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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28 06:31:00

슈하스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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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churrasco.jpg

파일:슈하스쿠.jpg

1. 소개2. 상세3. 국내에서는4. 관련 문서


브라질 포르투갈어: Churrasco

1. 소개

브라질의 전통 꼬치 요리로 브라질의 유목민인 가우슈들이 해먹던 요리에서 유래되었으며 보통 의 각종 부위를 토막내어 부위별로 꼬챙이에 끼워서 숯불에 구워 먹는다. 위의 두번째 사진상에서 맨 왼쪽에 있는 부위가 삐까냐(Picanha)인데, 소의 설깃머리를 뜻한다.[1] 소고기뿐만 아니라 돼지고기, 오리고기, 소시지 등 다양한 고기 종류가 슈하스쿠에 사용된다.

브라질에서는 슈하스쿠를 취급하는 식당을 슈하스카히아(Churrascaria)라고 한다.

2. 상세

파일:슈하스코1.jpg

파일:슈하스코2.jpg

파일:슈하스코3.jpg
세 가지 사진은 실제로 슈하스쿠 식당에 들어서면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브라질인들은 바비큐와 관련된 고기 구이 요리를 할 때 유럽인이나 미국인보다 더 날것에 가까운 구이요리로 먹는 것을 선호한다. 일명 도르 데 하르한타(Dor de Garganta)라고 부르는 염통부위를 특히 좋아해서 이것만 레어로 구워서 먹는 사람들이 브라질 내엔 상당히 많다. 참고로 내장이 들어간 바비큐 요리는 브라질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고기요리이다.

주로 미국 달러 기준으로 20달러 내외로 먹을 수 있으며 한국같은 경우 4만원 정도에 슈하스쿠 일반식을 즐길 수 있다.

3. 국내에서는

19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초부터 서울 소재의 몇 슈하스쿠 전문 식당이 존재했으며 2016년 기준으로 국내에도 슈하스쿠 전문 레스토랑이 많이 외식시장에 진출했다. 특히 오산 공군기지 로데오거리 USAG 험프리스기지 주변 길거리에 꽤 많이 있다. 고기 뷔페처럼 무한리필 형태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서 단백질 보충을 원없이 하고 싶을 때 찾기 좋다. 물론 일반적인 고기 뷔페에 비해 가격대도 높고, 고기의 질도 조금 더 좋다. 화덕에 구워내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2]

보통 메인코스로 소고기 등심, 안창살, 채끝살, 돼지고기 삼겹살, 소시지, 닭봉, 계피설탕을 뿌려 구운 파인애플 등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으며, 곁들이는 음식으로 마늘볶음밥, 페이조아다(브라질식 콩 스튜), 비나그래찌(브라질식 피클) 등이 나온다. 그 외에 기본 비용에서 돈을 조금 더 주거나 몇몇 고급스러운 곳은 연어 양고기 스테이크를 내놓는 곳도 있다.

슈하스쿠 전문식당에 처음 들어서 보면 돼지그림이 그려진 초록색 원그림과 빨간색 원그림이 식탁에 그려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고기를 계속 먹을지 그만 먹을지의 대한 표시로 초록색 원모양의 돼지는 계속 먹을 것을 말하고 빨간색 원모양은 그만 먹을 거라는 표시이므로 구분을 잘 해둬야 나중에 식당에서 헷갈리지 않는다. 식당 손님 마스코트를 왜 하필이면 돼지로 선정했는지는 모르나 브라질의 전통인 듯.

식당에 들어서서 슈하스쿠가 등장하면 고기를 구운 요리사가 직접 썰어주는 것이 전통이라면서 그 자리에서 고기를 직접 썰어준다. 이때 꼬챙이에 꿴 고기 덩어리의 구워진 부분만 얇게 썰어준다. 그리고 한국의 숯불구이로 따지자면 1.5인분 정도의 양을 썰어서 그릇에 담아주는데 코스 하나도 양이 꽤 많기 때문에 이때 그릇에 담긴 양을 다 먹으면 계속 먹을지 그만 먹을지 표시를 해야 한다. 어떻게 하냐면 선술한 것처럼 돼지그림이 그려져 있는 초록색 원모양을 식탁 앞에다가 보여주면 된다. 만일 그만 먹고 싶으면 빨간색 원을 보여주자. 물론 이 사람들도 그만 먹고싶다 정도는 알아듣는다.

단 가계에 따라 이런 그림이 없는 경우도 꽤 있다. 이럴경우 그냥 말과 행동으로 그만 먹겠다고 하면 된다. 나중에 까먹고 다시 와서 고기 더 드리냐고 묻기도 한다.

초창기에 들어왔을 땐 "츄라스코"라는 발음으로도 알려졌었다.[3] 초창기부터 개업해 현재도 운영하는 식당 근처 사람들에겐 오히려 근래 들어 널리 확립된 슈하스쿠보다 이쪽 명칭이 더 익숙한 경우도 있다. 버터가 "빠다"란 이름으로 먼저 유입된 것과 유사한 경우.

4. 관련 문서



[1] 설깃머리는 우둔 밑에 소의 뒷다리쪽에 붙어있는 살이다. 설도에서 분리가 되며 운동량 많은 근육에서 힘을 비교적 덜받는 부위라 육색이 선명하고 근내지방이 적절히 붙어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익숙치 않은 부위라서 그런지 등심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국내 슈하스쿠 식당에서도 등심이라고 표기하는 곳이 꽤 있다. 지방 제거하지 않은 채끝도 우둔처럼 삐까냐의 재료가 되고, 한국에서 채끝은 등심 계열로 취급하니, 아마 그런 과정에서 와전된 듯. [2] 하지만 몇몇 가게의 경우 안익었다는 한국인들의 클레임으로 바싹 익혀 나오는 경우도 많다. 이런 경우 퍽퍽하고 질긴 느낌이 강하다. 특히 번화가에 위치한 곳이 그런 경우가 많다. [3] 슈하스쿠는 포르투갈어식 발음, 츄라스코는 스페인어식 발음이다. [4] 브라질의 라이벌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의 고기구이 요리다. 철판에 소나 돼지 한 마리를 통째로 펼쳐 구워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