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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4 00:59:28

스타크래프트(김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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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ddddd,#010101> 스타크래프트
StarCraft
장르 SF, 전쟁
작가 스토리: 도현호[1]
작화: 김성모
출판사 대명종
연재지 코믹 팬티[2]
연재 기간 2000년 2월 ~ 2000년 31호( 잡지 폐간)
단행본 권수 10권 (2002. 01. 30. 完)
이용 등급 15세 이용가[3]

1. 개요2. 연재 현황3. 특징
3.1. 원작과의 차이점
3.1.1. 테란3.1.2. 저그3.1.3. 프로토스3.1.4. 기타
3.2. 짤방3.3. 예언
4. 등장인물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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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김성모 만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게임 스타크래프트를 만화화한 작품이다. 스토리 담당은 도현호.[4]

2. 연재 현황

처음에는 2000년 창간된 코믹 팬티에서 창간 작품 중 하나로 연재를 시작했다.[5] 당시 해당 만화잡지의 간판작이었다. 잡지 폐간 뒤 3권 이후에는 단행본으로만 출간되었다.

애초 60권으로 기획됐으나 블리자드가 스토리 종결을 못 내 10권에서 끝이 났다.[6]

3. 특징

내용은 원작 스타크래프트와는 완전히 별개지만, 일단 블리자드에서 정식 라이센스를 받았지만 공식 설정은 아닌 비공인 설정 작품이다. 그래서 블리자드 본사에 이 만화책이 꽂혀있다는 증언도 있다. 정식 라이센스를 받았다는 것 자체는 이상할 것이 없다. 스타크래프트는 블리자드가 저작권을 가진 IP로서 제 3자인 김성모가 스타크래프트 만화를 그리려면 당연히 블리자드의 허가를 받아야 마땅하고, 그렇지 않으면 불법 2차 창작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식 라이센스'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원작의 이름과 등장인물들을 작품의 소재로 사용해도 된다'는 의미로 상표권 사용을 허가해 주는 것이지 작중의 설정이나 스토리까지 그대로 따라가라는 강제성까지는 띠지 않으므로 제대로 구분할 필요가 있다. 이 만화는 그 정도가 격투천왕마냥 너무 막 나가서 문제가 되었던 것.

스타크래프트의 인기가 한창이던 무렵 연재를 시작해서 나름대로 화제거리가 되었지만, 후술하듯이 김성모의 만화답게 원작 게임 재현도 개판이고 스토리도 안드로메다로 가는 수준이라 별다른 반향 없이 묻혔다. 그러나 공장 만화치고 작화 퀄리티는 의외로 높은 편이다. 김성모 공장 만화는 죄다 학원폭력물 아니면 조폭미화 사시미 배틀물 둘 중 하나로 수렴된다는 문제가 있지만[7] 스타크래프트는 세계관이 워낙 다르기 때문에 그러지는 않는다. 또한 맥락은 전혀 다르긴 하지만, 어쩌다 보니 스토리와 설정이 후속작인 스타크래프트 2에서 다뤄진 그것들과 우연히 겹친 부분들이 적지 않게 있어 훗날 재조명을 받기도 했다.

비록 스토리상으로는 괴작으로 취급당하나 작중에서 케리건이 초월체에 감염되는 과정이 완전 대놓고 촉수물이라서 국내에서는 한국 촉수물의 전설로 기억되고 있다. 또한 케리건의 감염과정이 워낙에 수위가 높다보니 이것만으로도 볼가치와 소장가치가 있다고 평하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또한 그 장면이 나중에 스타크래프트 2차 창작계에서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어느정도냐면 각종 에로 동인지에서 스타크래프트가 소재면 그 소재거리가 당시 뉴 게티스버그에서 저그들에게 포로가 된 케리건이 저그로 감염되는 과정이 주요 소재가 된다.

또한 수위뿐만 아니라 고어씬도 상당히 엄청나서 어렸을 때 스타크래프트가 코믹스화 된걸 보고 만화책들을 보았는데 잔인한 장면들 때문에 어린마음에 너무 충격받은 독자들도 많다.

3.1. 원작과의 차이점

선술했듯이 스토리는 원작의 재현 따윈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린 괴작. 어쨌든 특징 목차에 쓰여있듯 정식 라이센스를 받은 것에는 문제가 없으나 비슷한 컨셉의 만화인 홍콩의 격투천왕 97이나 98이 나름대로 원작의 스토리에 맞추면서 대우주역량 같은 특이한 설정을 살린 것에 비하면, 김성모의 스타크래프트는 원작은 원작 나름대로 말아먹고 만화에서 새로 만든 오리지널 요소는 그것대로 개판인 작품이다. 짤방에 혹해서 봤다가 낚였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사람들이 많다. 설정이 워낙 중구난방으로 개판이라 정리하기도 힘들다. 작가조차 지명과 설정들을 헷갈린 흔적들이 이곳저곳에서 묻어난다.

3.1.1. 테란

3.1.2. 저그

3.1.3. 프로토스

3.1.4. 기타

3.2. 짤방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드라군 놀이 문서
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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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몇 년 뒤 '하지만 드라군이 출동하면 어떨까? 드! 라! 군!'이라는 컷이 짤방으로 발굴. 드라군 놀이의 시발점이 된다. 그 밖에도 깨알같이 재미있는 짤방이 매우 많다. 1화부터 "공기밥 한 그릇 열량" 운운하는 것이…

드라군 놀이의 경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태사다르의 대사로 패러디 된 바 있었는데, 그 때는 한국어 한정의 드립이었지만 이후 추가된 피닉스의 경우 북미판에서도 드라군 놀이 드립을 친다. 이래나 저래나 일단 공식적으로 라이센스를 취득한 만화라 그런지 북미 쪽에서 해당 요소가 역수입 된 걸로 보인다.

3.3. 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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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2가 나오기 훨씬 전에 연재된 만화인데도 일부 내용이 스타크래프트 2의 스토리와 유사했기 때문에 예언작으로 불리게 된다.

그 예언들은 다음과 같다. 블리자드의 공식 라이센스를 받았으니 구상 단계의 일부 플롯을 따로 일러준 게 아니냐는 설도 있었으나 김화백이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으로는 우연의 일치라고 한다. 사실 나중에 알고보니 몇몇 전개나 엔딩이 비슷한 경우가 드문 사례도 아니고, 이 만화는 스타크래프트 2 공식 발표로부터 10여년 전 쯤에 나왔기 때문에 이때부터 블리자드가 2편 플롯들을 미리 짜놓았을 가능성은 낮다.

4. 등장인물

5. 기타



[1] 단, 만화책에는 ' 김성모 저'라고만 나와 있다. [2] 후술하듯이 코믹 팬티 폐간 뒤 3권 이후에는 단행본으로만 출간되었다. [3] 코믹 팬티 대상 연령. [4] 김성모 화실의 최고참이라고 한다. 이 사람은 럭키짱(보물섬 당시 연재 제목은 <닥터K>)에 쾌산고 학생회장으로 등장한다. [5] 이 잡지는 사은품으로 사각 팬티를 주던 괴이한 잡지다. 이때 이 작품 일러스트 CD 커버 스티커도 함께 나눠줬다. [6] 또한 코믹팬티의 폐간도 한묷했다. [7] 6.25 전쟁를 배경으로 한 태극기 펄럭이며도 총이 아닌 칼로 싸우는 지경이다. [8] 여기서 YF-19는 파일럿 슈트 디자인도 배꼈다 [9] 물론 테란 연합이 튀고 행성이 저그에 장악된 이후 태사다르가 이끄는 원정 함대가 정화광선을 발사해 행성 표면을 날려버리긴 했다. [10] 소형 핵무기에 필적하는 위력을 지닌 병기. [11] 4권에서 케리건이 테란 행성들을 공격하기 전에 부하들에게 우주정복을 시작하겠다고 선언할 때 언급된다. [12] 방어력을 체력으로 보면 울트라 400 히드라 80, 공격력 20 10으로 재현에 충실(?)하다. [13] 김성모판 스타크래프트랑은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실제로 스타크래프트 본작 설정상 애벌레와 정신체만큼은 제루스 시절 초기 저그 원형에서 거의 바뀐 점이 없었다. 제루스에 남아 그대로 진화한 원시 저그들조차 그 시절의 원형이 전혀 남아있지 않다는 것과 대조될 정도. [14] 2권 후반에 나온다. [15] 김성모 만화에선 네라짐이 자신들을 부를 때는 다크라고 부르며, 칼라이를 부를 때는 순종이라고 말한다. [16] 이곳을 부르는 명칭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초반부에는 여기를 알라모라 부르다가 알라모는 어느새 제 2행성의 이름이 되었고, 나중에 모성 이름이 아이어라고 뒤늦게 언급한다. 또한 당시는 아이어라는 표기법이 확립되기 이전이라 만화에선 아이우로 표기한다. [17] 설정상 스카웃은 반물질 미사일 등의 강력한 화기를 가지고 있고 스타1 초창기 시절에도 하늘의 왕자라고 불렸었다, 브루드 워 기점으로 잉여가 되어서 그렇지... [18] 심지어 몸은 거의 인간으로 돌아왔고 나체지만 머리카락만은 불완전하게 돌아온 캐릭터 디자인도 동일하다. [19] 김성모작의 아둔 역시 지구를 공습한다. [20] 정확히는 스터프166km의 주인공으로서 강건마이다. 럭키짱의 강건마가 아니다. [21] 케이다린 에너지는 묘사상 사이오닉 에너지랑 같은걸로 보인다. [22] 일단 김화백의 의도는 부하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신체도 해할 수 있는 레이너의 대담함과 부하를 아끼는 마음을 부각시키는 나름 진지한 장면으로 그린 모양이지만, 팔뚝살을 건네든 레이너의 바로 오른쪽 컷에 그 유명한 잠깐상식이 나와서 분위기가 요상해졌다. 이마저도 분위기가 너무 무거워지지 않게 하기 위한 안배일 수도 있지만...게다가 어느정도 양이어야 되는지도 나와있지 않다... [23] 이 때 내뱉는 대사가 나름 압권이다. "말해라! 어떤 겁 없는 새끼들이 우리 대 프로토스족을 건드린거냐! 당장 죽여버리겠다!" [24] 원작 듀갈은 대머리에 가까운데 김성모 듀갈은 머리카락이 원작보다 많다. [25] 부하들에게 '무적의 몸통박치기'로 악명이 높다고 한다... [26] 작 중다고스는 3편 후반부에서 초월체와 케리건 융합에 가장 반발을 한다. 이후 4권 초반부 차우사라전선에서 케리건의 위력정찰에 병력들이 허무하게 전멸하자 속으로 초월체 시절이 차라리 나았다며 그때까지 케리건을 하등생물 취급했다. 하지만 이후 케리건이 임신능력으로 질좋은 히드라를 양산해 차우사라를 점령하자 왜 초월체가 그리도 이여자와 자신을 융합해서 새로운 생명체로 융합하려 했는지 이해하게 되고 케리건을 지지하게 된다. 8권이후 케인의 습격으로 저그화가 풀린 케리건(후방 주의!)을 대군주에 태워 호위를 할정도로 케리건 보호에 진심으로 가장 많은 심리변화를 보인 정신체가 바로 다고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