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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5 23:43:37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공포의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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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전 임무 주간 돌연변이
175주차, 359주차 176주차, 360주차 177주차, 361주차
기차를 잡아라
(Catch the Train)

( 망각행 고속열차)
공포의 사원
(Temple Of Terror)

( 과거의 사원)
찬란한 광휘
(Shining Bright)

( 안갯속 표류기)

1. 개요

공포의 사원 Temple Of Terror 과거의 사원
파일:btn-upgrade-afaidofthedark.png
어둠의 공포
카메라로 보고 있지 않을 때 모든 유닛의 시야가 극도로 제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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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언 부화
모든 적 유닛이 죽을 때 시체에서 공생충이 생성됩니다.
파일:fearex3_coop.png
공포
플레이어 유닛이 피해를 받으면 가끔 공격을 멈추고 공포에 질려 도망다닙니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게임 모드 협동전 임무의 176주차, 360주차 돌연변이 임무.

2. 돌연변이원

2.1. 어둠의 공포

파일:btn-upgrade-afaidofthedark.png
어둠의 공포
카메라로 보고 있지 않을 때 모든 유닛의 시야가 극도로 제한됩니다.

지난주에 이어 2주연속으로 등장한 돌연변이원. 베이스[1]의 시야는 7, 기타 건물의 시야는 1, 유닛의 시야는 0이 된다. 시야를 비추어야 제대로된 공격이 가능한 점은 여전하다. 다만 이번주에는 사원이 기본적인 시야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상황은 지난주보다는 조금 나은 편이다. 바위쪽의 외곽 시야는 바위가 부서지고 얼마 지나지않아 없어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정확히는 2시 방향을 제외한 사원 언덕 위까지 시야가 제공된다.

2.2. 에일리언 부화

파일:alienincubation_coop.png
에일리언 부화
모든 적 유닛이 죽을 때 시체에서 공생충이 생성됩니다.

적 유닛이 죽으면 공생충이 생성된다. 강한 적일수록 공생충도 한번에 다수 생성된다. 돌연변이 자체는 별 것 아니지만 아래 공포 돌연변이와 시너지를 낸다.

2.3. 공포

파일:fearex3_coop.png
공포
플레이어 유닛이 피해를 받으면 가끔 공격을 멈추고 공포에 질려 도망다닙니다.

각 아군유닛마다 공격받을 때마다 {20÷(최대 체력+최대 보호막)} × 100%의 확률로 영웅 유닛은 5초간, 기타 아군유닛은 10초간 공포 상태이상에 걸린다. 공포 상태에서는 이동, 공격, 스킬 명령이 불가능하고, 그저 여기저기를 무작위로 돌아다닌다. 위의 에일리언 처치 돌연변이와 시너지가 있어서 공생충의 공격에 다수 유닛들이 동시에 공포가 걸릴 수 있다. 만약 일꾼이 공포에 걸리면 공포 해제 이후에도 자원 채취를 중단하므로 다시 명령을 내려주어야한다.

3. 공략

돌연변이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난이도가 판이하게 달라지는 돌연변이이다. 두 사령관 모두가 돌연변이에 대해 숙지하고 대처법을 잘 찾으면 일반 협동전과 다를 것이 없는 난이도가 되지만, 그 반대의 경우 주력 부대 전체가 공포에 빠지거나 어둠의 공포에 가려진 적 공세에 멀티나 본진이 터지는 등 무력하게 당할 수 있다. 따라서 일반 협동전 하듯이 하기보다는 잠시라도 전략적인 고민을 하고나서 돌연변이에 대응할만한 전략을 생각하고 플레이하는 것이 좋다.

또한 어둠의 공포 때문에 공세가 어디서 어느 방향으로 다가오는지 표시가 전혀 되지 않기에, 무엇보다도 과거의 사원 맵에 대한 숙련도가 이번 돌연변이의 난이도 낮추기에 큰 영향을 끼친다. 특히 공세가 어느 때에 어디로 오는지에 대한 공세 트리거의 파악이 중요하다. 과거의 사원의 공세 트리거를 어느정도 꿰고 있는 유저라면, 분쇄자가 어느 타이밍에 어디서 나타나는지, 적 공세는 어디서 오는지 파악이 얼추 가능하기 때문에 시야가 가려지건 말건 크게 구애받지 않고 공세와 분쇄자를 여유롭게 처리하며 무난하게 클리어 할 수 있게 된다. 숙련도가 낮아 공세 파악이 어렵다면 아몬의 공세가 동에서, 서에서 번쩍하고 계속해서 나타나는 혼란스러운 상황이 벌어진다.

초반에 사원의 시야가 꽤 넓게 제공되기 때문에 방심할 수 있지만, 입구쪽 연결 통로의 시야는 바위가 깨진 시점에 차단되기 때문에 실질적인 시야는 사원 언덕 위 정도밖에 보이지 않는다. 특히 중반 이후에는 적의 공세가 사원으로 일직선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아군 멀티나 본진을 노리기 때문에 적 공세의 진입을 허용할 경우 피해가 막심하다. 따라서 적 공세를 입구에서 방어하면서 돌연변이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야한다. 특히 2시 방향의 공중 공세의 경우 아예 시야가 없기 때문에 미리 베이스나 포탑의 시야라도 확보해놓거나 이동기를 미리 준비해놓거나 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

타워링을 하는 것이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타워는 공포에 면역이고, 어둠의 공포라면 시야를 비추는 것 만으로 해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에일리언 부화 때문에 타워 딜로스가 심해서 타워 손실이 일반 협동전보다는 크므로, 세 입구를 모두 틀어막으려면 동맹이 어느정도 공세 방어를 거들어줘야한다. 만약 동맹 사령관이 후반 빌드만 올리고 방어를 모두 한 사령관에게 맡겨버리면 중간에 게임 터질 가능성이 있다.

다른 방법으로는 맹독충같은 소모성 유닛이나 데하카의 원시 뮤탈리스크와 같은 돌연변이원의 카운터 유닛, 공포가 걸릴 확률이 낮고 공포 시간이 5초밖에 되지 않는 영웅 유닛 등을 활용하는 것이다. 이러한 유닛들을 활용하면 공포와 에일리언 부화의 시너지를 최소화하면서 돌연변이에 맞대응이 가능하다. 다만 어둠의 공포 때문에 시야 확보는 필수이고 본진 상황은 가능하면 잠깐의 여유시간을 활용하거나 넘버링 단축키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보너스 목표는 천정석 3개를 깨는 것인데, 각 방향마다 공허분쇄자가 한마리씩 등장하므로 이 시점에 공허분쇄자를 잡고나서 천정석까지 깨주면 된다. 다만 둘 중 한 사령관은 공허분쇄자 처치 후 본진으로 복귀해서 다른 방향에서 오는 적 공세에 대비해야한다. 한 예로, 7시 쪽의 공허분쇄자를 잡고나서 천정석 깨는 사이 4시나 11시에서 공세가 올 수 있다.

이번 미션은 공허분쇄자보다 병력이 더 중요하다. 공허분쇄자를 성급히 잡기보다는 병력을 먼저 처리하고 혼자 있는 공허분쇄자를 처리하는게 훨씬 편하다. 과거의 사원은 해머 상사와 다르게주 목표가 생각보다 매우 잘버틴다.[2]

4. 대처 방법

4.1. 레이너


수비맵이기 때문에 공성전차와 벙커가 좋다. 특히나 벙커의 엄청난 디펜스가 빛을 발하는데 100광물주제에 체력은 600이나 되고, 공학연구소에서 업그레이드를 마친 벙커에 화염방사병과 불곰을 넣은 후 공성전차의 지원포격이면 지상은 범접할 수 없는 벽이된다. 적이 스카이면 공성전차 대신 바이킹을 뽑아주면 된다. 공허분쇄자는 스캔으로 시야 확보하고, 패널로 부셔주면 돼서 따로 병력을 안움직여도 된다.

저번 주와 마찬가지로 스캔이 핵심이기 때문에 위신은 자유롭게 하면 된다. 1위신은 바이오닉 체력이 높아져서 화방병이 벽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으나 궤사가 늦게 모이는 단점이 있고 3위신은 병력을 공중으로 구성할테니 공생충의 공격을 받진 않지만 그말인즉슨 공생충이 병력을 무시하고 기지로 달려가기 때문에 입구에 벙커를 좀 지어놔야 한다.

마스터힘은 평상시에 많이 투자햇던 밴시보다는 히페리온을 추천한다. 히페리온은 공포에 걸려 제어불능이 되더라도 5초 동안 꿋꿋하게 광역으로 레이저를 뱉어내기 때문.오히려 평소에 이동을 안하고 고정 포대처럼 움직이지 않던 악성 레이너 유저들은 기존보다 히페리온 딜량이 더 높게 나올 지도 모른다.

4.2. 케리건

적 공세가 지상인지 공중인지에 따라 차이가 매우 크다. 적이 지상이면 오메가망과 가시지옥으로 쉽게 수비하지만, 적이 스카이면 매우 고생한다. 히드라는 한대맞고 공포가 걸려서 딜도 못하고, 특히 스카이테란의 화력에 그대로 노출되어 버리면 말 그대로 녹아내린다.

4.3. 아르타니스

전투에 이득을 가지는 특성이 많은 사령관인지라 든든한 힘을 발휘한다. 전통의 관문 조합인 광전사 + 용기병 조합은 공포에도 상당히 막강하며, 한번 소용돌이를 돌기 시작한 광전사는 공포에 걸려도 일단 소용돌이는 돌고 있으니 적들 입장에선 공포를 걸었더니 되려 공포에 걸려 퍼지면서 더 광범위한 딜을 주는 상황(...)이 나올수도 있다. 게다가 전방에서 광전사가 맞아주는 동안 후방에 존재하는 아르타니스의 딜러들은 편안하게 적들을 두들겨 팰 수 있으며, 공포에 걸려도 진리의 쌍 보호막인 보호막 과충전 + 수호 보호막의 존재 덕분에 든든한 탱킹이 가능하다.
하지만 어둠의 공포와 공포 돌연변이 특성상 평상시 보다 손실이 두배 이상 나기 때문에 무작정 광전사를 던지다간 광물이 모자르기 십상이니 꼭 스카이가 아니더라도 광전사 쉴드 회복겸 적 민트나 공생충 견제를 위해 집정관이나 고위기사 몇 마리 대려가서 따로 이용하는것도 유지력에 큰 도움이 된다.

4.4. 스완

이번주 추천 사령관이다. 타워링 위주로 가야하며 타워링만 가도 문제가 공허분쇄자 때문에 유닛을 섞어야한다. 어둠때문에 사거리가 제한이 있어서 공성전차보다, 치고 빠지기 쉬운 떙망령을 추천한다.

4.5. 자가라

자폭하는 자가라 유닛앞에서 공포가 들어오든 안들어오든 상관없이 들이박아 적을 처치하면 된다.
다만 시야가 제한되므로 어느정도는 공세방향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주력 부대를 몽땅 보냈는데 다른 쪽에서 공세가 들이닥쳐 멀티나 본진을 때려부수면 그대로 게임이 터지기 때문.

4.6. 보라준

공포는 적이 때려야 적용 받지만 은폐유닛이라서 덜 맞는다. 덕분에 전순이 섞인 공세만 아니면 쉽게 넘어갈 수 있다. 하지만 테란은 클래식 바이오닉이나 토르가 나오는 메카닉 제외하고는 전순이 나오기때문에 유의.

4.7. 카락스


본래 카락스는 과거의 사원에서 강한편이다. 이번 돌연변이도 마찬가지인데, 평소대로 타워링을 하는 것이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타워는 공포에 면역이고, 어둠의 공포라면 시야를 비추는 것 만으로 해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공세가 어느방향으로 오는지 어느정도 알고있으면 금상첨화.

에일리언 부화 때문에 타워 딜로스가 심한편이므로 상단패널스킬로 이따금씩 정리를 해주는것이 편하다. 거신을 소수 배치하는것도 하나의 방법.

단점이라면 포탑의 업글과 건설만 해도 광물 소모가 어마어마한데 에일리언 부화 덕분에 어떤 공세건 펑소처럼 타워 + 충전소만으론 탱킹에 한계가 있는지라 연결체가 반쯤 필수로 요구되며[3] 때문에 모자란 광물을 더욱 퍼마시게 되어버린다. 그 탓에 평소 최적화를 등한시했다면 후반에 패널을 난사하느라 태양석 마나가 모자랄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돌연변이를 카락스로 할 것이라면 빠른 자원과 본진 최적화를 익혀두는게 좋다.

사실상 수비를 전담하는 사령관이므로 궁합은 공격형 사령관들이 어울린다. 만약에 공방에서 수비형 사령관을 만나면 분쇄자와 천정석을 요격할 불사조를 생산하자. 저 경우를 제외하면 안에서 버티기 때문에 파수병은 필요 없다.

4.8. 아바투르


워낙 단단한 아바투르라 생체물질 100스택에 여왕이 더해지면 어둠의 공포를 제외하고는 크게 문제가 안된다. 초반에 빠르게 브루탈리스크를 뽑아내어 5, 7, 11시에 깊숙히 들어가 공세가 등장하는 곳에 독성 둥지를 배치해서 팝업킬 시키면 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조합은 늘 그렇듯 스카이공세는 포식귀로 지상은 브루탈과 여왕+α로 적절히 조합하자.

군단숙주는 사용하기 나름인데 어둠의 공포가 있어서 일일이 시야를 밝히지 않으면 군단숙주가 얻어맞을 수 있다. 굳이 쓰자면 배치를 고려해서 운영할 것. 정 배치를 고민하기 싫다면 사원 근처에 옹기종기 박아놓는 방법도 있긴 하다. 100스택 군단숙주는 라인전 최강인만큼 분쇄자를 제외한 모든 공세를 버텨낸다.

최종진화물 6마리는 빠르게 확보해서 급할 때 적절히 사용하는것을 권장.

4.9. 알라라크


사원 임무가 애초에 기동성이 중요한 임무가 아닐뿐더러, 어둠의 공포와 에일리언 부화, 공포 셋 전부 승천자 조합 앞에서는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 사이오닉 구체와 정신 폭발로 모조리 지워주면 된다. 다만 분쇄자를 처리하고 돌아올 때 이동속도가 제일 느린 승천자가 맨 후열에서 걸어오게 되는 경우가 부지기수라 공포에 자주 노출되어 죽으므로 퇴각할때마다 광신자를 후열에 배치하는 것을 신경 써주자.

어둠의 공포인만큼 처음에 멀티 지역의 바위를 과충전을 이용해서 깰 때 계속해서 주시하지 않으면 과충전이 바위를 공격하지 않으므로 그 점만 주의하면 일반 아어나 다름없다.

4.10. 노바


지난 돌연변이에서도 그랬던 것처럼 멀티쪽 바위는 레일건 포탑으로 부수면 된다. 레일건 포탑은 구조물이므로 기본 시야가 '1' 제공되는데, 이를 이용해 가스 바위와 멀티 베이스쪽 바위 사이에 최대한 시야가 닿도록 레일건 포탑을 두 개 지어놓으면 직접 보지 않아도 알아서 부숴준다.

노바 + 1 ~ 2번의 방어 드론이면 다른 병력 없이 노바 혼자서도 공세 + 공생충 + 첫 분쇄자까지 수비할 수 있으므로, 불필요한 병력 생산은 자제하고 바로 테크트리를 타며 자원 최적화에 들어가자. 다만 노바가 공포에 걸리면 통제가 되지 않아 적의 공격에 쉽게 노출되므로 공포가 걸리면 바로 방어 드론을 써주며 항상 주의해야한다.

적 조합에 따라 알맞는 조합을 가되, 어느 공세 조합이던 교전시마다 밤까마귀로 탱킹과 공생충의 어그로를 받아낼 레일건 포탑을 꼭 3기 정도 전진 배치 시켜주는 것만 명심하면 된다. 또한 적이 지상 공세라면 꼭 공성 전차를 섞어주는 것을 추천. 이유는 거미 지뢰. 공세를 처리하면 엄청난 수의 공생충이 달려드는데, 돌격 모드 노바로 어지간하면 다 처리가 가능하지만 일부 흘리는 공생충으로 인해 공포가 걸려 병력들이 왔다갔다 춤을 추는 경우가 나타난다. 따라서 전차로 지뢰를 깔아주면 다가오는 공생충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고, 공성 전차 자체의 긴 사정거리와 강력한 화력으로 대부분의 지상 공세를 갈아마신다.

공중 수송과 낙하기로 공격해오는 1시 쪽 지역은 시야가 전혀 확보되어 있지 않으므로 사령부 한 개를 1시 쪽 낙하기 공세 지역쪽에 지어두고 사령부 주변에 레일건 포탑 3 ~ 4개와 미사일 포탑 1 ~ 2개를 지어주면 낙하기 공세는 걱정할 필요가 없으므로 어지간하면 지어두자. 패널없이 교전을 잘 한다면 중후반부가 아니라면 그리핀 패널을 쓸 일이 많지 않으므로 광물이 많이 남아돈다.

4.11. 스투코프

평소보다 더 병력컨이 요구되는 한 주다. 무적방어의 스투코프지만 공포 이중콤보로 인해 감염체와 공생충이 쉽게 무력화되기 때문에 패널스킬에 의존할 수가 없다. 벙커장성을 쌓아도 나쁘진 않지만 벙커에서 나오는 부대원이 공포에 걸리니 공성 전차를 뽑아 라인을 보강하고 코브라를 뽑아 공세가 올 시 바로바로 지원하도록 하자.

4.12. 피닉스


타 사령관과는 달리 피닉스는 공포에 걸린다 하더라도 전투복을 바꿔주면 공포가 사라지는데다, 중재자 폼으로 공포에 걸린 아군 유닛들을 후방으로 빼낼 수도 있어서 대처가 생각보다 쉽다.

첫 분쇄자 이전까지는 1 ~ 2기의 용사 유닛과 보전기를 대동하여 같이 수비해주면서 멀티 최적화와 테크에 필요한 건물들을 최대한 올리면 된다.

피닉스는 11시와 5시 공세가 오더라도 용기병 폼으로 한두 번은 쉽게 넘어갈 수 있으나, 이후부턴 버겁기 때문에 너무 여유부리진 말고 첫 분쇄자 격파 이전까지 10 ~ 12기 정도의 병력 규모는 갖춰놓자.

조합은 관문이던, 우주관문이던 크게 상관은 없다. 하지만 공생충과 공포를 받아낼 군단병과 소수의 보전기는 반드시 해주자. 특히 우주모함 위주의 조합일 경우엔 반드시 뽑아줘야한다.

4.13. 데하카


공포가 있기 때문에 초반에 적극적으로 파밍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적 숫자가 일정 수를 넘어서면 데하카가 스칠 때마다 공포에 걸리는 수준이므로 게임 후반까지도 상당히 힘들어진다. 에일리언 부화 때문에 초반 파밍 중 공생충에 둘러싸여 죽어버리면 공생충들이 바위를 부수고 본진까지 달려오기 때문에 천천히 파밍해야 한다. 섭취로 하나씩 꺼내는 방식으로는 해봐야 보조 목표 지역 하나 정도밖에 파밍할 수 없으니 2레벨을 찍어 위협적인 포효만 습득한 후 7시 바위 뒤에서 첫 공세에 시간끌기용 슬로우를 걸 준비를 하는 것이 낫다.

이런 유형의 돌연변이가 항상 그렇듯이 솔플이 아닌 이상 초반 구간만 넘기면 데하카에게 큰 의미가 없는 돌연변이이다. 초반 공세의 개체수가 많지 않은 프로토스라면 첫 글레빅을 소환하기 전까지 손실 없이 쉽게 넘어갈 수 있지만, 저글링이나 바퀴가 몰려오는 저그나 시체매 등이 몰려오는 테란은 극초반 공세와 거기서 나오는 공생충에 상당한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 이때 공포에 걸리지도 않고 체력도 높아 어그로를 오래 끌 수 있는 거대 원시 벌레가 상당한 도움이 된다. 따라서 두 번째 마스터 힘은 추가 대공 능력 확보 및 초반 탱킹을 위한 거대 원시 벌레 재사용 대기시간에 투자하는 것이 더 낫다. 원시 무리 우두머리가 어둠의 공포를 무시하므로 시야 확보에 도움이 되기는 하나 지속시간 내에 후반 공세도 충분히 막아낼 수 있고, 글레빅 정도를 제외하면 지속시간에 투자한다고 해서 다른 방향의 공세까지 막아낼 기동성은 없기 때문에 지속시간을 늘려도 큰 의미는 없다.

위신은 동맹과 무관하게 약한 구간을 없애주는 2위신 원시 도전자가 가장 좋다. 초반부터 공포를 거는 파상공세가 몰려오기 때문에 병력이 일정 규모 이상 모이기 전까지 상당히 힘들어지는데, 이 구간을 글레빅과 멀바르로 버틸 수 있고 후반에도 위급한 상황에 패널 쿨타임이 돌고 있을 일이 없다. 후술하겠지만 병력도 2위신 원시 도전자와 어울리는 구성이 권장되므로 2위신을 채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다.
1위신 포식자는 원시 뮤탈리스크 중심의 조합을 할 때 가장 좋은 효율을 보여준다. 원시 뮤탈리스크와 조합할 원시 점화자나 티라노조르의 기동성을 보완해 주고 병력의 유지력에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데하카의 광역딜 능력이 매우 떨어져 병력 규모가 커지기 전에 패널을 모두 써버리면 매우 취약한 타이밍이 생긴다. 공포 때문에 섭취 버프를 지속적으로 돌리기도 힘들어지므로 2위신에 비해 아쉬운 선택이다.
3위신 무리형제는 초반 파밍에 데하카를 지켜줄 친구가 생긴다는 것 외에 의미가 없다. 공포 때문에 체력 관리도 어렵고, 안갯속 표류기처럼 사이오닉 섭취 한 번에 공세가 지워질 정도라면 유의미한 선택이지만 이번 돌연변이는 그렇지 않으므로 다른 위신을 채용하는 것이 더 낫다.

병력 구성에는 비대칭 유닛이 가장 좋고, 적과 충돌하는 조합을 선택한다면 광역딜 유닛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후반으로 갈수록 공세를 처리한 후 쏟아져 나오는 공생충의 물량이 상당하기 때문에 원시 점화자, 원시 수호군주, 땅무지 숙주, 티라노조르 등 공생충 처리를 위한 광역딜 유닛이 필요하다. 데하카만으로 공생충을 처리하려다간 한 번 공포에 걸리는 순간 계속 공포에 걸려 쭉 밀리면서 시간이 끌릴 가능성이 높다. 특히 원시 뮤탈리스크 중심의 조합을 사용할 경우 공생충 처리 문제가 부각되므로 초반에는 원시 점화자, 후반에는 티라노조르를 섞어줘야 게임을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공세 순서를 숙지했다면 공중 공세 상대로는 원시 뮤탈리스크보다 땅무지 숙주가 가장 좋은 선택이다. 인구수를 땅무지 숙주로 채우고 두 부대로 나누면 땅무지 한 사이클에 공세 둘을 갈아버릴 수 있고 몰려오는 공생충은 데하카의 광역딜로 충분히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땅무지를 미리 산개해서 보내면 공포로 땅무지들이 흩어지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 기지 정리 후 스폰킬을 시도하기보다는 방어선을 긋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안전한 위치에서 공허 분쇄자를 잡기에도 좋은 선택이다. 지상 위주의 공세 상대로는 원시 수호군주가 가장 좋은 선택이다. 공대지 광역딜과 단일딜 모두 매우 강력한 유닛이기 때문에 약간의 대공은 데하카와 거대 원시 벌레로 처리하고 원시 수호군주를 빠르게 확보하면 된다.

특이사항으로 마지막 분쇄자는 꼭 잡지 않아도 클리어에 영향이 거의 없다. 마지막 분쇄자를 급하게 잡기보다는 최후의 3방향 공세에 뚫리지 않도록 준비하는 것이 더 낫다. 또 멀티 바위를 부술 때 원시 감시자를 바위에 붙여서 짓고 뿌리를 들지 않으면 쳐다보고 있지 않아도 원시 저글링으로 편하게 바위를 부술 수 있다. 글레빅의 굴과 멀바르의 굴은 각각 가스 바위 옆에 붙여 지어주면 마찬가지로 편하게 바위를 부술 수 있다. 위쪽 멀티는 베이스 시야만으로는 정상적인 광물 채취가 불가능하므로 우두머리 굴을 광물에 붙여 지어서 시야를 확보해 줘야 한다.

4.14. 한과 호너


저번 주 돌연변이의 열차를 잡아라에 적용된 어둠의 공포와 차이점이 있다면 열차를 잡아라에선 모든 맵 지형이 보이지 않아 자기지뢰가 효율을 보기 힘들었다. 하지만 이번 과거의 사원에 적용된 어둠의 공포는 5시, 8시, 10시의 지형을 막는 바위로 인해 시야가 확보되어 자기지뢰가 효과를 보기 좋아졌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초반 8시 공세는 자기지뢰에 마스터 힘을 전부 찍어주면 자신과 아군이 멀티를 먹을 때 까지 공세를 여유롭게 막아줄 수 있다. 다만 2시 방향에서 오는 공중, 드랍, 혼종 네메시스 공세는 자기지뢰의 빛을 보기 힘드니 이때는 갈레온, 사신, 기갑병, 화염차, 테이아 밤까마귀로 대처해주는게 좋다.

특히 테이아 밤까마귀는 어둠의 공포 에 관계 없이 안개속의 적의 위치도 정확히 보여주기에 대처하기에 좋다.

한의 유닛들 역시 공포 돌연변이 원이 까다롭지만 죽음 효과로 인해 타 사령관들의 유닛보다 어느정도 저항력이 있고 화염기갑병으로 역으로 공포를 선사해줄수도 있다. 또한 상대가 지상공세일수록 타격기가 빛을 보니 생각보다 쉽게 공세처리가 가능다.

단 상대 공세가 살변갈이나 저글링, 맹독충이 섞일경우 난이도가 많이 올라가니 주의.

4.15. 타이커스

딱히 어려울 요소가 없다. 영웅 유닛이라서 공포도 잘 안걸리고, 공생충 또한 광역기가 많은 타이커스 특성상 어려울것 없다. 게다가 만약에 공포가 걸려도 의료선으로 피할 수도 있다. 대신 이번주에 넉스와 시리우스는 필수급이니 꼭 뽑아주자. 넉스는 광역딜링의 핵심이고, 시리우스의 포탑은 공포에 면역이라서 유의미한 딜을 넣을 수 있다. 업그레이드 시 공포를 돌려줄 수 있는 것은 덤.

위신은 3위신을 추천한다.

4.16. 제라툴


사기 사령관의 위엄은 어디 가지않는다. 평소처럼 타워링 위주로 하면 공포를 무시하고 편안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다만 주의할 점으로 적이 유령이 섞여있는 테란일 경우 빠르게 감지해서 잡지 않으면 포탑라인이 순식간에 날아간다. 게다가 포탑 가격이 비싸므로 초반부터 닥치고 포탑을 쌓다가 잘못하면 포탑이 각개격파 당해서 포탑을 모으지도 못하고 자멸할 수 있다. 유물 3개를 빠르게 모으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라툴과 패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유물 3개를 모으기 전까지 포탑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것도 중요하다.

평소엔 쓰레기 중 쓰레기인 텔브루스가 이번에는 그나마 활약할 수 있는데, 세르다스는 머릿수가 적어서[4], 조라야는 지상만 공격하는 유닛에게서 포탑 탱킹이 불가능한 반면 일단 텔브루스는 소환되는 광전사의 숫자가 많아서(...) 포탑이 적은 초반에 앞에서 고기방패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다. 게다가 광전사들이 먼저 가서 맞고 공포에 걸려 빌빌대는 동안 텔브루스는 뒤에서 편안하게 스톰을 뿌려 물량을 줄여주니 더더욱. 물론 마렙을 몰빵해도 350원이나 드는 군단을 고작 고기방패로밖에 쓸 수 없다는걸 고려하면 조라야나 세르다스가 더 나아보일 수 있으나, 초반이 가장 위태로운 제라툴 입장에선 초반을 견디기 위해 쓰는거라면 싼 값일 수 있다. 물론 남발하면 그만큼 포탑 구축이 더 늦어지고, 상대가 공중이면 있으나 마나이니 잘 선택하는게 좋다. 센스가 좋다면 세르다스나 조라야를 선택하고 초반을 제라툴로 커버하는게 제일 좋다.

4.17. 스텟먼


지난주 돌연변이었던 기차를 잡아라를 무난하게 클리어했다면 이번주 돌연변이는 더 쉬울 것이다. 다만 감염충이 너프를 먹어서 예전과 같은 물량은 안나오므로 땡감염충 빌드보다는 평소처럼 저글링+히드라 빌드로 가는 것이 무난하다.

이곤위성의 배치에 신경써야 하는데, 멀티 바위를 깨고 짓는 베이스의 시야가 광물 구석에 살짝 안닿기에 동맹 멀티까지 광물 위에 이곤위성을 올려서 시야를 보충하는 센스가 있으면 좋다. 언덕 위까지 시야가 있지만 이곤위성이 꺼지면 그것도 곤란하기에 사원 안쪽까지 이곤위성을 꼼꼼하게 깔고 입구방어를 하면서 2위신 슈퍼 개리가 자유자재로 돌아다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어느정도 물량과 업그레이드가 쌓이면 개리지역 켜고 혼종과 보너스 목표인 천정석을 정리하고도 시간이 남는다. 다만 귀환 중에 개리지역이 꺼질 수 있으니 귀환은 대규모 이동으로 오면 된다. 이 때는 화면으로 비춰주지 않으면 시야가 전혀 없어서 아군 유닛들이 때리지 못하고 맞기만 하니 개리를 따라서 화면을 계속 비추어야 한다.

여유가 생기면 시야가 비는 12시쪽에 부화장 둘 정도 건설해서 시야를 추가로 확보하면 남은 돌연변이는 싹 무시하고 일반 아어처럼 클리어가 가능해진다.

4.18. 멩스크

5. 기타

대부분의 돌변 영어명은 영어 문법에 맞게 on, of, in, the 등 전치사 같은 단어들의 첫글자를 소문자로 제대로 썼으나, 이 돌변은 Temple "O"f Terror로 가운데 Of의 첫문자를 대문자로 써두었다. 오타인 모양.
[1] 사령부, 연결체, 부화장. 단, 띄우거나 건설중인 건물은 제외. [2] 사실 공허 분쇄 맵은 공허분쇄자가 1기, 2기, 3기, 4기로 총 10기가 나오지만 과거의 사원은 계속 1기씩만 나오다가 막판에 2기가 동시에 나오므로 전체적인 숫자도 10기, 6기이고 한번에 나오는 숫자도 사원쪽이 더 적으니 신전에 가하는 피해가 훨씬 적어지는 것이다. [3] 시야 확보 및 전방 몸빵. [4] 영웅 속성이 없는 패널 군단 특성상 머릿수가 적다는건 그만큼 공포에 자주 노출된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