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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8-19 14:38:16

솔릭(2018년 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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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태풍의 진행
2.1. 16일
2.1.1. 16시
2.2. 17일
2.2.1. 16시
2.3. 18일
2.3.1. 16시
2.4. 19일
2.4.1. 16시
2.5. 20일
2.5.1. 16시2.5.2. 18시~22시
2.6. 21일
2.6.1. 9시2.6.2. 15시2.6.3. 16시2.6.4. 20시
2.7. 22일
2.7.1. 9시2.7.2. 16시2.7.3. 22시
2.8. 23일
2.8.1. 1시2.8.2. 8시2.8.3. 10시2.8.4. 13시2.8.5. 16시2.8.6. 19시~21시2.8.7. 22시
2.9. 24일
2.9.1. 1시2.9.2. 6시2.9.3. 9시 ~ 10시2.9.4. 11시
2.10. 25일
3. 대응상황
3.1. 22일3.2. 23일3.3. 24일
4. 기록5. 피해 및 영향6. 기타
6.1. 대한민국 학교 휴업/휴교 상황

1. 개요

2018년 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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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라벤 산바 즐라왓 에위니아 말릭시
개미 쁘라삐룬* 마리아 손띤 암필
우쿵 종다리* 산산 야기 리피*
버빙카 헥터 룸비아* 솔릭* 시마론
제비 망쿳 바리자트 짜미* 콩레이*
위투 도라지 마니 우사기
← 2017년 태풍 밑줄이 그어진 이름은 제명된 태풍이다. 한반도에 영향을 준 태풍은 이름 뒤에 * 표기. 2019년 태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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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태풍
제18호 룸비아제19호 솔릭 → 제20호 시마론
2018년 제19호 태풍 솔릭
위성사진 파일:Soulik201808210415Z.jpg
진로도 파일:1819track.png
활동 기간 2018년 8월 16일 9시 ~ 2018년 8월 25일 3시
영향 지역 , 중국, 대한민국, 북한, 일본[1], 러시아 극동 지역, 미국 알래스카 주
태풍 등급 3등급[JTWC]
10분 등급 매우 강한 태풍[JMA]
태풍 크기 중형(직경 950 km)
최저 기압 950 hPa
최대 풍속 1분 평균 54 m/s
10분 평균 44 m/s
피해
사망자 86~151명[4]
실종자 1명
부상자 2명
피해총액 53억 5천만 원[5]

열돔을 날려버리고 북쪽의 찬 공기를 한반도로 내려보내는데 성공한 태풍.

한국과 관련없이 순수하게 태풍으로써 바라보면 솔릭은 세력상으로 전성기에서조차 슈퍼태풍에 가까이도 가지 못한, 1년에도 몇 번씩 생기는 흔한 태풍이다. 하지만 한국 입장에서 보면 태풍의 전성기와 한반도에 상륙하는 때의 갭이 적은 편일 것으로 예측되었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자주 볼 수 없는 강한 태풍으로 예상되었다.[6] 이와 비슷한 경우는 태풍 페이가 있다.[7] 하지만 막상 상륙을 눈앞에 두고 이동 속도가 급격히 낮아져 제주도 인근에서 상당한 에너지를 소진했고, 결국 전성기에 비해 많이 약화된 상태로 전라남도 해남에 상륙했다. 이로써 2012년 산바 이후 한반도를 관통 하는 태풍이라는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8]

솔릭의 시간대별 경로와 파워 변화는 이쪽에서 참고할 수 있었다.

사실 이 태풍이 가장 독특했던 점은 유례없이 느렸다는 것이다. 보통 태풍은 한반도 인근까지 오면 편서풍과 더불어 성층권 하부에서 일어나는 제트기류로 인해서 이동 속도가 올라가는 경향이 있는데, 동북아시아를 감싼 이상기온으로 인해 제트기류가 약화되어 있어서 태풍이 자체 추진력만으로 북상할 정도였다. 23일 13시에는 4 km/h까지 속도가 줄었다. 거의 멈추었던 상태인 이 태풍은, '성인 남성의 걷는 속도' 라는 기록적으로 낮은 속도를 보여주며 북상하였다. 이렇게 제주도 인근에서 시간을 지체하면서, 동아시아 건조역의 영향과 한라산을 비롯한 육지와의 마찰로 인해 세력이 약화되어 상륙할 때는 이미 태풍의 눈이 다 뭉개질 정도였고, 결국 내륙을 관통하는, 대부분의 대한민국 국민 입장에서는 나쁜 진로였음에도 제주도 및 전라남도 지역을 제외하면 피해를 면할 수 있었다.

나선팔이 길게 나와 타격하는 태풍이 아니라, 앞서 말한대로 도넛형태로 가운데에 집중되는 형상에 진행 속도가 낮아서였는지, 분명 위험반원에 있는 경북지방에 고온다습한 공기만 뿜어, 해갈을 원하는 지역농민들에게는 애석하게 느껴질 것으로 예상되었다. 반대로 제주, 호남 등 비가 내린 곳은 가뭄을 해갈한 효자 태풍이 될 전망이었다. 특히 별 피해 없이 지나간 호남이.

이 당시에 태풍 진로가 상당히 유동적이었는데 상륙을 눈앞에 둔 8월 23일에도 예상 진로가 계속 바뀌는 모습을 보였다. 처음부터 상륙한 때까지 제대로 맞힌 기관은 없다고 봐도 좋을 수준. 하지만 가장 중요한 상륙 지점 예측에서 일본 기상청이 한국 기상청보다 하루 빨리 목포 인근 상륙을 예측하면서 한국 기상청은 온갖 비난에 시달렸다. 특히 곤파스를 능가하고, 루사와 맞먹는 위력으로 수도권, 충청권을 직격할 것이라는 예측이 설레발로 끝날 확률이 높아지면서, 볼라벤 때와 마찬가지로 수도권, 충청권 시민들 가운데 일부가 기상청을 비난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제주도를 비롯한 전라남도 지방은 느려터진 태풍 때문에 상당한 해를 입었으므로 설레발 태풍이니 약해빠진 태풍이니 하는 소리는 어폐가 있다. 태풍이 약해진 까닭 가운데 하나도 여기서 오랜 기간에 걸쳐 머물러 있어서 에너지를 많이 잃었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태풍처럼 예보가 되는 재해는 약하다고 할지라도 상당한 해를 입게 수 있으므로 대비하는 편이 더 현명하다. 그리고 세기가 약해져서 해를 입지 않는 편이 훨씬 더 낫지 강력하게 쳐서 사람 죽고 재산 손실 나는 것은 결코 좋은 일이 아니다.

또한 이 태풍은 진로 예측이 굉장히 어려워 미국 JTWC같은 공신력있는 기관도 계속 예측이 빗나갔고[9], 일본 기상청도 계속 틀리다가 상륙 직전에 와서 적중률이 높아진 것이다. 그리고 대한민국 기상청의 경우 태풍의 직접 영향을 받는 입장이므로 일본 기상청보다 보수적인 예측을 할 수밖에 없고, 피해를 적게 예측했다가 큰 피해가 났던 흑역사가 있으므로 설레발로 보일 정도로 대비를 요청할 수밖에 없다.

8월 19일부터는 중국 동부 또는 중국 북부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했는데 동편화되면서 중국에는 영향이 없었다.

2. 태풍의 진행

2.1. 16일

2.1.1. 16시

파일:솔릭0816.png
기상청 16시 통보문에 따르면, 21일 15시에 970 hPa, 최대풍속 35 m/s(126 km/h), 강도 강으로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해상 370 km 부근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였다.

2.2. 17일

2.2.1. 16시

파일:솔릭0817.png
기상청 16시 통보문에 따르면, 전날에 비해 예상경로가 약간 서쪽으로 틀어졌다. 21일 15시에 전성기를 맞으며 955 hPa, 최대풍속 40 m/s(144 km/h)의 스펙을 가질 것으로 상향 조정되었다. 일본 기상청도 비슷한 경로를 예측하고 있었으며, 20일 오후에 950 hPa, 최대풍속 45 m/s(162 km/h) 까지 세력을 키울 것으로 보고 있었다.

2.3. 18일

2.3.1. 16시

파일:솔릭0818.png
기상청 16시 통보문에 따르면, 22일 밤 ~ 23일 오전에 대한해협을 거쳐 23일 오후 동해상으로 태풍이 진출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동해 진입시 중심기압 965~980 hPa 에 최대 풍속 29~37 m/s(104.4 km/h~133.2 km/h), 강도는 중 ~ 강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태풍 차바가 부산을 통과할시 중심기압이 970 hPa 정도였다고 한다. 예상 경로가 점점 서쪽으로 가는경향이 있어 태풍 솔릭의 경우에도 경남 지역을 통과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었다.

실제로 일본 기상청 15시 예상 진로도에는 영남 동해안을 스치는 진로가, 중국기상청 18시 예상 진로도에서는 통영 일대에 상륙하는 진로가 나오기도 했다.

2.4. 19일

2.4.1. 16시

파일:솔릭0819.png
기상청 16시 통보문에 따르면, 태풍의 중심이 제주도를 통과한 후, 22일 밤~23일 새벽 사이 전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이라고 하였다. 그 후 한반도를 관통한 뒤 강원도로 빠져나올 것으로 보였다. 이제 한반도 상륙은 가능성이 아주 높게 되었으며, 상륙하는 때 얼마나 세력을 유지할지가 관심 포인트가 되었다. 기상청 통보문으로 볼 때, 상륙시 세력은 955~980 hPa 의 중심기압에 최대풍속 29~40 m/s(104.4 km/h~144 km/h), 강도는 중~강 사이가 될 것으로 보였다.

2.5. 20일

2.5.1. 16시

파일:180820솔릭.png
기상청 16시 통보문에 따르면, 전날의 경로와 유사한 형태로 제주도를 거쳐 전남 남해안에 상륙한 뒤, 강원도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였다. 전남 남해안에 상륙하는 때 세력은 965~980 hPa의 중심기압에 최대풍속 29~37 m/s(104.4 km/h~133.2 km/h), 강도는 중~강 사이가 될 것으로 보였다.

2.5.2. 18시~22시

일본 기상청은 18시 예보에서 한국 기상청보다 좀 더 서쪽으로 치우는 경로를 예상했다. 이 경우 태풍 중심이 서해 앞바다를 타고 북상하면서 태풍의 우측반원으로 전라, 충남 지역을 쓸고 지나간 다음, 태풍 중심이 경기도로 상륙하게 되는 것이었다.

일본 기상청 20일 18시 예상도
또, 일본 기상청은 한반도에 접근하는 때 좀 더 강한 세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보았다. 한국 기상청은 22시 예보에서 태풍 중심이 제주 남쪽에 접근하는 때(32.6 °N) 중심기압 970 hPa에 최대풍속 35 m/s(126 km/h) 정도로 보았고, 일본 기상청은 21시 예보에서 제주 남쪽에 접근하는 때 (32.4 °N) 중심기압 955 hPa, 최대풍속 40 m/s(144 km/h)의 좀 더 강한 세기를 예상하였다. 두 기관 모두 그 이후에는 빠르게 강도가 약해지는 분석이었다. 하지만 태풍 차바가 970hPa로 부산 지역을 통과한 것을 감안하면 이 태풍도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

중국 기상청의 경우 일본보다도 더 서쪽으로 치우친 예상을 내놓았다. 중국 기상청 예상경로 위력은 일본 기상청의 예상보다 더 강력하였으며[10] 이 경우 황해도에 상륙하여 북한을 거의 수직으로 관통한 후 만주에서 소멸하는 것이었다.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의 경우 일본 기상청과 한국 기상청의 중간 정도 경로를 제시했다. 보러 가기 물론 이 경우도 제주도를 관통하지 않고 서해안을 따라 북진하여 경기도를 관통하는 모양새이므로 위력이나 예상 피해는 한국보다는 일본 쪽에 가깝다.

파일:RTKO63_201808202200]19_ko.png
기상청은 이날 22시 통보문에서 태풍은 서울 동남동쪽 약 50 km 육상 부근에서 23일 21시 즈음 중심기압 985 hPa, 최대풍속 27 m/s(97.2 km/h)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강풍반경 25m/s 이상의 범위에 서울 및 경기도 거의 전역이 포함되는 등 태풍이 이전 16시 통보문에서보다 강화된 상태로 남한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파일:SOULIK2021.png
그 밖의 다른 기관들의 20일 21시 기준 진로도도 거의 대동소이하였다. 태풍이 제주도를 관통하느냐 아니냐의 차이, 서해안 상륙이냐 남해안 상륙이냐의 차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일본 기상청의 경우 전 시간보다 약간 동편향된 진로를 보여주고 있었다.

2.6. 21일

2.6.1. 9시

파일:RTKO63_201808211000]19_ko.png
이날 9시 기준 각국 기관 예상 진로도들이 소폭 서편향되었다. 그래서 진로는 제주도를 관통하지 않고 제주도 서쪽으로 진출한 이후 전라도나 충청도 혹은 경기도 쪽에 상륙하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대한민국 기상청 기준으로 제주도 통과 이후에도 중심기압 975 hPa, 최대풍속 32 m/s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었다.

무엇보다도 이번 태풍의 한반도 내습시기가 23일 아침부터였다. 한마디로 가장 활동이 많은 시간대에 내습하게 되는 것이었다.

2.6.2. 15시

일본 기상청은 15시 통보문에서 이전 경로보다 더 서쪽으로 치우쳐져 서해 앞바다로 북상한 뒤 북한으로 상륙하는 경로를 예상했다. 세력은 목포 앞바다에서 975 hPa, 최대풍속 35 m/s를 예상했다. 이 세기는 유사한 경로를 지났던 볼라벤의 전남 앞바다에서의 세력인 960 hPa, 최대풍속 40 m/s에는 다소 못 미치는 수치이다. 일본 기상청 15시 예상도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는 15시(한국시각) 통보문에서 한국 기상청과 유사하게 태안반도로 상륙하지만, 이후에는 북북동진하여 서울 위쪽으로 내륙을 관통하는 경로를 예상했다. 상륙 직전 최대 풍속은 75~85 노트(약 33~43 m/s). | 미국 JTWC 15시 예상도

2.6.3. 16시

한국 기상청은 16시 통보문에서 오전과 비슷하게 태안반도 상륙을 예상했다. 세력은 일본 기상청과 유사하게 전남 앞바다에서 970 hPa, 최대풍속 35 m/s를 예상했다. 한국 기상청 16시 예상도 여담으로 기상청 일기도로 예측 결과를 보면 솔릭의 중심기압이 935 hPa까지 떨어지며 통보문 내용보다 태풍의 위력이 훨씬 강력하였다.[11] #

2.6.4. 20시

중국 기상청은 20시 기준으로 솔릭의 세력을 중심기압 940 hPa, 최대풍속 50 m/s로 상당히 강력하게 보고 있으며 22일 자정에 중심기압 935 hPa, 최대풍속 52 m/s의 슈퍼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남 앞바다에서도 중심기압 955 hPa, 최대풍속 42 m/s로 역시 강력하였다. 예상 진로는 일본 기상청보다는 좀 동쪽으로 치우쳐 있고, 한국 기상청보다는 서쪽으로 치우쳐서 서울 위쪽으로 한반도를 관통한다. 중국 기상청의 예측이 맞을 경우 피해가 상당할 것이었다. | 중국 기상청 예상도
유사한 진로와 강도를 보인 볼라벤의 경우 한국 기상청의 발표가 완전히 틀린 것이었기 때문에, 솔릭을 볼라벤과 유사한 태풍으로 생각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볼라벤은 전성기보다 많이 약해진 상태로 수도권에서 한참 떨어진 백령도 서쪽을 지나갔지만, 솔릭은 아니기 때문.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 보였다. 경우에 따라서는 수도권에 곤파스 이상의 큰 피해가 날 수도 있었다.

일본을 제외한 한국, 중국, 미국 3국의 예상 경로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어쨌든간에 서울특별시 돌직구를 날리는 태풍으로 예상되었다.[12]

2.7. 22일

2.7.1. 9시

파일:RTKO63_201808221000]19_ko.png
파일:SOULIK2209.png
9시 기준 기상청 진로는 23일 9시 제주도를 지나 목포 남서쪽 140 km 해상까지 진출하며 중심기압 960 hPa, 최대풍속 39 m/s를 유지할 예정이었으며, 23일 21시 한반도 상륙 직전에는 중심기압 970 hPa, 최대풍속 27 m/s로 예상하고 있었다. 이후 한반도 수도권을 그대로 관통하여 24일 9시에는 속초 부근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한편 일본 기상청의 9시 예보는 이보다 조금 늦게 태풍이 북상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3일 9시에 제주도를 지나 목포 부근에 이르는 것은 대한민국 기상청과 비슷하였으나 세력은 중심기압 970 hPa, 최대풍속 35 m/s 정도로 약간 약하게 진출할 것으로 보고 있었으며, 이후 다음날인 24일 9시에야 경기만 일대에 다다를 것으로 보고 있었는데 이 때 중심기압이 985 hPa, 최대풍속 25 m/s 정도로 예상하고 있었다.

미 해군 태풍센터의 경우 9시 예보는 태풍의 진로 자체는 대한민국와 일본의 사이로 보고 있었으며, 태풍의 이동속도는 일본 기상청과 비슷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었다.

일본의 경우, 태풍이 스쳐 지나간 아마미 섬에서만 해도 최대풍속 60 m/s, 3만 가구 정전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내었다.

2.7.2. 16시

파일:RTKO63_201808221600]19_ko.png
16시 기준으로 예상진로가 대폭 조정되었다. 한국 기상청은 약간 남편향된 진로로 태안-서산 일대 상륙으로 내다보고 있었다. 23일 15시에 목포 근처에 다다랐을 때 세력은 중심기압 965hPa, 최대풍속 37 m/s로 예상하고 있었으며, 24일 3시 서울 근처에서 중심기압 975 hPa, 최대풍속 32 m/s로 예상하고 있다. 오히려 세력이 상향 조정되었다.

한편 일본 기상청의 16시 예보 역시 대폭 남편향되었다. 일본 기상청 진로대로라면 전라도-충청도 상륙이 예상되고 있었다.

다만 미 해군 태풍센터에서는 태안반도를 지나 경기만을 통해 들어오는 경로를 예측하고 있었기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이 위험반원 안에 들어갈 가능성을 섣불리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렇게 태풍의 예상 진로가 유동적이었던 것은 솔릭의 동쪽에서 일본을 향해 북상하고 있었던 20호 시마론의 영향 때문이다. 특히 솔릭의 경우 이동 속도가 매우 낮은 반면 시마론은 이동 속도가 높아 23일에는 두 태풍이 1000 km 이내로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이 경우 후지와라 효과가 발생할 확률이 높았다. 후지와라 효과가 발생할 경우 진로 예측은 더욱 어려워진다.

계속해서 진로 예측이 바뀌고 있었지만 어쨌든간 한국, 일본, 미국, 중국 4개국 모두 솔릭이 수도권 지역을 강타할 것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었다. 대한민국 인구의 49 %가 살고 있는 서울특별시, 경기도, 인천광역시가 직접 태풍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후 태풍의 진로가 크게 바뀌어, 수도권을 강타하지는 않았다.

2.7.3. 22시

파일:ㅂㅈ.png
한국 기상청의 22시 통보문에서는 16시에 비해 약간 동편화된 경로를 예상하였다. 태풍의 세력은 상륙 직전 서산 앞바다에서 965 hPa,최대풍속 37 m/s, 강도 '강' 으로 예측하였다.

파일:SOULIK_201808221200.png
각국 기상청의 예보와 비교하면, 중국 기상청은 대한민국 기상청과 비교하면 북쪽으로 치우친 경로를 예상했고, 대만 기상청은 대한민국 기상청과 비슷하게, 일본 기상청, 홍콩 기상청, 미 해군 태풍센터에서는 국내 기상청의 예보에 비해 남쪽으로 치우친 경로를 예상했다.

2.8. 23일

2.8.1. 1시

파일:123456852.png
1시에 발표된 예보로, 경로가 조금 동쪽으로 꺾이는 것으로 바뀌었다. 무엇보다도 상륙 직후에도 중심기압 970 hPa, 최대풍속 35 m/s로 강한 태풍의 세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었다.

2.8.2. 8시

8시 기준 KMA와 JTWC, JMA 모두 예상 경로가 동편향되었다. 이동 속도도 16 km/h까지 줄어들어, 수도권의 피해는 예상만큼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보였다.[13] 하지만 제주도와 호남, 영남 지역의 피해는 클 것으로 예상되었다.

태풍의 눈이 사라지면서 위력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뜨거운 공기만 가득해서 바람이 생성되지 못하면서 이 때의 솔릭은 온전히 자신의 힘만으로 움직이고 있어 힘이 빠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서해에서 다시 발달할 가능성도 있었다.[14]

2.8.3. 10시

파일:RTKO63_201808231000]19_ko.png
10시에 발표된 예보로, 예상 경로가 계속해서 동쪽으로 꺾이고 있으며, 경기도 남부 지역과 충청도 북부를 통과하는 경로로 변경되었다.

2.8.4. 13시

파일:RTKO63_201808231300]19_ko.png
13시에 발표된 예보로, 청주를 지나 강릉 방면으로 통과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4 km/h,로 사실상 멈춰있는 상태였다.

2.8.5. 16시

파일:RTKO63_201808231600]19_ko.png
16시 기준 일본 기상청과 유사하게 진로가 더욱 동편향되었다. 8 km/h로 북북서진하고 있었으나 예상대로면 곧 전향할 것으로 보였다. 태풍이 오랫동안 머무르면서 위력도 상당히 약해진 모습이었다.

결과적으로 일본 기상청의 빠른 남편향 예측[15]이 맞았던 것으로 보이며 태풍은 당초 예상보다 시간상으로는 늦게, 위치상으로는 이르게 전향하여 수도권보다는 충청, 호남 지방에 더 영향을 주게 되었다.

파일:RDR_CMP_WRC_201808231635.png
태풍의 북서쪽 반원에 강우대가 몰렸다. 레이더 상이 아닌 위성 사진으로 확인해도 북쪽 반원과 남쪽 반원의 구름 밀도 차이가 확연히 보인다. 원래는 북쪽 반원에 몰려 있었는데 태풍이 북동쪽으로 전향하면서 북서쪽으로 이동했다. 이 상태가 상륙 후에도 유지되었다면 위험 반원 쪽은 비보다는 강풍 피해가, 가항 반원[16] 쪽은 강풍보다는 비 피해가 클 것이었다.

2.8.6. 19시~21시

파일:RTKO63_201808231900]19_ko.png
19시 기준 대한민국 기상청 예상 진로도. 16시 진로도와 비교했을 때 큰 변화는 없었다. 25 m/s 이상 폭풍역의 범위가 조금 더 늘어났다. 태풍의 이동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지만 여전히 느린 편이다. 태풍이 상륙하여 전북~충청 지역을 통과하는 24일 오전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였다. 태풍이 직접 관통하는 전북, 전남, 충남, 대전, 세종시, 충북 일대에는 큰 피해가 우려되며 영동 지방에도 지형적 요인에 의한 강수 피해가 우려되었다. 언론에서는 바람 피해가 클 것으로 예측된다고 보도하였지만 사실 비 피해가 클지 바람 피해가 클지는 이 때까지 예측하기 어려웠다. 레이더상으로 위험반원에 강우대가 크게 발달해 있지 않아서 강수량은 그다지 많지 않을 수도 있었고, 루사의 사례처럼 낮은 이동 속도 탓에 내륙에서 대량의 비구름이 생성되어 폭우가 내릴 수도 있았다.

21시 기준 전라남도 진도 앞에서 태풍이 상륙하고 있었다. 이대로라면 22시부터 진도를 시작으로 태풍이 한반도를 본격적으로 치고 들어올 전망이었다.

2.8.7. 22시

파일:RTKO63_201808232200]19_ko.png
22시에 태풍이 진도에 상륙하였다. 한국 기상청 22시 예보에선 위 그림처럼 일본 기상청의 진로와 거의 유사하게 동편향된 예상진로도를 내놓았다. 태풍이 목포 옆에서 급격히 동쪽으로 꺾이며 수도권에는 영향을 더 이상 끼치지 않을 전망이었다.[17]본디 대전으로 갈 것으로 예상됐던 태풍은 전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리고 강도 중, 크기 소형으로 줄어들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폭풍 범위가 더 넓어졌다.

파일:RDR_CMP_WRC_201808232330.png
레이더상으로 봐도 태풍의 형태가 많이 흐트러진 것이 보인다. 레이더 화면상으로 보면 전남 서쪽에 마치 태풍의 눈이 있는 것처럼 크게 빈 공간이 형성되어 있는데, 막상 태풍의 최저기압지점은 그보다 오른쪽 아래에 있었다. 이 때문에 대한민국 기상청이 태풍 중심을 확인하는 데 애를 먹었던 것으로 보였다.

마침내 대한민국 기상청은 태풍 솔릭이 23시 해남 화원반도에 상륙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로써 솔릭은 산바(2012년 태풍)에 뒤이어 6년만에 한반도에 상륙하여 내륙을 관통하는 태풍이 되었다.[18]

2.9. 24일

2.9.1. 1시

파일:RTKO63_201808240100]19_ko.png
경로가 서편으로 조절되며 대전광역시를 경유하는 경로로 바뀌었다. 그리고 뚜렷하던 눈이 사라졌으나 중심부분은 안전하어다. 다만 태풍 중심기압이 올라가서 다소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피해는 비교적 크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었다. 단 어디까지나 전에 비해서 약해진 것이었다. 그런데 태풍은 어디 가고 웬 떼구름만 있다.

도넛 태풍은 원래 상륙해도 그 위력을 잃지 않는 것이 특징인데, 이번 태풍은 그 예상을 크게 비껴갔다. 동편향된 경로 탓에 강릉으로 빠져나가 시마론을 만날 가능성도 있었다.

2.9.2. 6시

파일:RTKO63_201808241000]19_ko.png
대전 근처를 통과했음에도 피해는 거의 없는 수준이었다. 강수량도 적었고 바람도 기상청의 예측보다는 상당히 약했다. 가장 우려했던 지역에서 피해가 거의 없을 정도로 약해지면서 점점 약해지는게 뚜렷하였다. 서울은 강풍권에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피해가 없었다.

2.9.3. 9시 ~ 10시

9시쯤 강원도 평창과 정선을 거쳐 10시 즈음에 강릉에 접근하고 있었으며,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이 때 소멸 단계로 접어들었으며, 곧 소멸할 것으로 보였다. 시마론이 북상하고 있었다 보니 일본 기상청은 강릉을 통과한 솔릭이 동해상에서 시마론과 같이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2.9.4. 11시

파일:RTKO63_201808241000]19_ko.png
강릉으로 접근했으며, 거의 빠져나가기 직전이었다.

2.10. 25일

동해상에서 북동진하다가 3시 즈음 독도 북북동쪽 480 km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어 소멸하였다. 다만 같은 시기에 소멸한 시마론의 잔해와 섞여서 날씨폭탄으로 다시 진화하게 되었고 동해안에는 한동안 폭풍해일주의보가 발효되었다.

3. 대응상황

3.1. 22일

3.2. 23일

3.3. 24일

4. 기록

순간최대풍속(m/s) 공식 제주 고산 37.1 제주 32.2 성산 25.7 서귀포 21.0
전남 서해안/내륙 흑산도 34.1 광주 17.5 진도 17.4 목포 16.0 영광 14.1
전남 남해안 완도 32.6 강진 25.3 장흥 23.8 여수 21.3 순천 18.2 고흥 16.8 보성 14.9 광양 11.0
전북 고창(구) 19.6 장수 16.6 고창(무) 16.3 전주 11.6 정읍, 순창 10.8 군산, 임실 10.6 부안 10.4
경남 서부 통영 19.5 거창, 합천 14.1 함양 13.0 산청 11.7 의령 11.4 남해 10.6
경남 동부 부산, 거제 20.1 양산 17.5 창원 17.4 울산, 김해 15.4 밀양 11.8
경북 서부 대구 14.3 안동 14.1 상주 13.0 문경 12.6 의성 11.7 구미 11.5
경북 동부 울릉 19.7 영덕 14.1 울진 13.7 경주 13.5 포항 12.8 영천 12.4 봉화 11.6
강원 대관령 14.5 태백 14.1 북강릉 13.3 속초 12.0 강릉 11.8 정선 10.9
경기/충청 추풍령 20.3 백령도 12.1 대전 11.9 청주 11.7 강화, 부여 11.5 보령 11.3 금산 10.8 인천, 보은 10.7
비공식(AWS) 제주 진달래밭 62.0[25]
전라 가거도 37.3 간여암(여수) 32.7
경상 광안(부산) 28.5 간절곶(울산) 27.6
강수량(mm) [26] 공식 제주 제주 302.3 서귀포 126.9 성산 110.1 고산 103.3
전남 서해안/내륙 진도 306.0 해남 161.0 목포 153.2 첨찰산(진도) 143.2 영광 130.5 흑산도 121.0 광주 68.3
전남 남해안 강진 245.5 장흥 149.4 완도 123.8 순천 90.7 고흥 71.7 보성 65.5
전북 고창(무) 114.9 고창(구) 98.0 임실 92.5 장수 79.0 순창 78.0 정읍 74.2 전주 50.6
경상/충청 함양 112.5 거창 105.3 추풍령 71.4 산청 67.6 영주 67.5 상주 64.1 금산 52.0
강원 대관령 131.7 속초 99.5 태백 81.6 북강릉 59.0 정선 50.0
비공식(AWS) 제주 사제비(한라산) 1,113.0[27] 윗세오름 1030.5 삼각봉 977.0 산천단 538.0
전라 가거도 317.0 서거차도 286.0 성삼재 204.0 다도(나주) 195.0 백운산(광양) 183.5 뱀사골 170.0 무안 164.0 영암 149.0 피아골 148.0 함평 127.0
경상 지리산 250.5 가야산 149.0 시천 126.0 북상 110.0
강원 설악산 283.5 미시령 234.0 구룡령 216.0 양양영덕 215.0 진부령 193.0 강현 143.0 설악동 130.5 양양 116.5 청호 114.5
최저해면기압(hPa) 공식 첨찰산(진도) 978.9 고산 979.2 제주 981.2 흑산도 981.4
비공식(AWS) 해수서(진도) 977.1 오등 979.4

5. 피해 및 영향

기상당국과 언론에서 미리 태풍의 위험성을 경고한 것도 있고, 상륙 직전 태풍의 위력이 기존 예보보다 상당히 약화되었기에 예상보다 피해가 적었다. 또한 기존의 예보는 서울과 수도권을 직격하는 경로로 예측되었지만, 비슷한 시간대에 700 km 정도 동쪽에 떨어져 있던 태풍인 20호 태풍 시마론으로 인한 후지와라 효과 때문에, 인구밀집지역인 수도권과 충청권은 피해가 거의 없었다. [28] 반면 태풍이 강했을 때 오른쪽 반원에 위치해 있던 제주특별자치도 전라남도는 태풍이 계속 오랫동안 머물러 있었던 만큼 강풍에 의한 피해가 컸다. 광주광역시 역시 해를 입었다.

6. 기타

6.1. 대한민국 학교 휴업/휴교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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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초 태풍은 북한을 통과 후 블라디보스토크로 간다고 했지만 후지와라 효과로 동쪽으로 꺾어져서 중국 북부가 아닌 일본 홋카이도로 갔다. [JTWC] [JMA] [4] 북한에서 발생한 홍수로 인한 사망자이며, 대한민국에는 없다. [5]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8791481 [6] KBS 뉴스보도에 따르면 솔릭은 생성되는 경우가 드문(발생확률이 약1~3%정도) 도넛 태풍이라 높은 위도로 북상해도 세력이 잘 약해지지 않는다고 한다. [7] 1995년 7월 대한민국 남해안에 상륙한 태풍으로, 보통 태풍이 쇠퇴하기 시작하는 위도인 30 °N에서 최성기를 맞았다. 솔릭과 마찬가지로 최성기의 사피어-심프슨 허리케인 등급은 같은 3등급이었다. 하지만 대한민국 남해안에 카테고리 2등급으로 상륙하여, 통영 등 남해안 일부 지역에서 아직까지 깨지지 않는 순간 최대풍속 기록을 세웠다. [8] 이전에 한반도에 상륙한 태풍은 2016년 태풍 차바가 있긴 하나 제주도에 상륙한 후 북북동진하여 경상남도 거제시를 지나 부산 바닷가에 상륙했다가 바로 동해안으로 빠져나가는 경로였는지라 스쳐 지나간 수준이다. # [9] JTWC는 계속 대한민국 기상청과 유사한 예상도를 내놓았다. [10] 목포 앞바다에서의 위력은 무려 중심기압 955 hPa를 보고 있었으며, 전성기 위력은 중심기압 935 hPa에 52 m/s(187.2 km/h)로 더욱 강력하였다. [11] 일기도 예측 결과는 수치예보모델을 통한 예상치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 발표되는 통보문과는 내용이 다를 수 있다. [12] 이후 경로가 대폭 수정되어 서울시를 관통하지는 않았다. [13] 이 때의 예상 경로대로면 수도권은 가항반원에 들어가며 특히 일본 기상청의 예측으로는 수도권과 좀 떨어진 거리에 태풍이 지나가게 되었다. 태풍 곤파스의 경우 수도권을 관통하면서 위험반원에 넣었고, 이동 속도가 빨라 체감풍속이 굉장히 빨랐으므로 피해가 컸다. [14] 루사와 매미도 태풍의 눈이 사라졌지만 한반도에 엄청난 해를 입혔다. [15] 미국 태풍센터는 이 때도 군산 쪽 상륙을 예상하였다. 또한 일본 기상청도 재빨리 방향을 틀었을 뿐 원래는 더 북쪽으로 상륙할 것을 내다보았다. [16] 정확히는 비 피해가 큰 쪽은 가항 반원보다 약간 시계 방향, 즉 태풍의 정확히 북쪽 반원이다. [17] 북상 중 서남부에 있는 섬들에 부딪히면서 경로가 급격히 꺾인 것으로 추정된다. 태풍 시마론의 영향으로 전향 정도가 더욱 커진 것일수도 있다. [18] 2015년의 태풍 찬홈은 한반도에 상륙하기는 하였으나 통과하여 빠져나가기 전에 소멸하였고, 2016년의 태풍 차바는 한반도를 관통한 것은 맞으나 부산에 상륙하자마자 바로 빠져나갔기에 '내륙'을 관통하였다고 볼 수는 없다. [19] 링크 [20] 전체 휴교령이 학교 운영의 자율성을 침해한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21] 관련 링크 [22] 부원중학교는 공사로 인하여 방학이 길어져 개학 1주일 연기로 대체했다. [23] 그런데 이게 문제가 되는 까닭은 졸업예정자들에게 전날인 23일 22시 12분에 문자로 통보하였다는 것이다. 태풍이 대전에 몇날 며칠 있는 것도 아니고 오전 예정인 스케줄을 오후로 연기만 해도 됐을 일인데 굳이 날짜까지 바꿀 이유가 있었는지 의문이다. [24] 심지어 인근 학교인 충남대학교와 공주대학교에서는 예정대로 진행하였다. [25] 오류로 추정되나 기상청 공식 분석서에 들어가 있는 기록이라 지켜볼 필요가 있다. 만약 이 기록이 진짜라면 비공식 포함 매미를 꺾고 바비의 뒤를 이어 역대 순간풍속 2위가 된다... 2018년 태풍 분석서 백록담 47.1 지귀도(제주) 38.6 제주공항 34.1 [26] 8월 22일~24일 누적 [27] 8월 22일 23시 33분부터 12시간 동안 강수량이 무려 725.0 mm이며, 8월 23일 일강수량은 자그마치 901.5 mm를 기록하였다. [28] 서울 기준 강풍 피해는 거의 보고되지 않았고, 약 30 mm의 비만 내렸다. 비가 거의 내리지 않은 것은 충청권 역시 마찬가지. [29] 수도권과 충청권의 경우 비가 내리기는 했지만 가뭄을 해결하기엔 너무나도 부족한 강수량이었다. [30] 2018년 음력 7월 15일은 양력으로 8월 25일. [31] 8월 24일 서울 일최고기온이 26.3 °C로 비교적 선선한 날씨를 보였고, 다음 날인 8월 25일에도 서울 일 최고기온이 30 °C를 넘기지 않은 29.3 °C를 기록하였다. [32] 인천광역시 1개 학교( 부원중학교)는 내부 사정과 겹쳐 개학 일주일 연기로 대체되었으며, 안남중학교는 방학 마지막날이 2018년 9월 5일이라서 제외되었다. [33] 일부 학교는 10시 등교로 미뤘다. 12시로 미룬곳도 있다. (도래울고 등) [34] 허나 이걸 따른 고등학교는 거의 없다. [35] 23일 18시 기준 한 학교만 24일 휴업을 발표했었다. [36] 9시 30분 휴업명령. 그러니까 등교시각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