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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8-26 18:13:29

삼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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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분류3. 역사4. 출신 인물

1. 개요

삼니움(Samnium)은 고대 이탈리아 남부에 있던 지역이다. 삼니움이라는 명칭은 라틴어로, 삼니움인들(Samnites)은 자기들이 살던 지역을 오스크어(語)[1]로 사피님(Safinim)이라고 불렀다. 많은 삼니움인들이 오스크어를 사용했으나, 모든 오스크어 사용자가 삼니움에 살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으며, 동시에 모든 삼니움인이 오스크어만을 사용한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는, 기원전 600년~서기 290년 사이에 이탈리아 남부에 존재하다가, 로마 공화국에 흡수된 지역을 지칭하는 말이다. 왜 "일반적으로는"이라고 언급했냐면, 후일 로마 시대에도 삼니움이라는 지명 자체는 사라지지 않고 남게 되었기 때문이다. 고대 삼니움과 로마의 행정구역으로서의 삼니움은 일단 면적부터[2] 시작하여 여러모로 다른 점이 많았기 때문에 주로 따로 분류한다.

단순히 '삼니움'이라고 칭했을 때는 고대 로마와 경쟁하던 강력한 삼니움족일 수도 있고, 아니면 로마 시대의 삼니움 지역일 수도 있으나, 본 문서에서는 고대 로마와 경쟁하던 삼니움인과 그들이 살던 지역인 삼니움에 대하여 서술한다.

2. 분류

좁은 의미의 삼니움족은 4개의 하위 부족들로 구성되었다. 이들의 구분은 삼니움 전쟁 이후로 서서히 약해져 제2차 포에니 전쟁 이후로는 의미가 거의 퇴색되었다.

3. 역사

동맹시 전쟁 당시 발행된 로마 주화에 따르면, 삼니움인들은 로물루스 시기 로마 부족의 남성들에게 처녀약탈을 당한걸 보복하러 온 사비니인[3] 중 로마 부족과의 화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추방된 이들이라고 한다. 고대 사비니인이 로마 근교인 오늘날의 라치오 지방과 중부 이탈리아 및 남부 이탈리아 일대까지 살았던 데다 삼니움인들과 뒤엉켜 살았던 것을 생각해보면 북쪽의 에트루리아인, 남쪽의 그리스 식민지인들과 달리, 로마 건국 세력인 로마부족과 같은 라틴 혈통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로마는 시간이 갈 수록 문화적으로 에트루리아화 되었기 때문에 이미 삼니움인과 맞닥뜨렸을 때에는 외려 이질성이 커진 상태였다.

일단 기록으로는 기원전 354년의 로마와 삼니움 사이의 조약[4]에서 최초로 확인된다. 그러나 그 이전에도 삼니움과 로마는 교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삼니움은 고대 로마의 강력한 경쟁자 중 하나였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바로 삼니움 전쟁. 로마와의 전쟁에서 몇 번이나 승리를 거둔 삼니움은 기원전 4세기경에 이탈리아 남부의 강자로 부상한다.

그러나 삼니움 전쟁에서의 패배와 아피아 가도 건설로 삼니움은 로마의 세력권에 복속하게 되고, 다시 독립하기 위해서 봉기한 크라니타 언덕 전투[5]에서마저 패배하게 되면서 삼니움은 재기불능의 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래도 이후의 동맹시 전쟁까지는 어느 정도 세력을 유지할 정도는 되었으나, 그마저도 기원전 82년에 로마의 독재관인 루키우스 코르넬리우스 술라에 의해서 완전히 일소되면서, 이후에는 아예 로마에 동화된다. 로마인 중 가장 유명한 삼니움 출신으로는 율리우스-클라우디우스 왕조 시대 때의 유대장관 본시오 빌라도가 있다.

4. 출신 인물



[1] 옛날 남부 이탈리아 지역에서 쓰던 언어. 지금은 사어가 되었다. 오스크어는 인도유럽어족 이탈리아어파에 속하며, 로망스어군 조상언어 라틴어의 먼 친척뻘되는 언어다. [2] 원래의 삼니움은 로마의 첫 황제인 아우구스투스가 로마를 11개의 지역으로 나눌 때 삼등분되었다. [3] 전설 시대의 로마 건국 때부터 고대 로마와 연관 있는 라틴 부족 중 하나다. 고대 로마 시대의 파트리키(전통귀족) 중 로마 건국 당시부터 함께한 발레리우스 가문, 2대 왕 누마를 시조로 둔 칼푸르니우스 가문, 4대 왕 앙쿠스 마르키우스를 시조로 둔 마르키우스 가문, 종신독재관 카이사르의 외가인 아우렐리우스 가문과 공화정 초에 귀순한 클라우디우스 가문이 모두 사비니계 로마귀족들이며, 공화정기 노빌레스(명망가;평민귀족) 중 칼비시우스 등이 모두 사비니인들이다. [4] 로마와 삼니움의 경계를 리리스강으로 한다는 국경 조약이다. [5] 기원전 27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