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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09 21:56:34

소서러

1. 개요2. 대중 매체에서
2.1. 게임2.2. 문학2.3. 영상 매체
2.3.1. CIEL의 남자 마법사2.3.2. 액션 영화 소서러(1977)

1. 개요

Sorcerer.
마법사. 'sorcery'가 마술, 주술, 요술 등을 뜻한다. 여성형 명사는 소서리스(Sorceress).

소서러는 위자드(Wizard)보다 좀 더 정령의 힘을 다루는 어휘로 사용된다. 영어 원어민들도 Sorcerer와 Wizard의 차이를 잘 모르는 경우가 있으니 문제가 되는 차이는 아니다.

굳이 어감을 살려 의역하자면 '(사악한) 정령술사' 정도. 비디오 게임을 비롯한 대중 매체의 영향으로 소서러의 이미지에서 악한 마법(흑마법)을 다룬다는 느낌은 희석되어 약해지고 있다. 본래 어원이 되는 sortiarius의 의미는 '운명이나 행운을 예지하는 자'였다. 소서러라는 단어는 영어에서 1384년 쯤에 처음 나타났고, 이후 1526년에 두번째로 나타난다. 이때도 아직 소서러는 점술가나 예언가에 가까운 뜻으로 쓰였다.

동양권 서브컬처에서 마녀를 흔히 witch라고 옮기곤 하는데, 그런 매체에 등장하는 선악 관계 없이 여성 마법사는 사실 이 socereress가 더 가깝다. 그 외에 외모나 사용하는 마법, 선악을 모두 상관하지 않고 '마법' 그 자체를 사용하는 인물은 메이지(Mage)라는 단어를 주로 사용한다.

2. 대중 매체에서

2.1. 게임

2.2. 문학

2.3. 영상 매체

2.3.1. CIEL의 남자 마법사

마법을 사용하는 여성은 윗치, 남성은 소서러가 된다. 윗치는 강력한 마법을 구사할 수 있으나 필드에서 나가기 위해서는 패밀리어가 필요하며, 소서러만큼의 안정성과 속도를 갖지 못한다. 소서러는 반대로 윗치만큼의 강력한 마법은 구사하지 못하지만 패밀리어 없이 마법을 구사할 수 있고 속도와 안정성만큼은 윗치 이상이다. 작중에서의 표현에 따르면, 소서러가 단어를 구사할 수 있다면 윗치는 문장을 구사할 수 있다고.

이러한 특징이 있으며 소서러가 윗치만큼의 강력한 마법을 구사할 수 있으면 메이지가 된다.

2.3.2. 액션 영화 소서러(1977)

윌리엄 프리드킨 1977년 로이 샤이더 주연의 액션영화. 1953년, 프랑스 영화감독 앙리 조르주 클루조 공포의 보수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개봉 당시에는 흥행에 참패하면서 뉴 할리우드 시네마와 프리드킨의 길고 긴 슬럼프 시기를 개막한 작품 정도로나 여겨졌지만 점차 재발견된 작품.

판권 문제로 오랫동안 보기 힘들었던 영화기도 하다. 결국 프리드킨이 소송을 걸어 판권이 정리되어, 워너브라더스에서 복원 출시했는데, 꽤나 높은 퀄리티로 복원되어 호평을 받았다.


[1] 테라리아는 별도의 전직시스템이 없지만 마법 대미지에 보너스가 붙는 장비를 끼면 소서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