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hinx's Revelation 스핑크스의 계시 |
순간마법 |
당신은 생명 X점을 얻고 카드 X장을 뽑는다. “절대적인 법에 대한 지식을 통해 절대적인 질서의 삶을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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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미식레어치고는 너무 평범한 능력이었고 다색 주문이고 백/청에서는 마나를 많이 뽑기 힘들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매우 강력한 카드였다. 예상외로 이 카드는 드로우뿐만 아니라 생명점도 회복한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놓치고 있었던 것. 사실 총 발동비용은 이전 Blue Sun's Zenith와 전혀 다를바 없는데, W가 하나 들어간다는 이유만으로 X점 회복까지 추가된 것 자체가 매우 흉악했다.
UW에는 마나를 대량으로 모을 수단이 부족하다는 단점도 손쉽게 해결됐는데,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그냥 녹색을 섞어넣으면 된다. 원거리 탐사 + 쇼크랜드로 대지를 늘림과 동시에 색말림을 해결하며, 게다가 라브니카로의 귀환 세트에선 아조리우스(UW)와 셀레스냐(GW)를 동시에 지원한다. 위에서 언급한 락도스의 귀환의 최대 천적인 록소돈 강타병이 셀레스냐에 속해있으며, 거기다 셀레스냐 자체가 생명점 회복을 특기로 삼는 길드. 결과적으로는 다시 스탠다드에서 강덱으로 부상한 반트 컨트롤의 필살기급 카드가 되었다.
때문에 초반에 빠르게 공격해 빈사 상태로 만드는 어그로 덱들을 상대로 갑자기 포풍드로+포풍회복을 터뜨려 상대를 충공그깽으로 몰아간 후, 우선 판쓸이로 한 턴을 쉬고 그 다음에 큰엄니 야수를 꺼내 또다시 생명점을 회복하는 식으로 상대를 멘붕에 빠뜨리는 짓거리가 가능해졌으며, 충돌의 관문까지 나온 상황에선 기본적으로 어그로 덱 상대로 생명을 연장함과 동시에 어드밴티지까지 대량으로 벌 수 있다는 강력함을 인정받고 그냥 아조리우스 들어가는 컨트롤 덱이면 다 채용하는 수준.[1] 심지어 하위타입인 모던의 아메리칸 컨트롤 계열에서도 두어장 채용되기도 했다. 덕분에 여전히 라브니카로의 귀환 세트 카드들 중 최고가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스핑크스인 알함마렛의 기록보관소와의 콤보가 매우 강력하다(...). 아무래도 노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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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계시를 안쓰면 초반에 어그로에 맞은 생명점보충이 안돼서 그냥 훅 가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