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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05 16:38:24

스크래플릿

1. 개요2. 행적

1. 개요

스크래플릿은 트랜스포머 시리즈에 등장하는 외계 생명체들이자 사이버트로니안들에겐 해충으로 취급된다. 이들은 작지만, 수많은 무리가 함께 다닌다. 이들은 항상 굶주려 있으며 먹을 것을 찾아 헤맨다. 그 먹을 것이란 바로 살아있는 금속 생명체이다. 이 때문에 스크래블릿은 사이버트로니안과 사이버트론에 서식하는 모든 생물들의 '천적'이다. 단, 지구인 같은 유기체나 금속이 아닌것들은 전혀 건들지도 않으며 상황에 따라 유기체들한테는 온순하게 보일 수 도 있고, Shattered Glass 세계관에서는 죽은 금속 생명체만을 먹고 살아있는 금속 생명체는 건드리지 않는 시체 청소부 같은 존재로 나온다[1].

때때로 거대한 인간의 형상으로 합체하기도 한다. 유일한 약점으론 물에 닿으면 죽는다[2].

2. 행적

2.1. 마블 G1 코믹스

파일:attachment/uploadfile/scraplet.png
[3]

2.2. Shattered Glass

이 세계의 스크래플릿은 상처를 입은 트랜스포머들을 치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들은 주로 죽은 금속 생명체만을 먹고, 살아있는 금속 생명체는 건드리지 않는다. 일종의 시체 청소부 같은 역할이며, 원래는 상처입은 트랜스포머들을 치유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만큼, 반드시 박멸시켜야 하는 해충이 아닌, 사이버트로니안들에겐 없어서는 안될 익충같은 존재로 나온다. 다만, 다른 세계관의 스크래플릿의 유일한 약점인 물에 닿으면 얘네들도 마찬가지로 죽는건지, 아니면, 물과 정반대인 불이 유일한 약점인지 자세하게 안나와 불명이다.

2.3. 트랜스포머 프라임

파일:external/tfwiki.net/Scrapheap-adorableScraplet.jpg
이미지에서 래프가 안고 있는 게 스크래플릿. 귀여운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말자

시즌 1 7화에 첫 등장. 북극에서 가져온 포드 내부에 들어있었으며 처음에는 아무도 그것을 몰랐다. 결국 포드를 부수고 나와 내부를 갉아먹어대기 시작하고, 기지 안을 돌아다니던 래프가 하나를 발견해 모두에게 보여주면서 그들의 존재가 드러났다.

겉모습은 귀엽기 그지없어서 무리에서 떨어진 개체의 첫 발견자인 래프는 강아지에게 원반 던져주는 것마냥 나사 하나를 던져줬다. 이때 심상치않은 뭔가를 보이긴 했으나[4] 이때 래프 시점에선 뒷모습이라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고, 이후 강아지처럼 부비부비해오는 애교스러운 모습에 별 위험성은 느끼지 못했다. 이후 모두가 모여있는 곳으로 와서 스크래플릿을 보여줬는데 잭과 미코는 이상하게 생각지 않았으나 오토봇들은 그야말로 기겁을 했다.[5] 이에 인간 아이들은 거인 로봇 오토봇이 쬐끄만 스크래플릿 하나에 겁먹는 모습에 영문을 몰라했으나 이어서 일어난 스크래플릿이 오토봇을 발견하고는 흉악하기 짝이없는 치아를 드러내면서 달려들었다. 이 과정에서 범블비가 위기에 처했으나 래프가 나서서 의외로 엄청난 성깔을 보여주며[6] 모면. 하지만 이미 기지 대부분의 시설이 스크래플릿으로 인해 고장이 난 상황이였다.[7] 이후 어찌어찌 저항하다 벌크헤드가 미끼가 되어 그라운드 브릿지를 통해 스크래플릿을 북극에 보내버리면서 상황은 해결되었다. 물론 해당 화 내내 북극에서 헤매던 알시와 옵티머스는 동사 직전에 구조되었지만.

잭과 알시가 옵티머스의 기억을 회복시키기 위해, 사이버트론으로 갔을 때에 다시 등장했다. 하필이면 가동된 백터 시그마를 갉아먹어서 쇠파이프로 때려잡으며 그 수에 곤란해하던 찰나 잭을 추격해온 인섹티콘조차 스크래플릿을 보자 주춤하면서 물러섰다. 그러자 잭은 저거나 먹으라면서 벡터 시그마를 갉아먹던 스크래플릿 하나를 던져 유인을 했고, 거대한 인섹티콘은 뒤따라온 스크래플릿의 먹성과 수에 밀려 순식간에 사지가 분해되며, 해체되어 백터 시그마 지역의 낭떠러지로 떨어졌다. 이렇듯, 정말 겉모습만으로 판단해서는 안되는 생물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상기시켜주었다.
기계 생명체는 주식이나 다름없지만 인간같은 유기체 생물은 못 먹는 모양인지, 인간을 상대로는 공격성을 전혀 드러내지 않으며 오히려 애교를 피는 등 온순해진다. 그래서 기지에서 때거지로 나타났을 때, 아이들이 각각 한명씩 오토봇의 경호원 역할을 수행했다. 그리고 다른 트랜스포머보다도 훨씬 추위에 약한지 소화기로도 대응할 수 있었다.[8]

벌크헤드의 말로는 처음에는 부드럽고 작은 부분부터 시작해 회로판을 거쳐 끝내 철갑까지 먹어치워 나중에는 잔해조차 남기지를 않는다고 한다. 심지어 눈알 부분까지 남기지 않고 다 해치운다고 한다.

생김새 때문에 같은 해즈브로 My Little Pony: Friendship is Magic에 나오는 패러스프라이트와 엮인다.

[1] 즉, SG 세계관에서는 사이버트로니안들에겐 생명을 위협하는 해충은 아니라는 얘기가 된다. [2] 얼라인드 세계관에서는 추운지역이나 차가운 것 같은 냉기에 맥을 못추는 것으로 나온다. 프라임 애니메이션 작중에서는 냉기에 맥을 못추는 것만 나왔으며, 다른 세계관의 스크래플릿들 처럼 물에 닿으면 죽는건지는 불명이다. [3] 참고로, 저 스크래플릿들이 밟고있는 건 사이버트로니안이다! [4] 분명 던져준 나사가 이상한 소리와 함께 사라졌다. [5] 벌크헤드와 범블비는 무기까지 빼들어 겨냥. 이후 스크래플릿 소탕 중 기지의 불이 꺼지자 벌크헤드는 제대로 쫄아서 눈이 동그래지고 여자애처럼 비명을 지르기까지 해 미코에게 핀잔을 듣기도 한다. [6] 쇠파이프를 들고 몇번을 두들겨 팼다. [7] 이때 기지를 버리고 도주해야한다는 벌크해드에게 미코가 도망치려 한다고 핀잔을 주자 녀석들이 어떻게 트랜스포머를 잡아먹는지를 자세히 설명한다. 아마 스크래플릿한테 트랜스포머가 잡아먹히는 모습을 직접 본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벌크헤드가 유독 얘네를 무서워하는 이유가 설명된다. [8] 이건 종류 불문하고 트랜스포머 세계관 기계 생명체들의 공통점. 엄밀히 말하면 냉기보다는 빙결 현상에 약한 것으로, 신체가 얼어붙으면 맥을 못 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