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delay(명/동) 지연, 연기, 늦추다, 지체시키다.2. 오디오 이펙터
음향 신호에 지연을 부여하는 공간계 이펙터이다. 아날로그식과 디지털식이 있다.3. 게임 용어
3.1. MMORPG
쿨타임과 비슷하지만 약간 다른 개념으로 쓰이는데, 쿨타임은 해당 스킬이나 아이템 등을 못 쓸 뿐, 다른 행동이 가능한 것에 반해서 딜레이는 스킬이나 아이템을 사용할 때 그게 완전히 끝날 때까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시간을 뜻한다.[1] 이는 주로 단발적인 효과를 보는 스킬에 적용되며 스킬을 행하는 중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그동안 일정 효과가 발휘되는 스킬은 채널링 스킬(집중 스킬)로 분류된다. 몬스터에 있는 경우도 가끔이 있다.스킬 사용 전에 걸리는 딜레이를 선딜, 스킬 완료 후 걸리는 딜레이를 후딜이라고 한다. 일부 채널링 스킬에도 선딜후딜의 개념이 추가 적용되는 경우가 있다.[2]
3.2. 대전 격투 게임
기술 발동시 히트박스 등 공격판정을 가진 모션이 나오기 전까지의 시간을 전딜, 공격판정이 사라진 후 다시 자유 행동이 가능해지기까지 걸리는 딜레이가 후딜로 불린다. 가드(방어자세)에도 보통 빈틈(후딜)이 있으며, 막은 공격 기술의 무게감에 따라 빈틈의 길이가 달라지기도 한다. 가드 딜레이 시 다룰 수 있는 여러가지 기술도 구현되어 가드 캔슬, 저스트 가드 등의 개념과 연결된다. 그러나 영어권에서는 딜레이가 아니라 리커버리로 표현하며 일본에서는 빈틈 또는 경직, 준비동작(構え) 등의 용어를 쓴다. 왜냐하면 딜레이라는 용어는 원래 캔슬 같은 것을 걸 때 시간차로 입력을 해서 평소보다 행동이 늦게 나오게 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기 때문이다. 다른 장르에서 사용하던 용어를 가져오면서 단어 뜻에 맞지 않는 영단어를 채용한 사례이다.3.3. 기타
포트리스2, 포트리스3에서는 행동 완료 후 자기 턴이 돌아오는 우선순위를 상대적으로 나타내는 개념으로 쓰인다. 당연히 적을수록 턴이 빨리 온다. 뉴 포트리스는 동시 행동이므로 딜레이 개념이 없다.도형렙업에서는 몬스터의 공격주기를 의미한다. 이 수치가 무기는 높을수록, 몬스터는 낮을수록 빨리 공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