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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30 21:53:01

상륙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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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과거의 상륙작전3. 2차대전기의 상륙작전4. 현대의 상륙작전5. 주요 용어6. 역대 상륙작전
6.1. 서브컬쳐에서의 상륙작전
7. 관련 문서8. 기타

1. 개요

파일:external/www.normandy-france.net/D-day.13.gif

위 사진은 노르망디 상륙작전 당시에 촬영된 것이다.

한자:
영어: Amphibious Operation 또는 landing Operation

군대의 작전술 개념. 해상으로부터 적지에 상륙하고 기동하는 공격작전의 한 형태. 작전형태에 따라 상륙작전이 아니라 강제진입작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1]

전략적으로 유리한 전개를 만들거나, 전진거점을 확보하거나, 적으로 하여금 특정지역의 사용을 거부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는 해군의 군사작전이다. 상륙작전의 정의는 함선[2], 주정[3] 및 항공기[4]에 탑재된 상륙군[5]을 바다에서부터 육상으로 투사하는 군사작전이다.

당연히 최대격전지에 병사들 죽으라고 대뜸 상륙시키진 않고, 적의 허를 찌를만한 곳, 특히 후방지역이 주된 상륙작전 지역이 된다.[6] 우선 상륙해야하는 곳의 적진본부를 공군, 해군의 아낌없는 포격으로 완전히 초토화시켜버린뒤, 병사들은 상륙장갑차나 여의치 않으면 MBT의 호위를 받으며 초토화된 지역에 남은 잔당들을 처리하는 작전.

'해상으로부터 적의 해안을 공격하는 작전'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상륙작전의 한 가지 종류일 뿐.

1. 항공기를 이용한 상륙작전의 경우 해상에서만 출발하는 것이 아닌 육상발진, 전진기지 발진 등의 경우가 있기 때문에 해상으로부터 실시한다고 국한할 수 없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시 여건조성을 위해 투사된 공수부대의 예시가 있다.

2. 전통적 형태의 상륙작전은 적의 해안에 군사력을 투사하는 함안이동(Sea to Shore Movement)인 해상돌격과 공중돌격으로 구분되었으나 현대전에서 상륙작전은 목표를 직접 공격하는 함목기동(Sea to Shore Maneuver)을 병행한다.

3. 전통적 의미의 상륙작전은 상륙돌격, 상륙기습, 상륙양동, 상륙철수의 4가지로 구분되며 그 외 타 작전을 지원하기 위한 군사작전으로서 상륙작전이 병행된다. 해안양륙군수지원(Logistic Over The Shore; LOTS) 등이 대표적으로 현대전에서 상륙작전은 공격작전으로만 국한되지는 않는다.

상륙작전은 해군이 주도하는 작전이므로 해병대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전통적으로[7] 육군 역시 많이 해온 분야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있으나, 당시까지의 상륙작전이야 기관총탄 세례에 다수의 병력을 강제로 들이박는 방식이었으니 가용하기 쉽고 머릿 수까지 많은 육군을 썼던 것이다. 이는 미사일 전력 등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현대 시점에서 정상적인 국가는 당연히 사용할 수 없는 전략이고, 그렇기에 상륙작전을 상정하는 국가[8]들은 병력들이 더 빠르게 상륙하되 덜 죽게끔 해병대를 따로 편제하여 특이한 장비를 준 뒤 굴리는 것이다.

미 육군도 미 육군 야전교범 FM 31-12 - Army Forces in Amphibious Operations (The Army Landing Force)라는 상륙작전 교범을 유지하고 있다는데, 어차피 미군 군사교리는 교육훈련센터(TRADOC)에서 발행한 지상군 군사교리를 각 군에서 공유하며 번호 분류체계만 다르게 사용한다.(육군은 ADP-FM-ATP; 해병대는 MCDP-MCWP-MCTP) 즉, 육군과 해병대가 같은 상륙작전 교리를 가지고 있다. 여기에 추가로 각 군에서 필요한 교리를 별도로 개발한다. 물론 육군에서도 합동작전 및 원정부대작전(Expiditionary Operations)의 일환으로써 상륙작전 이후 육상작전이 일부 연관이 있으나 최초 거점을 확보하기 위한 상륙작전은 해군, 해병대의 분야이다. 까놓고 육군한테 물어보면 Amphibious랑 Landing도 구분 못한다.

소규모 게릴라성 작전을 펼치는 특수부대 간첩 등을 상륙시키는 작전은 일반적으로 특수전으로 분류되고 상륙전으로 보지 않는다. 단 교두보 정리 및 상륙 선봉으로 투입되는 경우는 포함된다.

SF 작품의 경우 행성 점령을 위한 강하를 상륙 작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궤도를 제대로 장악하고 우주전함이나 수송선을 직접 들이미는 경우도 있지만 궤도상 전투가 벌어지는 와중에 행성의 중요한 시설을 점거, 무력화하기 위해서나 제국의 역습 호스 전투처럼 행성 규모 차폐막이 전개되어 궤도 폭격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는 캡슐이나 상륙정을 이용해 투입. 대표적인 예가 딥 스트라이크로 이 경우 해안포 대공포가 그 역할을 대신하며, 시초라 할 수 있는 스타쉽 트루퍼스 소설판에서 캡슐을 투사할 때 모함에서 타이밍을 맞춰주는 것부터 캡슐 외피가 분해되어 교란재가 되는 것까지 상세하게 묘사하였다. 영화판은 캡슐은 커녕 파워드슈트도 없어서 알보병들이 셔틀에서 우르르 달려나온 뒤에야 총을 하나씩 건네받는 무시무시한 장면을 연출했고, 애니판도 주로 셔틀로 강습하다가 플라즈마 버그의 포격을 받아 셔틀은 격파당하고 트루퍼들은 점프젯으로 뛰어내리는 장면이 반복되었다. 애니판 invasion에서는 캡슐을 사용하는 장면이 있기도 했으니, 후방 지역이거나 적 지상포화가 없으리라고 예측되는 강습임무라 소모품인 캡슐 대신 경제적으로 셔틀을 사용했다가 날려먹은 듯.

2. 과거의 상륙작전

해군의 궁극적인 목적은 해안가에 있는 적진에 병력을 올려놓는 것이므로, 바이킹이나 왜구 등 고대의 해적과 그리스, 로마의 해군부터 해군이 발사하는 포탄이라고 불린 영국 육군, 동남아시아의 진창에서 작전하기 위해 각반을 채용한 프랑스 해군육전대 등 다양한 군대가 상륙작전을 시행했지만 보트 정도로 방어병력이 없는 곳에 병력들을 보내는 것인지라 시간이 많이 걸리고 불편한 점도 많았다. 좋게 봐도 수십kg이나 되는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수송선에서 그물사다리를 이용해 보트로 옮겨탄 뒤 노를 저어서 해안에 닿으면 다시 뱃전을 넘어가 무릎까지 빠지는 물이나 진창에 발목을 잡혀가며 허우적대야 하는 것이다.

적전상륙은 극히 드물었는데, 바람과 노를 이용해 지속적으로 기동하는 수송선단이 지상을 걷는 방어부대보다 빠르므로 방어부대가 없는 곳에 상륙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굳이 적전상륙을 한다면 제4차 십자군 원정처럼 중요한 해안요새나 항구를 직접 공격하는 정도.

1차대전의 갈리폴리 전투에서 현대적인 상륙전의 편린이 보였으나 그 전훈은 정치적인 이유도 있어 거의 잊혀지다시피 했고, 미국은 아메리카 대륙을 제압하기 위해 남미에서 실전을 반복하며 경험을 쌓아올렸다.

3. 2차대전기의 상륙작전

파일:attachment/Dieppemap.jpg
디에프 상륙작전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Approaching_Omaha.jpg
오마하 해변으로 접근하는 미군 상륙정

방어전술이 발달하고 고대에는 상상할 수 없던 전 해안선 감시와 방어전력의 고속기동이 가능해짐에 따라 상륙작전은 점차 어려워졌다. 연합군은 디에프 상륙작전에서 그것을 다시 한 번 뼈저리게 느꼈고 독일 역시 대서양 방벽을 세워 방어를 준비한다.

그 결과 상륙작전에 필요한 전력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여 전간기 등장한 공수부대를 포함하여 육해공 총전력을 모아 쏟아붓는 합동작전으로 발전한다. 그러나 육군 병력을 아무리 많이 모아도 출발할 항구와 도착할 상륙지점의 면적과 그 사이를 운반할 수송선 및 수송선에서 해안으로 병력을 옮길 상륙정의 부족이나 수송선에서 상륙정으로 병력을 옮겨태우는 시간이나 갑작스런 기후 변화나 대규모 병력운용에서 피할 수 없는 교통체증 등 병목현상이 일어날 수밖에 없고 상륙하기 좋은 거점은 일반적으로 적의 우주방어가 구축되어 있는데다 그 부족한 상륙전력은 후속 부대를 데려와야 하므로 퇴각도 불가능하다는 참혹한 상태가 된다.

1차대전의 참호전이 그랬듯이 이론적으로는 전함 순양함을 비롯한 군함 수십척을 동원한 포격과 항공기 수천 기로 폭탄을 퍼부은 다음 총 들고 산책하듯이 올라가면 될 것 같지만 실제로는 참호 안에 기관총 한 자루만 살아남아도 오마하 해변이 벌어지고, 적군이 진지를 요새화, 지하화하여 대비한다면 이오지마 전투 같은 엄청난 인명피해가 일어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럽에서는 나치 독일에게 완전히 정복당한 서유럽에 연합군을 올려놓기 위해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수행되었고, 태평양에서는 수많은 작은 섬들을 점령하고 항공대를 배치해 적 함대를 견제하기 위해 복잡한 상륙작전이 실시되었다.

4. 현대의 상륙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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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훈련 상륙훈련 영상. 적의 시야를 가려 아군을 보호하기 위해 대규모 연막탄을 뿌린다.

대함미사일이 확산되면서 등장한 지대함 미사일 포대는 전투함보다 훨씬 저렴하고 탐지가 어려워 덩치 큰 상륙함이 해안에 함부로 접근하는 것이 위험해졌다. 때문에 현대에는 LST처럼 직접 상륙해안에 접안하여 병력과 물자를 양륙하는 함종은 사실상 사장됐고, 가급적 원거리에서 상륙돌격 부대를 투사하기 위해 상륙정 혹은 상륙돌격장갑차를 해상에서 발진시키는 LPD 등의 함종이 상륙함의 대세가 됐다. 이에 발맞춰 상륙정과 상륙돌격장갑차 역시 고속화되고 있으며, 아예 해변에 도달하여 돌파하는 방식이 아니라 수평선 밖에서 헬리콥터 등으로 상륙해안 후방에 병력을 실어나르는 공중돌격 또한 상륙작전의 필수요소로 자리잡았다.

또한 현대의 수송능력은 2차대전기와 비교해도 압도적으로 증진되었으나 그만큼 군대의 무장과 보급요구량이 늘어나 상쇄되었다. 걸프 전쟁의 미군 기갑부대는 2차대전의 롬멜 아프리카 군단이 창설부터 해산까지 소모한 연료량을 하루만에 소모했고, 2003년 이라크 전쟁 당시 미군은 하루 3만 톤의 보급물자를 요구했다. 반면 2차대전 중에도 보급소요를 적게 억제한 일본군 기준으로는 태평양전쟁 초기 말레이 전역에서 일본군 1개 사단의 1일 필요 물자가 80~120 톤 정도였다.[9] 따라서 적전상륙이 아닌 행정상륙조차 엄청난 수송력을 요구한다. 지상전 100시간만에 종결선언한 걸프 전쟁에서도 병력을 모으는데는 반년 넘게 걸렸을 정도.

냉전기 소련은 서방측의 태평양 방위선이었던 일본을 공격하여 미국을 견제하기 위해 대량의 상륙전력을 마련하였으며, 일본 육상자위대의 존재의의 자체가 설령 해상자위대, 항공자위대가 괴멸되더라도 일본을 점령하고 싶으면 1개 사단 이상 한꺼번에 상륙시킬 상륙전력을 유지하도록 강요하는 것(과 적 게릴라를 사냥하는 것)이었다. 전성기 소련조차 못해먹을 짓.

반대로 미 해병대는 NATO의 북부전선이었던 유틀란트반도 노르웨이를 염두에 두고 적 측후방에 사단 단위로 상륙해 소련군 지상전력을 분산시킴으로써 핵심 전선인 독일 중부전선의 압력을 경감한다는 개념을 발전시켰다. 냉전기의 미 해병사단이 중무장한 기계화부대였던 것은 이 때문으로, 상륙해안을 기동방어중인 소련군 차량화소총사단 하나 정도는 그대로 짓밟아 버린 뒤 다시 몰려올 소련 지상군을 맞상대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 개념을 써먹은 게 걸프전쟁으로 당시 미해병 1, 2사단은 전선 최우측 쿠웨이트 근방에서 깔짝거리면서 이라크군을 쿠웨이트 점령지 근처에 고착시키고 이라크의 시야가 해병대에 쏠린 틈을 타 주력의 우회기동으로 이라크군을 포위, 섬멸한다.

냉전 이후로는 한반도나 타이완 같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사단급 이상의 대규모 상륙작전을 상정할 수 있는 전장이 거의 사라졌으며, 상륙전을 고려해볼만한 대부분의 사례는 기습전이나 소규모 도서를 둔 국지전 정도로 국한됐다. 실제로 유럽 계통의 해병대는 러시아와 스페인을 제외하면 대부분 1개 여단 정도의 수준으로 작은 규모를 가지고 있고, 해군의 기동력을 살린 신속대응부대에 가깝게 운용되었다.

2020년대 들어서 이러한 추세는 더욱 강화되고 있다. 탈냉전기에도 걸프전, 이라크전 등에서 냉전기의 사단급 지상작전 개념을 적용, 발전시켜오던 미합중국 해병대마저 중국과의 군사적 충돌을 대비해 동중국해/남중국해의 작은 섬과 환초에 적합한 대대급의 소규모 상륙작전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대대적인 조직 및 교리 개편을 실시중인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한편 이런 변화는 태평양 전쟁 시기 미 해병대의 역할이 부활한 것이라고 평할 수도 있는데, 중요 도서지역을 기동성 있게 탈취한 뒤 미사일 포대나 가설 비행장을 설치함으로써 적 함대와 항공기의 행동을 제약하는 작전개념은 태평양 전쟁의 미 해병대가 수행하던 임무를 그 수단만 포병과 프로펠러 군용기에서 미사일과 STOVL 전투기로 현대화하여 재현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또한, 해병대가 상륙전 외 통상적인 지상전과 점령지 유지전에 투입되어 "제2의 육군"이 되어 버렸다는 내부 비판에서도 기인한다. 즉, 적은 병력과 경장비로 점령 가능한 소규모 도서 지역 점령 정도는 자체적으로 수행하고, 대규모 상륙 작전도 해안 교두보 확보까지만 한 뒤 이후의 진격은 전적으로 중무장한 육군이 수행토록 하겠다는 것이다.

5. 주요 용어

그러나 애초에 방어군 해군이 상륙군의 해군을 격멸하거나 쫓아내서 해상보급선을 끊어버리면, 또는 방어군 육군이 우회해서 상륙항구를 점령하거나 파괴하면 상륙군은 적지에 고립된 꼴이므로, 그럴만큼 충분한 전력이 있다면 굳이 역상륙작전을 펼칠 필요도 없다. 그럴 여력이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든 적 상륙군을 견제하기 위해 해군의 지원도 못 받고 적 상륙부대와 해군 사이에 들어가는 극히 위험한 작전이다. 그러나 성공하면 상륙군의 보급선이 끊어지므로 역상륙작전 기미만 보여도 상륙군은 긴장할 수 밖에 없다. 방어군 입장에서는 설령 역상륙부대가 전멸할지언정 내륙으로 진격중인 적 상륙군이 일부 전력을 상륙지점 방어에 돌리기만 해도 조금이나마 숨을 돌릴 수 있는 전략적인 승리.

6. 역대 상륙작전

6.1. 서브컬쳐에서의 상륙작전

게다가 상륙함이 의외로 비싸고 상륙전에 필수적인 주제에 그 외 쓸모가 없어 부담이 가중된다. 그나마 구판에서는 공격력은 없어도 몸빵은 할 수 있어서 전함과 조합해 방패막이로 쓸 수라도 있는데[12], 아예 전투력이 없는 시리즈에서는 상륙함 수십 척이 몰려가도 머리 위에 전투기 한 대 뜨면 동반한 전투함이 격침당하는 순간 상륙함 전부 몰살당한다는 판정이다.
상륙전을 하려면 우선 예상 상륙지역 연안의 적 해군유닛을 수상함이나 항공기로 제거해야 한다. 그 후 상륙하여 공격하는데, 일반적인 지상전에서는 싸우다가 안될 것 같으면 공격측이 퇴각할 수 있지만 상륙전에서는 불가능하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끝까지 싸워야 하는 상황. 게다가 해안방어병력이 없어도 상륙한 전차가 2칸 이동하는[13] 것도 불가능하다.
상륙함에는 전투기를 실을 수 없고 항공지원은 지상발진 전투기나 폭격기, 항모에서 발진한 전투기로 해야 하는데 상륙예정지역에 대공포가 있으면 있는대로 고스란히 얻어맞는다. 일반적인 유닛은 1기당 1회 공격하지만 대공포는 1기만 있어도 진입하는 적기 전부에게 1/6 확률로 격추시키는 대공포화를 퍼부으니[14] 아군 항공기가 많을수록 피해도 커진다. 그나마 항공전력은 전투 포기하고 지상의 전우들은 팽개치고서 후퇴 가능하다.
A&A 리바이스드에서는 독일 플레이어가 개전하자마자 영국 상륙 작전을 시도할 수 있다. 다만 폭격기 외에는 프랑스 주둔 전투기와 병력 일부 정도까지만 투입할 수 있어서 성공율은 낮다. 옵션 룰로 항속거리 연장에 성공하면(확률은 5 ipc 당 1/6) 루프트바페가 총출격하니만큼 전력비가 거의 대등해진다. 성공해도 다음 턴에 미국이 우격다짐으로 복구해주는 경우가 많지만 아무튼 꽤 재미있는 게임이 가능하게 된다.
소련도 로망 플레이를 하고 싶으면 지중해나 흑해에 수상함과 항모를 깔고 독일 본토 우회공격을 시도할 수도 있다. 독일 입장에서는 보석보다 귀중한 루프트바페 1소티를 낭비시킨다는 점에서 매우 걸리적거린다. 대신 쿠르스크를 비롯한 동부전선의 방어전력이 줄어들게 되니 확률적으로는 무지성으로 보병+포병 탑을 쌓는 정통파 방어전보다 약간 불리해진다는 것이 정설.
미국은 유럽이건 아시아건 상륙함을 통해야만 지상부대를 보낼 수 있으니 매우 중요하다. 초심자들은 병력을 많이 모으겠다고 3~4턴까지 꼼짝 안하는 경우도 있지만 한시라도 빨리 독일 스노우볼을 막아주어야 하니 사전 병력을 되는대로 아프리카와 프랑스에[15] 축차투입하고 매턴 상륙세트(상륙함1, 보병1, 전차1)를 예산 되는대로 생산해 계속 밀어넣어주는 게 효과적. 어차피 거리가 애매하므로 보낸 상륙함을 회수해서 다시 병력을 태워 보내는 것보다 여기저기 분산시켜서 버리는 패로 사용하는 것이 타임어택상 효율적이다. 호위병력 없이 상륙함만 보낸다 해도 독일이 살려두면 상륙함이 지중해로 들어가 다시 병력을 태워서 프랑스나 이탈리아에 상륙전을 걸거나 소련에 방어병력을 더해주거나 할 수 있고, 아예 프랑스를 우회해서 영국 해군과 합류해 북해를 거쳐 독일 본토 상륙을 시도하는 등 병력 운용의 유연성이 높아진다. 반면 독일군은 소련 미는 데만도 병력이 빠듯한지라 상륙함 하나 잡으려고 전투기 빼내기도 애매하다. 미국 플레이어가 상륙함을 여기저기 분산해서 깔아두면 더더욱 손을 쓸 수가 없게 된다.

7. 관련 문서

8. 기타




[1] 엄밀히 말하면 강제진입작전은 지상-지상 내지 공중-지상으로도 전개할 수있다는 것이며, 적 지역의 군사거점을 강제로 탈취/확보하는 것을 의미한다. 스타로 치면 퀸이 커맨드 센터를 먹는 것, 적 본진에 마패관광을 하는 것 [2] 해군 군(함)및 동원/임차 (선)박을 의미한다. [3] 함선보다 작은 규모(대한민국 해군의 경우 500t 미만)의 소형 함안이동 수단으로써 단정, 공기부양정, 수륙양용차량 등을 의미한다. [4] 군에서 비행기(Airplane)는 자가추진이 가능한 고정익 항공기만을 의미하며 항공기(Aircraft)는 회전익, 가변익, 글라이더, 열기구, 비행선 등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5] Landing Force; 상륙작전 시 육상작전을 위해 할당된 병력으로 지상병력과 항공부대를 포함한 기동편성 / 반대말은 상륙기동부대 Amphibious Task Force. [6] 대표적으로 인천상륙작전. 사실상 북한이 점령하던 곳의 정중앙이었지만 반대로 그점을 노려서 허를 찔렀다. 이 작전 하나로 한국전쟁의 전세가 완전히 역전되었으니 작전지역의 설정은 아주 중요하다. [7] 대표적으로 제2차 세계 대전. [8] 흔히들 착각하는 것과 달리 해병대는 보편적인 병종이 아니고, 그 성격도 국가마다 모두 판이하다. 애초에 상륙작전 자체를 상정하지 않아 해병대 조직이 없는 나라가 매우 많고, 해병대가 있는 나라도 보통은 소규모 특공대 성격으로 둔다. 이 나라들의 사정은 외국에서 원정전을 수행하고 있는 미국과 6.25 전쟁 당시 상륙전으로 전황 자체를 뒤집었던 한국과는 다르다. [9] 출처 : 군사평론(합동군사학교), 일본군 말레이 전역 평가 [10] 사상자가 너무 많이 나온다고 폭격을 통해 항복을 받아내자고 했고, 결국 성공했다. [11] 예를 들어 극동의 식민지인 야마토 공화국은 유일한 기계화여단을 보내왔다. 주인공 한얼이 잠입해서 미인계로 캐온 정보에 따르면 기계화라지만 매우 빈약한 전형적인 식민지군. [12] 전투함에게 추가 생명점을 주는 꼴인지라 적극적으로 운용하기도 했다. [13] A&A 리바이스드 기준 보병이나 포병은 매턴 1칸씩 이동할 수 있지만 전차는 적 방어병력이 없으면 2칸 이동하여 적 진지 깊숙히 돌진할 수 있다. [14] 다만 대공포가 여러 기 있어도 대공포화는 한번씩이다. 아예 중립유닛이라 격파도 안되고 지역을 점령하면 노획하여 아군이 되는 특이한 유닛. [15] 아프리카 쪽이 대서양의 거리상 한 턴에 도달 가능하므로 추천한다. [16] 다만 실제로 상륙작전 느낌은 잘 안 난다. 시작 전에 전투정 무기로 순삭하고 들어가거나 기갑부대만 잔뜩 끌고 가면 높은 확률로 승리할수 있기 때문. 따라서 현대의 토치카나 열악한 상륙장비들을 기대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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