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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8 14:29:52

Vincent: The Secret of My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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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마이어스의 비밀
Vincent: The Secret of Myers
파일:빈센트마이어스의비밀.jpg
<colbgcolor=#E35A6A><colcolor=#fff> 개발 dino999z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플랫폼 Microsoft Windows | macOS | Linux
장르 비주얼 노벨, 어드벤처, 인터랙티브 픽션, 퍼즐
태그 2D, 고어, 공포, 포인트 앤 클릭, 사이언스 픽션
최신 버전 1.3(Pre-Alpha)
엔진 Ren'Py
언어 영어, 중국어(간체), 한국어
다운로드 itch.io Game Jolt
1. 개요2. 스토리3. 등장인물4. 챕터
4.1. 챕터 14.2. 챕터 24.3. 챕터 34.4. 챕터 4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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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dino999z가 개발 중인 퍼즐 비주얼 노벨. 2019년 11월 28일에 데모 버전이 공개되었고 itch.io와 Game Jolt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현재 제작자인 디노의 학업 사정에 따라 무기한 제작 중지되었다.

개발자의 다른 작품인 앨버트 크루거 박사의 심리 테라피에 앞서 출시되었다. 최종 버전은 총 여섯 챕터로 이루어질 예정으로 1.3 버전 기준 챕터 4까지 공개되었다.

2. 스토리

악명 높은 G4 사이보그 사건이 마이어스 사를 괴롭힌 지 5년이 지났습니다. 회사가 파산하고 한때 번잡했던 G4 지역은 서서히 쇠퇴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주머니 속 마이어스 직원 카드 한 장과 함께 미스테리한 맨션에서 깨어납니다. 당신은 누구인가요? 왜 이곳에 있나요? 마이어스 사가 이 상황과 무슨 관계가 있나요?

마이어스 사를 조사하고 잊혀진 채 남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르는 어두운 진실을 파헤치세요. 해체된 시설에 숨겨진 어두운 진실을 알아가며 퍼즐을 풀고 탐험하고 생존하세요. 당신은 자신의 상황을 이해하기에 충분히 영리할까요, 아니면 다른 사람들처럼 사라질까요?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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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챕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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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챕터 1

검은 모니터 화면[1]에 새로운 메세지가 도착한다. 발신인은 추격자(The Chaser)로, 무슈 M에게 '그 여자'가 아직 살아 있으며 자신들이 찾아 헤매던 '그것'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내용이다. 메세지를 읽은 수신인은 오늘 밤 10시에 항상 보던 장소에서 만나자는 답장을 보낸다. 잠시 뒤, 초기화를 완료하고 명령을 대기 중이라는 창에 '실행 시작'이라는 커맨드가 입력된다. 이후 누군가의 독백이 흘러 나온다.
(중략)

만일 누군가가 자신의 것이 아닌 기억을 얻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누군가[2]는 미소를 지으며 '그들이 어떻게 될지 알고 싶다'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화면이 전환된다.

주인공은 낯선 침실에서 눈을 뜬다. 자신이 어쩌다 이곳에 온 건지 기억이 나지 않자 방을 조사하여 자신이 G4 구역의 교외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지독한 두통에도 불구하고 방에서 빠져나온 주인공은 바를 살피던 중 괴물과 맞닥뜨리고 재빠르게 다시 침실로 돌아간다. 괴물을 따돌리는 데 성공했지만 두통이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자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해 잠든다.

시간이 흘러 잠에서 깬 주인공은 섬뜩한 사람의 형상에 소스라치게 놀란다. 놀란 주인공과 달리 남자는 여유롭게 웃으며 자신을 소개한다. 남자의 이름은 빅터 블레이크(Victor Blake). 빅터는 주인공을 지켜봐 달라는 집 주인의 부탁을 받았을 뿐이라며 주인공을 진정 시킨다. 주인공은 호의에 감사를 표하며 자리를 뜨려고 하지만 이내 자신이 모든 기억을 잃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빅터는 기억을 잃는 것은 오히려 축복일 수도 있다고 그녀를 위로하는데, 누군가가 빅터에게 집 안에서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화를 내며 나타난다.

남자의 이름은 빈센트 에지워스(Vincent Edgeworth)로 맨션의 주인이다. 빈센트는 주인공의 이름을 묻고 그녀가 이곳에서 깨어난 경위를 설명한다. 그 경위인 즉 어젯밤 자신의 집사가 초인종을 누른 후 정신을 잃은 주인공을 발견했으며, 그녀에 대해 아는 것이 없으니 깨어날 때까지만 잠시 방에 데려다 놓은 것. 빈센트는 주인공의 주머니에서 이런 것이 나왔다고 하며 'M'자 로고가 새겨진 훼손된 명함을 건넨다. 주인공은 그것을 보고 마이어스 회사를 떠올린다. 빅터는 마이어스 사가 G4 지역의 세계적인 기계 공학 기업이나, 5년 전에 일어난 끔찍한 사건으로 인해 도산해 버렸다고 설명한다.

이 끔찍한 사건은 G4 사이보그 사건으로도 불리는데, 수 년 전 G4 지역의 많은 시민이 실종되는 일이 생겼다. 이 시민들은 실종 전 마이어스 사의 주변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되었기 때문에 마이어스 사는 실종과 관련되어 있다는 의심을 받게 되었다. 경찰 조사 끝에 마이어스 사의 비밀 지하실에서 다량의 사이보그가 발견되었다. 게다가 사라진 시민들은 사이보그의 먹이로 쓰였다는 사실이 밝혀지지만 마이어스 사는 사이보그와 회사와의 연결점을 부인하였다. 한 유능한 변호사의 변호 끝에 마이어스 사는 승소하고, 한 연구원이 모든 혐의를 뒤집어 써서 종신형을 선고 받는 것으로 끝이 났다. 그런데 얼마 뒤 변호사는 차 사고를 당해 심각한 부상을 입고, 마이어스 사의 고위 간부 전원이 끔찍하게 살해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사람들은 실종자의 원혼이 거리를 떠돌며 현재까지도 사람들을 잡아 간다고 여기게 되었다.

빅터와 빈센트는 자신들 또한 마이어스 사의 직원이었다는 사실을 밝힌다. 이내 빅터는 시계를 보고 자신은 가야겠다고 하며 저택을 떠난다. 다시 침실로 돌아온 주인공은 자신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마이어스 사에 가야 한다는 결론을 내린다. 방치된 마이어스 사 바깥에서 주인공은 청소부 디노(Dino)를 만나게 되고, 그에게서 현재까지도 새로운 쓰레기가 발생한다는 정보를 얻는다. 이후 주인공은 직원용 비밀 통로를 찾아내어 마이어스 사로 진입하는 데 성공한다.

화면이 전환되고 누군가의 대화가 나온다. 누군가는 무슈 M에게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3]을 전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다. 무슈 M은 그저 그녀가 자신들에게 도착할 때까지 기다릴 뿐이라고 답하며 챕터 1 종료.

4.2. 챕터 2

비밀 통로로 이동하며 주인공은 벽면의 '악몽이 시작된 날'이라는 글귀와 파티 초대장[4]을 지나쳐 로비로 향하는 문의 비밀번호를 찾기 위해 주변을 살핀다. 그러던 중 바닥의 팔을 집어들자 갑작스러운 두통과 함께 주인공은 누군가의 회상을 보게 된다.

존이라는 남자는 마이어스 사에 입사한 첫날 최고투자책임자 빅터에게서 환영 인사와 신입 지도를 받는다. 빅터와 대화를 나누던 중 법률 부서의 빈센트가 나타나 존에게 인사를 건네고, 존은 빈센트가 바로 사이보그 사건 당시에 마이어스 사의 변호를 맡은 전설적인 변호사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빈센트는 마이어스 씨와의 약속 때문에 자리를 떠나고, 빅터는 그가 자신의 대학 시절 룸메이트였으며[5] 현재는 회사의 최고법률책임자라는 사실을 귀띔한다. 빅터도 자신의 부서로 돌아간 후 존은 자리에 앉아 컴퓨터를 살피다가 이전 직원들이 나눈 메세지 기록을 읽게 된다.[6]

현실로 돌아온 주인공은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회상의 뒷부분을 보게 된다. 존이 메세지[7]를 읽던 중 의문의 남자가 그를 방문하여 일이 끝난 후 잠시 시간을 내어 함께 지하실에 가줄 수 있겠냐고 묻는다. 의아해하는 존에게 남자는 자신을 무슈 M이라고 소개한다.

회상이 끝나자 누군가가 주인공을 아가씨라고 부르며 그녀를 깨운다. 주인공은 그가 빈센트와 매우 닮았지만 더 어려 보인다고 생각하며 그의 이름을 묻는다. 그의 이름은 드레이코 에지워스(Draco Edgeworth)로 자신을 빈센트의 집사라고 소개한다. 드레이코는 주인공에게 호기심을 버리고 돌아가라고 설득하지만, 주인공은 진실을 알기 전까지는 이곳을 나갈 수 없다고 응수한다. 그러자 드레이코는 자신과 간단한 게임을 해서 그녀가 이긴다면 그녀가 조사를 이어가도록 내버려 두겠지만, 만일 질 경우 자신의 손으로 목숨을 끝장내주겠다고 말하며 눈동자가 변한다.

앞서 얻은 정보[8]를 통해 주인공은 게임에서 이긴다. 드레이코는 역시 자신을 실망시키지 않았다는 말과 함께 빈센트가 당한 사고는 사실 의도된 것이었으며, 그는 아직까지도 마이어스 사에게 시달리고 있다는 정보를 알려 준다. 즉 마이어스 사는 도산한 것이 아니고 현재도 이 건물에 숨어 무언가를 계획하고 있다는 것. 이때 주인공은 회사의 고위 간부를 죽인 범인은 따로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마지막으로 주인공이 드레이코에게 자신과 이 모든 일이 어떤 관계인지 묻자, 드레이코는 표정이 급격히 어두워지며 잘 모르겠다고 사과한다. 아무 것도 아니라는 듯 다시 미소를 짓는 드레이코를 보며 다른 누군가 생각나는 미소라고 독백하며 그에게 자신과 동행하자고 제안한다. 이를 기쁘게 받아들인 드레이코는 로비의 양 구역이 투자 부서와 법률 부서로 나뉘어 있으며, 어느 쪽을 선택하든 결국 비밀 지하실로 이어진다고 알려 준다. 오른쪽 갈림길(법률 부서)을 선택하자 갑자기 안내 방송이 건물 전체에 울려퍼진다. 그러자 직원 통로의 끝에서 울부짖는 소리가 들리고, 드레이코는 재빨리 주인공을 오른쪽 방으로 밀치고 게이트를 닫는 버튼을 누른다.

드레이코는 주인공에게 진실이 알고 싶지 않냐고, 자신이 이곳에 남아 최대한 방어해볼 테니 어서 가라고 외친다. 이어서 자신도 그녀처럼 과거가 없는 사람이었지만 당신을 만난 후 삶이 달라졌다고, 그렇기에 당신을 두 번이나 잃을 수는 없다고 말한다. 주인공은 잠시 멈추었다가 우리가 서로 아는 사이였냐고 질문하고, 드레이코는 대답 대신 미소를 지어 보인다. 그리고 만나 뵙게 되어 영광이었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게이트가 닫힌다.

4.3. 챕터 3

주인공이 손 쓸 틈도 없이 게이트가 닫히자 주인공은 어떻게든 게이트를 열기 위해 애를 쓴다. 그런데 등 뒤로 흰 머리카락의 여성이 나타나 주인공을 지나쳐 당황한 듯이 문을 두드리며 열라고 소리를 지른다. 잠시 뒤, 여성은 그제서야 주인공의 존재를 눈치 채고 인사를 건넨다. 여성의 이름은 잘모나. 잘모나가 말하길 이 방에 있는 잠긴 문을 열어 법률 부서에 진입하면 엘리베이터가 있는데, 그것을 타고 이 회사를 빠져나갈 수 있다고 한다. 이어서 만일 자신이 찾고 있는 '둥글고 구형인 물체'를 준다면 문을 열 수 있는 키 카드를 주겠다고 말한다.

주변을 조사하던 주인공은 서랍을 조사하다가 누군가 이미 이곳을 뒤졌다는 결론을 내린다. 이윽고 카세트를 건드리자 알아듣기 어려운 소리로 뉴스가 흘러 나오고[9] 잘모나는 카세트가 고장났다고 생각하여 여러 번 세게 내리친다. 갑자기 두통과 함께 주인공은 의식을 잃고 빈센트의 회상을 보게 된다. 화난 빅터는 당황한 빈센트에게 왜 윈스턴이 맨션에 있는 건지 대답을 요구하지만 빈센트는 자신과 아무 관련이 없다며 잡아뗀다. 빅터는 한숨을 쉬며 빈센트의 의중을 파악하고 그를 만류하지만, 빈센트는 자신은 빅터가 필요하다며 함께해 달라고 부탁한다.[10] 결국 빅터는 그의 말을 수긍하고 자신이 윈스턴의 연구실에서 가져온 물건들을 건넨다. 즉 이미 빈센트의 행적을 알고 있었다. 빅터와 윈스턴이 이동하자 빈센트는 마티니와 포커 카드[11], 펜, 윈스턴의 연구일지[12], 그리고 카세트를 살핀다.

회상이 끝나고 현실로 돌아오자 잘모나는 갑자기 쓰러진 주인공을 매우 걱정한다. 회상에서 얻은 정보를 종합하여 벽면의 암호를 맞추자 실험실로 향하는 문이 열리는데, 어두운 실험실에는 세 개의 유리관과 두 개의 사이보그가 있었다. 주인공은 계기판에 011을 입력하며 두 번째 유리관을 연다. 그런데 그 안에 들어 있던 사이보그는 주인공 자신과 정확히 일치하는 생김새였다. 이에 큰 충격을 받은 잘모나는 괜찮냐는 말을 건네지만 주인공은 진실을 알기 위해 묵묵히 사이보그의 몸체를 칼로 찢는다. 틈새로 손을 넣어 헤집던 중 마침내 둥글고 구형인 메모리 코어를 발견한다. 주인공은 잘모나에게 이것이 그녀가 찾던 물건인지 묻고, 잘모나는 잠시 침묵하다가 그렇다고 대답한다.

실험실을 나와 잘모나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녀는 G4 지역에서 가장 악명 높은 현상 수배범이지만 사실 누명을 썼을 뿐 파리 한 마리도 죽이지 못할 정도로 결백하다. 어느 평범한 저녁, 잘모나가 아파트 복도를 지나던 중 정전과 함께 누군가의 비명이 들렸고, 불이 들어오자 눈 앞의 문은 온통 피범벅이 되어 있었다. 한 남자가 눈 깜짝할 새 열린 문으로 나와 자신을 지나쳤고 잘모나는 황급히 들어가 보았지만 그곳에는 사지가 찢긴 시신만이 헐떡이고 있었다. 그러나 운명의 장난인지 이웃들은 현장에 있던 잘모나를 보고 범인이라고 외쳤으며, 그녀는 그 자리를 빠져나가는 데 성공했지만 결국 G4 전역에 지명 수배가 내려지고 말았다. 그녀는 진범을 보지는 못했으나 분명히 그가 마이어스 사와 관련이 있는 인물이라고 추측하였다. 잘모나가 메모리 코어를 찾는 이유도 진범의 정체를 밝혀내어 자신의 결백을 알리기 위한 것이었다.

그런데 사실 잘모나가 차고 있던 시계는 어디로든 갈 수 있는 텔레포트 시계였다.[13] 잘모나는 주인공에게 함께 가지 않겠냐고 묻지만 주인공은 혼자 조사를 이어가겠다는 결정을 내리고 그렇게 두 사람은 헤어진다. 법률 부서에 다다른 주인공은 빈센트의 책상에서 방금 놓인 듯한 쪽지와 검은 장갑을 발견한다. 쪽지는 자신이 주인공의 기억을 되찾아주기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는 내용. 장갑을 끼자 ALL HAIL MYERS(마이어스를 찬양하라)라는 문자가 세뇌하듯이 시야를 뒤덮는다. 잠시 뒤 화면에 무슈 M의 실루엣이 나타나 청자에게 말을 건넨다. 그의 말에 의하면 자신에게 살짝 화가 난 사람이 있는데, 그가 자신에게 복수하기 위해 어떤 '무기'를 준비 중이라고 한다.[14] 그의 주변에 잠입해 들어가서 그의 무기를 알아내 부숴버리라는 명령과 함께 청자에게 이름을 붙여주려는 찰나 주인공은 현실로 돌아온다.

법률 부서의 천장이 흔들리고 울부짖는 소리와 함께 만신창이가 된 드레이코가 떨어진다. 주인공은 의식을 잃은 드레이코를 데리고 엘리베이터에 탑승한다. 마침내 깨어난 드레이코는 막아내는 데 실패했다며 사과를 하지만, 주인공은 자책하지 말라고 화내며 그를 위로한다. 그때 드레이코의 외침[15]과 함께 엘리베이터가 추락하고 만다.

주인공의 회상으로 전환된다. 기억을 잃기 전의 주인공은 형사였다. 아파트 살인 현장에 도착한 주인공은 경찰관에게서 피해자가 마이어스 사의 직원인 에마논 박사라는 정보를 전달 받고 주변을 조사한다. 여섯 가지 단서를 얻은 주인공은 범인이 어둠에 트라우마가 있어 이번 살인을 망쳐버렸고 시신의 일부가 사라진 이유가 사이보그와 연관되어 있음을 파악한다. 잘모나는 범인이 아니고 진범은 따로 있다는 결론을 내리지만, 어째서인지 경찰관이 결과를 묻자 잘모나를 체포하라고 말한다. 경찰관은 알겠다고 대답하지만 잠시 자신을 따라와 달라고 부탁한다. 한참을 걸은 뒤 인적이 없는 거리에서 경찰관은 모자를 벗고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다. 그는 '그 분'의 명령을 받아 주인공이 제대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지 확인하러 왔다고 말한다. 짧은 대화 끝에 그는 떠나고, 주인공은 자신이 과연 평범하게 행복한 삶을 꿈꿔도 괜찮은 것인지 고민한다. 잠시 고민한 뒤 주인공은 수사를 위해 다음 목적지인 빈센트의 맨션으로 향한다.

정신이 들자 주인공은 엘리베이터의 잔해에서 드레이코를 찾지만 그는 어디에도 없었다. 그때 등 뒤로 빈센트가 등장하여 이곳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묻는다. 빈센트는 주인공을 바노라(Vanora)라는 본명으로 부르며 챕터 3 종료.

4.4. 챕터 4

(챕터 4 스토리)

5. 기타

개발자의 전작들을 통해 스토리의 뒷배경과 향후 전개를 유추할 수 있다. 스마트폰 어플로 개발된 Vincent's Amazing World of Scary Human Heads는 빈센트의 과거와 G4 사이보그 사건의 전말을 다루고 있으며, 쯔꾸르 공포 게임인 Vincent: Phantom of The G4는 본편과 유사하면서도 다른 내용이 전개된다. 오프닝 영상 그러나 이들은 개발자의 홈페이지에서 언급되지 않고 현재의 설정과 차이가 나는 부분도 많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본편의 프로토 타입으로 여기는 것이 좋다.

챕터 1에서 플레이어의 이름을 정할 때 특정 이름을 입력하면 인물들의 반응이 달라지는 이스터 에그가 있다. 일반적으로는 빅터나 빈센트가 반응을 보이지만 스포일러성 이름을 고른 경우 디노의 메세지가 나타난다. 스토리에 직접적으로 출연하는 이름은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다른 이름을 골라야 한다.
이름 반응 해석
Vincent ...Vincent doesn't seem very happy about that. ...빈센트는 그리 달갑지 않은 것 같다.
Victor Haha. I see that you're getting quite fond of me, huh? 하하. 너 나를 꽤 좋아하나 보네?
Draco ...Vincent shot me a suspicious look, as if I have learnt about something I shouldn't have. ...빈센트는 마치 내가 알아서는 안 될 것에 대해 알아낸 것처럼 내게 의심스러운 눈초리를 던졌다.
Myers 위와 동일. 위와 동일.
Zalmona Dino: I must say, your choice is quite peculiar. To the point that it seems suspicious. 디노: 한 마디만 하자면 네 선택은 아주 특이해. 의심스러울 정도로.
Winston Dino: ...Your choice is quite suspicious. 디노: ...네 선택은 매우 의심스럽군.
Vivian 위와 동일. 위와 동일.
Vanora 위와 동일. 위와 동일.
Timothy 위와 동일. 위와 동일.
Dino Dino: Quit kidding around. 디노: 농담은 그만해.
Albert 또는 Krueger ...Vincent didn't seem very happy about that, but he didn't make any comments. ...빈센트는 그리 달갑지 않은 것 같았지만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
Claude Dino: Excuse me??? 디노: 뭐라고???

일부 등장인물의 성씨의 기원에 대한 추측이 있다. 예시로 빈센트 에지워스는 역전재판 시리즈의 검사인 미츠루기 레이지의 영문판 이름에서, 마이어스는 할로윈 시리즈의 살인마인 마이클 마이어스에서 따왔다는 식이다. 실제로 디노와 대화할 때 그가 마이클 마이어스를 닮았다는 선택지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아 패러디인 것이 확실해졌다.[16]

챕터 2 드레이코의 퀴즈 중 윈스턴 루미스를 찾는 퀴즈에서 다양한 보기가 제시된다. 퀴즈의 정답은 구부정하고 안경을 쓴 사람이지만, 아직 등장하지 않은 본편의 등장인물도 함께 제시된다. 흰 머리카락과 엄한 표정의 남성은 에마논 박사, 푸른 피부와 뾰족한 귀의 남성은 챕터 3의 위장 경찰관이다.
[1] 이때 날짜도 쓰여있는데 2086년 1월 20일이다. [2] 앞머리가 M자 모양으로 갈라진 머리카락의 남성으로 빈센트와 유사한 실루엣이다. [3] 좋은 소식은 그녀가 깨어났다는 점이고, 나쁜 소식은 그녀가 기억을 잃었다는 점이다. [4] 반쯤 불타 내용을 알아볼 수 없는데, 구석에는 펜으로 추가한 듯한 글이 있다. 행복과 재앙은 뗄 수 없는 관계이며, 당신에겐 행복한 시간처럼 느껴지는 것이 그에겐 여생을 괴롭힐 그림자일 수도 있다는 내용. [5] 빅터의 언급에 따르면 대학 시절 빈센트는 예쁘장한 얼굴과 달리 꽤 냉랭한 성격이었다고 한다. 오직 마이어스 사에 입사하겠다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다고. [6] G4 사이보그 사건의 범인이 늘 구부정한 자세에 안경을 쓴 윈스턴 루미스라고 밝혀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다른 직원은 그가 그럴 만한 사람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혹시 죄를 뒤집어 쓴 건 아닐지 의문을 표한다. 또 다른 직원은 일이 잘 풀릴 시 회사 측이 파티를 열기로 했고, 어차피 빈센트가 있으니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라는 말을 남긴다. [7] 한 직원이 빅터의 표정이 심각한 이유를 묻자 다른 직원이 빈센트가 심각한 교통사고를 당해 목숨이 위태롭다고 답한다. [8] 총 네 가지 질문에 올바르게 답해야 이길 수 있다. 첫 번째는 마이어스 사의 창단 슬로건, 두 번째는 윈스턴 루미스의 모습, 세 번째는 사이보그의 재료, 그리고 네 번째는 빅터와 빈센트가 속해 있던 부서이다. 존의 회상에서 정답을 유추할 수 있다. 문제를 두 번 이상 틀리거나 시간이 초과될 시 바로 게임 오버로 이어지므로 주의. [9] 의문의 폭발이 G4 감옥 구역에서 일어나 윈스턴 루미스가 실종되었다는 소식이다. [10] 빈센트는 마이어스 사가 절대 자신을 놓아주지 않으리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기술'을 완벽히 습득한다면 회사보다 잘 될 수 있으리라고 말하며 자신은 윈스턴 뿐만 아니라 빅터가 필요하다고 그를 설득한다. [11] G4 지역 고유의 포커 카드로, 각 문양은 자연을 주제로 구성되었다. 정작 G4 지역은 자연과 거리가 멀기 때문에 왜 이러한 문양을 쓰게 된 것인지 알 수 없다고 한다. 참고로 일반적인 포커 카드는 G3 지역에서 유래되었다고. [12] 이 노트에서 '메모리 코어'에 대한 언급을 읽고 반응을 보인다. [13] 오래 전에 잘모나의 친구가 선물했다고 한다. 원래는 평범한 시계였지만 개조를 거쳐 마법 같은 기능을 얻게 된 것. 그러나 텔레포트를 해도 목적지를 정할 수 없어 어디로 갈지 알 수 없다는 패널티가 있다고. [14] 무슈 M이 말을 하던 중 그에게 전화가 걸려온다. 무슈 M은 등을 돌려 전화를 받는데, 유니폼이 도착했다고 하자 무슈 M은 그것을 자신의 방 앞에 두고 가라고 말하고 통화를 종료한다. 곧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원래 자세로 돌아와 다음 하던 말을 이어서 한다. [15] 바노라!!! [16] 제작자의 다른 작품에 등장하는 앨버트 크루거의 성씨 또한 프레디 크루거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꿈과 관련된 능력을 행사한다는 공통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