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 |
1. 개요
セティ / Ced성전의 계보 2부 자식 세대의 등장인물. 실레지아 왕국의 천마기사 퓨리의 아들이며 피(Fee)의 오빠.
2부의 다른 자식 세대와 마찬가지로 아버지는 1부에서 어떤 신랑감을 골랐는가에 따라 달라지지만 세티만큼은 클래스로 보나 스토리로 보나 이름으로 보나, 레빈이 거의 공식적인 부친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름은 12성전사 중 한명인 '풍술사 세티'의 이름을 그대로 따서 붙인 것인데 실제 게임상에서도 강력한 마법사 유닛이다.
실레지아 왕국 출신이지만 뜬금없이 지리상 정반대편에 있는 트라키아 반도에서 해방군의 리더가 되어 그란벨 제국군과 맞서 싸우던 중 세리스군과 만나게 된다.
클래스는 세이지
히어로즈에서의 성우는 카지와라 가쿠토/ 필립 라이크.
2. 성능
작품 | 레벨 | 체 | 힘 | 마 | 기 | 속 | 운 | 수비 | 마방 | 체격 | 이동 |
성전(레빈) | 14 |
45 115% |
3 20% |
21 35% |
21+10 50% |
17+20 105% |
12 30% |
9 35% |
14 15% |
- | 6 |
성전(클로드) | 14 |
39 95% |
3 20% |
22 45% |
17 30% |
22 45% |
16 60% |
8 35% |
22 55% |
- | 6 |
성전(아젤) | 14 |
41 95% |
3 20% |
23 45% |
17 30% |
27 65% |
11 30% |
9 35% |
14 15% |
- | 6 |
트라키아776 | 12 |
32 75% |
3 10% |
13 75% |
16+20 75% |
16+20 80% |
10 65% |
9 20% |
- |
8 15% |
8 1% |
성전에서 초기치는 부모의 레벨에 영향을 받는다. 위 초기치는 부모를 마법사로 하고 둘다 만렙을 달성했을 때 유전되는 능력치.
처음부터 상급직인 세이지로 등장하는데, 상급직으로 등장하는데도 불구하고 부모 세대의 커플링을 적당히 맺어줬다면 꼭 필요한 능력이 이미 반쯤 완성되어 있기 때문에 사용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다.
일단 어머니 퓨리에게 추격스킬을 물려받고 직업스킬로 연속을 가지게 되기 때문에 아무리 커플링이 망해도 기본으로 추격+연속 스킬을 보유하게 되므로 스킬 구성면에서는 망할래야 망할 수가 없는 축복받은 유닛이다. 여기에 백인혈 무기(폴세티 or 엘윈드. 어느쪽이건 자연스럽게 필살이 찍히고 자연스럽게 세티에게 가는 무기다.)를 들려주면 추격+연속+필살 이라는 알찬 구성이 완성. 아버지 잘못만났다가는 스킬 구성이 망해버리는 레스터나 델무드가 보면 피눈물을 흘릴만한 장점이다.
성장률의 경우, 부친에 따라 바뀌지만 기본적으로 어머니 퓨리가 속도특화 유닛이었기 때문에 속도 성장율은 항상 우수한 편이다. 여기에 마법사 부친이기만 하면 마력성장율도 잘 나오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회피가 되는 극딜 마법사"가 되어 최전선에 닥돌해서 굴릴 수 있는 유닛이 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아젤X퓨리의 마력 23 속도 27이라는 보는 순간 눈알이 튀어나올 듯한 초기 능력치는 물론이요, 클로드×퓨리의 경우 얼핏 평범해 보이지만 미쳐 돌아가는 행운과 마방을 내세워 다른 조합과 차별화되는 깡패 스탯을 자랑하며[1]. 레빈X퓨리일 경우 그나마 양심적인 초기치를 보여주지만 그게 마력 21 속도 17에, 속도 성장률이 105%로 확 뛰어올라 레벨업만 하면 확실하게 만땅이 된다. 무엇보다 레빈이 부친이면 속도+20의 양심없는 보정치를 자랑하는 폴세티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미칠듯한 회피율과 마력을 가지게 된다는 점은 변함이 없다.
이렇게 스킬도, 성장율도 아주 충실한데다 직업인 세이지 자체도 마력상한치 30, 기술 상한치 27, 속도 상한치 30으로 능력 상한치가 최상급인데다 지팡이 사용이 가능한 직업이라 공격뿐만 아니라 힐과 보조 마법도 전부 최상급 마력으로 사용하는게 가능한 사기 직업이다. 막말로 세티의 마력과 속도가 극단적으로 망해버린다 해도 최소한 지팡이로 아군을 보조해 줄 수 있기 때문에 세티가 게임상에서 망캐취급 당할 가능성은 0으로 수렴한다.
결국 세티는 이처럼 스킬+성장율+직업이 삼위일체를 이루기 때문에 성전 최강의 캐릭터의 후보 중 하나로 항상 거론된다. 성전의 계보를 플레이해 본 모든 이들이 인정하는 2부를 대표하는 강캐. 세티가 등장하는 8장에서 세티가 "여기는 내게 맡기고 모두 피해!"라는 사망플래그에 가까운 대사를 하는데 그뒤로 정말로 혼자서 적의 대군을 다 도륙해버리고 아군이 도착할 때까지 살아남는 모습은 성전 플레이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세티의 유일한 약점은 보병유닛이라는 점. 기병들이 판을 치는 성전의 계보에서 세티도 보병이라 기동력이 떨어진다는 한계만큼은 어쩔 수가 없어서 폴세티를 들고 기세등등하게 전장으로 달려가 보면 이미 한발 먼저 도착한 기병들이 적들을 다 정리해 버린 경우가 많다. 그래서 세티는 주로 성을 지키는 방어전이나 능력치가 높은 보스 유닛들을 격파하는데 활약하게 된다. 이동력을 높여주는 래그 링을 주면 해결되긴 하는데 레그 링은 원체 필요한 유닛들이 많아서..
기본적으로 레빈이 부친이면 안그래도 강한게 거의 손을 못댈 정도로 강력해지며, 평민과 퓨리를 이어줘서 성전사의 혈통을 이어받지 못해도 스킬 덕에 상황에 따라서는 레빈아들 세티에 못지않은 강력함을 발휘할 수 있다. 물리계 부친과 퓨리를 맺어줄 경우 세티의 마력이 매우 낮아질 수 있지만 스킬 구성은 더 좋은 경우도 있고, 낮은 마력이 압도적인 속도와 필살로 커버가 되기도 한다. 근데 정석조합이 이미 마기속 상한치 찍기 좋은 능력치에 더해 백인혈 폴세티 or 백인혈 엘윈드라 추격 연속 필살이 기본 장착되는데 반해 더 좋은 스킬구성이라 해봤자 돌격이 추가로 달리는 정도라 솔직히 말해 장난감 용도.
클로드×퓨리에서 나온 세티 통칭 발세티도 우수한 조합이다. 이쪽은 스킬은 추격, 연속이 전부지만 마력, 마방이 매우 높고 발키리를 사용 가능. 도적의 링을 주면 아군을 마음껏 적진에 던져줄 수 있다. 덤으로 레빈의 엘윈드 또한 십중팔구 세티가 들기 때문에 사실상 필살도 쓸 수 있다. 그런데 폴세티를 사용하는 세티가 너무 강해서 발세티는 사실상 레빈을 다른 신부에게 빼앗겼을 경우에 차선책으로 선택된다.
후반에 암흑마도사가 넘쳐나기 시작하면 회피율이 떨어지...지만 초기장비인 라이트닝을 들면 도로 회피율이 100%로 올라가므로 이 역시 무의미하다. 마방도 초기치빨로 아군 최고급에 달하기 때문에 배리어 링이라도 줘서 슬립에 안 걸릴 정도만 만들어 주면 슬립과 메테오로 무장한 더러운 에다 공국 놈들을 세리스와 함께 털어버릴 수 있다.
트라키아에도 등장하여 초반에 첫 등장하자마자 폴세티를 들고 유일한 신기 소유자로서의 위용을 뽐낸다. 다만 그의 활약은 기술+20/속도+20 이라는 사기적인 보정치를 주는 폴세티에 기반한 것이기에 다른 마법을 쓸때는 의외로 그렇게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점에 주의. 그래도 뇌마법을 뺀 지팡이, 화/풍/광마법 전부 A 레벨인 것은 장점.
3. 행적
실레지아 왕국 출신으로 건강이 악화된 어머니 퓨리가 죽기 전에 아버지를 보고싶어 하자, 이 소식을 행방불명된 아버지에게 전하기 위해 여행을 시작한다.여행 중에 아버지가 트라키아 반도 쪽에 있다는 소문을 듣고 세티는 트라키아를 방문하게 되는데 이 때 먼스터 지역을 방문했다가 반제국 레지스탕스 마기단과 만나게 되고, 제국의 압제에 사람들이 고생하는걸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원래 목적이었던 아버지를 찾는 일을 잠시 중단하고 마기단의 리더가 된다. 이때의 활약이 굉장했는지 어느새 세티는 바람의 용사란 이명으로 불리게 된다.[2]
그러나 제국과 마기단은 압도적인 전력 차이가 났기 때문에 힘겨운 싸움을 계속하고 있었는데, 이 때 세리스가 이끄는 해방군이 제국군을 제압하고 세티가 있는 먼스터 근처까지 진출한다. 그리고 세리스군과 제국군이 싸우는 사이 남쪽의 트라키아 왕국이 먼스터 지방을 차지하기 위해 공격해 온다. 이 때 세티는 먼스터의 주민들과 동료들을 대피시키고 혼자 트라키아의 대군과 맞서 싸우는데 무려 세리스군이 먼스터 성에 도착할 때까지 혼자서 버티는데 성공한다. 이 때 세리스군에 참가하고 있던 여동생 피와 재회한다.
공식설정대로 아버지가 레빈일 경우 이때 드디어 세리스군의 군사로 활동 중이었던 아버지와 재회한다. 그러나 이미 어머니 퓨리는 세티가 여행을 떠난 뒤 얼마 후에 사망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목적은 달성하지 못했다. 거기다 퓨리의 죽음을 듣고도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는 레빈의 태도와 "세티, 난 이제 아내도 자식도 없는 몸이다. 그렇게 결정했으니, 너도 그리 알아라."란 발언에 매우 분노한다.
이후 세리스군에 참여하여 해방군의 핵심전력으로 대활약한다. 그리고 마침내 그란벨 제국의 율리우스 황태자를 물리치고 해방 전쟁이 승리로 끝나자 고향으로 돌아가 실레지아 왕국을 재건하기로 한다. 이 때 전쟁을 거치면서 레빈에 대한 감정도 많이 누그러 졌는지 세티는 아버지 레빈에게 함께 실레지아로 돌아가자고 권유하지만 레빈은 "나는 돌아가지 않는다. 너도 이미 눈치채고 있을 터.. 그렇지, 세티?"라는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거절한다.
세티의 커플링은 자유롭지만 유일하게 연인 회화 이벤트가 있는게 티니뿐이기 때문에 세티-티니 커플링이 대세. 그런데 공식설정대로 레빈-퓨리를 맺어주고 아젤-틸튜를 맺어줬다면 세티는 실레지아로 가버리고 티니는 프리지 공국의 후계자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기껏 커플을 맺어줘도 졸지에 생이별하게 된다(...)
3.1. 트라키아 776
극후반인 23장에서 사이아스와 양자택일로 동료로 삼을 수 있다. 트라키아776에선 부친이 레빈으로 설정되어 있어 폴세티를 계승받아 싸우는데 이 게임에 등장하는 유일무이한 신기 사용자에, 폴세티의 보정도 사기급인지라 말 그대로 무쌍이 가능하다. 그래도 트라키아의 시스템상 훅 갈 가능성이 아예 없는건 아니다. 단적인 예로 유성 마스터 액스 아버지 상대라면 먼저 치는 쪽이 이긴다라고 할 수 있을 정도.
성전에서 합류하기 1년 전 시점으로, 먼스터에 머무르고 있던 경위가 설명된다. 중병에 걸린 어머니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 세계를 돌아다니다가 아버지 레빈이 트라키아 반도에 있다는 소문을 듣게 된다. 그래서 트라키아 반도의 먼스터 지방을 방문하게 되는데 이곳에서 제국군에게 핍박받는 먼스터 지방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는 정의감을 주체 못하고 마기단의 리더가 되어 억울하게 붙잡힌 아이들을 구출하는 등의 의로운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런데 그 사이에 어머니 퓨리가 사망해 버렸고 이 소식을 세티에게 전하기 위해 실레지아에서 천마기사 카린이 파견된다. 이로써 실레지아 왕자들이 가출하면 천마기사들이 찾아나선다는 전통이 성립(...) 그리고 세티는 카린에게 어머니의 사망소식을 전해 듣게 된다.
카린과의 대화를 통해 비록 실레지아는 이미 제국군에게 멸망했지만 여전히 실레지아인들에게 세티는 왕자로, 피는 공주로 불린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카린은 홀로 남겨진 동생 피가 눈물로 기다리고 있으니 세티에게 어서 돌아가자고 설득하지만 결국 세티의 진심을 알고는 오히려 카린도 해방군에 참여하여 하게 된다. 이후 세티는 리프와 함께 먼스터를 해방시키고 세리스군에 참여하게 된다.
보다시피 얼굴그래픽이 변경되면서 도저히 16세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얼굴이 되어있다(…) 그의 제자격이라 할 수 있는 아스벨은 1살 연하. 둘을 나란히 세우면 딱 동안과 노안… 파엠에서 의외로 많이 볼 수 있는 외형대비 설정연령의 부조리함의 대표예시중 하나라 할 수 있을 정도.
참고로 만약 4장 외전에 진입하지 않았다면 6장 먼스터 탈출편에서 마기단 동료들을 데리고 우군으로 참전한다. 정식 합류 때와는 달리 레벨은 5에 능력치도 비교적 낮지만 폴세티빨로 충분히 강력하다. 이 장에서 세티를 이용해 보스랑 가르자스를 잡아버리는 짓거리도 가능하다.
4. 기타
세티는 무지막지한 성능과 더불어 그와 관련된 것들 여러가지가 유저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구체적으로 정리하면…- 저 얼굴로 16세.
- 어머니가 1부 유일의 평민 여캐라서 자식세대 정규 남캐 중 유일하게 성전사의 피를 이어받지 않은… 즉 평민이 될 수 있다.
- " 여기는 나에게 맡기고 모두 도망치시오!" 라며 단신으로 트라키아병사들에 맞서는데 누가봐도 사망 플래그지만 침입해오는 트라키아 병사들을 전부 발라버리는 위엄찬 첫등장. 평지로 닥돌해도 비벼볼만한 능력치를 자랑하는 놈이 방어보정을 잔뜩 주는 성에서 농성을 하니 빨리 달려가서 영입하지 않으면 경험치가 죄다 날아간다.
- 트라키아 776에서 이 과정을 더 자세히 볼 수 있는데, 뜬금없이 튀어나와서 보스를 원킬해버리고 그대로 성문에 눌러앉는다. 내버려 두면 성전과 마찬가지로 폴세티와 방어보정빨로 혼자 적들을 다 죽여버린다.
- 종장에서 티니와 연인일때 뜨는 대사인 "티니는 귀엽구나, 내 보물이다…"도 팬들 사이에서 여러 의미로 화자된다. 플레이보이에 딴따라였던 공식 아버지 레빈과는 딴판으로 굉장히 진지한 캐릭터였다보니 피는 못속인다거나 하는 등의 여러 드립이 흥할 정도.
-
트라키아에선
게이볼그도 못 쓰는컴플렉스에 자주 비굴해지는 리프에게 질타와 격려를 해주는데, "신기를 이어받은 자만이 성전사를 뜻하는게 아냐, 제일 곤경스러운 상황에서 성장해 길게 싸워온 너야말로 노바의 의지를 잇는 성전사다. 좀 더 자신을 가져라" 대충 이런 대사를 한다. 멋진 말이지만 문제는 저 대사를 하는 세티는 트라키아 776 내 유일한 성전사의 무기인 폴세티로 적을 갈아버리는 놈이라 그냥 기만으로 보인다는 것(...).
세티의 성장률과 관련된 버그가 있는데 이상하게도 세티의 속도 초기치가 유독 레빈이 부친일 때는 낮아진다. 유전 공식상 레빈 레벨 30, 퓨리 레벨 30일 때 아들이 되는 세티의 속도 초기치는 47이 되어야 하지만, 게임이 이를 버그로 판단하고 세이지의 속도 상한치인 30를 까 버려서 최대 17, 심하면(레빈, 퓨리 만렙 달성에 실패한 경우) 한 자리 수 능력치밖에 안 남는 것.
그런데 버그로 능력치가 반토막나도, 심지어는 한자리수가 돼 버려도 충분히 강하다. 등장 레벨이 14인데 속도 성장률이 105%에 달해서 만렙 30이 될 때까지 최소 +16은 되고, 폴세티 들면 기본 보정치로만 속도가 +20이 되기 때문에 아무 문제가 안 된다. 속도 상한을 달성한 샤난을 제외하면 세티보다 빠른 유닛은 존재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사실 저 버그수정은 데이터 로드를 할 때만 실시하기 때문에, 앉은자리에서 2부 시작부터 세이브로드신공 없이 끝까지 플레이하면 or 에뮬레이터의 강제세이브만 활용해서 플레이하면 초기치 47이 그대로 남는다. (표기는 그대로 30이다) 무게 5 속도 20의 폴세티 보정까지 받으면 공격속도 62로, 시스템상 회피율은 한계치에 걸려버리겠지만 82%에 달하는 연속 발동률로 적이 죽을 때 까지 멈추지 않게 된다. 단 세리스의 지휘별 하나는 포기해야 한다. 세리스도 비슷한 버그가 있어서 인계됐을 시점엔 지휘별이 2개고 리셋을 한번 해야 비로소 3개가 된다.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의 퓨리 인연 이벤트에서 어머니를 찾아와서 이야기를 하는데, 히어로즈의 퓨리는 아직 아이는 커녕이고 결혼하기도 전이라 처음에 세티가 어머니라면서 찾아와도 처음에는 알아보지도 못하고, '내가 아들이 있어? 그리고 내가 무슨 생각으로 아들 이름 지을 때 감히 성전사 세티의 이름을 땄지?' 라면서 당황하고는 바로 도망친다. 그러니까 처녀 시절의 퓨리로서는 세티라는 이름은 도무지 생각 못 할 작명이었다는 것인데, 어쩌다 저런 이름이 튀어나왔는지 의문이다.
세티가 나오지 않을 경우 호크라는 대체 캐릭터가 나온다. 실레지아 출신이라는 것과 행방불명된 아버지를 찾는다는 점 등은 세티와 동일하지만 주력마법이 빛 마법인지라 이명이 빛의 용자라는것, 그리고 성장률만 보면 전사계의 아버지를 둔 세티보다 더 강력하다는 점의 차이가 있다.
여담이지만 호크(와 페미나)는 대체캐릭터 치고는 인지도와 인기가 제법 있는 편인데, 그 이유는 사전정보 없이 플레이를 할 경우 비병인 퓨리가 커플링 성립이 안 되는 경우가 많아서 두 사람이 합류하게 되기 때문. 한, 일 양국 공통으로 초회차에 호크와 페미나를 동료로 얻었다는 증언이 적잖이 나오고 있다. 레빈을 따로 챙겨주지 않으면 초반부터 함께 다니는 실비아와 호감도가 팍팍 쌓이고 4장의 퓨리-레빈의 강제연결 이벤트가 나오기도 전에 레빈x실비아 커플이 성립되어 퓨리가 솔로부대가 되기 십상이기 때문(...)
세티랑 동년배... 그러니까 노안에 애늙은이인지는 불명이다.
5. 관련 문서
[1]
단 둘 다 기술이 약간 모자라다. 명중에 지장이 갈 정도는 아니지만, 띵작 안해주면 만땅 못 찍고 필살율에서 손해를 볼 수도 있으니 주의. 물론 백인혈 엘윈드의 필살+50 보정으로 커버하면 된다 가장 중요한 마속은 적절히 올라가므로 만땅 찍나 못찍나 정도만 체크해서 재수없게 못 찍을 것 같을 때만 두어 번 정도 띵작을 해주면 된다. 세티는 지팡이를 쓸 수 있어서 띵작이 매우 용이한 유닛이고, 성전 자체도 세이브로드신공이 쉬운 시리즈다.
[2]
코믹스에선 나는 강하니까 돕고 싶었다라며 도저히 허세로 느껴지지 않는 발언을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