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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혜화역 시위/비판 및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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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비판
2.1. 정당성이 없는 명분2.2. 시위 자체의 문제2.3. 언론의 편파보도2.4. 남성혐오2.5. TERF2.6. 언론의 봐주기와 정치권의 왜곡
3. 편파수사라는 주장에 대한 반론4. 시위 목적에 대한 논란5. 사건·사고 및 논란
5.1. 공통적인 논란
5.1.1. 시위 참가 인원 수 왜곡
5.2. 1차 시위
5.2.1. 염산 테러 협박 사건5.2.2. 먹거리 도난 신고글 날조 사건5.2.3. 슨파이더맨 집단폭행 사건
5.3. 2차 시위
5.3.1. 정부 측과 접견 거절 논란
5.4. 3차 시위
5.4.1. 문재인 대통령 비하
5.4.1.1. 재기해 · 곰 드립5.4.1.2. 박근혜 옹호 및 탄핵의 정당성 부정5.4.1.3. 시위 후에도 이어진 워마드 측의 비하 및 도발5.4.1.4. 반응
5.4.2. 여성가족부, 행정안전부 장관 3차 시위 지지 논란5.4.3. 방화 거짓 신고 논란
5.5. 4차 시위
5.5.1. 민갑룡 경찰청장 4차시위 지지논란5.5.2. 지하철 내 남성 승객 조롱 논란
5.6. 5차 시위
5.6.1. 시위 노래 논란5.6.2. 국회의원 문자 공격 논란
5.7. 6차
5.7.1. 시위 전 영상 논란

1. 개요

2018년 혜화역 시위의 비판점과 논란이 된 사항을 정리한 문서.

2. 비판

2.1. 정당성이 없는 명분

파일:2차가해.webp
시위대 측에서는 워마드 홍익대 누드 크로키 수업 도촬 사건과 관련해서 "수사 기관이 해당 사건에 대해 편파적인 수사를 하고 있다"는 명분을 들면서 여성을 향한 불법촬영 범죄의 공론화 정도, 검거율, 수사 속도, 형량이 남성보다 낮고 오히려 남성이 가해자라는 논리를 펼쳤다.

이하 내용들을 통계청 사이트에서 대검찰청 자료들만 다운로드해서 보아도 얼마나 자칭 페미니스트들에게 사실 관계가 유리한 방향으로 조작되었는지 알 수 있다. 특히 초상권은 박사모 집회 및 박근혜 정부 퇴진 운동 이후 2년도 안 지났는데 또 나온 소리였다. 근데 경찰은 이들의 입맛대로 사진촬영을 제지하고 사진이 확인됐으면 삭제조치했다.

통계청 자료들은 실제로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상황들을 잘 정리해 온 공식적인 자료들이다.[1] 그러나 언론은 통계청 자료를 왜곡해서 보도했으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여초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댓글 조작을 통해서 이미 여론을 장악, 정확히는 조작했다.

결국 명분으로 내세운 "불법촬영 편파수사"는 기본적인 사실관계에도 부합하지 않고 불법촬영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려는 일반론적 시각이 들어가기에도 이상할 뿐더러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도 담겨 있는 그저 (가해자인) 여성 편을 들기 위한 세력 과시 목적에 지나지 않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

시위라는 것은 사회가 목소리를 들어 주지 않을 때 말하고자 하는 바를 널리 알리려는 데에 그 의의가 있는 것임에도 명분 자체가 너무나도 빈약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무엇 때문에 시위를 하는지도 모르는 상황이 2018년 대한민국에서 펼쳐졌다. 그렇기 때문에 막상 시위 현장에서는 무언가를 간절히 전하려는 메시지가 아니라 아래에 서술한 것처럼 온갖 남성에 대한 비하와 조롱의 메시지만 난무한 것이다.

2.2. 시위 자체의 문제

파일:갑분좆.jpg

시위자들의 보호를 위해 나온 남성 경찰들을 향해 ' 재기해' 등의 욕설과 비방을 하거나 포돌이 모양의 박을 만들어 뿅망치로 두들겨 패는 등의 퍼포먼스까지 진행하였으며 지나가는 버스를 향해 소리를 지르고 욕설을 하는 등 비상식적 행동을 하는 다수의 시위 참가자들이 문제가 되었다. 링크 @

그나마 이런 경우는 노동/여성/성소수자/정치 관련 시위에서 종종 나왔던 장면이였기 때문에[5] 그래도 넘어갈 수는 있었다. 문제는 집단적인 구호도 과격했다는 점이다. 구호는 '유무죄 무유죄', '남경들아 웃어 분위기 [6] 내지 말고', '재기하라', '한남경찰' 등이었으며 시위 때 사용한 노래 가사도 경찰청장의 실명까지 언급하면서 '재기하라'라는 단어를 교묘하게 가사에 집어넣은 등 문제가 되었다. 주최 측은 공식 문구가 아니었고 제지했다고 하지만 어디에서도 그들을 제지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도리어 주최 측에서 준비한 피켓과 구호에도 그런 내용이 들어 있었다. 링크, @

실제로 이런 이유 때문에 여성들 중에는 수긍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2018년 5월 21일 조선일보 기자 이다비의 기사 등에서 이를 보도했는데 해당 기사에서는 일부 여성들은 이번 홍대 디지털성범죄 사건이 성별에 따른 편파 수사라는 주장에 수긍하지 않지만, 저런 시위에 찬성하는 여성들의 여론이 더 우세하다고 했다. 정리하자면 일반 여성들은 성별에 따른 편파 수사라는 주장과 이 시위의 과격성을 거부하지만 불법촬영에 대한 공포의 표출은 인정한다는 뜻이다. 조선일보 - '생물학적 여성들 집회'가 女女갈등 도화선 된 이유는

이뿐만 아니라 시위 참가자들을 찍는 행위는 불법이라는 논리도 펼쳤는데 이미 2차 시위부터 액시즈마이콜이 든 판례 하나로 논파된 주장이지만 3차 시위 후에도 사용된 논리다. 공공장소에서 이루어진 집회∙시위 현장에서 사진을 촬영하여 보도매체에 게재하는 행위는 원칙적으로 피촬영자에 대한 초상권 침해가 되지 않는다는 판례( 서울중앙지방법원 2009. 10.14. 선고 2009가합41071)[7]가 있다. 공공장소에서의 집회∙시위란 본질적으로 참가자들이 자신의 의사를 널리 알리고자 하는 것이므로 초상권보다는 언론의 자유를 우선한 판례다.[8] 본 시위에서도 경찰들이 강압적으로 사진 촬영을 제지했다고 했지만 법적 구속력을 가지고 사진 촬영을 제지한 것은 아니다. 다만 모든 경우에 대해서 초상권이 인정되는 것이 아니다.[9]

사실 시위는 자신들의 목소리를 양지로 끌어올리고 논리와 세를 과시하면서 정당성을 주장하는 방식이다. 논리가 탄탄하며 그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을수록 시위는 더욱 정당성과 힘을 얻게 된다. 제대로 된 시위라면 지나가는 사람 한 명이라도 더 붙잡고 자신들의 억울함을 표출해 자신들의 피해/주장/논리에 공감해 주길 원하지, 대놓고 저 따위로 깽판을 부리지 않는다.[10]

왜냐하면 모든 방법이 막혀 최후의 수단으로 저항권을 실행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11]이 아니면 저런 깽판은 스스로 말아먹는 데 아주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사실상 박근혜 정부 퇴진 운동의 서막이라고 해도 무방한 민중총궐기 1차 시위가 리버럴 성향의 미조직 대중들에겐 지지받지 못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처음 이런 행태는 언론의 옹호 및 편집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후 일부 중립적인 언론과 1인 미디어인 액시스마이콜의 활약으로 과격한 시위자들의 모습이 널리 알려졌다.

추가로 시위의 명분을 잘못 잡았다. 후술하겠지만 남성의 불법촬영 범죄가 공론화가 안 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검거•수사 등의 경찰의 문제가 아니라 기소•판결 등 검찰의 법 집행에 문제가 있기 때문인데 이들은 경찰에게 항의했다.

더더욱 이들의 시위에 대해 공감할 수 없는 이유는 그동안 페미니스트가 저질렀던 범죄인 인천 동춘동 초등학생 유괴 살인사건 워마드 호주국자 아동 성범죄 사건, 워마드 남자 화장실 몰카 공유 사건 등은 침묵하거나 옹호하고 모든 남성을 성범죄자로 치부하여 공격했기 때문이다. 해당 사건을 거론하면 남성이 가해자인 경우가 더 많다는 물타기를 보여줬다. 딱 초등학생들의 "쟤가 먼저 그랬어요, 쟤도 그러는데 왜 저는 안되죠?" 같은 논리다.

2.3. 언론의 편파보도

명백히 편파수사 규탄의 탈을 쓴 남성혐오 시위인데도 대다수 언론의 태도는 성향을 떠나 무비판적이며 우호적이었다. 극좌 운동권 언론인 노동자연대에서부터 중도좌파로 분류되는 한경오, 중도우파로 분류되는 한국일보, 서울신문, 대표적인 우파 언론인 조중동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대통합. 극좌 운동권 언론은 운동판에서만 돌려 보는 것이라 웬만해서는 제도권 언론과 같은 논조를 띠기가 쉽지 않은데도 말이다.

언론의 보도 행태를 보면 시위현장의 각종 증오 발언, 일반인들에게 시비를 거는 폭력 행위 등은 쏙 빼고 그들이 주장을 약간의 팩트체크도 하지 않고 사회적 약자, 기존 성차별의 피해자인 여성들의 시위라는 식으로만 보도했다.

그러나 물론 예외도 있었는데 매일경제신문 세계일보는 여타 언론들에 비해 한남충, 재기해, 자이루 등의 남성혐오성 표현들을 지적한 훨씬 객관적이고 비판적인 시점에서 바라본 기사를 냈다. 매일경제 세계일보

친페미 언론사 중 하나인 한겨레 "미투 촛불"이라는 참가자 표현을 기사 제목에 인용했다.[12] 이로부터 한참 지난 2019년 4월 한겨레 선담은 기자가 . 혜화역 시위를 옹호하는 입장에서 기사를 쓴 이유를 밝혔다. 아래는 기사 중 일부.
원래 극좌파 운동권 단위였던[13] 노동자연대는 기관지 '노동자 연대'를 통해 5월 26일 청계천 한빛광장 시위와 관련하여 5월 28일 시위측 주장을 전달한 뒤 5월 30일 다른 기사를 통해 "남성 일반의 참여를 배제하는 것은 효과적인 시위 방식이 아니다", "운동권 배제도 마찬가지로 효과적이지 않다" 등과 같이 해당 시위에서 자신들을 배제한 것을 지적했으며 6월 9일 혜화역 2차 시위에 대해서도 6월 11일 기사를 통해 문제 원인을 남성 권력의 문제가 아닌 자본가 권력의 문제라 규정하면서 "체제에 만연한 여성 차별에 맞서려면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과도 함께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시위 참가자들의 남성혐오적 행위를 언급하지 않은 것은 타 언론과 마찬가지이다. 3차 시위에 대해서는 다음날 새벽에 바로 기사를 올렸는데 이전까지 래디컬 페미니즘, 남성혐오에 대해 그래도 마르크스주의 여성해방론을 토대로 비판 하면서 본 시위의 처음부터 글러먹은 취지 그 자체나 온갖 거짓 선전에 대해선 동조하던 스탠스와는 달리 아예 노골적으로 옹호하기 하는 스탠스로 갈아탔다. 그동안 마르크스주의 여성해방론을 선전하던[14] 단위의 기관지가 맞나 싶을 정도의 급격한 태세 전환인데 이는 아마 이 시위를 자기네들이 그렇게 중요시하는 여대생 모집에 적극 활용하려는 목적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워마드 성체 훼손 사건 직후에는 다시 한 번 노골적 미화 기사를 냈는데 그 수준이 심히 아스트랄하다. 시위 지도부의 거짓 선전은 물론이고 주최측 추산 참가인원까지 그대로 믿고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는 인지부조화의 극치를 달렸다.[15] 심지어 노무현, 문재인에 대한 우측으로부터의 공격에까지 찬동했다. 7월 31일에는 8월 5일에 열릴 예정이었던 광화문 시위를 "한국 여성운동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주로 노동계급과 서민층인) 젊은 여성들의 놀라운 분출"이라고 정의했고[16] 8월 5일엔 4차 시위에 대해 "분노 어린 절절한 발언에 많은 참가자들이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집회장 주변에 있던 여성들 중에 발언을 들으며 눈물을 흘리는 사람도 있었다."고 자찬했다. 원래부터 가지고 있던 반문 정서가 선을 넘어선 결과 노무현 고인드립으로 대표되는 노무현, 문재인, 그리고 민주당계 정당에 대한 우파적 공세까지 지지하고 나선 것인데 이쯤 되면 더 이상은 좌파 노동자 민중운동 단위라고 할 수도 없는 지경에 도달했다고 할 수 있다. 페미나치 옹호를 위해 단위의 정체성마저 헌신짝 버리듯 내팽개친 것이다.

또 다른 극좌 언론인 '가자! 노동해방'(노동해방투쟁연대 기관지)에서는 어느 정도 비판적인 논조의 기사를 냈다. '남성 모두를 적대시하는 분리주의적 여성운동은 부르주아의 지배 수단일 뿐이다'라는 마르크스주의 여성해방론에 입각하여 시위에 대한 비판적 입장을 밝혔지만 시위의 취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지 그 취지 자체는 정당하다는 논조로 보도하였다. "혜화역 집회에서 삭발식에 참여한 여성은 “세상의 모든 여성들이 길을 걸을 때, 화장실 갈 때, 생활할 때 두려움이 없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말에 투영된 사회적 차별과 억압은 정당한 분노를 낳는다. 이 분노에 공감하는 것이 우리의 출발점이다."라고 표현한 것을 보면 여기도 시위의 취지를 잘못 이해했을 뿐만 아니라 거짓 선전에 상당 부분 무비판적으로 동조했음을 알 수 있다. 실상을 올바로 보면 알겠지만, 상당수의 자유주의적 미조직 대중들도 알고 있듯이 이는 절대로 '정당한 분노의 표출'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불법촬영에 대한 과장된 공포를 선전하는 시위 지도부의 거짓 선전을 곧이곧대로 믿은 것은 덤. 하지만 성별 편파수사라는 거짓 선전에는 동조하지 않았다. 상술한 것과 같은 한계는 있지만 그래도 좌파 운동권에서 이 정도 논조로 쓴 기사는 이것과 하술한 변혁정치 기사뿐이다. 이보다 더 반메갈 성향이 강한 단위인 볼셰비키그룹이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역시 극좌 언론인 변혁정치( 사회변혁노동자당 기관지)는 의외로 비판적 논조의 기사를 냈다. '우리는 메갈이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던 변혁당 학생위원회와 사회운동위원회의 친페미, 친메갈 성향을 감안하면 전혀 의외의 논조를 취한 것인데 그렇다고 하여 학위나 사운위에 속하지 않은 인원이 기사를 쓴 것인가 하면 그것도 아니다. 무려 학생위원회 위원장이 쓴 기사다. 그런데도 위의 노동자연대 기사는 물론이고 '가자! 노동해방' 기사와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는 기사를 냈다. 물론 "불법촬영에 끊임없이 노출되어 있는 여성의 현실과 이를 수수방관하며 피해자에게 책임을 떠넘겨왔던 공권력에 대한 누적된 분노는 여성들을 거리로 나서게 했다. 이 시위는 더 이상 불법촬영 가해자와 부당한 공권력을 묵인하지 않겠다는 선언이며,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시작으로 불법촬영 없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열망이다."라는 표현을 보면 시위 자체의 취지를 잘못 이해했을 뿐만 아니라 그 수괴들의 거짓 선전에 무비판적으로 동조한 것은 여기도 위의 두 단위와 마찬가지지만 "분리주의 경향과 성주류화 전략은 ... 사적소유로 인한 계급 발생, 생산수단을 소유한 집단이 노동력의 재생산 비용을 최대한 줄이고자 하는 압력 등 여성억압의 물적 토대를 간과하고 있다.", "여성억압의 물적 토대를 등한시하는 관점은 성적 차이를 근본 모순으로 격상시키거나 여성이 겪는 차별을 여성 자신만의 문제로 축소하게 된다" 등의 표현을 통해 마르크스주의 여성해방론을 지지하면서 남성혐오적 양성 분리주의에 대해서는 분명한 비판 입장을 밝혔으나 결론적으로 "여성들이 만들어가고 있는 현재의 역사에 뛰어들어, 여성억압의 원인을 제시하며, 담론을 형성하고 설득력을 가질만한 선전・선동 활동을 진행하자."고 제안했는데 이는 혜화역 시위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어찌되었든 중요한 것은 그동안 친메갈 성향으로 일관하던 변혁당 학생위원회, 그것도 그 위원장이 시위의 문제점을 부분적으로 비판하는 기사를 냈다는 것이다.[17]

조선일보 2018년 7월 6일자 A10면 기사 분노의 여성들 르포기사를 보아도 시위현장 참가자들의 남성혐오적 작태를 철저하게 배제하고 오로지 집회 참여자들이 겪은 여성차별적 상황에 대해서만 다루는 옹호 기사가 나왔다. 조선일보는 메갈리아, 워마드 같은 페미니즘 진영에 어느 정도 비판적 논조를 보이던 언론이었는데 이 시위에서 문재인 대통령 비하 구호가 나오는 등 반문 성향을 보이자 적의 적은 나의 친구 논리에 따라 옹호 포지션을 취하는 것 같다는 분석도 나왔다.

그나마 다행히도 개막장인 3차 시위 이후 정상적인 반응을 보인 언론이 늘었는데 바로 서울경제 세계일보. 세계일보는 7월 8일자 신문에 "문재인 재기해? 도가 넘은 시위"라면서 혜화역 집회를 비판하는 기사를 내보냈으며 재기해가 사전적 의미가 아니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언론은 주최측에서 제시한 남성 기자 출입 금지, 클로즈업 사진 촬영 금지, 집회 참여자 얼굴 모자이크 처리, 집회 참여자에 대한 개별 인터뷰 금지 등의 취재 가이드라인을 준수했는데 이에 대해 시위 참여자들이 익명성 뒤에 숨어 각종 혐오발언을 쏟아내는 것을 방조 및 은폐해 줬다는 비판도 있다. 게다가 기자가 싸가지 없기로 악명높은 한국 언론에서 언제부터 이렇게 취재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준수했는지 의문이다. 만약 정부 주관 행사 등에서 저딴 가이드라인을 요구했으면 언론탄압이라고 난리가 났을 것이다. 저게 뭔 소린가 하면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사건 사고/언론, 2014년 광화문 폭식 농성 문서만 한 번 보고 오자.

이처럼 언론들이 시위의 실체를 감추자 액시스마이콜이 직접 시위 현장으로 가서 생방송으로 시위를 중계해 위에서 언급한 각종 문제점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전체 영상 반응은 매우 뜨거웠는데 트위치 핫클립을 도배하고 실시간 시청자 1위까지 찍었을 정도였다.

물론 시위 집회측은 자신들에 대한 지적이 불편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집회 측 입장문 @

2.4. 남성혐오

파일:유좆무죄무좆유죄.jpg
파일:자이루.jpg
파일:한남죽여버린다.jpg

시위 과정에서 "경찰도 한남이다", "자이루"[18]라고 이야기했으며 시위와 관련 없는 주변을 지나가는 남성을 비하하는 등 남성혐오를 직접적으로 드러낸 것도 모자라 심지어 자기들이 메갈임을 인정하며 남성들을 사정 없이 까내렸다.

논리적인 이야기는 없었고 밑천이 드러나면 남성혐오 발언으로 상대를 조롱하는 모습을 보여 큰 비판을 받았다. 심지어 경찰도 한남이라 안 잡는다면서 유죄추정의 망상에 시달린 채 경찰까지 싸잡아 비난했으며 재기해[19] 같은 남성혐오적 발언을 시위 내내 반복했다.

이런 문제점을 담은 한 기사에서 한 사회학과 교수는 "그동안 여성으로서 받아왔던 차별과 부조리를 호소하는 이들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면서도 "그러나 이들 의견이 또 다른 혐오를 정당화하는 방향으로 표출된다면 합리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마저도 이들 목소리에 공감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들의 문제점을 콕 집었다.

이후 세계일보의 단독보도 # @에 따르면 1차와 2차 시위를 운영하다가 3차 시위 때 퇴출된 대외팀이 해당 운동을 맘카페에 퍼트리려고 시도하는 과정에서 한남유충과 같은 남성혐오성 워딩 및 기혼 가정에 대한 혐오적 발언들이 줄을 이었다고 한다.

2.5. TERF

상대적 기득권이라고 멋대로 상정한 남성 혐오하였는가? 하면 그것도 아니다. 위에서도 언급되었지만 해당 시위는 생물학적 여성만이 참여할 수 있음을 전제했다. 이건 일반 남성들에게는 별 거 아닐지 몰라도 젠더학에는 생물학적으로 여성이 아닌 여성들도 있다는 게 문제다. 그리고 사실상 이 만화에서 확인사살해 버렸다. 시위 행사장에서 트랜스젠더가 보이면 신고하라는 내용이 공식적으로 담겨 있다.

물론 안전 문제나 보안 문제를 들어 생물학적 남성을 받지 않는 것이라면 납득이 간다. 여성과 페미니즘에 대해 혐오와 앙심을 품은 시스젠더 남성이 젠더퀴어를 사칭하여 내부에 침투한 뒤 폭력과 행패를 부릴 수도 있을 것이다. 만에 하나 억에 하나라도 이런 사람이 숨어들 가능성을 겉모습만 보고 어떻게 거른단 말인가?

하지만 시위 참여자들이 생물학적 여성만 참여할 수 있다는 주최 측의 발언에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다는 것은 사실 안전 문제가 아닌 생물학적 성별에 근거한 순혈주의로 인해 차별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 본 시위에 참여한 이들이 가장 괴로워하던 이슈인 불법촬영 피해는 트랜스젠더들은 물론 남성도 마찬가지이며 생물학적 성별 따위와는 상관없는 문제임에도! 쉽게 말해 시스젠더 여성이 아니면 여성으로서의 발언권을 낼 수 없다는 TERF의 시위였다.

시위 참여 인증이 올라온 SNS 계정부터가 워마드 계열이 상당했다. 덕분에 페미니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나 같은 페미니스트들에게나 지지를 받지 못하는 그들만의 시위가 되기 딱 좋았다. 최소한 생물학적 남성을 참여시킬 수 없는 상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양해가 있었다면 모를까 참가자 대다수가 워마드 회원이니 절대 그럴 일은 없을 것이다.

실제로 3차 시위인 7월 7일 같은 날 다른 분파의 페미니스트[20]들과 아예 따로 시위하는 지경에 이르렀다.[21] 물론 두 시위 모두 참여하겠다는 사람들도 몇몇 있었지만 이쪽이 훨씬 많았다. 실제로 이 시위의 참여 단체들을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의 여성주의 운동권 단체는 이쪽에 참여했다. 진보정당이나 여성주의 운동권 뿐만이 아니라 성소수자 단체들은 100% 이쪽에 전부 참여하고 있다. 하지만 위의 시위 때문에 덩달아 욕을 먹었다(...)

그 와중에 TERF들은 꿘충들 죄다 집결했다고 비아냥댔는데 사회운동이 메인인 문제에 운동권이 외면하는 건 수수방관할 일이 아니다. 이런 경우의 운동권은 정치에서의 그 운동권과는 맥락이 다르다. 그야말로 아무것도 모르고 혐오를 위해 뛰쳐나온 것 말고는 없는 수준. 시위를 하는 이유와 시위의 목적을 이루는 과정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사람 수만 많으면 쫄아서 들어줄 것이라고 생각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당연히 논리성, 정치성, 도덕성이 결여된 시위는 조금 큰 규모의 인터넷 정모일 뿐이다.

2.6. 언론의 봐주기와 정치권의 왜곡

가장 큰 문제점은 언론에서 이러한 남성혐오 시위를 왜곡까지 해 가면서 비호했다는 것이다.

이는 복합적인 이유가 얽혀 있는데 일단 이들이 시위한 명분은 여성 성차별과 몰카 비판이기 때문에 언론에겐 이 시위는 당연히 특종이나 다름없으며 진보언론에선 이를 통해서 정치적 올바름을 지향하는 표면적으론 선진적인 언론으로 증명하는 사례가 될 것이고 보수언론에선 이를 통해서 자신들이 껄끄러워하던 문재인 정부에 대한 네거티브로 쓸 수 있는 사례가 되기 때문에 말 그대로 하나가 되었다. 결과적으로 이는 한국 언론의 고질병인 질 낮은 기사와 편향성과 합쳐져서 해당 시위에 대한 제대로 된 실상은 전혀 보도하지 않고 그들의 왜곡된 메세지만을 보도하고 그들이 조작한 인원수를 검증 한번 없이 가짜 뉴스를 양산하고 그대로 보도하는 결과를 낳았고 이는 정치권에서 해당 시위가 주요 논제가 되게 만들었다.

당연히 지지율과 다음 선거에서 얻을 표에 미쳐 있는 정치인들에게 겉으로는 몰카와 성차별을 비판한다고 주요 언론이 보도한 이러한 시위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놓는다는 것은 자살 행위나 다름없는 행동이기 때문에 좋든 싫든 자연스레 비호할 수밖에 없다.[22] 이에 대한 해결책은 간단하게 혜화역 시위를 압도하는 반대 시위를 펼치는 것이다. 4차 시위 당시만 해도 맞불집회인 ' 안티페미니즘' 집회가 열리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참여 인원 부족으로 무산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맞불 시위에 사람들이 참여할 사회적인 공감대가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죽자사자 달려드는 페미니스트 측과 그걸 어이가 없어서 한심하게 바라보는 정도로 끝나는 사람들 사이의 참여도 차이가 큰 것으로 생각된다. 결국 비판은 말뿐이지 실질적인 행동을 하진 않으니 당연히 상황이 달라지질 않을 수 밖에 없다.

3. 편파수사라는 주장에 대한 반론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불법촬영 문서
번 문단을
성별 편파 수사 오해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시위 목적에 대한 논란

페미니즘 진영의 주장에 따르면 '그동안 여자가 당한 몰카는 방관했으면서 왜 남자가 당한 몰카만 이렇게 빨리 잡냐'고 수사 기관에 항의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었다. 그렇기 때문에 참여 인원을 여성으로 제한하고 메세지도 반정부인 시위가 된 것이다. 이게 사실이라면 이는 공권력이 성적 차별을 바탕으로 행사되고 있다는 반헌법적 사태이고 저항권 행사가 가능한 심각한 사안이다. 단순히 몰카 범죄를 방지하고 엄벌하자는 목적이 절대 아니다.[23] 물론 이 주장 자체에 대해선 위에서 반박했지만 또 다른 논란은 이게 본심이 맞는가라는 의문점이다.

이들의 주장은 얼핏 보면 '남자가 당한 몰카는 수사가 이렇게 빠른 것처럼, 여자가 그동안 당해온 몰카에 대한 수사와 처벌도 강화하라!'고 요구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 워마드 회원들은 몰카범에게 진술 조언까지 해 주면서 ‘그 남성 누드모델 모델 일하다가 찍힌 게 아니라 그냥 공연음란죄 저지르고 있던 거네’, ‘근데 홍대 몰카남 자살 안 하노?’ 등의 비상식적인 내용의 글까지 올렸다. 워마드 회원들은 오히려 몰카를 찍은 해당 워마드 회원이 눈갱을 당한 피해자라며 남자 누드모델을 공연음란죄로 처벌하라고 주장했고 트페미들도 #남모델을_공연음란죄로_처벌하라 등의 해쉬태그를 띄우면서 피해자를 향한 2차 가해를 저질렀다.

심지어 5월 1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경찰이 이번 사건의 피해자를 공연음란죄로 처벌할 수 있는데 수사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을 담은 청원이 올라왔으며 1만 명에 가까운 동의를 얻었다. 신진희 변호사(46·사법연수원 40기)는
노출을 하기 전 상호 합의가 있었고 해당 강의실은 수강생 외엔 출입할 수 없기 때문에 공연음란죄를 적용할 수 없다
말했다. 해당 청원에는 3만 명이 동의했다. 이외에도 이 시위와 관련된 기사의 네이버 뉴스 댓글창ㅇ[서도 대부분 오히려 몰카를 찍은 워마드 회원은 무죄이며 피해자인 누드모델이 공연음란죄로 처벌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우세했다. 링크 무엇보다 이 시위를 주최한 것 자체가 이 사건을 일으키고 피해자를 향해 2차 가해를 했던 워마드라서 더더욱 시위 목적에 의심이 들 수밖에 없다.

또 시위 이름마저 '홍대 몰카녀'가 아니라 '홍대 크로키남'이라고 하면서 피해자의 이름을 들먹이는 2차 가해를 행한 것은 물론
[ 홍대 크로키남 시위 포스터 ]
파일:워마드 시위1.png

오히려 홍대 몰카 피해자를 쉬는 시간에 알몸을 노출하고 있었던 '홍대노출남'이라고 불렀고 노출증 환자, 공연음란자라면서 피해자를 조롱하는 팻말들이 상당수 있었다. 관련 자료 즉, 이 시위에서 페미니스트들은 피해자인 남자 누드모델을 공연음란죄로 처벌하라고 주장했다. 불법촬영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여성이 피해자인 사건만 가해자를 처벌하고 남성이 피해자인 사건은 오히려 피해자를 처벌하라는 비정상적인 얘기다.
{{{#!folding [ 피해자 조롱 그림 ] 파일:워마드 시위2.png }}}

몰카를 찍은 워마드 회원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하라는 피켓도 확인되었는데 이것은 2016년, 2017년, 2018년에 여러 상습적 범죄자들에게 실형이 아닌 집행유예를 선고한 것에 대한 여성 측의 불만이 쌓인 것으로 보이며 이 점만 본다면 '동일범죄 동일처벌'이라는 주장에 부합하지만 2017년 기사에 따르면 벌금형보다 집행유예더라도 징역형이 높은 형량에 해당하므로 이 피켓은 아직 형량이 결정되지 않은 초범 가해자를 옹호하는 취지의 시위에서 상습적 범죄자와 동일한 처벌을 하라며 가해자에게 중형을 요구하는 주장이다.
{{{#!folding [ 집행유예 피켓 사진 ] 파일:워마드 시위3.png }}}

결국 시위의 의도를 의심하는 사람은 페미니즘 사이트가 벌인 미러링이라는 이름의 범죄 사실에 대한 물타기를 하는 것으로 추측했다. 실제로 이 시위의 바탕이 된 사건에서 마땅히 나왔어야 하는 '페미니즘이 범죄를 야기할 수 있는가'에 대한 문제제기는 사회적 논의가 없이 뒷편으로 물러났다. 강남 묻지마 살인사건 때는 여성혐오가 범죄를 야기한다고 확신에 차서 시위했던 것과는 상반된다.

신 좌우합작 혜화역 시위에서 희망을 본 박사모 및 일베 반응

자세한 사항은 아래 3차 시위 문단 참고.

한편 해당 시위에 NGO 자격으로 참여한[24] 단체들중 하나인 <여성청소년 성매매 근절단> 및 <미투더 넥스트>라는 단체가 사실은 조직폭력배 출신 신○○씨를 배후에 둔 페미니즘을 수단으로만 활용한 단체라는 의혹이 있었고[25] 이는 어느 정도 사실로 드러났다. 관련 기사는 # 그것이 알고싶다/2019년 방영 목록을 참조.

5. 사건·사고 및 논란

5.1. 공통적인 논란

5.1.1. 시위 참가 인원 수 왜곡

1차 시위에서부터 집회와 언론에선 시위대의 인원을 과장하였고 그 수가 점차 늘어 집회 측 기준 3차 시위는 6만 명에 4차 시위는 무려 7만 명으로 추산하였고 그들이 마지막이라 주장한 6차 시위에서는 무려 1만 명이 참여했다고 각 언론에 배포 하였으나 실제로는 그보다 한참 적은 5천 명~ 2만 명 정도로 추정된다. 게다가 5차 시위에서는 1만 명 정도를 예상하였는데 태풍을 뚫고 무려 6만 명이 참여했다며 자화자찬까지 했을 정도였다. 각종 언론들은 주최 측의 과장을 당연하다시피 보도했고 심지어 누가 봐도 거짓임을 간파할 수 있을 시위대 쪽 추산 인원을 그대로 발표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유동인구가 존재함을 고려한다고 해도 이건 당연히 시위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매 시위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선동하기 위해 조작한 뻥튀기임을 알 수 있고 마지막 6차 시위는 마지막 시위라는 대미를 장식하기 위한 목적으로 갑작스럽게 매우 크게 뻥튀기했음을 알 수 있다. 실제 인원이 크게 증가하지 않았음에도 매 시위마다의 상승폭을 강조하다 보니 생긴 오류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시위 주최자 '불편한 용기'는 1차 시위부터 6차 시위까지 객관적이고 조작 불가한 시위 참여자 추산 근거를 공개하지 않았다.

예를 들어 4차 시위를 보면 최대 인원 2만 명으로 알 수 있고 광화문 광장 위에서 세종대왕상까지는 개략 8000㎡다. 참가자들이 서 있는 것도 아니고 앉아 있었으니 1인당 1 m2 정도로 본다면 개략 8000명 정도였다. 당연히 1차 시위에서의 왜곡 추산량보다도 모자라다. 차량을 막아서 숫자는 늘어난 것으로 보이지만 차량통제는 규탄시위가 아닌 태극기 집회가 했다.

보통 시위가 발생할 경우 주최 측이 최대한 과장하는 인원과 경찰이 추산하는 인원이 서로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편이고 언론은 양측의 의견을 모두 담아 중립성을 지키는 방식으로 보도하는데 1~6차 시위에서는 어떠한 이유인지는 알 수 없어도 경찰이 시위대 인원 파악을 시도하지 않았다.

공영방송인 KBS, MBC를 비롯하여 대부분의 언론사에서는 1~6차 시위에서 주최자 측이 주장하던 인원을 추호의 의심도 없이 그대로 진짜라는 듯 발표했고 모든 언론사가 근거도 없이 여성들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쓰기하는 수준이었으며 인원이 과장되었다고 의심하거나 신뢰성이 의심스럽다고 보도하는 언론사는 그 어디에도 없었으니 페미니스트들이 원하는 인원 그대로 조작하여 발표해도 문제가 없는 막장 상황이었다고 볼 수 있다.

5.2. 1차 시위

5.2.1. 염산 테러 협박 사건

디시인사이드 국내야구 갤러리 5월 17일 19일 염산 테러 협박글이 게시되었고 각각 17세 남성, 22세 남성이 게시한 것으로 확인되어 둘 다 불구속 입건되었다.

용의자 입건 전까지 디시인사이드에서는 17일, 19일 게시물 각각에 대해 조작 의혹을 제기하면서 사용한 단어, 여초 커뮤니티에 퍼나른 시점, 염산병 이미지 검색 결과 등을 이유로 남성혐오를 위한 여성측의 자작극인 것으로 거의 단정지었고 이에 대해 다수 추천과 여성에 대한 증오 발언이 담긴 댓글이 이어졌지만 범인의 정체는 둘 다 관심종자인 남자였다. 인터넷 상의 남녀대립 구도에서 남초 커뮤니티측도 여초 커뮤니티 못지 않게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사례다.

집회 장소에서 실제 테러는 이뤄지지 않았고 시위가 끝난 뒤 워마드에서는 남성을 향한 황산 테러가 예고되었다. 이 글의 게시자도 똑같이 입건될 것인지는 두고 볼 일이었다.

5.2.2. 먹거리 도난 신고글 날조 사건

해당 게시물 @

시위 참가자들을 위해서 후원 받은 먹거리들이 도난당했다고 알려졌는데 주최 측에서는 절도범을 시위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남자로 단정하고 수색을 시작했지만 목격자들의 진술과 CCTV를 확인해 보니 막상 절도범이 여성이었다는 내용 때문에 많은 커뮤니티 @ 사이트 @에서 조롱거리가 됐다.

하지만 용의자로 지목한 여성이 한 명인데 혼자서 300여인분의 음식을 도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점, 500ml 캔콜라는 한국에 판매되지 않는다는 점, 도난당했다면서 게시한 간식 사진이 사실 2016년 넥슨 시위 때 찍은 사진 @과 동일하다는 점에서 도난 신고글이 날조되었음을 알 수 있으며 주최 측도 이와 관련된 사건을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

도난 신고글이 ' 안티페미협회'라는 네이버 카페의 한 회원이 성별갈등을 조장하기 위해서 올린 주작글 @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현재 해당 카페의 본문 글은 물론 글 작성자도 사라졌고 해당 글의 아카이브도 보존되어 있지 않기에 더 자세한 진상 파악은 할 수 없다.

5.2.3. 슨파이더맨 집단폭행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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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저장소 어벤져스를 패러디한 일벤져스의 일원(이하 '슨파이더맨'으로 호칭)이 스파이더맨 코스프레를 하고 혈혈단신으로 시위 장소에서 맞불 시위를 열기로 했다. 링크 @ 인증 글을 올리고 3시부터 시위를 하기 위해 집회 신고를 하러 가던 순간 30~40명 정도의 시위자들이 슨파이더맨을 둘러싸서 제압한 뒤 커피를 뿌리고 옷을 뜯는 등의 폭행을 저질렀고 주위에 있던 경찰들이 제지하였다. 강남 묻지마 살인사건 이후의 남성혐오성 시위 공간에서 벌어진 핑크코끼리 폭행사건을 연상케 한다. 결국 슨파이더맨은 시위를 못 하게 되었고 시위자들에게 집단폭행으로 고소를 준비했다. ( 일베 글, @)

관련 기사 이 사건과 관련된 몇 안 되는 기사다.[26]

5.3. 2차 시위

5.3.1. 정부 측과 접견 거절 논란

2018년 6월 15일, 시위를 주관하던 불편한 용기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여성가족부 행정안전부 장관, 그리고 경찰청장과 함께 서울 시내의 몰카 현장을 둘러보는 것에 불편한 용기 운영진들을 초청했다는 연락을 받았음을 밝혔다.

그러나 불편한 용기 측에서는 정부가 자신들의 시위의 영향력에 편승하여 실효성 있는 변화를 꾀하기보다는 여태 이만큼의 노오력을 해 왔다는 핑계를 대고 이 때문에 우리가 거기에 참여한다면 우리 또한 정부 부처의 보여주기식 전시행정에 기여하는 꼴이 될 것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참여를 거절하는 입장문을 행정안전부, 여성가족부, 경찰청에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전문

즉, 자신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준 정부를 불신한 걸로 모자라서 정부 고관들과 직접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걷어찬 것이다. 이 때문에 시위를 옹호하던 사람들 중에서도 마음이 점점 흔들리는 사람들이 나오는 등 앞으로 시위의 규모가 줄어드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도 같이 나왔다. 근데 아래의 3차 시위의 난동을 보면 정말 괜히 거절한 게 아닐지도 모른다.

5.4. 3차 시위

5.4.1. 문재인 대통령 비하

5.4.1.1. 재기해 · 곰 드립
원본영상
재기해!(반복) 저희는 첫번째 퍼포먼스를 통해 여성들의 분노를 표출하고 대통령의 문제되는 발언을 폭로해보았습니다 여러분.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저희 집회에서 말하는 "재기해""사전적 의미"[27]의 "재기해"로, 문재인 재기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재기하시길 바랍니다. 페미니스트 대통령을 표방하며 저희 표를 가져가고 당선되신 문재인 대통령... 저희를 더 이상 실망시키지 마십시오!
파일:문재기.jpg
문재인 대통령 비하 중 하나인 '곰' 피켓

3차 시위 당시 인터넷에서 흔히 쓰이는 문재앙이나 문주주의 같은 별명도 아니고 아예 " 재기해"라고 외치거나 '문'을 거꾸로 든 '곰' 피켓을 들어 당시의 현직 대통령에게 투신자살하라고 모욕했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투신자살 노무현 전 대통령을 따라가라는 말이므로 문 대통령과 노 전 대통령을 동시에 비하하는 것이다. 게다가 문재인은 자살을 죄악으로 여기는 가톨릭 신자다.

결국 문 대통령에게 지옥에나 떨어지라고 모욕한 셈이다. 2017년 대선 토론에서 쏟아진 네가티브 발언을 시종일관 무시하던 문재인도 홍준표에게 저런 얘기를 듣고 분통이 터지고야 말았다. 여기까지만 봐도 노무현까지 건드리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한 시점에서 어느 쪽으로도 절대 옹호받을 수 없다. 이는 명예훼손 모욕죄 고소가 가능한 범법 행위들이다. 본인들부터가 범죄를 막자는 집회에서 범법 행위를 저질러 지능 인증은 둘째치고 시위의 진정성까지 박살내 버렸다.

재기해는 본인들부터 찔렸는지 '사전적 의미'로 사용했다는 핑계를 댔다.[28] 하지만 이들이 내뱉은 ' 재기해'는 명백히 투신자살을 의미하는 고인드립이므로 저 주장은 고려할 가치도 없는 헛소리 @다. 게다가 셀프 인증까지 완벽했다! @ 그리고 분노를 표출한다는 퍼포먼스에서 뜬금없이 화이팅, 부활이란 뜻의 단어를 일제히 외친다? 이에 대한 판단은 당신한테 맡긴다. 심지어 '곰'은 일베에서 먼저 사용하던 용어라서 문제가 훨씬 심각하다. # @

2018년 7월 13일자 KBS 뉴스 측에서 시위를 주최한 운영진과 만나 논란이 된 표현들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관련 기사 운영진은 이전에 밝힌 바처럼 재기해는 사실 문제를 '제기'한다는 의미로 쓴 거라고 했고 이에 대해 실제 혐오의 의도로 쓰이는 표현이란 점을 기자가 지적하자 일베가 실제 사용되는 단어를 오염시켰기 때문에 실제 사회에서 쓰이는 언어도 검열해서 쓸 수 밖에 없고 재기해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하였다.[29]

또 문재인을 '곰'으로 표현한 것은 제19대 대통령 선거 홍보 문구로 쓰인 적이 있는 "나 곰! 너 문?"에서 따 온 것일 뿐이며 대통령이 앞서 편파수사를 부정했기 때문에 대통령 또한 비판한 것일 뿐이라고 답했고 혐오 표현에 대해 지적하는 것 자체가 시위의 본질을 해치는 것이라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곰은 그렇다 치더라도 재기해를 쓴 것으로 봐서 절대로 발뺌하기 어렵다. 실제로 여초 커뮤니티에서 재기해를 남자들을 죽으라는 의미로 쓰기 때문에 이게 아니면 재기해라는 단어 자체[30]도 정리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렇게 되면 어느 입장이든 재기해를 해명하든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

마지막으로 워마드와 시위 주최자인 자신들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주장하였지만 조금만 검색해 봐도 해당 용어들이 집회에 참여한 사람들 사이에서 어떤 의미로 쓰였는지 다 드러나는 마당에 앞뒤 관계가 맞지 않는 변명이 많은지라 전반적으로 여론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
5.4.1.2. 박근혜 옹호 및 탄핵의 정당성 부정
무좆탄핵 유좆당선[31]이라는 문구를 적은 피켓을 드는 등 단순히 박근혜가 여자기 때문에 옹호하고 문재인은 남자기 때문에 욕하는 뉘앙스를 보여 논란이 되었다. 애시당초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시위라면서 정작 관계도 없는 대통령 얘기를 끌어들이며 정치적 성향을 드러낸 것에 대해서 비판받았다.

위에도 있지만 이런 논리를 펼치면서 선동했다.

'무좆탄핵'이라는 말은 박근혜가 그저 여자라는 이유로 탄핵당했다는 소리인데[32] 이는 그간 박근혜가 저지른 각종 국정농단들을 희석시킴과 동시에 국정농단에 분노해 광화문에 촛불을 들고 나갔던 국민들의 의지를 여혐짓으로 비하하는 말이나 다름 없다.[33] 어차피 박근혜가 남자였더라도 같은 국정농단을 저질렀다면 똑같이 탄핵당했을 것이고 반대로 문재인이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당선된 것도 아니다.
{{{#!folding [ 해당 피켓 ] 파일:무좆탄핵 유좆당선.png }}}
[34]
5.4.1.3. 시위 후에도 이어진 워마드 측의 비하 및 도발
이 시위의 배후로 알려진 워마드는 이번 일로 자숙해도 모자랄 판에 문재인 대통령을 포르노에 합성하는 등 다시 몰상식한 짓을 저질렀다.

아시아 경제 - 워마드 회원들, 이번엔 '文 대통령 포르노 합성 사진'

그 뿐만 아니라 시위의 촉발제였던 워마드 홍익대 누드 크로키 수업 도촬 사건의 피해자 사진과 일반인 남성 사진을 여과 없이 합성하거나 대놓고 대통령의 얼굴을 아헤가오로 만들고 게이 포르노를 이용해 김정은과 합성하는 등 문재인 대통령을 모욕했다.
{{{#!folding [ 해당 사진 ] 파일:무개념_몰상식_워마드_2.png
파일:무개념_몰상식_워마드_1.png
파일:무개념_몰상식_워마드_3.png
}}}

촛불집회 당시 박근혜 단두대 퍼포먼스에 대해서는 아무 말 없다가 느그이니더러 겨우 재기해 소리한거 가지고 부랄발광이라며 전형적인 피장파장의 오류를 범했는데 이 게시물은 3차 시위 당시의 재기해가 '사전적 의미'가 아니라 투신자살을 의미하는 '인터넷 신조어'가 맞다고 제대로 인증한 것이다.
해당 글 캡쳐본 @

워마드 측이 대한민국 정부와 공권력을 비웃었다는 사실은 이러한 만행들로 충분히 증명되며 더 이상 여성 발 범죄의 놀이터가 되는 워마드를 가만히 두고만 볼 수 없다는 시점에 다다랐음을 것을 알려준다. 따라서 워마드 수색 후 그동안의 워마드 관련 범죄 관련인을 소환하여 죄값을 물리는 것이 필요해 졌다.

거기에 문재인 정부를 끝까지 도발하기 위해 4차 시위 예고는 그렇다쳐도 노무현에 대한 직접적인 비하 예고 워마드 성체 훼손 사건을 일으킨 걸로 모자라 성당 테러 예고에 4차 시위 때 성체를 들고가자는 소리를 해 댔으니 정부와 페미니즘이 외통수에 몰렸다. 다만 4차 시위 때 성체 들고 가자는 건 시위 주최 측에서 공식적으로 나온 의견은 아니다.
5.4.1.4. 반응
이런 문재인 비하로 여초 커뮤니티들은 친문/ 페미니즘 성향의 여부에 따라 신나게 분열, 공멸하였다. 친문 성향도 있었지만[35] 페미니즘 성향이 더 강한 여성시대는 옹호하는 회원이 다수였고 페미니즘 성향보다 친문 성향이 더 강한 쭉빵카페는 비난하는 회원이 다수였다. # # 남성혐오 성향을 띈 건 맞지만 탁현민을 옹호할 정도의 문빠 소울드레서는 시위를 맹비난했다. # 하지만 저들도 홍대 크로키남 처벌 청원 조작은 물론 2차 시위에서조차 "우리가 메갈이다!"를 같이 외치면서 동조해 놓고 워마드가 하도 답이 없으니 손절/먹버한 거다.

더군다나 페미니즘적인 시각에서 볼 때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에서 페미니즘의 시발점이라고 볼 수 있는 강남 묻지마 살인사건을 곧바로 추모한 사람이며 당시 10번 출구 벽면에 포스트잇을 읽고 "슬프고 미안해요."라고 추모의 트윗을 올렸던 사람이다. 즉, 페미니즘에 우호적인 사람이 자신들 입맛에 안 맞는 말 한 번 했다고 바로 투신자살까지 언급하면서 비하했다. 이는 이들이 얼마나 극단적이고 위험하며 공격적인 집단인지 다시 한 번 알려 준 부분이다. 심지어 가장 큰 문제가 됐던 대통령 비하는 마재TV의 현장 중계에 제대로 나오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파장이 이 정도였다는 것이다.[36][37]

다만 이들의 대통령 비하는 예상한 사람이 많았다. 2018년 7월 3일 문재인 대통령은 이들의 주장과 달리 이 사건에 대해 편파 수사가 아니라고 직접 피력했기 때문이다. 자세한 건 해당 문단 참조.

일부 페미니스트는 개인으로 한 것이라느니 주작이라느니 하며 정신승리를 했는데 위의 동영상에서 구호문은 개인이 읽었더라도 앞의 "재기해" 부분은 해당 시위 참여자 모두가 동시 다발적으로 외친 것이므로 오히려 주작은 페미니스트 진영 쪽에서 했음을 알 수 있다. 그와 동시에 대통령을 비하하고도 반성 없이 비웃는 몰상식한 행동도 찾기 어렵지 않다. 평소에 몰카를 즐겨보고 여성혐오적 문구를 사용하는데 방관했다면서 남성들을 공격하는 그들의 논리도 자신들의 정신승리로 박살낼 수 있는 건 덤.
{{{#!folding [ 해당 댓글 ] 파일:상식이하_페미.png }}}

이 시위를 접한 박사모 일베 측은 이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적의 적은 나의 친구가 되어 버린 셈이고 그렇게 혐오하던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은 결국 박사모 / 일베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이 되어 버리고 말았다. 단, 정말로 좋아서 저러는 것은 아니고 손 안대고 코풀기, 이이제이 정도로 극혐인 두 세력이 알아서 싸워 주니까 팝콘각이다 정도의 분위기였다.

김어준도 우려를 표명했다. 표면적으로 진보 스탠스를 취하면 잘 언급을 안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김어준마저 '달을 가리킬때 손가락이 아닌 피묻은 식칼로 가리키면 사람들은 피묻은 칼만 보게될 것'이라면서 여성계에 자정을 요구하였으며 재기하라는 말에 대해서도 주최측의 변명과 달리 자살하라는 의미가 맞다면서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할 정도로 비판적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 물론 시위 주최측은 이마저도 불편하다고 난리를 피웠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 페미니스트 후보로 화제가 된 녹색당 신지예 서울특별시장 후보는 이에 대해 시위의 본질을 봐야 하며 그동안 여성들이 당해온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며 쉴드치기만 바빴다. 당시의 현직 대통령이 비하당했는데도 여성이라서 이해해 줘야 한다는 페미니즘 진영의 논리가 그대로 들어갔음을 것을 알 수 있다. 논란이 된 “ 재기해는 문제 ‘제기’의 의미로 받아들여 달라는 희대의 개소리는 덤. 그렇게 떳떳하면 헌법소원으로 문제를 제기하면 된다.

헤럴드 경제 - 신지예, 文 혐오 논란? "본질을 봐야…"
중앙일보 - 신지예, ‘문재인 재기’ 논란 “女 당한것 비해 비해 그렇게 큰일 아니다”

그리고 며칠 뒤 워마드 성체 훼손 사건이 터지자 손절을 시도했다. 자세한 건 문서 참조.

워마드 수사 청원도 나왔다.

2018년 7월 10일, 위의 신지예와 같이 나온 강연재[38]는 CBS의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서 '과거 대통령들이 쥐 아니면 닭 이런 것들로 표현된 것에 비하면 왜 혐오발언인지 모르겠고 아주 귀여운 수준 아닌가 싶고...'라고 말해 위의 증오 발언이 어떤 문제가 있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무지함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이 쥐와 닭이라는 멸칭으로 반대파들에게 숱하게 불려 온 것은 사실이지만 정책 반대 시위 중 시위의 주최측이 직접 대통령에게 자살하라는 의미가 담긴 표현을 쓴 적은 유례가 없었다는 점을 간과한 발언이었다. 애초에 어느 쪽이 비하 표현을 썼다고 다른 쪽은 왜 안되냐는 주장부터가 피장파장의 오류다. 비하 표현에 담긴 의미를 따져 봐도 쥐나 닭은 외모/지능에 대한 비하라 물론 좋은 뜻은 아니긴 하지만 차라리 이 쪽이 훨씬 더 귀여운 수준이다.

참고로 워마드에서는 안중근, 세종대왕 등의 위인들을 가지고 비하하거나 능욕한 적이 있었다. 당시에는 공개적인 장소에서 하지 않았기 때문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사태에서는 공개적인 장소에 대놓고 정치인을 비하하였기 때문에 많은 언론에서 이를 다루었다.

시위에서의 문재인 비하가 당시에는 어리석은 행동으로 인식되었으나 원래 의도된 행동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일반적으로 진보로 여겨지는 여성계가 워마드를 통해 문재인이 친여성 정책을 쓰지 않을 경우 언제든지 강경하게 돌아설 수 있다는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능을 했다고 보는 것. 실제로 20대 남성이 문재인 비판에 적극적이지 않은 결과, 정치적 영향력을 잃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꽤 설득력이 있다.

5.4.2. 여성가족부, 행정안전부 장관 3차 시위 지지 논란

윗 문단에서 밝혔듯 당시의 현직 대통령에게 재기해라는 투신자살하라는 의미를 담은 고인드립 구호를 외치고 무좆탄핵 유좆당선이라는 몰상식한 피켓이 나온 이 시위 현장에 당시의 현직 장관이었던 여성가족부 정현백 장관이 참석해서 지지를 표명한 글을 본인 페이스북에 올렸다.
오늘 오후 혜화역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시위’ 현장에 조용히 다녀왔습니다. 많은 여성들이 노상에 모여 함께 분노하고 함께 절규하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여성가족부 장관으로서 직접 듣고 싶었습니다. 여러분만의 자유로운 공간을 방해하지 않으려고 멀리에서 지켜보았지만, 스크린과 마이크의 도움으로 여러분들의 의견을 경청할 수 있었습니다.


참석자들은 뜨거운 땡볕도 아랑곳하지 않고 불법촬영을 비롯해 성범죄를 근절하지 못하는 국가기관과 우리 사회 전반의 성차별을 성토했습니다. 국무위원의 한 사람이자, 여성인권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국민들께 참으로 송구스럽고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정부가 그동안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하고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효과를 내지 못했다는 생각에 안타까웠습니다.


여러분들이 혜화역에서 외친 생생한 목소리를 절대 잊지 않고, 불법촬영 및 유포 등의 두려움 없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안전하고 자유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뼈를 깎는 심정으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

이것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여성부를 포함한 모든 장관의 임명권자는 대통령이다. 즉, 대통령에게 임명받은 장관이 임명권자이자 상관인 대통령을 모욕하는 피켓이 공공연히 게시되는 집회에 참여하고 동조했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이다.

이걸 직접 보고 들었으면서도 '여러분들이 혜화역에서 외친 생생한 목소리' 운운한 것이면 대통령에게 반항했다는 결론이 나오고 몰랐다면 '현장에 가지도 않았으면서 갔다고 거짓말한 데다 상황조차 제대로 간파하지 못했다.'는 내용이 나온다. 결국 정현백은 비난을 피해갈 수 없게 되었다. 심지어 해당 시위에서 주요 토픽으로 나온 편파수사는 이미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공정한 수사였다고 공언했는데도 이 시위에 참석했다는 건 여성가족부가 행정부의 수장한테 개긴다고 선언한 셈이다. 당연히 해당 페이스북 글의 댓글창에선 정현백 장관의 몰상식한 행동을 비판하는 여론이 형성됨과 동시에 장관 경질에 대한 청원이 올라와 빠르게 동의수가 올라갔으나 일주일도 안 돼서 숫자가 정체되더니 63,562명에 그치고 말았다.

한 가지 의문점은 정말로 시위 현장에 오긴 했냐는 것이다. 사회적 이슈가 되는 시위 현장에 관할 부서 장관이 갔다는데 그 모습을 기자가 놓쳤을 리도 없다. 대통령 비하가 발생한 시위를 장관 입장에서 동조하는 것도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리스크가 너무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앞에서 언급했듯이 자기들이 제의한 대화가 거절당하니 후환이 두려워 면피성으로 저 글을 작성했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즉, 하필 타이밍이 안 좋게 겹쳐 버린 것. 일단 장관 본인은 "집회에 참가하신 분들께 폐가 될까봐" 멀찍이서 봤지만 "확성기와 스크린 덕분에" 멀리서도 다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일과 관련이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정현백은 이로부터 두 달이 채 못 된 8월 30일 여가부 장관에서 경질되었다.

행정안전부장관이었던 김부겸도 이 시위에 동참하는 글을 썼다.
<공화>

어제 혜화역에서 여성들이 모였습니다.

세 번째 집회는 규모가 더 커졌습니다. 분위기는 더 뜨거워지고, 질서는 더 정연했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가슴에 와 닿은 것은 ‘불편한 용기’ 측이 자신의 시위를 이렇게 정의했다는 대목입니다. ‘국가가 여성을 보호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은 여성들의 외침’이자 ‘국민의 반인 여성들이 남성과 마찬가지로 여성도 대한민국의 민주시민임을 외치는 시위’

공중화장실 관리는 행안부의 고유 업무 중 하나입니다. ‘편파수사’의 당사자로 지목된 경찰청은 행안부의 외청입니다. 따라서 ‘불편한 용기’측이 말하는, 여성을 보호하지 않는 국가에 저 자신도 포함됩니다. 저의 책임이 큽니다.

그래서 거듭 말씀드리지만, 경찰은 조직의 명운을 걸고 몰카 단속과 몰카범 체포, 유통망 추적색출에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민간 업주들도 단속에 협조를 다 하겠다고 했습니다. 입법도 이른 시일 내에 하겠다는 의지와 각오를 동료 의원들로부터 전해 들었습니다. 결코 보여주기 ‘쇼’가 아님을 실천으로 입증해 보이겠습니다. 어떡하든 정부가 대책을 마련하고 해결하겠습니다.

그러나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우리 사회가 여성의 외침을 들어주셔야 합니다. 왜 저토록 절박한지 진지하게 경청해야 합니다. 이해하고 공감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남성이라면 더더욱 그래야 합니다. 그런데 우려스러운 것이 있습니다. 반박하고 비판부터 하려는 태도입니다.

어제 3차 집회 이후 일부 언론에서도 그런 기미가 보입니다. 남성 혐오다 아니다, 정부를 비판했다 아니다... 지금 그런 시시비비는 또 다른 편 가르기입니다. 문재인 정부는 촛불시민이 세운 정부입니다. ‘민주시민’과 촛불정부를 이간질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여성의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언론이 알려주셔야 합니다.

여성과 남성, 우리는 모두 민주공화국의 시민입니다. 시민이 다른 시민의 외침에 귀 기울일 때, 그리고 그의 아픔에 공감하고 연대할 때 비로소 공화(共和)입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입니다.
{{{#!folding [ 원본 ] 파일:김부겸 논란.png }}}

더군다나 김부겸 장관은 아래 문단을 보면
어제 3차 집회 이후 일부 언론에서도 그런 기미가 보입니다. 남성 혐오다 아니다, 정부를 비판했다 아니다... 지금 그런 시시비비는 또 다른 편 가르기입니다. 문재인 정부는 촛불시민이 세운 정부입니다. ‘민주시민’과 촛불정부를 이간질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여성의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언론이 알려주셔야 합니다.
여가부 장관보다 더더욱 사상이 위험하다. 김부겸이 말한 대로면 여성들이 국가가 마음에 안 들면 편 먹고 폭동을 일으키더라도 여성이니까 봐줘야 한다는 식의 결론이 나온다. 게다가 이 시위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편가르기를 운운하며 배척했지만 여성에만 초점을 맞춘 채, 남녀를 이간질하는 데 결정적인 이유로 작용한 운동을 옹호했다는 모순도 드러났다.[39]

그나마 여성가족부인 경우는 어쨌든 본인들 멋대로 '여성 관련 문제 중 하나'라고 상정한[40] 불법촬영에 대한 시위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걸로 참작될 수 있다. 물론 세부 사항을 알지 못한 것 같은 잘못도 있었고 여기에 이명박근혜 정부 때 악화된 여성가족부에 대한 이미지와 겹쳐져서 인터넷에서 대포화를 받았다.

하지만 행정자치부 장관은 상황이 심각하다. 왜냐하면 행정자치부는 여성가족부와 달리 권력도 막강한 데다 이 인물이 60대 상류층 남성이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통령에게 개기는 걸로 보일 수 있는 데다 자칫하면 여성차별, 가부장제에 대한 혜택을 대놓고 받았던 5060대 남성들과 내부 성폭력이 많았던 86세대 운동권들이 자신의 부채를 젊은 남성들에게 지게 만드는 것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41] 실제로 오늘의유머 웃긴대학 같은 남초 커뮤니티에서도 이것 때문에 김부겸에 대한 비토가 많았고 심지어 이 때문에 김부겸 장관에 관한 해임 청원도 올라왔다.

즉 이 집단이 정부 일부 부처의 무비판적 옹호 덕에 끝을 모르고 나댄다는 우려가 나오던 상황에서 김부겸 장관이 말한 대로 언론은 해당 시위의 목소리를 남성혐오 문구를 포함해서 있는 그대로 알려줬어야 했다.

5.4.3. 방화 거짓 신고 논란

국민일보 - “한남이 휘발유 뿌렸다?” 혜화역 시위 ‘방화’ 신고의 진실

3차 시위 당일 일부 남성이 혜화역 시위 현장에서 방화를 시도했다는 소문이 트위터를 통해 확산되었다. 주최 측에서도 해당 장소에 휘발유가 뿌려져 있다면서 선동하였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연건 119 안전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장소에는 인화물질이 전혀 없었다고 한다.

주최 측의 잘못된 정보전달과 그들만의 맹목적인 닫힌 세계에서 퍼진 헛소문으로 인해 소방인력을 낭비한 셈.

5.5. 4차 시위

5.5.1. 민갑룡 경찰청장 4차시위 지지논란

새로 부임된 경찰청장 민갑룡이 이 시위에 참여해서 장현백 여가부 장관처럼 대통령을 비하하는 시위를 옹호하였고 주변에 페미니즘을 비판하는 포스터를 제거하라고 지시하고 주변을 지나가는 남성들에게 출입통제를 걸어 제한하는 편향적인 행동들을 보여주었다. 자세한 건 민갑룡 문서를 참고할 것. 경찰의 적극적인 시위 촬영 제지도 이로 설명된다. 참고로 외국인에게도 사진 촬영 제지를 시전했다.

5.5.2. 지하철 내 남성 승객 조롱 논란


정배우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정배우가 문제점이 많다곤 해도 그는 그저 시위 현장을 스트리밍했을 뿐 아무런 법적 문제에 얽힐 행동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정배우가 문제될 행동을 했든 안 했든 간에 해당 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이 시위는 다수의 힘을 이용하여 상대를 조롱하고 전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인간들이 구성원인 모임이었다. 미산드리 수준도 아닌 좁은 의미의 남성혐오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이 사건은 남성혐오의 문제점이 여실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5.6. 5차 시위

5.6.1. 시위 노래 논란

5차 시위에서 부를 여성의 노래라는 제목의 노래가 이들 계정에서 업로드됐는데 그 가사가 실로 충격적이며 원곡을 모독하는 수준이다.
판사 듣고 있는가 분노한 여성의 노래 더이상 노예로서 살 수 없다 외치는 소리 심장박동 요동쳐 정의의 종이 울릴 때 다시는 편파판결 없는 날 오리라 붉은 용기 모아서 깃발 세워 전진하라 이 족쇄 풀고 그 끝에서 마주할 세상 자 우리가 부수자 자유를 쟁취하자 남통령 듣고 있는가 분노한 여성의 노래 국산 야동으로 살 수 없다 외치는 소리 구호 힘껏 외치며 혜화 붉게 물들 때 성범죄 강력처벌 하는 날 오리라 우리 목청 높여서 여성 위해 나아가자 자매들 위해서 우린 계속 나아가자 자 우리가 일어나 체제를 전복하자 한남민국 들어라 분노한 여성의 노래 지금껏 묵살당한 여성들의 당연한 권리 자매 외침 요동쳐 북소리 되어 울릴 때 우리의 세상 열려 혁명이 오리라
그러니까 저 밑줄 친 가사는 자신들이 이끄는 반정부적인 시위로 어떠한 보편적 정당성도 없이 비민주적이고 집단이기주의적인 목적을 위해 현재의 정치 체제를 뒤엎어 버리고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겠다는 소리다.

첨언하자면 현재의 정치체제가 정말 성별에 상관없이 사회 기층의 보편적 대중이 느끼기에 문제가 있고 그래서 근본적으로 변혁되어야 한다는 데 보편적 공감대가 형성된다면 그것은 역사의 수레바퀴를 앞으로 전진시키는 혁명이 될 것이지만 혜화역 시위대들이 그런 것을 추구하지는 않았다. 오직 생물학적 여성, 그것도 자기네들의 피해망상과 사이비 신앙에 동조하는 여성들만이 공감할 수 있는 황당무계한 선전에 입각해서 모든 남성을 적으로 돌리고 사회 구성원의 절반을 타도해야 할 대상으로 상정하는 것은 혁명이라고 할 수 없으며 오히려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려는 반동이라고 불러야 할 것이다. 중부유럽의 네오 파시즘 운동, 일본의 넷 우익 · 재일 특권을 허용하지 않는 시민 모임, 미국의 대안 우파가 그러하듯이 저들은 '현 체제가 보편적 대중이 공감할 수 있는 모순을 안고 있으니 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체제를 만들자'는 것이 아니라 오직 자기네 집단이 겪는 억울함과 원한에만 매몰되어 마찬가지로 억울하게 고난받는 사회 하층의 다른 집단을 적으로 돌리고 그들을 '타도'하는 것을 '혁명'이라고 우긴 것이다. 정작 사회 상층엔 찍소리도 못하는 주제에 말이다.[42]

어찌되었든 그러면서도 체제 전복, 혁명 운운하면서 진보 코스프레는 있는 대로 다 했는데 이는 진보가 아닌 파시즘의 전형적인 특성이고 가장 대표적인 예는 대륙의 그것이 있다.사실 요새는 우파들이 혁명 이야기를 더 즐겨 한다 흔히 오해하는 것과는 달리 파시즘은 극우적인 특성에 더해 좌파 코스프레를 있는 대로 하면서 기층 대중을 휘어잡는 잡탕 사상이지만 실제로 추구하는 바는 기층 대중 보편이 공감할 수 있는 역사적 진보와 발전이 아니라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는 퇴행과 반동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저들의 공격 대상은 (비록 매판자본가 계급을 대변한다는 좌익으로부터의 비판이 있기는 해도) 엄연히 일정한 진보성을 가진 문재인 정부였음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노골적으로 반동 지향적이었던 박근혜 정부의 수괴에 대해서는 생물학적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무좆탄핵 유좆당선' 운운하며 찬양하는 자들이 문재인 정부에 대해서 전복, 타도 운운했다는 것은 저들이 떠드는 체제 전복 운운은 리버럴 정권에 대한 오른쪽으로부터의 공격을 뜻함을 입증하는 것이다.

'가짜 사나이' 라는 노래도 심히 충격적이다. 해당 노래 가사 중에는
야동 사이트 불법 촬영 퍼져나갈 적에
남경[43]들은 같이 보며 좆물 뿌린다
가해자가 확실해도 안잡던 남경
여자라면 신이나서 감옥을 보낸다
이 포함되어 있는 등 공공장소에서 시위를 함에도 불구하고 저런 가사가 포함됐다는 게 시위 집회 주최측의 개념이 존재하는 지 의심할 수밖에 없으며 자신들의 이념만 표출할 수 있다면 막나가도 된다는 급진적 페미니스트 진영의 이기적인 태도가 엿보이는 부분이다. 더군다나 해당 가사는 공권력에 대한 도전이자 모욕과 더불어 명백히 남성혐오가 드러나며 저들의 시위 모티프로 잡은 워마드 홍익대 누드 크로키 수업 도촬 사건을 가지고 공권력을 일반화하는 등 문제가 될 수밖에 없으며 최소한의 지켜야 할 선도 저들에겐 없었다는 것도 잘 보여주는 부분이다.

결국 저작권 문제로 인하여 유튜브에는 막혔다.[44]

한편 레미제라블 개사곡처럼 이전 시위에서 사용한 노래도 재탕했다.

5.6.2. 국회의원 문자 공격 논란

시위 주최측인 불편한 용기 측에서 일부 남성 국회의원들의 전화번호를 온라인상에 공개하고 항의 문자를 대량 전송하는 것을 제안했다고 한다. # 하지만 이러한 행위는 국회의원들의 핸드폰 자체를 잠시 동안 사용할 수 없게 만들며 혹여나 중요한 업무 중인 경우 이를 마비시키는 거나 마찬가지다. 국민으로써 의견을 국회의원들에게 전달하는 효과보다는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과 유사하다.

그런데 그나마 그들에게 호의적인 태도를 보였던 의원들에게마저 무차별적인 항의를 하면서 피아구분마저 못 하는 집단이었음을 스스로 증명했다.[45]

결국 피해를 본 남성 국회의원 중 박지원은 주최측에 공식적인 사과를 페이스북을 통해 요구했다. 박지원은 해당 글을 내렸다.
해당 글 캡쳐본

박지원 의원은 이전까지 워마드와 같은 극단적 페미니스트들의 활동에 대해서도 상당히 온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에 대해 다룬 여성신문 진주원 기자의 기사는 결과적으로 여성신문이 박지원 의원이 왜 사과를 요구했는지 전혀 맥락을 파악하지 못하는 수준 이하의 언론매체임을 스스로 드러냈다. # 여성문제를 다루는 전문 언론사임을 자처하면서 막상 여성문제에 우호적인 발언을 한 정치인들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은 보수, 진보 구분 이전에 언론으로서의 수준과 전문성이 얼마나 허접한 것인가를 그대로 드러낸 것이다. 주요 언론 중 하나인 경향신문에서도 마찬가지로 사건의 맥락 일체를 생략한 기사를 실었다. ( 이 사건에 대한 경향신문 김서영 기자의 기사)

그와중에 녹색당은 ' 국민의 목소리가 경고대상인가?'면서 문자 테러를 보낸 그들을 직접 옹호했다. 참고로 녹색당의 신지예는 이미 3차 시위에서 나온 문재인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모욕을 여성들에 비하면 별 거 아니라고 조소했다.

이러한 비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6차 시위에서 똑같은 짓거리를 했다.

5.7. 6차

5.7.1. 시위 전 영상 논란


아래는 해당 영상에서 주최 측이 시위 전 모여서 이야기를 하던 중 남성이 이 시위를 왜 비판적으로 바라보느냐에 대해 한 여성이 남성 입장에서 말해 보겠다고 말한 내용이다.
나는 사람인데 감히 사람이 아닌 인형이 감히 나에게 말을해? 감히 나를 건드려 라고 이야기 하다 보면 이건 인권유린이야 라고 말하게 되는 거죠. 우리만 사람인데 너희는 사람이 아닌데 개가 말을 한다? 인형이 말을 한다? 도구가 감히 말하는 거죠 여기 앞에 있는 종이컵이, 아 그래서 인권유린이다 종이컵이 갑자기 나 마시지 마 이러는 거잖아 약간, 우린 사람이에요 놀랍게도 사람입니다.

집회에서 보여주었던 수많은 모습들처럼 이 영상도 이들이 매우 극단적인 페미니즘 사상을 가졌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들의 사상이 비정상적이고 극단적인 이상 이 시위는 사회적 공감을 얻지 못한 채 남성혐오 시위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는 평가밖에 받을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주최 측은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을 빙자해서 남성혐오 래디컬 페미니즘 전파에 앞장섰고 해당 시위 자체가 그들이 설정한 청자인 남성들에게 공감은 커녕 비판만 받았다는 사실을 직시하지 못했다.


[1] 가끔 국방일보에서 장병 만족도 96% 기사를 들고 분탕을 치는 사람들도 있는데 사람의 심리를 대상으로 하는 조사와 실제 일어난 사건들을 가지고 통계를 낸 조사의 신뢰도가 완전히 같을 순 없다. [2] 이들은 원래부터 문재인 대통령을 한남충이라고 욕하고 박근혜 심상정 사이를 줏대없이 오갔다. [3] 여러 언론에서 이 논문을 인용 보도하면서 남성과 여성간 불부합률 수치를 단순 비교하면서 두 배에 달한다는 등의 표현을 사용했으나 이는 여성 피고인 수가 각각 22명, 12명(남성은 각각 250명, 443명)으로 표본 수가 충분하지 않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가 아니다. 한 설문조사 사이트에 따르면 오차율을 10%까지 넓게 잡아 표본 수를 한계까지 줄여도 모집단 크기가 500 정도라면 표본은 최소 80은 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부족한 표본이지만 Two proportion hypothesis test를 적용해 봐도 결과는 살인죄, 강도죄 둘 다 남녀 간 불부합률에 차이가 있다고 할 수는 없는 것으로 나타난다. [4] 합산 수치가 겨우 20%~30% 정도다. [5] 박근혜 정부 퇴진 운동이나 퀴어문화축제에서도 과격한 표현이 나왔다. 대표적으로 박근혜 정부 퇴진 운동에서 폐닭X 등의 욕설, 단두대 관련 발언과 퀴어문화축제에서의 개신교 계열의 성소수자 혐오 발언에 맞선 조롱들이 있다. [6] 창의 미러링이다. [7] 344페이지 [8] 서울중앙지방법원 2009. 10.14. 선고 2009가합41071 판결에서는 공공장소에서의 집회·시위는 거기에 참가한 사람들이 집단적인 행위를 통하여 자신들의 의사를 널리 알리고자 하는 것이라는 본질적 성격에 주목하여 '집회·시위 현장에서 사진을 촬영하여 보도매체에 게재하는 행위는 원칙적으로 피촬영자에 대한 초상권 침해가 되지 아니하고.... (생략) [9] ① 사진 등에 나타난 피촬영자의 영상 자체 또는 그 사진과 결부된 기사의 내용이 독자 또는 시청자에게 왜곡된 사실을 전달하는 결과를 가져왔거나(부정적인 내용의 기사를 작성하면서 그 기사내용과 무관한 피촬영자의 사진을 사용하거나, 피촬영자가 집회.시위의 주도자가 아님에도 독자나 시청자들로 하여금 그와 같은 인상을 주도록 의도적으로 편집되거나 사용되는 경우 등), ② 사진 등에 나타난 피촬영자의 영상 자체 또는 그 사진과 결부된 기사의 내용이 부정적인 인상을 주는 것으로 피촬영자를 모욕하거나 비방할 목적으로 이루어진 점(순간적으로 촬영된 지극히 부자연스러운 표정이나 동작의 일부를 전후 설명 없이 보여줌으로써 피촬영자가 의도하지 아니한 의사표현이나 동작을 한 것처럼 보이게 하여 피촬영자에 대한 부정적인 인상을 갖도록 의도된 경우 등, 다만 그 정도가 지나치게 과도한 것이어야 한다) 또는 ③ 당해 사진 또는 그에 결부된 기사 자체로는 위와 같은 점이 없더라도 근접한 시기에 이루어진 별도의 보도 등과 종합하면 각 위와 같은 효과가 초래될 수 있는 점 등이 피촬영자에 의하여 주장.입증이 되어야 비로소 초상권에 대한 침해로 보아 보도자에 대해 책임을 물을 수 있게 된다. [10] 2차 시위 당시 액시스마이콜이 시위 현장 상황을 송출하자 항의를 하러 온 사람들이 "정당한 보도권에 의거해 송출하고 있는데 왜 중단을 해야 하는가"라는 액시스마이콜의 질문에 답하기를 "시위가 노출되길 원하지 않는다.:였다. 거듭 말하지만 한 집단, 공감하는 사람들의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히기 위한 수단이 바로 시위/집회인데 정작 그것이 노출되기 바라지 않는다? 스스로 찔리는 부분이 있는게 아니고서야 이게 앞뒤가 맞는 주장인지는 스스로 판단하자. [11] 링크된 사건 혹은 시위가 과격해 보일지라도 후세에 좋은 평가를 남긴 이유다. [12] 촛불시위에 대한 심각한 모독이 아닐 수 없다. 만일 촛불시위에서 '박근혜는 여자가 시집이나 가지 뭐 하러 정치에 손을 대서 나라를 이따위로 만들었느냐' 따위의 여성차별 발언이 난무했다면 그것을 옹호할 수 있겠는가? [13] 과거형으로 쓴 것은 이들의 노골적 친워마드 행태가 더는 좌파 운동권 단위라고 할 수 없는 레벨을 찍었기 때문이다. [14] 물론 이전부터 '성적 대상화' 등등 급진적 페미니즘의 담론을 일정 부분 수용하여 야한 것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수준의 반동적 성적 보수주의에 어느 정도 찬동하는 성향을 보이기는 했으며 메갈에 대해서도 여성운동의 일부로서 비판적으로 지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취했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는 마르크스주의 여성해방론의 원칙을 고수해 왔던 단위고 때문에 친메갈 성향의 운동권 단위들로부터 온갖 음해에 시달리기도 했다. [15] 그런 논리대로라면 박사모 폭동은 주최측 추산 참가인원이 500만 명이었다. 그걸 곧이곧대로 믿는 언론사는 뉴스타운, 노컷일베, 미래한국 따위 극우 반동 불쏘시개들뿐이었다. [16] 이게 말이 안 되는 이유는 일베저장소 2014년 광화문 폭식농성이나 박사모의 태극기 폭동 역시 노동계급과 서민층의 젊은 남성이나 노인들이 주축이 되었기 때문이다. 시야를 더 넓히면 일본의 넷 우익, 재일 특권을 허용하지 않는 시민 모임, 혐한 세력이나 중부유럽의 네오 나치, 미국의 대안 우파도 전부 노동계급과 서민층에 속한 인원들이 기어 나와서 들고 일어난 '운동'이다. 마르크스주의의 변증법적 세계관에서는 노동인민이 미래 사회변혁의 주체이기도 하지만 현재 계급사회에서의 임금노예이기도 한 이중성을 갖는다. 그렇기에 노동인민을 모종의 메시아로 여기거나 완전무결한 존재로 여기고서 노동인민의 모든 정치적 행동을 지지하는 것은 이런 변증법적 세계관에 위배된다. [17] 참고로 변혁당은 학위와 사운위의 친메갈 성향과 지역별 시도당의 반메갈 성향이 공존하는 정당이었는데 변혁정치는 전자의 입장을 강하게 대변했다. 그런 속에서도 (비록 시위 자체를 정당하다고 평가했고, 거짓 선전에 무비판적으로 동조했다는 한계가 있기는 하지만) 분리주의 래디컬 페미니즘에 대한 비판적 입장을 담은 기사를 썼다는 점은 여러 모로 주목할 만했다. [18] 본래 어원은 BJ 보겸의 유행어 '보이루'(보겸+하이루)였는데 페미니스트들이 이를 ‘ 보O+하이루’라며 여성의 성기를 지징하는 외설적인 단어로 마음대로 해석한 후 그에 대한 미러링이라고 남성의 성기를 지칭하는 단어를 만들어냈는데 3차 시위 때는 이 '자이루'라는 말은 '자매님 하이루'라는 뜻이라며 미러링이 아니라는 주장을 하는 등 앞뒤가 안 맞는 말을 하기 시작해 많은 사람들의 비웃음을 샀지만 여초 세력에 한해서는 상당히 각광받아 '자 모두 하이루' 등 추가로 자의적인 해석들을 더해 3차 시위에 이르기까지 대표적인 남성혐오 발언으로 자리잡게 했다. [19] 이건 심지어 고인드립이다!! 어떠한 이유에서도 공공장소에서 고인을 비하하는 발언을 하는 건 정당화되지 않는다. 당장 일베저장소가 시위할 때 운지라는 말을 쓰면 반응이 어떻게 나올지 뻔하다. [20] 실제로 밑에 나온 여성주의 운동권, 성소수자 계열도 래디컬 페미니즘 계열을 다수 포함하고 있지만 성소수자 혐오 세력과는 손잡을 수 없다는 의사로 밑의 시위에 더욱 많이 참여했다. [21] 당연하게도 이 시위는 성별불문 누구든지 참여가 가능한 시위였다. 성소수자 운동 단체과의 공동주최에 TERF들이 그렇게 증오해 마지않는 그들도 참여한다. 생물학적 남성도 참여한 이 시위가 아무 탈 없이 잘 해결되었다면 혜화역 시위는... [22] 당장 당시의 현직 장관에 경찰청장까지 옹호하는 실정이었다. [23] 이 시위의 계기가 된 사건은 아주 잘 처리되었다. 사건이 미흡하게 처리돼서 이를 규탄하는 시위가 아닌 만큼 이 시위가 단순하게 몰카 사건을 잘 처리하라고 요구하는 것처럼 얘기하는 건 사실을 호도하는 것이다. [24] '삭발식'이 수반된 혜화역 시위라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 예고 보도를 감안했을 때 4차 집회에 사람을 보낸 것으로 추정된다. [25] 그들이 페미니즘을 지지한 이유는 페미니즘에 진지하게 관심 있어서가 아니라 여론에 편승해, 실제로는 경쟁 풍속업소를 몰락시킨 뒤 최소 자기네 조직 관할의 성매매업소 파이를 늘리기 위해서라는 혐의가 있다. 무엇보다도 더 이상한 것은 자칭 페미니즘 단체인데도 구성원들의 절대다수가 남자였다는 것이며 그 남자들은 조직 두목의 주변인들을 제외하면 두목의 협박 때문에 끌려온 풍속업 종사경력이 있는 이들이다. 이들에게 경쟁업체 죽이기성 신고를 받은 피해 풍속업자들 입장에서는 그들을 '성매매 자폭단'으로 부르면서 치를 떨었다고 한다. [26] 아무리 일베 회원이라지만 여기서도 언론의 극단적인 편파 보도 행태를 볼 수 있다. 이런 사건에 대한 기사는 제목에서부터 "주장"이 들어간다. 그나마 보도라도 해 준 것이 신기할 정도. [27] 역량이나 능력 따위를 모아서 다시(再) 일어섬(起) [28] 실드를 친답시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문제를 제기한다는 되도 않는 아재개그를 늘어놓기도 했다. 이건 철자부터 다르니 탈락. 이전에 운지라는 말에 대해 일베와 그 회원들에 대한 비판이 커지자 일베충들이 조선시대의 운지 용례(!)와 운지천 CF를 내세워 변명했지만 역시 씨알도 안 먹혔다. 물론 불편한 용기측의 변명 수준이 훨씬 떨어진다. [29] 그러나 재기해의 의미를 이상하게 변질시킨 쪽은 일베가 아니라 바로 워마드 본인들이다. 해당 문서 참고. [30] 한쪽은 죽어라고 한쪽은 제기한다고 쓴다는 것은 단어도 통일하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31] 말 그대로 남성의 성기가 있으면 당선되고 없으면 탄핵된다는 말인데 일단 박근혜는 여성이라서 탄핵당한 게 아니다. 그리고 유좆당선은 박근혜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상 성립할 수 없는 말이며 19대 대선에서 낙선한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등이 남성임을 감안하면 더욱 말이 안 되고 심상정은 당선은 고사하고 앞서 언급한 홍-안-유에 밀려 5위를 했기 때문에 남성이 아니어서 낙선했다는 주장도 성립할 수 없다. [32] 더불어 최순실도 피해자라고 옹호했다. [33] 상식적으로 여혐짓 한 번 하겠다고 추운 겨울에 아스팔트 위에 앉아서 촛불 든다는 행위 자체가 말이 안 된다. 2016년 12월 3일 6차 집회 당시 참석 인원을 주최 측이 연인원 추산한 결과가 최대 232만명이었음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참고로 1차~20차 집회의 최종 누적 총인원은 1,656만명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이만한 인원들이 한꺼번에 한 뜻으로 뭉쳐서 집회에 참가했다는 것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당시 촛불집회 참가자들 중에는 여성들도 많이 참여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34] 좌측에 유좆무죄 무좆유죄라는 피켓도 보인다. [35] 여성시대는 진보 성향의 남초 커뮤니티들과의 갈등으로 친문 성향은 상당히 약해졌다. [36] 여담으로 페미니즘 시위에서 뜬금없이 문재인 대통령을 모욕하고 자살하라고 소리치는 걸 보고 자세한 내막을 몰랐던 사람들 사이에서 보수 세력이 배후에 있는게 아니냐는 음모론이 나오기도 할 정도였다. 예를 들어 김어준은 라디오에 출연해서 현재 몰락의 길을 걷고 있는 보수 정치 세력이 극단적인 사상을 내세워 성공한 유럽의 극우정당 모델을 한국에서 적용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음모론을 제기했다. 실제로 이들이 드러낸 성향 등은 일베저장소, 박사모, 대한애국당 등과 정말 유사했다. 그리고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워마드는 극우 대한애국당 후보인 인지연을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로 지지한 적이 있다. [37] 단 이는 더 복잡한 사정이 얽혀 있는데 본디 녹색당을 지지하던 워마드 TERF들이 녹색당 후보가 트랜스젠더들을 위한 성중립 화장실 설치를 공약으로 내걸자 그에 대한 반발로 지지한 것이다. 녹색당의 강령이 페미니즘인데 그 대척점에 서 있는 극우정당에 힘을 실어줄 정도로 TERF들의 트랜스포비아가 극단적임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하는 게 더 적절하다. [38] 자유한국당 소속. [39] 정작 워마드에선 박근혜 정부 퇴진 운동불시위라고 비하하면서 최초의 여성 대통령을 무자비하게 유린한 여성혐오 시위였다고 주장했다. 이는 문재인 정부가 왜 탄생했는지 생각해 보면 정현백 장관의 자폭이나 다름없다. [40] 사실은 아니다. 불법촬영(화장실, 탈의실 등 비공개된 장소에서의)은 보편적 인권에 대한 문제이지 여성문제가 아니다. [41] 더불어민주당, 정의당에 대한 비토가 왜 2030대 남성들 사이에서 강했는지 생각해 보면 된다. 그렇다고 이들은 자유한국당을 지지하는 것은 아니기에 2030대 남성들 중에 바른미래당 지지층이 다른 연령대에 비하여 높았다. [42] 대놓고 여성을 성폭행하기 위해 시도했던 이야기를 자서전에 아무렇지도 않게 적어 놓은 홍준표나 상상을 초월하는 엽색 행각을 저지르다가 총 맞고 죽은 박정희에 대해 찍소리도 못 했다. 특히 박정희의 엽색에 대해 더 말하자면 그의 장녀 박근혜 전 대통령이 1952년생인데 10.26 사태 당시 술자리에 나왔던 심수봉이 1955년생, 신재순이 1957년생이다. 쉽게 말해 지 딸보다 더 어린 여자들을 끼고 술자리를 했다는 것이다. [43] 남성 경찰 [44] 저작권자가 원저작자 이흥렬의 아들 이영도로 되어 있다. 군가의 저작권은 군대가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고 저작권자가 따로 있다. 민원으로 들은 바로는 이영도가 개사로 인한 명예훼손 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전해졌다. [45] 음모론적으로 생각하면 피아구분을 고의로 안 하는 집단일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문제투성이인 건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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