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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31 04:17:15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완고한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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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
협동전 임무 주간 돌연변이
55주차,287주차 56주차, 288주차 57주차, 289주차
부질없는 저항
(Futile Resistance)

( 천상의 쟁탈전)
완고한 상대
(Hard Target)

( 공허 분쇄)
납골당
(Charnel House)

( 광부 대피)

1. 개요

완고한 상대 Hard Target 공허 분쇄
아몬이 공허 분쇄자를 가공할 인내력으로 강화시켜, 받는 피해를 감소시키고 일부 공격을 완전히 무시하게 만들었습니다. 병력을 분산하고 통신을 유지하며 이 완고한 위협을 제거하십시오.
파일:hardenedwill_coop.png
굳건한 의지
영웅이 아닌 적군 유닛이 근처에 있으면 적 영웅 유닛이 받는 모든 피해를 최대 10으로 감소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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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성
각각의 적 유닛이 플레이어 또는 플레이어의 동맹의 유닛 중 한 쪽에게 면역이 됩니다.
파일:barrier_coop.png
방어막
적 유닛과 구조물이 처음 피해를 받을 때 일시적인 보호막을 얻습니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게임 모드 협동전 임무의 56주차, 288주차 돌연변이 임무.

2. 돌연변이원

2.1. 굳건한 의지

파일:hardenedwill_coop.png
굳건한 의지
영웅이 아닌 적군 유닛이 근처에 있으면 적 영웅 유닛이 받는 모든 피해를 최대 10으로 감소시킵니다.

44주차 악당 연맹에서 나왔던 돌연변이원. 적 영웅 유닛이 주변에 영웅이 아닌 일반 유닛이 하나라도 있으면 불멸자의 강화 보호막처럼 10을 초과하는 피해를 모두 10으로 줄여서 받는다.[1] 본 임무에서 해당되는 대상은 공허 분쇄자, 혼종, 대천사다.

분쇄자 주변의 호위 병력부터 정리하든가 아니면 공격력 10 이하의 연사형 딜러들을 중심으로 구성할 것인가를 미리 선택하고 움직이는 것이 좋다. 문제는 극성 때문에 동맹과도 어떤 플레이를 할지 입을 맞춰놔야 한다는 점이다. 서로 의견이 상반되면 공략이 힘들어지기 때문에 첫 3분 이내에 의견을 맞추는 것이 좋다.

2.2. 극성

파일:mutator_polarity.png
극성
각각의 적 유닛이 플레이어 또는 플레이어의 동맹의 유닛 중 한 쪽에게 면역이 됩니다.

외교 면역, 비명의 벌판에서 등장했던 돌연변이원. 모든 적 유닛과 구조물이 사령관 둘 중 한명의 공격에 면역이 돼서 피해를 받지 않는다. 때문에 반드시 팀 플레이를 해야하며, 호흡도 잘 맞추는게 중요하다. 분쇄자도 얄짤없이 극성이 적용되니 주의.

주의할 점은 3.13 패치 이후로 극성이 걸린 대상이 시야 내에 들어와야 구분이 가능하고, 극성 보정을 뚫고 처치하거나 빼앗을 수 없게 상향됐다. 결국 극성에 걸린 개체에게 할 수 있는 건 군중 제어기로 묶어두기밖에 없다.

허공에 떠다니는 극성 마크를 보고 은폐했거나 잠복한 유닛들의 위치를 어림잡을 수 있다. 그래봤자 보이는 사람은 그걸 못 잡는다.

2.3. 방어막

파일:barrier_coop.png
방어막
적 유닛과 구조물이 처음 피해를 받을 때 일시적인 보호막을 얻습니다.

공격을 받을 시 일시적인 보호막을 얻어 생존성을 올린다. 안그래도 굳건한 의지 보정을 벗기기 위해 주변 호위 병력을 정리하는 시간을 더 벌려놓기 때문에 은근히 성가신 돌연변이원이다.

극성에 상관없이 피해를 받은걸로 인식되면 무조건 발동된다. 즉, 자신이 못잡는 유닛을 때려도 방어막은 써진다.

3. 공략

언제나 극성 돌연변이는 적과의 싸움이 아니라 1인분 못하는 동맹과의 싸움이다.

저번주 돌변과 마찬가지로 상당히 평이한 난이도이지만, 언제나 그렇듯 극성 돌연변이원이 있으면 적보다 아군과의 호흡에 체감 난이도가 요동치니 항상 아군과 같이 다닌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호흡이 안 맞으면 말 그대로 죽도 밥도 안되니 동맹이 작정하고 하는 트롤이 더 무서운 돌연변이.

공허 분쇄자까지 얄짤없이 극성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통상적인 돌연변이원처럼 공격과 수비를 전담하는 식으로 가면 안된다. 따라서 기동성과 돌파력이 좋은 보라준이나 자가라같은 공격적인 사령관과의 조합을 짜는 것이 이번 돌변에서 좋은 편이지만 난이도 자체가 그리 높지 않아 어떤 사령관도 나쁘지 않다. 극성이어도 마법 효과는 그대로 받기 때문에 알라라크의 파괴 파동이나 아바투르의 마비 구름, 보라준의 블랙홀 등등 마법을 이용하면 훨씬 더 수월하게 클리어 할 수 있다. 분쇄자와 혼종의 굳건한 의지와 유닛들의 방어막이 좀 거슬리긴 한데 레이너 - 스투코프같이 약한 대미지를 물량으로 커버하는 사령관이면 별 상관 없이 밀어버릴 수 있다.

다만 살변갈 조합은 조심해야 하는데, 방어막과 극성 때문에 맹독충과 갈귀가 죽지 않아 아르타니스 - 자가라 조합을 상대하는 아몬의 심정을 그대로 체감할 수 있다. 또한 대공이 약한 사령관이면 상대의 스카이 조합에 힘이 들 수도 있는데 상대가 스카이임을 확인한다면 사령관 양쪽 다 초반에 최소한의 대공 유닛은 준비하는 게 여러모로 좋다.

공격과 수비는 항상 둘이 같이 간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다면 이번 돌변도 별 문제없이 클리어할 수 있을 것이다.

3.1. 레이너


해병이 주 병력인 레이너에겐 굳건한 의지, 방어막은 딱히 어려운 돌연변이원이 아니며, 공허 분쇄도 상당히 쉬운 임무이기 때문에 극성만 조심하면 무난히 클리어 할 수 있다.

첫 공세에도 극성이 섞여오기때문에 벙커를 하나 깔아둬서 아군과 같이 처리하고 회수하면 깔끔히 막아낼 수 있고 그 다음 바로 첫 분쇄자가 등장할 때 밴시 공습을 사용해서 내가 처리할 병력들을 전부 처리한다. 여기서 분쇄자를 처리해야 하는 경우 밴시의 화력을 쏟아부어 처리하고 반대로 분쇄자가 극성이라 공격이 불가능한 경우 주변 병력만 밴시로 정리하고 바로 11시 방향으로 밴시를 이동시켜 내가 처리해야 할 주요 병력들(탱크, 불멸자 등) 위주로 솎아 주면 제 몫을 다하고 하늘로 퇴근한다.

그 다음은 일반 아어처럼 사령부/병력을 점차 늘리며 진행하면 된다. 11시 쪽 진입로를 아군과 함께 밀어주며 두번째 공세를 막은 뒤 두번째 분쇄자가 등장할텐데 이때 상대 머리 위에 극성 표시를 잘 체크하며 밴시공습+해병들의 점사로 내가 죽여야 할 유닛들과 분쇄자만 빠르게 처리하자. 남은 유닛들이 극성걸린 놈들만 남았다면 병력들을 죄다 뒤로 빼고 아군의 처리를 기다리자. 이때쯤 11시~12시 사이에서 세번째 공세가 오는 것도 아군과 함께 처리해주자.

이제 4시쪽을 공략할 차례인데 진입 전에 스캔 한방으로 대천사를 체크해주자. 극성 여부에따라 본인이 처치할지 아군이 처치해야 할지 정해지기 때문에 4시 진입 전 체크해두는게 좋다. 보너스목표가 필요없는 레벨이면 아무래도 상관 없지만 대천사 처리도 목표로 한다면 일반 아어처럼 히페리온으로 날먹하는건 비추천한다. 훨씬 단단해진 대천사는 히페리온한테 잘 안죽고 오히려 도망까지 가버리기 때문에 그냥 얌전히 보병으로 잡는게 무난하다.

4시쪽 분쇄자도 11시와 마찬가지로 극성 표시를 체크하면서 내 할일만 하면 되기때문에 그렇게 어렵진 않다. 물론 상위혼종은 빠르게 점사해서 처리해야하고 암흑기사/가시지옥 같은 은폐유닛의 빠른 처리를 위해 스캔도 두어번 써주자.

마지막 12시~1시쪽도 밴시+히페리온까지 아낌없이 써주며 내가 죽여야 할 것들만 빠르게 처치하자. 혹여나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병력 곤죽이라던지) 분쇄자부터 빠르게 없애자. 아군이 1.5인분을 해도 극성걸린 분쇄자를 처리하기 전까진 답이 없기때문에 패널 스킬이든 궤도 낙하든 전부 꼴아박아서라도 내가 할 일은 다 끝내야 한다.

불곰보다는 화염방사병을 병력에 넣어주는게 좋다. 불곰은 이번 돌연변이원에 영향을 꽤 받고 충격탄이 있긴 하지만 느린 공속 + 중추댐은 이번 돌연변이원에선 해병보다 나을게 하나도 없다.

반면 화염방사병은 딜은 보잘것없지만 탱킹 하나는 확실하기 때문에 보병들의 생존력을 보장해주며 특히 극성걸린 맹독충이나 거신같은 유닛들은 처리가 꽤 까다로운데 화염방사병이 제몫을 톡톡히 하고 죽는다.

결론적으로 극성 유닛만 점사하며 1인분을 하면 레이너에겐 일반 아주 어려움 수준.

3.2. 케리건


3번째 공허 분쇄에 병력 지원을 얼마나 하느냐가 핵심.

일반 미션과 달리 공분은 1차 공세가 3분 혹은 4분으로 생성 시간이 제각각인데 빠르면 케리건 고치 20~30초전, 느리면 케리건 등장 후 멀티 바위 깨고 앞마당으로 부지런히 뛰어가 수비할수 있을 정도로 편차가 크다. 만약 케리건 스폰이 안되었는데 앞마당에 이미 적이 들이닥쳤으면 동맹 혼자서는 막을 수가 없으므로 동맹의 손실이 크다면 빠른 리방을 가는것도 좋다.

2번째 공허분쇄까지는 케리건 혼자서 감당할수 있다. 문제는 굳건한 의지 돌연변이가 발목을 잡는데, 2번째 공허분쇄에서도 부화장 등이 남아있어 애벌레가 남은 경우 케리건의 데미지가 10밖에 들어가지 않으므로 동맹이 그냥 자기꺼 부수고 떠날시 꼭 건물 등 주변정리를 다 해달라고 부탁하자.

3번째 3시 지역이 골치가 아픈데 혼종 Dominator까지 있어 케리건이 구속의 파동을 써도 버티질 못하고 금방 녹아버린다. 혼종 선점사를 할수가 없으니 혼종의 공격에 케리건이 버티질 못하면 그대로 동맹의 병력까지 휩쓸리게 된다. 따라서 3번째 분쇄때는 어떻게든 병력을 쥐어짜 오메가망을 통해 구속의파동 - 난입 방식으로 케리건을 지원해줘야하는데 안정성을 자랑하는 목동조합은 이시간에 짜맞추기가 매우 어렵다.[2] 땡히드라는 어느 정도 나오긴 하지만, 순삭 못 시키면 녹는 극딜러 히드라가 극성+방어막 때문에 순삭을 못 시켜서 손실이 상당히 커질 위험이 있다.

그러니 차라리 여왕으로 수혈을 넣으며 무리군주를 모으는게 더 효율적이다. 여왕이 수혈로 케리건을 살릴 수 있고, 공생충이 딜을 분산시키며 굳건한 의지 영향도 적게 받기 때문. 무리군주는 공중 업그레이드 의존도가 낮고 소수여도 제 값을 하기 때문에 이번 돌연변이 상황에 아주 잘 맞는 유닛이다. 여왕 활용이 어렵다면 무리군주+히드라도 괜찮지만, 가스 소모가 상당하고 케리건 보조가 줄어드는 점에 주의하자. 무리군주 중심 조합은 적진 중앙에 난입할 필요 없이 바깥부터 긁어나가는게 더 좋지만, 오메가망을 통한 악성점막이 필요하니 오메가망 확보는 여전히 중요하다.

3번째 분쇄지역을 잘 넘겼으면 4번째는 그다지 어렵지 않다. 마지막이기 때문에 해머 상사 기지의 체력에 맞춰 어느 정도 유닛을 충원할 여유가 약간 생기며, 지역이 넓어 고급 공중 유닛들이 뒷부분에 위치해 앞에서부터 차분히 밀고나가면 된다.

추천 위신은 인간의 어리석음. 극성 유닛들도 번개가 튕기니 시간 벌이가 좋고, 자체 화력과 대공능력이 가장 좋은 위신이라 화력이 다소 부족한 무리군주+여왕과 시너지가 좋기 때문. 무리군주+히드라나 땡히드라를 사용한다면 적막한 여왕도 괜찮지만, 광역딜이 가장 약한 위신 특징상 케리건 초반 전투력이 약해지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3.3. 아르타니스


수호 보호막이 있는 아르타니스는 그냥 하던대로 하며 동맹만 잘 따라다니면 된다. 동맹이 잘 해주기만 한다면 무난히 클리어 가능한 사령관. 병력 자체가 튼튼한 편인지라 유닛 모으긴 쉬운편. 그래도 초반에 최대한 잘 모아놔야 중~후반부가 편해지니 병력 생산을 게을리 하지는 말자.

병력 조합으론 고기 방패론 제격인 광전사를 기본으로 대공 + 화력 지원을 위한 폭풍함이 가장 무난하다. 로봇공학 유닛들도 나쁘진 않지만 아군과 반드시 같이 다녀야 하는 돌연변이다 보니 공간 차지를 하는 지상군은 아르타니스 본인도 같이 다니는 아군 사령관도 병력 움직이기 불편해 진다. 거기다 대공이 취약해지니 앵간해선 폭풍함을 넣어주자.

중요한건 2번째 분쇄자를 잡으러 갈때 부턴 보호막 과충전이나 태양포격 타이밍을 잘 잡아주는것. 아군 사령관의 병력 손실을 줄여주기 좋은 패널 스킬들이니 항상 쿨타임과 병력 상황을 수시로 체크해주자.

3.4. 스완


기본적으로 빠른 멀티 후 천천히 골리앗을 쌓아나가면 된다. 14에 보급고를 짓고 15까지 일꾼을 찍은뒤 150모이면 군수공장을 짓고 이 군수공장에 5일꾼이 더 달라붙어 빠르게 지으면서 멀티쪽에 건설로봇 두기가 간다. 이 건설로봇들은 군수공장이 지어지자마자 발포빌리 하나를 지어주고 이걸로 멀티돌맹이를 깬다. 돌맹이를 깨는동안 본진 양쪽 가스를 다올리고 가스요정도 동맹것까지 다 붙이고 해도 멀티돌맹이 깨질쯤에 일꾼 하나 보내면 돌맹이 깨고나서 발포빌리 자원회수하면 거의 400원이 딱맞는다. 이때, 사령부를 짓고 본진일꾼 6마리를 더끌고와서 빠르게 뚝딱. 멀티가 활성화된다 잠시후에 첫번째 러시가 올건데 당연히 빠른 멀티때문에 병력이 없으므로 A.R.E.S 를 꺼내야 한다. 본인 담당 극성의 몬스터를 정리한후 아직 체력과 지속시간이 남아있을 A.R.E.S 는 첫 공허분쇄자쪽으로 일단 보낸다. 이 시점에서 케리건 알라라크 자가라같은 영웅이 있는 사령관이면 A.R.E.S 와 같이 진군해도 좋고, 동맹이 레이너 아르타니스같은 사령관이라면 병력이 모일때까지 동맹은 있으라 하고 A.R.E.S 혼자 가서 잡을 수 있는건 최대한 잡자. 첫번째 분쇄자가 혼자서 잠시동안 해머상사의 기지를 두들겨도 큰 타격은 되지 않으니 양쪽 다 병력을 어느정도 갖추고 나가는게 좋다.

만약 공허분쇄자가 스완이 잡아야 하는 것이고 주변에 동맹이 잡아야할 유닛이 남아있다면, 군수공장을 슬쩍 띄워서 시야를 밝히고 레이저천공기로 공허분쇄자를 잡아줄수도 있다. 군수공장 하나는 150 미네랄밖에 안하니 너무 아깝게 생각 안 해도 된다. 구조물체력 마스터 힘을 어느정도 올렸다면 몇마리 추적자나 히드라가 군수공장을 공격한다해도 오래 버틸 수 있다.

두번째 분쇄자를 잡으러 나가는 타이밍도 너무 성급하게 잡지 않는편이 좋다. 11시쪽에서 오는 러시를 따로 잡고난 후에 A.R.E.S 를 앞세워서 진군하자. 유닛은 아무래도 골리앗을 추천. 굳건한의지 특성때문에 토르의 높은데미지가 영웅과 분쇄자들에게 상당히 감소한다. 골리앗은 그에 비해 데미지가 경감하는 폭이 상당히 적고(노업 데미지가 지상12 공중20 → 이것이 10으로 줄어든다) 특히 분쇄자에게는 지상, 공중데미지가 동시에 들어가므로 상당히 분쇄자를 잘 잡는다. 사거리가 긴 것도 장점. 두 번째 분쇄자까지 큰 손실없이 격파했다면 그 후로는 충만한 업그레이드와 모여진 골리앗의 물량과 과학선의 지원, 그리고 천공기 스킬까지 더해져 안정적인 진행이 가능할 것이다.

3.5. 자가라


애초에 싼 유닛을 대량으로 쏟아붓는 자가라인만큼 군단충 위주의 병력구성이면 굳건한 의지도 씹어먹고 쉽게 깰 수 있다. 특히 극성으로 인해 타격이 불가능한 적 유닛의 경우 애초에 자동공격의 타깃이 아니기 때문에 쓸데없는 맹독충+갈귀 소모를 피할 수 있다는 점도 자가라에게 웃어주는 돌연변이. 다만 맹독충+갈귀 자체가 이번 돌연변이에서 썩 좋은 구성은 아니다.

다만 초반 애벌레 펌핑에 너무 많은 시간을 뺏기지는 말고 적당히 군단충을 섞어주면서, 혹은 맹독충 소수를 준비해야 첫 공세를 안전하게 막을 수 있다는 점에만 유의하자. 다른 돌연변이와는 다르게 초반 공세를 수비하는데 있어서 완전히 발을 뺄 수는 없기 때문인데 겸사겸사 바위도 깰 겸 군단충 1~2줄정도를 준비해야 한다.

중후반으로 넘어가면 군단충 위주로는 도저히 적 방어선을 뚫기가 어렵다고 느껴질 때가 많은데 이럴때는 더 많은 군단충으로 커버가 가능하다. 워낙 빨리 나오고 많이 나오는 특성과 업그레이드로 인한 적 방어력 감소+빠른 공격속도를 보유한 군단충웨이브는 마치 스타1의 저글링웨이브처럼 적 방어라인을 갉아먹으면서 자가라에게 극성인 유닛만 남겨놓고 싹 쓸어버릴 수 있다. 미니맵 상에서 끊이지않는 점들의 물결을 보고 있노라면 오싹함이 들 정도. 때문에 가스가 넘쳐나게 되는데 동맹이 보라준, 노바와 같이 자동정제소로 가스채취가 가능한 사령관이라면 가스 1~2통정도는 동맹 사령관에게 양보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

보라준과 함께라면 자가라의 역량은 극대화되는데 풀 인구수의 군단충웨이브를 돌격시키면서 자가라의 광란+ 보라준의 시간정지를 쓴다면 메뚜기떼에게 휩쓸린 삼림마냥 황폐화된 적지를 볼 수 있다. 앞서 언급한 자동정제소를 통한 가스양보도 겸사겸사 할 수 있는 궁합으로 추천할만한 조합.

대량학살에 특화 되어있는 거신 + 파괴자 조합만 아니라면 꽤나 할 만한 사령관.

3.6. 보라준


암흑 수정탑의 기동성과 암흑 기사의 강력함. 그리고 최상급 패널 스킬을 보유한 보라준 자체도 좋다. 특히 이번 돌연변이는 공격이든 수비든 동맹과 같이 다녀야 하기에 필요한 경우 암흑 수정탑으로 기동성을 확보해주자. 또한 암흑 수정탑을 이용하면 극성을 이해 못하는 동맹이 공세가 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같이 막을 생각은 안 하고 닥공만 하고 있을 때 강제로 납치할 수도 있다. 첫 공세와 공허 분쇄자 주변 병력은 그림자 파수대로 정리해야 하니 초반에는 아둔의 창 에너지를 아껴주자.

커세어 다크든 땡공허든 다 좋지만 유의해야 할 점은 어떤 조합이던 간에 초반 보라준의 대공은 굉장히 취약하다는 점이다. 커세어나 공허 포격기가 강력하지만 어느 정도 수가 되어야 강력한 것이기 때문에, 적이 스카이라면 커세어나 공허 포격기가 모이기 전까지는 최소한의 추적자를 보유하는 것이 좋다.

극성이 거슬린다면 암흑 집정관의 스킬을 적극 활용하자. 극성이어도 스킬의 효과는 그대로 다 받기에 살변갈 조합에 혼란을 걸어 서로 치고받게 할 수 있다.

시간 정지는 가급적 적진으로 들어갈 때 쓰는 것이 좋다. 공세를 막는 건 암흑 수정탑의 순간이동으로 충분하니, 공허 분쇄자의 굳건한 의지를 시간정지를 써서 주변 병력을 정리해 벗긴 뒤, 쓸쓸히 혼자 남은 공허 분쇄자를 여유롭게 처리하면 된다.

초반 공세와 대공에만 유의한다면 평소와 다를 바 없는 돌연변이.

3.7. 카락스


공허 분쇄라 임무맵 자체는 쉽지만 극성은 조심하자. 카락스의 병력 기동력은 그리 빠른 편이 아니기 때문. 이런 경우 동맹쪽의 적은 패널 사격으로 처리하는게 좋다.

병력 조합은 파수병 + 신기루를 추천.[6] 두 유닛 모두 가격이 싸고 탱킹력도 강해서 극성 병력을 상대로도 손실이 별로 생기지 않는데다 한방 대미지가 낮아서 굳건이에도 영향이 전혀 없기 때문. 우주모함도 화력과 범용성은 좋으나 테크&생산 시간 때문에 확보하는게 상당히 느린 탓에 극성 대처가 중요한 본 임무의 템포를 맞추기가 쉽지 않다는 문제가 있다.

처음에는 궤도 폭격 패멀보다는 2관문으로 시작해 파수병 4기 정도를 먼저 뽑아두는걸 추천한다. 파수병 4기로 바위를 다 깰때쯤 1차 공세가 나오므로 멀티 바위를 깨고 바로 첫 분쇄자쪽으로 바로 달려가면 시간이 얼추 맞는다. 공세 병력과 첫 분쇄자 호위 병력을 태양의 창으로 최대한 정리한다음 파수병으로 분쇄자를 잡으면서 시작해주면 되며, 나머지 가스 바위는 추가 파수병을 찍어서 깨자. 이후 멀티를 활성화하면서 황혼 의회 + 우주 관문 테크를 타서 신기루도 찍어주고 관련 연구 및 병력을 늘려가면서 공세가 오는 타이밍에 맞춰서 한 곳씩 밀면서 공략해나가면 된다.

다른 위신의 경우 첫 분쇄자는 적 유닛은 패널로 처리하고 분쇄자가 자신 몫이면 광자포 2동 지어서 잡게한다음 마찬가지로 병력을 뽑으면서 맞춰나가자.

극성이 그렇듯이 이번 주의 복병은 사실 적이 아니라 극성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동맹이다. 카락스의 병력 생산 타이밍이 중후반에나 가능하다는걸 감안하지 않고 킬딸하겠다고 준비가 전혀 안 된 상황에서 혼자 꼬라박을 시전하거나, 같이 막아야하는 공세를 카락스에게 다 떠넘기고 안 오는 등 언급하자면 한도끝도 없다. 이런 사람과 매칭되면 웬만하면 그냥 리방을 추천.

공세 임무이고 아무래도 병력 중심 플레이가 권장되느니만큼 위신은 2위신 명명백백한 기사가 다른 위신보다 훨씬 좋은 효율을 보인다.

3.8. 아바투르


적이 단단하다는 걸 제외하면 일반 미션과 다를 게 없고 극성이 달린 적들은 알아서 쌩까므로 매우 쉽다. 오히려 적이 무지막지하게 단단하다는 점 하나만이 일반 미션과의 차이기 때문에 탱킹력과 유지력만큼은 누구보다도 높은 아바투르로 카운터할 수 있다.

조합은 초반에 극성 유닛들을 처리하지 못할 정도만 아니면 누구든 상관 없지만 이번에는 편의성이 곧 난이도의 하락과 직결되므로 점막 지원과 빠른 물량공세, 굳건한 의지 무력화가 되는 스투코프가 가장 낫다. 영혼의 단짝(?)인 스완도 병력 운용에 익숙하다면 괜찮다.

문제는 돌연변이가 아니라 공허 분쇄라는 전장. 템포가 매우 빠르고 공세가 자주 오지 않기 때문에 만족스럽게 생체 물질을 얻을 여유가 없다. 그러므로 생체 물질이 좀 적더라도 별 문제 없이 활약할 수 있는 병력으로 꾸리는 게 좋다. 고로 뮤탈리스크는 쓰기 어렵다. 빠르게 활약하고 싶으면 궤멸충이 좋겠지만 초반에는 튼튼하지 못하기 때문에 세심한 컨트롤이 필요하며, 극성 때문에 매우 귀찮다.

아군과 함께 다니면 어려울 게 별로 없으니 언제나처럼 배를 째서 거대 둥지탑 유닛들의 스펙빨로 밀어버리는 게 가장 편하다. 동맹의 멀티로 적 공세가 올 경우, 빠르게 만들어지는 독성 둥지를 지원해주면 극성 병력을 미리 줄여주고 메즈를 걸 수 있으니 참고하자. 독성 둥지가 부족해서 공세를 못 막는 일은 거의 없으므로 아군이 독성 둥지로 극성 유닛들을 유인만 잘 해 주면 초반 방어에도 충분히 기여할 수 있다. 공중 유닛이 두 번째 공세부터 온다면 포자 촉수를 지어주자. 가스를 빠른 타이밍부터 파서 테크 올리기에 집중하고 초반 공세를 독성 둥지로 막아내면 첫 분쇄자 타이밍부터 포식귀 또는 살모사와 수호군주가 나오기 시작한다. 그 이후에는 감시군주를 추가해 주고 병력을 굴려나가면 생체 물질이 좀 부족해도 무리 없이 클리어가 가능하다. 빠르게 포식귀와 수호군주를 뽑아야 하므로 살모사를 나중에 뽑을 수도 있으나, 이번 돌변에서는 아바투르를 카운터하는 부분이 없으므로 아예 초반 대공을 생체물질 먹인 살모사에 맡기고 포식귀를 조금 늦게 뽑는 것도 괜찮다. 극성에 걸려도 마비 구름에는 꼼짝 못하며, 아군에게 극성 유닛들을 배달해 떠먹여주는 것도 가능하다. 그리고 공속이 매우 빠르고 한방 데미지가 상대적으로 낮은 거대괴수는 굳건한 의지를 씹고 폭딜을 넣을 수 있으니 포식귀가 100스택을 쌓으면 아깝다는 생각 말고 거대괴수로 만들고 포식귀를 새로 보충하는 게 좋다. 거대괴수 이외에는 공속이 느리고 한방 공격력이 강한 거대 둥지탑 조합의 특성상, 굳건한 의지 때문에 분쇄자와 혼종을 상대로 공업이 별 쓸모가 없어보일 수도 있지만 그냥 평소처럼 꼬박꼬박 해 주는 게 낫다. 안정 궤도에 올라온 아바투르의 병력 앞에 탱킹 돌연변이는 무의미하고, 잔챙이들을 학살하는 데 충분히 좋다.

워낙 병력이 튼튼하고 생체물질을 회수하면 그만이라 다른 사령관보다는 훨씬 부담이 덜하지만 살변갈링링이 나오면 돌연변이원 때문에 자폭 효율이 높아져 병력 유지가 좀 귀찮아지니 이 때는 썩어나는 미네랄로 바퀴와 대군주를 뽑아 적당히 몸빵을 시키면 된다. 극성 유닛도 자폭하면 없어진다.

어려운 돌연변이가 아니므로 바퀴, 여왕, 브루탈리스크의 지상군 조합을 써도 클리어 자체에는 문제가 없지만 각종 버프로 단단해진 혼종과 분쇄자들을 죽이는 데 한세월이라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다. 지상군으로 할 거면 궤멸충 비중을 높인 바멸충 조합이 제일 무난하다. 그 외에 땡군단숙주는 바퀴 못지않게 서로 안 죽고 극성 걸린 유닛들뿐만 아니라 아군 지상군까지 길막해대서 상당히 짜증나니 그냥 궤멸충 담즙이나 날리자.

3.9. 알라라크


언제나 그랬듯 탈다림 특유의 막강한 화력을 뽐낼 수 있는 돌연변이. 하지만 부족한 기동성 때문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은 항상 기억하자.

초반 공세와 분쇄자는 알라라크와 구조물 과충전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다. 파괴 파동은 극성 때문에 적 병력의 반에는 데미지을 줄 수는 없지만 밀어내는 효과 자체는 유효하기에 밀어내기로 아군을 서포트한다는 생각으로 싸워주는 게 좋다.

초반은 알라라크와 구조물 과충전으로 넘긴 뒤에는 선봉대 또는 승천자 조합을 타면 된다. 선봉대의 공격은 기본 8의 데미지를 넓은 지역에 흩뿌리듯 하는 공격이므로 굳건한 의지를 무시할 수 있고 분쇄자와 혼종은 덩치도 커서 선봉대의 공격을 고스란히 다 얻어맞는다. 하지만 마냥 선봉대만 모으면 상대 공중에 취약해지므로 상대가 지상군 위주 조합임을 확인하고 쓰는 게 좋다.

그리고 승천자의 광역 공격은 극성인 적을 제외하고 싹 쓸어버릴 수 있다. 다만 방어막이 조금 걸림돌이 되므로 파괴의 파동 또는 사이오닉 구체를 견제마냥 한 번 던져서 적의 방어막을 뺀 뒤에 사용해주자.

알라라크의 단점 중 하나인 기동성 부재가 이 돌변에서 꽤 뼈아프게 다가오는데 적의 공세를 동맹과 같이 막아야 하므로 가급적 죽음의 함대 패널 스킬을 아껴서 적 공세가 등장하면 순간이동용으로 써주자. 아니면 케리건이나 보라준 같이 기동성 좋은 사령관과 같이 해도 좋다.

분노 수호자는 이 돌변에서 그리 좋다고 하기 어려운데 대미지 자체는 좋지만 굳건한 의지 때문에 광역 공격으로 분쇄자나 혼종 주변 잔챙이를 쓸어버리는 게 더 좋다. 하지만 난이도 자체가 높은 돌변은 아니므로 광역기가 충분히 갖춰진다면 한두 마리 정도 추가하는 것도 좋다.

3.10. 노바


굳건한 의지와 보호막이 있지만 방어 드론을 쓰면 동맹의 지원이 올 때까지 큰 피해없이 버티는게 가능하다. 또한 노바 은신 모드의 E스킬은 보호막을 뚫어버리고 적을 죽여버리으로 시간이 날 때마다 적 병력이 모여있는곳 (11시로가는 방향, 4시로 가는 방향)에 몇 번 떨궈주면 방패 표시만 남아있는 적들을 볼 수 있다. 동맹이 스완이라면 천공기 시야가 보이게끔 노바를 조정해도 된다. 적 공세는 그리핀 폭격을 사용하면 자신 몫의 적은 무난히 처리가 가능하다. 궁극기의 경우 은신 모드의 핵공격은 2번째 분쇄자 방어선쪽, 돌격 모드의 분신은 3번째 분쇄자 때 쓰고, 마지막 분쇄자는 다시 핵공격을 사용해주자.

유의할 점이라면 저격으로 동맹에 붙은 동맹의 극성을 빨리 처리해 주자. 굳이 100 안채워도 방어 드론만 잘써주면 무난히 클리어가 가능하다
조합의 경우 평소 돌연변이를 학살하던 해방선 및 메카닉보다는 해병과 유령 등 바이오닉이 좀더 편한 편.

보라준의 암흑 수정탑과 마찬가지로 동맹이 정신 못 차리고 따로 돌아다니거나 공세를 같이 막지 않고 공허 분쇄자에 닥공만 하고 있을 경우 그리핀 수송으로 강제로 납치할 수 있다. 이런 활용으로는 2위신 전술 운항사가 제격.

유닛 플레이라면 1위신, 노바 비밀 작전으로 선제타격을 한다면 3위신을 선택하면 된다.

3.11. 스투코프


여느 때처럼 그냥 땡보병으로 밀어버리면 별 문제 없이 클리어 가능하다. 땡보병 테크를 타는 경우, 모든 보병의 기본 공격력이 10을 넘지 못하고, 역병 탄환의 도트뎀을 그대로 받기 때문에 굳건한 의지 돌연변이원은 없는 것과 다름 없다. 첫 공세와 첫 공허 분쇄자만 조심하면 되는데, 튼튼하고 강력한 벙커의 힘과 구조물 감염을 단 건물을 사용하여 막고 뚫어버린 뒤에 평소 해오던 대로 하면 된다. 다만 극성 때문에 혼자서 공격이나 수비를 할 수 없기에 아군의 움직임에 맞춰 패널 스킬인 아포칼리스크와 알렉산더를 적절히 써 주는 센스가 필요하다.

첫 공세를 벙커로 안전하게 수비하고 싶다면 15건설로봇-병영-대군주-19건설로봇 순으로 하면 병영이 완성될 타이밍에 광물이 270~280 가량이 모이므로 2분 안팎에 첫 벙커를 완성시킬 수 있다. 극성으로 인해 혼자서는 수비가 불가능하지만 벙커에 구조물 감염을 쓰고 부대원을 내보내는 등으로 최대한 시간을 끌어 주면 벙커 하나로도 아군이 극성 유닛을 처리할 정도의 병력을 모을 때까지 시간을 끌어 줄 수 있다.

메카닉도 나쁘지 않지만, 갖추는 데 시간이 좀 걸리니 그 점에 유의하면서 플레이하자. 극성 돌연변이원 때문에 초반에도 병력이 필요하다는 점은 항상 유의해야 한다.

3.12. 피닉스


여전히 돌연변이 임무에서는 약세지만, 출시 5주만에 드디어 뭔가 좀 해볼만한 돌연변이 임무. 피닉스의 버프가 예정되어있긴 하지만 이 임무가 뭔가 해볼만한 이유는 적 유닛의 공격력이 버프되는 요소나 병력손실을 강요하는 점이 하나도 없고, 굳건한 의지를 우주모함으로 카운터치기 적절하기 때문이다. 피닉스가 병력이 유지가 안 돼서 그렇지 유지할 수만 있다면 그리 나쁘지는 않음을 보여줄 수 있다. 그마저도 우주모함에 한해서다.

언제나 그렇듯 상대 빌드에 따라 갈리긴 하지만 일반 아주 어려움을 플레이하듯 땡우주모함이면 무난하다. 극성은 모든 사령관에게 평등하게 적용되기에 혼자 먼저 가서 깽판을 쳐놓는 일은 불가능하고 아군과 같이 다니는게 좀 답답할 수 있지만, 우주모함 특유의 강력한 지속딜링과 데미지 계산법 덕에 굳건한 의지를 완벽하게 카운터 칠 수 있다. 레이너의 중공군 해병과 같은 의미. 거기에 극성이 걸려있는 유닛에게만 요격기 떼가 달라붙기 때문에 동맹 입장에서는 당장 요격기가 가리고 있는 부분만 빼면 보통은 자신이 잡아야 할 유닛만 보이게 된다. 또한 극성 보정을 받더라도 군중제어기는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에 여차하면 모조의 스턴으로도 보조할 수 있다.

그러나, 아무리 피닉스가 테크트리를 무시하고 우주모함을 생산할 수 있어도 3분에 발생하는 극성 공세 안에 우주모함이 뜨는건 불가능하다. 이 때는 병력도 없고, 피닉스도 출근시간이 안되었기 때문에 좋던 싫던 본진에 광자포를 좀 설치해줘야 한다. 공세 병력의 절반이 극성을 받는데, 거기에 방어막까지 달고 오기 때문에 제일 만만한 화염차 등만 아니면 광자포 하나로 막는건 어려울 뿐 아니라 불가능할 수도 있다. 공세가 본진에 도착하면 3분 30초정도 되므로, 30초만 잘 버티다가 피닉스가 출근하면 해결. 결국 우주모함이 뜨고 수가 모일때까지만 몸을 사려가며 동맹과 협력하다보면 이번주만큼은 위풍당당한 우주모함 함대를 구성할 수 있다.

요약하자면, 피닉스도 엄연히 1인분을 할 수 있는 임무. 물론 다른 미친 캐리력의 사령관들도 1인분만 하도록 강제되지만, 굳이 그렇지 않더라도 피닉스 역시 1인분을 할 수 있도록 돌연변이원이 세팅되어 유저들에게 피닉스의 인식을 약간은 개선시켜주고자 하는 모양이다.하지만 바로 다음 돌연변이가 또 피닉스 하기 곤란한 것이 나와버렸다.

...윗 문단처럼 상향 전 피닉스가 할만한 몇 안되는 돌변이긴 했지만 혁명급 상향 + 위신까지 나온 지금은 캐리어로 갈 필요없이 관문 조합만으로도 편히 깰 수 있다. 보호장도 그 때와 달리 35퍼로 상향먹어서 피닉스와 동맹 병력 생존력이 더 좋아진것도 그 차이.

3.13. 데하카


맵 구조상 클리어 타임이 빠른 편이고 극성 때문에 무리형제 위신은 메리트가 떨어지는 편이다.

극성의 존재로 초반 파밍이 평소보다 어렵기 때문에 초반 파밍에 열을 올리지 말고 멀티의 돌부터 깨는 선택도 고려할만 하다. 이 점만 조심하면 데하카는 Q, W, R로 방어막 벗기기랑 적 스킬 봉쇄가 가능한 강력한 딜탱이 되므로 동맹 입장에서도 편해진다.

3.14. 한과 호너


지뢰 플레이는 극성 때문에 효율이 급감하지만 안 쓰면 초반 방어가 거의 불가능하다. 갈레온은 1차 공세 상대로도 그다지 효율적이진 않고, 사신이나 화기병은 조금은 뽑아야겠지만 1차 공세 방어에 너무 광물을 부으면 테크가 느려진다. 그 외에는 원체 공격적인 사령관이므로 그냥 끊임없이 쏟아지는 한의 용병부대로 날려버리면 끝.

공군 사령관은 그다지 좋은 선택은 아니다. 머릿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CC기가 없어서 극성 걸린 적을 묶어줄 수 없다. 사신 넉백은 물론 화염차나 화염기갑병이 내는 효과가 극성 상대로도 어마어마하므로 이를 굳이 줄이면서 공군을 늘리는 메리트가 크지 않다. 동맹과 같이 다녀야 하므로 기동성도 딱히 크게 도움이 되진 않는다. 공세가 분산되었을 때 지원용으로 호너의 부대를 워프시키는 용도로는 뽑아줄 수 있지만 그냥 위신 내리고 해도 된다.

3.15. 타이커스


무법자들이 워낙 단단하다보니 평소처럼 플레이하면 된다. 다만 적들도 단단해지므로 3위신 오딘을 방패로 세우고 방울뱀의 재충전기만 적절하게 깔아주면 끝. 동맹 기동성이 영 시원찮을 경우 시리우스의 공포 포탑으로 시간을 벌 수 있다.

극성 때문에 교전마다 장기전이 될 수 있으므로 거의 쓰이지 않았던 니카라를 사용해서 유지력을 올리는 것도 고려해볼만하다.

3.16. 제라툴


첫 극성 공세를 대비하기 위해 군단 소환용 광물을 아껴두는 것이 좋다. 이후 아나크 순이라면 매복자 확보 이후 첫 분쇄자를 처리하면서 아군과 분쇄자 지역을 돌파하는 데 초은폐를 활용하면 되고, 공허의 전조라면 첫 유물 습득 직후부터 아군과 진출 타이밍을 맞춰 분쇄자 순회공연을 돌면 된다. 공허의 전조의 경우에는 오히려 아군과 함께 행동을 해서 제라툴의 생존력이 더 높아지는 경우도 있다.

이번 돌변에서는 기동성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사령관을 만날 경우, 데스볼이 도착하기까지 극성 공세를 상대로 시간을 벌어줄 수 있는 역할도 해 주는게 좋다. 자원이 남는다면 포탑을 조금씩 건설해서 테서렉트 투영을 함께 활용하는 것도 좋고, 공세 깽판 전문인 세르다스 군단을 채용하는 것도 좋다.

3.17. 스텟먼


저글링 하나만으로 세 돌연변이를 전부 무력화시킬 수 있다. 굳건한 의지는 이쪽도 갖고 있으며, 저글링은 기본공격력이 10이 넘지 않으므로 딜이 막히지도 않는다. 방어막이 거슬리긴 하지만 앞선 두 돌연변이에 비하면 존재감이 약한편이며, 마지막으로 극성은 본인 몫 다 제거하고 저글링으로 감싸면 동맹이 딜하기 편하다

3.18. 멩스크


위신을 어떤 걸 고르냐에 따라 플레이 방식이 바뀐다.

1위신은 초반을 부대원으로 어떻게든 넘겨서 첫 분쇄자 지역만 철거해주면 고생 끝이다. 굳건한 의지고 방어막이고 오염된 강타의 공포 앞에서는 무용지물인 대다가 공세쪽에 떨구면 내가 맡아야 할 병력들은 공포때문에 와리가리 치다가 그 자리에서 멈춰 서고, 첫 분쇄자 지역에 대포포를 열심히 건설하면 맵의 거의 전지역이 사정거리 이내로 들어온다. 이후엔 B키만 열심히 눌러주면 끝

2, 3위신은 동맹 잘 따라다니는게 할 일이다. 2위신은 이지스가 부대원 나오는 급으로 잘 나오고 3위신은 부대원 무기가 매우 저럼하고 지뢰 데미지가 상당하므로 동맹병력과 발맞춰 움직이면 된다. 단 2위신의 경우 이지스가 물량 순간처리능력이 좀 떨어지고 3위신의 경우는 부대원이 방어막 뚫다가 폭탄이 되기 일쑤다. 특히 3위신은 로공토스나 메카닉테란 상대로 원래 딱히 유리하지 않으므로 가급적 부대원은 후방에서 프리딜을 넣는 데 주력하자. 자폭도 방어막에 일단 막히므로 부대원이 동시에 여럿 죽으면 딜로스가 매우 심하다는 점에 유의.

4. 기타


[1] 일반 평타는 물론이고 기술과 패널 스킬도 모두 적용된다. [2] 울트라 몇기를 구성할 수준까진 맞출수 있겠지만 혼종이 데미지를 10만 받는 데다가 3번째 공허분쇄에서 구속의 파동을 맞고 살아남은 유닛들은 혼종, 고급 공중유닛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울트라가 화력을 내기 어렵다. [3] A.R.E.S.가 좀 버텨주고 오래 있어줘야 본인과 동맹의 유닛들이 안전히 모일 수 있다. [4] 뽑는 유닛이 탱크, 토르가 아니라 골리앗이다. 초반에 군수 공장 띄워서 시야밝히고 천공기로 분쇄자를 때려줄 수도 있고 분쇄자에게 러시갈 때 군수공장 1~2개 띄워서 날리면서 러시 가도 나름 괜찮다. [5] 2위신은 패널 업에 소홀히 하기 쉽기에 에너지 보유량이 많은 편이 낫다. 어차피 주력 조합은 생산 시간이 빠른 파수병과 신기루이기에 딱히 시간 증폭 마힘이 필요하지 않다. [6] 자원 여유가 되면 거신도 뽑아서 거사조 조합으로 가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