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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05 03:16:50

블랙 마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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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특징
3.1. 지리
3.1.1. 주요 지역
3.2. 문화

1. 개요

파일:Black Marsh.jpg
Black Marsh

엘더스크롤 시리즈에 등장하는 탐리엘 대륙의 지역명.

탐리엘의 남동부에 위치한 지역이다. 게임 내에서 직접적으로 등장한 것은 외전편인 스톰홀드와 엘더스크롤: 아레나,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에 나오는 시로딜의 남부 도시 레이야윈에서 블랙 마쉬의 모습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해볼 수 있었고, 그나마 최신작인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서 자세하게 묘사되었다.

2. 역사

2시대 560년 경의 나헤이튼 플루의 대유행 이전에는 코스린지를 포함한 여러 종족이 거주하고 있었지만, 나헤이튼 플루 사태를 계기로 아르고니안을 제외한 다른 종족은 블랙 마쉬에서 자취를 감춰버렸다.[1] 적어도 타이버 셉팀의 정복 전쟁 이전까지는.

제국에게 점령당하기 전에는 신정일치의 사회로 아르고니안 왕 또는 여왕이 통치를 했던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1시대~2시대 전환기에는 남서쪽 도시 소울레스트(Soulrest)라는 도시가 아르고니안 장군(battle-chief)에 의해 통치되고 있었고 최남단 도시 릴모스(Lilmoth)는 3시대 1세기까지만 해도 아르고니안 왕에 의해 통치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하지만 아르고니안 왕은 처형당하고 그 자리를 시로딜출신의 인간들이 차지해버렸다. 참고로 시로딜 출신으로서는 최초로 릴모스의 지배자 자리를 차지한 사람은 헬레나(Hellena)라는 알트머 (하이 엘프) 여성인데 이 여성의 아들이 바로 그 유명한 펠라기우스 셉팀 3세. 아르고니안 저주같은 걸 끼얹나 당시 황제였던 마그너스 셉팀(Magnus Septim)은 헬레나와 결혼함으로써 릴모스에 대한 완전한 통치권을 확보했다고 한다.

모로윈드 지방과는 숙적 중의 숙적. 일단 지리적으로도 가까이 붙어있는데다가 예전부터 모로윈드 지방의 던머들은 아르고니안들을 노예로 부려먹곤 했다.[2] 3시대 1세기경 제국에 간신히 복속되긴 했지만 그럼에도 간간히 제국 탈퇴와 이로 인한 모로윈드 지방과의 또다른 충돌은 있어왔고, 오블리비언 사태 중 제국군이 별 도움 못된 반면 아르고니안 군대는 오히려 맹렬하게 데이드라 군세를 역관광시킴으로써 자연스럽게 독립이 이루어졌다.[3] 그 뒤 모로윈드와 전쟁을 벌였다.

그리고 4시대 40년 즈음에 '날아다니는 도시' 움브리엘(Umbriel)이 블랙 마쉬의 최남단 도시 릴모스(Lilmoth)[4]에 출현하여 도시를 초토화시키고 모든 거주민들을 도륙한 사건까지 터지고 말았다. 이때의 사건은 엘더스크롤 소설인 나락의 도시와 영혼의 군주에서 다뤄진다.

더군다나 기껏 정벌했는데도 레드 마운틴의 분화로 바덴펠 섬은 죽음의 땅이 되어버렸고, 나머지 모로윈드 땅은 전란으로 황폐해졌으며 던머들은 솔스타임으로 가서 농성 중이니 던머를 상대로 종족적인 복수를 감행하는 데에 성공했다는 것 외엔 실리적인 이득은 찾아보기 힘들다. 일단 말이 복속이지 모로윈드 전체를 점령하지는 못한 것으로 보이며, 여러 참고자료들을 기초삼아 구성된 설정지도 같은 것을 보면 대략 모운홀드 위쪽으로는 더이상 점령하지도 못했다. 이 때문에 던머들은 모로윈드 북서쪽의 던머들의 도시 블랙라이트를 새 수도로 삼고 솔스타임은 난민들의 주요 피난지 정도로 이용하는 게 4시대 200년대까지 지속되는 중.

사실 던머와 아르고니안 사이의 전쟁은 짧아야 십 수년, 길어야 수 십년 전에 끝났다. 종전 후 다시 모로윈드로 돌아오려는 일부 던머들이 황폐해진 마을들에 하나둘씩 모였는데, 그 중 아르고니안 측 점령지와 가까운 마을들은 그냥 아르고니안들이 국경선 너머에서 살아가는 모습이 목격된다는 거 말곤 별 일이 없다고 한다. 즉, 서로 소닭 보듯 지내는 추세다. 화산폭발에 전란으로 황폐해진 모로윈드는 더 이상 던머 군대도 없고 더 점령해봐야 크게 얻을 것도 없으며, 이미 수많은 던머들이 몇 세대에 걸친 타향살이로 힘들어하고 있는 상황이다. 싸울 적군도 이득도 없는 전쟁을 계속할 이유가 없으니 아르고니안 측이 칼을 내려놓고 점령지와 블랙 마쉬에 대한 안정을 도모하는 게 맞는 일이다.[5]

4시대 201년, 현 시점에서 블랙 마쉬에는 안 질리얼(An-Xileel)이라는 세력이 등장해 지배하고 있다. #[6] 일종의 정치 당파로 히스트를 섬기는 근본주의적 성향이 강한 집단인 모양. #[7]

3. 특징

3.1. 지리

블랙 마쉬의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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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smir
히스미르
White Rose Prison

화이트 로즈 감옥
}}}}}}

도마뱀 및 양서류형 수인 아르고니안의 고향. 참고로 블랙 마쉬는 인간(Man) 측이 이 땅에 붙인 지명이고 원주민인 아르고니안과 엘프(Mer)들은 아르고니아(Argonia)라고 부른다. 하지만 4시대 201년 기준으로는 인간이건 엘프건 원주민이건 다 블랙 마쉬로 통일해서 부르는 상태.

게임 내의 소설인 아르고니안 보고서(Argonian Account)의 묘사에 따르면, 진흙, 습기, 독충, 질병, 괴물, 갈대로 가득 찬 오지 중의 오지다. 전반적으로 열대 밀림에 대한 사람들의 이미지를 다 모아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시로딜에서는 40여년간 많은 돈을 투자해 블랙 마쉬에 마차가 다닐 길을 놓아 이 열악한 땅을 '개선'하고자 했지만, 길은 진흙투성이 물에 잠겨버리고 갈대에 뒤덮히고 마차는 습기에 썩어버리고 늪에 사는 괴물들이 상단을 습격했다. 이를 직접 체험한 소설의 주인공이 시로딜의 투자금을 몽땅 횡령해버리자 아르고니안들이 도로 대신 전통적인 교통수단[8]으로 회귀하고 제국의 돈으로 먹고 살던 노예상이 파산하며 오히려 블랙 마쉬의 삶의 질이 높아졌다(...).

척박한 늪지대가 대부분인 지역으로 토착 식물인 히스트라는 나무가 있다.[9] 지리의 특성상 농업이 발달하기 힘들어서 문명화가 가장 덜 됐고, 타지의 종족들이 거주하기엔 좋지 못한 환경 때문에 모로윈드와 가장 가까운 북쪽 섀도우펜이 아니면 타 종족의 유입이 거의 없고 인구 밀도도 낮다.[10] 물론 토착민인 아르고니안의 입장에서는 별 상관은 없지만.

다만 그런 것과는 무관하게 블랙 마쉬 내에는 타 지방에 비해 상당히 다양한 종족들이 살고 있는데, 아르고니안 외에도 '코스린지'라는 인간형 종족도 있었다. 인간이되 피부가 은색이라는 특이한 종족으로 2시대에 번성했으나 2시대 560년경 유행한 나헤이튼 플루로 인해 멸종됐다.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서는 섀도우펜의 스틸라이즈 마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인간형 종족들의 조상 네데가 블랙 마쉬에 적응한 것이라는 설과 네데와 아르고니안 사이의 혼혈이라는 설이 있지만 진실은 저 너머에. 이외 마찬가지로 인간의 분파인 오르마(Orma) 족도 살고 있었으며 아르고니안의 분파로 추정되는 나가(Naga) 또한 블랙 마쉬 늪의 깊은 곳에 살고 있다. 더불어 여우 수인족인 '릴모시트(Lilmothiit)'라는 종족도 있었다고 하는데 2시대 아카비르의 침공 때 멸종 내지 행방불명됐다고 한다.

3.1.1. 주요 지역

3.2. 문화

엘더스크롤 온라인을 통해 묘사된 블랙 마쉬의 문화는 중세 중남미 문명, 즉 아즈텍이나 마야 등과 유사하다. 건축 양식도 중남미의 석재를 이용한 독특한 피라미드식 건축이 주류이며, 주민들 역시 중남미 원주민들의 스타일과 유사한 복장과 장신구들을 상당히 많이 입고 나온다.

엘스웨어와는 달리 미신은 많지 않지만 습하고 우거진 열대우림이라는 환경적 요인 때문인지 아르고니안이란 종족이 민첩하고 잠입에 능한 편이다. 특이하게도, 블랙 마쉬에서는 태생적인 암살자를 길러내는 문화가 있는데 '그림자' 별자리 아래에서 태어난 아르고니안인 쉐도우스케일(Shadowscale)은 태어나자마자 관련 분야 전문 집단에 맡겨져서 뼛속까지 암살자로 훈련받은 후, 일정 나이가 되면 계속 그 집단에 남거나 아니면 블랙 마쉬를 위해 일한다.[11] 그나마 블랙 마쉬가 제국에 복속된 시절에는 괜찮았지만, 제 4시대, 5편 스카이림의 시간대에는 '먼 옛날의 아무래도 좋은 역사' 취급이라고 한다.[12]


[1] 아르고니안은 나헤이튼 플루에 면역이 있다. 항목 참조. [2] 심지어 나헤이튼 플루로 다른 종족들이 블랙 마쉬에서 전부 축출된 이후로도 일부 던머 노예상들은 여전히 활동했다. [3] 역관광이 어느정도냐면 게이트가 열리자마자 쏟아져 나온 데이드라들을 모두 썰어버린 후 역으로 침공해서 시질 스톤을 탈취했다. 이는 히스트가 사태를 예견하고, 시작부터 오블리비언 게이트가 열리는 자리 주변으로 미리 군대를 포진시켰기 때문. 오블리비언 사태 초기에 어느 곳에서 게이트가 열릴 것을 알고 대비한 경우는 블랙 마쉬 뿐이었고, 다른 지역에서는 사태가 어느정도 지속된 후에나 가능한 대처였다. [4] 이름이 상기한 릴모시트와 연관성이 있어보이는데 구체적인 관계는 불명. 릴모시트족의 근거지였던 블랙로즈와 인접해있으니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5] 리프튼의 던머 상인인 브랜드-쉐이(Brand-Shei)의 경우, 자신이 고아였던 때 아르고니안 부부가 양자로 받아들이고 잘 키워줬다는 말을 한다. 만일 4시대 201년까지도 전쟁이 치열한 상황이라면 적측의 어린이를, 그것도 다른 종족이기에 외견의 차이가 확실하여 정체를 숨길 수 없는데도 멀쩡하게 키워낼 리가 만무하다. 때문에 이는 브랜드-쉐이가 어린아이였던 때부터 이미 전쟁이 끝났다는 방증이다. [6] 발음이 매우 난감한데 레딧 글을 보면 외국 유저들도 An-Xileel을 어떻게 발음해야 하는지 몰라서 고민한 모양이다. 이 영상에서는 앤질리얼이라고 발음한다. [7] 이 글에서는 앤 잘리얼로 음차했다. [8] 아르고니안이 꼬리를 노처럼 저어 움직이는 작은 보트나, 대상을 삼켜 늪 밑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반투명한 벌레. [9] 늪지대에서 자라는 거대한 포자 나무이다. 아르고니안은 이를 신성시하며, 그 수액을 종교의식에 사용하기도 한다. [10] 여기에는 후술할 나헤이튼 플루의 영향도 크다. [11] 다크 브라더후드에 남든 아니든 오계명을 따르기에 블랙 마쉬로 돌아간 쉐도우스케일들도 절대 서로를 죽여선 안 된다. 이를 어길 시 찾아오는 시디스의 분노를 쓰러트린다면 다크 브라더후드의 전통에 따라 용서받는 게 가능하지만, 블랙 마쉬의 지배층 입장에선 반역죄로 인한 사형으로 치부되는 행위이기에 이러한 쉐도우스케일은 암살자를 보내 처리되도록 한다. [12] 5편의 아르고니안 동료, 더키투스가 동행 시에 랜덤으로 하는 대사에서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