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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8 15:13:28

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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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이름의 의미3. 통상적인 의미4. 생수병5. 물맛과 경도6. 종류7. 유통기한8. 사건사고
8.1. 인공 에스트로겐 검출 사고8.2. 브로민산염 유해 논란8.3. 생수 허위 수질검사 논란
8.3.1. 위반 업체
8.4. 반복되는 생수 수질기준 위반
9. 시중에 유통되는 생수
9.1. 생수 같아 보이나 생수가 아닌 음료
10. 생수와 택배

1. 개요

/ mineral water

식용이 가능한 , 그중에서도 시판되어 '상품'으로 판매되는 식수들을 통칭한다.

2. 이름의 의미

어째서 생수라는 이름이 붙은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사전에서 정의하기로는 샘솟아 나오는 물이라고 하는데 수도꼭지가 아닌 자연에서 바로 생으로 나오는 물을 받았다는 것에서 유래했을 것으로 보인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생수는 식용 가능한 물들을 포괄해 부르는 호칭으로 쓰이고 있다는 점이다. 나이든 사람들은 샘물이라고도 하는데, 사전적 의미는 생수와 동일하다. 한자어이냐 고유어이냐의 차이. 후술하겠지만 법적용어부터 먹는샘물이다.

다른 이름으로 광천수()가 있다. 이것은 땅에서 솟아난 물을 의미한다. 즉, 땅에서 나오는 물질이 광물이고 그것이 물이라면 땅에서 나온 샘물이라는 뜻에서 광천수라고 부르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생수라는 기원도 의미도 애매한 말보다 좀 더 직설적인 이름이라 할 수 있다. 만약 광천수가 나온 곳이 화산암반 지대라면 화산암반수, 해양심층 지대이면 해양암반수 또는 해양심층수(염 지하수)라고 부르며, 전부 다 '땅에서 나온 물'이라는 의미는 같지만 해양암반수(염지하수)는 바다와 인접한 지하수가 해수와 혼합된 것이다.

영어로는 미네랄 워터(mineral water)라고 부르는데 이것을 한자로 바꾼 것이 광천수이다. 즉, 미네랄 워터도 땅에서 솟아난 식수를 의미한다. 한마디로 mineral = 광(), (샘) = 천(), water = 수() 인 셈.

종종 의미의 착각이 있어 미네랄 워터 = 탄산수로 착각하거나, 미네랄 워터는 일반 생수보다 우월하다는 생각에 건강을 위해 생수를 멀리 하고 미네랄 워터만 가까이 하는 사람도 있는데, 결론은 미네랄 워터 = 광천수 = 생수다. 즉 미네랄 워터라서 더 건강에 좋거나 생수라서 덜 몸에 좋은 게 아니다. 생수와 유사한 탄산수의 영문명은 스파클링(sparkling) 워터.

물론 몇몇 사람들은 미네랄 워터는 생수보다 입에 더 잘 맞는다고 주장하지만 그건 단지 그 물의 맛[1]이 그 사람의 미각적 취향에 잘 맞아떨어지는 것일 뿐이거나, 단순히 비싼 물이니 맛도 더 좋을 거라는 자기최면의 결과일 뿐이다. 우리 엄마가 담근 김치와 옆집 엄마가 담근 김치를 동시에 먹어봤을 때 우리 엄마가 담근 김치가 내 입맛에 더 잘 맞는다고 해서 우리 엄마가 만든 김치가 객관적으로 세계 최고가 될 수는 없는 것과 같은 이치. 즉 미네랄 함량은 맛 취향과 관계된 주관적인 지표이며, 품질의 높고 낮음을 평가하는 절대적이고 객관적인 지표가 아니다.

생수나 광천수, 미네랄 워터는 땅에서 솟아난 물이라는 뜻인데, 반대로 땅에서 솟은 게 아니면서 먹을 수 있는 물도 존재한다. 비를 받아서 마시거나, 만년설을 녹여 먹는 물( 에비앙)이 대표적. 이건 엄밀히 광천수나 미네랄 워터는 아니지만, 생수로는 통한다. 그리고 대량으로 정수해서 파는 수돗물을 기반으로 먹을 수 있게 포장한 아리수나 코카콜라의 '다사니'는 '미네랄 워터'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는다. 수질+수도관이 좋지 않은 지역은 이러한 공장에서 대량으로 정수한 물을 통에 담아서 파는 일이 많다.

법적 용어로는 먹는샘물을 쓰는데[2], 자연 상태의 물을 첨가물을 넣지 않고 물리 처리 과정[3] 을 통해 마시는 용도로 제조하여 판매하는 물을 뜻한다.

3. 통상적인 의미

인류의 생존에 물의 중요성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나 다 알 만큼 중요하지만, 문제는 물이 있어도 식용으로는 부적합한 경우가 있었다[4]. 비록 상수도의 보급을 통해서 가정에서도 충분히 정수된 물을 구할 수 있게는 되었으나, 제일 까다로운 먹는 품질을 만족시키기 위한 상품으로써 생수가 등장하면서, 생수 시장이 상업화되고 성장하게 되었다. 특히 현대 사회에서는 기술의 발달로 싸고 빠르게 물을 식용으로 정수할 수 있게 되면서 대량의 식용수를 생산, 판매할 수 있게 되었고 이렇게 상품으로 나온 식용수가 바로 생수인 것이다.

편의점, 슈퍼마켓, 구멍가게 등에서 페트병이나 유리병에 담아 파는 물. 유럽은 식당에서도 물을 판매하고, 마시려면 사 먹는 수 밖에 없다. 여러가지 상황에서 유용하긴 하지만, 비상시에는 충분한 양을 확보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한국은 전통적으로 물이 깨끗하다는 인식이 있어[5] 육상의 아무 물이나 받아 마셔도 문제가 없었기에 물을 사 먹는다는 걸 생각조차 하지 못하던 시절[6]이 있었다. 물장수는 있었지만, 물을 떠오는 일을 대신 해주고 수고비를 주는 개념이었다. 그래서 생수를 판다는 것에 격세지감을 느끼는 어르신들도 있었었다. 교도소에서 출소한 장기수 중에서는 세상이 바뀌었다고 가장 먼저 느낀 게 생수 판매였다고 한다. 봉이 김선달의 대동강 물 장사 일화를 거론하는 경우도 많았다. 같은 일로 김치를 사 먹는다거나, 공기를 사 마신다는 것도 옛날엔 상상도 못 했다.

어딜 가도 생수 페트병이 넘쳐나는 지금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지만, 1994년 이전에는 대한민국에서 생수의 판매가 법으로 금지되었고 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판매만 제한적으로 가능했다.[7] 그러나 1991년 낙동강 페놀 유출사건으로 인해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크게 늘어나면서 불법 생수시장이 활성화되었고,[8] 단속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러한 불법 생수의 경우에는 가격대가 상당했었고[9], 대다수가 약수터에서 물을 떠오는 경우가 일반적이었다. 또한 제대로 된 수질 검사도 이루어지지 않아 품질에 대한 보증이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수돗물에 대한 불신으로 인해서 판매가 활성화되어 일부 업자들의 경우에는 슈퍼마켓에다가 생수를 납품하기까지 하는 간 큰 짓을 벌이기도 했는데 이때부터 일반 슈퍼마켓에서도 시판 생수를 볼 수 있었다. 이렇게 생수시장이 음성적으로 성행하다가 1994년 대법원에서 국민의 행복 추구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위헌 판결[10]이 내려지며 먹는 샘물 관리법이 제정됨에 따라 생수 판매가 허용되었다.

어쨌든 국내에 생수라는 개념이 없던 시절 해외 유명 음악인들이 내한공연을 올 때 요리사를 대동하고 마실 물까지 가져온다고 논란이 있었다. 뉴스 신문들이 이를 치우치게 보도하면서, 시민들도 "한국 무시하냐? 우리 물이 니들이 플라스틱 병에 꽁꽁 싸온 물보다 훨씬 깨끗하다!"라고 불만의 목소리가 높았다.[11] 그러나 그들은 이역만리 타국에 적응할 새도 없이 한 번의 콘서트를 위해 방문하는 것이고, 그 한 번이 건강 문제로 취소되면 본인이나 팬이나 손해가 막심할 수 있다. 더불어 타국의 물이 아무리 깨끗하다고 해도 미묘한 석회질 및 무기질의 함량 차이 때문에 물갈이 증상을 겪을 수도 있고, 물갈이 때문에 배탈이 나서 스포츠 선수가 경기를, 배우나 가수는 방송을 망칠 가능성도 있기에 자신이 원래 마시던 물을 가져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12] 지금은 한국인들도 해외 나가서 현지 물을 마시고 물갈이를 겪는 일이 많아서 이해하는 때가 많지만, 1980년대까지만 해도 대한민국은 해외 여행이 부유층들이나 고위직들이나 편하게 갈 수 있었던 것이라서 이러한 차이를 잘 이해하지 못했다. 이 당시 물갈이라는 것까지는 아는 사람이 있었지만 해외여행이 대중화되지 않은 시점이라 벌어진 해프닝이었다.

심지어 생수 초기에는 봉이 김선달마냥 인식이 좋지 않았다. 그냥 수돗물 받아서 끓여 먹으면 되지 왜 유난떠냐는 것이 당시 어르신들의 인식인데, 상술한 낙동강 페놀 사건 이후로는 삶의 질이 향상되어 생수를 사먹는 것에 대한 거부감은 거의 사라졌다. 오히려 수돗물에 녹물이 나오는 등의 문제가 부각되어 생수의 신뢰성이 상승하여 대한민국에서는 생수 판매가 완벽하게 정착했다고 봐도 좋다. 특히 1인 가구의 경우 물 소비량을 따졌을 때 정수기 렌탈하는 것보다 생수 2L 패키지를 사는게 더 저렴하므로 1인 가구는 생수 판매의 주 고객이라 할 수 있다.[13]

다른 음료수들에 비해 가격이 싸지만, 미네랄 함량이 높은 일부 생수는 2리터에 5천원에 근접하는 매우 높은 가격으로 내놓는 경우가 있으므로[14] 사기 전에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특히 고급 호텔의 스위트룸 등지의 냉장고에는 명품 생수들이 가격표 없이 비치된 경우가 많으니 주의할 것.

상품으로 판매될 때는 먹는 샘물로 표기되나 과일 농축액 등이 추가된 몇몇 생수는 혼합음료로서 팔리기도 한다.

원래 삼다수를 포함한 국내산 먹는 샘물은 증명표지제에 따라 뚜껑에 '먹는 샘물' 표시가 있었으나, 2014년 7월 22일부로 환경부가 샘물이 아니니까 먹는 샘물 증명표지제를 폐지함에 따라 수원지가 국내인 생수도 뚜껑에 '먹는 샘물' 표시가 사라졌다. 농심 백산수는 중국이 수원지이므로 중국산증명표지제 폐지 이전부터 뚜껑 표시가 원래 없었다.

대한민국처럼 수돗물의 수질이 좋은 곳에서는 생수나 정수기를 거친 수돗물이나 큰 차이가 없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나 외국 같이 수돗물의 수질이 나쁜 곳에서는 생수가 필수요소이다. 특히 동남아시아나 아프리카 같이 수질도 안 좋고 정수기도 찾기 어려운 지역이라면 반드시 생수를 챙겨야 한다.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반대로 수질 문제 이전에 석회 스케일링의 번거로움과 가전제품의 고장 방지 등을 위해서 집에 연수기를 달거나 정수기(브리타 등)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면, 생수를 사서 마시게 된다.

먹는물 수질기준(2019년 7월 기준)

사실 미국 뉴욕 주[15]는 수돗물이 식수로 적합하다. 도리어 생수보다도 더 많은 검증을 거친다. 수돗물은 주와 연방정부에서 하루에 한 시간마다 검사하는 반면, 생수는 그런 법률이 없고 플라스틱 병에 포장한 뒤에야 품질 점검을 몇번 하는 게 끝이다. 다만 미국 국민들에게 수돗물이 사랑받지 못하는 것은 미국의 상수도 파이프가 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에 지어진 게 대다수라서 그렇다. 물 자체는 깨끗한데, 그것이 통과하는 파이프가 매우 더러울 가능성이 높다는 것. 2015년에는 이 노후 상수도관에서 이 녹아나와 시민 10만여 명이 납중독에 걸린 플린트시 납 수돗물 사태( 미시건 주)가 터지기도 했다. 그 문제에 뉴욕 주에서는 노후 상수도관 교체 공사를 3회차에 나누어 계획하였으며, 2017년 1월에는 2차 공사가 마무리되고 있다.

한국도 수도관의 노후 문제가 많이 나오지만 20년 넘은 수도관은 교체하고 있고, 언론에서도 꾸준히 문제제기를 하면서 정부가 교체하도록 유도하기 때문에 미국이나 유럽보다 사정이 여러모로 나은 편이다.

북한에서도 생수시장이 활성화 되어있는데 상수도가 낡고 전력사정이 안 좋고 오랜기간 동안 확충공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다보니 제기능을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여유가 있는 중산층 이상 계층의 경우에는 수돗물보다 생수를 선호하며 그래서 생수시장이 생각외로 크다고 한다. 비교적 돈을 벌기 쉽기 때문에 북한내에서 주요 사업 아이템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는 것.

사실 생수의 가장 큰 문제점은 용기로 사용하는 플라스틱에 따른 환경오염이다. 식수를 생수로 대체하면 비용은 둘째치고 빈 페트병이 너무나도 많이 발생한다. 물론 분리 수거를 통해 재활용 자원으로 쓰이긴 하나 페트병의 재활용 가치는 매우 높지 않다. 페트병을 원사로 재활용하는 공장에서 말하기를 수거비용 때문에 그냥 석유에서 실을 뽑는 것이 더 싸다고 하니... 환경오염을 생각한다면 대형 18.9L(5 gal)나 그 이하의 재활용 가능한 물통으로 사용하는 방법이 그나마 가능성 있지만 이때 냉온수기 수준의 공급기를 써야 하는데 대형 사업장에서는 생수를 공급하는 관리업체에서 꾸준히 세정을 해주지만 사용량이 적은 가정용으로는 이러한 관리를 해주지 않는 일이 대부분이라 여러모로 관리가 번거롭다는 게 큰 단점이다. 기기를 세척하지 않으면 물때가 심하게 끼거나 심지어 내부에 각종 벌레가 살게 되는데 이러면 생수를 사 먹는 의미가 없어진다. 또한 생수를 수원지에서 처리, 가공하고, 운송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배기 가스와 쓰레기들은 기후변화에 기여 한다. 이미 구축된 수도관에서 나오는 수돗물을 사용하는 것이 당연히 친환경적이다.

4. 생수병

생수 용기는 보통 일반 음료수 용기와 비슷한 종류 이외에도 몇가지 사이즈가 더 있다. 이중 2L이상 대용량을 취급하는 곳은 스파클, 하이트진로, 풀무원(네슬레)[17],이동크리스탈,동원샘물 만 있다.

한국에선 법적으로 생수병은 속이 보이는 투명 PET재질만 허용된다. 이때문에 재활용 효율이 높은 소재이며 2021년 12월 25일부터 공동주택에서 생수병은 다른 플라스틱 용기와[18] 달리 별도로 분리배출하도록 의무화되었다. #.

5. 물맛과 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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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의 맛은 물에 함유된 무기질에 따라 좌우된다. 칼슘, 마그네슘 등 무기질 수치를 합한 것을 경도라고 한다. 보통 목 넘김이 좋은 제품은 경도가 낮은 제품이고 목 넘김이 부드럽지 못한 경우 경도가 다소 높은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물에 함유된 미네랄의 맛을 느끼는 것은 소금의 맛을 느끼는 것과 다를 바 없는 일인데, 실제로 수원지마다 미네랄 함량이 다르며 해외 여행을 가서 현지 물맛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례는 흔히 볼 수 있다.

한국에서 시판 중인 제품 중 경도가 가장 높은 제품은 이드록시다즈, 그 다음이 에비앙 생수이고 낮은 편에 속하는 제품은 삼다수, 백산수 등이 이에 속한다. 국내에서 물맛이 좋다고 알려진 삼다수에 무기질이 적은 이유는 비가 내린 뒤 그 비가 지질층을 통과하면서 무기질을 함유하게 되는데 제주도는 화산으로 이루어진 섬이다 보니 지질이 약하여 물이 화산층을 빠르게 통과하면서 함유량이 적어지기 때문이다. 물에 무기질이 없으니 목 넘김이 깔끔하고 마신 뒤에 텁텁하지 않다. 반대로 암반으로 이루어진 곳에서 채취한 생수는 당연히 무기질 함유량이 많고 물을 마실 때 약간의 목 넘김이 느껴질 수 있으며 200mg/L가 넘는 경도를 가진 생수는 텁텁할 수도 있다.

환경부가 정한 생수의 경도 기준은 1,000mg/L 이며 국내 대부분의 생수는 50~150mg/L 이고 미네랄이 많은 에비앙의 경도는 320mg/L이며 물맛이 좋다는 삼다수의 경도는 약 20mg/L 이다.

물론 물맛에 영향을 주는 다른 요소도 있지만, 물의 경도를 알고 있으면 마셔보지 않고도 미리 물맛을 예상할 수 있다. 보통 150이 넘을 경우 경수(센물), 이하는 연수(단물)이라 한다. 특별히 어느 물이 좋다곤 할 순 없다. 연수를 좋아하는 사람과 경수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개인차가 있기 때문. 다만 국내에서는 연수인 수돗물과 그를 정수기로 걸러낸 물을 마셔오면서 살았고, 연수 생수를 마셔온 사람들이 대부분으로, 불순물(무기질)이 적어서 목 넘김이 좋다고 느끼는 연수의 판매량이 높은 편이다.

경도를 계산하는 방법은 각 원소의 함량×50/(0.5×각 원소의 원자량)이다. Ca와 Mg의 원자량이 각각 40.078, 24.305이므로 대략 (칼슘×2.5)+(마그네슘×4.1)으로 계산하면 되는데, 대부분 오차를 감안하고 (칼슘+마그네슘)×3으로 계산한다.
구분 생수 칼슘(mg/L) 마그네슘(mg/L) 경도(mg/L)
경수 헤파르(프랑스)[19] 555 110 1837
게롤슈타이너(독일) 347 108 1310
농푸스프링(중국) ≥ 400 ≥ 50 ≥ 1204
페리에(프랑스) 147 3 379
에비앙(프랑스) 78 24 293
딥스 골드 14 40 200
아연수 피지(피지) 18 15 107
석수 32 4 96
아리수(수돗물)[20] 24 5 80
아이시스 8.0[21] 19 4 64
볼빅(프랑스) 12 8 63
연수 평창수 13 3 45
풀무원 샘물, 네슬레 퓨어라이프[22] 12 2 38
몽베스트 10 1 29
백산수 5 4 29
삼다수 4 3 22
이로하스(일본) 0.7 0.2 3
글레이스(캐나다)[23] 0 0.2 1
※ 경도는 원소 함량의 최소~최대의 중간값을 기준으로, 칼슘과 마그네슘 원자량을 이용해 계산함 / 소숫점은 반올림하였음.

6. 종류

7. 유통기한

유통기한은 보통 제조일로부터 6개월 이내를 기준으로 하며 유통기한을 늘리고 싶다면 관련 기관의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25]
※ 먹는 샘물 유통기한 6개월 제품은 기재 생략. [26]

8. 사건사고

8.1. 인공 에스트로겐 검출 사고

2012년 10월 18일 광주과학기술원 생태평가센터의 실험결과에 따르면 검사한 생수 7종 중 5종류에서 기준치 이상의 인공 에스트로겐이 검출됐다. 원인은 플라스틱 용기이다. [27]

플라스틱 용기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플라스틱에 담긴 생수를 직사광선을 받는 곳에 보관했을 때 플라스틱에서 인공 호르몬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로 인해 생수를 상자 단위로 구매하면 상자에 포장되어있는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상자는 직사광선을 차단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미 공장에서 유통업체까지 운반 과정 중에 햇빛이 노출되었으면 유통업체에서 상자 포장하여 출고하여도 생수 내의 환경호르몬 검출은 어쩔 수 없다. 생수를 생산하는 업체 내에서 신경써주어야 하는 부분인데 대다수 창고가 생수를 햇볕이 드는 공간에 보관하는 등 소비자로서는 알기가 쉽지 않다. 비단 생수뿐 아니라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음료수 또한 환경호르몬이 포함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

2014년 8월 18일 전국의 생수 제조업체 중 9개 업체가 수질 기준을 밑도는 원수를 쓰거나 발암우려 물질로 알려진 브롬산염 등과 같은 위해 성분의 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아 제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7월말 허가를 받은 생수업체가 전국 58곳(휴업 중인 7곳 제외)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약 16%가 관련법령에 규정된 수질기준, 표시기준, 시설기준 등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셈이다. [28]

8.2. 브로민산염 유해 논란

생수에 발암우려물질인 브로민산염이 포함돼있다는 논란이 있었다. 자연 상태의 물에는 브로민산염이 존재하지 않지만 브로민화 이온을 함유한 물을 오존살균하였을 경우 생성된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 시판되는 생수는 '필터 → 자외선살균 → 오존살균'을 거치는데 이 중 오존살균을 하지 않은 생수는 "Natural Mineral Water"라고 표기되며 오존 처리를 하였을 경우 "Mineral water"라고 표기된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모르지만 제품 라벨에 표기되어있다.

오존살균 처리를 할 때에 브로민산염 생길 확률을 무시할 수 없기에, 브로민산염에 대한 안전만 고려하면 오존 살균을 하지 않는 생수가 보다 안전 할 수 있다.

8.3. 생수 허위 수질검사 논란

2015년 12월 10일 환경부 대한민국 검찰청 합동 조사단에 따르면 전국의 먹는 샘물 제조업체 37곳을 특별 단속한 결과 수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8개 업체가 적발되었고, 세균수 초과 등 수질기준을 위반한 곳도 17곳이나 되었다. 기사 최근 5년간 ‘먹는물관리법’ 위반 전력이 있는 업체 위주로 선정됐으며 전체 먹는샘물 제조업체의 60%에 해당하는 37곳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루어졌다.

검찰에 따르면 기소된 8개 업체는 6개월부터 최대 5년 동안 미생물 수질검사를 시행하지 않거나 검사일지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부 업체에서는 대장균으로 오염된 지하수를 가지고 기계를 세척하였다고 한다.

특별조사결과는 환경부 홈페이지(www.me.go.kr-정보공개- 먹는물관련영업자 위반현황)에 공개될 예정이다.

8.3.1. 위반 업체

먹는물영업자 위반현황

아래부터 괄호 안의 날짜는 처분일

8.4. 반복되는 생수 수질기준 위반

사실 한국 생수 대다수는 반복적으로 수질기준 부적합(위반)을 받고 있다. 2021년 기준으로는 60여개 회사 중 1/3의 회사가 수질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았고, 그러면서도 팔고 있다. 심지어 전체 생수 회사의 1/5는 반복해서 부적합 판정을 받고 있다. 한번도 부적합 판정을 받지 않은 상품은 삼다수가 유일. 이는 역으로 말해서 삼다수를 제외한 모든 생수가 부적합 판정을 한번 이상 받은 전적이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놀랍게도 한국의 생수회사가 수질기준을 위반하는 것은 매우 흔한 일이다. 솜방망이 처벌 때문이다.

한국 생수 회사가 먹지 못할 물을 써서 부적합 판정을 받아도 80%이상이 단순한 경고로 그치고, 나머지도 영업정지(15일)나 취수금지(1달)로 그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심지어 영업정지 처분을 받아도 간판만 바꿔달아 팔면 그만이다. 경고 처분을 받아도 단 4개월간 공시하고 제품명도 표기하지 않으므로, 소비자는 수질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을 알기 힘든 구조다.

심지어 크롬, 비소 등의 발암물질이 섞여 들어갔다는 것이 밝혀져도 취수정지 1개월이 고작이다. 1년에 4번이나 수질 기준 위반으로 적발된 회사도, 거의 매년 적발되는 회사도 계속해서 생수를 공급하고 있다.

국민의 건강에 위험을 끼침에도 담당부처가 손놓고 구경만 하는 수준이며, 사실상 매년 지적이 들어오는 상황임에도 환경부는 솜방망이 처벌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생수 제품 대부분이 그냥 껍데기만 다르고 같은 물을 쓰는 OEM 제품이라는 것도 문제다. 단순히 상품만 보고 구분하는 게 아니라 취수원, 공급 회사를 살펴봐야만 한다. 스파클 같은 경우는 포천음료, 우리샘물, 삼정샘불 등에서 물을 공급받으며, 이중 어느 회사의 물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는지에 따라 복불복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물을 마시게 된다. 그리고 다시 그 회사들이 어디의 수원지에서 물을 공급받았는지를 봐야한다. 한국의 수원지는 적기에 여러 회사가 한 수원지를 쓰는 경우는 드물지 않기 때문. 참고로 앞에 적은 세곳의 물 공급업체 모두 수질 위반 경험이 있다.

위와 같은 문제들 때문에 생수 안 먹고 보리차 끓여먹거나 정수기 사용하는 사람 많다.

9. 시중에 유통되는 생수

먹는샘물 제조업체 및 수입판매업체 현황(2020년 12월 기준)
(공장 소재지 권역별, 제조업 허가일 순 정렬)

경기권
강원권
충청권
경상권
전라·제주권
해외권

9.1. 생수 같아 보이나 생수가 아닌 음료

지하수, 바닷물, 혹은 수돗물을 여과해서 만든 증류수에 첨가물(미네랄이 들어가기도 한다.)을 넣어 만든 혼합음료를 말한다.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어도 자연적인 미네랄은 아니라는 소리다.

위의 먹는 샘물을 칭하는 생수는 먹는물관리법에 따라 환경부에서 약 50여개 항목의 수질검사를 요구하는 "먹는물"로서 상표에 "샘물", "생수"의 표현을 상표에 사용할 수 있으나, 위의 혼합음료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식품에 들어가게되며 약 8가지 항목의 수질검사를 받는다. 대표적인 혼합음료로는 '포카리스웨트' 나 '2% 부족할때'와 같은 음료가 있으며, 아래의 음료는 "식품 등의 표시ㆍ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라 법적으로 생수가 아닌 혼합음료이다.
이 법에 따른 정수기, 먹는샘물등이 아닌 경우에는 정수기, 먹는샘물등으로 오인될 우려가 있는 “정수기”, “샘물”, “생수” 등의 제품명을 사용하거나 그 밖의 표시를 하여 제공 또는 판매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
먹는물관리법 제40조의2(유사 표시의 사용금지)

아래 사례들은 모두 수원지가 제주특별자치도에 소재한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이는 제주도가 제주 삼다수 한진 제주퓨어워터를 제외한 다른 생수의 생산을 불허하기 때문으로, 결국 이 제품들은 울며 겨자먹기 격으로 꼼수를 쓸 수밖에 없다.

10. 생수와 택배

물류 분야, 특히 택배에서는 , 애완동물 사료, 고양이 모래와 함께 허브 터미널 상하차 알바/직원이나 배송기사나 누구에게든 불구대천지원수 취급을 받는다. 기사 입장에서는 배송비는 똑같은데 무겁고, 힘들고[46], 상하차 입장에서는 빨리 차를 비우거나 채워야 되는데, 터지기도 쉽고, 무거우니 그렇다. 그리고 터지는 순간 혼자 죽는 게 아니라 같이 적재되어있는 다른 제품들도 물먹여 버리니... 액체라서 무게가 나가면서도 잘 터지는 형상이라 위, 아래 어느 부분에 쌓아도 위태위태하며 페트병을 비닐로 싸서 묶어 놓은 형상이라 도대체 이걸 어디다 적재해야 할지 난감하기도 하다.

스캔[47]이나 분류작업을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도 악명이 높다. 컨베이어로 이동할때도 얌전히 있질 못하고 탈탈거리며 소음을 유발하기 때문. 오죽하면 상하차 알바 후기만 봐도 '이제 생수는 직접 사먹을게요', '생수 XX' 이런 반응은 꼭 나온다.

오늘날 한국의 생수 시장 규모는 2012년을 기준으로 약 7,000억 원에 달하며 매년 10% 이상 고속 성장을 기록하고 있고, 판매 업체들도 우후죽순격으로 늘어난 상황이다. 특히 생수를 무료배달하는 업체가 증가하면서 가정으로 생수를 주문해 먹는 일이 보편화되었다. 보통 2L 12병을 한 묶음으로 잡는데 싸게 사면 6천 원가량에 무게 24kg 짜리가 무료배송이 되니 편리함이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러나 저 미친 무게 때문에 택배 기사들은 생수 배송을 매우 싫어하고 주문자와 문제가 잦다. 이걸 가지고 소비자들도 상당히 분쟁이 많은데 생수 택배 구매가 어차피 '소비자의 권리이자 택배기사의 일' vs. '그래도 택배기사님들 힘든데 우리가 어지간해선 사먹자'는 측.[48]

이러한 문제 때문에 생수 배달이 코로나19를 계기로 더욱 늘어난 2020년대 들어 대도시권을 중심으로 하여 아예 생수만 별도취급하여 직배송하는 업체가 자리를 잡는 중이다. 이런 업체들은 택배 체계가 아니라서 배송 추적이 안 된다.

[1] 물 자체는 맛이 나지 않지만, 물속에 들어있는 영양성분의 종류와 양에 따라 맛이 차이가 난다. 미네랄 함량이 높은 물은 특유의 미네랄 맛이 난다. 당장 에비앙 삼다수를 번갈아가며 먹어보면 차이가 확 느껴진다. [2] 옛날에는 '보존음료수'라고 했었다. [3] 거의 대부분 알코올을 이용한다. [4] 이 과정에서 유럽에선 탄산 담긴 물을 그대로 먹거나 이러저러한 가공을 거쳐서 을 만들어 먹었고, 중국 등 동양에서는 를 우려서 물을 걸러 마셨다고 과거에는 알려져있었으나, 고고학적 증거와 여러 최근 연구들을 통해 부정되고 있는 추세에 있다. [5] 침전물이 적다는 얘기로 받아들이면 된다. 유기물 등에 의한 오염은 여전히 과거에도 존재하는 문제였다. [6] 특히나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기에는 "이런 것조차 상업화한다고?" 같은 인식이 쉽게 생기기 마련이며, 과거에는 물도 그 중 하나였다. [7] 80년대에도 일화생수와 같은 생수 이름이 붙은 제품들이 TV에서 광고도 하고 어렵지 않게 살수도 있었지만 탄산을 넣었기 때문에 청량음료로 분류되었다. [8] 정수기 사업이 활성화 된 것도 낙동강 페놀 유출사건의 여파때문이었다. [9] 18.9L에 3,500~4,000원이었다. 지금 기준으로 보면 그리 비싼 것이 아니었지만 1980년대까지는 물을 돈 주고 사마신다는 개념이 아니었으니 충분히 비싸다고 느낄만한 개념이었다. [10] 대법원 92누1728 판결 [11]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 당장 유럽에서 석회수를 피할 수 있는 곳부터가 많지 않기 때문. 생수 대 생수로 비교해봐도, 삼다수 에비앙보다 좋은 물 취급을 받는다. [12] 이 때문에 해외 원정을 자주 다니는 유명 스포츠 선수들 중에서는 현지의 물을 아예 안 마시고 전 세계 어디서나 균등한 품질을 보장하는 게토레이나 파워에이드 같은 스포츠음료만 마시는 사람도 적지 않다. [13] 물론 식수 가성비의 진짜 끝판왕은 그냥 수돗물을 끓여먹는 거지만, 보통 귀찮아서 안 한다. 게다가 00년대생은 집에서 보리차 마셔본 기억도 없을 확률이 높다. [14] 생수는 일정 가격 이상 올라가는 제품은 의미가 없다. 기껏해야 일부 무기질의 함량 차이일 뿐 차라리 그 돈으로 영양제를 사 먹는 게 낫다. [15] 세계에서 가장 큰 식수 저장소가 뉴욕주 롱 아일랜드에 있다. [16] 냉온수기는 이미 정수된 물을 차갑게/뜨겁게 하는 기능만 있으며, 정수기가 아니다. 정수 기능이 있다면 굳이 이미 정수된 생수를 꽂을 이유가 없다. [17] 다른곳은 작은 말통이 3.5갤런인데 풀무원과 스파클만 4갤런(15L)이다. [18] 사실상 생수병과 일부 투명 PET재질로 담은 음료수병만 가능하다. 물로 세척후 재활용이 안전한 음료에 한해서만 해당 용기에 담기 때문이다. [19] 온천 광천수의 미네랄 함량은 매우 높다. [20] 강남, 강서, 노원, 송파구 평균값 [21] 세 취수원의 평균값 [22] 풀무원 샘물과 네슬레 퓨어라이프 워터 홈페이지를 보면 알겠지만 둘은 같은 공장에서 생산하는 동일 제품이다. 단지 라벨만 바꾼 것이다. 덤으로 풀무원 샘물은 코스트코에도 커클랜드 브랜드로 공급하는데, 역시 같은 내용물에 같은 보틀, 다른 라벨이다. [23] 북극 빙산의 미네랄 함량은 매우 낮다. [24] 에비앙은 석회암 대지가 일반적인 유럽 대륙에서 드물게 화강암 관입된 지형이 있어 화강암반수에 근접한 석회암 + 화강암 지하수다. 멀리 수십 킬로미터나 떨어져있는 알프스 빙하가 녹아서 스며들었다고 빙하수라고 한다면, 일반 지하수는 빗물이라고 해야 할 논리다. 에비앙은 유럽에서 중간 가격의 수준으로 팔린다. 국내는 고급수 이미지 마케팅에 성공한 사례. [25] 먹는물관리법 제36조, 먹는샘물등의 기준과 규격 및 표시기준 제8조 [26] 혼합음료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표기일까지. [27] 관련기사 [28] 관련기사 [29] 업체 주소가 크리스탈과 동일한 것으로 보아 업체명을 바꾼 듯 하다. [30] 1일 취수 허용량 1,898톤 [31] 1일 취수 허용량 1,469톤 [32] 1일 취수 허용량 1,791톤 [33] 롯데칠성 계열사 [34] 1일 취수 허용량 2,271톤 [35] 1일 취수 허용량 1,925톤 [36] 롯데칠성 계열사 [37] 롯데칠성 자회사 [38] 1일 취수 허용량 1,670톤 [39] 1일 취수 허용량 2,430톤 [40] 1일 취수 허용량 2,379톤 [41] 1일 취수 허용량 4,600톤 [42] 생산 및 제주도내 판매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직접 담당하고 있으며, 제주도외 지역 판매 중 일반 소매판매는 광동제약에서, 업소용을 비롯한 특수판매는 코카콜라음료에서 담당하고 있다. [43] 바닷물에서 염분과 미네랄을 제거한 증류수에 미네랄을 넣은 음료다. [44] 그래서 그런지 마셔보면 일반 물 특유의 살짝 쓴맛,떫은 맛이 안나고 부드럽고 살짝 단 것 같은 편안한 맛이 난다. [45] 탄산수소칼륨을 첨가한 생수형 혼합음료이다. [46] 특히, 2L 6개 한 묶음짜리들. 게다가 최근엔 9개 한 묶음도 있다고(...) 거기에 찌는 듯한 한여름이고 배달지가 가파른 언덕 위에 있거나 엘리베이터가 없는 건물의 꼭대기층이라면...... 상상만으로도 끔찍하다. [47] 특히 정육면체가 아닌 포장형태상 바코드가 굴곡지게 붙어있어 스캔이 오류나기도 쉽다. [48] 그런데 택배 기사들 중 일부는 처음에는 욕을(...)바로 했는데 근속연차가 늘수록 무덤덤해지기도 한다고... 사실 소비자를 욕할 문제라기 보다는 낮게 형성된 택배비와 사람을 적게 뽑아서 많이 굴리는 구조적인 문제에 기인하는게 크다. 택배 서비스는 소비자가 직접 사서 들고오는 수고를 덜어주는게 본연의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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