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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0 05:40:07

Surface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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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마이크로소프트 Surface 3 공식 사이트[1]

Microsoft Surface 3

1. 개요2. 사양3. 상세4. 출시
4.1. 한국 출시4.2. 전세계 출시
5. 평가6. 기타

1. 개요

마이크로소프트가 2015년 3월에 공개한 Windows 8.1 태블릿 컴퓨터. Windows 10출시 이후 출고분은 Windows 10이 선탑재되어 나왔다.

2. 사양

프로세서 인텔 Atom x7-Z8700 SoC. Intel Airmont MP4 2.4 GHz[2] CPU, Intel HD Graphics Gen 8 16EU 600 MHz GPU
메모리 2 GB LPDDR3 SDRAM, 64 GB eMMC 내장 메모리 micro SDXC (공식 128 GB, 규격상 2TB 지원)
4 GB LPDDR3 SDRAM, 64 GB eMMC 내장 메모리[3]
4 GB LPDDR3 SDRAM, 128 GB eMMC 내장 메모리
디스
플레이
10.8인치 1920×1280 RGB 서브픽셀 방식의 ClearType Full-HD Plus TFT-LCD (214ppi)[4]
10점 멀티터치 지원 정전식 터치 스크린
네트워크 LTE Cat.4, HSPA+ 42Mbps, HSDPA & HSUPA & UMTS, GSM & EDGE[5]
근접통신 Wi-Fi 802.11a/b/g/n/ac, 블루투스 4.0
카메라 전면 350만 화소, 후면 800만 화소 AF
배터리 내장형 Li-Polymer 3.78V, 7,270 mAh, 27.5 Wh
운영체제 Windows 8.1 Windows 10
규격 187×267.1×8.7 mm, 622 g
단자 USB 3.1 Gen 1지원 USB Type-A×1
3.5mm 단자×1
USB Type-B Micro×1[6]
micro SD×1
Mini DisplayPort×1[7]
기타 256 필압(레벨) Surface Pen 지원, USB 3.0 지원

3. 상세

마이크로소프트의 태블릿 제품군인 Microsoft Surface의 3세대 모델이다. 이미 지난 2014년 5월에 Windows를 기본 운영체제로 탑재하는 라인업인 서피스 Pro의 3세대 모델인 서피스 프로 3가 공개되었으나, Windows RT를 기본 운영체제로 탑재하는 라인업인 서피스의 신형 라인업은 공개되지 않았었다.[8]

이후, Windows 10 공개 이후로 Windows RT 계열은 사후 지원이 불가능[9]해져 서피스 라인업은 폐지된 것으로 보였으나, 갑자기 2015년 3월 말에 갑자기 Windows RT 8.1이 아닌 Windows 8.1이 탑재된 신형 서피스 라인업이 출시될 것이라는 루머가 돌았고, 해당 루머가 돈지 1주일도 채 지나지 않은 2015년 3월 31일, 뜬금없이 발표되었다. 워낙 뜬금포로 발표가 되어서 하루 더 늦었으면 사람들이 안 믿을 뻔했다 서피스 라인업을 없애고 프로 버전만 출시하는것도 이상하기는 하다

기본적인 사양과 디자인은 서피스 프로 3와 패밀리 룩을 이루고 있다. 다만, 후면 킥 스탠드는 3단 변형만 지원하고 있다.

AP로는 인텔 아톰 X7-Z8700을 사용한다. 인텔 Airmont 쿼드코어 CPU와 인텔 8세대 HD Graphics GPU를 사용한다. 기존에는 Cherry Trail 소속으로 알려진 AP였으나, 인텔이 2015년 초에 라인업 개편을 단행하면서 X7 시리즈로 편입되었다. ARM 계열 CPU를 탑재한 모바일 AP에서 인텔 x86 계열 CPU를 탑재한 인텔 아톰 시리즈로 AP가 변경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향후 서피스 시리즈가 계속 출시된다면, 8.0인치 미만의 서피스가 등장하지 않는 이상 현재와 같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성능의 경우, 인텔의 Tick-Tok 전략으로 인해 CPU는 인텔 Silvermont CPU와 동 클럭 대비 큰 성능차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GPU 처리 유닛이 Bay Trail의 4배로 늘어났기에 성능 향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AM은 LPDDR3 SDRAM 방식이며 2 GB와 4 GB로 나뉜다. 이 중 2 GB RAM의 내장 메모리는 64 GB이며 4 GB RAM의 내장 메모리는 128 GB다. 또한, micro SD 카드 리더기가 킥스탠드 뒤에 별도로 탑재되어 있다.

디스플레이는 10.8인치 1920 x 1280 해상도를 지원한다. 16:9 비율인 Full-HD 해상도의 3:2 비율 수준의 해상도로 서피스 프로 3에서 호평받은 3:2 비율을 그대로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패널 형식은 ClearType Full-HD Plus 디스플레이다.

지원 LTE 레벨은 Cat.4로 다운로드 최대 150 Mbps, 업로드 최대 50 Mbps를 보장한다. 이론 상 2 Band 캐리어 어그리게이션을 지원할 수 있으나, 실제로 지원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배터리 용량은 내장형 5400 mAh이다. 배터리 타임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최대 10시간동안 비디오 재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후면 카메라의 경우 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전면 카메라의 경우 35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Windows RT가 아니라 Windows 8.1을 탑재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도 여기 집중하면서 이 제품이 단순한 태블릿이 아니라 랩탑도 대신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같은 맥락에서 USB 단자도 마이크로나 타입C가 아니라 타입A가 통째로 들어간다.

이런 상황에서 AP로 인텔 아톰 시리즈를 사용했기에 쿨링팬은 존재하지 않으며 그 결과, 800 g에 달하던 서피스 프로 3에 비해 무게가 약 200 g 가까이 줄어들었다. 최근 나온 다른 회사들의 플래그십 태블릿들과 비교하면 좀 무거운 편이나, 이래 봬도 아이패드 4세대 수준의 무게다.

출고가는 Wi-Fi 2 GB RAM 모델이 $499로 책정되었으며, 데이터 셀룰러 2 GB RAM 모델은 $599로 책정되었다. 각 라인의 4 GB RAM 모델은 출고가에 $100이 추가된다.

서피스 프로 3에 적용된 스타일러스 펜이 와콤 제에서 N-Trig 제로 변경되면서 이쪽도 N-Trig 제로 변경되었다. 다만, 마이크로소프트가 N-Trig를 인수했기 때문에 명칭이 'Surface Pen'으로 변경되었다. 하지만, Surface Pen을 기본으로 제공하지 않는다고 발표되어 논란이 되기도 하였다. 그리고 본작 바로 다음으로 발표된 서피스 시리즈인 서피스 프로 4 서피스 북은 기기를 구매할 때 기본으로 서피스 펜을 제공하고, 이와 별개로 펜을 추가로 구매할 수 있게 하였다.

4. 출시

4.1. 한국 출시

2015년 4월 17일 경, G마켓을 통해 단독으로 예약 판매가 시작되었다. Wi-Fi 모델만 출시되며 출고가는 64 GB 모델이 599,000원, 128 GB 모델이 719,000원으로 책정되었다. 또한 동시에 Surface Pen이 별매품 리스트에 올라왔다.

4.2. 전세계 출시

서피스 제품군 최초로 전세계 동시 발매가 이루어졌다. 기존 서피스 제품들은 미국 및 극히 일부의 주요 국가에서 발매된 지 거의 반년은 지나서야 다른 국가에서도 구매를 할 수 있었고, 그나마 나았던 서피스 프로 3 역시 3달 정도의 차이가 있었다. 서피스 3은 처음으로 5월 5일-5월 6일 사이에 26개 국가에서 동시발매를 했고, 국내도 포함되었다.

발매와 동시에 본격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지점이 늘어나고 있다. 이건 단순히 마이크로소프트 제품들을 더 팔기 위한 전략이 아니라, 애플 스토어와 같이 회사 차원의 이미지메이킹 일환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작업이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이외에도 베스트바이 등 미국 유통 체인을 통해서도 판매를 하고 있는데, 이 역시 서피스 제품군 중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기존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만 팔다가 한참 지나서야 외부 유통 체인을 통해서도 팔기 시작했었다.

5. 평가

서피스 3의 출시 이후 각종 리뷰 사이트에서 나오는 평가는 리뷰를 한 곳 마다 들쭉날쭉한데, 호의적인 평가를 한 리뷰 측에서는 가성비 적절한 다용도 프리미엄 태블릿 로 평가하기도 하고, 부정적인 평가를 하는 쪽에서는 랩탑도 태블릿도 아닌 어정쩡한 기기라는 이야기를 한다. 서피스 라인업 자체가 순수하게 기존의 노트북으로 보기에도, 아이패드 계열과 같은 태블릿으로 간주하기에도 애매하기 때문에 1세대 시절부터 리뷰어들마다 호불호가 갈렸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서피스 3에 대해서 부정적인 평가를 한 사이트들이 비슷한 시기에 나온 맥북에 대해서는 비슷한 단점에 대한 완전히 이중잣대를 보이면서, 그냥 MS를 싫어하는 앱등이들이 아니냐는 비아냥도 튀어나오고 있다.버러지 보고있냐? 다만 액세서리 별매에 대해서는 다소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나 가령 디지타이저를 예로 들면 펜을 안쓰는 사람들 입장에선 가격 인하 효과가 있으니 바람직 하다 할 수 있다.

말 많은 리뷰 뿐만이 아니라 전체적인 반응을 모아볼 때, 공통적으로 나오는 단점은 배터리 수명 및 충전 시간과 가격 정도로, 기기 자체에는 충전시간 이외에는 단점이 없다는 쪽으로 평이 모이고 있다.

배터리 지속 시간이 리뷰에 따라서 천차만별이라 말이 많았는데, The Next Web의 리뷰가 상황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을 주었다. 유튜브 동영상 재생을 통한 배터리 지속 시간을 측정했을 때 크롬을 사용했을 때는 배터리 지속시간이 고작 6~7시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Internet Explorer를 사용했을 때는 배터리가 9-10시간 정도 버티는 것으로 밝혀진 것. 나무위키의 크롬(웹 브라우저)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크롬 브라우저는 각 탭마다 프로세스가 아예 따로 돌아가는 등 메모리 사용량이 어마어마하고, 이와 같은 램 사용은 CPU 또한 많이 먹기 때문에, 모바일 기기에서 배터리를 많이 먹을 수 밖에 없다. 그나마 모바일용으로 최적화된 안드로이드나 크롬북은 좀 낫지만, 윈도우 및 맥OS 환경에서는 크롬 대신 익스플로러나 파이어폭스, 사파리를 쓰는 편이 낫다.[10] 다만, 일반 작업보다 더 빡센 작업들을 하면 브라우저에 상관 없이 배터리는 빠른 속도로 광탈한다. 일부 리뷰에서 아무 생각없이 크롬 돌려서 나온 결과만큼은 아니지만, 그렇게 배터리가 오래 가는 건 아니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더욱이 마이크로 USB 충전 때문에 충전 시간이 엄청나게 오래 걸린다고 한다. 기존 서피스 기기들이 자석 포트 충전기를 사용하던 것과는 달리 처음으로 마이크로 USB 충전을 지원하기 때문에 아무 케이블이나 잡아서 충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 문제는 번들 충전기가 5.2V/2.5A 13W 출력이다. 그럭저럭 쓸만한거 아닌가 싶을 수도 있지만 전작인 서피스 2 충전기는 24W였다. 거기다가 기기는 오히려 더 커졌는데... 충전 미리미리 하고 다니자. 충전기 문제가 좀 심한게 성능 부하가 높은 작업을 장시간 사용 시 배터리가 충전되기는 커녕 점점 줄어들기도 하고 심한 경우 배터리가 노화된 기기에서는 과거 아이폰 배터리 게이트 문제 처럼 전력 불안정으로 전원이 아예 꺼져버리기도 한다.[11] 충전기 출력이 좀 더 높았더라면 배터리 상태와 무관하게 전원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도 있었을 일.[12] 게다가 충전기 덕헤드(충전기의 교체 가능한 플러그 부분)도 국내에서 호환은 되지만 가늘어서 헐렁거려 불안정한 EU 타입 플러그.

성능은 CPU의 경우 전 세대인 베이트레일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한다. 베이트레일 저가형에 비하면 좋아졌지만, 클럭 세팅이 비슷한 고가형의 경우 거의 비슷한 수준의 성능이라고 한다. 반면 GPU 성능은 벤치마크에 따라서 1.5배에서 최대 3배 이상까지도 상승하여, 아이패드 에어 2를 능가하기도 한다. 단 OpenGL 성능은 인텔 또는 윈도우의 특성상 상대적으로 더 떨어지는듯 하며, 코어 M이나 i3와 비교했을 때도 50% 또는 그 이하의 성능이라고 한다. 태블릿으로는 훌륭하지만 노트북으로는 지극히 보급형 수준의 성능이라고 보면 된다. 단 이렇게 해서 얻은 게 하나 있으니 발열 특성이다. 아난드텍 리뷰에서는 아무리 혹사해도 표면 온도가 30도 내외라고 하였고, 실 사용자들 역시 어떤 경우에도 발열이 거의 없다고 입을 모아 말하고 있다. 클럭 역시 공시 클럭인 1.6 GHz가 아니라 터보 부스트 클럭인 2.4 GHz 근처에 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스로틀링 없이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한다. 정리글 참조

윗 내용의 온도가 30도 내외라거나 발열이 거의 없다는 말은 신빙성이 의심되는데, 일부러 정확히 측정 해 볼 것도 없이 유튜브 영상 하나 재생시키면서 손만 대보더라도 사람 체온 이상으로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해상도나 코덱에 따라서는 쓰로틀링도 걸리는 것으로 볼 때 실제 CPU 온도는 80도 가까이도 올라간다는 판단이 가능하다.[13] 또한 타 사이트에서 진행 한 테스트 결과를 보면 풀로드 시 제품 상단 표면이 약 41도, 중앙은 약 37도 하단은 약 34도 정도로 측정되었고 아무 작업도 하지 않는 아이들 상태에서나 30도 정도의 온도가 유지되어 "아무리 혹사해도 30도 내외의 표면 온도" 라는 아난드텍 리뷰와는 차이가 크다. # 내장 GPU 또한 400~500 MHz 클럭으로 동작하는 게 일상으로 스펙상 최대 클럭인 600 MHz 는 보기가 힘들다.

가격에 대해서는 베이트레일하고 성능 차이가 없는데 너무 많이 받아먹는거 아니냐는 반응이 상당히 있다. 값싼 7-8인치 베이트레일 제품과 비교하는 건 어불성설이지만, 10-11인치 베이트레일 제품들 중에서도 500,000원 이하 가격의 떨이가 종종 나오기 때문에, 스펙상으로는 비슷한 제품들보다 더 비싸긴 하다.[14] 그러나 비싼 돈을 주고 맥북을 사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하드웨어의 완성도라는 점을 감안할 때, 어설픈 디자인과 자잘한 하드웨어 문제에 시달리지 않아도 되는 최고급 윈도우 하이브리드를 산다는 의미에서 과감하게 카드를 긁는 소비자들도 꽤 있는듯 하다. 특히 뽐뿌 등지에서 중국제 저가 10인치 윈탭을 전전하던 사용자들이 이거 하나로 확실히 끝내고 더 이상 뽐질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이렇게 눈 딱 감고 산 예판 구매자들의 평가는 호평 일색으로, 전반적인 하드웨어의 형태는 프로3과 비슷하지만, 프로3 초도물량에 자잘한 문제가 있던 것과는 반대로 화면이나 유격 등의 소위 뽑기문제가 전혀 나오지 않고 있다. 쉽게 후면이 뜨거워지고 스로틀링 문제가 좀 있었던 프로3에 비해서 24시간 차가운 표면을 유지하고, 크기가 거의 비슷하면서도 622g이기 때문에 들고 다니면서 필기하기도 더 좋다고 한다. 애플 제품은 말할 것도 없고 안드로이드와 비교해도 고가의 윈도우 제품들은 성능만 좀 더 높다 뿐이지 저가형과 비슷한 재질 및 디자인에 그저 그런 조립 완성도로 많은 사용자들의 외면을 받기 일쑤였는데, 서피스 프로 3 이후 나온 브로드웰 울트라북들이 비약적으로 개선된 모습을 보여줬듯이 아톰 윈도우 태블릿들도 서피스 3이라는 레퍼런스를 기준 삼아 더 나아지는 상황을 기대해볼만 하다.[15]

이외의 측면에 대해서는 호평이 많다. 무게도 가벼워졌고, 1세대부터 꾸준하게 고퀄을 유지해줬던 디스플레이 역시 훌륭하며, 노키아 인수의 영향력인지 후면 카메라의 화질도 매우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무엇보다도 1세대와 2세대의 발목을 잡던 Windows RT라는 제약이 사라지면서, 서피스의 기본 개념 자체에 적응을 하지 못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즉, 나는 반드시 이 기기를 무릎에 올려놓고 '랩탑'으로 쓰겠다는 사람이 아니라면 모두에게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이 되었다.

타입커버에 관해서는, 서피스 프로 3의 타입커버의 딱히 칭찬할 점도, 깔 점도 없는 그저 그렇던 키감에서 탄력있는 키감을 보여줘 호의적인 평가가 상당했다.

현재도 4기가 램 모델에 한해 안정적으로 영상 시청 및 문서 작업이 가능해 휴대용 오피스 머신으로서의 입지가 높아지고 있다.

2022년 현재 기준 하드웨어 스펙 미달로 윈도우 11을 공식적으로 지원하지는 않으나 설치용 USB 메모리를 만들어 클린 인스톨 하면 잘 설치되며 "미지원 기기는 우회 설치를 해도 업데이트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없을 것" 이라는 경고와 달리 하드웨어 드라이버도 Windows Update를 통해 알아서 잘 잡아주고[16] 거의 매일 이뤄지는 Windows Defender 업데이트도 꼬박꼬박 잘 받아진다. 윈도우 11 지원 여부를 가르는 주요 조건인 TPM 2.0 기능도 의외로 탑재하고 있으며 덤으로 SecureBoot 기능도 갖추고 있다. 구동 성능은 윈도우 10 보다 조금 느리거나 비슷한 수준.

영상 재생 성능의 경우 H.264, VP8 코덱의 하드웨어 디코딩을 온전히 지원하며 H.265 코덱은 8bit 영상에 한해 하이브리드 디코딩으로 제한적 지원. VP9도 제한적으로 지원. 유튜브 8비트 SDR 영상 기준 720p 60프레임이나 1080p, 30프레임 영상 재생 까지는 안정적. 1080p 60프레임이나 1440p 30프레임 부터는 발열로 인해 쓰로들링이 걸리며 프레임 드롭이 잦은 편. 주변 온도가 낮거나 기기 쿨링이 잘 된다는 조건 하에서 팟플레이어 등 별도 플레이어를 통해 재생하는 경우엔 x.264(AVC) 1080p 60프레임, VP9 1440p 30프레임이나 AV01 1080p 24프레임 영상 까지 그럭저럭 잘 재생하는 편.

6. 기타


[1] MS 공식홈페이지 내 서피스3의 기기적 특성을 담은 페이지 [2] 정규클럭 1.6 GHz, 부스트 2.4 GHz [3] 기업이나 교육기관 등을 위한 특수 사양으로 소매 안함. [4] Panasonic MEI9001 X-Rite i1Pro 2 패널, 명암비 800:1, 밝기 평균 380nit ~ 최대 400nit, sRGB 98.8%, AdobeRGB 64.4% 자료출처 [5] LTE 모델 한정. [6] 기본 충전 단자. OTG 사용 가능. [7] 도킹 스테이션 장착 시에는 이 포트의 20번 핀에 있는 전력 공급 기능을 통해 충전하는 것으로 추정. [8] 서피스 프로 3 공개 당시, 본래 Windows RT 8.1를 탑재한 신형 서피스도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막판에 발표가 취소되었다고 한다. [9] 마이크로소프트가 발표한 Windows 10 관련 정책에 따르면, PC나 8.0인치 이상의 디스플레이를 갖춘 기기는 인텔 x86 계열 CPU만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서피스(RT) 라인업에 한정해서 기능이 제한되는 윈도우 10을 지원하긴 해준다는 발언은 있었다. 그것을 감안해도 윈도우 RT 라인업은 사장추세라는 점은 사실이고, 덕분에 서피스를 포함해 모든 윈도우 RT계열의 모바일 기기들의 미래가 안보인다는것은 사실이다. [10] 서피스 3에서는 유튜브 4K 동영상 재생이 불가능하다고 하는데, 이 또한 크롬에서만 나타나는 일이라고 한다. [11] 공교롭게도 당시 문제가 된 아이폰 시리즈와 서피스 3 모두 비슷한 시기에 출시되었다. [12]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인지 Surface Go 에서는 배터리 전압을 7.66V로 높이고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등 충전기 출력도 높였다. [13] 온도측정 프로그램을 실행해 보면 대략 83~84도 선에서 쓰로들링이 걸리는 것을 확인 가능. [14] 다만 서피스 3의 펜은 선택구매 할 수 있어서 펜을 빼고 구매하면 더 싸다. [15] MS 역시 아마 이런 의미에서 정한 가격일 것이다. 서피스 1세대가 처음 나올 당시에도 OEM에서는 MS가 직접 하드웨어 제작에 뛰어들어 자신들의 파이를 빼앗아 가려고 하는 게 아니냐고 긴장하면서 일부러 서피스를 비난하고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세대 이래로 MS는 경쟁 제품들보다 좀 더 높은 가격대를 책정하여 OEM에게 먹고살 길을 열어주고, 그러면서도 OEM들이 참고할 수 있는 훌륭한 완성도를 보여주면서, 맥북 사용자들처럼 최고급 하드웨어에 돈을 지불할 의향이 있는 사람들을 상대로 장사를 해서 수익을 내는 방식으로 가닥을 잡았다. 그리고 프로3에 와서는 이걸로 분기당 거의 10억 달러를 벌었다. 판매량이 생각처럼 높은건 아닌데 마진이 어마어마하다고... [16] 윈도우 10용 드라이버가 설치되는 모양인데 10과 11이 내부적으로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 가능한 듯. [17] 도킹스테이션과 서피스 본체가 직접 연결되는 단자는 이 둘 뿐이므로 충전을 위해 어느 한 쪽 또는 둘다 사용될 것임이 확실. [18] 아이패드 미니 6세대에서 논란인 그 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