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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5 23:48:44

삽질 기사: 고뇌의 망령

삽질 기사: 매장된 보물의 캠페인
희망의 삽
삽질 기사 캠페인
삽질 기사: 어둠의 역병
역병 기사 캠페인
고뇌의 망령
망령 기사 캠페인
삽질 기사: 카드의 군주
제왕 기사 캠페인
삽질 기사 쇼다운(Shovel Knight Showdown)

1. 개요2. 줄거리3. 등장 인물4. 구성
4.1. 2회차 변경점
5. 아이템
5.1. 망토5.2. 수집품
6. 스테이지 목록
6.1. Plains (평원)6.2. The Lich Yard (망자의 땅)6.3. Clockwork Tower (시계태엽 탑)6.4. Pridemoor Keep (프라이드무어 성)6.5. Stranded Ship (좌초선)6.6. Explodatorium (폭발 실험실)6.7. Lost City (잊혀진 도시)6.8. Iron Whale (철고래)6.9. Flying Machine (비행선)6.10. 스토리 등장 보스
6.10.1. 리즈 세이트란6.10.2. 방패 기사
6.11. Tower of Fate : 입구6.12. Tower of Fate : ?????
7. 엔딩

1. 개요

파일:external/yachtclubgames.com/specterannouncement_big.png

삽질 기사의 2번째 DLC.

본편과 같은 시점의 이야기였던 어둠의 역병과는 달리 본편의 과거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요마의 수하인 망령 기사(Specter Knight)가 무자비 기사단에 들어올 기사들을 찾아가는 내용이다.

자세한 것은 후술하겠지만 이 DLC부터는 DLC의 규모가 거의 새 게임을 만들다시피 대폭 확장돼서 맵의 구성이 완전히 변경된 신규 맵에서 게임이 펼쳐진다. 약간 과장하자면 DLC라기보다는 셔블 나이트 2라는 느낌.[1] 이는 나중에 출시된 마지막 DLC 제왕 기사 캠페인도 동일.

2017년 3월에 닌텐도 스위치로 처음 나온 이후, 4월에 PC와 닌텐도 3DS로 각각 업데이트되었다.

가격은 스팀 기준으로 10,500원. 본편을 구입했을 경우에는 이미 포함되어 있어서 따로 구입할 필요는 없다. 역병 기사 캠페인하고는 달리 스탠드얼론으로 출시되어서 본편이 없어도 구매해서 플레이할 수 있기는 하지만 어차피 본편을 사면 기본으로 딸려오기 때문에 별로 의미는 없다. 셔블 나이트 본편을 구매하는 것보다는 가격이 싸기 때문에 일단 DLC부터 즐긴 뒤에 재밌으면 본편을 구매하겠다는 생각으로 구매할 수도 있기는 하겠지만 본편보다 DLC를 먼저 하겠다는 발상이 일반적으로 떠올릴 만한 발상은 아니고 구매를 결정한다면 결론적으로 처음부터 그냥 본편을 사는 것보다 가격이 더 비싸지기 때문에...

2. 줄거리

세상이 평화롭던 시절, 망령 기사는 주인인 요마로부터 무적의 기사단을 모으라는 임무를 맡게 된다. 그가 가진 불길한 기운을 가진 목걸이에는 망령 기사가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갈 힘이 있었으며, 그 힘을 키우기 위해 망령 기사는 요마의 명령을 따를 수밖에 없었다. 이제 망령 기사는 운명의 탑을 떠나 임무를 끝내야만 한다.

참고로 이번 DLC에선 삽질 기사가 등장하지 않는다. 당시 파트너였던 방패 기사를 운명의 탑에서 잃어버린 뒤론 외딴 곳에서 은둔 생활을 했기 때문. 그 이후의 이야기에 대해선 본편 참조.

3. 등장 인물

4. 구성

게임을 완전히 갈아엎었다고 할 정도로 많은 것이 달라졌다. 스테이지 구성에서부터 BGM까지 전부 어레인지 되었고[4], 기존에 등장하지 않았던 새로운 형태의 적과 중간 보스가 등장한다. 보스의 패턴도 새로 추가되었는데, 전작의 호구 보스였던 제왕 기사와 땜장이 기사마저도 만만하게 보이지 않을 정도로 전반적으로 어려워졌다. 다만 특수 능력이 워낙 사기적이라서 잘만 이용하면 체감 난이도는 그리 높지는 않다. 하지만 그런 거 없이 맨몸으로만 싸운다고 하면 난이도가 상당한 편.

망령 기사의 기본 스킬은 대쉬 슬래쉬와 벽타기가 있는데, 마치 닌자와 같은 화려한 움직임이 특징이다. 대쉬 슬래쉬의 경우 공중에 있을 때 적과 특정 오브젝트에 사선이 그어졌을 때 공격 버튼을 누르면 발동되는데, 위치에 따라 위로 향할 지 아래로 향할 지 결정된다. 벽타기는 벽에 붙어 방향키를 누를 경우 일정한 거리를 올라갔다 떨어지는데 계속 붙어있으면 점점 아래로 내려가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역병 기사 만큼의 폭발적인 기동력은 없어도 대쉬 슬래쉬와 벽타기를 통해 빠른 속도로 스테이지를 클리어 할 수가 있다.

참고로 다른 주인공들과 달리 파괴 가능한 블럭에서 점프하면 그 블럭은 부서진다. 만약 떨어진곳이 구덩이나 용암이나 가시라면 점프할때도 조심할것.

맵을 왔다 갔다거리면서 스테이지를 선택했던 것과 달리 이번엔 마법 거울을 통해 이동한다는 설정이라 진행은 대부분 운명의 탑에서 이루어진다. 보스들을 하나하나씩 격파하고 나면 물리친 보스가 성 안에 들어와 접대를 받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점점 갈수록 성 안을 돌아다니는 졸개의 수도 많아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악보는 모을 필요 없이 게임을 클리어하면 자동으로 BGM들이 사운드 테스트에 추가된다.

4.1. 2회차 변경점

2회차부터는 마력(Darkness)과 체력(Will)이 하나로 합쳐지는데, 문제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기 때문에 맘놓고 특수능력을 사용하기도 힘들다. 마나가 다 닳을 경우 바로 죽지는 않지만 공격 한방에 죽는 유리몸이 되어버린다. 체력 회복도 마력를 충족시키는 외에는 방법이 없어서 최대한 맞지 않으며 진행해야 하는 것이 중요. 다만 체크 포인트에 도달하면 마력(Darkness)/체력(Will)을 만땅으로 채워준다. 그렇다고는 해도 커보이는 게이지에 비해 꽉 차있더라도 특수 능력의 제약+2회차시 상승하는 적들의 공격력 때문에 죽는 것도 한순간이라서 보스전은 챌린지 모드에서의 리매치 보스전보다 어려울수 있다.

5. 아이템

5.1. 망토

첫 스테이지를 클리어 한 후, 레드라는 NPC 옆에 있는 이상한 병에 800골드를 세번 적선하면 Manny란 NPC로 변신한다. 이 NPC에게서 망토를 구입할 수 있다.

5.2. 수집품

삽질 기사의 유물, 역병 기사의 신비처럼, 망령 기사의 도구들은 수집품(Curios)이라고 부른다. 수집품들은 스테이지 곳곳에 있는 붉은 해골이란 아이템을 모아서 레드라는 NPC에게서 구입해야만 한다. 수집품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짧은 레벨을 통해 알게 해 준다. 또한 각 수집품들은 리전이란 NPC에게 4000 골드를 지불하면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진다. 전작과 달리 공격+↑로 나가는 게 아니라 별도의 키를 사용해야 한다.

위 3개의 수집품은 처음부터 구입 가능하다.

6. 스테이지 목록

6.1. Plains (평원)

파일:테러핀.jpg

오리지널과 마찬가지로 조작법을 익히는 기초 스테이지. 위치에 따라 방향이 달라지는 대쉬 슬래시의 특성 때문에 처음 해보면 실수해서 낙사하는 경우가 있다. 보스는 흑기사로 테러핀이란 거북 괴수를 데리고 싸운다. 전보단 체력이 약간 많아졌고, 대쉬 슬래쉬로 쫒아가며 때리기 편하다. 그러나 가끔가다 회피도 하고 테러핀과의 연계도 있어서 안맞고 깨려면 신중한 컨트롤이 필요하다.

6.2. The Lich Yard (망자의 땅)

보스는 환영자객. 필드 전방에 탄막을 날리는 것과 일정 HP 이하에서 플레이어 위치로 벼락이 내리치는 패턴이 추가되었다. 전보다 더욱 화려해진 공격이 특징으로 사방으로 다가오는 탄막 때문에 상대하기 어려워 보이지만 실상은 근접해서 마구 때리기만 해도 어떻게든 잡는 보스. 투사체가 많아서 맞지 않고 클리어하려면 난이도가 상당하다. 흑기사와 함께 처치 시 대사가 있는 보스.

6.3. Clockwork Tower (시계태엽 탑)

보스는 수리 기사. 예전에 쉽게 털리던 호구 보스라고 생각했다간 피본다. 이리저리 맨몸으로 돌아다녔던 전작과 달리 1차전부터 모빌 기어를 타면서 스패너를 던져대기도 하고, 가시 벽을 만들어 돌진하기도 한다. 속도가 빠르고 움직임을 예측하기가 힘들어 처음 상대해보면 많이도 얻어맞게 된다.

2차전에는 역시나 거대 로봇을 소환하는데, 강제스크롤로 진행되고 로봇에 탑승한 게 아닌 날아다니는 수리 기사를 타격해야 한다. 이때 1차전이 어려웠던 것에 대한 제작진의 배려인지 회복 아이템이 나오지만, 2회차에선 이것마저도 회복량이 적어 난이도가 더욱 오른다.

6.4. Pridemoor Keep (프라이드무어 성)

보스는 제왕 기사. 땅을 내리치면 지형이 변하는 패턴과 카드 탄막 소환과 비행 패턴이 추가되었다. 이쪽은 수리 기사와 달리 여전히 쉬운 편. 분노시에는 낙사구간도 만들어내기 때문에 자칫 발이 헛디거나 대쉬 슬래시 때문에 목숨 날리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자. 여담으로 스테이지의 벽돌 색깔이 기존과는 다른데, 나중에 엔딩에서 제왕 기사가 황금빛으로 도색하는 작업을 한다.

여담으로 망령기사는 다른 무자비 기사단들은 물론이고 흑기사한테도 요마의 기사단에 들어올것을 제안했지만, 제왕 기사와 대면할때는 "왕을 연기할 뿐, 천박한 자로군. 주인님의 추측대로다. 그대에게 규칙적인 삶을 선사하도록 하지." 라고 말하며 일절 제안을 하지 않았다. [6]

6.5. Stranded Ship (좌초선)

보스는 북극 기사. 한번 내려찍은 뒤, 얼음 기둥들을 떨구는 패턴이 추가되었다. 덩치가 커서 아무 도구로 관광태우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해골 감시병이 쏜 탄환에 모조리 맞는지라 같이 열심히 때리다 보면 어느새 뻗어있다.

6.6. Explodatorium (폭발 실험실)

보스는 역병 기사. 어느정도 데미지를 입으면 분신을 소환해내는 패턴이 추가되었다. 들고있는 약병이 빨간 색인 것이 가짜. 의외로 전작에 비해 어렵지 않은 보스라서, 어떻게든 접근해서 근접공격만 퍼부어도 상당한 데미지를 뽑아낼 수가 있다.

6.7. Lost City (잊혀진 도시)

보스는 두더지 기사. 바닥의 일부를 녹색 점액으로 칠하는 것과세로방향으로 돌격하는 패턴이 추가되었다. 빨리 잡지 않으면 답이 없는 보스인 건 여전한데, 이번엔 그러한 성향이 더 강화되었다. 특히 녹색 점액 때문에 신경쓸 부분이 많아졌다.

6.8. Iron Whale (철고래)

보스는 보물 기사. 물이 빠진 상태로 땅을 내리칠 시 동전이 쏟아지는 패턴이 추가되었다. 동전 패턴때문에 난이도가 오른 보스. 여전히 한방 한방이 아파서 함부로 근접해서 때리려 하다가는 큰 데미지를 입게 된다. 물이 찼을때와 물이 빠졌을 때의 움직임이 완전히 달라 주의해야 한다.

6.9. Flying Machine (비행선)

보스는 프로펠러 기사. PS3와 Vita 전용 보스인 크레토스와 비슷하게 일정량의 데미지를 입히면 떨어지는 발판 사이에서 싸우게 된다. 크레토스 때와 달리 발판이 좁지 않아 이동하기 쉽고 프로펠러 기사 자체도 대미지를 주는 게 어렵지 않아 쉽게 깰 수가 있다.

6.10. 스토리 등장 보스

6.10.1. 리즈 세이트란

파일:타락 리즈.jpg

무자비 기사단 스테이지 3개를 클리어한 뒤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려 하면 갑자기 성 안에 난입한다. 크게 놀란 망령 기사는 네가 올 곳이 아니라며 당장 나가라고 하지만, 갑자기 요마가 나타나 리즈를 흑마술로 세뇌시킨다. 그 후 흑마술의 힘으로 강해진 리즈와 보스전 시작. 예전과는 완전히 다른 캐릭터라고 할 정도로 플레이 스타일이 달라져서, 근접하려고 하면 바로 반격기가 나가고 움직임 또한 화려해서 상대하기 쉽지 않다.

그러나 패턴을 파악하면 그리 어렵지는 않은 보스. 순간이동하여 빠른 공격을 한 이후 사라진 반대편 상단에 나타나 부메랑을 던지는 패턴이 있는데, 이때 공중을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 대략 6~7칸 정도의 데미지를 먹여줄 수가 있다.

6.10.2. 방패 기사

파일:쉴드 나이트.jpg

이번에 보스로 첫 등장한 삽질 기사의 연인. 회상씬에서 목걸이를 훔치러 온 도노반 일행을 가로막으며 보스전이 시작된다. 방패 기사라는 이름에 걸맞게 웬만한 공격은 다 막아내며, 대미지를 주려면 특수능력인 마름쇠를 밟게 하거나, 뒤를 때리거나, 방패를 던질 때 무방비인 상태에서 줄 수밖에 없다.

물리치면 갑자기 성이 흔들리고 루안은 위험하다며 나가려 하지만, 눈 앞에 있는 목표물을 두고 가기 싫었던 도노반은 다툼 끝에 급기야 친구인 루안을 죽이고 만다.[7] 그러자 바닥이 부서지며 그를 포함 모두가 낭떠러지로 추락하게 된다.[8]

이후 즉사는 면했지만 거의 다 죽어가던 도노반의 앞에 요마가 나타나 자신에게 8명의 기사를 데려오는 조건으로 언데드인 망령 기사로 재탄생시킨다. 거기에 요마는 그가 가진 목걸이에 또다른 마법을 부리는데, 만일 자신의 요구를 들어줄 경우 목걸이는 망령 기사를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릴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6.11. Tower of Fate : 입구

모든 보스를 클리어하면 리즈는 사라져 있고, 난데없이 흑기사가 바닥을 뚫고 쳐들어온다. 흑기사는 요마(방패 기사)를 구해야 한다고 하지만, 자신을 이 지경으로 만든 요마가 생전 자신을 방해했던 방패 기사임을 깨달은 망령 기사는 증오감에 휩싸여 요마를 배신하고 처치할 것을 선언한다. 이후 요마를 쫓으러 간 흑기사를 따라가며, 본편과 달리 탑 외부가 아닌 감옥 시설에서 시작한다.

보스는 흑기사와 테러핀. 1차전과 달리 공격이 다양해졌으며, 테러핀이 공중에 떠 있으므로 테러핀이 내려온 틈을 타거나 양 옆의 벽을 타고 흑기사를 떨어트려야 한다. 쓰러트리면 테러핀이 리타이어하고,[9] 흑기사도 테러핀을 따라 퇴장한다. 스토리 상의 이유 때문인지 탑을 오르는 길 스테이지와 보스 러쉬는 나오지 않는다.

6.12. Tower of Fate : ?????

본편의 마지막 스테이지처럼 가까이 가야 올라오는 바닥으로 이루어져 있고, 특정 구간에서 왼쪽으로 가면 붉은 해골 두개와 많은 골드를 얻을 수 있다.

보스는 요마로, 파괴 가능한 지형에서 시작했던 전작과 달리 이번엔 파괴되지 않는 지형 위에서 싸운다. 쉬워진거 같지만, 때리기가 힘들고 플레이어 바로 발밑에 탄환을 날려대서 피하기가 어려워졌다. 게다가 데미지도 1에서 2로 늘어났으니 더더욱 주의. 체력이 떨어지면 예전과 같은 낙사 지형이 된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나이트메어 리즈.jpg

요마에게 이기면, 리즈를 소환하여 자신 대신 배신자를 쓰러트리라고 명하며, 나이트메어 리즈로 각성시킨다. 레일을 타면서 상대해야 하며, 레일이 중간중간 끊어져 있으므로 낙사할 가능성이 크다. 체력이 떨어지면 타고 있는 레일에 불을 지르거나, 레일 대신 연속 대시 슬래쉬로 지나가야 하는 구간이 자주 등장한다.

7. 엔딩

요마는 쓰러진 리즈를 무자비 기사단의 마지막 멤버로 만들려 하지만 망령 기사는 자신이 리즈 대신 기사단의 멤버가 되겠다면서 목걸이의 힘으로 리즈를 원래의 모습으로 돌려놓는다. 망령 기사를 부활시켜 줄 목걸이의 힘이 리즈를 돌려놓는 데 쓰여 망령 기사는 이제 영원히 요마의 노예가 될 운명이 되었고, 망령 기사는 마지막 자유 의지가 남아있을 때 리즈를 들고 안전한 곳으로 데리러 떠난다.

에필로그에서 본격적으로 침략을 시작한 요마와 무자비 기사단의 모습을 비춰 준다.

망령 기사는 리즈를 원래 있던 곳에 돌려놓고 시체의 정원에 남아 영원히 요마의 수하로 살아가게 되었다. 그 뒤 운명의 탑 최상층에서 요마 앞에 무릎을 꿇는 여덣 기사들의 모습을 보여 에필로그가 끝난다. 다른 기사들과 달리, 망령 기사는 무릎을 꿇지 않는다.

얼마 후 흑기사가 찾아오지만, 망령 기사는 더이상 요마를 막을 수 없었고 무자비 기사단이 세상에 자비를 내리지 않을것이라 얘기하나, 흑기사는 여전히 희망이 있다면서, 앞으로 모두에게 힘든 시간이 올 것이니 대비하라는 것과, 조만간 다시 만나게 될 것이니 요마를 잘 지켜봐달라는 말을 한뒤 사라진다.

스태프롤이 끝난 후 망령 기사는 자신의 방[10]에 그 목걸이를 보관하기로 하며, 마지막 회상 장면이 나온다. 어느날 밤 도노반과 함께 횃불 앞에 앉은 루안은 자신이 죽거든 아들인 리즈에게 가족이 되어달라면서 가문 대대로 내려져온 목걸이를 건네준다.[11] 이에 도노반은 리즈를 지켜주겠다는 약속을 하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


[1] 신규 요소가 많고 스테이지 구성도 완전히 새로워졌지만, 스테이지 컨셉은 기존과 일치하고 적들과 보스도 대부분 겹치기 때문에 진짜로 2탄 수준인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겹치는 요소가 많긴해도 완전히 새로운 스테이지에서 본편과 대등한 볼륨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선 실제 플레이 체감상으로는 2탄이라고 해도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 [2] 어둠의 도깨비불은 시계태엽 탑, 폭발 실험실, 망자의 땅에 존재. 다른 8 보스 스테이지에선 최대 체력을 늘려줄 의지의 도깨비불이 숨겨져있다. [3] 두더지 기사의 부하가 되면 할 일이 없을땐 땅파기만 시킨다며 불평하고, 보물 기사의 부하가 되면 바다를 지키는게 따분할 줄 몰랐다며 불평하며, 역병 기사의 부하가 되면 화약 터지는 소리가 너무 시끄럽다며 소음공해에 시달려한다. [4] 또한 새로운 오브젝트를 추가하여 평소와는 많이 달라보인다. [5] 참고로 시체의 정원 클리어 뒤 특정 npc를 만나면 아래 키를 눌러서 팔짱을 낀 쿨한 자세를 취할 수 있게 되는데, 도노반 세트를 끼고 아래 키를 두번 누르면 역병 기사보다 방정맞게 춤을 춘다! [6] 왜냐하면 제왕 기사는 이미 카드의 군주 엔딩에서 무자비 기사단의 첫번째 멤버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망령 기사와 요마랑 구면이 있고, 망령기사가 찾아온건 기사단의 멤버가 되라는것이 아닌, 그저 버릇을 고쳐놓을려고 온것 뿐. [7] 스스로의 의지가 아닌 저주받은 목걸이의 영향으로 그런 짓을 벌였을 가능성이 크다. 엔딩에서도 나오 듯이 원래 둘의 사이는 매우 각별했다. [8] 이 사건에서 삽질 기사는 방패 기사와 갈라지게 되고 모두가 낭떠러지로 추락한 이후로 삽질 기사가 방패 기사를 잃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9] 쇼다운 흑기사 캠페인에서는 죽은 것으로 묘사되는데 시간 상 요마와의 최종 결전 직전에 모든 등장인물이 거울 속 세계로 빨려들어갔으며, 그 때문에 흑기사는 테러핀을 죽은 것으로 여겼다. 북극 기사가 테러핀을 찾아 치료하는 장면이 나오지만, 그가 테러핀을 발견한 경위와 테러핀의 생사는 본편 끝까지 밝혀지지 않는다. 희망의 삽과 어둠의 역병 시열대를 다룬 외전인 삽질 기사: 포켓 던전에서 흑기사의 퀘스트를 통해 생존했음이 확인. [10] 역병 기사 캠페인에서 투명 로켓을 얻을 수 있는 그 장소다. [11] 삽질 기사 본편에 등장하는 페이즈 팬던트의 정체. 나중에 역병 기사가 이걸 훔쳐서 체스터에게 건네줬고, 체스터가 삽질 기사에게 팔아서 현재는 삽질 기사가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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