러 군데를 가보면서 검안을 여러 번 돌아 오차를 줄일 것을 추천하고있다. 검안 시력은 그날의 컨디션, 눈물층 상태, 측정 검안사의 숙련도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 # # # 눈은 굉장히 예민한 기관이어서 컨디션에 따라서도 시력 측정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검안 당일에는 좋은 컨디션을 유지한 채 시력 측정에 임할 필요가 있다.
환자들이 너무 조급하게 생각해 오늘 당장 안 하면 안 된다고 하는 바람에 ‘당일 검사, 당일 수술’이라는 시스템도 생겼는데 나는 가급적 정밀검사를 받은 뒤 약 기운이 빠지는 3일 뒤에 수술을 받도록 한다.
― 김용란 건양대 김안과병원 원장, 네이버 포스트 정말 의사도 라식수술 기피하나요?
일부 병원의 경우 '당일 상담/검사, 당일 수술'같은 시스템을 내세우기도 하는데, 당일 상담/검사 당일 수술을 할 경우 조절마비검사가 생략된다. 조절마비검사를 생략할 경우 잠복원시를 잡아낼 수 없기 때문에 과교정의 위험이 있다. 국내에도 실제 사례가 존재한다.

수술 종류의 경우 라식/라섹/스마일라식 중 아직까지는 라섹(PRK)이 가장 임상기간이 길며 안정적이고 수작업 과정이 덜 포함된다. # # # #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레이저 수술이든 검안 오차와 기계 오차의 존재로 인한 의도치 않은 양안시력차의 리스크는 어느정도 감수할 필요가 있다. 오차 범위는 함부로 단정짓기 어려우나 검안 오차와 기계 오차를 합할 경우 최대 ±0.75D 정도의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 # # 이런 이유 때문에 기존 도수가 높지 않을수록 상대적인 오차의 비율이 높아 교정 메리트가 떨어지긴 한다. 병원 측에서도 ±0.5D의 근원시나 -0.75D 정도의 난시는 오차범위로 본다. 경우에 따라 수술 후 양안시력차에 의해 어지럼증이 느껴질 수 있다.

의사들도 수술 중 레이저가 잘못 조사될 가능성을 전면부정하진 않는다. # # # 떨림에 의해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건 사실이라하니 수술 직전 눈이 마르는 느낌이 들거나하는 등의 이유로 눈이 흔들릴 것 같으면 일시정지하거나 안약을 요청할 것. 순간의 선택으로 평생의 시력의 질이 결정될 수 있다. 누구보다도 본인 눈이다. # #

일부 의사들의 경우 성향에 따라 수술 직후 통상적으로 존재하는 근시퇴행을 고려해 임의로 약과교정을 하기도 하는데, 생활패턴에 근거리 작업이 많거나 과교정이 걱정될 경우 사전에 의사에게 정교정/약저교정을 요청할 수 있다.[82] 일부 보수적인 안과/의사의 경우 안전상의 이유로 약저교정으로 교정한다. #

아래는 몇 가지 실제 부작용 사례들이다.

위의 몇 사례에서 보듯 근거리 작업이 많은 직업, 모니터를 오래 보는 직업, 동체시력과 선명도가 중요한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특히나 어쩔 수 없이 따라오는 부작용의 영향이 심하다. 이러한 직업을 가졌거나 가질 예정인 사람들은 시력교정술을 재고하거나 안경이 불편할 경우 렌즈등의 대체재를 먼저 시도해보는 것이 좋다.

부작용 방지를 위해선 수술 후 관리도 굉장히 중요하다. 수술이 잘 됐더라도 회복 기간 중 관리를 잘못하면 쉽게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라섹은 라식류와 렌즈삽입술에 비해 자연회복 의존 비중이 높기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라섹의 경우 각막 상피가 회복되면서 각막 상피의 신경도 같이 회복되기 때문에 수술 후 관리 기간이 안구건조증 방지의 골든 타임이다. #

부작용의 경우 정말 의료사고로 인한 부작용일 수 있지만 사전에 주의를 준 사항을 어겨서 본인 과실로 부작용이 발생하는 사례도 많다. 위에 언급된 사례중 대표적인 것만 봐도 맨손으로 눈 비비기, 격렬한 운동, 장시간의 컴퓨터 이용, 자외선 대처 없이 야외를 돌아다니기 등등 일상생활에서 저지르기 좋을만한 사례가 많다. 수술을 받은 이후엔 피수술자는 이런 부분을 확실히 신경써야 한다. 사전검사에서 별 이상이 없다고 해도 결국 눈이라는 민감한 부위를 다루다보니 사소한 변수로도 큰 오차가 생길 수 있다.
수술 이후 눈에 실핏줄이 발생하거나 증가하기도 한다.

시간이 지나고 근시퇴행이 진행되면서 이전에 없던 빛번짐이나 난시가 발생하는 사례도 있다.

수술 후 안구건조증으로 인해 수면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 눈은 잠에서 일어났을 때 가장 건조하다.

수술 후 일어났을 때 초점이 제대로 잡히기까지 시간이 좀 걸릴 수 있다. 안구건조증이나 기존 사위가 심할수록 오래걸린다.

수술 후 시선을 옮겼을 때 초점이 늦게 따라오는 경우도 있다.

피곤하면 빛번짐이 증가하거나, 초점이 풀리거나 흐려지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86]

류마티스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루프스 같은 자가면역질환이 있으면 수술 뒤 건조증이 훨씬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수술을 권하지 않는다. #

수술 후에는 각막 모양의 변형으로 인해 렌즈 착용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의사와 잘 상담해보자.

켈로이드 체질,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관련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시력교정술 시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와 관련 검진을 진행하여야 한다. #

일반적으로 근시 도수 -9D(디옵터) 아래의 초고도근시의 경우 시력 교정술이 권장되지 않으며, 특히 난시의 비율이 높을수록[87] 권장되지 않는다고 한다. -9D 미만으로 좋지 않다는 것은 각막을 많이 깎아 부작용이 심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받는 수술도 제한적임을 의미한다. 스마일 수술의 절삭량이 가장 많아 제일 먼저 막히고, 난시 비율에 따라 라식이나 라섹이 먼저 막힌다. 라섹은 난시 비율이 높을수록 절삭량이 증가한다.

FDA 측에서는 기술 승인 후 지속적으로 라식 (및 기타 시력교정술)의 부작용 사례를 수집하고 있으며, 일부 환자들이 시력교정술의 이익과 위험에 대해 제대로 이해/인지하지 못한 채 수술을 받고있다는 우려로 인해[88] 2022년부터 부작용 경고에 대한 새 지침을 준비하고있다. # # FDA에서 2009년에서 2014년까지 진행한 LASIK Quality of Life Collaboration 통계도 참조해보면 좋다.
시력 교정술은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부작용을 반드시 동반하는 엄연한 수술이다. 그러나 요즘에는 시력교정술을 지나치게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옛말에 ‘몸이 100냥이면 눈은 90냥’이라고 했다. 신체 중 눈 건강이 차지하는 비중이 그만큼 크다는 의미다. 아무리 안전하고 간단한 수술이라도 아주 신중하게 결정 내릴 필요가 있다. 또한 환자를 상대하는 병원에서도 환자가 신중하게 결정을 내릴 수 있게 충분한 검사를 실시하고, 상황에 맞는 설명을 해줘야 한다. 심각한 부작용이 따를 수 있는 수술이므로 빠른 회복, 저렴한 수술비와 같은 내용의 광고로 환자를 현혹시키지 말아야 할 것이다.
― 양광모 現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본부 교수, 시력교정술, 제대로 알자!
저렴한 가격만 보지 말고 최소 2~3곳의 의료기관을 방문해 충분히 상담을 받아 보고 본인에게 맞는 수술을 추천받는 것이 좋다.
대안 없이 단 한 가지 수술법만 고집하는 의료기관이 있다면 그곳만은 피하라고 충고해 주고 싶다.
― 류익희 前 대한안과의사회 총무 이사, 네이버 포스트 정말 의사도 라식수술 기피하나요?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시력교정술은 시력만 뿅하고 좋아지는 마법의 수술이 아니며 정도는 다를 지언정 반드시 어느정도의 부작용을 동반한다. 이는 수술의 물리적 한계에 기인한 것으로, 부작용에 대한 내용은 모든 안과의 수술동의서에 공통적으로 적혀있는 내용이다. 각막 레이저로 태우고 인공물을 삽입한 은 수술 전보다 건강할 수 없다.[89] 대부분은 경미하거나 감수할만한 수준의 부작용이 생기고 끝나지만[90] 삶의 질을 심각하게 저하시키는 부작용을 얻고 수술을 후회하는 사람들도 분명히 존재한다.

따라서 수술 전 정보 조사를 통해 자신에게 예상되는 효용의 크기와 위험성/부작용을 먼저 잘 저울질 해본 뒤 수술을 결정하자. 사람마다 기존의 눈 상태가 다르고 불편했던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수술 후 체감하게 될 효용 부작용의 정도도 다를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상세 조건 차이가 크다면 인터넷이나 지인의 호평만 믿고 수술을 선택하는 것은 별로 좋은 선택이 아니다. 기존 시력이 0.03(-8D)수준이었던 사람의 호평만 믿고 0.3(-2D)인 사람도 수술을 했는데 만족감보다 부작용이 더 크게 느껴진다면 돈은 돈대로 들고 얼마나 억울하겠는가. 본인의 눈 상황을 기준으로 정말로 수술이 필요한지 심사숙고하여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본인의 눈 상황이 굳이 위의 손상과 부작용, 추가 확률적 위험까지 감수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된다면 수술을 하지않는 것이 가장 건강하고 안전한 판단이다. 시력교정술은 본디 치료 수술이 아니라 엄연히 손상을 감수하고 선택하는 미용 수술이다. 렌즈를 병용하면 안경의 불편함을 어느정도 줄일 수 있다.

수술을 결심했다면 반드시 잘 알아보고 하자. 결과가 좋게 나오든 나쁘게 나오든 수술 전 나에게 올 수 있는 부작용을 제대로 알고 이를 각오하고 수술을 해야 후회가 없다. 수술 병원을 고를 때는 최소한 세 곳 이상[91]의 병원을 내원하고, 수술 집도 원장과의 상담이 몇 분 미만으로 짧거나, 수술 방법의 장점만 부각하고 단점과 부작용을 잘 설명해주지 않는 병원은 가능한 피하도록 하자. 빨리 안경을 벗고싶다는 마음에 부작용에 대한 사전 인지와 감수 각오 없이 한 곳에서 당일 상담 당일 수술을 결정하는 행위는 위험하다.[92] 렌즈삽입술과 스마일라식의 경우 다른 수술보다 의사의 손을 많이 타므로 더욱 잘 알아보아야 한다.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볼때도 특히 조심해야 한다. 인터넷 특성상 반응이 극과 극으로 나뉜다.

최종 수술 결정자는 의사가 아닌 본인이다. 수술 대상은 누구의 눈도 아닌 본인의 눈이고 의사는 수술 이후의 삶까지 책임져 주지 않는다. 수술 병원 의사도 기본적으로 사업자이기 때문에 완전한 중립일 수는 없다. 최종 판단에 대한 책임은 언제나 본인에게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3.3. 과열된 수술 환경

2014년 PD수첩 - 알고 하십니까? 라식·라섹 부작용, 그 후
레이저는 한번 쏘면 모든 조건이 다 바뀌어요. 사람 눈에 쓰기 전에는 반드시 다시 확인해서 영점 조정을 해야 돼. 그래서 한 시간에 한두 명 밖에는 사실 못하는데, 요즘에는 과당경쟁이 되고 최신식 레이저 같은걸로다 해서 쉽게 수술할 수 있으니까, 이건 경쟁이 되니까 뭐 호텔처럼 차려놓고 광고하고 이러다보니까 수술을 많이 못하면 파산할 걱정들을 하게돼요. 그래서 모아놓고 수술들을 하더라. 이게 아주 위험한 일이다...
― 이태원 前 대한안과의사회 라식•라섹 수술 위원회 위원장 해당 영상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부작용이) 좀 줄어들어요. 있다가 점점 좋아져가지고. 그런데 10년 있다가, 15년 있다가, 20년 있다가도 똑같이 나타나는 사람 많았어요. 한 2, 30%까지는 빛번짐이나 건조증이나, 이거는 10년 되더라도 똑같이 있었어요.
누구나 다 책에서 논문 볼 수 있고요. 발표 가서 들을 수 있고요. 자료가 다 있지 않습니까, 이걸 알고서 전달을 해야 돼요. 제 생각에는 의사가 이 정도는 해줘야 돼요 환자한테는, 눈 수술이란건 이렇게 간단하지 않잖아요. (...) 라섹이든 라식이든 그래도 부작용에 대해 양쪽 다 알아야 선택할 수 있거든요. 그런데 이거 선택권은 환자한테 줘야 됩니다.
― 스벤 리 前 미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심사위원
시력교정술 자체는 1.수술적합군이 2.부작용에 대한 내용을 사전에 충분히 인지/감수 각오를 한 상태에서 3.제대로된 렌즈만 설치된다면 심각한 부작용 또는 심리적 충격 없이 안경을 벗는 효용을 주는 좋은 수술이 될 수 있다. 특히나 안경 없이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했던 중등도 이상의 근시 난시 환자에게서 호평.

그러나 이것과는 별개로, 국내 일부 병원에서 환자에게 수술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들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거나, 비 전문적인 상담원이 수술이 가능하기만 하면 무조건적으로 수술을 유도하거나, 날림 검안을 하고 수술을 해버리거나, 수술 기계를 대충 관리하고 수술하는 등의 사례가 있어 문제가 되고있다고 한다. 속칭 이러한 공장형 병원들에서는 구두로 부작용에 대해 설명할 때는 오직 안구건조증과 빛번짐만을 부작용으로 이야기하며, 그것마저도 6개월 정도면 사라진다고 안심시킨다고.

또한 이러한 곳에서는 수술 후 고지하지 않았던 문제가 생기면 태도를 바꾸고 적반하장식으로 나온다고 한다. 방송에 따르면 한 환자는 수술 후 오히려 없던 난시가 생겨 이에 대해 항의하자 병원측에서는 환자를 예민한 사람으로 몰고 갔다고 증언했다. 해당 영상은 2014년 영상이지만 관련 커뮤니티의 후기들을 보면 2020년대에도 여전한 곳은 여전한 모양. # #병원 측의 태도돌변과 불인정, 무책임함은 부작용자들의 일관된 진술이긴 하다. 여느 의료사고가 그렇듯 이런 일이 발생하면 일반인인 피해자 측이 한없이 불리하므로 이런 점 또한 조심할 필요가 있다.[93] 심지어 부정적 후기가 올라오면 홍보대행업체를 이용해 좋은 후기로 묻어버리거나 명예훼손죄로 법적 대응까지 한다고 한다.
라식/라섹수술은 예전에 비해 그 효과와 안전성은 눈부시게 발전해 온 것은 사실이지만 소중한 신체 장기인 눈에 평생 한번 시행하는 조심스러운 수술임은 분명하다. 의료장비나 기술이 발달하였음에도 피해야할 부작용들이 보고되는 현실이 아직도 수술을 받으려는 사람들에게는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이런 수술 부작용들의 원인들은 수술 자체의 문제보다는 수술 전 검사, 검사 결과에 따른 수술 및 방법의 결정, 수술 의사와 환자의 충분한 소통, 수술 후 수술 의사의 책임있는 관리 등에서 문제가 발생할 개연성이 아주 높다. 또한 최근에 일부 병원들이 수익성만을 추구하는 '대량 공장식 수술'의 폐해는 오히려 늘고 있는 실정이다.

(...)

첫째로 '수술비는 싸게, 대량수술'을 목표로 하는 일부 '공장형' 병원들은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국내에 라식 수술이 도입된지도 이미 20년이 넘어서는데 시력 상실 위험이 있는 심각한 라식 부작용들은 오히려 약 10년 전부터 증가해왔다. 이런 부작용들의 증가가 소위 '공장형' 병원들의 출현 시기와 분명히 일치한다.

(...)

둘째로 수술 의사와 수술과 관련된 모든 검사, 설명, 관리를 시간이 걸리더라도 직접 상담하고 수술받고 진료받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반드시 필요한 절차를 무시하고 ' 빨리빨리'가 빚어내는 사고를 사회 전반에서 아직도 볼 수 있다. 각 개인에 시행하는 수술에서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문제가 있더라도 수술 의사의 적절한 처치와 설명 의무는 법으로 보장되어 있는 수술받는 사람의 권리이다. 실제로 수술을 원하는 사람들의 5%는 아무런 증상 없이 어떤 이유로도 수술이 부적합한 사람에 해당하며 이런 사람은 아무리 수술 자체가 문제없이 시행되어도 부작용을 피할 수 없다. (...) 수술전 검사 종류만 많다고 정확한 검사를 하는 것은 아니며 특히 수술 의사가 아닌 '코디네이터'라는 비의료인이 검사 결과를 가지고 수술로만 유도하려는 행위는 위험천만한 행태이다. (...) 최근에는 라식/라섹수술이 충분히 가능한 사람들에게 고가 수술 비용의 안내 렌즈 삽입 수술을 권유하는 병원들도 늘고 있다. 이런 병원들에서 실제로 안내 렌즈 삽입 수술의 위험성이나 부작용에 대한 설명들은 절대로 들을 수가 없을 것이다. 심지어 이런 전문 의료용품 광고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과대/과장으로 아무 제한없이 행해지고 있다.
― 김우중 前 삼성의료원 교수 대한안과의사회 라식•라섹 위원장
합병증 발생에 대한 불안감은 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없기 때문으로, 일반적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온라인 정보는 수술의 다양한 종류를 소개하면서 수술 효과가 매우 좋은 것으로만 설명하고 이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이나 합병증 등에 대해서는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왜 얼마나 발생하게 되는지에 대한 정보는 제공하고 있지 않다. 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없는 일반인으로서는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내용과는 다르게 실제 부작용이나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를 주변에서 만나게 되면 심한 불안감 및 불신감을 갖게 된다.

(...)

현재 인터넷 검색을 통한 근시교정술에 대한 홍보는 대부분 근시교정술을 시행하고 있는 일반 개인병원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99.9%의 수술 성공률이라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이러한 내용은 환자에게 비현실적인 기대감을 갖게 하고 수술 후의 성과에 대한 납득이 어렵게 될 수 있으며 만족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영리적인 목적이 없는 국가 기관 또는 학문적 지식의 최첨단에 있는 학회 등에서 객관적인 근거에 바탕한 수술 효과와 부작용에 대한 대민 홍보가 필요하다.
2010년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근시교정술의 장기간 안전성과 안정성>
사실 이러한 정보의 비대칭성을 이용한 부작용 정보 전달에 대한 소극적 태도 및 과대광고에 대한 문제는 이미 전부터 지적되어왔었다. 안그래도 수술 부위 특별성 및 비가역성에 의해 논란이 있던 시력교정술의 논란성을 더욱 키우는 원인. 이렇다보니 일반인들 사이에선 '부작용은 순전히 확률적이다', '잘되면 부작용이 없고 잘못돼야 부작용이 생기는 수술이다', '수술이 안구건조증을 줄여준다' 같은 잘못된 정보들이 퍼져있기도 하다. 시력교정술이 선택적 미용 수술이다보니 다른 일반 병원들과는 성격이 조금 다르다는 걸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 # # 오히려 성형외과와 비슷한 편.

실제 수술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들은 FDA나 기기 제조사의 정보 제공서, 연구 자료 등에서 볼 수 있듯 안구건조증, 빛번짐보다 다양하며, 해당 부작용들의 기간 또한 이보다 길거나, 영구적일 수 있다. 따라서 수술 전 비현실적인 기대를 거두고 자료 등을 통해 실제 이익과 손해를 잘 이해한 뒤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이러한 과열 상황은 시력교정술 관련 커뮤니티 등을 보면 알 수 있듯 현재진형행인 측면이 있고, 의사들 또한 '해서는 안될 눈'에 수술을 진행할 경우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음을 언급하고있다.[94] 해당 영상에서도 부작용자들의 공통된 언급이 '내가 부작용자가 될 줄 몰랐다'와 '병원에서 수술 전 부작용에 대해 제대로 설명해주지 않았다'라고 하므로 수술을 원한다면 이러한 병원들을 피해서 조심, 또 조심 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수술 자체의 리스크가 아닌 수술 외적 리스크도 존재하니 조심하자. 친구/ 지인이 잘됐다는 곳도 다시 한 번 확인해보고 다른 곳도 추가로 방문하여 이중, 삼중의 검증 과정을 거치는 것이 좋다. 반드시 한 번만에 잘 돼야만 하는 수술이고 그렇지 못할 경우 정말로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수술이기에 조심해서 나쁠 것이 전혀 없다. 홍보만 많이하고 수술은 유도하면서 본인의 눈에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서 먼저 잘 말해주지 않는 곳은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95] 사실 국내에서는 수술 자체의 위험성 보다는 이런 수술 외적 위험이 더 큰 경향이 없지않아 있다. 정말로 환자를 생각해 보수적으로 하나의 조건이라도 부합하지 않으면 배제하거나 엄중히 경고하는 스크리닝 과정을 거치고, 여러 번의 검안으로 오차를 소거시키고, 환자에게 수술 전/중/후 주의사항과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불편감과 합병증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고 동의를 구한 뒤 수술을 진행하는 곳에서 수술한다면 큰 부작용이나 문제가 생길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3.4. 관련 통계

본 문단에서는 시력교정술의 효용 부작용에 관련된 일부 통계 연구 자료들을 소개한다.

부작용 문단에서 설명했듯 개인의 눈 상태에 따라 부작용이 상이하다. 통계만 보아선 이러한 기저에 놓인 인과적 관계를 놓치고 통계의 함정에 빠지기 쉬울 수 있음에 유의. 또한 부작용 중에는 비 시각적, 또는 단순 시력 검사표를 읽는 데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부작용들도 존재하므로 단순 시력 유지 비율을 보는 것 보다는 전체적인 만족도 및 추천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만족함 = 부작용 없음'이 아니며 부작용이 존재함에도 만족하는 사람들도 있으므로 이러한 오해는 삼갈 필요가 있다. 또한 이러한 연구/논문들이 그렇듯 연구 발주자 및 주체에 의한 편향성이 가미됐을 수 있음을 염두에 두고 비판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2010년 한국보건의료연구원 - <근시교정술의 장기간 안전성과 안정성> [96] 기사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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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사대상 : 라식/라섹/PRK를 받은 2638명(5109안)
  • 라식 1756명(3401안) ( 평균 ± 표준 편차)
    • 나이 : 28.25 ± 6.24세
    • 근시 : -4.73 ± 2.01D
    • 난시 : -0.46 ± 1.07D
    • 수술 전 안구건조증[97] : 있음 1,753안(77.5%) / 없음 509안(22.5%)
  • 라섹/PRK 911명(1708안)
    • 나이 : 28.17 ± 6.35세
    • 근시 : -4.71 ± 2.11D
    • 난시 : -0.36 ± 1.06D
    • 수술 전 안구건조증[98] : 있음 797안(66.0%) / 없음 411안(34.0%)
  • 전화추적 조사대상 : 조사대상 중 연락에 응답한 231명
  • 라식 160명
  • 라섹/PRK 71명
  • 조사대상 조사 결과
    • 라식
      • 과교정 : 0.6%
      • 저교정(부족교정) : 8.8%

      시력 0.5 이상 유지 비율

      1개월 3개월 1년 2년 3년

      98.6% 97.5% 97.1% 95.9% 95.4%


      근시퇴행

      1년 3년

      4.51% 8.02%

    • 라섹/PRK
      • 과교정 : 2.6%
      • 저교정(부족교정) : 11.0%

      시력 0.5 이상 유지 비율

      1개월 3개월 1년 2년 3년

      98.4% 96.4% 94.7% 94.2% 97.5%[99]


      근시퇴행

      1년 3년

      8.59% 13.44%
  • 전화추적 조사대상 조사 결과
    • 라식

      • 파일:라식표25.png
        파일:라식표28.png
        파일:라식표29.png
        수술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었음

        그렇다 아니다 무응답

        92.5% 4.4% 3.1%
    • 라섹

      • 파일:라식표54.png
        파일:라식표57.png
        파일:라식표58.png
        수술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었음

        그렇다 아니다 무응답

        88.7% 7.0% 4.2%
  • 대국민 설문조사
    • 설문대상 302명
      파일:라식 연도별 수술시 연령 비율.png
  • 수술 연도 : 1985년 ~ 2003년
  • 수술 시 연령 : 26.03 ± 4.37세
  • 수술 후 경과 기간 : 9.13 ± 2.48년
  • 설문 당시 재수술 28명(9.3%)[100]
  • 설문 당시 근거리 작업시 안경/콘택트렌즈 착용 20명(6.6%) / 미착용 282 (93.4%)
  • 설문 당시 일상생활시 안경/콘택트렌즈 재착용 33명(10.9%) / 미착용 269 (89.1%)
  • 수술 후 야간불편감이 심해졌다 74명(24.5%) / 그렇지 않다 228(75.5%)
  • 수술 후 안구건조감이 심해졌다 58명(19.5%) / 그렇지 않다 243(80.5%)

《레이저 근시 교정술 후 장기간 만족도와 삶의 질 변화》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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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사 대상
  • 5년 이상 경과된 근시 환자 231명 ( 평균 ± 표준 편차)
  • 수술 당시 나이 : 29.4세 ± 5.70세
  • 수술 후 경과 기간 : 6.3년 ± 1.11년
  • 수술 전 굴절 이상 : -5.0D ± 1.9D (-1.25D ~ -9.75D)
  • 특이사항
    • 재수술 3명(1.3%)
    • 수술 후 근거리 작업시 굴절교정장치 사용 10명(4.3%)
    • 수술 후 일상 생활 시 굴절 교정장치 사용 25명(10.8%)
수술 받기 이전으로 돌아간다면 다시 이 수술을 받을 의향이 있습니까?
다시 받겠다 다시 받지 않겠다 잘 모르겠다
203명(87.9%) 13명(5.6%) 15명(6.5%)
친구나 가족에게 이 수술을 권하겠습니까?
수술을 받도록 권하겠다 수술을 받지 않도록 권하겠다 잘 모르겠다
186명(80.5%) 21명(9.1%) 24명(10.4%)

4. 여담

라섹/라식/렌즈삽입술과 관련된 정보는 디시인사이드 안구 갤러리도 참조해보면 좋다.[101] 네이버 지식iN에서 관련 의사답변을 참조하는 것도 쉽게 전문가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다.

당연한 얘기지만 건강에는 안하는게 제일 좋다. 이는 수술 의사들도 인정하는 부분. # # # 아무리 기술이 좋아졌다한들 근본적인 안축장 및 곡률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정상적인 각막을 깎거나 홍채에 렌즈를 삽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안구 건강적인 측면에서는 수술하지 않는 것에 비해 절대적으로 마이너스일 수 밖에 없다. 안경 > 렌즈 > 수술 순으로 건강에 좋으니 렌즈를 아직 안써봤다면 바로 비가역적인 수술을 하기보다는 렌즈부터 시도하는 것이 추천된다. 수술에 비호의적이거나[102]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의사들은 하드렌즈를 먼저 써보고 정 안되겠을 때 수술을 하는 것을 권장한다. 교정 정확도 및 시력의 질은 일반적으로 렌즈 > 안경 > 레이저 수술 순으로 좋다.

만약 SNS 친구, 지인의 긍정적인 후기를 보고 '주변에서 좋다고 하는데 나도 받아볼까?'하는 생각이 든다면 가까운 안경원/안과에서 자신의 시력이 어느정도인지만 먼저 확인해보는 것도 좋다. 경도근시(0~-3D)[103]고 난시가 적다면 관계 자들이 소위 말하는 ' 황금근시[104][105]' # #, '수술하기 아까운 눈'일 수도 있다. 또한 이러한 사람들은 중고도 근난시들에 비해 교정 전후 시력 변화가 크지 않기 때문에 빛번짐, 시력의 질 저하같은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더 도드라지게 느껴질 수 있다. 실제 수술 자체도 중등도 근시가 가장 많이 받는다는 가벼운 조사 결과가 있기도 하고. 이러한 사람들은 잘 때 드림렌즈만 끼고 자도 시력교정술의 침습적 부작용 걱정 없이 평소에 안경을 벗은 채 생활할 수 있다. 가까운 것을 볼 때 안경이 불편해서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안경의 과교정이나 사위 문제일 수 있으니 먼저 해당 검사를 해보자. 대충 검안하고 안경 맞춰주는 안경점도 많다. 실제로 고시 등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 중에는 공부/독서용 저교정 안경을 따로 마련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

사실 모든 미용 수술들이 그렇듯 시력교정술도 결국 얻는 것 vs 잃는 것의 대결이라 안경에 잡혀사는 게 정말 싫었던 중고도근난시들 중 일부는 부작용이 어느정도 오더라도 만족하고 살기도 한다. 실제로 수술 병원들의 홍보나 커뮤니티의 후기들을 찾아보면 대체로 기존 시력이 나빴을수록 만족도가 높은 경향을 보인다. 주로 근시가 0.1 이하로 심하거나 난시가 심한 중고도 근난시들의 안경이 경도에 비해 훨씬 무겁고, 비싸고, 외모에 대한 악영향도 심하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이 주로 수술을 생각하고, 선택하며, 이런 사람들이 주로 안경을 벗었을 때 체감이 크고 만족도도 높아 신세계라고 호평한다.[106][107] 사람마다 눈이 달라 보이는게 다르니 이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들은 잘 생각해보자. 사람들은 자기 눈 외에는 어떻게 보이는지 잘 생각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어쩔 수 없는 이유로 렌즈를 장기간 착용해야 했던 사람에게도 호평이긴 하다.

상술했듯 인터넷에서 반응이 극과 극으로 나뉘는 수술이기도 하다. 익명성이라는 인터넷의 특징, 수술 대상이 제1의 감각 기관이고, 눈이라는 기관 자체가 사람마다 편차가 크며[108], 평생 시야라는 큰 것을 걸고 하는 수술인 만큼 효용 부작용도 체감이 정말로 크기 때문. 신체 특성상 각자의 눈 밖에 체감할 수 없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인터넷 상에서 서로 싸우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누가 했네 안했네로 수술의 안정성을 따지기보단 직접 수술 원리를 파악해 어떤 부작용들이 왜, 어떻게, 얼마나 발생할 수 있는지를 파악하는 편이 더 나을 것이다. 한편 인터넷을 보면 정작 의사들은 가만히 있는데 오히려 일반인이 개인이나 주변의 경험만 가지고 부작용이 없다고 단정지어 말하거나, 주변의 경험에만 입각해 당연히 알아두어야 할 리스크나 실제로 존재하는 부작용들마저 괴담으로 치부하거나 과소평가하기도 한다. 그러나 통계에서 보듯 해당 수술은 만족도와는 별개로 다른 수술들과 달리 수술 후 합병증이나 자각 증상의 발생 빈도 자체는 높은 수술이고, 개개인의 눈의 특성을 많이 따르는 수술 원리상 체감 부작용의 개인차가 굉장히 클 수밖에 없는 수술이다. 함부로 다른 사람에게도 부작용이 없거나 별로 없을 것이라고 단정지어 말할 수술은 아니라는 소리.

실제로 통계들을 찾아보면 해당 수술은 수술 전 스크리닝 과정을 거침에도 약 5%씩은 꾸준히 부정적인 통계가 잡힌다. 5%는 듣기에는 적어보이나 실제로는 20명 중 1명 꼴이란 뜻으로, 수술의 비가역성을 고려하면 현실적으로 조심할 필요가 있는 수치이다. 해당 비율을 알고 나면 왜 주변에는 부작용 얘기가 잘 없더라도 인터넷에는 부작용 얘기가 꽤 많이 들리는 것인지 이해가 될 것이다.

눈의 다양성과 수술 원리에 대해 잘 모를수록,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 제대로 고지 받지 못했을수록, 부작용이 가벼운 사람일수록 수술을 가볍게 추천하기 쉽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조심해야한다. 개인 특성을 많이 따르는 수술이므로 조건이 다른 사람들이 모두 포함된 전체 통계를 근거로 삼아 들이미는것도 별로 좋은 행동은 아니다. 엄연히 개인 건강을 희생해서 리스크를 지고 하는, 비가역적인 수술인 만큼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수술이나 국내의 분위기가 유독 가벼운 편. 인터넷 특성상 무책임한 발언을 쉽게 하는 사람들도 상당하므로 조심해야한다. 아니면 바이럴이거나 특히 '수술 한 사람들은 다 만족하는데 안한 사람들이 괜히 난리치는 것'과 같은 발언은 수술에 대한 오해를 유발할 수 있어 굉장히 위험한 발언이다! 수술 부위가 이면서 되돌아갈 수 없다는 특성상 하한이 굉장히 낮고 그만큼 위험성이 있는 수술이다. 제대로 된 의사들은 항상 신중하게 알아보고 수술하라고 말한다. 괜히 FDA가 수술을 권유하는 의사나 친구에게 영향을 받지 말라고 하는 게 아니다.

병역 문제에 있어서는 라식/라섹 수술자가 입영이 금지되는 몇몇 분야를 제외하면 시력보조기구가 필요하지 않으므로 나안으로 취급된다.

교차검증을 위해 검안은 서로 다른 곳에서 여러 번 받는 것이 권장되며 검안은 최소 3일의 간격을 두고 하는 것이 좋다. 일주일을 간격으로 하라는 의사들도 많다. 당일 컨디션에 따른 오차가 존재하며, 본인이 느끼기에는 검안시 투여받는 약의 기운이 다 빠졌다 생각해도 실제로 측정해보면 약기운이 남아있는 경우도 많기 때문. 또, 기존에 쓰던 안경/렌즈를 가져가는 것이 검안에 도움이 되므로 지참하도록 하자.

시력교정술 후에는 안압이 이전보다 낮게 측정되므로[114] 수술 후 안압을 측정할 일이 있다면 반드시 의사에게 시력교정술 이력을 고지하자.

수술이 국내에 도입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과거에는 '의사 본인들은 수술받는걸 피한다'는 루머가 돌았을 정도로 수술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했지만, 현재는 아예 의사들이 먼저 수술을 받고 이를 홍보 요소로 사용할만큼 보편성이 급증했다. 물론 개인차가 큰 수술인 만큼 의사가 잘됐으니 자신도 무작정 잘 될거라는 생각은 금물.

망막이나 시신경 문제로 인한 시력 저하는 시력교정술을 써도 시력교정술의 원리상 안경과 렌즈 그 이상의 효과는 잘 나올 수가 없기에 별 효과가 없는 게 대부분이다. 저시력 시각장애인들이 종종 듣는 질문 중 하나가 "시력 교정 수술 해 보지 그래요?"인데, 되면 진작에 했다. 그러니까 물어보지 말자. 각막 이식같은 수술은 진짜 기증자나 돈이 없어서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건 시력교정술과는 다른 개념의 수술이다.

노안처럼 나이가 들어 수정체의 조절 능력이 저하돼 시력이 떨어지는 경우[115] 각막을 특수한 비구면 형태로 깎거나 특수한 렌즈를 삽입하는 등 다른 종류의 시력교정술이 사용된다.

비보험이기 때문에 수술비가 높아 2000년대 이후 안과를 일명 피안성( 피부과 - 안과 - 성형외과)의 지위에 올리는 역할을 했다. 다른 미용 수술들과 마찬가지로 마케팅이나 바이럴, 홍보도 활발한 편. 이쪽도 엄연히 미용업계로 시력교정술에 한해선 안과도 성형외과라고 생각하고 알아보는 게 좋다.[116]

레이저 시력교정술을 받을 예정이라면 어떤 수술을 받든 레이저를 응시하는 연습은 하고 가는 것이 원만한 수술 진행에 도움이 된다. 수술용 레이저 응시 영상들은 유튜브에 올라와있다. 레이저를 응시하다 놓쳤을 때에는 당황하지 않고 그대로 눈에 힘을 풀고 가만히 있는 것이 눈을 떨거나 이리저리 굴리는 것보다 안전하다.

사실 소비자 입장에서 시력교정술은 상당히 불리한 구조이긴하다. 개인차가 존재 + 직접 해보기 전에는 알 수 없음 + 한 뒤에는 되돌릴 수 없음. 그나마 자신의 눈과 비슷한 조건의 후기들을 찾아보고, 성공과 실패 양측 사례를 모두 찾아본 뒤 수술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부작용 확률이 어쨌건 결국 운빨ㅈ망겜의 성격도 좀 있어서, 지금은 퇴물 취급받는 88년식 구닥다리 장비로도 잘 된 사람은 잘만 됐다고 한다. 사실 시력교정술도 역사가 좀 있는 수술이라 프로토타입 장비와 이론은 무려 1950년대(!)부터 있었고, 1970년대 즈음엔 미국에서 임상실험이 들어갔다. 아마 상기에 언급된 1988년식 장비의 경우 1995년 FDA 최종 승인된 IBM제 최초기형 PRK 장비를 말하는 듯 싶다. 출처 #에 따르면 1988년 3월 25일에 62세의 암 환자[117]를 대상으로 최초의 인간 환자 대상 임상실험을 진행하였고 어쨌든 성공하였다고 한다. 원래는 IBM에서 제조하는 반도체 깎는(에칭) 엑시머레이저를 용도전환해서 개발한 거라고. # 미국 기준 PRK 임상 2상 통과가 1987년. 참고로 이 출처에 따르면 라식은 1991년이 최초의 인간 대상 임상실험이라고. # 사실 캐나다는 PRK 장비에 대해서 미국보다 빠르게 1991년에 이미 승인했다고 한다. #
파일:최초라식.jpg
(최초기형 장비의 모습.)

한편, 평균 이상을 호가하는 고비용은 호갱이 될 확률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병원 측에서 필수가 아닌 수십만원짜리 옵션을 턱턱 붙인다 해도 정보의 비대칭성을 생각하면 환자 입장에선 쉽게 알아차리기 힘들기 때문. 더욱이 다른 곳도 아니고 다음으로 중요한 이기 때문에 상술이라는 것을 알아도 더 좋다고 하니 거절하기 쉽지 않다. 결론은 부작용이나 수술의 예후는 개인차가 있으며, 수술 장비나 의사의 실력도 고려해야 되겠지만 상기했듯 시력교정술 자체가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것을 필히 염두에 두고 여러모로 신중히 생각하여 결정해야 한다.

5. 관련 문서



[1] 안경이나 렌즈를 벗고 측정한 시력 [2] 보통은 스마일라식이라고 부른다. [3] 물론 이 외에도 눈이 너무 작지 않은 경우, 각막이 너무 얇지 않은 경우 안구건조증이 심하지 않고 동공이 너무 크지 않은 경우 등 여러 고려사항이 있다. [4] 이를 안축장(axial length, AXL)이라고 한다. [5] 이러한 방식 때문에 레이저 시력교정술은 각막성형술로 불리기도 한다. [6] 사실 침습적인 수술 원리상 부작용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밖에 없다. 그것이 경미하느냐 심각하느냐 정도의 차이일 뿐. 신경 손상, 고위수차 증가 등 일부 부작용은 수술을 하지 않는 것에 비해 절대적으로 손해일 수 밖에 없으며 또한 이러한 부작용들은 아직까지 복구가 불가능하다. 이때문에 해당 수술은 트레이드 오프의 관점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당연하지만 안구 건강에는 수술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7] 기존 근/난시 정도, 안구건조증 정도, 주/야간 동공 크기 등 [8] 다른 미용 수술들과 마찬가지로 시력교정술도 수술 병원에서는 원추각막과 같은 정말로 심각한 부작용이 예상되지 않으면 나머지는 개인의 선택에 맡기기 때문에 수술희망자 본인이 신중해야 한다. [9] 관련 의사들도 매체에 나올 때 종종 '친구들 하는거 보고 별 생각없이 따라했다가 후회하시는 분들이 계시다.'같은 이야기를 하곤 한다. [10] Pallikaris JG, Naoumidi II, Kalyvianaki MI, et al. Epi-LASIK: Comparative histological evaluation of mechanical and alcohol-assisted epithelial separation. J Cataract Refract Surg 2003;29:1496-501. [11] 한편 개발은 PRK→라식→라섹 순서로 개발됐다. 어떤 병원에서는 라섹이 1세대라고 하고, 또 어떤 병원에서는 라식이 1세대 수술이라고 하는 이유. [12] 해당 수술은 국내에서 투데이라섹으로 불리곤한다. [13] 일반 라식의 경우 다시 일반 라식으로도 재수술 가능하다. [14] 회복 기간은 교정량에 비례하는 경향이 있으며, 교정량이 적다면 실제 회복 기간은 이보다 더 짧을 수 있다. [15] 라섹 수술 후 약 일주일간 착용하는 보호 렌즈에도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다. [16] 가능은 하지만 후술할 절삭량이 많아지는 경우에 해당하는만큼 부작용이 올 확률이 확 뛴다. 난시가 심하면 라식의 각막 절삭량을 추월할수도 있다. 다만 그렇다고 라식이 난시 교정에 라섹보다 무조건 더 좋다는 것도 아니라 아직 의사들간에도 딱히 확립된 정설은 없다. 복합난시가 심한 경우, 난시의 재발률이 라식보다 높은 편이라는 의견도 있다. [17] 알려진 사례로만 따지면 확률은 0.1%도 안되는 수준이긴 하다. 이럴 경우 보통 의사는 좀 더 기다려보자고 하겠지만 이는 곧 자신도 다른 방도가 없으니 미룰 수 밖에 없다.를 돌려말한 것일 뿐이다. 실제로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괜히 건드리는게 상황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기도 하고. [18] 수술 당일부터 대략 이틀에서 나흘까지의 회복 기간 동안 눈에 고춧가루를 뿌린 듯 눈물이 줄줄 나는데, 이때 눈이 타들어가는 고통을 느꼈다는 사람이 있는 반면, 병원에서 주는 진통제 먹으면 충분히 참을 만 했다는 사람들도 있다. 심지어 수술 후 눈이 부셔서 눈만 감고 있었을 뿐 통증은 전혀 없었다는 사람도 있다. [19] 이와 연관해 라식이든 라섹이든 염증에 대항하는 환자의 면역력이 회복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고 주장하는 학자도 있는데, 면역력은 눈 뿐 아니라 온 몸에 당연히 중요한 요소지만 아직은 추론의 영역으로 연구가 더 필요한 부분이다. [20] 각막 절편 뿐만 아니라 각막 실질 절삭 모두 펨토세컨드 레이저를 사용하는 수술법도 보고된 바 있다. [21] 아예 라섹 수술 이후 전용 자외선 차단 안경도 따로 있을 정도. [22] 일부 의사들은 이론상으로만 그렇지 현실에서 나타날 가능성은 없다시피하다고 하지만 실제로 사례가 다수 존재한다. 라식 수술을 담당하는 안과의사 중 이런 케이스를 못봤다면 진짜 운과 실력 둘 다 좋거나 경력 자체가 얼마 안 된 케이스일 가능성이 높다. [23] 다만 신체 조건과 의사의 실력 등 호재가 겹쳐 수술이 완벽하게 이루어져 절편 뚜껑이 딱 달라붙듯 결합한 수준이면 복싱 등 얼굴을 맞을 수 있는 격렬한 운동을 해도 문제없을 가능성이 높다. [24] 칼 자이스 메디텍 자이스 그룹이 100년 넘게 축적한 EUV 리소그래피 기술을 활용한 의료기기 사업부다. 2002년에 자이스 본사에서 인적분할되어 독일 증시에 상장됐다. 독일의 기술주 대표 지수인 TecDAX에 속한 종목이다. [25] 다만 시력 회복의 경우 스마일라식도 경우에 따라 6개월까지 지켜보아야 하는 경우가 있다. # # [26] 시축은 단순 동공중심과 다르다. 동공중심선과 시축이 이루는 각도를 카파각이라고 한다. [27] "It is important to keep looking right at the blinking light when the Treatment Pack is placed on your eye. Otherwise, the reshaping of your cornea will be off-center, which could affect your vision after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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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스마일 수술 후 재수술 방법으로는 라섹, 라식, SMILE on SMILE, CIRCLE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캡-플랩 변환이 있는데, 마지막 방법을 제외하고는 모두 스마일 캡 위에 재수술을 하는 방식이다. 때문에 수술에 적절한 캡 두께가 요구된다. CIRCLE 응용 캡-플랩 변환의 경우 스마일 수술에 사용된 캡 부분을 라식의 플랩으로 전환시키는 방식이다. [29] "In thinner lenticular tissue, the posteriorly formed cavitation bubbles may distort the central lenticule prior to anterior laser delivery with subsequent alteration in desired lenticular shape and suboptimal visual outcomes."

Decade - long journey with small incision lenticule extraction The learnings
[30] 렌티큘 찢어짐, 렌티큘 가장자리 식별, 적절한 절개점 찾기 등 [31] "Low myopic corrections with SMILE are actually more difficult technically in surgery. The lenticule is thinner in low corrections, especially less than -1.50 D of myopia, and more prone to tearing during removal."

Don’t Forget to SMILE
[32] "The novice surgeon should avoid cases with low myopia as it may not be possible to delineate the lenticule edge in such thin lenticules thereby increasing the risk of inadvertent lenticule mis-dissection and cap lenticular adhesions.11 Moderate to high myopia of 4 D or more results in a thicker lenticule, which is relatively easy to handle. Patients with difficult orbital anatomy such as deep set eyes, narrow palpebral aperture, and prominent nose are more prone to suction loss and should be avoided for the initial few cases. Uncooperative or extremely anxious patients with frequent ocular and head movements may be difficult to handle for beginners and should be avoided. Cases with high astigmatism wherein compensation for cyclotorsion is essential should be tackled only by experienced SMILE surgeons."

Small incision lenticule extraction (SMILE) techniques: patient selection and perspectives
[33] Opaque bubble layer, Cap lenticular adhesions 등 [34] "The novice surgeon should avoid cases with low myopia as it may not be possible to delineate the lenticule edge in such thin lenticules thereby increasing the risk of inadvertent lenticule mis-dissection and cap lenticular adhesions."

Small incision lenticule extraction (SMILE) techniques: patient selection and perspectives
[35] 환자의 요청이 있거나, 특별한 이유가 있지 않는 한 내피세포 손실 문제로 인해 현재는 거의 시술하지 않는다. [36] EVO ICL v4c [37] "You may be under treated or over treated. Only a certain percent of patients achieve 20/20 vision without glasses or contacts. You may require additional treatment, but additional treatment may not be possible. You may still need glasses or contact lenses after surgery. This may be true even if you only required a very weak prescription before surgery."

FDA - What are the risks and how can I find the right doctor for me?
[38] "You may need reading glasses after laser surgery even if you did not wear them before. Your vision may not be perfect, and you may need to wear glasses or contact lenses for some activities even after laser vision corr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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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Patients around 40 years of age or older may need glasses for close work such as reading, even if they did not need them before surgery. This is related to a condition called presbyopia, where the focusing ability of the eye to adjust for near vision undergoes an age-related dec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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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Loss of best vision, even when corrected with glasses or contact lenses (called loss of best corrected v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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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Best vision (corrected with glasses or contact lenses) worse after proced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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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성격이나 감각이 민감한 사람은 수술에 주의하라는 얘기는 수술 의사는 물론 수술이 잘 된 사람들도 으레 하는 말이다. 손상을 기반으로 하는 수술이다보니 큰 부작용은 없더라도 자잘한 부작용들은 꽤 있을 수 있다. 수술 후 이런 부작용들이 신경쓰일 것 같다면 수술을 재고해보자. 부작용 생각하기 귀찮다면 안하는게 장땡이다 [43]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 또는 부작용에 의한 심리적 불만족 때문이며, 이러한 내용은 일부 안과의 수술동의서에 적혀있다. [44] 수정체를 조절하는 모양체근은 근거리를 볼수록 긴장된다. 가까운 거리를 볼수록 안구의 근육이 무리를 하는 셈. 높은 도수(과교정)의 안경이나 렌즈를 썼을 경우 모든 사물을 좀 더 가까이에서 보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기 때문에 해당 문제가 발생한다. [45] 약 -1.0D까지의 난시는 일상 난시 수준으로, 근시와 구분이 어려운 수준이다. [46] 보통 난시 -0.75D까지는 수술 오차 범위로 본다. [47] 이때문에 보통 -3D~-6D 정도의 중등도 근난시 환자에게서 만족감이 높게 나타난다. 안경을 벗으면 아무것도 안보이지만 고도나 초고도는 아닌 수준. 실제로 통계적으로도 해당 수준의 사람들이 수술을 많이 선택한다. 경도 근난시의 경우 부작용도 부작용이거니와 수정체 메커니즘상 가까운 것은 정시보다도 편하게 볼 수 있고 추후 노안도 오지 않으니 상황에 맞게 잘 고려해보자. [48] 사위는 본인이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안과/ 안경원의 검사를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49] 정상적으로 진행된 시력교정술 자체는 이전에 가지고 있었던 사위 문제를 드러낼지언정 사위 자체를 유발한다고는 보기 어렵다. 그러나 과교정/저교정(부족교정)/양안시력차 발생 등 시력교정술에서 비정상적인 문제가 발생할 경우 사시/사위 문제를 발생시키거나 더욱 심화시킬 가능성은 있다. [50] 이를 기저내방 효과라고 한다. [51] 기존 눈의 상태, 개인적 민감도, 검안 오차, 수술 종류, 수술 성패 수준, 사후 관리 정도 등에 기인 [52] "These symptoms may range from mild and annoying to severe and affecting ability to perform tasks, a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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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성공/실패 사례 검색, 수술 과정 검색, 여러 곳의 안경원/안과 소견 청취 등. [54] 사전 설명과 위험 인지는 미국 식품의약국 미국안과학회가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사항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미국안과학회는 18세 이하, 당뇨병 등의 질환, 임신 및 수유부, 면역결핍상태, 직업적으로 부적절한 사람, 큰 동공, 얇은 각막, 안구건조증 등은 근시교정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하며 환자가 비현실적인 기대를 갖지 않도록 사전에 수술로 인한 이익과 위험에 대해 충분히 설명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연구 책임자인 주천기 연구위원(가톨릭의대 안과 교수)은 “근시교정술은 비교적 효과적이고 안전하지만 근시의 정도나 안압, 각막두께 등에 따라 교정효과 및 안정성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수술의 성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에 대한 철저한 사전 검사를 실시하여야 한다”며 “또한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 및 불편감에 대하여 환자에게 충분한 사전 설명을 통해 정확히 이해시키고 동의를 획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 "라식 등 근시교정술, 90%이상에서 장기적으로 유효"
[55] 국내에는 아직 부작용 설명에 대한 공통적인 지침이 없어 사전 구두 경고 체계가 미흡한 편이다. 발생할 수 있는 최대 부작용까지 설명할 필요가 있으나 그러지 못한 실정. 가끔씩 지인 잘된 것만 보고 시력교정술이 부작용이 없는 줄 알고 수술받는 사람들이 있어 문제가 되고있다. [56] 두 번째 사진은 카메라 조리개로 Starbursts만 재연한 사진이다. 해외에서는 Glare, Starbursts, Halos를 구분하나 국내에서는 이 셋을 빛번짐으로 뭉뚱그려 칭하는 경향이 있다. [57] 과할 경우 두통 또는 어지럼증, 안정피로, 심시력 저하 등을 유발한다. 수작업 편차가 추가되는 스마일라식에서 상대적으로 양안시력차를 호소하는 환자가 많은 편이다. [58] 시력교정술 후 비문증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그나마 라식, 스마일라식의 석션 과정이 내부 안압을 순간적으로 증가시켜 유리체를 박리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의사들의 설명이다. 그러나 라섹 수술 후에도 비문증이 보고되는 것으로 보아 추가적인 원인이 있을 것으로만 추측되고있다. 비문증의 정도는 이를 보고하는 사람마다 다르며, 시야를 더럽게 한다. 비문증이 심한 경우 시야에 계속 상주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호소한다. # # # # # # 유리체 절제술이나 레이저 수술 # 등의 대수술을 제외하면 현재까지 마땅한 치료법은 없다. [59] "This is the first published report to describe an association between retinal detachment and previous excimer laser treatment."

"Nevertheless, it is possible that the acoustic shock waves generated within the globe at the time of excimer laser keratectomy might precipitate a detachment or extension of detachment in an eye with predisposing vitreoretinal pathology, although the pathophysiological basis for this remains uncertain."

Retinal detachment following excimer laser
[60] 흠집 등으로 인해 각막 표면이 고르지 않고 불규칙한 상태가 되어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교정할 수 없는 난시 상태 [61] 두통 또는 어지럼증, 안정피로, 심시력 저하 등을 유발한다. 수작업 편차가 추가되는 스마일라식에서 상대적으로 양안시력차를 호소하는 환자가 많은 편이다. [라섹한정] 매우 드물게 라식류 수술에서도 보고되기도 한다. 단, 미세 혼탁 자체는 각막에 트라우마를 주는 모든 수술에서 발생할 수 있다. [63] 빛번짐의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며, 해당 영상에서 뿌옇고 흐리게 보이는 것은 빛번짐과 관련 없다. 이를 감안하고 볼 것. [64] 이를 광학부라 한다. [65] 이 곡률이 급격하게 변하는 절삭면 경계 지점을 부드럽게 처리해 빛번짐을 줄일 수 있는데 이 경우 이를 이행부라고 한다. [66] 동공 크기는 야간, 어두운 환경에서 커지며 주간 동공 크기는 정말로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대부분 광학부 범위 안에 들어온다. [67] "특히 굴절력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각막과 수정체의 비정상적인 만곡(굽은 정도)이 빛의 파면을 왜곡시키는 주요인이다. 심각한 고위수차는 각막외상이나 각막질병으로 나타날 수 있고 라식, 라섹 등 굴절수술의 부작용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동일한 시력도 질이 다르다 ‘고위수차’" - 경향신문
[68] Kim, Tae-Heung, et al. “Determination Factors Affecting the High Order Aberrations in Preoperative and Postoperative LASEK.” Journal of the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vol. 15, no. 9, The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30 Sept. 2014, pp. 5621–5627. Crossref, doi:10.5762/kais.2014.15.9.5621. [69] 사실 원인 자체는 복합적이다. 그러나 공통적으로 굴절 수술 자체는 고위수차를 증가시키게 된다. # [70] 김진선, 이상범. 고등각막표면굴절교정레이저절제술에서 근시교정량이 고위수차의 장기간 변화에 미치는 효과. 2010; 51(9), 1184-1195. [71] 예를 들자면 픽셀 단위의 색적이 중요한 FPS 게임을 취미로 가진 사람들 # # # # [72] 이 '대체불가능한 신체 제1의 감각 기관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되돌릴 수 없다는 특수성'이 생각보다 굉장히 크게 작용한다. 자동차 비행기와 달리 눈은 잠시동안만 이용하는 것이 아니기에 부작용이 지속적으로 느껴지기 때문. 이러한 특성이 치명적으로 작용해 부작용이 심하게 온 사람들 중에는 자살을 한 사람들도 있는 만큼 함부로 수술을 권하는 것도 사실 그다지 좋은 행위는 아니다. 수술 부위의 특성상 위험성과 나락의 깊이 자체는 코성형이나 양악수술 못지 않다. [73] 이때문에 보통 부작용이 발생하면 전문 재교정 센터로 가야하는데,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재교정 센터는 23년 2월 기준 2026년 중순까지 예약이 밀려있는 상황이다. [74] 기존 / 난시 정도, 안구건조증 정도, 주/야간 동공 크기, 각막 두께, 각막 모양, 각막 곡률, 안압 [75] 광학부와 이행부의 크기는 가변적이며, 넓을수록 빛번짐은 줄어드나 절삭량이 증가한다. 각막량이 충분할 경우 수술희망자의 희망에 따라 광학부와 이행부를 넓힐수도 있으므로 수술 전 의사와 상담 시 확인해보자. [76] 물론 복합적인 인체의 특성상 이러한 부작용들에도 확률적인 요소가 있고, 비문증처럼 운적 요소가 대부분인 부작용들도 있다. [77] 물론 대부분은 평균 범위 안에 속하므로 이러한 방식은 위험하더라도 수술 자체는 성공적일 수 있다. 그러나 만약 자신이 평균 범위 이상 집단에 속해있었다면... [78] 우리나라는 아직 독일 #이나 일본 #과 달리 경고에 대한 강제력있는 가이드라인이 없다. [79] 일상적인 환경에서 벗을 수 없는 것은 마찬가지이긴 하나 렌즈삽입술의 경우 제거 수술로 제거가 가능하다. [80] '어차피 기계가 다 알아서 재주는거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검안에서 기계에 의한 측정은 어디까지나 참고용으로, 정밀 검사는 여전히 검안사의 직접 검안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때문에 시력교정술에선 검안사의 실력도 매우 중요하다. [81] 일반적으로 수술 후에는 원거리 초점부터 먼저 돌아온다. [82] 의사 환자의 생활패턴까지 알 수는 없으므로 이러한 부분은 환자측에서 적극적으로 고지해 줄 필요가 있다. [83] 실제로는 눈 근육을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쓰고 있는 것이나, 비교가 불가능하기에 본인은 단순히 눈을 오래써서 피곤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84] 대표적인 선수로 이제동이 있다. 당시 안경을 착용하진 않았지만 당시 이제동이 속한 화승의 스파르타식 연습 및 경기출전으로 인해 시력이 급격히 나빠지자 라식수술을 받았고 이후 개인리그 우승 및 프로리그에서도 여전히 팀내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후 1011 시즌에 접어들어서 경기력의 저점이 뜨면서 폼이 저하되는 모습을 보였는데, 당시 라식수술로 인한 후유증으로 눈 건조증 및 눈 시림 증상이 와서 제 컨디션을 유지하기 힘들었다는 일화가 있다. 당시 이성은, 우정호, 박재영(프로게이머), 고인규, 문성진, 도재욱, 조병세(프로게이머) 등 언급된 선수들은 경기에 임할때 안경을 착용했었고 당시 팀내에서 주전으로 프로리그 및 개인리그에서 뚜렷한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비시즌 기간 및 휴식기에 시력교정술 이후 심각한 폼 저하를 겪고 슬럼프를 겪었다는 공통점이 있다는 것 또한 상당히 유사하다. [85] 실제 LOL 유럽리그 LEC에서 LEC 리그 우승, MSI 우승, 롤드컵 준우승 등 G2에서 팀내 핵심 선수 중 한명인 미하엘 메흘레도 21시즌을 앞두고 라식수술을 하며 안경을 벗었는데 이후 경기력 저하가 나오면서 시력교정술 부작용으로 인해 폼 저하가 나타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들도 상당히 나오고 있다. [86] 이러한 증상은 수술 전에도 발생할 수 있으나, 수술 후에 좀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눈에 영구적으로 안경을 끼고 있는 것이라 이전처럼 안경을 벗고 쉬어주거나 할 수 없기 때문에 조금 더 눈에 무리가 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 [87] 도수 -3D(디옵터)부터 고도난시로 분류된다. [88] "The recommendations are being made based on concerns that some patients are not receiving and/or understanding information regarding the benefits and risks of LASIK devices."

Laser-Assisted In Situ Keratomileusis (LASIK) Lasers - Patient Labeling Recommendations
[89] 사실 레이저 시력교정술은 수술 방법 상 어느정도의 신경 손상과 빛번짐, 고위수차/각막의 요철 증가는 필연적이기 때문에 엄밀히 말한다면 부작용 확률보다는 부작용의 정도심도라고 칭하는게 조금 더 옳은 표현이다. [90] 애초에 대부분이 부작용으로 고통받았다면 아예 FDA에서 허가부터 안됐을것이다. [91] 검안 오차 교정 및 소견 다양성의 목적. 눈도 생체이기 때문에 측정마다 오차가 발생하며, 기계에도 오차가 존재한다. 같은 눈이라도 의사마다 소견은 다를 수 있다. 한 곳에서 듣지 못했던 예상 부작용의 내용을 다른 곳에서 들을 수도 있다. # [92] 시력교정술이 위험하다고 평가받는 이유는 심각한 부작용의 발생 확률이 높기때문이 아니라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하더라도 아직까지는 원천적인 치료 복구가 어렵거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높은 위험성(얇은 각막, 눈물량 부족, 큰 야간 동공 등)을 가진 사람들은 반드시 수술 전 자신의 눈 상태가 가진 위험성을 제대로 이해한 뒤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 [93] 안과의 경우 외상이 거의 보이지 않고 체감을 입증하기 힘드며 일부 부작용의 경우엔 아예 정량적인 측정 방법이 없기 때문에 입증이 굉장히 불리한 점 또한 존재한다. [94] 단순 근난시나 각막두께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큰 동공, 안구건조증, 불규칙한 각막 모양 등 까지 포함이다. 부작용란에서도 설명됐듯 다른 요소들까지 동일한 수준으로 고려돼야 한다. 국내 인터넷 상에서는 왜인지 절삭량과 두께만 고려하는 기조가 있는데... 모든 부작용이 절삭량에만 비례하는 것이 아니며 부작용란에서 보았듯 눈에 손을 대기만 해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들도 존재한다. [95] 사실 정보 격차상 이 부분이 환자 입장에서 굉장히 불리하긴 하다. 발생 가능성이 높은 부작용을 몇 개만 알려주고 사실 더 있더라도 말을 안해주면 알 수 없기 때문. 결국 본인이 잘 알아보는 수밖에 없다. 전문가 앞에 납두고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겠지마는. 수술을 해야 수익이 나는 미용 쪽이 이런 경향이 있다. [96] 2010년 자료이므로 해당 통계에 스마일라식은 포함되지 않음 [97] 결측 1,139안 [98] 결측 1,135안 [99] 실제 퍼센테이지 맞다. 모수가 변화됨. [100] 재수술 사유는 불명확 [101] 다만 여기도 검열 바이럴 마케팅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롭진 못하다. 카페 다른 커뮤니티들보다는 나을 뿐. 여기에서도 병원과 관련된 부정적인 글들은 실제로 삭제되거나 개념글에서 내려가기도 하니 병원보다는 수술 정보 위주로 보는 편이 좋다. 또 디시 특유의 병림픽은 알아서 걸러야한다 [102] 당연하게도 이러한 의견을 가진 의사들은 수술 병원에서는 찾을 수 없다. [103] -3D 기준 시력 환산시 0.1 [104] 이러한 사람들은 일상 작업 수준의 근거리를 보는데는 문제가 없으며, 근거리를 볼 때는 오히려 정시보다 편한 상태에서 볼 수 있다. 수정체를 조절하는 모양체근을 정시보다 덜 사용해도 되기 때문. 또한 훗날 노안이 왔을 때 근시가 노안과 상쇄되어 돋보기 안경이 필요없다. 사람들이 먼 곳을 보거나 근시들이 안경을 벗을 때 눈이 편안함을 느끼는 이유도 이 모양체근이 풀어지기 때문이다. [105] "-4디옵터 이상의 근시*가 아니면 근거리 시력은 정상이므로 독서하는 데는 지장이 전혀 없고 오히려 안경을 쓰지 않은 근시에서의 망막상이 정시안에서보다 크기 때문에 더 세밀한 작업을 할 수 있게 된다." ( * : -4디옵터보다 심한 근시를 칭함 )

한국보건의료연구원 - <근시교정술의 장기간 안전성과 안정성>
[106] 이처럼 수술 전 안경/렌즈가 불편한 정도나 안경을 벗고자하는 간절함 또한 만족도에 영향을 미친다. 같은 정도의 부작용이 발생하더라도 벗어도 그만 아니어도 그만 정도였던 사람은 후회해도, 안경을 벗는 게 간절했던 사람은 만족할 수 있다. [107] 또한 이런 사람들은 태생적인 안구의 근난시 및 그들이 착용하는 중고도 안경의 물리적 한계로 때문에 수술 후에도 부작용을 잘 느끼지 못하기도 한다. 난시의 경우 빛번짐이 이미 심한 경우가 많으며, 시력의 질의 경우 이들은 안경을 벗으면 아무것도 안보이고 안경을 쓰더라도 안경의 물리적 왜곡이 경도근난시에 비해 심하기 때문. 근난시가 너무 심할 경우 안경으로는 전부 교정하지 못하는 경우 마저 있다. [108] 근시,난시, 원시, 난시축, 눈물량, 동공 크기, 각막 두께, 안압 등등 따져봐야할 요소가 매우 많다. 즉 자신과 유사한 스펙을 가진 눈의 수술 인증 사례를 찾는 게 상당히 힘들다. [109] 다만 스마일 라식을 받은 의사들은 비교적 적은 편이다. 이를 토대로 스마일 라식이 좋지 않다고 호도하는 사람들이 인터넷에 종종 있다. 그러나 이는 왜곡된 선동으로 스마일 라식을 받은 안과의사는 비교적 적을 수밖에 없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 2020년대 안과 전문의가 시력교정술을 받던 시기에는 스마일 라식이 보편화되지 않았다. [110] 현역은 입대 직후에 보충대나 훈련소에서 전원 신검을 실시하지만, 공익은 입소 후에 신청자에 한해서만 신검을 실시하므로 시력교정을 했는지 알 길이 없다. [111] 2019년 기준으로 근시 -11디옵터 이상, 원시 +4디옵터 이상, 난시 5디옵터 이상으로 매우 빡빡하다. [112] 공군사관학교나 항공대, 한서대 입시 신체검사에 해당 [113] 이 방법에 장점이 딱 하나 있긴 한데, 12년씩이나 군 의무복무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이론상으로는 조금 더 빨리 취업할 수 있고, 군대식 분위기를 덜 겪어도 된다. 한국은 군조종사 출신 비율이 90%를 넘어가서 실질적으로 군대나 다를바 없는 조직문화라 큰 의미는 없고, 군 출신끼리의 인맥과 청탁, 유착으로 인해 민간출신이 진입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 비현실적인 부분이 있다. 하지만 꼭 한국에 거주해야 한다는 법은 없으니까 아싸리 이민까지 고려하고 있다면 불가능한건 아니다. 특히 미국같이 땅이 커서 민간조종사나 일반항공 수요가 많은 나라들은 오히려 공군 출신이 소수인 데도 있다. [114] 실제 안압이 낮아지는 것은 아님 [115] 사람의 시력에 영향을 주는건 각막 수정체 2가지인데, 라식/라섹은 각막을 깎는 수술이다. [116] 검안시에도 검안사나 영업코디들이 '수술하기 딱 좋은 눈'같은 멘트로 수술을 권하곤 한다. 해당 병원이야 수익성을 위해 수술을 권하는 것이고 손상과 부작용 자체는 누구에게나 생기며 본인의 책임이므로 적당히 걸러들을 필요가 있다. [117] 안구의 형태는 온전했으나 시신경 손상으로 이미 상당부분 시야를 잃은 상태에서 진행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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