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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4-16 23:11:03

베링 육교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Beringia_land_bridge-noaagov.gif

Bering land bridge / Берингия

1. 개요2. 빙하기3. 빙하기 이전4. 현재(간빙기)

1. 개요

신생대에 존재했던, 아시아 북아메리카 대륙을 연결했던 육로. 오늘날은 해수면의 상승으로 인해 수면 아래에 잠겨있다. 현재는 베링 해협으로 아시아와 북아메리카는 지리적으로 분리된 상태이다. 하지만 해수면이 내려가면 다시 연결될 것이다.

2. 빙하기

베링 육교는 플라이스토세 후반의 빙하기로 인한 해수면 하락으로 수차례 드러났는데[1], 오늘날 북극해와 베링해의 일부구간에 걸쳐 있던 거대한 육교였다. 베링 육교는 3만5천 년 전과 2만2천 년 전~1만7천 년 전 사이에 있었던 빙하기에 열렸고 1만5500년 전과 1만1천 년 전 사이 다시 한번 열렸다.

이 육교를 통해 양대륙의 동물들이 다른 대륙으로 건너갈 수 있었다. 아시아에서 기원한 사자와 아프리카에서 기원한 코끼리 같은 동물들이 아메리카로, 아메리카의 낙타가 아시아로 이주했다. 인류도 2만 년 전에 이 육교를 통해 아메리카 대륙으로 건너갔다.

3. 빙하기 이전

베링 육교는 신생대 이전에도 몇 차례 생성되었다고 생각된다. 아시아에서 기원한 케라톱스류가 북아메리카 대륙에서도 발견된다는 사실은 중생대에도 베링 육교가 존재했다는 증거가 된다. 그 외에도 5500만 년 전과 2000만 년 전에 포유류 화석기록으로 보아 해당 시기에도 베링 육교로 두 대륙이 연결되었음을 짐작해 볼 수 있다. 베링 육교가 생물 진화 역사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4. 현재(간빙기)

현재는 간빙기라서 해수면이 꽤 상승해서 배를 타고 건너야 하지만 사실 겨울만 돼도 해수면이 결빙되어 러시아에서 알래스카까지 걸어서 갈 수 있다. 대표적으로 홍성택이 폭 80km의 베링해를 건너갔다.


[1] 다른 대륙에서도 같은 이유로 여러 육교들이 만들어졌다. 한반도 일본 열도를 잇는 육교도 존재했다.